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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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오는 129일 토요일 오후 4,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송년공연 '무형성찬'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적 정서와 신명을 젊음, 동시대, 명인이라는 주제로 표현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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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은 안대천(고성오광대 이수자)과 이주원(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음악, 무용, 명인, 민요, 젊음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다.

 

음악 부문에서는 재즈 밴드 LAC의 배장은이 '종묘제례악 전폐희문''아희원람 중 연날리기'를 연주한다. 또한, 정윤형과 LAC 밴드는 판소리 적벽가 중 '불지르는 대목'을 소리와 재즈의 조화로운 무대로 선보인다.

 

무용 부문에서는 안덕기 교수가 이끄는 무용단안덕기움직임연구소와 예술단체 거인아트랩이 '현의 소리, 그 여백을 물들이다'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살풀이춤의 미학과 한국 전통 악기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표현한다.

 

명인 부문에서는 사물놀이의 김덕수 명인이 '올림'을 첫 선보임과 동시에 색소폰 연주자 제이슨리, 베이스 연주자 스노전과의 협연도 기대된다.

 

민요 부문에서는 국악밴드 '더튠(THE TUNE)'이 한국의 샤머니즘, 노동요, 전통장단을 현대적 감수성으로 재해석한 음악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젊음 부문에서는 연희공연단체 '처랏'이 연희의 흥과 멋을 관객들에게 전달한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치유와 위로를 제공하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찬 기운을 전달하는 신명나는 잔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 예약은 1129일 오전 9시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www.nihc.go.kr)에서 가능하며, 관람은 무료다. 공연 관련 문의는 전화 (063-280-1500, 15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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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 '무형성찬'으로 빛나는 송년의 밤...12월 9일, 전주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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