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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포럼,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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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가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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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제1회 전국연극제로 문화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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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진, 싱가포르의 매력을 담은 화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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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주 신나게 문화여행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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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리들리, 감성 로맨스 로 스크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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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 개최…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의 예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문화예술을 서울 관객에게 소개하고, 지역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에는 제30회 제주청년작가전에 선정된 김규리, 김지오, 이가희 작가의 작품이 소개되며, 회화, 영상, 조형 및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총 15점의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예술적 시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노원문화재단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지역 간 문화예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 연속 공동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5월에는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전 <언베일>이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렸고,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제주의 청년 예술가들이 서울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전시는 차세대 제주 예술가들이 수도권의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고, 더 나아가 국내외 미술계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김규리 작가는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존재의 의미를 조형 및 설치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미묘한 빛의 움직임을 통해 생명의 희망과 인간 존재의 가치를 탐구한다. 김지오 작가는 벌레의 생명과 죽음을 주제로 한 영상 및 홀로그램 사진을 선보이며, 생명 순환의 복잡한 경계를 시각적으로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이가희 작가는 제주 해녀들의 일상과 자연을 회화로 담아내며, 전통적인 해녀의 삶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의 청년 예술가들은 각자의 고유한 예술적 언어로 제주라는 지역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해석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각기 다른 주제와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제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을 통해 제주가 가진 예술적 잠재력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와 서울 간의 교류를 넘어,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창작 세계를 수도권 관객들에게 알리고, 더 나아가 국제 무대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노원문화재단과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이러한 문화적 교류가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한국 예술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제주 해녀의 삶, 생명과 죽음의 경계, 그리고 빛과 어둠의 대조 등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대 사회에서의 예술적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노원과 제주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청년 예술가들이 서울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차세대 예술가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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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포럼, 10일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0일 목요일 오후 4시 경남 김해에 위치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존 및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남 지역의 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업자 및 유관 기관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콘텐츠 스타트업 대표와 예비 창업자, 대학생,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6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괴짜TV’의 김기호 대표의 발제로 시작된다. 김 대표는 ‘콘텐츠 스타트업 생존 전략’을 주제로, 창업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서 김태완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 허브 센터장은 ‘한국엔젤투자협회 경남권 엔젤투자 방향성’을 주제로 발제하며, 경남 지역 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전략과 미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 순서로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유선진 창원대학교 문화테크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기호 유튜버와 김태완 센터장 외에도 추철민 메타콘텐츠캠퍼스협회장, 김범석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부대표, 하춘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산업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경남 콘텐츠산업의 성장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 이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경남도는 제조산업 중심의 기존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콘텐츠 창업자와 유관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콘텐츠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콘텐츠 인프라를 강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 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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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 2024, 버추얼 K-팝 아티스트 '나이비스' 홍보대사 위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행사 '서울디자인 2024'의 홍보대사로 버추얼 K-팝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를 위촉했다고 4일 발표했다. 나이비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로, 지난 10일 음원 공개를 통해 정식 데뷔한 바 있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는 나이비스가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이비스의 탄생 과정을 소개하며, 행사 기간 동안 DDP 전역에서 나이비스를 찾아 인증하는 시민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사전 홍보를 위해 배포된 티저 영상에서는 미래도시의 일부처럼 보이는 DDP를 배경으로 나이비스가 새로운 문을 열고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서울디자인 2024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울 디자인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를 주제로 다양한 미래 변화상을 예측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콘퍼런스는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격변하는 시대에 서울디자인 2024는 미래를 예측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K-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나이비스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디자인 2024는 디자인과 음악, 그리고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가 선사할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이 디자인과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울디자인 2024가 선사할 새로운 가능성과 나이비스의 공연은 기대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이 특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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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효와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중구 뿌리공원 일원에서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효와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244개 문중이 참여하여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전 중구에 따르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사 칠석놀이, 버드내 보싸움놀이, 문창동 엿장수 놀이 등 지역 전통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이들 민속놀이는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변 무대에서는 대전십무와 7080 통기타 공연, 한국대중음악협회 및 난타 공연, 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이러한 공연들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문중퍼레이드와 문중 체험행사 외에도, 주 무대 뒤편에 조성된 어린이 새싹 놀이터존에서는 에어바운스 소방 안전 체험, 미로 찾기,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안전 교육과 창의력 개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2008년부터 이어져 온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효와 뿌리를 주제로 한 전통 있는 축제"라며, "잊혀 가는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 유산을 계승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세대가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가족 간의 소통과 전통의 계승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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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문화재단, 문화 향유권 확대 위한 협력 강화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과 도내 시·군 문화재단들이 지난 2일 창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2024년 제3회 경상남도 지역문화재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남 지역 문화재단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 정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지역문화재단 협의회는 도내 광역 및 기초 문화재단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 발족된 협의체다.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하여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외에도 창원문화재단, 진주문화관광재단,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거제시문화예술재단 등 도내 8개 문화재단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하반기에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저출생 및 지방 소멸 등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문화재단 차원의 공동 노력과 조직 문화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진흥원은 내년도 공모사업의 지역 안배와 홍보 강화를 통해 기초 문화재단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이 회장으로서 협의회를 이끌며, 후반기 경남도정의 문화 분야 정책 이행을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내 문화재단 간 연대와 협력이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실무자 간 상시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날 회의에서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10월 11일17일)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25일30일)와 연계한 문화체전(문화예술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군 문화재단의 협조를 요청했다. 문화체전은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이자,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문화재단은 문화체전 기간 동안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이번 회의에서 경남도의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 발표 내용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세부 실행과제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은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수립된 중장기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남도는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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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의 고장 산청, 한방약초축제로 지역경제 활기...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 산청에서 열리고 있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개막 3일 만에 방문객 12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방과 항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10월 초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에 따르면, 축제가 시작된 지난 27일에만 2만1천675명이 방문했고, 주말인 28일과 29일에는 각각 3만5천93명과 6만5천832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3일 동안 총 방문객 수는 12만2천600명에 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방약초와 웰니스 체험을 강조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의 주요 무대인 동의보감촌에서는 ‘내 몸의 보약 체험’, ‘산청 혜민서’와 같은 한방 진료와 약초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진맥과 침 놓기 등의 무료 진료를 체험하며, 한의학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항노화뷰티관’에서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천연 화장품을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가 열리는 경남 산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의학서 **“동의보감”**의 고장이다. 동의보감은 조선 시대 의성 허준이 편찬한 의학서로, 산청은 허준 선생을 비롯한 많은 명의들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의술을 펼쳤던 지역으로 유명하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산청의 청정 자연 환경은 1,000여 종의 자생 약초가 풍부하게 분포해 있어, 약초의 우수한 품질과 효험을 자랑한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01년부터 매년 열리기 시작했으며, 전통 한방과 약초의 본고장인 산청군이 지역산업과 관광을 연계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 지정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한방약초의 역사적 가치와 웰니스 산업의 연계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산청을 알리고 있다. 주 행사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과 경연대회가 열렸다. ‘경남도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 ‘산청노래자랑’ 등은 지역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함께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열렸던 ‘내가 제일 잘 나가’ 산청 지역 예술인의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산청군은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10월 초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월 연휴 동안 더욱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길 기대한다"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러분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접목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이다. ‘반려동물 힐링존’과 ‘산청 힙한 사진관’, ‘도전! 허준 골든벨’ 같은 독특한 체험 이벤트들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어의·의녀복을 입어보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월 6일까지 방문객들은 산청의 풍성한 약초와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3일 동안 약초와 농산물 판매액은 3억 1천만 원에 달하며, 축제의 경제적 효과도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방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산청군은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관리와 방역 대책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찾은 한 관람객은 "웰니스 프로그램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며 "가족과 함께 다음 휴일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는 오는 10월 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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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이지, 글로벌 팬덤 확장… 발리우드 스타 재클린 페르난데스 팬덤 비즈니스 지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가 8,6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발리우드 스타 재클린 페르난데스(Jacqueline Fernandez)의 팬덤 비즈니스 지원에 나섰다. 재클린 페르난데스는 인도 영화 산업을 대표하는 배우로, 이번 협업을 통해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의 확장 가능성을 더욱 입증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슈퍼스타와의 협업으로 비스테이지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비스테이지는 기존의 SNS 채널을 넘어서 팬덤과의 더 깊이 있는 소통을 목표로 하는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영입한 재클린 페르난데스는 인스타그램과 X(구 트위터) 등에서 총 8,6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녀의 팬들은 비스테이지를 통해 더욱 긴밀한 소통을 경험하게 된다. 비스테이지에 구축된 공식 웹사이트인 jacqueline-fernandez.com에서는 신곡 발매 일정과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며,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재클린 페르난데스는 액션 영화 ‘킥(Kick)’의 여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얻은 후, 다수의 발리우드 히트작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장클로드 반담과 함께 작업 중인 ‘킬 엠 올 2(Kill Em All 2)’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으며, 이번 비스테이지와의 협업으로 팬들에게 그녀의 다양한 활동을 더욱 가깝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비스테이지는 K-POP 스타뿐만 아니라 글로벌 아티스트, e스포츠 구단, 그리고 일본 아이돌 그룹과 같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스테이지가 제공하는 기능은 단순한 팬 소통을 넘어, 콘텐츠 관리, 멤버십 운영, 글로벌 커머스, 그리고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등 팬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비스테이지는 230개국 이상에서 팬덤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18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비스테이지의 서우석 공동대표는 “재클린 페르난데스와의 협업을 통해 비스테이지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의 강력한 파트너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슈퍼 IP와 협력하여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stage Supports Bollywood Star Jacqueline Fernandez’s Global Fandom Business Strengthening communication with 86 million followers worldwid B.stage, a comprehensive fandom business solution, is now supporting the fandom business of Bollywood star Jacqueline Fernandez, who has over 86 million followers globally. Through this collaboration, b.stage demonstrates its potential to expand its influence in the global fandom business market. This project marks an important milestone in enhancing b.stage’s reputation as a leading platform for global fandom communication. B.stage is known for providing a variety of solutions that go beyond traditional social media channels, aiming to foster deeper and more meaningful interactions with fans. Jacqueline Fernandez, who has a strong presence on Instagram and X (formerly Twitter) with a combined following of over 86 million, will utilize the platform to engage more closely with her global fans. Through her official b.stage website ( jacqueline-fernandez.com ), exclusive content, music release schedules, and live updates will be shared, enhancing real-time communication. Jacqueline Fernandez rose to stardom after starring in the action movie Kick, and has since appeared in numerous Bollywood hits, gaining international recognition. Recently, she has been working on Kill Em All 2 alongside action legend Jean-Claude Van Damme, solidifying her position in the global market. With this new partnership, Jacqueline will be able to share her diverse projects and connect with her fans in new and exciting ways. B.stage, which has rapidly expanded its presence in the global market, offers a range of features, including content management, membership operations, global commerce, and live streaming, catering to diverse fandom needs. The platform has already reached 3 million monthly active users (MAU) and operates across more than 230 countries with over 180 customers, including K-POP stars, global artists, esports teams, and Japanese idol group. Co-CEO of bemyfriends, Woo-Seok Seo, stated, “It is an honor to support the fandom business of global super IP Jacqueline Fernandez. Through collaborations with diverse global superstars, we have proven that b.stage is a powerful partner for managing global fandom communication. We will continue to expand into various markets and establish b.stage as the leading solution for global fandom business.” b.stage aims to further strengthen its foothold in the global fandom market, enhancing the way fans and stars communi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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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명인 김해숙, 국립국악원서 '풍류노정' 공연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가야금 명인 김해숙이 오는 10월 13일(일) 오후 5시 서울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김해숙의 가야금-풍류노정>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 가야금산조의 맥을 잇는 최옥삼류 산조를 중심으로 김해숙만의 해석과 기량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깊이 있는 전통음악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해숙은 가야금 연주자이자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의 대표적인 계승자로,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그는 5.16 민족상 대통령상 수상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세계문화의 집과 독일 루돌스타트 월드 뮤직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또한, KBS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카네기 홀, 유엔 본회의장에서 협연하며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공연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를 중심으로 하여, 김해숙만의 해석이 담긴 독주곡 '풍류노정'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전라남도 장흥 출신의 명인 최옥삼에 의해 정리된 음악으로, 논리적이고 꿋꿋한 선율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전통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김해숙의 독창적인 해석을 더해,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이 열리는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은 옛 선비들의 풍류방을 본떠 만든 자연 음향의 공간으로, 130여 개의 방석 의자에 앉아 예술가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연장이다. 이번 무대는 자연 음향을 최대한 살리며, 관객들이 가야금의 섬세한 소리와 깊이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김해숙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동국대학교 대우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연구회를 통해 전통 가락의 전승과 더불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통의 보존뿐만 아니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여 전통음악의 경계를 확장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하며, 전통음악을 무대 예술로 승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해숙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논리적인 선율 전개와 깊이 있는 음악적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산조의 진수를 더욱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며 "관객들이 가야금의 섬세한 소리와 자연 음향의 조화를 직접 느껴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며, 전석 20,000원으로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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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드라마 '전여친이 돌아왔다' 글로벌 플랫폼 비글루 통해 전 세계 공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숏폼 드라마 '전여친이 돌아왔다'가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아도아 프로덕션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올해 선보이는 네 번째 숏폼 드라마로, 짧은 러닝타임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1020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여친이 돌아왔다'는 1~2분 길이의 에피소드 50편으로 구성된 세로형 로맨스 추리물이다. 주인공 하준과 승아의 엇갈린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3년 전 짧고 강렬했던 연애를 끝낸 후 갑작스레 이별했던 두 사람이, 승아가 하준의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다시 얽히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의 주목할 만한 요소는 유튜브 채널 '치즈필름'을 통해 인기를 끈 서보성 배우가 남자주인공 하준 역을, '카더정원' 채널에서 첫사랑 이미지로 많은 팬을 확보한 은세이 배우가 여자주인공 승아 역을 맡았다는 점이다. 이 두 배우의 캐스팅은 기존 팬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작품의 흥미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아도아 프로덕션은 '전여친이 돌아왔다'를 포함해 올해 총 4개의 숏폼 드라마를 제작했다. ‘한번만하고싶어요’, ‘카페사장의 5회차 연애전생기’, ‘사내스캔들’과 같은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숏폼 드라마는 짧은 영상 포맷과 빠른 스토리 전개로 1020세대의 선호도와 잘 맞아떨어지며, 특히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소비 패턴과도 일치해 글로벌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벤처스에 따르면,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13조 원에 달하며, 한국 시장 역시 65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도아 프로덕션의 '전여친이 돌아왔다'는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현재와 과거, 미래를 오가며 상상과 회상이 교차되는 구성을 통해 짧은 러닝타임 내에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하준과 승아의 관계가 풀어가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세밀한 감정 묘사와 미스터리한 전개가 특징이다. 아도아 프로덕션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마지막 화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로맨스 추리물”이라며 “3년 전 헤어졌던 연인이 3년 후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설렘과 미스터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선보인 '전여친이 돌아왔다'는 캠퍼스 로맨스와 미스터리한 스토리의 조합으로 짧은 시간 내에 몰입감을 전달하며, 새로운 숏폼 콘텐츠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아래 링크 클릭하면 46편을 모두 볼 수 있다.) https://www.vigloo.com/ko/video/15000070?season=15000070&episod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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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가을 속으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절정의 가을 풍광을 배경으로 한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7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시작됐다. 이 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로, 올해는 10월 1일까지 닷새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영화제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진행되며, 지난해에 비해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울산대공원에서는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영화와 공연이 마련되어 관객들을 맞이한다. 영화제의 슬로건인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山)' 아래, 전 세계 28개국에서 출품된 9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온라인 상영도 진행되어, 22편의 작품을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 관람권은 3천 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영화·페스티벌·온라인 상영을 모두 포함하는 통합형 티켓인 '움프패스'는 1만5천 원에 제공된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 30분에 반개방형 대형 상영관인 '움프 시네마'에서 진행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나가자"며, 영화제와 함께 영남알프스 지역의 산악 관광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작으로는 휴고 클루조 감독의 다큐멘터리 '눕체: 정상을 향해'(Nuptse: Touching the Intangible)가 상영되었다. 이 작품은 젊은 등반가들의 눕체 등반 여정을 따라가며 인간의 열망과 불안, 연대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작 상영 후에는 가수 윤복희의 공연이 이어졌다. 영화제 기간 동안 '진수영 시네마 앙상블'과 밴드 'SURL'(설), 가수 십센치, 스텔라장, 이승기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국제경쟁 본선에는 12개국에서 출품된 19편의 작품이 진출하며, 아시아 경쟁 부문에서는 12개국의 10편이 경쟁을 벌인다. 영화제 측은 국제 경쟁 부문 출품작을 대상으로 대상,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시아 경쟁 부문에서는 넷팩(NET PAC·아시아 영화진흥기구)상과 청소년 심사위원상이 시상된다. 또한, '산' 섹션의 작품은 관객이 직접 투표하는 '관객상' 후보로 선정된다. 매년 특정 산맥에 위치한 국가를 주빈국으로 선정하여 영화와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올해의 주빈국은 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으로, 이탈리아의 산악 전통과 현재, 그리고 삶의 다양한 면모를 담은 12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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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한성백제문화제...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만든 무대, P.T.S의 도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올해 한성백제문화제에서 가장 주목받는 무대 중 하나는 풍납2동 P.T.S(풍납토성스타들) 팀의 공연이다. 전통 한국무용과 K-POP을 접목한 독창적인 무대로, P.T.S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내는 특별한 문화예술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풍납2동의 자치회관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P.T.S(풍납토성스타들)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팀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창의적인 무대를 준비했다. P.T.S는 'P'는 풍납, 'T'는 토성, 'S'는 스타를 의미하며, 문소지 강사의 지휘 아래 유치부와 초등학생 16명, 그리고 학부모 6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지난 5월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모여 연습을 거듭하며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P.T.S의 공연은 악동뮤지션의 'Dinosaur'에 우리나라 전통 부채춤과 K-POP 댄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문소지 강사는 "한국종합무용과 K-POP을 결합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춤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하는 이 작품이 그만큼 흥미로우면서도 아이들의 귀여움이 힘든 연습을 잊게 해주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P.T.S의 공연은 9월 28일(토) 오전 11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한마음 어울마당’에서 공개된다. 이 무대는 구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각 자치회관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자리로, P.T.S 팀은 이번 축제에서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새로운 무대를 통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한성백제문화제 속 P.T.S의 특별한 공연은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무대로,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무대를 통해, 백제의 유산과 현대 문화의 융합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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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음악창작소, 지역 축제와 함께하는 ‘뮤지시스 온:스테이지’ 공연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은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온:스테이지’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역 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며, 청년 뮤지션들이 참여해 도민들에게 다채로운 음악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시스 온: 스테이지’는 경남음악창작소가 주관하는 공연 시리즈로, 지역의 다양한 축제와 연계해 청년 뮤지션들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만 총 18번의 공연이 진행되었으며, 약 1500명의 도민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각각 ‘2024 거창한마당 대축제’와 ‘창동예술촌 골목아트락’과 연계되어 열린다. 27일 오후 1시에는 '모던국악밴드‘’가 거창한마당 대축제에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28일 오후 2시에는 창동예술촌에서 싱어송라이터 ‘혜온’과 밴드 ‘콩브로’가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도민들에게 선사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김종부 원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과 청년 뮤지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를 통해 더 많은 청년 뮤지션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남음악창작소는 청년 뮤지션들이 음악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며, 지역의 문화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도민들에게 청년 음악가들의 창의적인 음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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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 개최…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의 예술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문화예술을 서울 관객에게 소개하고, 지역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에는 제30회 제주청년작가전에 선정된 김규리, 김지오, 이가희 작가의 작품이 소개되며, 회화, 영상, 조형 및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총 15점의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예술적 시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노원문화재단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지역 간 문화예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 연속 공동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5월에는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전 <언베일>이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렸고,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제주의 청년 예술가들이 서울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전시는 차세대 제주 예술가들이 수도권의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고, 더 나아가 국내외 미술계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김규리 작가는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존재의 의미를 조형 및 설치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미묘한 빛의 움직임을 통해 생명의 희망과 인간 존재의 가치를 탐구한다. 김지오 작가는 벌레의 생명과 죽음을 주제로 한 영상 및 홀로그램 사진을 선보이며, 생명 순환의 복잡한 경계를 시각적으로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이가희 작가는 제주 해녀들의 일상과 자연을 회화로 담아내며, 전통적인 해녀의 삶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의 청년 예술가들은 각자의 고유한 예술적 언어로 제주라는 지역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해석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각기 다른 주제와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제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을 통해 제주가 가진 예술적 잠재력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와 서울 간의 교류를 넘어,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창작 세계를 수도권 관객들에게 알리고, 더 나아가 국제 무대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노원문화재단과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이러한 문화적 교류가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한국 예술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제주 해녀의 삶, 생명과 죽음의 경계, 그리고 빛과 어둠의 대조 등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대 사회에서의 예술적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노원과 제주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청년 예술가들이 서울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차세대 예술가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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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 개최…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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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포럼, 10일 개최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0일 목요일 오후 4시 경남 김해에 위치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존 및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남 지역의 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업자 및 유관 기관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콘텐츠 스타트업 대표와 예비 창업자, 대학생,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6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괴짜TV’의 김기호 대표의 발제로 시작된다. 김 대표는 ‘콘텐츠 스타트업 생존 전략’을 주제로, 창업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서 김태완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 허브 센터장은 ‘한국엔젤투자협회 경남권 엔젤투자 방향성’을 주제로 발제하며, 경남 지역 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전략과 미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 순서로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유선진 창원대학교 문화테크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기호 유튜버와 김태완 센터장 외에도 추철민 메타콘텐츠캠퍼스협회장, 김범석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부대표, 하춘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산업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경남 콘텐츠산업의 성장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 이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경남도는 제조산업 중심의 기존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콘텐츠 창업자와 유관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콘텐츠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콘텐츠 인프라를 강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 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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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포럼,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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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 2024, 버추얼 K-팝 아티스트 '나이비스' 홍보대사 위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행사 '서울디자인 2024'의 홍보대사로 버추얼 K-팝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를 위촉했다고 4일 발표했다. 나이비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로, 지난 10일 음원 공개를 통해 정식 데뷔한 바 있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는 나이비스가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이비스의 탄생 과정을 소개하며, 행사 기간 동안 DDP 전역에서 나이비스를 찾아 인증하는 시민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사전 홍보를 위해 배포된 티저 영상에서는 미래도시의 일부처럼 보이는 DDP를 배경으로 나이비스가 새로운 문을 열고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서울디자인 2024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울 디자인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를 주제로 다양한 미래 변화상을 예측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콘퍼런스는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격변하는 시대에 서울디자인 2024는 미래를 예측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K-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나이비스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디자인 2024는 디자인과 음악, 그리고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가 선사할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이 디자인과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울디자인 2024가 선사할 새로운 가능성과 나이비스의 공연은 기대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이 특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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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 2024, 버추얼 K-팝 아티스트 '나이비스'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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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효와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중구 뿌리공원 일원에서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효와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244개 문중이 참여하여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전 중구에 따르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사 칠석놀이, 버드내 보싸움놀이, 문창동 엿장수 놀이 등 지역 전통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이들 민속놀이는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변 무대에서는 대전십무와 7080 통기타 공연, 한국대중음악협회 및 난타 공연, 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이러한 공연들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문중퍼레이드와 문중 체험행사 외에도, 주 무대 뒤편에 조성된 어린이 새싹 놀이터존에서는 에어바운스 소방 안전 체험, 미로 찾기,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안전 교육과 창의력 개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2008년부터 이어져 온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효와 뿌리를 주제로 한 전통 있는 축제"라며, "잊혀 가는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 유산을 계승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세대가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가족 간의 소통과 전통의 계승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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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효와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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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문화재단, 문화 향유권 확대 위한 협력 강화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과 도내 시·군 문화재단들이 지난 2일 창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2024년 제3회 경상남도 지역문화재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남 지역 문화재단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 정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지역문화재단 협의회는 도내 광역 및 기초 문화재단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 발족된 협의체다.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하여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외에도 창원문화재단, 진주문화관광재단,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거제시문화예술재단 등 도내 8개 문화재단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하반기에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저출생 및 지방 소멸 등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문화재단 차원의 공동 노력과 조직 문화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진흥원은 내년도 공모사업의 지역 안배와 홍보 강화를 통해 기초 문화재단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이 회장으로서 협의회를 이끌며, 후반기 경남도정의 문화 분야 정책 이행을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내 문화재단 간 연대와 협력이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실무자 간 상시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날 회의에서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10월 11일17일)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25일30일)와 연계한 문화체전(문화예술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군 문화재단의 협조를 요청했다. 문화체전은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이자,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문화재단은 문화체전 기간 동안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이번 회의에서 경남도의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 발표 내용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세부 실행과제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은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수립된 중장기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남도는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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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문화재단, 문화 향유권 확대 위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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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의 고장 산청, 한방약초축제로 지역경제 활기...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 산청에서 열리고 있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개막 3일 만에 방문객 12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방과 항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10월 초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에 따르면, 축제가 시작된 지난 27일에만 2만1천675명이 방문했고, 주말인 28일과 29일에는 각각 3만5천93명과 6만5천832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3일 동안 총 방문객 수는 12만2천600명에 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방약초와 웰니스 체험을 강조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의 주요 무대인 동의보감촌에서는 ‘내 몸의 보약 체험’, ‘산청 혜민서’와 같은 한방 진료와 약초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진맥과 침 놓기 등의 무료 진료를 체험하며, 한의학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항노화뷰티관’에서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천연 화장품을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가 열리는 경남 산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의학서 **“동의보감”**의 고장이다. 동의보감은 조선 시대 의성 허준이 편찬한 의학서로, 산청은 허준 선생을 비롯한 많은 명의들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의술을 펼쳤던 지역으로 유명하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산청의 청정 자연 환경은 1,000여 종의 자생 약초가 풍부하게 분포해 있어, 약초의 우수한 품질과 효험을 자랑한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01년부터 매년 열리기 시작했으며, 전통 한방과 약초의 본고장인 산청군이 지역산업과 관광을 연계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 지정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한방약초의 역사적 가치와 웰니스 산업의 연계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산청을 알리고 있다. 주 행사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과 경연대회가 열렸다. ‘경남도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 ‘산청노래자랑’ 등은 지역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함께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열렸던 ‘내가 제일 잘 나가’ 산청 지역 예술인의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산청군은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10월 초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월 연휴 동안 더욱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길 기대한다"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러분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접목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이다. ‘반려동물 힐링존’과 ‘산청 힙한 사진관’, ‘도전! 허준 골든벨’ 같은 독특한 체험 이벤트들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어의·의녀복을 입어보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월 6일까지 방문객들은 산청의 풍성한 약초와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3일 동안 약초와 농산물 판매액은 3억 1천만 원에 달하며, 축제의 경제적 효과도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방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산청군은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관리와 방역 대책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찾은 한 관람객은 "웰니스 프로그램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며 "가족과 함께 다음 휴일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는 오는 10월 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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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의 고장 산청, 한방약초축제로 지역경제 활기...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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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이지, 글로벌 팬덤 확장… 발리우드 스타 재클린 페르난데스 팬덤 비즈니스 지원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가 8,6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발리우드 스타 재클린 페르난데스(Jacqueline Fernandez)의 팬덤 비즈니스 지원에 나섰다. 재클린 페르난데스는 인도 영화 산업을 대표하는 배우로, 이번 협업을 통해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의 확장 가능성을 더욱 입증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슈퍼스타와의 협업으로 비스테이지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비스테이지는 기존의 SNS 채널을 넘어서 팬덤과의 더 깊이 있는 소통을 목표로 하는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영입한 재클린 페르난데스는 인스타그램과 X(구 트위터) 등에서 총 8,6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녀의 팬들은 비스테이지를 통해 더욱 긴밀한 소통을 경험하게 된다. 비스테이지에 구축된 공식 웹사이트인 jacqueline-fernandez.com에서는 신곡 발매 일정과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며,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재클린 페르난데스는 액션 영화 ‘킥(Kick)’의 여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얻은 후, 다수의 발리우드 히트작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장클로드 반담과 함께 작업 중인 ‘킬 엠 올 2(Kill Em All 2)’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으며, 이번 비스테이지와의 협업으로 팬들에게 그녀의 다양한 활동을 더욱 가깝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비스테이지는 K-POP 스타뿐만 아니라 글로벌 아티스트, e스포츠 구단, 그리고 일본 아이돌 그룹과 같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스테이지가 제공하는 기능은 단순한 팬 소통을 넘어, 콘텐츠 관리, 멤버십 운영, 글로벌 커머스, 그리고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등 팬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비스테이지는 230개국 이상에서 팬덤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18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비스테이지의 서우석 공동대표는 “재클린 페르난데스와의 협업을 통해 비스테이지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의 강력한 파트너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슈퍼 IP와 협력하여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stage Supports Bollywood Star Jacqueline Fernandez’s Global Fandom Business Strengthening communication with 86 million followers worldwid B.stage, a comprehensive fandom business solution, is now supporting the fandom business of Bollywood star Jacqueline Fernandez, who has over 86 million followers globally. Through this collaboration, b.stage demonstrates its potential to expand its influence in the global fandom business market. This project marks an important milestone in enhancing b.stage’s reputation as a leading platform for global fandom communication. B.stage is known for providing a variety of solutions that go beyond traditional social media channels, aiming to foster deeper and more meaningful interactions with fans. Jacqueline Fernandez, who has a strong presence on Instagram and X (formerly Twitter) with a combined following of over 86 million, will utilize the platform to engage more closely with her global fans. Through her official b.stage website ( jacqueline-fernandez.com ), exclusive content, music release schedules, and live updates will be shared, enhancing real-time communication. Jacqueline Fernandez rose to stardom after starring in the action movie Kick, and has since appeared in numerous Bollywood hits, gaining international recognition. Recently, she has been working on Kill Em All 2 alongside action legend Jean-Claude Van Damme, solidifying her position in the global market. With this new partnership, Jacqueline will be able to share her diverse projects and connect with her fans in new and exciting ways. B.stage, which has rapidly expanded its presence in the global market, offers a range of features, including content management, membership operations, global commerce, and live streaming, catering to diverse fandom needs. The platform has already reached 3 million monthly active users (MAU) and operates across more than 230 countries with over 180 customers, including K-POP stars, global artists, esports teams, and Japanese idol group. Co-CEO of bemyfriends, Woo-Seok Seo, stated, “It is an honor to support the fandom business of global super IP Jacqueline Fernandez. Through collaborations with diverse global superstars, we have proven that b.stage is a powerful partner for managing global fandom communication. We will continue to expand into various markets and establish b.stage as the leading solution for global fandom business.” b.stage aims to further strengthen its foothold in the global fandom market, enhancing the way fans and stars communi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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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이지, 글로벌 팬덤 확장… 발리우드 스타 재클린 페르난데스 팬덤 비즈니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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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명인 김해숙, 국립국악원서 '풍류노정' 공연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가야금 명인 김해숙이 오는 10월 13일(일) 오후 5시 서울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김해숙의 가야금-풍류노정>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 가야금산조의 맥을 잇는 최옥삼류 산조를 중심으로 김해숙만의 해석과 기량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깊이 있는 전통음악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해숙은 가야금 연주자이자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의 대표적인 계승자로,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그는 5.16 민족상 대통령상 수상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세계문화의 집과 독일 루돌스타트 월드 뮤직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또한, KBS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카네기 홀, 유엔 본회의장에서 협연하며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공연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를 중심으로 하여, 김해숙만의 해석이 담긴 독주곡 '풍류노정'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전라남도 장흥 출신의 명인 최옥삼에 의해 정리된 음악으로, 논리적이고 꿋꿋한 선율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전통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김해숙의 독창적인 해석을 더해,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이 열리는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은 옛 선비들의 풍류방을 본떠 만든 자연 음향의 공간으로, 130여 개의 방석 의자에 앉아 예술가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연장이다. 이번 무대는 자연 음향을 최대한 살리며, 관객들이 가야금의 섬세한 소리와 깊이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김해숙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동국대학교 대우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연구회를 통해 전통 가락의 전승과 더불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통의 보존뿐만 아니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여 전통음악의 경계를 확장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하며, 전통음악을 무대 예술로 승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해숙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논리적인 선율 전개와 깊이 있는 음악적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산조의 진수를 더욱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며 "관객들이 가야금의 섬세한 소리와 자연 음향의 조화를 직접 느껴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며, 전석 20,000원으로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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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명인 김해숙, 국립국악원서 '풍류노정'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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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드라마 '전여친이 돌아왔다' 글로벌 플랫폼 비글루 통해 전 세계 공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숏폼 드라마 '전여친이 돌아왔다'가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아도아 프로덕션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올해 선보이는 네 번째 숏폼 드라마로, 짧은 러닝타임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1020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여친이 돌아왔다'는 1~2분 길이의 에피소드 50편으로 구성된 세로형 로맨스 추리물이다. 주인공 하준과 승아의 엇갈린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3년 전 짧고 강렬했던 연애를 끝낸 후 갑작스레 이별했던 두 사람이, 승아가 하준의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다시 얽히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의 주목할 만한 요소는 유튜브 채널 '치즈필름'을 통해 인기를 끈 서보성 배우가 남자주인공 하준 역을, '카더정원' 채널에서 첫사랑 이미지로 많은 팬을 확보한 은세이 배우가 여자주인공 승아 역을 맡았다는 점이다. 이 두 배우의 캐스팅은 기존 팬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작품의 흥미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아도아 프로덕션은 '전여친이 돌아왔다'를 포함해 올해 총 4개의 숏폼 드라마를 제작했다. ‘한번만하고싶어요’, ‘카페사장의 5회차 연애전생기’, ‘사내스캔들’과 같은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숏폼 드라마는 짧은 영상 포맷과 빠른 스토리 전개로 1020세대의 선호도와 잘 맞아떨어지며, 특히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소비 패턴과도 일치해 글로벌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벤처스에 따르면,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13조 원에 달하며, 한국 시장 역시 65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도아 프로덕션의 '전여친이 돌아왔다'는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현재와 과거, 미래를 오가며 상상과 회상이 교차되는 구성을 통해 짧은 러닝타임 내에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하준과 승아의 관계가 풀어가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세밀한 감정 묘사와 미스터리한 전개가 특징이다. 아도아 프로덕션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마지막 화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로맨스 추리물”이라며 “3년 전 헤어졌던 연인이 3년 후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설렘과 미스터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선보인 '전여친이 돌아왔다'는 캠퍼스 로맨스와 미스터리한 스토리의 조합으로 짧은 시간 내에 몰입감을 전달하며, 새로운 숏폼 콘텐츠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아래 링크 클릭하면 46편을 모두 볼 수 있다.) https://www.vigloo.com/ko/video/15000070?season=15000070&episod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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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드라마 '전여친이 돌아왔다' 글로벌 플랫폼 비글루 통해 전 세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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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가을 속으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절정의 가을 풍광을 배경으로 한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7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시작됐다. 이 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로, 올해는 10월 1일까지 닷새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영화제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진행되며, 지난해에 비해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울산대공원에서는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영화와 공연이 마련되어 관객들을 맞이한다. 영화제의 슬로건인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山)' 아래, 전 세계 28개국에서 출품된 9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온라인 상영도 진행되어, 22편의 작품을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 관람권은 3천 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영화·페스티벌·온라인 상영을 모두 포함하는 통합형 티켓인 '움프패스'는 1만5천 원에 제공된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 30분에 반개방형 대형 상영관인 '움프 시네마'에서 진행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나가자"며, 영화제와 함께 영남알프스 지역의 산악 관광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작으로는 휴고 클루조 감독의 다큐멘터리 '눕체: 정상을 향해'(Nuptse: Touching the Intangible)가 상영되었다. 이 작품은 젊은 등반가들의 눕체 등반 여정을 따라가며 인간의 열망과 불안, 연대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작 상영 후에는 가수 윤복희의 공연이 이어졌다. 영화제 기간 동안 '진수영 시네마 앙상블'과 밴드 'SURL'(설), 가수 십센치, 스텔라장, 이승기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국제경쟁 본선에는 12개국에서 출품된 19편의 작품이 진출하며, 아시아 경쟁 부문에서는 12개국의 10편이 경쟁을 벌인다. 영화제 측은 국제 경쟁 부문 출품작을 대상으로 대상,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시아 경쟁 부문에서는 넷팩(NET PAC·아시아 영화진흥기구)상과 청소년 심사위원상이 시상된다. 또한, '산' 섹션의 작품은 관객이 직접 투표하는 '관객상' 후보로 선정된다. 매년 특정 산맥에 위치한 국가를 주빈국으로 선정하여 영화와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올해의 주빈국은 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으로, 이탈리아의 산악 전통과 현재, 그리고 삶의 다양한 면모를 담은 12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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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가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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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 개최…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의 예술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노원문화재단(이사장 강원재)은 오는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경춘선숲길 갤러리에서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문화예술을 서울 관객에게 소개하고, 지역 간 문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에는 제30회 제주청년작가전에 선정된 김규리, 김지오, 이가희 작가의 작품이 소개되며, 회화, 영상, 조형 및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총 15점의 작품을 통해 각기 다른 예술적 시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과 노원문화재단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두 기관은 2022년부터 지역 간 문화예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로 3년 연속 공동 전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5월에는 노원문화재단 신진작가전 <언베일>이 제주문예회관에서 열렸고,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제주의 청년 예술가들이 서울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전시는 차세대 제주 예술가들이 수도권의 관객들에게 작품을 선보이고, 더 나아가 국내외 미술계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김규리 작가는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존재의 의미를 조형 및 설치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미묘한 빛의 움직임을 통해 생명의 희망과 인간 존재의 가치를 탐구한다. 김지오 작가는 벌레의 생명과 죽음을 주제로 한 영상 및 홀로그램 사진을 선보이며, 생명 순환의 복잡한 경계를 시각적으로 탐구한다. 마지막으로 이가희 작가는 제주 해녀들의 일상과 자연을 회화로 담아내며, 전통적인 해녀의 삶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제주의 청년 예술가들은 각자의 고유한 예술적 언어로 제주라는 지역의 문화를 더욱 풍부하게 해석하고, 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각기 다른 주제와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제주의 자연과 문화, 그리고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을 통해 제주가 가진 예술적 잠재력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제주와 서울 간의 교류를 넘어, 젊은 예술가들의 새로운 창작 세계를 수도권 관객들에게 알리고, 더 나아가 국제 무대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노원문화재단과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이러한 문화적 교류가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한국 예술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제주 해녀의 삶, 생명과 죽음의 경계, 그리고 빛과 어둠의 대조 등 각기 다른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대 사회에서의 예술적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강원재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노원과 제주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지역 간 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제주의 청년 예술가들이 서울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고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두 기관은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차세대 예술가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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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재단, ‘2024 제주청년작가 3인전’ 개최… 서울에서 만나는 제주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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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포럼, 10일 개최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10일 목요일 오후 4시 경남 김해에 위치한 경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콘텐츠 스타트업의 생존 및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남 지역의 콘텐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업자 및 유관 기관 간의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콘텐츠 스타트업 대표와 예비 창업자, 대학생, 그리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포럼은 66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괴짜TV’의 김기호 대표의 발제로 시작된다. 김 대표는 ‘콘텐츠 스타트업 생존 전략’을 주제로, 창업 초기 스타트업이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서 김태완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엔젤투자 허브 센터장은 ‘한국엔젤투자협회 경남권 엔젤투자 방향성’을 주제로 발제하며, 경남 지역 내 콘텐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전략과 미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다음 순서로 진행되는 토론에서는 유선진 창원대학교 문화테크노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기호 유튜버와 김태완 센터장 외에도 추철민 메타콘텐츠캠퍼스협회장, 김범석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부대표, 하춘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콘텐츠산업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해 ‘경남 콘텐츠산업의 성장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토론 이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현장에서 실질적인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은 “경남도는 제조산업 중심의 기존 경제 구조에서 벗어나, 문화콘텐츠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콘텐츠 창업자와 유관 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콘텐츠산업의 성장을 이끌어갈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콘텐츠 인프라를 강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 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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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콘텐츠 스타트업 포럼, 1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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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 2024, 버추얼 K-팝 아티스트 '나이비스' 홍보대사 위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디자인 행사 '서울디자인 2024'의 홍보대사로 버추얼 K-팝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를 위촉했다고 4일 발표했다. 나이비스는 SM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로, 지난 10일 음원 공개를 통해 정식 데뷔한 바 있다. 이번 행사 개막식에서는 나이비스가 특별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이비스의 탄생 과정을 소개하며, 행사 기간 동안 DDP 전역에서 나이비스를 찾아 인증하는 시민 이벤트도 개최할 계획이다. 사전 홍보를 위해 배포된 티저 영상에서는 미래도시의 일부처럼 보이는 DDP를 배경으로 나이비스가 새로운 문을 열고 등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서울디자인 2024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울 디자인 콘퍼런스'에서는 생성형 AI를 주제로 다양한 미래 변화상을 예측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 콘퍼런스는 디자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는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격변하는 시대에 서울디자인 2024는 미래를 예측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K-팝의 새로운 주인공이 될 나이비스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디자인 2024는 디자인과 음악, 그리고 최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가 선사할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은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이 디자인과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울디자인 2024가 선사할 새로운 가능성과 나이비스의 공연은 기대 이상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이 특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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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 2024, 버추얼 K-팝 아티스트 '나이비스'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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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효와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중구 뿌리공원 일원에서 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가 '효와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 244개 문중이 참여하여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와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전 중구에 따르면,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사 칠석놀이, 버드내 보싸움놀이, 문창동 엿장수 놀이 등 지역 전통 민속놀이가 준비되어 있다. 이들 민속놀이는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며,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변 무대에서는 대전십무와 7080 통기타 공연, 한국대중음악협회 및 난타 공연, 거리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이러한 공연들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체험 행사도 풍성하게 마련되어 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문중퍼레이드와 문중 체험행사 외에도, 주 무대 뒤편에 조성된 어린이 새싹 놀이터존에서는 에어바운스 소방 안전 체험, 미로 찾기, 드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안전 교육과 창의력 개발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2008년부터 이어져 온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효와 뿌리를 주제로 한 전통 있는 축제"라며, "잊혀 가는 우리 고유의 정신문화 유산을 계승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세대가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가족 간의 소통과 전통의 계승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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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효와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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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문화재단, 문화 향유권 확대 위한 협력 강화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과 도내 시·군 문화재단들이 지난 2일 창원문화재단 회의실에서 '2024년 제3회 경상남도 지역문화재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남 지역 문화재단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 정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 지역문화재단 협의회는 도내 광역 및 기초 문화재단 간의 긴밀한 협력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2020년 발족된 협의체다.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정기 회의를 개최하여 상호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외에도 창원문화재단, 진주문화관광재단,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 밀양문화관광재단, 거제시문화예술재단 등 도내 8개 문화재단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기관이 하반기에 추진 중인 주요 사업들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저출생 및 지방 소멸 등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문화재단 차원의 공동 노력과 조직 문화 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진흥원은 내년도 공모사업의 지역 안배와 홍보 강화를 통해 기초 문화재단의 지속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상호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김종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이 회장으로서 협의회를 이끌며, 후반기 경남도정의 문화 분야 정책 이행을 위해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내 문화재단 간 연대와 협력이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실무자 간 상시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사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진흥원은 이날 회의에서 다가오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10월 11일17일)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월 25일30일)와 연계한 문화체전(문화예술행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시·군 문화재단의 협조를 요청했다. 문화체전은 지역의 문화 콘텐츠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이자,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문화재단은 문화체전 기간 동안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기획 및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이번 회의에서 경남도의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 발표 내용을 공유하고, 이와 관련된 세부 실행과제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경남 문화예술 비전 2030’은 도민의 문화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수립된 중장기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경남도는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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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역 문화재단, 문화 향유권 확대 위한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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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의 고장 산청, 한방약초축제로 지역경제 활기...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 산청에서 열리고 있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개막 3일 만에 방문객 12만 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산청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한방과 항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10월 초에도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에 따르면, 축제가 시작된 지난 27일에만 2만1천675명이 방문했고, 주말인 28일과 29일에는 각각 3만5천93명과 6만5천832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3일 동안 총 방문객 수는 12만2천600명에 달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한방약초와 웰니스 체험을 강조해 다양한 연령층의 관심을 받고 있다. 축제의 주요 무대인 동의보감촌에서는 ‘내 몸의 보약 체험’, ‘산청 혜민서’와 같은 한방 진료와 약초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방문객들은 진맥과 침 놓기 등의 무료 진료를 체험하며, 한의학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항노화뷰티관’에서는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천연 화장품을 찾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축제가 열리는 경남 산청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의학서 **“동의보감”**의 고장이다. 동의보감은 조선 시대 의성 허준이 편찬한 의학서로, 산청은 허준 선생을 비롯한 많은 명의들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의술을 펼쳤던 지역으로 유명하다.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산청의 청정 자연 환경은 1,000여 종의 자생 약초가 풍부하게 분포해 있어, 약초의 우수한 품질과 효험을 자랑한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01년부터 매년 열리기 시작했으며, 전통 한방과 약초의 본고장인 산청군이 지역산업과 관광을 연계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현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문화관광 지정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한방약초의 역사적 가치와 웰니스 산업의 연계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산청을 알리고 있다. 주 행사장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과 경연대회가 열렸다. ‘경남도 임산물 요리 경연대회’, ‘산청노래자랑’ 등은 지역민들의 활발한 참여와 함께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말을 맞아 열렸던 ‘내가 제일 잘 나가’ 산청 지역 예술인의 공연은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산청군은 징검다리 연휴가 이어지는 10월 초에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10월 연휴 동안 더욱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길 기대한다"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여러분을 맞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매력은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접목한 새로운 프로그램들이다. ‘반려동물 힐링존’과 ‘산청 힙한 사진관’, ‘도전! 허준 골든벨’ 같은 독특한 체험 이벤트들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어의·의녀복을 입어보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10월 6일까지 방문객들은 산청의 풍성한 약초와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3일 동안 약초와 농산물 판매액은 3억 1천만 원에 달하며, 축제의 경제적 효과도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방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산청군은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관리와 방역 대책을 철저히 하고 있다. 이번 축제를 찾은 한 관람객은 "웰니스 프로그램과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좋다"며 "가족과 함께 다음 휴일에도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제는 오는 10월 6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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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의 고장 산청, 한방약초축제로 지역경제 활기...웰니스 관광의 중심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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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이지, 글로벌 팬덤 확장… 발리우드 스타 재클린 페르난데스 팬덤 비즈니스 지원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팬덤 비즈니스 토탈 솔루션 ‘비스테이지(b.stage)’가 8,600만 팔로워를 보유한 발리우드 스타 재클린 페르난데스(Jacqueline Fernandez)의 팬덤 비즈니스 지원에 나섰다. 재클린 페르난데스는 인도 영화 산업을 대표하는 배우로, 이번 협업을 통해 비스테이지는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의 확장 가능성을 더욱 입증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슈퍼스타와의 협업으로 비스테이지의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팬덤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비스테이지는 기존의 SNS 채널을 넘어서 팬덤과의 더 깊이 있는 소통을 목표로 하는 팬덤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에 영입한 재클린 페르난데스는 인스타그램과 X(구 트위터) 등에서 총 8,60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녀의 팬들은 비스테이지를 통해 더욱 긴밀한 소통을 경험하게 된다. 비스테이지에 구축된 공식 웹사이트인 jacqueline-fernandez.com에서는 신곡 발매 일정과 독점 콘텐츠를 제공하며, 팬들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재클린 페르난데스는 액션 영화 ‘킥(Kick)’의 여주인공으로 큰 인기를 얻은 후, 다수의 발리우드 히트작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장클로드 반담과 함께 작업 중인 ‘킬 엠 올 2(Kill Em All 2)’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으며, 이번 비스테이지와의 협업으로 팬들에게 그녀의 다양한 활동을 더욱 가깝게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 비스테이지는 K-POP 스타뿐만 아니라 글로벌 아티스트, e스포츠 구단, 그리고 일본 아이돌 그룹과 같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며,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비스테이지가 제공하는 기능은 단순한 팬 소통을 넘어, 콘텐츠 관리, 멤버십 운영, 글로벌 커머스, 그리고 실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등 팬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비스테이지는 230개국 이상에서 팬덤 비즈니스를 운영하며, 18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비스테이지의 서우석 공동대표는 “재클린 페르난데스와의 협업을 통해 비스테이지가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의 강력한 파트너임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슈퍼 IP와 협력하여 글로벌 팬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stage Supports Bollywood Star Jacqueline Fernandez’s Global Fandom Business Strengthening communication with 86 million followers worldwid B.stage, a comprehensive fandom business solution, is now supporting the fandom business of Bollywood star Jacqueline Fernandez, who has over 86 million followers globally. Through this collaboration, b.stage demonstrates its potential to expand its influence in the global fandom business market. This project marks an important milestone in enhancing b.stage’s reputation as a leading platform for global fandom communication. B.stage is known for providing a variety of solutions that go beyond traditional social media channels, aiming to foster deeper and more meaningful interactions with fans. Jacqueline Fernandez, who has a strong presence on Instagram and X (formerly Twitter) with a combined following of over 86 million, will utilize the platform to engage more closely with her global fans. Through her official b.stage website ( jacqueline-fernandez.com ), exclusive content, music release schedules, and live updates will be shared, enhancing real-time communication. Jacqueline Fernandez rose to stardom after starring in the action movie Kick, and has since appeared in numerous Bollywood hits, gaining international recognition. Recently, she has been working on Kill Em All 2 alongside action legend Jean-Claude Van Damme, solidifying her position in the global market. With this new partnership, Jacqueline will be able to share her diverse projects and connect with her fans in new and exciting ways. B.stage, which has rapidly expanded its presence in the global market, offers a range of features, including content management, membership operations, global commerce, and live streaming, catering to diverse fandom needs. The platform has already reached 3 million monthly active users (MAU) and operates across more than 230 countries with over 180 customers, including K-POP stars, global artists, esports teams, and Japanese idol group. Co-CEO of bemyfriends, Woo-Seok Seo, stated, “It is an honor to support the fandom business of global super IP Jacqueline Fernandez. Through collaborations with diverse global superstars, we have proven that b.stage is a powerful partner for managing global fandom communication. We will continue to expand into various markets and establish b.stage as the leading solution for global fandom business.” b.stage aims to further strengthen its foothold in the global fandom market, enhancing the way fans and stars communic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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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이지, 글로벌 팬덤 확장… 발리우드 스타 재클린 페르난데스 팬덤 비즈니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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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명인 김해숙, 국립국악원서 '풍류노정' 공연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가야금 명인 김해숙이 오는 10월 13일(일) 오후 5시 서울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김해숙의 가야금-풍류노정>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 가야금산조의 맥을 잇는 최옥삼류 산조를 중심으로 김해숙만의 해석과 기량이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깊이 있는 전통음악의 정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해숙은 가야금 연주자이자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의 대표적인 계승자로,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는 데 앞장서왔다. 그는 5.16 민족상 대통령상 수상을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 세계문화의 집과 독일 루돌스타트 월드 뮤직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선정되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왔다. 또한, KBS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카네기 홀, 유엔 본회의장에서 협연하며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다. 이번 공연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를 중심으로 하여, 김해숙만의 해석이 담긴 독주곡 '풍류노정'을 포함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전라남도 장흥 출신의 명인 최옥삼에 의해 정리된 음악으로, 논리적이고 꿋꿋한 선율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전통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김해숙의 독창적인 해석을 더해, 최옥삼류 가야금산조의 정수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낸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공연이 열리는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은 옛 선비들의 풍류방을 본떠 만든 자연 음향의 공간으로, 130여 개의 방석 의자에 앉아 예술가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연장이다. 이번 무대는 자연 음향을 최대한 살리며, 관객들이 가야금의 섬세한 소리와 깊이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김해숙은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동국대학교 대우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연구회를 통해 전통 가락의 전승과 더불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그는 전통의 보존뿐만 아니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여 전통음악의 경계를 확장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추구하며, 전통음악을 무대 예술로 승화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해숙은 "최옥삼류 가야금산조는 논리적인 선율 전개와 깊이 있는 음악적 감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이번 공연을 통해 산조의 진수를 더욱 많은 이들과 나누고 싶다"며 "관객들이 가야금의 섬세한 소리와 자연 음향의 조화를 직접 느껴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며, 전석 20,000원으로 예매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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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명인 김해숙, 국립국악원서 '풍류노정' 공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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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드라마 '전여친이 돌아왔다' 글로벌 플랫폼 비글루 통해 전 세계 공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숏폼 드라마 '전여친이 돌아왔다'가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아도아 프로덕션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올해 선보이는 네 번째 숏폼 드라마로, 짧은 러닝타임과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로 1020세대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여친이 돌아왔다'는 1~2분 길이의 에피소드 50편으로 구성된 세로형 로맨스 추리물이다. 주인공 하준과 승아의 엇갈린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3년 전 짧고 강렬했던 연애를 끝낸 후 갑작스레 이별했던 두 사람이, 승아가 하준의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다시 얽히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의 주목할 만한 요소는 유튜브 채널 '치즈필름'을 통해 인기를 끈 서보성 배우가 남자주인공 하준 역을, '카더정원' 채널에서 첫사랑 이미지로 많은 팬을 확보한 은세이 배우가 여자주인공 승아 역을 맡았다는 점이다. 이 두 배우의 캐스팅은 기존 팬층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작품의 흥미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아도아 프로덕션은 '전여친이 돌아왔다'를 포함해 올해 총 4개의 숏폼 드라마를 제작했다. ‘한번만하고싶어요’, ‘카페사장의 5회차 연애전생기’, ‘사내스캔들’과 같은 작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숏폼 드라마는 짧은 영상 포맷과 빠른 스토리 전개로 1020세대의 선호도와 잘 맞아떨어지며, 특히 모바일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소비 패턴과도 일치해 글로벌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벤처스에 따르면,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 규모는 13조 원에 달하며, 한국 시장 역시 6500억 원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다. 아도아 프로덕션의 '전여친이 돌아왔다'는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현재와 과거, 미래를 오가며 상상과 회상이 교차되는 구성을 통해 짧은 러닝타임 내에 긴장감과 몰입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하준과 승아의 관계가 풀어가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세밀한 감정 묘사와 미스터리한 전개가 특징이다. 아도아 프로덕션 관계자는 “이번 작품은 마지막 화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는 로맨스 추리물”이라며 “3년 전 헤어졌던 연인이 3년 후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설렘과 미스터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에게 선보인 '전여친이 돌아왔다'는 캠퍼스 로맨스와 미스터리한 스토리의 조합으로 짧은 시간 내에 몰입감을 전달하며, 새로운 숏폼 콘텐츠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아래 링크 클릭하면 46편을 모두 볼 수 있다.) https://www.vigloo.com/ko/video/15000070?season=15000070&episod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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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 드라마 '전여친이 돌아왔다' 글로벌 플랫폼 비글루 통해 전 세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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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가을 속으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절정의 가을 풍광을 배경으로 한 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27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시작됐다. 이 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로, 올해는 10월 1일까지 닷새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올해 영화제는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진행되며, 지난해에 비해 더욱 확장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울산대공원에서는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영화와 공연이 마련되어 관객들을 맞이한다. 영화제의 슬로건인 '함께 오르자, 영화의 산(山)' 아래, 전 세계 28개국에서 출품된 9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온라인 상영도 진행되어, 22편의 작품을 5천 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일반 관람권은 3천 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영화·페스티벌·온라인 상영을 모두 포함하는 통합형 티켓인 '움프패스'는 1만5천 원에 제공된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 30분에 반개방형 대형 상영관인 '움프 시네마'에서 진행됐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영화제로 나가자"며, 영화제와 함께 영남알프스 지역의 산악 관광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개막작으로는 휴고 클루조 감독의 다큐멘터리 '눕체: 정상을 향해'(Nuptse: Touching the Intangible)가 상영되었다. 이 작품은 젊은 등반가들의 눕체 등반 여정을 따라가며 인간의 열망과 불안, 연대를 탐구하는 내용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개막작 상영 후에는 가수 윤복희의 공연이 이어졌다. 영화제 기간 동안 '진수영 시네마 앙상블'과 밴드 'SURL'(설), 가수 십센치, 스텔라장, 이승기 등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국제경쟁 본선에는 12개국에서 출품된 19편의 작품이 진출하며, 아시아 경쟁 부문에서는 12개국의 10편이 경쟁을 벌인다. 영화제 측은 국제 경쟁 부문 출품작을 대상으로 대상,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시아 경쟁 부문에서는 넷팩(NET PAC·아시아 영화진흥기구)상과 청소년 심사위원상이 시상된다. 또한, '산' 섹션의 작품은 관객이 직접 투표하는 '관객상' 후보로 선정된다. 매년 특정 산맥에 위치한 국가를 주빈국으로 선정하여 영화와 문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올해의 주빈국은 이탈리아 돌로미티산맥으로, 이탈리아의 산악 전통과 현재, 그리고 삶의 다양한 면모를 담은 12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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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가을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