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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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는 힐링, 꿈의 버스가 간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특별한 여행 지원 프로그램인 '꿈의 버스'를 4월 21일부터 운영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다. '꿈의 버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여행과 문화 체험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시설이나 단체뿐만 아니라 재가 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212회를 운영하여 4,182명이 이용했으며, 이용자 중 95%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해는 (사)고양시장애인연합회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안전하고 특별한 여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 단체나 기관, 자조 모임 등을 위해서는 나들이 여행과 문화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차량과 운전원, 통행료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가족을 위해 매월 테마 여행지를 선정하여 관람, 체험, 숙식 등을 전액 지원하는 테마 사업도 운영한다. 운행 차량은 33인승과 45인승 대형버스 2대로, 각각 휠체어석이 4석과 6석씩 마련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자도 탑승할 수 있다. 신청과 자세한 이용 안내는 고양시 꿈의 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꿈의 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소중한 기회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문화 체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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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칙칙폭폭 감성 충전!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상인회 한마음 축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도 곡성군의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오는 21일(월), 상인회 주최로 ‘상인회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상인 간 화합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오는 21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내 중앙무대에서 ‘상인회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최하며, 상인 간 단합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축하공연, 상인 노래자랑, 윷놀이,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윷놀이는 상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은 1956년에 개설된 장옥형 중형시장으로, 매월 3일과 8일에 열리는 5일장으로도 유명하다.시장에서는 곡물류, 면포, 죽공예품, 토종꿀, 석곡면의 돌실마포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시장 내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손수 만든 공예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은 섬진강기차마을과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최근에는 ‘칙칙폭폭 야시장’과 같은 야간 이벤트를 통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전통시장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축제가 상인 간의 단합은 물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인회 한마음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전통시장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다.상인들의 열정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져,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이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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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9
  • '곡성, 감성에 물들다'…섬진강 따라 펼쳐지는 체류형 관광의 미래​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곡성군이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열린 '관광과 추진사업 통합보고회'에서 곡성군은 섬진강 동화정원, 생태형 산림관광정원,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섬진강기차마을 철도공원 등 4개 핵심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지역 관광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곡성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관광과 추진사업 통합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 중인 관광 사업들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상래 군수와 정창모 부군수,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섬진강 동화정원'은 섬진강 기차마을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지로, 동화적인 콘텐츠를 도입한 정원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생태형 산림관광정원'은 곡성의 자연 경관과 문화를 연계해 광역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슈퍼트리, 미디어가든 등 다양한 전시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는 섬진강 기차마을을 시작으로 섬진강변과 대황강변까지 35km 구간을 세계적인 생태레저 특화 관광거점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섬진강기차마을 철도공원'은 기존의 기차마을을 고도화하여 대규모 물놀이장과 교감형 동물농장을 구축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커뮤니티 광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조상래 군수는 "군이 추진하고 있는 관광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고회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곡성군 관광산업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곡성군의 이번 관광 사업들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섬진강을 따라 펼쳐지는 이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곡성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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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9
  • 강릉, 스마트하게 즐기다! 자율주행차부터 해양치유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2025년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강릉의 해양관광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AR·VR 기술, 스마트 앱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되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른 사계절 해양관광도시 정착을 위한 스마트 관광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전국 25개 지역관광 관련 기관·단체 중 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릉 해양관광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X) 및 스마트관광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강릉 해변과 연계한 투어 상품 개발, 해양 치유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강릉시는 이미 자율주행차를 도입하여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자율주행차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며, 강릉의 다양한 명소를 효율적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AR·VR 기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도 개발 중으로, 관광객들은 가상현실을 통해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강릉의 해변과 연계한 투어 상품으로는 '강릉 바다 버스투어'가 있다. 이 투어는 강릉의 주요 해변과 관광지를 연결하여,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하며 다양한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강릉은 해양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해변에서 요가, 명상, 해수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의 건강과 힐링을 도모한다. 강릉만의 차별화된 관광 포인트로는 지역 음식, 풍경, 체험 등이 있다. 강릉 중앙시장은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며, 특히 닭강정과 막국수가 인기 메뉴이다. 또한, 강릉은 아름다운 해변과 산, 호수 등 다양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이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릉 DMO(관광추진조직)와 함께 지역 관광의 디지털 전환과 우수 사례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내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릉은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해양관광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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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바다 위 하룻밤, 돌고래가 인사하는 제주 서귀포 대정시크릿풀빌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주 대정읍 바닷가 바로 앞, 침대에 누운 채로도 파도 소리와 함께 하루를 맞이할 수 있는 풀빌라가 있다. 바로 ‘대정시크릿풀빌라’다. 이곳은 야생 돌고래를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제주 지질트레일', 초콜릿박물관, 가시오름, 모슬포항, 가파도·마라도 선착장 등이 가까이 있어 알찬 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서귀포시 대정읍 노을해안로에 위치한 ‘대정시크릿풀빌라’(http://daejeongsecret.com)는 ‘제주의 숨은 진주’라 불릴 만큼 탁월한 입지와 특별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숙소 문을 열면 바로 눈앞에 제주 바다가 펼쳐지고, 해가 저물면 노을이 풀빌라 수면 위로 내려앉는다. 무엇보다도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야생 돌고래’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숙소에서 도보 1분 거리의 해변에서 돌고래 떼가 바다를 가르며 유영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이다. 각 객실은 독채형 풀빌라 구조로 되어 있어 완전한 프라이빗 휴식이 가능하며, 일부 객실은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실내 온수풀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연인, 친구 여행객 모두에게 적합하다. 숙소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콜릿박물관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에서 전 세계 초콜릿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인근 모슬포항에서는 제주에서 가장 신선한 수산물로 만든 회와 해물탕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은 가파도와 마라도로 향하는 정기 여객선 터미널이 있는 곳으로, 국토 최남단 섬을 하루 여행으로 다녀오기에도 좋다. 등산을 즐긴다면 가시오름도 빼놓을 수 없다. 124m의 완만한 높이로 오르기 부담이 없고, 정상에서는 제주 서남부 해안과 한라산, 가파도, 마라도까지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도보 여행자에게는 제주 올레길 12코스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 지질트레일을 추천한다. 대정읍 일대는 '제주도 서남부 해안지질트레일' 구간으로, 화산활동과 바다의 조화가 만든 기암절벽과 해안 단층, 해식동굴, 용암지형 등을 따라 걷는 코스가 포함된다. 특히 수월봉과 송악산 일대는 교육적·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아, 제주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제격이다. 대정시크릿풀빌라는 단순한 숙박 그 이상이다. 돌고래와 마주하며 깨어나는 아침, 제주 바다의 전경을 바라보며 보내는 저녁, 그리고 지질트레일과 올레길을 통해 자연과 역사, 사람을 만나는 여정까지. 일상에서 벗어나 완벽한 제주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곳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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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 보랏빛의 향연, 순천시가 만드는 아름다운 수변경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그린아일랜드~동천변 사면에 6월부터 11월까지 보랏빛 꽃을 피우는 버들마편초를 식재하여 수변경관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직영 재배 및 식재로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경관을 제공하고,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버들마편초는 꽃대를 잘라주면 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우는 다년생 초화로, 긴 줄기 끝에 이삭 모양의 화려한 보라색 꽃이 특징이다. 이 식물은 내한성과 내습성, 그리고 병해충에 강해 관리가 용이하며, 수변 생태계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순천시는 버들마편초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경관을 조성하고자 한다. 시는 직영 작업단이 파종부터 육묘, 생육관리, 식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도록 하여 예산 절감은 물론, 작업단의 기술력 향상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올해 1월 1차 파종을 통해 약 6만 본의 버들마편초를 재배하였으며, 이를 동천변과 오천그린광장에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2차 파종으로 8만 본의 모종을 추가 재배 중에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직접 재배와 인력 운영으로 예산을 아끼는 동시에, 시민들이 오랜 기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경관 유지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이번 버들마편초 식재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수변의 보랏빛 꽃들이 순천시를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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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2
  • 봄이 피어나는 정원,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꽃멍'에 빠지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원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이 봄을 맞아 형형색색의 봄꽃으로 물들었다. 튤립이 물결치는 노을정원부터 바람개비처럼 펼쳐진 네덜란드정원,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색감의 스페이스허브까지 다양한 포토스팟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과 오천동 일원에 위치한 면적 926,992㎡(약 28만 평)의 대규모 정원으로, 2014년 4월 20일 개장하여 2015년 9월 5일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세계정원 13개, 테마정원 16개, 참여정원 32개 등 총 61개의 다양한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봄철에는 특히 튤립과 같은 봄꽃들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노을정원에서는 물결치듯 흐르는 튤립이 장관을 이루며, 네덜란드정원에서는 바람개비처럼 펼쳐진 튤립이 인상적이다. 또한, 스페이스허브는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색감이 가득하여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정원 곳곳에는 자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색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다. 호수정원 앞에 설치된 풍금은 디지털 시대 속 느린 감성을 전하며 자연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내고, 비오톱 청보리밭 한가운데 놓인 흑두루미 조형물은 자연과 생명의 의미를 담아내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리듬 속에서 삶의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자연의 흐름 속에서 삶의 쉼표가 되는 공간”이라며, “꽃으로 피어난 정원의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위로와 설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봄꽃이 만개하는 지금,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테마정원과 포토존, 그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봄날의 여유와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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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울진의 해안 매력, 모노레일 운행 중단의 아쉬움을 대체관광지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 울진군의 대표 관광상품인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지난달 28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정기 안전 점검에서 일부 차량에서 과전류 현상이 발견되어 정상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울진군은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한 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2021년 7월에 준공되어 민간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해안을 따라 운행되어 탑승객들에게 동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개장 이후 전동차나 선로의 문제로 여러 차례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에는 전동차와 전원 공급 레일에서의 문제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중단 사례다. 군 관계자는 "주변 상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여 더 안전한 환경에서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정확한 재개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지역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은 대체 관광지를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대체 관광지로는 인근의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성류굴'이 있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동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제공하며, 성류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석회동굴로 신비로운 탐험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울진군은 이러한 대체 관광지를 통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객들은 방문 전 해당 관광지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울진군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다양한 관광지들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이다. 하지만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의 운영 중단은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울진군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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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7
  • 글로벌 인재들이 주목한 한화의 비전, 미래를 함께 그리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화그룹의 유통·서비스 부문이 지난달 31일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MBA)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룹의 주요 사업과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스탠포드대의 ‘글로벌 스터디 트립(Global Study Trip)’의 일환으로, 매년 다양한 국가에서 사회·문화·경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의 일부분이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독일,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일본 등 여러 지역에서 진행됐다. 서울 63스퀘어를 방문한 30여 명의 학생들과 교수진은 방산, 금융, 유통, 기계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한화그룹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사회, 기업의 혁신과 리더십, 한국 문화를 활용한 비즈니스 마케팅 등 여러 주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활발한 의견 교환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했다. 학생들은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성공 비결과 유통·서비스 부문의 성과 및 향후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김 부사장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며, “푸드테크를 통해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이는 대신 더 좋은 원재료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영철학에 대해 “내가 부족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는 용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이 배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보안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비전과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TC본더 시장 진출로 ‘엔비디아 공급 체인’에 합류한 한화세미텍의 성과도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학생 중 한 명인 사비에라 호는 “다양한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한화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과 기업인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과 한화의 비즈니스를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각기 다른 경험을 가진 글로벌 인재들에게 한국 시장과 한화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 젊은 리더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그룹의 글로벌 비전과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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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3
  • 벚꽃과 함께하는 힐링의 순간, 대청호에서 만나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 동구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흘 동안 대청호 벚꽃한터와 오동선 벚꽃길 일원에서 '2025 대청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대청호 그린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공연보다는 자연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감성 피크닉형 축제로 진행된다. 최근 몇 년 간 벚꽃 개화 시기와 축제 개최 시기가 맞지 않아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점을 고려하여, 기존의 3일간 열었던 축제를 올해는 10일 동안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축제는 대형 공연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벚꽃 버스커(지역 예술인 공연) ▲피크닉 영화관(가족 영화 상영) ▲피크닉 콘서트(가수 공연) ▲K-POP 댄스 경연대회 ▲대청호 청소년 트로트 왕중왕 및 공연 ▲벚꽃마켓(체험 및 플리마켓) 등 소규모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중점을 둔다. 이로 인해 방문객들은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가 상시 운영되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친환경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구축 ▲재활용 분리수거 구역 운영 ▲에코 피크닉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실천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통해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대청호 벚꽃축제는 화려함보다는 자연의 여유로움을 담은 쉼표 같은 축제”라고 강조하며, “눈부신 벚꽃길을 걸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바쁜 일상 속 작은 여유와 행복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 대청호 벚꽃축제는 벚꽃과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과의 소통과 친환경적인 축제 운영을 통해 대전 동구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이들이 대청호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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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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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리는 힐링, 꿈의 버스가 간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특별한 여행 지원 프로그램인 '꿈의 버스'를 4월 21일부터 운영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다. '꿈의 버스'는 장애인과 그 가족이 여행과 문화 체험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시설이나 단체뿐만 아니라 재가 장애인들도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212회를 운영하여 4,182명이 이용했으며, 이용자 중 95%가 만족감을 나타냈다. 올해는 (사)고양시장애인연합회가 수탁기관으로 선정되어 안전하고 특별한 여행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애인 단체나 기관, 자조 모임 등을 위해서는 나들이 여행과 문화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차량과 운전원, 통행료 등을 지원한다. 또한, 장애인 가족을 위해 매월 테마 여행지를 선정하여 관람, 체험, 숙식 등을 전액 지원하는 테마 사업도 운영한다. 운행 차량은 33인승과 45인승 대형버스 2대로, 각각 휠체어석이 4석과 6석씩 마련되어 있어 휠체어 이용자도 탑승할 수 있다. 신청과 자세한 이용 안내는 고양시 꿈의 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꿈의 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소중한 기회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문화 체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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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칙칙폭폭 감성 충전!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상인회 한마음 축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도 곡성군의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에서 오는 21일(월), 상인회 주최로 ‘상인회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상인 간 화합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오는 21일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내 중앙무대에서 ‘상인회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 상인회가 주최하며, 상인 간 단합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축하공연, 상인 노래자랑, 윷놀이, 경품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노래자랑과 윷놀이는 상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는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은 1956년에 개설된 장옥형 중형시장으로, 매월 3일과 8일에 열리는 5일장으로도 유명하다.시장에서는 곡물류, 면포, 죽공예품, 토종꿀, 석곡면의 돌실마포 등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또한, 시장 내에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과 손수 만든 공예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은 섬진강기차마을과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최근에는 ‘칙칙폭폭 야시장’과 같은 야간 이벤트를 통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전통시장과 현대적인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이번 축제가 상인 간의 단합은 물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인회 한마음 축제’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전통시장과 지역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례다.상인들의 열정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어우러져, 곡성기차마을 전통시장이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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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9
  • '곡성, 감성에 물들다'…섬진강 따라 펼쳐지는 체류형 관광의 미래​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곡성군이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열린 '관광과 추진사업 통합보고회'에서 곡성군은 섬진강 동화정원, 생태형 산림관광정원,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 섬진강기차마을 철도공원 등 4개 핵심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지역 관광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곡성군은 지난 16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관광과 추진사업 통합보고회'를 개최하고, 현재 진행 중인 관광 사업들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상래 군수와 정창모 부군수,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사업 중 하나인 '섬진강 동화정원'은 섬진강 기차마을과 연계된 체류형 관광지로, 동화적인 콘텐츠를 도입한 정원을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생태형 산림관광정원'은 곡성의 자연 경관과 문화를 연계해 광역관광 벨트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슈퍼트리, 미디어가든 등 다양한 전시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레저케이션 관광스테이'는 섬진강 기차마을을 시작으로 섬진강변과 대황강변까지 35km 구간을 세계적인 생태레저 특화 관광거점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섬진강기차마을 철도공원'은 기존의 기차마을을 고도화하여 대규모 물놀이장과 교감형 동물농장을 구축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커뮤니티 광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조상래 군수는 "군이 추진하고 있는 관광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고회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곡성군 관광산업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곡성군의 이번 관광 사업들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섬진강을 따라 펼쳐지는 이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곡성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사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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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9
  • 강릉, 스마트하게 즐기다! 자율주행차부터 해양치유까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2025년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강릉의 해양관광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자율주행차, AR·VR 기술, 스마트 앱 등 첨단 기술이 도입되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관광재단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5년 지역 주도형 관광 서비스 경쟁력 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동해중부선 개통에 따른 사계절 해양관광도시 정착을 위한 스마트 관광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전국 25개 지역관광 관련 기관·단체 중 6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강릉 해양관광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X) 및 스마트관광 인프라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강릉 해변과 연계한 투어 상품 개발, 해양 치유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강릉시는 이미 자율주행차를 도입하여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자율주행차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이동 수단을 제공하며, 강릉의 다양한 명소를 효율적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AR·VR 기술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도 개발 중으로, 관광객들은 가상현실을 통해 강릉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강릉의 해변과 연계한 투어 상품으로는 '강릉 바다 버스투어'가 있다. 이 투어는 강릉의 주요 해변과 관광지를 연결하여,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하며 다양한 명소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강릉은 해양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해변에서 요가, 명상, 해수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의 건강과 힐링을 도모한다. 강릉만의 차별화된 관광 포인트로는 지역 음식, 풍경, 체험 등이 있다. 강릉 중앙시장은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며, 특히 닭강정과 막국수가 인기 메뉴이다. 또한, 강릉은 아름다운 해변과 산, 호수 등 다양한 자연 경관을 자랑하며, 이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릉 DMO(관광추진조직)와 함께 지역 관광의 디지털 전환과 우수 사례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내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릉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강릉은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해양관광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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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바다 위 하룻밤, 돌고래가 인사하는 제주 서귀포 대정시크릿풀빌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주 대정읍 바닷가 바로 앞, 침대에 누운 채로도 파도 소리와 함께 하루를 맞이할 수 있는 풀빌라가 있다. 바로 ‘대정시크릿풀빌라’다. 이곳은 야생 돌고래를 눈앞에서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제주 지질트레일', 초콜릿박물관, 가시오름, 모슬포항, 가파도·마라도 선착장 등이 가까이 있어 알찬 여행 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서귀포시 대정읍 노을해안로에 위치한 ‘대정시크릿풀빌라’(http://daejeongsecret.com)는 ‘제주의 숨은 진주’라 불릴 만큼 탁월한 입지와 특별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숙소 문을 열면 바로 눈앞에 제주 바다가 펼쳐지고, 해가 저물면 노을이 풀빌라 수면 위로 내려앉는다. 무엇보다도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야생 돌고래’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숙소에서 도보 1분 거리의 해변에서 돌고래 떼가 바다를 가르며 유영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이다. 각 객실은 독채형 풀빌라 구조로 되어 있어 완전한 프라이빗 휴식이 가능하며, 일부 객실은 사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실내 온수풀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연인, 친구 여행객 모두에게 적합하다. 숙소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콜릿박물관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에서 전 세계 초콜릿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인근 모슬포항에서는 제주에서 가장 신선한 수산물로 만든 회와 해물탕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은 가파도와 마라도로 향하는 정기 여객선 터미널이 있는 곳으로, 국토 최남단 섬을 하루 여행으로 다녀오기에도 좋다. 등산을 즐긴다면 가시오름도 빼놓을 수 없다. 124m의 완만한 높이로 오르기 부담이 없고, 정상에서는 제주 서남부 해안과 한라산, 가파도, 마라도까지 탁 트인 전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도보 여행자에게는 제주 올레길 12코스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 지질트레일을 추천한다. 대정읍 일대는 '제주도 서남부 해안지질트레일' 구간으로, 화산활동과 바다의 조화가 만든 기암절벽과 해안 단층, 해식동굴, 용암지형 등을 따라 걷는 코스가 포함된다. 특히 수월봉과 송악산 일대는 교육적·지질학적으로도 가치가 높아, 제주를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여행자들에게 제격이다. 대정시크릿풀빌라는 단순한 숙박 그 이상이다. 돌고래와 마주하며 깨어나는 아침, 제주 바다의 전경을 바라보며 보내는 저녁, 그리고 지질트레일과 올레길을 통해 자연과 역사, 사람을 만나는 여정까지. 일상에서 벗어나 완벽한 제주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이곳은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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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 보랏빛의 향연, 순천시가 만드는 아름다운 수변경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그린아일랜드~동천변 사면에 6월부터 11월까지 보랏빛 꽃을 피우는 버들마편초를 식재하여 수변경관을 아름답게 물들이고, 직영 재배 및 식재로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경관을 제공하고, 예산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버들마편초는 꽃대를 잘라주면 봄부터 가을까지 오랜 기간 꽃을 피우는 다년생 초화로, 긴 줄기 끝에 이삭 모양의 화려한 보라색 꽃이 특징이다. 이 식물은 내한성과 내습성, 그리고 병해충에 강해 관리가 용이하며, 수변 생태계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순천시는 버들마편초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경관을 조성하고자 한다. 시는 직영 작업단이 파종부터 육묘, 생육관리, 식재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도록 하여 예산 절감은 물론, 작업단의 기술력 향상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올해 1월 1차 파종을 통해 약 6만 본의 버들마편초를 재배하였으며, 이를 동천변과 오천그린광장에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2차 파종으로 8만 본의 모종을 추가 재배 중에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직접 재배와 인력 운영으로 예산을 아끼는 동시에, 시민들이 오랜 기간 감상할 수 있는 아름다운 수변경관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경관 유지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순천시는 이번 버들마편초 식재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수변의 보랏빛 꽃들이 순천시를 찾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기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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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2
  • 봄이 피어나는 정원,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꽃멍'에 빠지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국 최대 규모의 정원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이 봄을 맞아 형형색색의 봄꽃으로 물들었다. 튤립이 물결치는 노을정원부터 바람개비처럼 펼쳐진 네덜란드정원,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색감의 스페이스허브까지 다양한 포토스팟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전라남도 순천시 풍덕동과 오천동 일원에 위치한 면적 926,992㎡(약 28만 평)의 대규모 정원으로, 2014년 4월 20일 개장하여 2015년 9월 5일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되었다. 이곳은 세계정원 13개, 테마정원 16개, 참여정원 32개 등 총 61개의 다양한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봄철에는 특히 튤립과 같은 봄꽃들이 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노을정원에서는 물결치듯 흐르는 튤립이 장관을 이루며, 네덜란드정원에서는 바람개비처럼 펼쳐진 튤립이 인상적이다. 또한, 스페이스허브는 크레파스로 그린 듯한 색감이 가득하여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정원 곳곳에는 자연과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색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다. 호수정원 앞에 설치된 풍금은 디지털 시대 속 느린 감성을 전하며 자연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연결을 만들어내고, 비오톱 청보리밭 한가운데 놓인 흑두루미 조형물은 자연과 생명의 의미를 담아내며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포토존으로 주목받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단순한 꽃구경을 넘어,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리듬 속에서 삶의 여유와 쉼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자연의 흐름 속에서 삶의 쉼표가 되는 공간”이라며, “꽃으로 피어난 정원의 이야기를 따라 걸으며 위로와 설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봄꽃이 만개하는 지금,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테마정원과 포토존, 그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봄날의 여유와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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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1
  • 울진의 해안 매력, 모노레일 운행 중단의 아쉬움을 대체관광지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 울진군의 대표 관광상품인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이 지난달 28일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정기 안전 점검에서 일부 차량에서 과전류 현상이 발견되어 정상 운행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은 것이다. 울진군은 문제의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한 후 재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2021년 7월에 준공되어 민간기업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해안을 따라 운행되어 탑승객들에게 동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개장 이후 전동차나 선로의 문제로 여러 차례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에는 전동차와 전원 공급 레일에서의 문제로 인해 운행이 중단되었으며, 이번이 세 번째 중단 사례다. 군 관계자는 "주변 상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여 더 안전한 환경에서 운영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정확한 재개 시점이 정해지지 않아 지역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은 대체 관광지를 고려해야 할 상황이다. 대체 관광지로는 인근의 '등기산 스카이워크'와 '성류굴'이 있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동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스릴을 제공하며, 성류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석회동굴로 신비로운 탐험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울진군은 이러한 대체 관광지를 통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객들은 방문 전 해당 관광지의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울진군의 아름다운 해안선과 다양한 관광지들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이다. 하지만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의 운영 중단은 지역 경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울진군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관광객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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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7
  • 글로벌 인재들이 주목한 한화의 비전, 미래를 함께 그리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한화그룹의 유통·서비스 부문이 지난달 31일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MBA)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룹의 주요 사업과 미래 산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스탠포드대의 ‘글로벌 스터디 트립(Global Study Trip)’의 일환으로, 매년 다양한 국가에서 사회·문화·경제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의 일부분이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독일,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일본 등 여러 지역에서 진행됐다. 서울 63스퀘어를 방문한 30여 명의 학생들과 교수진은 방산, 금융, 유통, 기계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한화그룹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사회, 기업의 혁신과 리더십, 한국 문화를 활용한 비즈니스 마케팅 등 여러 주제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활발한 의견 교환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했다. 학생들은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한국 성공 비결과 유통·서비스 부문의 성과 및 향후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물었다. 김 부사장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품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며, “푸드테크를 통해 비용을 낮추고 효율성을 높이는 대신 더 좋은 원재료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영철학에 대해 “내가 부족할 수 있다는 걸 인정하는 용기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더 많이 배워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국 보안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화비전과 최근 고대역폭메모리(HBM) TC본더 시장 진출로 ‘엔비디아 공급 체인’에 합류한 한화세미텍의 성과도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 학생 중 한 명인 사비에라 호는 “다양한 시장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한화를 통해 성공적인 비즈니스 전략과 기업인의 역할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과 한화의 비즈니스를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각기 다른 경험을 가진 글로벌 인재들에게 한국 시장과 한화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 젊은 리더들과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화그룹의 글로벌 비전과 한국 시장의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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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03
  • 벚꽃과 함께하는 힐링의 순간, 대청호에서 만나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 동구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흘 동안 대청호 벚꽃한터와 오동선 벚꽃길 일원에서 '2025 대청호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대청호 그린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화려한 공연보다는 자연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감성 피크닉형 축제로 진행된다. 최근 몇 년 간 벚꽃 개화 시기와 축제 개최 시기가 맞지 않아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던 점을 고려하여, 기존의 3일간 열었던 축제를 올해는 10일 동안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축제는 대형 공연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벚꽃 버스커(지역 예술인 공연) ▲피크닉 영화관(가족 영화 상영) ▲피크닉 콘서트(가수 공연) ▲K-POP 댄스 경연대회 ▲대청호 청소년 트로트 왕중왕 및 공연 ▲벚꽃마켓(체험 및 플리마켓) 등 소규모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중점을 둔다. 이로 인해 방문객들은 보다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방문객을 위한 피크닉 세트 대여 서비스가 상시 운영되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친환경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친환경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구축 ▲재활용 분리수거 구역 운영 ▲에코 피크닉 공간 조성 등 다양한 실천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통해 축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대청호 벚꽃축제는 화려함보다는 자연의 여유로움을 담은 쉼표 같은 축제”라고 강조하며, “눈부신 벚꽃길을 걸으며 소중한 사람들과 자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바쁜 일상 속 작은 여유와 행복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25 대청호 벚꽃축제는 벚꽃과 함께하는 소중한 순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과의 소통과 친환경적인 축제 운영을 통해 대전 동구의 매력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많은 이들이 대청호의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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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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