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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포럼,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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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가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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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호텔 부문 선정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아시아 최고의 호텔과 레스토랑, 바를 선정하는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에서 한국 호텔로는 유일하게 호텔 부문에 선정됐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는 1709년 창간된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타틀러'가 주관하는 행사로, 아시아 지역 20개국의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바를 각각 100곳씩 선정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다. 조선 팰리스는 이번 행사에서 호텔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로써 국내 호텔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조선 팰리스 내 한식당 '이타닉 가든'과 '1914 라운지앤바'도 각각 레스토랑 부문과 바 부문에 선정되며, 국내 업장 중 유일하게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정욱 조선 팰리스 총지배인은 "이번 수상은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 팰리스는 지난해 12월에도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나스트 트래블러'가 선정한 '2024 골드 리스트'에 국내 호텔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연합뉴스 이번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선정은 조선 팰리스의 서비스와 시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한국 호텔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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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정취,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11월, 찰나의 가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주요 문화시설 할인 혜택과 함께 가을의 깊은 감성과 어울리는 음악 및 연극 공연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와 여행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이 준비된다.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2025 수능을 맞아 주요 영화관 4개사(CGV, 씨네Q,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협력하여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 운영한다. 수험생과 청소년은 전국 영화관(CGV 182개점, 롯데시네마 127개점, 메가박스 112개점, 씨네Q 7개점)에서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연말 여행을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해 ‘취향맞춤 화수목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19일(숙박일 기준)까지 화요일 또는 수요일 숙박을 예약할 경우, 다음날 1박을 무료로 투숙할 수 있으며, 키즈·뽀로로(설악, 용인, 해운대, 대천, 경주, 제주, 거제), 멍패커(제주, 평창), 시네마·뮤직(해운대, 대천) 등 다양한 테마 객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쓸쓸함을 달래줄 음악과 연극 공연도 마련된다. 제주시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는 ‘예술 향기 가득한 선흘정원음악회: 깊어지는 정원’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오늘 베를린’ 정원카페에서 정원지기 해설이 있는 티타임과 함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아티스트 ‘이어진’, 제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주낸드’의 감성적 무대로 꾸며진다. 강원 철원군 화강문화센터에서는 ‘디어 철원, 디어 재즈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디어재즈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의 현악 재즈 오케스트라팀으로,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 서구 런던스테이지에서는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을 할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로, 연인과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하다. 차가워진 공기로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클래스와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기획됐다. 울산 동구 남목도서관은 환절기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따뜻한 수제 레몬청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 서귀포시 제주 삼매봉도서관에서는 상실과 치유를 주제로 한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무료로 상영한다.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순간 찰나의 사진처럼 지나가는 11월, 깊어가는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을 감성을 더욱 돋워주는 예술과 문화를 감상하며 늦가을 낭만과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주간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www.culture.go.kr/wda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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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 개최...11월 30일까지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서울 송파구 엠아트센터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이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계 원로 작가들의 작품과 AI 기반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조명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버질아메리카(Vergil America)는 로마의 대표적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이름을 따온 미술 단체로,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았다. 박의현 지회장이 이끄는 한국지회는 미국 LA와 활발히 교류하며, 정기 전시를 통해 원로 작가들의 작품 보존과 한국 미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송파 롯데마트 2층 엠아트센터 2관에서 진행되며, 원로 작가들의 수준 높은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2부 전시(11월 15일~30일)에서는 안호범, 이종승, 안승완, 양태석, 권의철, 구병규, 박영재, 오흥구 등 실력파 원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의 작품은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자랑하며, 미술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1관에서는 아트로플렉스와 협업하여 AI 출판과 AI 디지털 아트 교육을 통해 성장한 30명의 AI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AI 기반 창작물은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품 보관 및 관리 전문 기업 미술로(주)의 조석진 대표가 운영하는 혁신적 전시 시스템을 활용했다. 조 대표는 충북 음성에 6,000점 이상의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수장고를 운영하며, 송파 엠아트센터에 독립 갤러리와 수장고형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85세 이상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의현 지회장은 “이번 전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로 작가와 중견 작가, 신진 작가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뜻깊은 자리”라며, “남은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은 전통 미술과 현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예술의 미래를 탐구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는 접근성이 좋은 가락동 롯데마트 송파점 2층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원로 작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과 AI 기반의 독창적인 예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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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페스티벌, 혁신적 디자인으로 문화 예술의 새로운 지평 열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디자인 전문기업 ㈜아델앤코콘텐츠랩(대표 이다혜)은 성남문화재단(대표 서정림) 주관으로 열린 ‘2024 성남페스티벌’의 BI(Brand Identity) 및 브랜드·영상디자인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성남페스티벌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정체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디자인 전반에서 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며 행사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은 성남페스티벌의 핵심 키워드인 ‘4차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BI와 브랜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포스터, 현수막, 광고 배너, 프로그램 북, 웹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물에서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해 축제의 통일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성남페스티벌은 관람객에게 한눈에 인식되는 독창적인 시각적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남페스티벌에서는 FOOH(Fake Out-Of-Home) 기술을 적용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디지털 광고를 선보였다. 행사장 주변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영상 속에서만 구현된 가상 광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시각적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AR(증강 현실) 기술을 리플렛과 연계하여 관람객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축제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기술적 도입은 전통적인 축제 홍보 방식을 넘어 디지털 경험을 확장하며 관람객의 참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의 이다혜 대표는 “성남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 축제가 관람객에게 오래 기억되는 특별한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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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댑터씨어터, 창작자 발굴 위한 대본 공모전 개최...12월 10일 마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어댑터씨어터가 2024 연극·뮤지컬 대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대본 발굴에 그치지 않고, 작품의 공연화와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모 대상은 중·소극장에서 60분 이상 공연 가능한 순수창작 장막 연극 및 뮤지컬 대본이다. 기존 공모전과 달리, 5회 미만으로 공연된 작품도 지원 가능하며, 신인과 기성작가의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창작자의 문턱을 낮췄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어댑터씨어터의 전문적인 공연개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영문번역과 드라마터그 지원을 통해 해외 공모전 진출 기회를 제공받으며, 최종 선정작은 2026년 어댑터씨어터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어댑터씨어터의 심문섭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작가와 극장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지역 민간공연장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기관, 단체, 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대본공모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창작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연작품 개발에 관심 있는 여러 주체와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이메일(art0050@hanmail.net)로 진행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작가는 어댑터씨어터 블로그(blog.naver.com/art0050)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품 개요서와 대본 원고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어댑터씨어터 공식 홈페이지(www.adapter.theate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이메일이나 어댑터씨어터 카카오채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종 당선작 발표는 2024년 12월 말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창작자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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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북 페스티벌 2024 in Japan', 도쿄서 한국 문학 매력 알린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일본에서 한국 문학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K-BOOK진흥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김기환)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도쿄 진보초 출판클럽빌딩에서 'K-북 페스티벌 2024 in Japan'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일본에서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도서를 소개하는 도서 축제로, 일본 내 한국 문학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에서 한국 도서를 출간하는 35개 출판사가 부스를 마련하여 다양한 장르의 한국 관련 서적을 선보인다. 또한, 홋카이도, 규슈, 오키나와 등 일본 전국의 50여 개 서점에서 한국 도서를 소개하는 'K-북 페어' 팝업 코너도 진행되어, 일본 각 지역의 독자들이 최신 한국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과학소설 분야의 정세랑 작가의 '100문 100답'과 SF 소설가 김초엽 작가와의 대담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슬아, 황선우, 서이제 작가가 참여하여 한국 문학 출판 편집자 및 전문 번역가와의 대담도 마련된다. KF 관계자는 "일본 내 한국 문학 팬들은 한강 작가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기뻐하고 있다"며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K-북'에 대한 관심이 정점에 달한 만큼 많은 일본 독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k-bookfes.com)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book4518)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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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서 만나는 한국 문화, ‘2024 코리아시즌 UAE’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중동의 부국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까지 ‘2024 코리아시즌 UAE’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무용, 오케스트라,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깊이 있는 문화예술을 선보이며, K-Pop과 K-드라마로 이미 한국 문화에 익숙해진 UAE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은 ‘2024 코리아시즌 UAE’를 공동 주최하며,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의 방한 이후 문화 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코리아시즌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문화의 파급력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를 심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코리아시즌 UAE의 대표 공연인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이 11월 20일 뉴욕대 아부다비 극장 레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UAE의 대표 문화행사인 ‘아부다비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소개되며, 개성 넘치는 무용수들이 무대에서 다양한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정글’은 유럽 투어를 마친 후 UAE 관객들을 만나는 자리로, 의상, 안무, 무대장치, 효과음 등 시각적으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21일에는 아부다비 아트 내에서 “과학과 미디어, 백남준과 AI”라는 주제로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남희 백남준 아트센터 관장과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권병준 작가가 함께하여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전 지구적 연결의 중요성과 현대 미디어 아트의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부다비 아트는 전시, 토크 프로그램, 강연 등으로 구성된 중동의 주요 아트페어로, 국제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소통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11월 27일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with 아부다비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려 한국과 UAE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시 중구의 ‘꿈의 오케스트라’와 아부다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은 양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12월 6일에는 한국의 창작 국악 그룹 ‘신박서클(SB Circle)’과 ‘고래야’가 아부다비 문화재단 야외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신박서클’은 동아시아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고래야’는 한국 전통음악과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CF 언플러그드’라는 라이브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관객들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는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중동 내 최대 한류 행사로 자리 잡은 ‘코리아 페스티벌 2024’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움 알 에마랏 공원에서 열리며, 한국 관광 복합 문화행사와 한류 콘텐츠 및 연관 산업의 해외 홍보도 진행된다. 또한, 2025년 4월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2024 코리아시즌 UAE’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koreaseas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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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글로벌 팬들과 소통 강화…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더블랙레이블 소속 가수 태양이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팬 커뮤니티를 15일 오후 1시 오픈했다. 팬 커뮤니티는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팬들에게 태양의 공식 스케줄, 콘텐츠,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양 공식 팬 커뮤니티(taeyang.bstage.in)’는 태양의 유튜브,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며, 게시판 기능을 통해 팬들이 직접 글을 남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태양이 직접 작성한 ‘스타 스토리’를 공개하며,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미공개 사진 지급 이벤트와 공연 후기 작성 팬덤 대상 디지털 리워드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양은 지난 8월 말부터 ‘TAEYANG 2024 TOUR [THE LIGHT YEAR]’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서울, 오사카, 도쿄, 홍콩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그는 11월과 12월에는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으로 태양의 글로벌 팬덤이 더욱 결집되고, 긴밀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태양의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비스테이지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를 마련했다”며, “태양을 아껴주는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양질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K-POP 대표 아티스트 태양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태양의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스테이지는 최근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300만을 돌파하며, K-POP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태양의 공식 팬 커뮤니티는 추후 멤버십 프로그램, MD 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팬들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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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 한국 영화의 매력으로 영국 관객 사로잡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주최한 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가 11월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는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진행되었으며, 3500여 명의 영국 관객이 참석해 한국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개막작으로는 박범수 감독의 '빅토리'가 상영되었다. 개막식에는 박범수 감독이 직접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런던 BFI 사우스뱅크 대극장 450석이 전석 매진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상영 후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으며, 박 감독은 "좋아하는 도시인 런던에서 '빅토리'를 상영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영화를 진지하게 감상하는 영국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여성 영화(Women’s Voices)'를 스페셜 포커스로 선정하여, 지난 15년간 한국 여성 감독들의 활약을 조명하는 작품 11편을 상영했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김혜영 감독과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의 김다민 감독이 런던을 방문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김혜영 감독은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는데, 최고의 관객분들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다민 감독은 "다양한 입장에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셔서 신기했다"며, 막걸리 키트를 준비해 질문하는 관객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영국영화협회(BFI)와 공동으로 한국 여성 감독에 주목하는 포럼이 최초로 진행되었다. 김혜영 감독과 김다민 감독이 패널로 참석하여 킹스컬리지 영화과 최진희 교수와 함께 한국 영화계에서 여성 영화인의 작품 활동을 되짚어보고, 여성 감독으로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혜영 감독은 "여성 감독이기 때문에 대변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고 믿는다. 큰 작품뿐만 아니라 여성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장르들도 많이 선택해서 시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다민 감독은 "일반적인 감독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르적인 작품을 더 많이 해보고 싶고, 이런 기회가 좀 더 많이 주어진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폐막식에서는 이언희 감독의 '대도시의 사랑법'이 상영되었다. 이언희 감독이 레드 카펫과 무대 인사,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450석이 전석 매진되었다. 특히 '대도시의 사랑법'은 티켓 오픈 3일 만에 전석 매진되었으며, 상영 당일에도 취소표를 기다리는 현지 관객들이 대거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영국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상영 후에는 영화 저널리스트 팀 로비(Tim Robey)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이언희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 이언희 감독은 "영화를 본 관객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아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꼈다. 이런 자리를 통해 더 힘을 내어 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런던한국영화제는 영국의 영화 최대 기관인 영국영화협회(BFI)와 주영한국문화원, 한국영상자료원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시간의 메아리: 한국영화의 황금기와 뉴 시네마(Echoes in Time: Korean Films of the Golden Age and New Cinema)' 기획전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 BFI 사우스뱅크 극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특별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16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에피소드 1회를 사전 공개하는 프리뷰 행사가 영국영화협회(BFI) 사우스뱅크 극장에서 영국 최초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 이은지 영화 담당자는 "올해 런던한국영화제와 '시간의 메아리' 특별전을 영국영화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대부분의 상영 행사가 조기 매진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영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영화 상영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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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런던에서 한국 여자 축구 스타와의 만남 성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지난 11월 10일 런던에서 ‘K-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이자 현재 버밍엄 시티 여자 축구팀에서 활약 중인 조소현, 이금민, 최유리 선수가 참석하여 영국 생활과 축구 여정, 국가대표로서의 경험 등을 청중과 함께 나누었다. 이번 만남은 한국과 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성 축구 선수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먼 타국에서 한국 여자 축구의 위상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며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스포츠 조선의 이건 기자가 사회를 맡아 선수들이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축구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금민 선수는 영국에서 언어 장벽을 넘기 위해 노력한 경험과 영어를 배울 때 겪은 실수담을 전하며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소현 선수는 영국의 날씨와 바쁜 일정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소개했으며, 최유리 선수는 영국 리그의 훈련 강도와 팀의 기술 수준을 한국 리그와 비교하며 두 리그 간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영국의 축구 환경과 리그 차이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세 선수는 영국 리그의 빠르고 치열한 경기 분위기에 인상 깊었다며, 특히 영국 감독과 팀원들이 한국 선수들의 체력과 헌신적인 태도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경험에 대한 이야기도 큰 호응을 받았다. 선수들은 월드컵 출전과 국제 대회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가올 2027년 브라질 FIFA 여자 월드컵과 2028년 LA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국가대표로서의 경험이 해외에서의 도전과 성장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행사에 참석한 유소년 축구단 학생들이 직접 선수들에게 질문하며 열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축구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했고, 선수들은 진지하게 답하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 자리는 축구의 꿈을 키우는 유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참여자들 사이에 더욱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영국에서 오랜 시간 활동 중인 선수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현지 팬들과 팀원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을 보일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여자 축구에 대한 응원과 사랑을 부탁했다. 선수들은 행사에서 “여자 축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주영한국문화원이 한국 여자 축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한 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여자 축구 선수들이 영국에서 활동하며 겪은 도전과 성장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이들은 한국 여자 축구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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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박수근 家 예술적 유산 조명…‘잇는 마음, 각자의 시선’ 전시 개막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사]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11월 14일부터 12월 1일까지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잇는 마음, 각자의 시선: 박수근 家 화업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박수근 화백의 예술 유산이 후손들에게 어떻게 계승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되는지를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잇는 마음, 각자의 시선’ 전시는 「빨래터」, 「나무와 두 여인」 등으로 유명한 박수근 화백의 예술적 감성을 아들, 딸, 손자 세대에 걸쳐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박수근 화백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애정을 담아낸 작품 세계는 후손들에 의해 ‘연결의 분산’이라는 독특한 미학으로 확장되며, 각자의 감성으로 변주된 예술 세계를 통해 세대 간의 예술적 연결을 조망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박수근 화백의 후손인 박인숙, 박성남, 박진흥, 천은규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각 작가들은 화백의 따뜻한 인간애를 바탕으로 각기 다른 화풍을 선보인다. 박인숙 작가(1944~)는 농경 생활의 풍요와 낭만을 부드러운 터치로 표현해 서민의 삶과 애환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이에 반해 박성남 작가(1947~)는 거칠고 강한 질감을 통해 파내고 지워내는 방식의 독특한 텍스처를 선보이며 박수근 화백과는 또 다른 시각을 제시한다. 박진흥 작가(1972~)는 시공간의 흐름과 영원성을 주제로 과거, 현재, 미래를 잇는 상징적 요소를 작품에 담아내며, 박수근 화백의 작품세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천은규 작가(1972~)는 물성의 우연적 효과를 활용해 생명력과 역동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인간 감정을 표현하고, 예술적 유산을 새롭게 변주한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박수근 화백의 예술적 유산이 3대에 걸쳐 독창적으로 계승되고 재해석되는 과정을 담고 있다”며, “많은 이들이 각자의 시선에서 박수근 화백의 예술세계를 새롭게 경험하고, 예술의 계승과 발전이라는 메시지를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원문화재단의 <잇는 마음, 각자의 시선> 전시는 박수근 화백의 따뜻한 예술적 감성이 현대적으로 변형되고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자리로, 관람객들에게 예술의 지속성과 세대 간의 연결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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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외로움 극복 위한 ‘외로울 때 우리라면’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 이하 ‘진흥원’)이 오는 17일 일요일 오후 4시 경남 도민의 집에서 2024 문화로 사회연대 경남권 사업의 일환으로 <외로울 때 우리라면>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 캠페인은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끼는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외로울 때 우리라면> 캠페인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고립감과 외로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문화예술 활동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진해 가을군항제와 10월 20일 창원의 문화대장간 풀무 행사, 11월 1일 창원 봉림마을 축제 ‘봉림 어때’에 이어 경남 지역에서 진행되는 네 번째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는 외로움을 느끼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사회연결지수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이 느끼는 외로움의 정도를 알아볼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활동을 제안받는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삼삼오오 프로젝트’에서는 참여자들이 각자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공모해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프로그램은 ‘김쌤의 음악상담실’이다. 작곡가 겸 지휘자인 김영진 선생과의 상담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고민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김 선생과의 대화에서 나온 이야기와 감정을 토대로 두두 음악단이 즉석에서 음악 처방을 해주는 방식은 지난 행사에서도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 문화로 사회연대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진흥원이 경남권 수행단체로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고립감과 사회적 고립을 느끼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연대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경남에서만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높이고,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 통합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고립감과 외로움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문화예술을 통한 정서적 지원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이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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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호텔 부문 선정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아시아 최고의 호텔과 레스토랑, 바를 선정하는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에서 한국 호텔로는 유일하게 호텔 부문에 선정됐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는 1709년 창간된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타틀러'가 주관하는 행사로, 아시아 지역 20개국의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바를 각각 100곳씩 선정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다. 조선 팰리스는 이번 행사에서 호텔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로써 국내 호텔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조선 팰리스 내 한식당 '이타닉 가든'과 '1914 라운지앤바'도 각각 레스토랑 부문과 바 부문에 선정되며, 국내 업장 중 유일하게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정욱 조선 팰리스 총지배인은 "이번 수상은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 팰리스는 지난해 12월에도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나스트 트래블러'가 선정한 '2024 골드 리스트'에 국내 호텔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연합뉴스 이번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선정은 조선 팰리스의 서비스와 시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한국 호텔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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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호텔 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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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정취,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11월, 찰나의 가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주요 문화시설 할인 혜택과 함께 가을의 깊은 감성과 어울리는 음악 및 연극 공연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와 여행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이 준비된다.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2025 수능을 맞아 주요 영화관 4개사(CGV, 씨네Q,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협력하여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 운영한다. 수험생과 청소년은 전국 영화관(CGV 182개점, 롯데시네마 127개점, 메가박스 112개점, 씨네Q 7개점)에서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연말 여행을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해 ‘취향맞춤 화수목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19일(숙박일 기준)까지 화요일 또는 수요일 숙박을 예약할 경우, 다음날 1박을 무료로 투숙할 수 있으며, 키즈·뽀로로(설악, 용인, 해운대, 대천, 경주, 제주, 거제), 멍패커(제주, 평창), 시네마·뮤직(해운대, 대천) 등 다양한 테마 객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쓸쓸함을 달래줄 음악과 연극 공연도 마련된다. 제주시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는 ‘예술 향기 가득한 선흘정원음악회: 깊어지는 정원’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오늘 베를린’ 정원카페에서 정원지기 해설이 있는 티타임과 함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아티스트 ‘이어진’, 제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주낸드’의 감성적 무대로 꾸며진다. 강원 철원군 화강문화센터에서는 ‘디어 철원, 디어 재즈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디어재즈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의 현악 재즈 오케스트라팀으로,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 서구 런던스테이지에서는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을 할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로, 연인과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하다. 차가워진 공기로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클래스와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기획됐다. 울산 동구 남목도서관은 환절기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따뜻한 수제 레몬청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 서귀포시 제주 삼매봉도서관에서는 상실과 치유를 주제로 한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무료로 상영한다.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순간 찰나의 사진처럼 지나가는 11월, 깊어가는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을 감성을 더욱 돋워주는 예술과 문화를 감상하며 늦가을 낭만과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주간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www.culture.go.kr/wda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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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정취,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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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 개최...11월 30일까지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서울 송파구 엠아트센터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이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계 원로 작가들의 작품과 AI 기반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조명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버질아메리카(Vergil America)는 로마의 대표적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이름을 따온 미술 단체로,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았다. 박의현 지회장이 이끄는 한국지회는 미국 LA와 활발히 교류하며, 정기 전시를 통해 원로 작가들의 작품 보존과 한국 미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송파 롯데마트 2층 엠아트센터 2관에서 진행되며, 원로 작가들의 수준 높은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2부 전시(11월 15일~30일)에서는 안호범, 이종승, 안승완, 양태석, 권의철, 구병규, 박영재, 오흥구 등 실력파 원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의 작품은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자랑하며, 미술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1관에서는 아트로플렉스와 협업하여 AI 출판과 AI 디지털 아트 교육을 통해 성장한 30명의 AI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AI 기반 창작물은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품 보관 및 관리 전문 기업 미술로(주)의 조석진 대표가 운영하는 혁신적 전시 시스템을 활용했다. 조 대표는 충북 음성에 6,000점 이상의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수장고를 운영하며, 송파 엠아트센터에 독립 갤러리와 수장고형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85세 이상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의현 지회장은 “이번 전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로 작가와 중견 작가, 신진 작가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뜻깊은 자리”라며, “남은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은 전통 미술과 현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예술의 미래를 탐구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는 접근성이 좋은 가락동 롯데마트 송파점 2층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원로 작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과 AI 기반의 독창적인 예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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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 개최...11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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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페스티벌, 혁신적 디자인으로 문화 예술의 새로운 지평 열다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디자인 전문기업 ㈜아델앤코콘텐츠랩(대표 이다혜)은 성남문화재단(대표 서정림) 주관으로 열린 ‘2024 성남페스티벌’의 BI(Brand Identity) 및 브랜드·영상디자인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성남페스티벌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정체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디자인 전반에서 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며 행사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은 성남페스티벌의 핵심 키워드인 ‘4차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BI와 브랜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포스터, 현수막, 광고 배너, 프로그램 북, 웹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물에서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해 축제의 통일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성남페스티벌은 관람객에게 한눈에 인식되는 독창적인 시각적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남페스티벌에서는 FOOH(Fake Out-Of-Home) 기술을 적용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디지털 광고를 선보였다. 행사장 주변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영상 속에서만 구현된 가상 광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시각적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AR(증강 현실) 기술을 리플렛과 연계하여 관람객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축제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기술적 도입은 전통적인 축제 홍보 방식을 넘어 디지털 경험을 확장하며 관람객의 참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의 이다혜 대표는 “성남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 축제가 관람객에게 오래 기억되는 특별한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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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페스티벌, 혁신적 디자인으로 문화 예술의 새로운 지평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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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댑터씨어터, 창작자 발굴 위한 대본 공모전 개최...12월 10일 마감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어댑터씨어터가 2024 연극·뮤지컬 대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대본 발굴에 그치지 않고, 작품의 공연화와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모 대상은 중·소극장에서 60분 이상 공연 가능한 순수창작 장막 연극 및 뮤지컬 대본이다. 기존 공모전과 달리, 5회 미만으로 공연된 작품도 지원 가능하며, 신인과 기성작가의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창작자의 문턱을 낮췄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어댑터씨어터의 전문적인 공연개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영문번역과 드라마터그 지원을 통해 해외 공모전 진출 기회를 제공받으며, 최종 선정작은 2026년 어댑터씨어터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어댑터씨어터의 심문섭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작가와 극장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지역 민간공연장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기관, 단체, 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대본공모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창작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연작품 개발에 관심 있는 여러 주체와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이메일(art0050@hanmail.net)로 진행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작가는 어댑터씨어터 블로그(blog.naver.com/art0050)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품 개요서와 대본 원고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어댑터씨어터 공식 홈페이지(www.adapter.theate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이메일이나 어댑터씨어터 카카오채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종 당선작 발표는 2024년 12월 말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창작자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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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댑터씨어터, 창작자 발굴 위한 대본 공모전 개최...12월 10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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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북 페스티벌 2024 in Japan', 도쿄서 한국 문학 매력 알린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일본에서 한국 문학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K-BOOK진흥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김기환)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도쿄 진보초 출판클럽빌딩에서 'K-북 페스티벌 2024 in Japan'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일본에서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도서를 소개하는 도서 축제로, 일본 내 한국 문학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에서 한국 도서를 출간하는 35개 출판사가 부스를 마련하여 다양한 장르의 한국 관련 서적을 선보인다. 또한, 홋카이도, 규슈, 오키나와 등 일본 전국의 50여 개 서점에서 한국 도서를 소개하는 'K-북 페어' 팝업 코너도 진행되어, 일본 각 지역의 독자들이 최신 한국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과학소설 분야의 정세랑 작가의 '100문 100답'과 SF 소설가 김초엽 작가와의 대담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슬아, 황선우, 서이제 작가가 참여하여 한국 문학 출판 편집자 및 전문 번역가와의 대담도 마련된다. KF 관계자는 "일본 내 한국 문학 팬들은 한강 작가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기뻐하고 있다"며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K-북'에 대한 관심이 정점에 달한 만큼 많은 일본 독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k-bookfes.com)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book4518)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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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북 페스티벌 2024 in Japan', 도쿄서 한국 문학 매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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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서 만나는 한국 문화, ‘2024 코리아시즌 UAE’ 개최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중동의 부국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까지 ‘2024 코리아시즌 UAE’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무용, 오케스트라,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깊이 있는 문화예술을 선보이며, K-Pop과 K-드라마로 이미 한국 문화에 익숙해진 UAE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은 ‘2024 코리아시즌 UAE’를 공동 주최하며,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의 방한 이후 문화 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코리아시즌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문화의 파급력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를 심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코리아시즌 UAE의 대표 공연인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이 11월 20일 뉴욕대 아부다비 극장 레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UAE의 대표 문화행사인 ‘아부다비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소개되며, 개성 넘치는 무용수들이 무대에서 다양한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정글’은 유럽 투어를 마친 후 UAE 관객들을 만나는 자리로, 의상, 안무, 무대장치, 효과음 등 시각적으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21일에는 아부다비 아트 내에서 “과학과 미디어, 백남준과 AI”라는 주제로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남희 백남준 아트센터 관장과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권병준 작가가 함께하여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전 지구적 연결의 중요성과 현대 미디어 아트의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부다비 아트는 전시, 토크 프로그램, 강연 등으로 구성된 중동의 주요 아트페어로, 국제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소통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11월 27일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with 아부다비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려 한국과 UAE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시 중구의 ‘꿈의 오케스트라’와 아부다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은 양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12월 6일에는 한국의 창작 국악 그룹 ‘신박서클(SB Circle)’과 ‘고래야’가 아부다비 문화재단 야외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신박서클’은 동아시아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고래야’는 한국 전통음악과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CF 언플러그드’라는 라이브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관객들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는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중동 내 최대 한류 행사로 자리 잡은 ‘코리아 페스티벌 2024’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움 알 에마랏 공원에서 열리며, 한국 관광 복합 문화행사와 한류 콘텐츠 및 연관 산업의 해외 홍보도 진행된다. 또한, 2025년 4월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2024 코리아시즌 UAE’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koreaseas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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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서 만나는 한국 문화, ‘2024 코리아시즌 UA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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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글로벌 팬들과 소통 강화…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더블랙레이블 소속 가수 태양이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팬 커뮤니티를 15일 오후 1시 오픈했다. 팬 커뮤니티는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팬들에게 태양의 공식 스케줄, 콘텐츠,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양 공식 팬 커뮤니티(taeyang.bstage.in)’는 태양의 유튜브,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며, 게시판 기능을 통해 팬들이 직접 글을 남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태양이 직접 작성한 ‘스타 스토리’를 공개하며,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미공개 사진 지급 이벤트와 공연 후기 작성 팬덤 대상 디지털 리워드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양은 지난 8월 말부터 ‘TAEYANG 2024 TOUR [THE LIGHT YEAR]’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서울, 오사카, 도쿄, 홍콩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그는 11월과 12월에는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으로 태양의 글로벌 팬덤이 더욱 결집되고, 긴밀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태양의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비스테이지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를 마련했다”며, “태양을 아껴주는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양질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K-POP 대표 아티스트 태양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태양의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스테이지는 최근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300만을 돌파하며, K-POP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태양의 공식 팬 커뮤니티는 추후 멤버십 프로그램, MD 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팬들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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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글로벌 팬들과 소통 강화…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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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 한국 영화의 매력으로 영국 관객 사로잡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주최한 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가 11월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는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진행되었으며, 3500여 명의 영국 관객이 참석해 한국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개막작으로는 박범수 감독의 '빅토리'가 상영되었다. 개막식에는 박범수 감독이 직접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런던 BFI 사우스뱅크 대극장 450석이 전석 매진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상영 후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으며, 박 감독은 "좋아하는 도시인 런던에서 '빅토리'를 상영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영화를 진지하게 감상하는 영국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여성 영화(Women’s Voices)'를 스페셜 포커스로 선정하여, 지난 15년간 한국 여성 감독들의 활약을 조명하는 작품 11편을 상영했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김혜영 감독과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의 김다민 감독이 런던을 방문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김혜영 감독은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는데, 최고의 관객분들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다민 감독은 "다양한 입장에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셔서 신기했다"며, 막걸리 키트를 준비해 질문하는 관객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영국영화협회(BFI)와 공동으로 한국 여성 감독에 주목하는 포럼이 최초로 진행되었다. 김혜영 감독과 김다민 감독이 패널로 참석하여 킹스컬리지 영화과 최진희 교수와 함께 한국 영화계에서 여성 영화인의 작품 활동을 되짚어보고, 여성 감독으로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혜영 감독은 "여성 감독이기 때문에 대변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고 믿는다. 큰 작품뿐만 아니라 여성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장르들도 많이 선택해서 시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다민 감독은 "일반적인 감독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르적인 작품을 더 많이 해보고 싶고, 이런 기회가 좀 더 많이 주어진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폐막식에서는 이언희 감독의 '대도시의 사랑법'이 상영되었다. 이언희 감독이 레드 카펫과 무대 인사,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450석이 전석 매진되었다. 특히 '대도시의 사랑법'은 티켓 오픈 3일 만에 전석 매진되었으며, 상영 당일에도 취소표를 기다리는 현지 관객들이 대거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영국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상영 후에는 영화 저널리스트 팀 로비(Tim Robey)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이언희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 이언희 감독은 "영화를 본 관객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아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꼈다. 이런 자리를 통해 더 힘을 내어 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런던한국영화제는 영국의 영화 최대 기관인 영국영화협회(BFI)와 주영한국문화원, 한국영상자료원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시간의 메아리: 한국영화의 황금기와 뉴 시네마(Echoes in Time: Korean Films of the Golden Age and New Cinema)' 기획전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 BFI 사우스뱅크 극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특별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16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에피소드 1회를 사전 공개하는 프리뷰 행사가 영국영화협회(BFI) 사우스뱅크 극장에서 영국 최초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 이은지 영화 담당자는 "올해 런던한국영화제와 '시간의 메아리' 특별전을 영국영화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대부분의 상영 행사가 조기 매진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영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영화 상영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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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 한국 영화의 매력으로 영국 관객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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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런던에서 한국 여자 축구 스타와의 만남 성료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지난 11월 10일 런던에서 ‘K-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이자 현재 버밍엄 시티 여자 축구팀에서 활약 중인 조소현, 이금민, 최유리 선수가 참석하여 영국 생활과 축구 여정, 국가대표로서의 경험 등을 청중과 함께 나누었다. 이번 만남은 한국과 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성 축구 선수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먼 타국에서 한국 여자 축구의 위상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며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스포츠 조선의 이건 기자가 사회를 맡아 선수들이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축구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금민 선수는 영국에서 언어 장벽을 넘기 위해 노력한 경험과 영어를 배울 때 겪은 실수담을 전하며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소현 선수는 영국의 날씨와 바쁜 일정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소개했으며, 최유리 선수는 영국 리그의 훈련 강도와 팀의 기술 수준을 한국 리그와 비교하며 두 리그 간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영국의 축구 환경과 리그 차이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세 선수는 영국 리그의 빠르고 치열한 경기 분위기에 인상 깊었다며, 특히 영국 감독과 팀원들이 한국 선수들의 체력과 헌신적인 태도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경험에 대한 이야기도 큰 호응을 받았다. 선수들은 월드컵 출전과 국제 대회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가올 2027년 브라질 FIFA 여자 월드컵과 2028년 LA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국가대표로서의 경험이 해외에서의 도전과 성장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행사에 참석한 유소년 축구단 학생들이 직접 선수들에게 질문하며 열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축구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했고, 선수들은 진지하게 답하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 자리는 축구의 꿈을 키우는 유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참여자들 사이에 더욱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영국에서 오랜 시간 활동 중인 선수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현지 팬들과 팀원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을 보일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여자 축구에 대한 응원과 사랑을 부탁했다. 선수들은 행사에서 “여자 축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주영한국문화원이 한국 여자 축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한 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여자 축구 선수들이 영국에서 활동하며 겪은 도전과 성장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이들은 한국 여자 축구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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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런던에서 한국 여자 축구 스타와의 만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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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호텔 부문 선정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인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이 아시아 최고의 호텔과 레스토랑, 바를 선정하는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에서 한국 호텔로는 유일하게 호텔 부문에 선정됐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는 1709년 창간된 영국의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타틀러'가 주관하는 행사로, 아시아 지역 20개국의 최고의 호텔, 레스토랑, 바를 각각 100곳씩 선정한다. 올해 행사는 지난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다. 조선 팰리스는 이번 행사에서 호텔 부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로써 국내 호텔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조선 팰리스 내 한식당 '이타닉 가든'과 '1914 라운지앤바'도 각각 레스토랑 부문과 바 부문에 선정되며, 국내 업장 중 유일하게 리스트에 포함됐다. 이정욱 조선 팰리스 총지배인은 "이번 수상은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 팰리스는 지난해 12월에도 세계적인 여행 전문 매거진 '콘데나스트 트래블러'가 선정한 '2024 골드 리스트'에 국내 호텔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연합뉴스 이번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선정은 조선 팰리스의 서비스와 시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한국 호텔 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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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타틀러 베스트 오브 아시아 2024' 호텔 부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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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정취,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늦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11월, 찰나의 가을을 보내는 아쉬움을 달래줄 다양한 문화 행사가 전국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맞아 주요 문화시설 할인 혜택과 함께 가을의 깊은 감성과 어울리는 음악 및 연극 공연을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화와 여행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이 준비된다. 문체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2025 수능을 맞아 주요 영화관 4개사(CGV, 씨네Q,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협력하여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 운영한다. 수험생과 청소년은 전국 영화관(CGV 182개점, 롯데시네마 127개점, 메가박스 112개점, 씨네Q 7개점)에서 영화를 7,000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 연말 여행을 위한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협업해 ‘취향맞춤 화수목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19일(숙박일 기준)까지 화요일 또는 수요일 숙박을 예약할 경우, 다음날 1박을 무료로 투숙할 수 있으며, 키즈·뽀로로(설악, 용인, 해운대, 대천, 경주, 제주, 거제), 멍패커(제주, 평창), 시네마·뮤직(해운대, 대천) 등 다양한 테마 객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깊어가는 가을, 쓸쓸함을 달래줄 음악과 연극 공연도 마련된다. 제주시 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는 ‘예술 향기 가득한 선흘정원음악회: 깊어지는 정원’이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오늘 베를린’ 정원카페에서 정원지기 해설이 있는 티타임과 함께, 전통과 현대를 잇는 아티스트 ‘이어진’, 제주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주낸드’의 감성적 무대로 꾸며진다. 강원 철원군 화강문화센터에서는 ‘디어 철원, 디어 재즈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디어재즈오케스트라는 국내 최초의 현악 재즈 오케스트라팀으로,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 서구 런던스테이지에서는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로맨틱 코미디 연극 ‘모든 날 모든 순간’을 할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로, 연인과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에 적합하다. 차가워진 공기로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줄 클래스와 영화 상영 프로그램도 기획됐다. 울산 동구 남목도서관은 환절기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따뜻한 수제 레몬청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 서귀포시 제주 삼매봉도서관에서는 상실과 치유를 주제로 한 영화 ‘맨체스터 바이 더 씨’를 무료로 상영한다. 지역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순간 찰나의 사진처럼 지나가는 11월, 깊어가는 늦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을 감성을 더욱 돋워주는 예술과 문화를 감상하며 늦가을 낭만과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일상에서 문화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주간에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세부사항은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누리집(www.culture.go.kr/wday)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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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의 정취, 전국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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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 개최...11월 30일까지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서울 송파구 엠아트센터 전시관에서 열리는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이 오는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한국 미술계 원로 작가들의 작품과 AI 기반 예술 작품이 어우러져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조명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버질아메리카(Vergil America)는 로마의 대표적 시인 베르길리우스의 이름을 따온 미술 단체로,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았다. 박의현 지회장이 이끄는 한국지회는 미국 LA와 활발히 교류하며, 정기 전시를 통해 원로 작가들의 작품 보존과 한국 미술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송파 롯데마트 2층 엠아트센터 2관에서 진행되며, 원로 작가들의 수준 높은 서양화, 한국화,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2부 전시(11월 15일~30일)에서는 안호범, 이종승, 안승완, 양태석, 권의철, 구병규, 박영재, 오흥구 등 실력파 원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들의 작품은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자랑하며, 미술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아트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1관에서는 아트로플렉스와 협업하여 AI 출판과 AI 디지털 아트 교육을 통해 성장한 30명의 AI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AI 기반 창작물은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미술품 보관 및 관리 전문 기업 미술로(주)의 조석진 대표가 운영하는 혁신적 전시 시스템을 활용했다. 조 대표는 충북 음성에 6,000점 이상의 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대규모 수장고를 운영하며, 송파 엠아트센터에 독립 갤러리와 수장고형 전시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85세 이상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박의현 지회장은 “이번 전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원로 작가와 중견 작가, 신진 작가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뜻깊은 자리”라며, “남은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은 전통 미술과 현대 기술의 융합을 통해 예술의 미래를 탐구하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는 접근성이 좋은 가락동 롯데마트 송파점 2층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원로 작가들의 깊이 있는 작품과 AI 기반의 독창적인 예술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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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2024 버질아메리카 한국지회 정기전' 개최...11월 30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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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페스티벌, 혁신적 디자인으로 문화 예술의 새로운 지평 열다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디자인 전문기업 ㈜아델앤코콘텐츠랩(대표 이다혜)은 성남문화재단(대표 서정림) 주관으로 열린 ‘2024 성남페스티벌’의 BI(Brand Identity) 및 브랜드·영상디자인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성남페스티벌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와 예술적 정체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디자인 전반에서 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명확히 드러내며 행사에 대한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은 성남페스티벌의 핵심 키워드인 ‘4차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각이 돋보이는 BI와 브랜드 디자인을 선보였다. 페스티벌의 고유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포스터, 현수막, 광고 배너, 프로그램 북, 웹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물에서 일관된 디자인을 적용해 축제의 통일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성남페스티벌은 관람객에게 한눈에 인식되는 독창적인 시각적 브랜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성남페스티벌에서는 FOOH(Fake Out-Of-Home) 기술을 적용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디지털 광고를 선보였다. 행사장 주변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영상 속에서만 구현된 가상 광고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시각적 재미를 제공했다. 또한, AR(증강 현실) 기술을 리플렛과 연계하여 관람객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축제 콘텐츠를 생동감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기술적 도입은 전통적인 축제 홍보 방식을 넘어 디지털 경험을 확장하며 관람객의 참여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델앤코콘텐츠랩의 이다혜 대표는 “성남페스티벌의 정체성을 디자인으로 표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 축제가 관람객에게 오래 기억되는 특별한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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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페스티벌, 혁신적 디자인으로 문화 예술의 새로운 지평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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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댑터씨어터, 창작자 발굴 위한 대본 공모전 개최...12월 10일 마감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광안리에 위치한 어댑터씨어터가 2024 연극·뮤지컬 대본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대본 발굴에 그치지 않고, 작품의 공연화와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모 대상은 중·소극장에서 60분 이상 공연 가능한 순수창작 장막 연극 및 뮤지컬 대본이다. 기존 공모전과 달리, 5회 미만으로 공연된 작품도 지원 가능하며, 신인과 기성작가의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창작자의 문턱을 낮췄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어댑터씨어터의 전문적인 공연개발 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영문번역과 드라마터그 지원을 통해 해외 공모전 진출 기회를 제공받으며, 최종 선정작은 2026년 어댑터씨어터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어댑터씨어터의 심문섭 대표는 “이번 공모전은 작가와 극장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 지역 민간공연장의 자생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기관, 단체, 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지속가능한 대본공모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창작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공연작품 개발에 관심 있는 여러 주체와의 협력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이메일(art0050@hanmail.net)로 진행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작가는 어댑터씨어터 블로그(blog.naver.com/art0050)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품 개요서와 대본 원고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어댑터씨어터 공식 홈페이지(www.adapter.theater)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이메일이나 어댑터씨어터 카카오채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최종 당선작 발표는 2024년 12월 말 예정이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새롭게 발굴된 창작자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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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어댑터씨어터, 창작자 발굴 위한 대본 공모전 개최...12월 10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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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북 페스티벌 2024 in Japan', 도쿄서 한국 문학 매력 알린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일본에서 한국 문학을 알리는 데 앞장서 온 'K-BOOK진흥회'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김기환)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도쿄 진보초 출판클럽빌딩에서 'K-북 페스티벌 2024 in Japan'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일본에서 K-팝과 K-드라마에 이어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도서를 소개하는 도서 축제로, 일본 내 한국 문학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에서 한국 도서를 출간하는 35개 출판사가 부스를 마련하여 다양한 장르의 한국 관련 서적을 선보인다. 또한, 홋카이도, 규슈, 오키나와 등 일본 전국의 50여 개 서점에서 한국 도서를 소개하는 'K-북 페어' 팝업 코너도 진행되어, 일본 각 지역의 독자들이 최신 한국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과학소설 분야의 정세랑 작가의 '100문 100답'과 SF 소설가 김초엽 작가와의 대담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슬아, 황선우, 서이제 작가가 참여하여 한국 문학 출판 편집자 및 전문 번역가와의 대담도 마련된다. KF 관계자는 "일본 내 한국 문학 팬들은 한강 작가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것을 기뻐하고 있다"며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K-북'에 대한 관심이 정점에 달한 만큼 많은 일본 독자가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공식 누리집(k-bookfes.com)과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book4518)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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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북 페스티벌 2024 in Japan', 도쿄서 한국 문학 매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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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서 만나는 한국 문화, ‘2024 코리아시즌 UAE’ 개최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중동의 부국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서 오는 11월 15일부터 12월까지 ‘2024 코리아시즌 UAE’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무용, 오케스트라, 시각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의 깊이 있는 문화예술을 선보이며, K-Pop과 K-드라마로 이미 한국 문화에 익숙해진 UAE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은 ‘2024 코리아시즌 UAE’를 공동 주최하며,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자 한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과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대통령의 방한 이후 문화 분야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코리아시즌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국문화의 파급력을 높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를 심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코리아시즌 UAE의 대표 공연인 국립현대무용단의 <정글>이 11월 20일 뉴욕대 아부다비 극장 레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공연은 UAE의 대표 문화행사인 ‘아부다비 페스티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소개되며, 개성 넘치는 무용수들이 무대에서 다양한 기량을 선보인다. 특히, ‘정글’은 유럽 투어를 마친 후 UAE 관객들을 만나는 자리로, 의상, 안무, 무대장치, 효과음 등 시각적으로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21일에는 아부다비 아트 내에서 “과학과 미디어, 백남준과 AI”라는 주제로 토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남희 백남준 아트센터 관장과 미디어 아티스트 김아영, 권병준 작가가 함께하여 백남준의 작품을 통해 전 지구적 연결의 중요성과 현대 미디어 아트의 발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부다비 아트는 전시, 토크 프로그램, 강연 등으로 구성된 중동의 주요 아트페어로, 국제적인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과의 소통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11월 27일에는 “꿈의 오케스트라 with 아부다비 유스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려 한국과 UAE의 청소년들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화합의 무대를 선보인다. 서울시 중구의 ‘꿈의 오케스트라’와 아부다비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합동 공연은 양국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12월 6일에는 한국의 창작 국악 그룹 ‘신박서클(SB Circle)’과 ‘고래야’가 아부다비 문화재단 야외극장에서 공연을 펼친다. ‘신박서클’은 동아시아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고래야’는 한국 전통음악과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CF 언플러그드’라는 라이브 공연 시리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관객들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아부다비와 두바이에서는 다양한 한국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중동 내 최대 한류 행사로 자리 잡은 ‘코리아 페스티벌 2024’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움 알 에마랏 공원에서 열리며, 한국 관광 복합 문화행사와 한류 콘텐츠 및 연관 산업의 해외 홍보도 진행된다. 또한, 2025년 4월에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크누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2024 코리아시즌 UAE’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www.koreaseas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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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에서 만나는 한국 문화, ‘2024 코리아시즌 UAE’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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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글로벌 팬들과 소통 강화…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더블랙레이블 소속 가수 태양이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 팬 커뮤니티를 15일 오후 1시 오픈했다. 팬 커뮤니티는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팬들에게 태양의 공식 스케줄, 콘텐츠, 이벤트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태양 공식 팬 커뮤니티(taeyang.bstage.in)’는 태양의 유튜브, X(구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하며, 게시판 기능을 통해 팬들이 직접 글을 남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태양이 직접 작성한 ‘스타 스토리’를 공개하며, 가입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미공개 사진 지급 이벤트와 공연 후기 작성 팬덤 대상 디지털 리워드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태양은 지난 8월 말부터 ‘TAEYANG 2024 TOUR [THE LIGHT YEAR]’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서울, 오사카, 도쿄, 홍콩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그는 11월과 12월에는 시드니, 멜버른,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에서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으로 태양의 글로벌 팬덤이 더욱 결집되고, 긴밀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블랙레이블 관계자는 “태양의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비스테이지를 통해 새로운 커뮤니티를 마련했다”며, “태양을 아껴주는 팬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며 양질의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스테이지 관계자는 “K-POP 대표 아티스트 태양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태양의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가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스테이지는 최근 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MAU) 300만을 돌파하며, K-POP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태양의 공식 팬 커뮤니티는 추후 멤버십 프로그램, MD 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팬들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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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글로벌 팬들과 소통 강화…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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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 한국 영화의 매력으로 영국 관객 사로잡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이 주최한 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가 11월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영화제는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13일간 진행되었으며, 3500여 명의 영국 관객이 참석해 한국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개막작으로는 박범수 감독의 '빅토리'가 상영되었다. 개막식에는 박범수 감독이 직접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런던 BFI 사우스뱅크 대극장 450석이 전석 매진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상영 후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으며, 박 감독은 "좋아하는 도시인 런던에서 '빅토리'를 상영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 영화를 진지하게 감상하는 영국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여성 영화(Women’s Voices)'를 스페셜 포커스로 선정하여, 지난 15년간 한국 여성 감독들의 활약을 조명하는 작품 11편을 상영했다.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의 김혜영 감독과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의 김다민 감독이 런던을 방문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김혜영 감독은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했는데, 최고의 관객분들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다민 감독은 "다양한 입장에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해주셔서 신기했다"며, 막걸리 키트를 준비해 질문하는 관객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영국영화협회(BFI)와 공동으로 한국 여성 감독에 주목하는 포럼이 최초로 진행되었다. 김혜영 감독과 김다민 감독이 패널로 참석하여 킹스컬리지 영화과 최진희 교수와 함께 한국 영화계에서 여성 영화인의 작품 활동을 되짚어보고, 여성 감독으로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혜영 감독은 "여성 감독이기 때문에 대변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다고 믿는다. 큰 작품뿐만 아니라 여성 감독으로서 할 수 있는 장르들도 많이 선택해서 시도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김다민 감독은 "일반적인 감독의 모습이 아니더라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더 열심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장르적인 작품을 더 많이 해보고 싶고, 이런 기회가 좀 더 많이 주어진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폐막식에서는 이언희 감독의 '대도시의 사랑법'이 상영되었다. 이언희 감독이 레드 카펫과 무대 인사, 관객과의 대화 행사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450석이 전석 매진되었다. 특히 '대도시의 사랑법'은 티켓 오픈 3일 만에 전석 매진되었으며, 상영 당일에도 취소표를 기다리는 현지 관객들이 대거 줄을 서서 대기할 정도로 영국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었다. 상영 후에는 영화 저널리스트 팀 로비(Tim Robey)가 모더레이터를 맡아 이언희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 행사를 진행했다. 이언희 감독은 "영화를 본 관객들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많이 받아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꼈다. 이런 자리를 통해 더 힘을 내어 더 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런던한국영화제는 영국의 영화 최대 기관인 영국영화협회(BFI)와 주영한국문화원, 한국영상자료원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시간의 메아리: 한국영화의 황금기와 뉴 시네마(Echoes in Time: Korean Films of the Golden Age and New Cinema)' 기획전의 일환으로 영국 런던 BFI 사우스뱅크 극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이 특별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2월 16일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의 에피소드 1회를 사전 공개하는 프리뷰 행사가 영국영화협회(BFI) 사우스뱅크 극장에서 영국 최초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 이은지 영화 담당자는 "올해 런던한국영화제와 '시간의 메아리' 특별전을 영국영화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면서, 대부분의 상영 행사가 조기 매진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영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영화 상영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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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런던한국영화제, 한국 영화의 매력으로 영국 관객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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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런던에서 한국 여자 축구 스타와의 만남 성료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지난 11월 10일 런던에서 ‘K-스포츠 스타와의 만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이자 현재 버밍엄 시티 여자 축구팀에서 활약 중인 조소현, 이금민, 최유리 선수가 참석하여 영국 생활과 축구 여정, 국가대표로서의 경험 등을 청중과 함께 나누었다. 이번 만남은 한국과 영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여성 축구 선수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특별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먼 타국에서 한국 여자 축구의 위상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응원을 보낸다”며 한국 여자 축구의 미래를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스포츠 조선의 이건 기자가 사회를 맡아 선수들이 경험한 다양한 에피소드와 축구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금민 선수는 영국에서 언어 장벽을 넘기 위해 노력한 경험과 영어를 배울 때 겪은 실수담을 전하며 관객의 웃음을 자아냈다. 조소현 선수는 영국의 날씨와 바쁜 일정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소개했으며, 최유리 선수는 영국 리그의 훈련 강도와 팀의 기술 수준을 한국 리그와 비교하며 두 리그 간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영국의 축구 환경과 리그 차이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세 선수는 영국 리그의 빠르고 치열한 경기 분위기에 인상 깊었다며, 특히 영국 감독과 팀원들이 한국 선수들의 체력과 헌신적인 태도를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국가대표 경험에 대한 이야기도 큰 호응을 받았다. 선수들은 월드컵 출전과 국제 대회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하며, 다가올 2027년 브라질 FIFA 여자 월드컵과 2028년 LA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들은 국가대표로서의 경험이 해외에서의 도전과 성장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행사에 참석한 유소년 축구단 학생들이 직접 선수들에게 질문하며 열정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축구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했고, 선수들은 진지하게 답하며 유소년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 자리는 축구의 꿈을 키우는 유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참여자들 사이에 더욱 뜨거운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영국에서 오랜 시간 활동 중인 선수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현지 인지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현지 팬들과 팀원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을 보일 때마다 자부심을 느낀다는 소감을 전하며, 팬들에게 여자 축구에 대한 응원과 사랑을 부탁했다. 선수들은 행사에서 “여자 축구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주영한국문화원이 한국 여자 축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한 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여자 축구 선수들이 영국에서 활동하며 겪은 도전과 성장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이들은 한국 여자 축구의 위상을 높이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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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문화원, 런던에서 한국 여자 축구 스타와의 만남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