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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국수의 매력, 청산에서 만끽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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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축제, 장흥이 세계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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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14회 함안곶감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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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사계 '겨울' 행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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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전통장 한자리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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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빛나는 5월', 부산가족축제에서 특별한 하루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부산가족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가족 체험 마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이평등' 마당에서는 양성평등 슈퍼스톤 컬링, 평등오락실 농구게임 등 1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함께돌봄' 마당에서는 퍼즐 맞추기, 핀버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가족 돌봄의 가치를 되새긴다. '모두포용' 마당에서는 전통놀이, 북 울리기 체험을 통해 포용과 다양성에 대한 공감을 유도한다. 무대 행사로는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의 베트남 전통무용과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족사랑 실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또한, '우리가족은 특별해' 그림전과 '우렁소녀 발차기' 황선애 작가의 북토크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와 행사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5월 9일부터 25일까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유쾌한 아빠 육아사진 경연대회', '디어 마이 돌봄 영웅', '우리가족이 생각하는 포용은?' 등 12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우리가족 빛나는 순간' 등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족이 행복해야 도시가 행복하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평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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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봄날의 힐링, 한탄강에서 정원과 예술을 만나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가 5월 10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의 개막을 알렸다. 봄꽃 정원, 문화예술 공연, 전기자전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6월 15일까지 이어진다. 포천시가 5월 10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은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의 개막사와 함께 5색 축포가 터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라클라쎄, 경서, 박군의 축하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포천의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가든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서 포천의 맛과 멋, 그리고 생태 환경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가든페스타는 26만㎡에 달하는 용암대지 위에서 펼쳐진다. 봄꽃 정원, 전기자전거 체험, 반려견 놀이터, 먹거리 부스, 가든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포천 관인면 중리와 영북면 대회산리를 잇는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인 410m를 자랑하며,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에 선정되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총 44일간 운영된다. 입장료는 6,000원이며, 이 중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는 도심 속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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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피는 무장읍성, 역사와 감성에 물들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고창군 무장읍성에서 열린 ‘제5회 무장읍성축제’가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장읍성은 호남 방어의 요충지로,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관과 민이 함께 축조한 읍성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봉준 장군이 무장기포지를 통해 봉기를 선포하고 무혈입성한 역사적인 장소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역사 골든벨’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무장읍성과 고창군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함께 그리는 무장읍성 그림대회’에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무장읍성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동학과 전봉준 장군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축제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녹두떡 나눔, 전봉준 장군의 밀서를 찾아라! 암호 해독 미션, 녹두꽃 클레이비누 만들기, 비격진천뢰 입욕제 만들기 등은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무장읍성 포토스팟 SNS이벤트와 꽃화분 나눔 이벤트도 마련되어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군기고에서 발견된 비격진천뢰 모형 전시와 무장읍성의 과거를 담은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역사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축제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무장읍성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전봉준 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무장읍성에서의 시간여행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축제가 지속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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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성료...오감으로 만나는 봄의 맛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에서 개최된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이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인 하전의 청정 바지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 미식, 공연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려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전어촌체험마을이 자리한 고창 심원면 하전리는 오랜 역사와 비옥한 갯벌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바지락 주산지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은 굵고 신선하여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감체험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처럼,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하전 바지락을 단순히 맛보는 것을 넘어 청정한 갯벌 환경을 직접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지락의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되었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체험 행사들이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갯벌 속 진주를 찾아라' 조개 캐기 체험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려 갯벌 위에서 바지락을 캐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풍천장어 잡기 체험과 다양한 갯벌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자연 속에서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었다. 미식의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었다. 축제 기간 동안 신선한 바지락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나눔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바지락 먹거리 장터에서는 바지락전,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죽 등 현장에서 조리된 다양한 바지락 요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새로운 바지락 요리를 소개하는 런칭쇼와 함께 열린 바지락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바지락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들이 선보여지며 미식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맛과 체험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바지락 전국 가요제에는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갯벌 위에서 펼쳐진 이색적인 갯벌 퍼레이드와 갯벌 버스킹 및 피아노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을 탐험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또한 숨겨진 재미를 더하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은 청정한 갯벌에서 나는 신선한 바지락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미식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는 고창 하전 바지락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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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에 피어난 낭만, 목포해상W쇼 26일 화려한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목포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목포해상W쇼'가 오는 4월 26일 오후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2025년 첫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개막공연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에 맞춰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힘찬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목포시립합창단의 '낭만 봄 바다를 노래하다' 무대가 낭만항구 목포의 감성과 밝은 미래를 그려낸다. 이어지는 본공연에서는 '롤린(Rollin)'과 '운전만 해'로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브레이브걸스(브브걸)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한층 더 화려해진 '춤추는 바다분수'와 불꽃쇼가 장식한다. 케이팝 음악에 맞춰 약 10분간 펼쳐지는 이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편의를 위해 전체 2,000석의 해상데크 관람석 중 500석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4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목포해상W쇼 공식 누리집(https://mokpowshow.co.kr)을 통해 진행된다. 목포시는 이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31일, 7월 26일, 8월 16일, 10월 3일까지 총 5회의 공연을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목포해상W쇼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공연도 성심껏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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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 속에서 펼쳐지는 초록의 향연, 담양 대나무축제 5월 2일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담양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죽녹원 일원에서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죽녹원과 메타랜드는 축제 기간 동안 입장료를 환급형 상품권으로 제공하며, 죽녹원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무료 개장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대나무 숲의 낮과 밤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축제의 주요 무대는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 일원으로, 개막식과 공연이 인근 향토음식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5월 2일 오후 5시에 열리며, 3일에는 '군민의 날' 행사가, 4일에는 죽신제와 죽순요리 경연대회가, 어린이날인 5일에는 공연과 체험 행사가, 폐막일인 6일에는 대나무 앙상블 음악회와 전통국악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대나무 드론 날리기, 대나무 뗏목 타기, 대통주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역사와 문화의 정취가 깃든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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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그리는 행복한 울산, 페달을 밟아보세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울산제일일보가 주최하는 '2025 울산 자전거 대축전'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태화강 남구 둔치에서 개최된다.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페달 업(UP)! 울산 업! 건강 업!’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자전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태화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단체로 달리게 된다. 구간은 태화강 둔치에서 시작해 삼호교 울주자전거 체험장까지 총 14.23㎞에 달한다. 이 구간은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념 행사로는 고정식 자전거를 활용한 스피닝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스피닝 공연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로, 자전거 대축전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축전은 다양한 부대 행사로 더욱 풍성해진다. 가장 늦게 결승점에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거북이 자전거대회', 패달이 없는 '밸런스 바이크'를 타고 결승점을 통과해야 하는 게임이 진행된다. 또한, 자전거 세계여행 가상현실(VR) 체험과 자전거 전력을 이용한 팝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대축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환영한다. 자전거를 타고 건강을 챙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국민의 건강 관리와 여가 활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축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자전거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제일일보 전화(☎052-260-8685)로 문의하거나 '2025 울산 자전거 대축전'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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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아래 피어난 감성 한 스푼, 한내천에서 만나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2025 한내천 봄꽃축제’를 오는 4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이틀간 한내천 일대와 소하 상업지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봄꽃이 만개한 계절,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한내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거리공연, 포차거리, 플리마켓, 피크닉존 등 감성과 활력을 동시에 채워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기획된 만큼 지역민의 손으로 만든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광명문화재단 누리집(gmcf.or.kr)에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소하1동 소상공인 37개 업체가 참여한 ‘포차거리’에서는 지역 대표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운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대중가요와 트로트, 거리 서커스, 풍선 퍼포먼스, 댄스 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12일 낮에는 플리마켓이 열려 다양한 수공예품, 도서, 꽃과 화분 등이 판매되고, 한내천 근린공원에는 봄꽃 아래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된다. 도심 속 자연을 배경으로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며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공간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봄꽃축제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도심 속 쉼표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한내천에서 많은 분들이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내천을 찾았다면 인근의 명소들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대표적인 문화관광지인 ‘광명동굴’은 한때 폐광이었지만 현재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빛과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환상적인 동굴 전시, 와인동굴 체험, 동화 속 같은 내부 디자인으로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또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광명전통시장’은 지역의 활기가 넘치는 먹거리 명소다. 바삭한 튀김과 어묵, 다양한 전통 간식들이 가득한 시장 골목에서 색다른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봄이 무르익는 4월, 한내천을 따라 피어난 꽃길과 지역민의 정성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소소하지만 확실한 힐링이 되어줄 것이다. 축제 관련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축제기획팀(☎ 02-2621-88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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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아래서 힐링 타임! 순천 '용당뚝방길 벚꽃축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순천시 삼산동은 오는 4월 5일 '제11회 용당뚝방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천 벚꽃 아래, 너와 나의 봄 이야기'를 주제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용당뚝방길 벚꽃축제는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삼산동의 대표적인 봄 행사이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요 공연은 취소되었으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의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코트 등은 정상 운영된다. 특히, 축제 수익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기탁될 예정이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산불 예방 비상근무 체제가 유지된다. 이갑섭 삼산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축제로 지역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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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도시 울산에서 펼쳐지는 불꽃 축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9일 오후 7시 북구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불꽃 점화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쇠부리 흥 가요제'와 '너·나·두' 콘서트, 청년 가수들이 무대를 꾸미는 '꿈부리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타악 경연대회인 '타악페스타 두드리'도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할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 철과 나무를 활용한 놀이 체험, 타악 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버려진 캔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깡통 아트'와 철을 소재로 한 이색 전시 등 철 문화와 관련된 전시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쇠부리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전통 제철 기술인 '쇠부리'의 재연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제철 기술과 그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울산쇠부리소리' 공연과 전통 대장간 체험 등도 마련되어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7시 달천철장에서 폐막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공연인 '대동난장'과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울산쇠부리축제는 울산의 산업 역사와 전통 제철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다. '쇠부리'는 경상도 방언으로 '쇠를 부린다'는 의미로, 이는 울산이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철 생산의 중심지였음을 상징한다.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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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인생샷 성지!” 애월 왕벚꽃길에서 봄 감성 폭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 거리에서 오는 3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제7회 애월읍 왕벚꽃축제'가 열린다. 애월읍 연합청년회(회장 하명종)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탐라무예단, 소리사랑 어울림 봉사단, 애월읍합창단 등 지역 예술인들과 초청 가수들이 출연해 봄날의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서는 풍물패 물메, 풍물굿패 신나락의 길트기 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알리고, 화려한 점등식과 함께 가수 아얀, 밴드 N.O.D의 개막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둘째 날에는 갓대금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문화예술공연, 왕벚꽃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왕벚꽃 노래자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캐릭터 우드 팬시, 이니셜 키링 만들기 등 무료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버스킹 공연, 작은 동물원, 왕벚꽃 포토존 거리, 플리마켓 등 구역별 특색 있는 즐길 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태헌 애월읍장은 "애월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축제장에 방문해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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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모세의 기적!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 특별한 추억 쌓기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남 진도군이 매년 개최하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2025년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돌아온다.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바닷길 체험을 비롯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 행사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매년 조수 간만의 차로 인해 진도와 모도 사이 약 2km의 바닷길이 열리는 자연 현상을 기념하는 행사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신비의 바닷길 체험은 3월 29일 새벽 4시 30분부터 5시 20분까지 횃불 퍼레이드와 함께 진행되며, 같은 날 오후 5시에도 바닷길이 열려 방문객들이 직접 걸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후 3월 30일부터 31일까지도 조수 간만의 차에 맞춰 바닷길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의 개막식은 3월 29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글로컬 새빛무대에서 열린다. ‘새길을 열다’를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지며,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의 축하 무대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같은 날 저녁 7시에는 진도아트비치 조각작품 21점이 점등되며, 새빛 퍼레이드와 새빛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뽕할머니 새길 퍼레이드’는 3월 29일 오후 2시부터 가계에서 해안도로를 거쳐 글로컬 새빛무대까지 이어지며, 3월 30일에는 2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신비의 땅을 울려라’ 북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뽕할머니 사당에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가 열린다. 진도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단순한 관광 행사를 넘어 지역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라며 “방문객들이 진도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연이 선사하는 기적과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는 매년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아왔다. 올해도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가운데, 관광객들은 바닷길을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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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빛나는 5월', 부산가족축제에서 특별한 하루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부산가족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가족 체험 마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이평등' 마당에서는 양성평등 슈퍼스톤 컬링, 평등오락실 농구게임 등 1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함께돌봄' 마당에서는 퍼즐 맞추기, 핀버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가족 돌봄의 가치를 되새긴다. '모두포용' 마당에서는 전통놀이, 북 울리기 체험을 통해 포용과 다양성에 대한 공감을 유도한다. 무대 행사로는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의 베트남 전통무용과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족사랑 실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또한, '우리가족은 특별해' 그림전과 '우렁소녀 발차기' 황선애 작가의 북토크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와 행사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5월 9일부터 25일까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유쾌한 아빠 육아사진 경연대회', '디어 마이 돌봄 영웅', '우리가족이 생각하는 포용은?' 등 12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우리가족 빛나는 순간' 등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족이 행복해야 도시가 행복하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평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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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빛나는 5월', 부산가족축제에서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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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봄날의 힐링, 한탄강에서 정원과 예술을 만나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가 5월 10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의 개막을 알렸다. 봄꽃 정원, 문화예술 공연, 전기자전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6월 15일까지 이어진다. 포천시가 5월 10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은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의 개막사와 함께 5색 축포가 터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라클라쎄, 경서, 박군의 축하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포천의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가든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서 포천의 맛과 멋, 그리고 생태 환경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가든페스타는 26만㎡에 달하는 용암대지 위에서 펼쳐진다. 봄꽃 정원, 전기자전거 체험, 반려견 놀이터, 먹거리 부스, 가든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포천 관인면 중리와 영북면 대회산리를 잇는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인 410m를 자랑하며,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에 선정되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총 44일간 운영된다. 입장료는 6,000원이며, 이 중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는 도심 속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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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봄날의 힐링, 한탄강에서 정원과 예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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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피는 무장읍성, 역사와 감성에 물들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고창군 무장읍성에서 열린 ‘제5회 무장읍성축제’가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장읍성은 호남 방어의 요충지로,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관과 민이 함께 축조한 읍성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봉준 장군이 무장기포지를 통해 봉기를 선포하고 무혈입성한 역사적인 장소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역사 골든벨’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무장읍성과 고창군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함께 그리는 무장읍성 그림대회’에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무장읍성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동학과 전봉준 장군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축제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녹두떡 나눔, 전봉준 장군의 밀서를 찾아라! 암호 해독 미션, 녹두꽃 클레이비누 만들기, 비격진천뢰 입욕제 만들기 등은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무장읍성 포토스팟 SNS이벤트와 꽃화분 나눔 이벤트도 마련되어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군기고에서 발견된 비격진천뢰 모형 전시와 무장읍성의 과거를 담은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역사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축제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무장읍성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전봉준 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무장읍성에서의 시간여행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축제가 지속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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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피는 무장읍성, 역사와 감성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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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성료...오감으로 만나는 봄의 맛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에서 개최된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이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인 하전의 청정 바지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 미식, 공연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려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전어촌체험마을이 자리한 고창 심원면 하전리는 오랜 역사와 비옥한 갯벌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바지락 주산지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은 굵고 신선하여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감체험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처럼,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하전 바지락을 단순히 맛보는 것을 넘어 청정한 갯벌 환경을 직접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지락의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되었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체험 행사들이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갯벌 속 진주를 찾아라' 조개 캐기 체험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려 갯벌 위에서 바지락을 캐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풍천장어 잡기 체험과 다양한 갯벌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자연 속에서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었다. 미식의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었다. 축제 기간 동안 신선한 바지락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나눔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바지락 먹거리 장터에서는 바지락전,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죽 등 현장에서 조리된 다양한 바지락 요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새로운 바지락 요리를 소개하는 런칭쇼와 함께 열린 바지락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바지락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들이 선보여지며 미식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맛과 체험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바지락 전국 가요제에는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갯벌 위에서 펼쳐진 이색적인 갯벌 퍼레이드와 갯벌 버스킹 및 피아노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을 탐험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또한 숨겨진 재미를 더하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은 청정한 갯벌에서 나는 신선한 바지락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미식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는 고창 하전 바지락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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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성료...오감으로 만나는 봄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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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에 피어난 낭만, 목포해상W쇼 26일 화려한 개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목포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목포해상W쇼'가 오는 4월 26일 오후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2025년 첫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개막공연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에 맞춰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힘찬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목포시립합창단의 '낭만 봄 바다를 노래하다' 무대가 낭만항구 목포의 감성과 밝은 미래를 그려낸다. 이어지는 본공연에서는 '롤린(Rollin)'과 '운전만 해'로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브레이브걸스(브브걸)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한층 더 화려해진 '춤추는 바다분수'와 불꽃쇼가 장식한다. 케이팝 음악에 맞춰 약 10분간 펼쳐지는 이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편의를 위해 전체 2,000석의 해상데크 관람석 중 500석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4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목포해상W쇼 공식 누리집(https://mokpowshow.co.kr)을 통해 진행된다. 목포시는 이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31일, 7월 26일, 8월 16일, 10월 3일까지 총 5회의 공연을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목포해상W쇼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공연도 성심껏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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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에 피어난 낭만, 목포해상W쇼 26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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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 속에서 펼쳐지는 초록의 향연, 담양 대나무축제 5월 2일 개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담양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죽녹원 일원에서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죽녹원과 메타랜드는 축제 기간 동안 입장료를 환급형 상품권으로 제공하며, 죽녹원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무료 개장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대나무 숲의 낮과 밤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축제의 주요 무대는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 일원으로, 개막식과 공연이 인근 향토음식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5월 2일 오후 5시에 열리며, 3일에는 '군민의 날' 행사가, 4일에는 죽신제와 죽순요리 경연대회가, 어린이날인 5일에는 공연과 체험 행사가, 폐막일인 6일에는 대나무 앙상블 음악회와 전통국악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대나무 드론 날리기, 대나무 뗏목 타기, 대통주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역사와 문화의 정취가 깃든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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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 속에서 펼쳐지는 초록의 향연, 담양 대나무축제 5월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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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그리는 행복한 울산, 페달을 밟아보세요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울산제일일보가 주최하는 '2025 울산 자전거 대축전'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태화강 남구 둔치에서 개최된다.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페달 업(UP)! 울산 업! 건강 업!’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자전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태화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단체로 달리게 된다. 구간은 태화강 둔치에서 시작해 삼호교 울주자전거 체험장까지 총 14.23㎞에 달한다. 이 구간은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념 행사로는 고정식 자전거를 활용한 스피닝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스피닝 공연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로, 자전거 대축전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축전은 다양한 부대 행사로 더욱 풍성해진다. 가장 늦게 결승점에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거북이 자전거대회', 패달이 없는 '밸런스 바이크'를 타고 결승점을 통과해야 하는 게임이 진행된다. 또한, 자전거 세계여행 가상현실(VR) 체험과 자전거 전력을 이용한 팝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대축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환영한다. 자전거를 타고 건강을 챙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국민의 건강 관리와 여가 활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축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자전거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제일일보 전화(☎052-260-8685)로 문의하거나 '2025 울산 자전거 대축전'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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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그리는 행복한 울산, 페달을 밟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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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아래 피어난 감성 한 스푼, 한내천에서 만나요"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2025 한내천 봄꽃축제’를 오는 4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이틀간 한내천 일대와 소하 상업지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봄꽃이 만개한 계절,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한내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거리공연, 포차거리, 플리마켓, 피크닉존 등 감성과 활력을 동시에 채워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기획된 만큼 지역민의 손으로 만든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광명문화재단 누리집(gmcf.or.kr)에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소하1동 소상공인 37개 업체가 참여한 ‘포차거리’에서는 지역 대표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운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대중가요와 트로트, 거리 서커스, 풍선 퍼포먼스, 댄스 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12일 낮에는 플리마켓이 열려 다양한 수공예품, 도서, 꽃과 화분 등이 판매되고, 한내천 근린공원에는 봄꽃 아래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된다. 도심 속 자연을 배경으로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며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공간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봄꽃축제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도심 속 쉼표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한내천에서 많은 분들이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내천을 찾았다면 인근의 명소들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대표적인 문화관광지인 ‘광명동굴’은 한때 폐광이었지만 현재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빛과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환상적인 동굴 전시, 와인동굴 체험, 동화 속 같은 내부 디자인으로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또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광명전통시장’은 지역의 활기가 넘치는 먹거리 명소다. 바삭한 튀김과 어묵, 다양한 전통 간식들이 가득한 시장 골목에서 색다른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봄이 무르익는 4월, 한내천을 따라 피어난 꽃길과 지역민의 정성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소소하지만 확실한 힐링이 되어줄 것이다. 축제 관련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축제기획팀(☎ 02-2621-88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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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아래 피어난 감성 한 스푼, 한내천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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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아래서 힐링 타임! 순천 '용당뚝방길 벚꽃축제'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순천시 삼산동은 오는 4월 5일 '제11회 용당뚝방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천 벚꽃 아래, 너와 나의 봄 이야기'를 주제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용당뚝방길 벚꽃축제는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삼산동의 대표적인 봄 행사이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요 공연은 취소되었으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의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코트 등은 정상 운영된다. 특히, 축제 수익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기탁될 예정이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산불 예방 비상근무 체제가 유지된다. 이갑섭 삼산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축제로 지역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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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아래서 힐링 타임! 순천 '용당뚝방길 벚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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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도시 울산에서 펼쳐지는 불꽃 축제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9일 오후 7시 북구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불꽃 점화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쇠부리 흥 가요제'와 '너·나·두' 콘서트, 청년 가수들이 무대를 꾸미는 '꿈부리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타악 경연대회인 '타악페스타 두드리'도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할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 철과 나무를 활용한 놀이 체험, 타악 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버려진 캔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깡통 아트'와 철을 소재로 한 이색 전시 등 철 문화와 관련된 전시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쇠부리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전통 제철 기술인 '쇠부리'의 재연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제철 기술과 그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울산쇠부리소리' 공연과 전통 대장간 체험 등도 마련되어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7시 달천철장에서 폐막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공연인 '대동난장'과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울산쇠부리축제는 울산의 산업 역사와 전통 제철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다. '쇠부리'는 경상도 방언으로 '쇠를 부린다'는 의미로, 이는 울산이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철 생산의 중심지였음을 상징한다.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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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빛나는 5월', 부산가족축제에서 특별한 하루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부산가족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가족 체험 마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이평등' 마당에서는 양성평등 슈퍼스톤 컬링, 평등오락실 농구게임 등 1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함께돌봄' 마당에서는 퍼즐 맞추기, 핀버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가족 돌봄의 가치를 되새긴다. '모두포용' 마당에서는 전통놀이, 북 울리기 체험을 통해 포용과 다양성에 대한 공감을 유도한다. 무대 행사로는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의 베트남 전통무용과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족사랑 실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또한, '우리가족은 특별해' 그림전과 '우렁소녀 발차기' 황선애 작가의 북토크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와 행사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5월 9일부터 25일까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유쾌한 아빠 육아사진 경연대회', '디어 마이 돌봄 영웅', '우리가족이 생각하는 포용은?' 등 12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우리가족 빛나는 순간' 등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족이 행복해야 도시가 행복하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평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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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하는 '빛나는 5월', 부산가족축제에서 특별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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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봄날의 힐링, 한탄강에서 정원과 예술을 만나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천시가 5월 10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의 개막을 알렸다. 봄꽃 정원, 문화예술 공연, 전기자전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6월 15일까지 이어진다. 포천시가 5월 10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개막식은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되었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의 개막사와 함께 5색 축포가 터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라클라쎄, 경서, 박군의 축하공연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올해는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포천의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가든페스타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에서 포천의 맛과 멋, 그리고 생태 환경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끼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가든페스타는 26만㎡에 달하는 용암대지 위에서 펼쳐진다. 봄꽃 정원, 전기자전거 체험, 반려견 놀이터, 먹거리 부스, 가든 길거리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되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특히, 포천 관인면 중리와 영북면 대회산리를 잇는 Y형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인 410m를 자랑하며,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에 선정되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오는 6월 15일까지 총 44일간 운영된다. 입장료는 6,000원이며, 이 중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포천시민,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는 도심 속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축제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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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봄날의 힐링, 한탄강에서 정원과 예술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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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피는 무장읍성, 역사와 감성에 물들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고창군 무장읍성에서 열린 ‘제5회 무장읍성축제’가 1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무장읍성은 호남 방어의 요충지로,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관과 민이 함께 축조한 읍성이다. 특히, 동학농민혁명 당시 전봉준 장군이 무장기포지를 통해 봉기를 선포하고 무혈입성한 역사적인 장소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축제에서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역사 골든벨’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무장읍성과 고창군에 대한 지식을 겨루는 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함께 그리는 무장읍성 그림대회’에는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무장읍성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아냈다. 동학과 전봉준 장군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축제의 정체성을 부각시켰다. 녹두떡 나눔, 전봉준 장군의 밀서를 찾아라! 암호 해독 미션, 녹두꽃 클레이비누 만들기, 비격진천뢰 입욕제 만들기 등은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무장읍성 포토스팟 SNS이벤트와 꽃화분 나눔 이벤트도 마련되어 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외에도 군기고에서 발견된 비격진천뢰 모형 전시와 무장읍성의 과거를 담은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역사를 친근하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축제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무장읍성축제는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 전봉준 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무장읍성에서의 시간여행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축제가 지속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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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피는 무장읍성, 역사와 감성에 물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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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성료...오감으로 만나는 봄의 맛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에서 개최된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이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인 하전의 청정 바지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 미식, 공연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려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전어촌체험마을이 자리한 고창 심원면 하전리는 오랜 역사와 비옥한 갯벌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바지락 주산지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은 굵고 신선하여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감체험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처럼,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하전 바지락을 단순히 맛보는 것을 넘어 청정한 갯벌 환경을 직접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지락의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되었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체험 행사들이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갯벌 속 진주를 찾아라' 조개 캐기 체험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려 갯벌 위에서 바지락을 캐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풍천장어 잡기 체험과 다양한 갯벌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자연 속에서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었다. 미식의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었다. 축제 기간 동안 신선한 바지락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나눔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바지락 먹거리 장터에서는 바지락전,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죽 등 현장에서 조리된 다양한 바지락 요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새로운 바지락 요리를 소개하는 런칭쇼와 함께 열린 바지락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바지락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들이 선보여지며 미식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맛과 체험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바지락 전국 가요제에는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갯벌 위에서 펼쳐진 이색적인 갯벌 퍼레이드와 갯벌 버스킹 및 피아노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을 탐험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또한 숨겨진 재미를 더하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은 청정한 갯벌에서 나는 신선한 바지락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미식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는 고창 하전 바지락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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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성료...오감으로 만나는 봄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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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에 피어난 낭만, 목포해상W쇼 26일 화려한 개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목포의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인 '목포해상W쇼'가 오는 4월 26일 오후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2025년 첫 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번 개막공연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에 맞춰 더욱 풍성한 구성으로 준비됐다. 힘찬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목포시립합창단의 '낭만 봄 바다를 노래하다' 무대가 낭만항구 목포의 감성과 밝은 미래를 그려낸다. 이어지는 본공연에서는 '롤린(Rollin)'과 '운전만 해'로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브레이브걸스(브브걸)가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공연의 대미는 한층 더 화려해진 '춤추는 바다분수'와 불꽃쇼가 장식한다. 케이팝 음악에 맞춰 약 10분간 펼쳐지는 이 퍼포먼스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편의를 위해 전체 2,000석의 해상데크 관람석 중 500석은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예약은 4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목포해상W쇼 공식 누리집(https://mokpowshow.co.kr)을 통해 진행된다. 목포시는 이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31일, 7월 26일, 8월 16일, 10월 3일까지 총 5회의 공연을 평화광장 일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목포해상W쇼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 공연도 성심껏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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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다에 피어난 낭만, 목포해상W쇼 26일 화려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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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 속에서 펼쳐지는 초록의 향연, 담양 대나무축제 5월 2일 개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담양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죽녹원 일원에서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담양 초록에 물들다-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를 주제로, 낮과 밤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죽녹원과 메타랜드는 축제 기간 동안 입장료를 환급형 상품권으로 제공하며, 죽녹원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야간 무료 개장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대나무 숲의 낮과 밤을 모두 체험할 수 있다. 축제의 주요 무대는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 일원으로, 개막식과 공연이 인근 향토음식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은 5월 2일 오후 5시에 열리며, 3일에는 '군민의 날' 행사가, 4일에는 죽신제와 죽순요리 경연대회가, 어린이날인 5일에는 공연과 체험 행사가, 폐막일인 6일에는 대나무 앙상블 음악회와 전통국악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대나무 드론 날리기, 대나무 뗏목 타기, 대통주 담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역사와 문화의 정취가 깃든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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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숲 속에서 펼쳐지는 초록의 향연, 담양 대나무축제 5월 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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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그리는 행복한 울산, 페달을 밟아보세요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울산제일일보가 주최하는 '2025 울산 자전거 대축전'이 오는 19일 오전 10시 태화강 남구 둔치에서 개최된다. 울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 ‘페달 업(UP)! 울산 업! 건강 업!’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자전거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행사 참가자들은 태화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단체로 달리게 된다. 구간은 태화강 둔치에서 시작해 삼호교 울주자전거 체험장까지 총 14.23㎞에 달한다. 이 구간은 울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념 행사로는 고정식 자전거를 활용한 스피닝 공연이 열려 참가자들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스피닝 공연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로, 자전거 대축전의 열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축전은 다양한 부대 행사로 더욱 풍성해진다. 가장 늦게 결승점에 도착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거북이 자전거대회', 패달이 없는 '밸런스 바이크'를 타고 결승점을 통과해야 하는 게임이 진행된다. 또한, 자전거 세계여행 가상현실(VR) 체험과 자전거 전력을 이용한 팝콘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참여자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자전거 대축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전거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을 환영한다. 자전거를 타고 건강을 챙기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전거는 탄소중립 시대의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국민의 건강 관리와 여가 활동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대축전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자전거의 가치를 함께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제일일보 전화(☎052-260-8685)로 문의하거나 '2025 울산 자전거 대축전'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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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그리는 행복한 울산, 페달을 밟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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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아래 피어난 감성 한 스푼, 한내천에서 만나요"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광명문화재단은 ‘2025 한내천 봄꽃축제’를 오는 4월 11일(금)부터 12일(토)까지 이틀간 한내천 일대와 소하 상업지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봄꽃이 만개한 계절,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한내천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거리공연, 포차거리, 플리마켓, 피크닉존 등 감성과 활력을 동시에 채워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주민참여예산으로 기획된 만큼 지역민의 손으로 만든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광명문화재단 누리집(gmcf.or.kr)에서 자세한 일정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소하1동 소상공인 37개 업체가 참여한 ‘포차거리’에서는 지역 대표 메뉴를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북돋운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대중가요와 트로트, 거리 서커스, 풍선 퍼포먼스, 댄스 등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시민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또한 12일 낮에는 플리마켓이 열려 다양한 수공예품, 도서, 꽃과 화분 등이 판매되고, 한내천 근린공원에는 봄꽃 아래 여유롭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이 마련된다. 도심 속 자연을 배경으로 돗자리를 펴고 간단한 먹거리를 즐기며 봄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공간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광명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봄꽃축제는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도심 속 쉼표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한내천에서 많은 분들이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내천을 찾았다면 인근의 명소들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대표적인 문화관광지인 ‘광명동굴’은 한때 폐광이었지만 현재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빛과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환상적인 동굴 전시, 와인동굴 체험, 동화 속 같은 내부 디자인으로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또한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광명전통시장’은 지역의 활기가 넘치는 먹거리 명소다. 바삭한 튀김과 어묵, 다양한 전통 간식들이 가득한 시장 골목에서 색다른 미식을 경험할 수 있다. 봄이 무르익는 4월, 한내천을 따라 피어난 꽃길과 지역민의 정성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소소하지만 확실한 힐링이 되어줄 것이다. 축제 관련 문의는 광명문화재단 축제기획팀(☎ 02-2621-886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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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아래 피어난 감성 한 스푼, 한내천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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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아래서 힐링 타임! 순천 '용당뚝방길 벚꽃축제'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순천시 삼산동은 오는 4월 5일 '제11회 용당뚝방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천 벚꽃 아래, 너와 나의 봄 이야기'를 주제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용당뚝방길 벚꽃축제는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삼산동의 대표적인 봄 행사이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주요 공연은 취소되었으며,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방문객들의 편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과 푸드코트 등은 정상 운영된다. 특히, 축제 수익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기탁될 예정이며,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산불 예방 비상근무 체제가 유지된다. 이갑섭 삼산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축제로 지역사회에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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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아래서 힐링 타임! 순천 '용당뚝방길 벚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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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도시 울산에서 펼쳐지는 불꽃 축제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울산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가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9일 오후 7시 북구청 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희망불꽃 점화식,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쇠부리 흥 가요제'와 '너·나·두' 콘서트, 청년 가수들이 무대를 꾸미는 '꿈부리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타악 경연대회인 '타악페스타 두드리'도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할 것이다. 축제 기간 동안 철과 나무를 활용한 놀이 체험, 타악 체험,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버려진 캔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깡통 아트'와 철을 소재로 한 이색 전시 등 철 문화와 관련된 전시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쇠부리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전통 제철 기술인 '쇠부리'의 재연이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우리 선조들의 뛰어난 제철 기술과 그 역사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울산쇠부리소리' 공연과 전통 대장간 체험 등도 마련되어 전통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1일 오후 7시 달천철장에서 폐막 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공연인 '대동난장'과 드론 라이트 쇼가 펼쳐져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울산쇠부리축제는 울산의 산업 역사와 전통 제철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5월 개최되고 있다. '쇠부리'는 경상도 방언으로 '쇠를 부린다'는 의미로, 이는 울산이 고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철 생산의 중심지였음을 상징한다. 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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