•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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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3차 계획변경' 승인을 받아 특구 지정기간이 2025년까지 2년 더 연장됐다고 9월 15일 밝혔다. 이 특구는 2009년부터 국내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돼, 다양한 다문화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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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원곡동 다문화길에 형성된 '다문화음식거리'이다. 이곳은 특례를 적용받아 해외 현지 요리사를 초청할 수 있는 출입국 관리법의 완화된 기준이 적용되며, 연간 350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230여 개의 국내외 음식점이 있으며, 중국, 인도, 네팔 등 9개국의 현지 조리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번 3차 계획변경 승인으로 원곡초등학교가 특구에 새롭게 편입되었다. 이에 따라 특구 면적이 32105증가하여 총 405918가 되었으며, 다문화 교육이 특화사업으로 추가되었다. 원곡초등학교는 전체 학생 중 95% 이상이 외국인 학생으로, 문화적 다양성과 세계 시민성을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오군호 원곡동 글로벌상인회장은 특구지정 연장이 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상호문화도시로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특구지정 연장을 계기로 상호문화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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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다문화마을특구, 2025년까지 연장... 세계 미식과 문화가 한데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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