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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고성군,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강원도 고성군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죽왕면 오호항 일원에서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도루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도루묵 구이 체험, 도루묵 통발 체험, 어선 승선 체험 등 다양한 어촌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바다 공예, 성황당 탐방 체험 등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항구 노래 경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올해 축제는 오호항 인근 군유지에 주 무대를 마련하여 도루묵 구이 체험 공간과 행사장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행사장과 주요 체험장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를 설치하여 인근 횟집 및 상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축제와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오호항 도루묵 축제는 2022년 오호마을이 자체적으로 추진하여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후 고성군과 군의회의 후원으로 매년 규모를 확대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개회식과 폐회식을 생략하여 방문객들이 행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최호선 고성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오호항 도루묵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고성군 특산물인 도루묵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축제가 전국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고성군은 도루묵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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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1
  • 미식과 낭만이 만나는 곳, 포항 ‘마켓피어9’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항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켓피어9’은 전국 미식가들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다. 이번 축제는 11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포항 남구 구룡포 아라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싱싱한 로컬 푸드와 포항 특산물, 전국 최고의 푸드트럭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맛과 향을 선사한다. 특히, 포항의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외에도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포항 야시장은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11월 16일과 17일은 휴장하니 방문 계획 시 유의해야 한다. 마켓피어9은 미식 축제의 매력을 넘어, 포항의 관광 명소와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포항의 매력을 알리며,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따뜻한 환대와 더불어 포항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를 즐기며,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미식가라면 놓칠 수 없는 축제, ‘마켓피어9’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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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제9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임실군에서 화려한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임실군은 11월 22일 제9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임실 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김장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판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페스티벌은 김장 체험과 함께 택배 배송 및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절임 배추와 양념을 판매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김장 시연과 즉석 노래자랑이 마련되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음식 부스에서는 수육과 밥, 김치, 국 세트를 1만원에 판매하여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청정 농산물만을 사용한다. 고춧가루, 절임 배추, 무, 생강, 양파 등은 모두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특히 임실 신덕면에서 자란 배추는 아삭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품질 좋은 재료로 만든 김장 김치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최고의 김장 김치를 고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제9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임실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김장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 농산물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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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수원시, 1인 가구 위한 '쏘옥 페스타'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수원시는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과 열린광장에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인 가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약자로, 수원시의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의미한다. 행사에서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하는 1인 가구 정책 공감 토크, 조성익 홍익대 교수의 '혼자라서 더 행복한 1인 가구 주거'를 주제로 한 강연,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열린광장에서는 수원시 1인 가구 정책 키워드인 '연결, 안심, 편의'와 관련된 전시·체험·홍보 부스와 벼룩시장이 운영된다. 수원시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사업 정보를 담은 맞춤형 온라인 포털 '쏘옥'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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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2024 성안올레 걷기축제' 개막, 제주시 원도심의 새로운 활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24 성안올레 걷기축제가 16일 제주시 원도심에서 개막했다. 제주시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300여 명의 참가자가 제주시 산지천 북수구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시작되며 성안올레 3코스의 개장을 알렸다. 행사에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화창한 날씨 속에서 성안올레 3코스를 함께 걸었다. 약 1시간 30분간 이어진 걷기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제주시 원도심의 활기와 변화를 체험했다. 성안올레 3코스는 성안올레쉼터 꼬닥꼬닥(제주책방)에서 출발해 동문시장, 제이각 쉼터, 삼성혈 문화의 거리, 삼성혈, 보성시장, 광양성당,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신산공원,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 제주성 옛 성곽길로 이어지는 경로로 구성됐다. 이 코스는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경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는 17일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성안올레 1~3코스를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으며, 걷기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투어, 신산공원과 산지등대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 원도심의 특징을 알아보는 퀴즈 이벤트, 성안올레 인증샷 촬영 후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옛 제주와 현재를 연결하는 사진 전시전 등이 있다. 특히 17일에는 2코스를 테마로 한 특별 코스가 운영되어 더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안올레'는 제주시 원도심 지역이 과거 견고한 성으로 둘러싸여 '성의 안쪽'이라는 뜻으로 불렸던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다. 제주시는 원도심 걷기축제를 통해 제주 올레길의 전통을 잇는 동시에, 도심의 문화와 역사를 조명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성안올레 걷기축제가 원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걷기를 통해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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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6
  • 창원특례시, '제5회 눈 내리는 창동 거리 눈꽃 축제'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1월 8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마산합포구 창동 사거리 일대에서 '제5회 눈 내리는 창동 거리 눈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열린 개막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정규헌 도의원, 시의원,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하여 리본 컷팅식과 인공눈 살포 행사를 진행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창원의 겨울철 눈이 드문 기후 특성을 고려하여 조명과 인공눈을 활용한 독특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색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 정각마다 15분간 창동 거리에 인공눈이 흩날려 방문객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축제는 단순한 눈 구경을 넘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거리 곳곳에는 북극곰과 눈사람 등 겨울 테마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가족과 연인들이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겨울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창동 거리에서 겨울의 낭만과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원시가 더욱 매력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눈 내리는 창동 거리 눈꽃 축제'는 창원의 겨울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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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 전남 신안군 ‘섬 우럭축제’ 개최… 수산물 우수성 홍보 나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신안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섬 우럭축제’는 신안군의 주요 양식 수산물인 우럭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축제는 우럭회 시식, 낚시 체험, 경품 추첨,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안의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신안군은 이번 축제 장소를 우럭의 주요 산지인 흑산도가 아닌 압해도 송공항으로 정했다. 이는 풍랑에 따른 선박 결항 우려와 더불어,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송공항은 이미 신안 지역의 수산물을 판매하는 음식점 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축제 방문객들이 우럭을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축제의 중심 테마인 우럭은 주로 신안군 흑산군도 일대에서 양식된다. 흑산 수협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1,598톤, 230억 원어치의 우럭이 위판되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20∼30%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우럭 생산량의 증가는 지역 어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 우럭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신안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경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섬 우럭축제’는 신안 수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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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 개막…고품질 배추로 김장 체험 인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7회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가 8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남진삼 평창군의회 의장, 최기성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방문객들과 함께 김장 체험을 진행했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평창의 고랭지에서 재배된 배추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직접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사전 신청을 통해 4200여 팀이 참가 신청을 완료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열리며, 절임 배추 140톤과 총각무 10톤 등 총 150톤의 김장 재료가 준비됐다. 김장 체험 비용은 10kg에 6만4천 원, 20kg에 12만2천 원이며, 총각무 김치는 7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장에서 담근 김치는 원하는 곳으로 택배 발송이 가능하다. 또한, 평창사랑상품권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과 함께 인근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평창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지역 화폐로, 축제장 내 다양한 부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해발 700m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란 고랭지 배추와 무 등 명품 농산물들로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가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는 배춧값으로 인해 김장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평창의 우수한 고랭지 배추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김장 체험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근 관광지인 대관령 양떼목장, 월정사, 오대산 국립공원 등을 함께 방문하여 풍성한 가을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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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9
  • 오산시, '오(oh)! 해피 산타 마켓' 11월 23일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겨울철 대표 축제인 '오(oh)! 해피 산타 마켓'을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티브로 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일에는 미8군 브라스밴드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이후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40여 개의 판매자가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푸드마켓에서는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상품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방문객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전했다. '오(oh)! 해피 산타 마켓'은 지난해에도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경관 조명,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약 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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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9
  • 해남미남축제, 전통장 한자리 모은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남 해남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해남미남축제에서는 지역 14개 읍면의 전통장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오감으로 즐기는 미남 장류 여행스토리’로, 해남의 전통장 전시와 장담그기 체험, 먹거리 시연 및 시식 등이 진행되는 미식스토리관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한국 농식품부 명인 8명이 참여하는 포럼이다. 이 자리에서는 전통 음식의 100년 조리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포럼에는 유정임(제38호, 포기김치, 경기 수원), 한안자(제40호, 동국장, 해남), 이연순(제52호, 승검초단자, 충북 제천), 김영숙(제53호, 복령조화고, 전남 진도) 명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임화자(제72호, 쇠고기육포, 전남 함평), 서분례(제62호, 청국장, 경기 안성), 구경숙(제81호, 기정떡, 전남 화순), 오명숙(제92호, 떡갈비, 광주광역시) 명인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장의 시초로 불리는 동국장을 비롯해 해남군 14개 읍면의 마을에서 출품한 전통장과 사찰의 전통장을 이용한 음식 100가지를 선보인다. 음식 명인의 장에서부터 가정마다 비법으로 전해오는 집장, 사찰에서 중요한 식재료로 쓰이는 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음식의 기본이 되어온 전통장의 세계를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동국장은 전통식품명인 제40호로 지정된 해남의 한안자 명인이 재현한 전통 된장으로, 간장과 된장을 분리하지 않고 숙성해 먹는 우리나라 고유의 장이다. 발효균이 그대로 살아있는 생장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만찬 소스로 사용된 바 있다. 한안자 명인은 동국장과 함께 동국장 미역국, 찌개, 비빔밥 등 다양한 응용 음식도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하루 한 번 40명을 대상으로 동국장 만들기 시연 및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해남의 마을 전통장은 맛으로 소문난 전통장을 이어오고 있는 일반 가정에서 참여하며, 각 읍면별 대표 주자가 집안에 대대로 내려온 장맛의 비결을 담은 장독대와 이를 활용한 음식을 전시한다. 대흥사 등 오랜 역사를 지닌 사찰의 장으로 만들어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사찰의 사계 음식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 대표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해남미남축제의 올해 대표주자로 모든 음식의 기본이 되는 전통장을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오랫동안 이어져 온 장의 역사 속에서 발전해온 한식의 참맛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남미남축제는 전통장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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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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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고성군,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강원도 고성군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죽왕면 오호항 일원에서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도루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도루묵 구이 체험, 도루묵 통발 체험, 어선 승선 체험 등 다양한 어촌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바다 공예, 성황당 탐방 체험 등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항구 노래 경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올해 축제는 오호항 인근 군유지에 주 무대를 마련하여 도루묵 구이 체험 공간과 행사장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행사장과 주요 체험장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를 설치하여 인근 횟집 및 상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축제와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오호항 도루묵 축제는 2022년 오호마을이 자체적으로 추진하여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후 고성군과 군의회의 후원으로 매년 규모를 확대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개회식과 폐회식을 생략하여 방문객들이 행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최호선 고성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오호항 도루묵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고성군 특산물인 도루묵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축제가 전국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고성군은 도루묵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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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1
  • 미식과 낭만이 만나는 곳, 포항 ‘마켓피어9’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포항의 풍부한 수산자원과 아름다운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마켓피어9’은 전국 미식가들이 주목하는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다. 이번 축제는 11월 2일부터 12월 15일까지 포항 남구 구룡포 아라광장 일대에서 진행되며, 싱싱한 로컬 푸드와 포항 특산물, 전국 최고의 푸드트럭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맛과 향을 선사한다. 특히, 포항의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음식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외에도 핸드메이드 제품 판매,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포항 야시장은 매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되며, 11월 16일과 17일은 휴장하니 방문 계획 시 유의해야 한다. 마켓피어9은 미식 축제의 매력을 넘어, 포항의 관광 명소와 결합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에게 포항의 매력을 알리며, 함께 어우러지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따뜻한 환대와 더불어 포항의 신선한 재료로 만든 요리를 즐기며,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미식가라면 놓칠 수 없는 축제, ‘마켓피어9’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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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1
  • 제9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임실군에서 화려한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임실군은 11월 22일 제9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임실 치즈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김장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판매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장페스티벌은 김장 체험과 함께 택배 배송 및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절임 배추와 양념을 판매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 7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김장 시연과 즉석 노래자랑이 마련되어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음식 부스에서는 수육과 밥, 김치, 국 세트를 1만원에 판매하여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청정 농산물만을 사용한다. 고춧가루, 절임 배추, 무, 생강, 양파 등은 모두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로, 특히 임실 신덕면에서 자란 배추는 아삭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품질 좋은 재료로 만든 김장 김치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부족한 점은 보완하면서 최고의 김장 김치를 고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제9회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은 임실의 전통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김장 문화의 소중함을 느끼고, 지역 농산물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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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0
  • 수원시, 1인 가구 위한 '쏘옥 페스타'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수원시는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이벤트홀과 열린광장에서 '1인 가구 쏘옥(SsOcC)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인 가구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약자로, 수원시의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의미한다. 행사에서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함께하는 1인 가구 정책 공감 토크, 조성익 홍익대 교수의 '혼자라서 더 행복한 1인 가구 주거'를 주제로 한 강연, 수원시립합창단의 공연 등이 진행된다. 또한, 열린광장에서는 수원시 1인 가구 정책 키워드인 '연결, 안심, 편의'와 관련된 전시·체험·홍보 부스와 벼룩시장이 운영된다. 수원시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사업 정보를 담은 맞춤형 온라인 포털 '쏘옥'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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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8
  • '2024 성안올레 걷기축제' 개막, 제주시 원도심의 새로운 활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2024 성안올레 걷기축제가 16일 제주시 원도심에서 개막했다. 제주시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300여 명의 참가자가 제주시 산지천 북수구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시작되며 성안올레 3코스의 개장을 알렸다. 행사에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을 비롯한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화창한 날씨 속에서 성안올레 3코스를 함께 걸었다. 약 1시간 30분간 이어진 걷기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제주시 원도심의 활기와 변화를 체험했다. 성안올레 3코스는 성안올레쉼터 꼬닥꼬닥(제주책방)에서 출발해 동문시장, 제이각 쉼터, 삼성혈 문화의 거리, 삼성혈, 보성시장, 광양성당,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신산공원,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 제주성 옛 성곽길로 이어지는 경로로 구성됐다. 이 코스는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경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축제는 17일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성안올레 1~3코스를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으며, 걷기 외에도 다채로운 체험과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하는 도보투어, 신산공원과 산지등대에서 열리는 버스킹 공연, 원도심의 특징을 알아보는 퀴즈 이벤트, 성안올레 인증샷 촬영 후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 옛 제주와 현재를 연결하는 사진 전시전 등이 있다. 특히 17일에는 2코스를 테마로 한 특별 코스가 운영되어 더욱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안올레'는 제주시 원도심 지역이 과거 견고한 성으로 둘러싸여 '성의 안쪽'이라는 뜻으로 불렸던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다. 제주시는 원도심 걷기축제를 통해 제주 올레길의 전통을 잇는 동시에, 도심의 문화와 역사를 조명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성안올레 걷기축제가 원도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걷기를 통해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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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6
  • 창원특례시, '제5회 눈 내리는 창동 거리 눈꽃 축제'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1월 8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마산합포구 창동 사거리 일대에서 '제5회 눈 내리는 창동 거리 눈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일 열린 개막식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을 비롯해 정규헌 도의원, 시의원, 전통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하여 리본 컷팅식과 인공눈 살포 행사를 진행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창원의 겨울철 눈이 드문 기후 특성을 고려하여 조명과 인공눈을 활용한 독특한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색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매 정각마다 15분간 창동 거리에 인공눈이 흩날려 방문객들에게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한다. 축제는 단순한 눈 구경을 넘어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거리 곳곳에는 북극곰과 눈사람 등 겨울 테마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가족과 연인들이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아름다운 조명과 함께 겨울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창동 거리에서 겨울의 낭만과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창원시가 더욱 매력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눈 내리는 창동 거리 눈꽃 축제'는 창원의 겨울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겨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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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 전남 신안군 ‘섬 우럭축제’ 개최… 수산물 우수성 홍보 나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신안군이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압해읍 송공항 일원에서 ‘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신안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어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섬 우럭축제’는 신안군의 주요 양식 수산물인 우럭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축제는 우럭회 시식, 낚시 체험, 경품 추첨, 노래자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안의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신안군은 이번 축제 장소를 우럭의 주요 산지인 흑산도가 아닌 압해도 송공항으로 정했다. 이는 풍랑에 따른 선박 결항 우려와 더불어,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송공항은 이미 신안 지역의 수산물을 판매하는 음식점 거리가 형성되어 있어, 축제 방문객들이 우럭을 비롯한 다양한 수산물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축제의 중심 테마인 우럭은 주로 신안군 흑산군도 일대에서 양식된다. 흑산 수협에 따르면 올해 10월까지 1,598톤, 230억 원어치의 우럭이 위판되었으며, 이는 작년에 비해 20∼30%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우럭 생산량의 증가는 지역 어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 우럭축제를 통해 방문객들이 신안 수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경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섬 우럭축제’는 신안 수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행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지역 수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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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1
  •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 개막…고품질 배추로 김장 체험 인기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7회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가 8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축제장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심재국 평창군수, 남진삼 평창군의회 의장, 최기성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방문객들과 함께 김장 체험을 진행했다. 2016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평창의 고랭지에서 재배된 배추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직접 김치를 담글 수 있는 체험형 행사로,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사전 신청을 통해 4200여 팀이 참가 신청을 완료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열리며, 절임 배추 140톤과 총각무 10톤 등 총 150톤의 김장 재료가 준비됐다. 김장 체험 비용은 10kg에 6만4천 원, 20kg에 12만2천 원이며, 총각무 김치는 7만 원으로 책정됐다. 현장에서 담근 김치는 원하는 곳으로 택배 발송이 가능하다. 또한, 평창사랑상품권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과 함께 인근 주요 관광지 입장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평창사랑상품권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지역 화폐로, 축제장 내 다양한 부스에서 사용 가능하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해발 700m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자란 고랭지 배추와 무 등 명품 농산물들로 평창 고랭지 김장 축제가 매년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올해는 배춧값으로 인해 김장에 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평창의 우수한 고랭지 배추를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김장 체험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와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근 관광지인 대관령 양떼목장, 월정사, 오대산 국립공원 등을 함께 방문하여 풍성한 가을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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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9
  • 오산시, '오(oh)! 해피 산타 마켓' 11월 23일 개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 오산시는 겨울철 대표 축제인 '오(oh)! 해피 산타 마켓'을 오는 11월 23일부터 12월 29일까지 오산역 광장과 아름다로, 원동 상점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유럽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티브로 하여,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개막일에는 미8군 브라스밴드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이후에도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40여 개의 판매자가 참여하는 플리마켓과 푸드마켓에서는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한 상품과 먹거리를 선보인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방문객 여러분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몄다"고 전했다. '오(oh)! 해피 산타 마켓'은 지난해에도 크리스마스 대형 트리와 경관 조명,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약 5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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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09
  • 해남미남축제, 전통장 한자리 모은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남 해남에서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해남미남축제에서는 지역 14개 읍면의 전통장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오감으로 즐기는 미남 장류 여행스토리’로, 해남의 전통장 전시와 장담그기 체험, 먹거리 시연 및 시식 등이 진행되는 미식스토리관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한국 농식품부 명인 8명이 참여하는 포럼이다. 이 자리에서는 전통 음식의 100년 조리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된다. 포럼에는 유정임(제38호, 포기김치, 경기 수원), 한안자(제40호, 동국장, 해남), 이연순(제52호, 승검초단자, 충북 제천), 김영숙(제53호, 복령조화고, 전남 진도) 명인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임화자(제72호, 쇠고기육포, 전남 함평), 서분례(제62호, 청국장, 경기 안성), 구경숙(제81호, 기정떡, 전남 화순), 오명숙(제92호, 떡갈비, 광주광역시) 명인도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전통장의 시초로 불리는 동국장을 비롯해 해남군 14개 읍면의 마을에서 출품한 전통장과 사찰의 전통장을 이용한 음식 100가지를 선보인다. 음식 명인의 장에서부터 가정마다 비법으로 전해오는 집장, 사찰에서 중요한 식재료로 쓰이는 장에 이르기까지 우리 음식의 기본이 되어온 전통장의 세계를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동국장은 전통식품명인 제40호로 지정된 해남의 한안자 명인이 재현한 전통 된장으로, 간장과 된장을 분리하지 않고 숙성해 먹는 우리나라 고유의 장이다. 발효균이 그대로 살아있는 생장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만찬 소스로 사용된 바 있다. 한안자 명인은 동국장과 함께 동국장 미역국, 찌개, 비빔밥 등 다양한 응용 음식도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하루 한 번 40명을 대상으로 동국장 만들기 시연 및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해남의 마을 전통장은 맛으로 소문난 전통장을 이어오고 있는 일반 가정에서 참여하며, 각 읍면별 대표 주자가 집안에 대대로 내려온 장맛의 비결을 담은 장독대와 이를 활용한 음식을 전시한다. 대흥사 등 오랜 역사를 지닌 사찰의 장으로 만들어 소박하면서도 정갈한 사찰의 사계 음식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 대표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해남미남축제의 올해 대표주자로 모든 음식의 기본이 되는 전통장을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오랫동안 이어져 온 장의 역사 속에서 발전해온 한식의 참맛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남미남축제는 전통장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풍성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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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4-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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