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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즈니 월드,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동심의 테마파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디즈니 월드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테마 파크 중 하나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이 곳은 월트 디즈니가 처음으로 설립한 디즈니랜드를 시작으로 에픽코티(Epcot), 매직 킹덤(Magic Kingdom), 할리우드 스튜디오(Hollywood Studios) 등 다양한 테마 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디즈니 월드는 그 아름다운 디자인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로 전세계에서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온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이 특징. 디즈니의 마법 같은 세계를 체험하고 싶다면, 디즈니 월드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디즈니 월드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5가지 체험 활동은 다음과 같다. 매직 킹덤의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에픽코티의 '스페이스십 어스',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디즈니 캐릭터들과의 만남, 그리고 디즈니 월드의 다양한 음식 체험이다. 디즈니 월드는 그저 놀이공원이 아니다. 여기는 실제로 디즈니의 마법 같은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디즈니 월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통해, 어린이나 어른 모두가 디즈니의 매력을 최대한 느껴보길 바란다. [디즈니 월드 2박3일 여행일정] 디즈니 월드는 넓은 면적과 많은 어트랙션으로 인해 계획적으로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리 FastPass+를 통해 대기 시간 없이 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예약하는 것도 좋다. 다음은 2박 3일 동안 디즈니 월드를 여행하는 예시 일정을 준비해 보았다. 앞으로 디즈니 월드에 갈 여행자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첫째 날: 매직 킹덤 아침: 디즈니 월드에 도착하면 먼저 매직 킹덤으로 가보자. 매직 킹덤은 디즈니 월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다양한 캐릭터들과 만나고, 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이스 마운틴', '해피니스 잇쏘 어 스몰 월드', '피터 팬의 비행' 등을 추천한다. 점심: 공원 내 다양한 식당에서 점심을 맛보자. 오후: 오후에는 다른 라이드를 타거나 캐릭터들과의 만남, 쇼를 즐겨본다 . '피레이츠 오브 카리비안', '언더 더 씨' 등이 오감을 만족 시킬 것이다. 저녁: 신데렐라 성 앞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를 꼭 보도록 한다. 둘째 날: 에픽코티 & 할리우드 스튜디오 아침: 에픽코티로 이동해보세요. 에픽코티는 미래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한 공원이다. '스페이스십 어스', '소어인' 등의 라이드를 즐겨보자. 점심: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즐기자. 오후: 오후에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이동하세요.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라이드와 쇼를 체험하자. '타워 오브 테러',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등을 추천한다. 셋째 날: 애니멀 킹덤 아침: 애니멀 킹덤으로 이동하자. 애니멀 킹덤은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서지', '킬리마자로 사파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점심: 공원 내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 오후: 오후에는 다른 동물 쇼를 보거나 라이드를 즐기자. '디노랜드 U.S.A'도 좋은 선택이다. 이렇게 하루에 하나 혹은 두 개의 공원을 방문하면서 체험하는 것이 디즈니 월드를 여행하는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어트랙션과 쇼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디즈니의 세계를 만끽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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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7
  •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BEST 50]1. 그랜드 캐년, 대자연의 아찔한 아름다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베스트 50에서 1위를 차지한 그랜드 캐년은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다. 콜로라도 강에 의해 형성된 이 협곡은 그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46km의 길이와 최대 29km의 폭, 그리고 1.6km의 깊이를 자랑하는 그랜드 캐년은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콜로라도 강 하이킹은 그랜드 캐년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데 최고의 방법 중 하나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코스가 제공된다. 또한 래프팅을 통해 강과 협곡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며, 헬리콥터 투어를 통해 공중에서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다. 여기에 그랜드 캐년 스카이워크에서는 협곡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캐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자연경치를 체험해보자. 하지만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를 잊지 않아야 한다. 그랜드 캐년에서 안하면 후회할 체험 그랜드 캐년은 미국 아리조나 주에 위치한 자연 경관으로, 콜로라도 강에 의해 형성된 협곡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자연 명소 중 하나다. 그랜드 캐년의 자연 경치는 그 깊이와 광활함에 놀랍다. 협곡의 가파른 벽면은 다양한 색상과 질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처럼 변화하는 빛과 그림자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그랜드 캐년에서의 하이킹은 체험가들에게 권장되는 활동 중 하나다. 캐년 내에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어 모든 수준의 하이커들이 즐길 수 있다. 길게는 며칠에 걸친 장거리 트레킹부터 짧은 가벼운 산책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다. 하이킹을 통해 캐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라프팅은 콜로라도 강을 따라 즐기는 인기 있는 활동 중 하나다. 그랜드 캐년의 강은 길고 폭넓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프팅 코스를 제공한다. 라프팅을 통해 강의 숨막히는 속도와 협곡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문 가이드가 안내해주는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경치를 공중에서 감상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다. 헬리콥터를 타고 공중으로 떠나 그랜드 캐년의 깊이와 광활한 벽면, 폭포, 강을 통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빠르고 편리한 방법으로 그랜드 캐년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랜드 캐년의 자연 경관을 체험하고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보는 일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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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페루]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 쿠스코로 가는 타임머신
    [트래블아이= 최치선 기자] 작은 도시 쿠스코는 그 풍부한 역사적인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페루의 보석 같은 도시다. 이곳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 속에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쿠스코는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로,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 같으며, 고대 잉카의 건축물과 콜로니얼 시대의 건물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코로칸차'와 '사크사이우만' 같은 잉카의 유적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또한, 쿠스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추픽추로 가는 출발점이다. 마추픽추는 잉카 제국 시대의 고요한 도시로, 그 아름다운 유적과 놀라운 경치를 자랑한다. 여기서는 잉카의 영광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산토 도밍고 수도원은 잉카의 태양 신전이 있던 곳이었으며, 이곳에서는 잉카와 스페인의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다. 쿠스코의 시장인 산 페드로 시장에서는 신선한 과일, 전통 음식,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스코는 그 유명한 축제로도 방문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6월에 열리는 '인티 라이미'는 잉카의 가장 중요한 축제로,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깊이와 감동을 준다. 고대 잉카의 수도에서 펼쳐지는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방문객들은 시간을 초월한 문화와 자연의 조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쿠스코의 명소 베스트 5 페루 쿠스코는 그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다음은 쿠스코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주요 명소 베스트 5를 소개한다. 마추픽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마추픽추는 잉카 제국의 고요한 도시로, 그 아름다운 유적과 놀라운 경치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쿠스코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사크사이우만: 이 고대 잉카 요새는 쿠스코 도시 바로 위에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쿠스코 도시와 주변 지역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코로칸차: 이곳은 잉카 제국의 가장 중요한 성전 중 하나였다. 현재는 성당으로 사용되지만, 잉카의 건축 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산페드로 시장: 이 시장에서는 페루의 전통 음식과 과일, 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현지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산티아고 드 쿠스코 성당: 이 성당은 쿠스코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그 뛰어난 콜로니얼 양식의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내부에는 뛰어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러한 명소들을 통해 쿠스코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그러나 각 명소의 방문 시간과 요금, 그리고 이동 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다. 쿠스코의 전통음식 베스트 5 쿠스코는 페루의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페루의 독특한 맛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 특히 주목할 만한 음식들을 추천한다. 씨비체(Ceviche): 이 음식은 페루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신선한 생선을 라임 주스와 고추로 양념하여 만든 음식이다. 쿠스코에서는 이곳의 산지에서 바로 올라온 싱싱한 재료로 만든 씨비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의 싱싱한 해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씨비체는 그 맛과 향이 일품이다. Alpaca Steak: 알파카는 페루 고유의 동물로서, 그 고기는 맛있고 영양가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다. 특히, 쿠스코에서는 알파카 스테이크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릴 위에서 바로 구워낸 알파카 스테이크는 그 풍미와 질감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Guinea Pig: 쿠이는 페루에서 흔히 먹는 음식으로, 특히 쿠스코 지역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 음식은 쥐살이라는 동물을 사용하므로, 동물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도나 미각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특이한 음식을 한 번 쯤 시도해보는 것은 쿠스코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Chicha: 이 음료는 페루의 전통 콘주로, 보통은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지만, 알코올이 없는 버전도 있다. 특히 '치치 모라다'는 보리를 이용한 달콤한 음료로, 쿠스코에서는 이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음료는 그 달콤한 맛과 함께 여행자들에게 페루의 전통을 느끼게 해준다. 퀴노아 요리: 퀴노아는 페루의 대표적인 곡물로, 쿠스코의 많은 식당에서 다양한 퀴노아 요리를 제공한다. 특히 퀴노아 샐러드나 퀴노아 수프는 건강을 생각하는 여행자들에게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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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5. 레이캬비크의 첫날밤 그리고 낯선 그림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레이캬비크의 외곽에 자리한 그 아파트는 크기는 작았지만, 그 안의 고급스러움과 아늑함은 별장이나 스위트룸을 연상케 했다. 간이바, 세탁실, 그리고 멋지게 꾸며진 거실에 자리한 페치카는 이곳의 매력을 더해주었다. 정화와 우성 그들은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우성은 정화보다 먼저 거실로 나왔다. 그의 마음에는 한 가지 목표가 있었다. 바로 정화의 마음을 되돌리는 것. 그는 정화가 좋아하는 토마토 파스타와 비스떼카 알라 피오렌티나를 정성스레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 요리들을 만들기 위해, 우성은 서울에서 친구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식당의 주방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화이트 와인 한 병을 옆에 두고, 요리하는 동안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오늘은 내 실수와 오해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야,' 그는 생각했다. 우성은 레이캬비크의 차가운 밤공기를 가르며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했다. 잊을 수 없는 그날 이후, 몇 달이 흘렀지만, 정화의 싸늘한 시선은 여전히 우성의 마음 한편을 얼어붙게 했다. 우성에겐 그저 평범했던 하루였지만, 정화에겐 용서할 수 없는 배신의 순간이었다. 정화의 여자친구와 보낸 그 시간이 말이다. 레이캬비크의 아파트는 따뜻한 불빛으로 가득 찼고, 우성의 마음은 저녁 식사가 두 사람 사이의 긴장된 끈을 풀어줄 수 있기를 바랐다. 정화가 들어서자, 달콤하고 고소한 향기가 공간을 채우며 두 사람 사이의 침묵을 부드럽게 감쌌다. "이거... 네가 만든 거야?" 정화의 목소리에 의외의 부드러움이 묻어났다. 우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너와 나,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해와 화해야. 이 저녁이 그 시작이면 좋겠다." 정화는 머뭇거리며 젓가락을 들었다. 그녀의 입가에 서서히 피어오르는 미소가 우성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오해를 풀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사이, 빗소리에 섞여 날카롭게 노크하는 듯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밖에서는 누군가가 천천히 그들의 아파트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림자는 어둠 속에서 빛을 피해 조용히 움직였고, 두 사람의 운명을 기다리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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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3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 4. 정화의 비밀...아이슬란드가 정화를 부른 이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우성의 모험은 빨간색 지프의 바퀴가 회전하면서 시작되었다.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 외곽으로 향하는 길, 그의 심장은 흥분으로 뛰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마치 오래된 술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고, 그의 눈빛은 무언가를 향한 강렬한 열망으로 번뜩였다. 정화는 우성 옆에 앉아 그의 붉게 상기된 얼굴을 살폈다. "우성,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그녀의 목소리는 우려와 궁금증이 뒤섞여 있었다. 우성은 그저 웃음으로 대답했지만, 그의 눈은 이야기하고 있었다. 공항 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그 사건이 우성의 마음을 흔들고 있었다는 것을 정화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정화의 마음속에도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그녀는 우성에게 말할 수 없는 무언가를 간직하고 있었고, 그것은 그녀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지프는 얼어붙은 도로를 거침없이 달렸다. 우성은 주변의 신비롭고 황량한 풍경에 서서히 마음을 빼앗겼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대자연 속에서, 그는 자신의 긴장을 풀기 시작했다. 양 옆으로 펼쳐진 새까만 화산암석과 진초록의 원시 이끼는 마치 다른 세계의 풍경처럼 느껴졌다. 먼 곳에는 흰 만년설이 쌓인 거대한 산들이 하늘과 땅의 경계를 이루고 있었다. 우성은 그 광경에 넋을 잃었다.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열정과 두려움, 그리고 그가 아직 말하지 못한 비밀들이 얼음처럼 서서히 녹기 시작했다. 레이캬비크 외곽의 아파트에 도착할 때까지, 우성과 정화는 말없이 그 광활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들었다. 그들의 여행은 이제 막 시작되었고, 아직 많은 비밀과 모험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화의 이야기는 신비롭고 어둠이 깃든 무언가로 시작된다. 그녀는 평범한 듯 보이는 여성이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깊이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그 비밀은 아이슬란드라는 먼 땅에 답이 있었다. 그녀가 아이슬란드에 온 이유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이 땅을 찾았다고 믿었다. 신의 계시처럼 그녀를 이끈 것은,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자연과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속 이야기들이었다. 정화의 친구 우성은 이 비밀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러나 정화는 우성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진실을 알고 있었다. 바로 케플라비크 공항 면세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그녀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범죄로 보이지만, 정화에게는 자신의 여정과 깊이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화장실에서 발견된 죽은 남자의 정체는 바로 잭슨이었다. 잭슨은 정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만남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었다. 잭슨의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가 왜 정화를 기다렸던 것일까? 이 모든 질문의 답은 아이슬란드의 신비 속에 숨어 있었다.정화의 여정은 이제 시작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잭슨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자연 속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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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 3. 아이슬란드 도착...케플라비크 공항의 어두운 그림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스톡홀름의 차가운 아침 공기를 뒤로하고, 정화와 우성은 아이슬란드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네 시간의 비행 끝에 그들은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아이슬란드의 첫 인상은 다른 나라와 달리 간소한 입국 절차와 작은 마트 같은 면세점이었다. 여행자들은 필요한 술과 담배, 음료 등을 구입하며 분주했다. 우성은 정화에게 위스키와 와인을 사자고 제안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알코올 판매가 인도와 같이 알콜 전문점에서 팔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화. 나 화장실 좀. 여기서 자기 필요한거 고르고 있어. 빨리 올게." 면세점을 둘러보던 중, 우성은 화장실에 가겠다며 정화를 잠시 혼자 두고 나왔다. 공항 대합실은 입국과 출국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여행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 우성은 이곳이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장소라는 생각에 잠시 여행에 대한 상상에 잠겼다. 하지만 화장실로 향하는 길에서 우성은 덩치 큰 백인 남성과 부딪히고 말았다. 순간적으로 넘어질 뻔한 우성은 화가 났지만, 사내는 아무 말 없이 서둘러 사라졌다. 화장실에 들어간 우성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바닥에 흐르는 빨간 액체. 그것은 피였다. 반쯤 열린 화장실 문을 열자, 피범벅이 된 사내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우성은 경악하여 '헬프 미', 'Security, please come here. Someone has died.'라고 외치며 도움을 요청했다. 곧 경비원과 의료진, 경찰이 도착했고, 공항은 순식간에 혼란에 휩싸였다. 우성은 경찰에게 목격한 장면과 부딪힌 백인 남성의 인상착의를 설명했다. 경찰은 우성에게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하며, 패스포트 번호와 연락처를 받아갔다. 우성은 떨리는 마음을 누르고 면세점으로 돌아갔다. 정화는 아무것도 모른 채 물건을 고르고 있었다. 우성은 정화에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불안과 공포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이제 그들의 아이슬란드 여행이 시작되었지만, 우성의 마음속에는 끊임없이 경찰의 경고가 맴돌았다. '항상 주위를 살피고, 수상한 사람이 따라오면 바로 연락하라.' 우성은 미리 예약한 빨간색 4도어 지프 렌트카를 타고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풍경 속으로 들어갔지만, 우성의 마음은 여전히 공항의 어두운 그림자에 사로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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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0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 2. 북극의 그림자...스톡홀름에서 박살난 맥주잔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인천에서 새벽에 출발한 카타르 항공은 10시간25분만에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우성과 정화는 와인과 파스를 먹으면서 지난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성은 비즈니스 석 예약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도하까지 오는 동안 정화와의 오해를 풀고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기때문이다. 환승을 위해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내린 우성과 정화는 1시간 55분 후 스톡홀름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터미널을 이동했다. 정화가 남쪽 면세점 중앙에 있는 커다란 인형을 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웃었다. "저 곰인형 좀 봐. 대빵 크다. 근데 고개를 못가누네. 머리가 너무 무거운가..." "응. 엄청 무거울걸..." 우성은 정화보다 먼저 카타르를 경유해 코펜하겐에 간 적이 있었기에 저 곰의 무게가 20톤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스위스 작가인 우르스 피셔의 '무제:램프 베어'란 작품이다. 2022년 월드컵 개최도시인 카타르는 인천공항을 제치고 세계1위 공항으로 등극할만큼 화려하고 규모가 큰 국제공항이었다. 또한 전세계에서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거나 경유하는 곳이라서 터미널은 항상 북적거렸다. 정화와 우성은 비즈니스 석에서 충분히 먹었기에 배는 고프지 않았다. 2시간이 안되는 짧은 환승 시간에 터미널 이동만해도 여유가 없었기에 둘은 간단히 음료 한잔을 마신 후 환승장소로 이동했다. 다시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가는 카타르 항공에 탑승한 정화와 우성은 비즈니스 석이 연결되어서 안심이 되었다. 6시간 25분의 길지 않은 비행이라 영화 한편을 보고 와인과 과일 등을 맛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그렇게 17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에 도착한 후 정화와 우성은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으로 가기까지 4시간 10분의 시간이 있었다. 알란다 공항에서 아이슬란드 에어는 5시 25분에 출발이었다. 우성은 혼자라면 무척 지루했을 시간이 정화와 함께여서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정도로 쇼핑하고 생맥주를 마시면서 낯선 이국땅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정화도 우성과의 여행이 처음 우려했던만큼 나쁘지 않았다. 우성의 유쾌함과 낙천적 성격이 여행을 가볍고 밝게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행 비행시간이 가까워올수록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이 정화에게 소리없이 다가왔다. 그 전조현상은 우성이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일어났다. 맥주잔을 든 정화의 팔을 지나가던 여행자가 빠르게 지나가면서 쳤던 것이다. 그바람에 정화의 손을 떠난 컵은 허공으로 날아갔고 순식간에 큰 소리를 내면서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정화에게 쏠렸다. 당황한 정화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왜 이래야 하나 생각이 들었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다. 정화가 깨진 컵을 치우기 위해 바닥에 허리를 굽히자 종업원이 달려와 정화를 일으켜세웠다. 하지만 이미 정화의 손가락에서는 피가 나고 있었다. 날까로운 유리조각에 손가락을 베인 것이다. 그때 우성이 달려왔고 피가 흐르는 정화의 손가락을 입으로 빨았다. 피가 멈추자 우성은 급히 가방을 열고 준비해온 밴드와 연고로 정화의 상처를 치료했다. 아이슬란드행 비행기 탑승 시간이 임박하자, 두 사람은 서둘러 탑승구를 향해 달려갔다. 5시 5분, 아슬아슬하게 비행기에 올라탄 두 사람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들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었지만 아이슬란드에서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두 사람은 알 수 없었다. (3편에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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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여행
    2023-12-01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1. 새벽비행 :인천에서 도하 하마르까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아이슬란드 겨울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12월 15일 마감을 보름 앞두고 먼저 지난해 여름 성수기에 다녀온 아이슬란드 일주여행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아이슬란드 겨울여행을 계획하신분은 일정 짜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아이슬란드 단어만 입력해도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기존 정보를 재탕하는 것보다 개인적으로 아이슬란드를 4번이나 다녀온 찐 아이슬란드 여행자로서 그 느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형식은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대화체로 진행됩니다. 주인공은 우성과 정화입니다. 둘의 아이슬란드 여행을 따라가면서 '불과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들의 여행은 14일동안 이어지며 마지막 에피소드는 비공개로 처리하겠습니다. 자, 이제 아이슬란드로 떠나기 위해 저와 함께 인천공항으로 가시겠습니다. 정화와 우성이 만나는 장면부터 재밌을 거 같네요. 절 따라오시죠.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3-11-30
  • [선셋이 아름다운 세계 10대 명소] 7. 하와이의 황홀한 일몰, 섬마다 특별한 자연의 아름다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하와이의 일몰은 세계 10대 선셋 중 하나로 꼽히는데, 그 아름다움은 각 섬의 선셋 비치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하와이의 여섯 개 주요 섬 카우아이, 오아후, 몰로카이, 라나이, 마우이, 하와이 아일랜드는 각기 다른 개성과 모험, 활동, 그리고 경관으로 여행자를 매혹시키죠. 카우아이는 '가든 아일랜드'라 불리며, 남태평양에서 가장 극적인 경관을 자랑합니다. 높이 솟은 산봉우리와 싱그러운 정글, 그 사이로 펼쳐지는 황홀한 일몰은 카메라에 담기에도 아까울 정도입니다. 오아후에서는 전설적인 서핑 마을, 할레이바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이곳은 '하와이의 심장'이라 불리며, 아름다운 해변과 서핑 문화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몰로카이는 하와이의 태고적인 모습을 간직한 섬으로, 소박한 매력과 광활한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라나이는 때묻지 않은 자연과 럭셔리 리조트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에요. 선셋 비치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럭셔리한 휴식과 자연의 조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마우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과 할레아칼라에서의 일몰이 장관입니다. 해변에서 시작해 화산 정상에서 끝나는 하루는 마우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와이 아일랜드에서는 활화산에서부터 커피 농장, 해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이곳의 일몰은 신비스러운 체험과 더불어 하와이의 풍부한 역사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하와이의 각 섬은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일몰은 각 섬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죠. 하와이의 섬들을 탐험하며 각기 다른 일몰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3-11-15
  • [아이슬란드] 오로라 헌팅에 성공하는 방법과 오로라 성지 10곳 안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오로라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고 합니다. 수많은 여행블로그와 인스타 등 SNS에 올려진 오로라 사진들은 그렇게 많은데 왜 오로라를 보는 것이 어려울까요. 그것은 육안으로 볼 수 있는오로라의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오로나는 연중 특정한 시기(9월초부터 3월말)에만 육안으로 감상 가능하고 태양 활동이 활발해야 합니다. 출몰장소도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오로라는 흐린날에는 보기 힘들고 날씨가 맑고 하늘이 깨끗해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도시보다 빛이 없는 시골이나 국립공원, 호수, 해안가에서 자주 출현합니다. 또한 내륙보다는 바다에서 오로라를 만나기가 쉽습니다. 이렇게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에 올라간 오로라(북극광) 보기가 비행 후 현실화 된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전세계 행복지수 순위 1위인 아이슬란드에서 황홀하고 매력적인 오로라의 화려한 군무를 보신다면 그동안의 기다림이 한순간에 눈녹듯 사라질 것입니다. 다음은 오로라 출현 최상의 기상조건과 필요한 방법 그리고 장소입니다. 성공적인 오로라 헌팅에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 필요한 기상 조건은? 1. 강한 태양 활동 오로라를 생성하는 건 태양풍입니다. Kp 지수 (Kp-index) 예보는 태양 활동을 지수로 나타내 활동의 세기를 알려드립니다. 해당 지수가 3이상이면 오로라를 보기에 적합한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로라 예보 앱을 깔고 주시해야 합니다. 2. 맑은 하늘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전국의 구름 상황에 대해 오로라 예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름이 최대한 적게 낀 곳을 찾으면 오로라를 볼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3. 최대한 어두운 곳 주변이 어두울 수록 오로라를 볼 가능성도 더 높아집니다. 수도인 레이캬비크(Reykjavik)나 다른 도시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는 있지만, 빛이 적은 교외 지역이야말로 오로라를 보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은? 밤하늘이 어둡기만 하면 언제든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12월의 경우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오로라가 밤하늘에 등장합니다. 하지만 지구의 자전과 대기, 아이슬란드의 위치에 연관된 자기권 등의 요소를 고려해본다면 밤 10시부터 12시까지가 오로라를 관측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간입니다. 오로라를 만나기 위해 필요한 방법 1. 도심 지역 피하기 태양빛 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불빛은 오로라를 희미하게 만듭니다. 레이캬비크에서 오로라를 보고 싶다면 빛공해가 없는 곳으로 벗어나는 게 좋습니다. 레이캬비크에서 멀지 않은 셀탸르나르네스(Seltjarnarnes) 자연 보호 구역의 경우 도심과 달리 매우 어둡습니다. 가이드 동반 투어나 렌트카 여행 패키지를 이용한다면 어두운 교외 지역을 찾아 나설 수 있어 오로라를 볼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할 경우, 가이드 동반 투어나 렌트카 여행 패키지를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2. 아이슬란드 여행 기간을 길게 잡기 주말 동안만 아이슬란드를 여행한다면 오로라를 보러 떠날 밤이 단 2, 3번에 불과합니다. 날씨와 여러 기상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오로라의 특징을 고려해보면 짧은 체류 기간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확률적으로 따져보면 여행 기간이 길 수록 오로라를 감상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3. 아이슬란드 전역을 이동하며 여행하기 10일에서 15일 정도 넉넉한 기간 동안 아이슬란드 전국을 이동하는 여행 계획이라면 오로라를 만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아이슬란드 북부 쪽에서 장시간 체류하는 것도 오로라 관측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밤이 길고 구름이 적은 지역이기 때문에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오로라 시즌에는 레이캬비크 지역과 달리 아이슬란드 북부는 관광 인파가 적은 편이에요. 뮈바튼(Myvatn) 호수 또는 얼어붙은 고다포스(Godafoss) 폭포 등이 오로라 출몰 장소입니다. 4. 오로라 예보 및 날씨 예보를 자주 확인하기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전국의 예상 및 현재 구름 상황에 대한 예보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이 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가장 구름이 적은 지역으로 이동해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오로라 예보는 오로라의 원인인 태양 활동을 0부터 9까지의 지수로 표시해줍니다. 3이상부터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미리 확인하면 좋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 명소이자 오로라를 보기에 적합한 곳으로 남부의 싱벨리르(Thingvellir) 국립 공원, 북부의 아스비르기(Asbyrgi) 협곡, 서부의 키르큐펠(Kirkjufell) 산은 오로라 감상 장소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그밖에 다음은 오로라를 보실 수 있는 아이슬란드의 주요 명소 10곳입니다. 날씨가 눈이 오거나 흐리지 않는다면 아래 장소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집니다. 본지에서는 3월까지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원정대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오로라 보기가 평생 소원이거나 버킷리스트에 들어 있다면 신청하고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1. 레이캬비크 (Reykjavik): 아이슬란드의 수도로서, 도심 외곽 지역에서도 오로라가 종종 나타납니다. 2. 스나이펠스네스 (Snæfellsnes): 이 지역은 아이슬란드의 서쪽 지방으로, 웅장한 풍경과 함께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3. 스나이펠스요쿨 국립공원 (Snaefellsjokull National Park): 아이슬란드의 유명한 국립 공원 중 하나로, 초기 가을에는 오로라가 자주 나타납니다. 4. 뮈바튼 (Myvatn): 북부 지역에 위치한 이 지역은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5. 에질스타디르 (Egilsstaðir): 동부 지역에 있는 이 도시에서는 가을에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gilsstaðir는 2018년 현재 인구 2464명의 아이슬란드 동부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비옥한 Fljótsdalshérað 지역의 넓은 계곡에 있는 Lagarfljót 강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gilsstaðir는 동부 아이슬란드의 서비스, 운송 및 관리의 주요 중심지입니다. 1번 국도인 링로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재충전과 휴식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고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이스트 피요르드와 Vatnajökull 국립공원으로 가기 전 휴식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6. 비크 (Vik): 아이슬란드의 남부 지역에 위치한 이 도시는 오로라 감상을 위한 완벽한 장소입니다. 7. 토르슈반스누프 (Þórshöfn): 북부 지역에 있는 이 작은 항구 도시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8. 요쿨살론 (Jökulsárlón): 동부 지역의 유명한 빙하 호수로, 가을에도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9. 후사비크 (Húsavík): 북부 지역의 이 작은 항구 마을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으며, 오로라 투어도 제공됩니다. 10. 골든서클 : 아이슬란드 최고의 관광지 골든 서클(Golden Circle)은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간헐천 게이시르, 우렁찬 소리를 내며 흐르는 거대한 폭포인 굴포스와 두 대륙 사이로 생성된 아름다운 협곡까지 골든 서클은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이면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골든서클] 1. 싱벨리어(Þingvellir) 국립 공원 2. 게이시르(Geysir) 지열 지대, 3. 굴포스(Gullfoss) 폭포 1. 싱벨리어 국립공원( Äingvellir National Park)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국립공원은 는 지질학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야회의회가 개최되던 곳으로, 세계 최초의 의회 개최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유라시아 지각판과 북아메리카 지각판이 만나는 곳이며, 그 둘 사이가 매년 수십 센티미터씩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2. 게이시르 지역(Geysir) Geysir는 간헐천이란 뜻으로, Laugarvathn Lake 근처에 크고 작은 간헐천이 모여 있는 지역입니다. 대부분 휴면 상태이지만, 그중 가장 크고, 수분마다 공중 30미터까지 뜨거운 물은 뿜어내는 Strokkur 주변에는 늘 사람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3. 굴포스 폭포(Gullfoss )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중 하나입니다. 3 단계 폭포는 빙하강 Hvítá의 일부이며 62미터 깊은 협곡으로 떨어지는 폭포를 감상하면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3-07-13

실시간 자유여행 기사

  • 디즈니 월드,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동심의 테마파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디즈니 월드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테마 파크 중 하나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위치한 이 곳은 월트 디즈니가 처음으로 설립한 디즈니랜드를 시작으로 에픽코티(Epcot), 매직 킹덤(Magic Kingdom), 할리우드 스튜디오(Hollywood Studios) 등 다양한 테마 파크로 구성되어 있다. 디즈니 월드는 그 아름다운 디자인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로 전세계에서 매년 수백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온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장소라는 것이 특징. 디즈니의 마법 같은 세계를 체험하고 싶다면, 디즈니 월드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디즈니 월드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추천하고 싶은 5가지 체험 활동은 다음과 같다. 매직 킹덤의 '퍼레이드와 불꽃놀이', 에픽코티의 '스페이스십 어스', 할리우드 스튜디오의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디즈니 캐릭터들과의 만남, 그리고 디즈니 월드의 다양한 음식 체험이다. 디즈니 월드는 그저 놀이공원이 아니다. 여기는 실제로 디즈니의 마법 같은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디즈니 월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들을 통해, 어린이나 어른 모두가 디즈니의 매력을 최대한 느껴보길 바란다. [디즈니 월드 2박3일 여행일정] 디즈니 월드는 넓은 면적과 많은 어트랙션으로 인해 계획적으로 일정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리 FastPass+를 통해 대기 시간 없이 라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을 예약하는 것도 좋다. 다음은 2박 3일 동안 디즈니 월드를 여행하는 예시 일정을 준비해 보았다. 앞으로 디즈니 월드에 갈 여행자들은 참고하면 좋겠다. 첫째 날: 매직 킹덤 아침: 디즈니 월드에 도착하면 먼저 매직 킹덤으로 가보자. 매직 킹덤은 디즈니 월드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다양한 캐릭터들과 만나고, 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스페이스 마운틴', '해피니스 잇쏘 어 스몰 월드', '피터 팬의 비행' 등을 추천한다. 점심: 공원 내 다양한 식당에서 점심을 맛보자. 오후: 오후에는 다른 라이드를 타거나 캐릭터들과의 만남, 쇼를 즐겨본다 . '피레이츠 오브 카리비안', '언더 더 씨' 등이 오감을 만족 시킬 것이다. 저녁: 신데렐라 성 앞에서 펼쳐지는 퍼레이드와 불꽃놀이를 꼭 보도록 한다. 둘째 날: 에픽코티 & 할리우드 스튜디오 아침: 에픽코티로 이동해보세요. 에픽코티는 미래와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주제로 한 공원이다. '스페이스십 어스', '소어인' 등의 라이드를 즐겨보자. 점심: 세계 각국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즐기자. 오후: 오후에는 할리우드 스튜디오로 이동하세요. 영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라이드와 쇼를 체험하자. '타워 오브 테러', '스타워즈: 갤럭시 엣지' 등을 추천한다. 셋째 날: 애니멀 킹덤 아침: 애니멀 킹덤으로 이동하자. 애니멀 킹덤은 동물과 자연을 주제로 한 공원으로, '아바타 플라이트 오브 패서지', '킬리마자로 사파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점심: 공원 내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 . 오후: 오후에는 다른 동물 쇼를 보거나 라이드를 즐기자. '디노랜드 U.S.A'도 좋은 선택이다. 이렇게 하루에 하나 혹은 두 개의 공원을 방문하면서 체험하는 것이 디즈니 월드를 여행하는 좋은 방법이다. 다양한 어트랙션과 쇼를 즐기면서 아름다운 디즈니의 세계를 만끽하기 바란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4-03-07
  •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BEST 50]1. 그랜드 캐년, 대자연의 아찔한 아름다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영국 BBC가 선정한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명소 베스트 50에서 1위를 차지한 그랜드 캐년은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자연 명소 중 하나다. 콜로라도 강에 의해 형성된 이 협곡은 그 규모와 아름다움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446km의 길이와 최대 29km의 폭, 그리고 1.6km의 깊이를 자랑하는 그랜드 캐년은 다양한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인 장소이다. 콜로라도 강 하이킹은 그랜드 캐년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데 최고의 방법 중 하나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코스가 제공된다. 또한 래프팅을 통해 강과 협곡의 아름다움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으며, 헬리콥터 투어를 통해 공중에서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경치를 감상할 수도 있다. 여기에 그랜드 캐년 스카이워크에서는 협곡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은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캐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제공한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자연경치를 체험해보자. 하지만 언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자연을 존중하는 태도를 잊지 않아야 한다. 그랜드 캐년에서 안하면 후회할 체험 그랜드 캐년은 미국 아리조나 주에 위치한 자연 경관으로, 콜로라도 강에 의해 형성된 협곡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운 자연 명소 중 하나다. 그랜드 캐년의 자연 경치는 그 깊이와 광활함에 놀랍다. 협곡의 가파른 벽면은 다양한 색상과 질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해처럼 변화하는 빛과 그림자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낸다. 그랜드 캐년에서의 하이킹은 체험가들에게 권장되는 활동 중 하나다. 캐년 내에는 다양한 하이킹 코스가 있어 모든 수준의 하이커들이 즐길 수 있다. 길게는 며칠에 걸친 장거리 트레킹부터 짧은 가벼운 산책까지 다양한 옵션이 있다. 하이킹을 통해 캐년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낄 수 있다. 라프팅은 콜로라도 강을 따라 즐기는 인기 있는 활동 중 하나다. 그랜드 캐년의 강은 길고 폭넓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라프팅 코스를 제공한다. 라프팅을 통해 강의 숨막히는 속도와 협곡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전문 가이드가 안내해주는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그랜드 캐년의 웅장한 경치를 공중에서 감상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다. 헬리콥터를 타고 공중으로 떠나 그랜드 캐년의 깊이와 광활한 벽면, 폭포, 강을 통해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헬리콥터 투어는 빠르고 편리한 방법으로 그랜드 캐년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랜드 캐년의 자연 경관을 체험하고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보는 일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이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4-03-05
  • [페루]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 쿠스코로 가는 타임머신
    [트래블아이= 최치선 기자] 작은 도시 쿠스코는 그 풍부한 역사적인 유산과 아름다운 자연으로 페루의 보석 같은 도시다. 이곳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 속에서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쿠스코는 고대 잉카 제국의 수도로,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어 있다.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 같으며, 고대 잉카의 건축물과 콜로니얼 시대의 건물이 어우러져 있다. 특히 '코로칸차'와 '사크사이우만' 같은 잉카의 유적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준다. 또한, 쿠스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추픽추로 가는 출발점이다. 마추픽추는 잉카 제국 시대의 고요한 도시로, 그 아름다운 유적과 놀라운 경치를 자랑한다. 여기서는 잉카의 영광이 그대로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산토 도밍고 수도원은 잉카의 태양 신전이 있던 곳이었으며, 이곳에서는 잉카와 스페인의 건축 양식이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있다. 쿠스코의 시장인 산 페드로 시장에서는 신선한 과일, 전통 음식,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쿠스코는 그 유명한 축제로도 방문객들에게 인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6월에 열리는 '인티 라이미'는 잉카의 가장 중요한 축제로, 이곳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깊이와 감동을 준다. 고대 잉카의 수도에서 펼쳐지는 이러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방문객들은 시간을 초월한 문화와 자연의 조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쿠스코의 명소 베스트 5 페루 쿠스코는 그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한 도시입니다. 다음은 쿠스코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주요 명소 베스트 5를 소개한다. 마추픽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마추픽추는 잉카 제국의 고요한 도시로, 그 아름다운 유적과 놀라운 경치로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쿠스코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 사크사이우만: 이 고대 잉카 요새는 쿠스코 도시 바로 위에 위치한다. 이곳에서는 쿠스코 도시와 주변 지역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코로칸차: 이곳은 잉카 제국의 가장 중요한 성전 중 하나였다. 현재는 성당으로 사용되지만, 잉카의 건축 기술을 직접 볼 수 있는 중요한 장소다. 산페드로 시장: 이 시장에서는 페루의 전통 음식과 과일, 공예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현지인들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산티아고 드 쿠스코 성당: 이 성당은 쿠스코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그 뛰어난 콜로니얼 양식의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내부에는 뛰어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러한 명소들을 통해 쿠스코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그러나 각 명소의 방문 시간과 요금, 그리고 이동 방법 등을 사전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다. 쿠스코의 전통음식 베스트 5 쿠스코는 페루의 다양한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는 페루의 독특한 맛과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몇 가지 특히 주목할 만한 음식들을 추천한다. 씨비체(Ceviche): 이 음식은 페루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신선한 생선을 라임 주스와 고추로 양념하여 만든 음식이다. 쿠스코에서는 이곳의 산지에서 바로 올라온 싱싱한 재료로 만든 씨비체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이 지역의 싱싱한 해산물을 사용하여 만든 씨비체는 그 맛과 향이 일품이다. Alpaca Steak: 알파카는 페루 고유의 동물로서, 그 고기는 맛있고 영양가가 높아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음식이다. 특히, 쿠스코에서는 알파카 스테이크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릴 위에서 바로 구워낸 알파카 스테이크는 그 풍미와 질감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Guinea Pig: 쿠이는 페루에서 흔히 먹는 음식으로, 특히 쿠스코 지역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이 음식은 쥐살이라는 동물을 사용하므로, 동물에 대한 개인적인 선호도나 미각에 따라 선택하시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특이한 음식을 한 번 쯤 시도해보는 것은 쿠스코를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Chicha: 이 음료는 페루의 전통 콘주로, 보통은 알코올이 함유되어 있지만, 알코올이 없는 버전도 있다. 특히 '치치 모라다'는 보리를 이용한 달콤한 음료로, 쿠스코에서는 이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음료는 그 달콤한 맛과 함께 여행자들에게 페루의 전통을 느끼게 해준다. 퀴노아 요리: 퀴노아는 페루의 대표적인 곡물로, 쿠스코의 많은 식당에서 다양한 퀴노아 요리를 제공한다. 특히 퀴노아 샐러드나 퀴노아 수프는 건강을 생각하는 여행자들에게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4-03-03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5. 레이캬비크의 첫날밤 그리고 낯선 그림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레이캬비크의 외곽에 자리한 그 아파트는 크기는 작았지만, 그 안의 고급스러움과 아늑함은 별장이나 스위트룸을 연상케 했다. 간이바, 세탁실, 그리고 멋지게 꾸며진 거실에 자리한 페치카는 이곳의 매력을 더해주었다. 정화와 우성 그들은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었다. 우성은 정화보다 먼저 거실로 나왔다. 그의 마음에는 한 가지 목표가 있었다. 바로 정화의 마음을 되돌리는 것. 그는 정화가 좋아하는 토마토 파스타와 비스떼카 알라 피오렌티나를 정성스레 준비하기 시작했다. 이 요리들을 만들기 위해, 우성은 서울에서 친구가 운영하는 이탈리아 식당의 주방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화이트 와인 한 병을 옆에 두고, 요리하는 동안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오늘은 내 실수와 오해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야,' 그는 생각했다. 우성은 레이캬비크의 차가운 밤공기를 가르며 정성스럽게 식사를 준비했다. 잊을 수 없는 그날 이후, 몇 달이 흘렀지만, 정화의 싸늘한 시선은 여전히 우성의 마음 한편을 얼어붙게 했다. 우성에겐 그저 평범했던 하루였지만, 정화에겐 용서할 수 없는 배신의 순간이었다. 정화의 여자친구와 보낸 그 시간이 말이다. 레이캬비크의 아파트는 따뜻한 불빛으로 가득 찼고, 우성의 마음은 저녁 식사가 두 사람 사이의 긴장된 끈을 풀어줄 수 있기를 바랐다. 정화가 들어서자, 달콤하고 고소한 향기가 공간을 채우며 두 사람 사이의 침묵을 부드럽게 감쌌다. "이거... 네가 만든 거야?" 정화의 목소리에 의외의 부드러움이 묻어났다. 우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너와 나,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이해와 화해야. 이 저녁이 그 시작이면 좋겠다." 정화는 머뭇거리며 젓가락을 들었다. 그녀의 입가에 서서히 피어오르는 미소가 우성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오해를 풀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모르는 사이, 빗소리에 섞여 날카롭게 노크하는 듯한 발걸음 소리가 들려왔다. 밖에서는 누군가가 천천히 그들의 아파트로 다가오고 있었다. 그림자는 어둠 속에서 빛을 피해 조용히 움직였고, 두 사람의 운명을 기다리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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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3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 4. 정화의 비밀...아이슬란드가 정화를 부른 이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우성의 모험은 빨간색 지프의 바퀴가 회전하면서 시작되었다.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 외곽으로 향하는 길, 그의 심장은 흥분으로 뛰고 있었다. 그의 얼굴은 마치 오래된 술처럼 붉게 물들어 있었고, 그의 눈빛은 무언가를 향한 강렬한 열망으로 번뜩였다. 정화는 우성 옆에 앉아 그의 붉게 상기된 얼굴을 살폈다. "우성,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그녀의 목소리는 우려와 궁금증이 뒤섞여 있었다. 우성은 그저 웃음으로 대답했지만, 그의 눈은 이야기하고 있었다. 공항 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그 사건이 우성의 마음을 흔들고 있었다는 것을 정화는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정화의 마음속에도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그녀는 우성에게 말할 수 없는 무언가를 간직하고 있었고, 그것은 그녀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지프는 얼어붙은 도로를 거침없이 달렸다. 우성은 주변의 신비롭고 황량한 풍경에 서서히 마음을 빼앗겼다.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대자연 속에서, 그는 자신의 긴장을 풀기 시작했다. 양 옆으로 펼쳐진 새까만 화산암석과 진초록의 원시 이끼는 마치 다른 세계의 풍경처럼 느껴졌다. 먼 곳에는 흰 만년설이 쌓인 거대한 산들이 하늘과 땅의 경계를 이루고 있었다. 우성은 그 광경에 넋을 잃었다. 그의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진 열정과 두려움, 그리고 그가 아직 말하지 못한 비밀들이 얼음처럼 서서히 녹기 시작했다. 레이캬비크 외곽의 아파트에 도착할 때까지, 우성과 정화는 말없이 그 광활한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어들었다. 그들의 여행은 이제 막 시작되었고, 아직 많은 비밀과 모험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정화의 이야기는 신비롭고 어둠이 깃든 무언가로 시작된다. 그녀는 평범한 듯 보이는 여성이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깊이 숨겨진 비밀이 있었다. 그 비밀은 아이슬란드라는 먼 땅에 답이 있었다. 그녀가 아이슬란드에 온 이유는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이 땅을 찾았다고 믿었다. 신의 계시처럼 그녀를 이끈 것은,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자연과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민속 이야기들이었다. 정화의 친구 우성은 이 비밀에 대해 전혀 몰랐다. 그러나 정화는 우성이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진실을 알고 있었다. 바로 케플라비크 공항 면세점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그녀와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이 사건은 단순한 범죄로 보이지만, 정화에게는 자신의 여정과 깊이 연결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화장실에서 발견된 죽은 남자의 정체는 바로 잭슨이었다. 잭슨은 정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만남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었다. 잭슨의 죽음 뒤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그가 왜 정화를 기다렸던 것일까? 이 모든 질문의 답은 아이슬란드의 신비 속에 숨어 있었다.정화의 여정은 이제 시작되었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잭슨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자연 속으로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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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2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 3. 아이슬란드 도착...케플라비크 공항의 어두운 그림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스톡홀름의 차가운 아침 공기를 뒤로하고, 정화와 우성은 아이슬란드로 향하는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네 시간의 비행 끝에 그들은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아이슬란드의 첫 인상은 다른 나라와 달리 간소한 입국 절차와 작은 마트 같은 면세점이었다. 여행자들은 필요한 술과 담배, 음료 등을 구입하며 분주했다. 우성은 정화에게 위스키와 와인을 사자고 제안했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알코올 판매가 인도와 같이 알콜 전문점에서 팔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화. 나 화장실 좀. 여기서 자기 필요한거 고르고 있어. 빨리 올게." 면세점을 둘러보던 중, 우성은 화장실에 가겠다며 정화를 잠시 혼자 두고 나왔다. 공항 대합실은 입국과 출국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여행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 우성은 이곳이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장소라는 생각에 잠시 여행에 대한 상상에 잠겼다. 하지만 화장실로 향하는 길에서 우성은 덩치 큰 백인 남성과 부딪히고 말았다. 순간적으로 넘어질 뻔한 우성은 화가 났지만, 사내는 아무 말 없이 서둘러 사라졌다. 화장실에 들어간 우성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바닥에 흐르는 빨간 액체. 그것은 피였다. 반쯤 열린 화장실 문을 열자, 피범벅이 된 사내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우성은 경악하여 '헬프 미', 'Security, please come here. Someone has died.'라고 외치며 도움을 요청했다. 곧 경비원과 의료진, 경찰이 도착했고, 공항은 순식간에 혼란에 휩싸였다. 우성은 경찰에게 목격한 장면과 부딪힌 백인 남성의 인상착의를 설명했다. 경찰은 우성에게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하며, 패스포트 번호와 연락처를 받아갔다. 우성은 떨리는 마음을 누르고 면세점으로 돌아갔다. 정화는 아무것도 모른 채 물건을 고르고 있었다. 우성은 정화에게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했지만, 마음 한편에는 불안과 공포가 자리 잡고 있었다. 이제 그들의 아이슬란드 여행이 시작되었지만, 우성의 마음속에는 끊임없이 경찰의 경고가 맴돌았다. '항상 주위를 살피고, 수상한 사람이 따라오면 바로 연락하라.' 우성은 미리 예약한 빨간색 4도어 지프 렌트카를 타고 아이슬란드의 신비로운 풍경 속으로 들어갔지만, 우성의 마음은 여전히 공항의 어두운 그림자에 사로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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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여행
    2023-12-10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 2. 북극의 그림자...스톡홀름에서 박살난 맥주잔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인천에서 새벽에 출발한 카타르 항공은 10시간25분만에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우성과 정화는 와인과 파스를 먹으면서 지난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성은 비즈니스 석 예약을 잘했다고 생각했다. 도하까지 오는 동안 정화와의 오해를 풀고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모른다는 예감이 들었기때문이다. 환승을 위해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내린 우성과 정화는 1시간 55분 후 스톡홀름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기 위해 터미널을 이동했다. 정화가 남쪽 면세점 중앙에 있는 커다란 인형을 보고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웃었다. "저 곰인형 좀 봐. 대빵 크다. 근데 고개를 못가누네. 머리가 너무 무거운가..." "응. 엄청 무거울걸..." 우성은 정화보다 먼저 카타르를 경유해 코펜하겐에 간 적이 있었기에 저 곰의 무게가 20톤이 넘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스위스 작가인 우르스 피셔의 '무제:램프 베어'란 작품이다. 2022년 월드컵 개최도시인 카타르는 인천공항을 제치고 세계1위 공항으로 등극할만큼 화려하고 규모가 큰 국제공항이었다. 또한 전세계에서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아오거나 경유하는 곳이라서 터미널은 항상 북적거렸다. 정화와 우성은 비즈니스 석에서 충분히 먹었기에 배는 고프지 않았다. 2시간이 안되는 짧은 환승 시간에 터미널 이동만해도 여유가 없었기에 둘은 간단히 음료 한잔을 마신 후 환승장소로 이동했다. 다시 스웨덴 스톡홀름으로 가는 카타르 항공에 탑승한 정화와 우성은 비즈니스 석이 연결되어서 안심이 되었다. 6시간 25분의 길지 않은 비행이라 영화 한편을 보고 와인과 과일 등을 맛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그렇게 17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스톡홀름 알란다 공항에 도착한 후 정화와 우성은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으로 가기까지 4시간 10분의 시간이 있었다. 알란다 공항에서 아이슬란드 에어는 5시 25분에 출발이었다. 우성은 혼자라면 무척 지루했을 시간이 정화와 함께여서 너무나 즐겁고 행복했다.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정도로 쇼핑하고 생맥주를 마시면서 낯선 이국땅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정화도 우성과의 여행이 처음 우려했던만큼 나쁘지 않았다. 우성의 유쾌함과 낙천적 성격이 여행을 가볍고 밝게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행 비행시간이 가까워올수록 왠지 모를 불길한 예감이 정화에게 소리없이 다가왔다. 그 전조현상은 우성이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에 일어났다. 맥주잔을 든 정화의 팔을 지나가던 여행자가 빠르게 지나가면서 쳤던 것이다. 그바람에 정화의 손을 떠난 컵은 허공으로 날아갔고 순식간에 큰 소리를 내면서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정화에게 쏠렸다. 당황한 정화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잘못한게 아닌데 왜 이래야 하나 생각이 들었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다. 정화가 깨진 컵을 치우기 위해 바닥에 허리를 굽히자 종업원이 달려와 정화를 일으켜세웠다. 하지만 이미 정화의 손가락에서는 피가 나고 있었다. 날까로운 유리조각에 손가락을 베인 것이다. 그때 우성이 달려왔고 피가 흐르는 정화의 손가락을 입으로 빨았다. 피가 멈추자 우성은 급히 가방을 열고 준비해온 밴드와 연고로 정화의 상처를 치료했다. 아이슬란드행 비행기 탑승 시간이 임박하자, 두 사람은 서둘러 탑승구를 향해 달려갔다. 5시 5분, 아슬아슬하게 비행기에 올라탄 두 사람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그들의 여정은 이제 시작이었지만 아이슬란드에서 무슨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두 사람은 알 수 없었다. (3편에서 이어짐)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3-12-01
  • 우성과 정화의 달콤살벌한 아이슬란드 링로드 일주여행...1. 새벽비행 :인천에서 도하 하마르까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아이슬란드 겨울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12월 15일 마감을 보름 앞두고 먼저 지난해 여름 성수기에 다녀온 아이슬란드 일주여행을 소개합니다. 이번에 아이슬란드 겨울여행을 계획하신분은 일정 짜는데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아이슬란드 단어만 입력해도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에게 기존 정보를 재탕하는 것보다 개인적으로 아이슬란드를 4번이나 다녀온 찐 아이슬란드 여행자로서 그 느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형식은 현장감을 높이기 위해 대화체로 진행됩니다. 주인공은 우성과 정화입니다. 둘의 아이슬란드 여행을 따라가면서 '불과 얼음의 땅' 아이슬란드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들의 여행은 14일동안 이어지며 마지막 에피소드는 비공개로 처리하겠습니다. 자, 이제 아이슬란드로 떠나기 위해 저와 함께 인천공항으로 가시겠습니다. 정화와 우성이 만나는 장면부터 재밌을 거 같네요. 절 따라오시죠.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3-11-30
  • [선셋이 아름다운 세계 10대 명소] 7. 하와이의 황홀한 일몰, 섬마다 특별한 자연의 아름다움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하와이의 일몰은 세계 10대 선셋 중 하나로 꼽히는데, 그 아름다움은 각 섬의 선셋 비치에서 더욱 빛을 발합니다. 하와이의 여섯 개 주요 섬 카우아이, 오아후, 몰로카이, 라나이, 마우이, 하와이 아일랜드는 각기 다른 개성과 모험, 활동, 그리고 경관으로 여행자를 매혹시키죠. 카우아이는 '가든 아일랜드'라 불리며, 남태평양에서 가장 극적인 경관을 자랑합니다. 높이 솟은 산봉우리와 싱그러운 정글, 그 사이로 펼쳐지는 황홀한 일몰은 카메라에 담기에도 아까울 정도입니다. 오아후에서는 전설적인 서핑 마을, 할레이바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이곳은 '하와이의 심장'이라 불리며, 아름다운 해변과 서핑 문화가 어우러진 곳입니다. 몰로카이는 하와이의 태고적인 모습을 간직한 섬으로, 소박한 매력과 광활한 아름다움이 돋보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마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라나이는 때묻지 않은 자연과 럭셔리 리조트가 조화를 이루는 곳이에요. 선셋 비치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럭셔리한 휴식과 자연의 조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마우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변과 할레아칼라에서의 일몰이 장관입니다. 해변에서 시작해 화산 정상에서 끝나는 하루는 마우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와이 아일랜드에서는 활화산에서부터 커피 농장, 해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이곳의 일몰은 신비스러운 체험과 더불어 하와이의 풍부한 역사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하와이의 각 섬은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일몰은 각 섬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주죠. 하와이의 섬들을 탐험하며 각기 다른 일몰의 매력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3-11-15
  • [아이슬란드] 오로라 헌팅에 성공하는 방법과 오로라 성지 10곳 안내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오로라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어렵다고 합니다. 수많은 여행블로그와 인스타 등 SNS에 올려진 오로라 사진들은 그렇게 많은데 왜 오로라를 보는 것이 어려울까요. 그것은 육안으로 볼 수 있는오로라의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오로나는 연중 특정한 시기(9월초부터 3월말)에만 육안으로 감상 가능하고 태양 활동이 활발해야 합니다. 출몰장소도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오로라는 흐린날에는 보기 힘들고 날씨가 맑고 하늘이 깨끗해야 볼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그리고 도시보다 빛이 없는 시골이나 국립공원, 호수, 해안가에서 자주 출현합니다. 또한 내륙보다는 바다에서 오로라를 만나기가 쉽습니다. 이렇게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버킷리스트에 올라간 오로라(북극광) 보기가 비행 후 현실화 된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전세계 행복지수 순위 1위인 아이슬란드에서 황홀하고 매력적인 오로라의 화려한 군무를 보신다면 그동안의 기다림이 한순간에 눈녹듯 사라질 것입니다. 다음은 오로라 출현 최상의 기상조건과 필요한 방법 그리고 장소입니다. 성공적인 오로라 헌팅에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오로라를 보기 위해 필요한 기상 조건은? 1. 강한 태양 활동 오로라를 생성하는 건 태양풍입니다. Kp 지수 (Kp-index) 예보는 태양 활동을 지수로 나타내 활동의 세기를 알려드립니다. 해당 지수가 3이상이면 오로라를 보기에 적합한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오로라 예보 앱을 깔고 주시해야 합니다. 2. 맑은 하늘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전국의 구름 상황에 대해 오로라 예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구름이 최대한 적게 낀 곳을 찾으면 오로라를 볼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3. 최대한 어두운 곳 주변이 어두울 수록 오로라를 볼 가능성도 더 높아집니다. 수도인 레이캬비크(Reykjavik)나 다른 도시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는 있지만, 빛이 적은 교외 지역이야말로 오로라를 보기 가장 좋은 곳입니다.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최고의 시간은? 밤하늘이 어둡기만 하면 언제든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12월의 경우 오후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오로라가 밤하늘에 등장합니다. 하지만 지구의 자전과 대기, 아이슬란드의 위치에 연관된 자기권 등의 요소를 고려해본다면 밤 10시부터 12시까지가 오로라를 관측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간입니다. 오로라를 만나기 위해 필요한 방법 1. 도심 지역 피하기 태양빛 뿐 아니라 모든 종류의 불빛은 오로라를 희미하게 만듭니다. 레이캬비크에서 오로라를 보고 싶다면 빛공해가 없는 곳으로 벗어나는 게 좋습니다. 레이캬비크에서 멀지 않은 셀탸르나르네스(Seltjarnarnes) 자연 보호 구역의 경우 도심과 달리 매우 어둡습니다. 가이드 동반 투어나 렌트카 여행 패키지를 이용한다면 어두운 교외 지역을 찾아 나설 수 있어 오로라를 볼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혼자 여행할 경우, 가이드 동반 투어나 렌트카 여행 패키지를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2. 아이슬란드 여행 기간을 길게 잡기 주말 동안만 아이슬란드를 여행한다면 오로라를 보러 떠날 밤이 단 2, 3번에 불과합니다. 날씨와 여러 기상 조건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오로라의 특징을 고려해보면 짧은 체류 기간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확률적으로 따져보면 여행 기간이 길 수록 오로라를 감상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3. 아이슬란드 전역을 이동하며 여행하기 10일에서 15일 정도 넉넉한 기간 동안 아이슬란드 전국을 이동하는 여행 계획이라면 오로라를 만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아이슬란드 북부 쪽에서 장시간 체류하는 것도 오로라 관측 확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밤이 길고 구름이 적은 지역이기 때문에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집니다. 오로라 시즌에는 레이캬비크 지역과 달리 아이슬란드 북부는 관광 인파가 적은 편이에요. 뮈바튼(Myvatn) 호수 또는 얼어붙은 고다포스(Godafoss) 폭포 등이 오로라 출몰 장소입니다. 4. 오로라 예보 및 날씨 예보를 자주 확인하기 아이슬란드 기상청은 전국의 예상 및 현재 구름 상황에 대한 예보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합니다. 이 정보를 미리 확인하면 가장 구름이 적은 지역으로 이동해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오로라 예보는 오로라의 원인인 태양 활동을 0부터 9까지의 지수로 표시해줍니다. 3이상부터 오로라를 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미리 확인하면 좋습니다.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관광 명소이자 오로라를 보기에 적합한 곳으로 남부의 싱벨리르(Thingvellir) 국립 공원, 북부의 아스비르기(Asbyrgi) 협곡, 서부의 키르큐펠(Kirkjufell) 산은 오로라 감상 장소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그밖에 다음은 오로라를 보실 수 있는 아이슬란드의 주요 명소 10곳입니다. 날씨가 눈이 오거나 흐리지 않는다면 아래 장소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확률도 높아집니다. 본지에서는 3월까지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원정대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오로라 보기가 평생 소원이거나 버킷리스트에 들어 있다면 신청하고 상담 받으시기 바랍니다. 1. 레이캬비크 (Reykjavik): 아이슬란드의 수도로서, 도심 외곽 지역에서도 오로라가 종종 나타납니다. 2. 스나이펠스네스 (Snæfellsnes): 이 지역은 아이슬란드의 서쪽 지방으로, 웅장한 풍경과 함께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3. 스나이펠스요쿨 국립공원 (Snaefellsjokull National Park): 아이슬란드의 유명한 국립 공원 중 하나로, 초기 가을에는 오로라가 자주 나타납니다. 4. 뮈바튼 (Myvatn): 북부 지역에 위치한 이 지역은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감상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5. 에질스타디르 (Egilsstaðir): 동부 지역에 있는 이 도시에서는 가을에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Egilsstaðir는 2018년 현재 인구 2464명의 아이슬란드 동부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비옥한 Fljótsdalshérað 지역의 넓은 계곡에 있는 Lagarfljót 강둑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gilsstaðir는 동부 아이슬란드의 서비스, 운송 및 관리의 주요 중심지입니다. 1번 국도인 링로드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재충전과 휴식을 위한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고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는 이스트 피요르드와 Vatnajökull 국립공원으로 가기 전 휴식을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6. 비크 (Vik): 아이슬란드의 남부 지역에 위치한 이 도시는 오로라 감상을 위한 완벽한 장소입니다. 7. 토르슈반스누프 (Þórshöfn): 북부 지역에 있는 이 작은 항구 도시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습니다. 8. 요쿨살론 (Jökulsárlón): 동부 지역의 유명한 빙하 호수로, 가을에도 오로라를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9. 후사비크 (Húsavík): 북부 지역의 이 작은 항구 마을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으며, 오로라 투어도 제공됩니다. 10. 골든서클 : 아이슬란드 최고의 관광지 골든 서클(Golden Circle)은 온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간헐천 게이시르, 우렁찬 소리를 내며 흐르는 거대한 폭포인 굴포스와 두 대륙 사이로 생성된 아름다운 협곡까지 골든 서클은 가장 인기 있는 명소 이면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골든서클] 1. 싱벨리어(Þingvellir) 국립 공원 2. 게이시르(Geysir) 지열 지대, 3. 굴포스(Gullfoss) 폭포 1. 싱벨리어 국립공원( Äingvellir National Park)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국립공원은 는 지질학적으로 그리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야회의회가 개최되던 곳으로, 세계 최초의 의회 개최지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유라시아 지각판과 북아메리카 지각판이 만나는 곳이며, 그 둘 사이가 매년 수십 센티미터씩 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2. 게이시르 지역(Geysir) Geysir는 간헐천이란 뜻으로, Laugarvathn Lake 근처에 크고 작은 간헐천이 모여 있는 지역입니다. 대부분 휴면 상태이지만, 그중 가장 크고, 수분마다 공중 30미터까지 뜨거운 물은 뿜어내는 Strokkur 주변에는 늘 사람들이 붐비고 있습니다. 3. 굴포스 폭포(Gullfoss ) 아이슬란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폭포 중 하나입니다. 3 단계 폭포는 빙하강 Hvítá의 일부이며 62미터 깊은 협곡으로 떨어지는 폭포를 감상하면 자연의 위대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세계일주
    • 자유여행
    2023-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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