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Home >  뉴스클릭 >  일반
-
아시아나항공, 로마공항서 승객 방치… 300명 불편 겪어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 승인을 받은 직후,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서 승객들을 적절한 안내나 보상 없이 방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로마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편이 11시간 35분 지연되면서 약 300명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당초 오후 8시 30분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전날 인천발 항공기(OZ561)가 기상 악화로 7시간 지연 도착함에 따라, 승무원 법정 휴식 시간 미확보를 이유로 출발이 연기됐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운항 차질이 예상됐음에도 승객들에게 사전 고지를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로마 현지 승객들은 물론, 로마를 경유하는 타 도시발 승객들까지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다. 항공사 홈페이지에는 '30분마다 지연 상황을 안내하겠다'는 방침이 명시돼 있으나, 실제로는 오후 6시가 넘어서야 처음으로 지연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최종걸 씨는 이와 관련해 “비행기 지연이 30시간 전에 이미 인지됐음에도 2시간 전에야 승객들에게 알려졌다”며 “이로 인해 승객들은 급히 숙소와 식사를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했다”고 전했다. 공항을 빠져나가지 못한 승객들은 공항 대합실에서 불편한 시간을 보내야 했고, 일부 승객들은 자비로 인근 호텔에 머물렀다. 현장에서 로마 지점장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지연이므로 규정상 어떠한 보상도 불가능하다"며 "본사 지침"이라는 답변만 반복했다고 승객들은 전했다. 식사나 숙박 지원 요청에도 "해줄 수 없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으며, 사과 요청에도 마지못해 사과의 뜻을 비췄을 뿐, 적극적인 조치는 없었다. 최 씨는 “승객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사과가 부족했다”며 “이런 태도가 고객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지연 항공편은 결국 13시간 후 탑승이 재개되어 인천공항에 토요일 저녁에 도착했다. 현재 약 300명의 피해 승객 중 97명이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항공사 대응에 대한 대책을 논의 중이며, 일부 승객들은 개별적으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불편 사항을 접수했다. 같은 시각 타 항공사들은 1시간가량의 경미한 지연만을 기록하며 정상적으로 운항을 이어갔다. 승객들은 "프리미엄 항공사를 신뢰하고 선택했는데, 오히려 저가항공보다 못한 서비스를 받았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번 사태는 최근 대한항공과의 합병 승인으로 '메가 캐리어'로 도약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의 고객 서비스 품질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 지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새해부터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인 호텔앤드리조트와 갤러리아 전 직원(자회사 포함)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신설된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되며,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 소속 직원이 대상이다. 한화푸드테크와 아쿠아플라넷 등 자회사도 포함된다. 이 지원금은 출산 횟수에 제한 없이 지급되며, 쌍둥이 가정의 경우 2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제도는 단순한 출산 축하 차원을 넘어 직원이 겪는 육아 부담을 회사가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로 설계되었다. 이번 제도는 직원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양사의 미래비전총괄을 맡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전하며, 유통·서비스 부문 전 계열사에 파격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맞벌이 가정의 경우 육아 문제를 일·가정 양립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며 “회사의 육아 동행 의지는 직원들의 가정 안정과 업무 성과 제고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는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화의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안정적 양립은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최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시작한 중증 환아 가정 지원사업 <쉬어가도 괜찮아>와 <월간 한 모금> 등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동 운영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현장 직원 유니폼 일원화, 각 사업장 포인트 교차 사용 등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업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편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새로운 지원 정책은 직원들의 가정과 직장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여, 지속 가능한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부산,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 MIC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과 동시에 진행된다. '부산 MICE 페스티벌'은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MICE 산업 분야의 산·학·관 연계를 통해 산업 활성화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MICE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글로벌 MICE 협력 콘퍼런스,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명사 특강에서는 2024 트렌드코리아의 공저자인 이준영 교수가 '2024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과 MICE 산업의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MICE 협력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MICE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이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기간 해운대 플랫폼에서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 체험 팝업 전시 '다이브 더 게임-버스(Dive the Game-vers)'가 11월 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4주간 운영된다. 이 전시에서는 부산의 유망 게임 기업 6개 사가 10개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며,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2024 부산 MICE 페스티벌'과 '다이브 더 게임-버스' 전시는 부산의 MICE 산업과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시흥시, 8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1월 29일 부산 호텔아쿠아펠리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흥시는 지자체 최초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전국 229개의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흥시는 대도시 그룹에 포함되어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사회 분야의 평가지표인 범죄 예방 정책에서 방범 CCTV의 확대 구축과 자율 방범대의 관리 및 운영이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재해 취약성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안전도시 실무협의회’의 추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시흥시는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걷기 및 건강 동아리 프로그램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이누리 돌봄센터, 아동친화도시 추진 정책 등에서 특히 호평을 받았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는 그동안 꾸준히 행복한 변화와 혁신적인 시흥 건설을 위한 도시 정책을 통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진일보한 도시 정책 운영과 수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쉼 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커스디랩, 일본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서 한국 서커스의 위상 높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 서커스 공연팀 서커스디랩이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2024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에 참가해 '서커스게임즈' 공연으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시즈오카시 슨푸성 공원 등 시내 각지에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150팀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거리공연 축제다. 서커스디랩은 이번 축제에서 저글링 기예를 다양한 스포츠 경기처럼 연출한 '서커스게임즈'를 선보였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두 공연자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일본 관객들의 큰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준상(예명: 준디아)과 함서율 아티스트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하루 2회씩 총 8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함서율 아티스트는 "일본 아티스트들의 찬사는 또 다른 희열이 있었다"며, "저희도 좋게 보고 동경해왔던 템페이, 실버뿔레, 제로코 등 일본의 아티스트들이 저희 작품에 대해 너무 좋다며 먼저 사진을 찍자고 다가오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상 아티스트는 지난해 '날갯짓' 공연으로 다이도게이 월드컵에 초청된 바 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참가했다. 그는 "2년 연속으로 초청 공연을 오니 찾아오는 일본 팬들이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동안 8회의 공연을 모두 관람한 한 일본 팬은 매번 공연이 끝날 때마다 한글로 정성껏 쓴 편지와 한국 지폐를 전달하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이준상 아티스트는 "3회 이상 공연을 보러 오신 관객들도 많았고, 저희 사인볼을 가보로 간직하겠다는 메시지나 일본 오미야게, 만엔짜리 나게센 봉투도 처음 받아봤다"며 특별한 경험들을 전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한국 팀과 일본 팀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이었다. 서커스디랩은 일본 저글링 듀오팀 IDIO2와 함께 즉흥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준상 아티스트는 "작년에 같은 스테이지를 하면서 맺은 친분 덕분에 올해도 함께 무대를 공유하며 클라운과 저글링이라는 공통분모로 컬래버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일 두 그룹의 팬층에게 함께 사랑받을 수 있는 시너지가 넘쳤던 무대였다. 거리공연자에게 이러한 팬덤이 형성되는 것은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이 31년간 쌓아온 특별한 문화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축제는 매년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시아 최고의 거리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은 부산문화재단과의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한국 팀을 초청하고 있으며, 이번 서커스디랩의 초청 공연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서커스디랩의 이번 공연은 한국 서커스의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무대에서 한국 공연 예술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디스커버서울패스,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의 선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4년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의 제휴시설 누적 이용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할 때 교통, 통신, 관광지 이용을 하나의 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관광 패스로, 48시간, 72시간, 120시간의 시간권으로 제공된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2019년 36만 건, 2023년 76만 건을 기록하며 그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 패스를 통해 롯데월드, N서울타워, 경복궁, 이크루즈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 70개소 이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더현대서울, 서울스카이 등 110개소 이상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규 제휴시설 14개 사, 하반기 11개 사를 추가로 선발하였다. 2024년에는 서울랜드, 빛의 시어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11개 무료입장 제휴 시설과 하나은행, 신세계백화점 본점, 서울남산국악당 등 14개 쿠폰혜택 제휴 시설이 포함되어 총 25개 사가 선정되었다. 제휴시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9일 「2024 디스커버서울패스 파트너스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제휴시설 및 판매사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서울 관광과 디스커버서울패스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재단은 제휴사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이준 관광서비스팀장은 “올해는 디스커버서울패스의 누적 제휴시설 이용수 100만을 돌파한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제휴시설을 발굴하여 글로벌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이제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광업계는 앞으로도 이 패스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사천바다케이블카, 크리스마스 맞아 '스페셜존'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사천시는 11월 3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대방정류장 2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스페셜존'은 '숲속의 작은 오두막집'을 테마로 꾸며진다. 오색빛깔의 트리와 불빛이 비치는 오두막집, 산타와 루돌프, 숲속 동물 친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오는 오르골이 함께 설치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스페셜존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고객 중 60명을 추첨하여 3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사천바다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동절기를 맞아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 시간을 조정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며, 매표는 운행 종료 1시간 전에 마감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겨울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
구독경제, 여행·숙박·스포츠로 확장… 새로운 소비 트렌드 부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내 구독경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여행, 숙박, 스포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40조1000억 원으로, 2025년에는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다양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가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론칭한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올해 6월 개편해 제공 혜택을 확대했다. '티웨이플러스'는 △라이트(LITE) △베이직(BASIC) △프라임(PRIME) △플래티넘(PLATINUM)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사전 좌석 지정 무료, 티웨이-e카드 지급,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프라임과 플래티넘 멤버십은 장거리 노선 이용 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 특별한 혜택을 포함한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약 2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업그레이드가 제공되었으며, 회원 95%가 사전 좌석 지정 무료 혜택을 이용했다.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은 '어썸멤버십'을 통해 전 세계 200만 개 숙소를 공급가에 예약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베타 버전 출시 이후 올해 5월 공식 론칭했으며, 구독료는 월 1900원이다. 올마이투어는 수수료 면제와 글로벌 프리미엄 숙소 예약, 적립 캐시 등의 혜택으로 유료 회원을 3개월 만에 50% 이상 늘렸다. 회원 1인당 평균 6.5박의 반복 예약으로 상반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향후 글로벌 숙소 예약 네트워크를 확장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골프 플랫폼 카카오VX는 지난해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며 골프 구독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서비스는 무제한 청약, 자동 매칭, 그린피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월 9900원의 요금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라운드를 하지 않은 달에는 이용료를 전액 환급해주는 혜택을 추가했다. 지난 7~9월 폭염과 휴가 시즌에도 회원당 평균 1만5199원의 환급금이 지급되었으며, 총 환급액은 6억4000만 원에 이르렀다. 구독경제가 여행과 스포츠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되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올마이투어, 카카오VX 등은 구독형 멤버십으로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구독경제의 지속적인 확장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업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경남, 게임 아이디어 랩 성과공유회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은 지난 22일 경남대학교 한마관 1층 경남글로벌게임센터 게임스테이션에서 ‘게임 아이디어 랩’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경남 도내 대학생과 인디 게임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게임 전문 교육 및 제작 지원 사업이다. ‘게임 아이디어 랩’은 총 16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은 각각 500만 원의 제작 지원금과 멘토링을 받아 게임 프로토타입 개발을 지원받았다. 참가 팀은 ▲힉스(양과 오리 캐릭터의 캐주얼 리듬 게임) ▲써니피치서머(일상 목표를 수립하고 완료하면 농장 아이템을 얻는 방치형 농장 게임) ▲사이루스(반려견이 사후 세계에서 기억을 찾으며 주인과의 사랑을 깨닫는 서사형 게임) ▲픽셀페퍼(시간 여행과 연애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스포츠 육성 게임) ▲라스트버그(조선시대 신분사회 문제해결 액션 게임) ▲언더독(보스 레이드형 요괴 퇴치 게임)으로, 각기 다른 장르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성과공유회에서 각 팀은 게임 개발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며, 개발 중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며 얻은 노하우를 발표했다. 한 참가자는 “프로토타입 제작과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개발 경험을 쌓으며 새로운 동기를 얻었다”고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게임 아이디어 랩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구현해 보는 귀중한 경험과 성취감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민을 위한 다양한 게임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흥원은 6개 팀에 대해 향후 상용화 버전 제작 과정에서 퍼블리싱 지원 및 온라인 멘토링 등 후속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수도권에 편중된 게임 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게임 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5월에 개소한 경남 최초의 게임 전문 지원기관으로, 게임 제작 지원, 인큐베이팅, 마케팅 지원, 게임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경남의 게임 생태계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제주 드림타워 개관 4주년, 도민 초청 이벤트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제주 도민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이벤트는 총 16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숙박과 식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에서 당첨된 도민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65㎡ 객실 1박 무료 숙박권(400명), 그랜드키친 저녁 식사권(400명), 포차 식사권(20만 원 상당, 800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지역의 소외계층 30여 가구를 별도로 초청해 숙박과 식사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응모는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개관일인 12월 18일에 개별 이메일 및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발표된다. 응모는 제주 드림타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축하 메시지나 후기와 함께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하면 된다. 제주 드림타워는 개관 당시 200명 초청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년 초청 인원을 늘려왔다. 1주년에는 600명, 2주년에는 730명, 3주년에는 800명을 초청하며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도민들의 응원 덕분에 제주 드림타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벤트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 4년간 제주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숙박과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경남 창녕 우포늪, 12월 생태관광지로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환경부는 28일 국내 최대 자연 내륙습지인 경남 창녕군 우포늪을 12월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포늪은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중요한 생태 공간이다. 우포늪은 '3포'(우포·목포·사지포)와 '2벌'(쪽지벌과 산밖벌)로 나뉘며, 이 중 산밖벌은 2017년에 복원된 인공 습지이고 나머지는 자연 습지로 구성되어 있다. 우포늪은 1998년 3월 람사르습지로 등록되었으며, 1999년 8월에는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인정받았다. 이곳은 약 1,200종의 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수달, 담비, 삵 등의 보금자리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우포늪에서는 2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따오기 복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따오기는 우포늪 내 우포따오기복원센터에서 관찰할 수 있으며, 관람을 원할 경우 예약이 필요하다. 특히 조류인플루엔자(AI) 상황에 따라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우포늪은 생태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생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생태관광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물 다양성 보존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우포늪의 생태계와 지역 주민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우포늪과 관련한 더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me.go.kr)와 창녕군(cng.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생태관광지 선정은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경남 창녕군 우포늪은 앞으로 더욱 많은 방문객들에게 그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알리며,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
방한 외래객 쇼핑 편의성 높인다: 한국관광공사, 모바일 간편결제 표준QR 키트 배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방한 외래객의 쇼핑 편의를 돕고 쇼핑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력하여 모바일 간편결제 표준QR 키트 2만 개를 배포했다. 이번 조치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보다 쉽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표준QR 키트는 모바일 결제 QR코드와 거치대, 옥외 홍보 스티커, 해외결제 리플릿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국내 서비스인 제로페이에 기반해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 17개 해외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와 연동된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자국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간편결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번 QR 키트는 전국 주요 전통시장 65개소(8천여 지점)와 제주도 내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1만 2천여 업체에 배포되었으며,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은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공사는 위챗페이, 알리페이, 유니온페이와 함께 다음 달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표준QR이 비치된 전통시장 또는 업체에서 결제 시 자동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kto.visitkorea.or.kr/kor/souveni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양경수 관광산업실장은 “외국인 관광객 최다 방문 지역과 제로페이 가맹점 지역 비중을 고려해 지난해 부산과 강원도에 표준QR을 배포했으며, 올해는 주요 전통시장과 제주도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소상공인 간편결제 시스템인 제로페이를 운영하며, 이번 표준QR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결제할 경우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0.9%~1.7%로 낮아져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
아시아나항공, 로마공항서 승객 방치… 300명 불편 겪어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 승인을 받은 직후,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서 승객들을 적절한 안내나 보상 없이 방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로마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편이 11시간 35분 지연되면서 약 300명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당초 오후 8시 30분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전날 인천발 항공기(OZ561)가 기상 악화로 7시간 지연 도착함에 따라, 승무원 법정 휴식 시간 미확보를 이유로 출발이 연기됐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운항 차질이 예상됐음에도 승객들에게 사전 고지를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로마 현지 승객들은 물론, 로마를 경유하는 타 도시발 승객들까지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다. 항공사 홈페이지에는 '30분마다 지연 상황을 안내하겠다'는 방침이 명시돼 있으나, 실제로는 오후 6시가 넘어서야 처음으로 지연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최종걸 씨는 이와 관련해 “비행기 지연이 30시간 전에 이미 인지됐음에도 2시간 전에야 승객들에게 알려졌다”며 “이로 인해 승객들은 급히 숙소와 식사를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했다”고 전했다. 공항을 빠져나가지 못한 승객들은 공항 대합실에서 불편한 시간을 보내야 했고, 일부 승객들은 자비로 인근 호텔에 머물렀다. 현장에서 로마 지점장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지연이므로 규정상 어떠한 보상도 불가능하다"며 "본사 지침"이라는 답변만 반복했다고 승객들은 전했다. 식사나 숙박 지원 요청에도 "해줄 수 없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으며, 사과 요청에도 마지못해 사과의 뜻을 비췄을 뿐, 적극적인 조치는 없었다. 최 씨는 “승객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사과가 부족했다”며 “이런 태도가 고객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지연 항공편은 결국 13시간 후 탑승이 재개되어 인천공항에 토요일 저녁에 도착했다. 현재 약 300명의 피해 승객 중 97명이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항공사 대응에 대한 대책을 논의 중이며, 일부 승객들은 개별적으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불편 사항을 접수했다. 같은 시각 타 항공사들은 1시간가량의 경미한 지연만을 기록하며 정상적으로 운항을 이어갔다. 승객들은 "프리미엄 항공사를 신뢰하고 선택했는데, 오히려 저가항공보다 못한 서비스를 받았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번 사태는 최근 대한항공과의 합병 승인으로 '메가 캐리어'로 도약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의 고객 서비스 품질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
- 뉴스클릭
- 일반
-
아시아나항공, 로마공항서 승객 방치… 300명 불편 겪어
-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 지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새해부터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인 호텔앤드리조트와 갤러리아 전 직원(자회사 포함)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신설된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되며,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 소속 직원이 대상이다. 한화푸드테크와 아쿠아플라넷 등 자회사도 포함된다. 이 지원금은 출산 횟수에 제한 없이 지급되며, 쌍둥이 가정의 경우 2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제도는 단순한 출산 축하 차원을 넘어 직원이 겪는 육아 부담을 회사가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로 설계되었다. 이번 제도는 직원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양사의 미래비전총괄을 맡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전하며, 유통·서비스 부문 전 계열사에 파격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맞벌이 가정의 경우 육아 문제를 일·가정 양립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며 “회사의 육아 동행 의지는 직원들의 가정 안정과 업무 성과 제고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는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화의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안정적 양립은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최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시작한 중증 환아 가정 지원사업 <쉬어가도 괜찮아>와 <월간 한 모금> 등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동 운영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현장 직원 유니폼 일원화, 각 사업장 포인트 교차 사용 등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업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편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새로운 지원 정책은 직원들의 가정과 직장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여, 지속 가능한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뉴스클릭
- 일반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 지급
-
-
부산,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 MIC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과 동시에 진행된다. '부산 MICE 페스티벌'은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MICE 산업 분야의 산·학·관 연계를 통해 산업 활성화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MICE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글로벌 MICE 협력 콘퍼런스,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명사 특강에서는 2024 트렌드코리아의 공저자인 이준영 교수가 '2024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과 MICE 산업의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MICE 협력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MICE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이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기간 해운대 플랫폼에서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 체험 팝업 전시 '다이브 더 게임-버스(Dive the Game-vers)'가 11월 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4주간 운영된다. 이 전시에서는 부산의 유망 게임 기업 6개 사가 10개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며,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2024 부산 MICE 페스티벌'과 '다이브 더 게임-버스' 전시는 부산의 MICE 산업과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 뉴스클릭
- 일반
-
부산,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
-
-
시흥시, 8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1월 29일 부산 호텔아쿠아펠리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흥시는 지자체 최초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전국 229개의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흥시는 대도시 그룹에 포함되어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사회 분야의 평가지표인 범죄 예방 정책에서 방범 CCTV의 확대 구축과 자율 방범대의 관리 및 운영이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재해 취약성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안전도시 실무협의회’의 추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시흥시는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걷기 및 건강 동아리 프로그램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이누리 돌봄센터, 아동친화도시 추진 정책 등에서 특히 호평을 받았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는 그동안 꾸준히 행복한 변화와 혁신적인 시흥 건설을 위한 도시 정책을 통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진일보한 도시 정책 운영과 수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쉼 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 뉴스클릭
- 일반
-
시흥시, 8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
-
서커스디랩, 일본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서 한국 서커스의 위상 높여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 서커스 공연팀 서커스디랩이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2024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에 참가해 '서커스게임즈' 공연으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시즈오카시 슨푸성 공원 등 시내 각지에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150팀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거리공연 축제다. 서커스디랩은 이번 축제에서 저글링 기예를 다양한 스포츠 경기처럼 연출한 '서커스게임즈'를 선보였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두 공연자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일본 관객들의 큰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준상(예명: 준디아)과 함서율 아티스트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하루 2회씩 총 8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함서율 아티스트는 "일본 아티스트들의 찬사는 또 다른 희열이 있었다"며, "저희도 좋게 보고 동경해왔던 템페이, 실버뿔레, 제로코 등 일본의 아티스트들이 저희 작품에 대해 너무 좋다며 먼저 사진을 찍자고 다가오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상 아티스트는 지난해 '날갯짓' 공연으로 다이도게이 월드컵에 초청된 바 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참가했다. 그는 "2년 연속으로 초청 공연을 오니 찾아오는 일본 팬들이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동안 8회의 공연을 모두 관람한 한 일본 팬은 매번 공연이 끝날 때마다 한글로 정성껏 쓴 편지와 한국 지폐를 전달하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이준상 아티스트는 "3회 이상 공연을 보러 오신 관객들도 많았고, 저희 사인볼을 가보로 간직하겠다는 메시지나 일본 오미야게, 만엔짜리 나게센 봉투도 처음 받아봤다"며 특별한 경험들을 전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한국 팀과 일본 팀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이었다. 서커스디랩은 일본 저글링 듀오팀 IDIO2와 함께 즉흥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준상 아티스트는 "작년에 같은 스테이지를 하면서 맺은 친분 덕분에 올해도 함께 무대를 공유하며 클라운과 저글링이라는 공통분모로 컬래버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일 두 그룹의 팬층에게 함께 사랑받을 수 있는 시너지가 넘쳤던 무대였다. 거리공연자에게 이러한 팬덤이 형성되는 것은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이 31년간 쌓아온 특별한 문화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축제는 매년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시아 최고의 거리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은 부산문화재단과의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한국 팀을 초청하고 있으며, 이번 서커스디랩의 초청 공연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서커스디랩의 이번 공연은 한국 서커스의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무대에서 한국 공연 예술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 뉴스클릭
- 일반
-
서커스디랩, 일본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서 한국 서커스의 위상 높여
-
-
디스커버서울패스,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의 선택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4년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의 제휴시설 누적 이용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할 때 교통, 통신, 관광지 이용을 하나의 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관광 패스로, 48시간, 72시간, 120시간의 시간권으로 제공된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2019년 36만 건, 2023년 76만 건을 기록하며 그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 패스를 통해 롯데월드, N서울타워, 경복궁, 이크루즈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 70개소 이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더현대서울, 서울스카이 등 110개소 이상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규 제휴시설 14개 사, 하반기 11개 사를 추가로 선발하였다. 2024년에는 서울랜드, 빛의 시어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11개 무료입장 제휴 시설과 하나은행, 신세계백화점 본점, 서울남산국악당 등 14개 쿠폰혜택 제휴 시설이 포함되어 총 25개 사가 선정되었다. 제휴시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9일 「2024 디스커버서울패스 파트너스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제휴시설 및 판매사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서울 관광과 디스커버서울패스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재단은 제휴사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이준 관광서비스팀장은 “올해는 디스커버서울패스의 누적 제휴시설 이용수 100만을 돌파한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제휴시설을 발굴하여 글로벌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이제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광업계는 앞으로도 이 패스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 뉴스클릭
- 일반
-
디스커버서울패스,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의 선택
-
-
사천바다케이블카, 크리스마스 맞아 '스페셜존' 운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사천시는 11월 3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대방정류장 2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스페셜존'은 '숲속의 작은 오두막집'을 테마로 꾸며진다. 오색빛깔의 트리와 불빛이 비치는 오두막집, 산타와 루돌프, 숲속 동물 친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오는 오르골이 함께 설치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스페셜존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고객 중 60명을 추첨하여 3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사천바다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동절기를 맞아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 시간을 조정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며, 매표는 운행 종료 1시간 전에 마감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겨울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
- 뉴스클릭
- 일반
-
사천바다케이블카, 크리스마스 맞아 '스페셜존' 운영
-
-
구독경제, 여행·숙박·스포츠로 확장… 새로운 소비 트렌드 부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내 구독경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여행, 숙박, 스포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40조1000억 원으로, 2025년에는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다양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가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론칭한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올해 6월 개편해 제공 혜택을 확대했다. '티웨이플러스'는 △라이트(LITE) △베이직(BASIC) △프라임(PRIME) △플래티넘(PLATINUM)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사전 좌석 지정 무료, 티웨이-e카드 지급,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프라임과 플래티넘 멤버십은 장거리 노선 이용 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 특별한 혜택을 포함한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약 2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업그레이드가 제공되었으며, 회원 95%가 사전 좌석 지정 무료 혜택을 이용했다.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은 '어썸멤버십'을 통해 전 세계 200만 개 숙소를 공급가에 예약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베타 버전 출시 이후 올해 5월 공식 론칭했으며, 구독료는 월 1900원이다. 올마이투어는 수수료 면제와 글로벌 프리미엄 숙소 예약, 적립 캐시 등의 혜택으로 유료 회원을 3개월 만에 50% 이상 늘렸다. 회원 1인당 평균 6.5박의 반복 예약으로 상반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향후 글로벌 숙소 예약 네트워크를 확장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골프 플랫폼 카카오VX는 지난해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며 골프 구독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서비스는 무제한 청약, 자동 매칭, 그린피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월 9900원의 요금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라운드를 하지 않은 달에는 이용료를 전액 환급해주는 혜택을 추가했다. 지난 7~9월 폭염과 휴가 시즌에도 회원당 평균 1만5199원의 환급금이 지급되었으며, 총 환급액은 6억4000만 원에 이르렀다. 구독경제가 여행과 스포츠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되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올마이투어, 카카오VX 등은 구독형 멤버십으로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구독경제의 지속적인 확장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업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 뉴스클릭
- 일반
-
구독경제, 여행·숙박·스포츠로 확장… 새로운 소비 트렌드 부상
-
-
경남, 게임 아이디어 랩 성과공유회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은 지난 22일 경남대학교 한마관 1층 경남글로벌게임센터 게임스테이션에서 ‘게임 아이디어 랩’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경남 도내 대학생과 인디 게임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게임 전문 교육 및 제작 지원 사업이다. ‘게임 아이디어 랩’은 총 16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은 각각 500만 원의 제작 지원금과 멘토링을 받아 게임 프로토타입 개발을 지원받았다. 참가 팀은 ▲힉스(양과 오리 캐릭터의 캐주얼 리듬 게임) ▲써니피치서머(일상 목표를 수립하고 완료하면 농장 아이템을 얻는 방치형 농장 게임) ▲사이루스(반려견이 사후 세계에서 기억을 찾으며 주인과의 사랑을 깨닫는 서사형 게임) ▲픽셀페퍼(시간 여행과 연애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스포츠 육성 게임) ▲라스트버그(조선시대 신분사회 문제해결 액션 게임) ▲언더독(보스 레이드형 요괴 퇴치 게임)으로, 각기 다른 장르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성과공유회에서 각 팀은 게임 개발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며, 개발 중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며 얻은 노하우를 발표했다. 한 참가자는 “프로토타입 제작과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개발 경험을 쌓으며 새로운 동기를 얻었다”고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게임 아이디어 랩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구현해 보는 귀중한 경험과 성취감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민을 위한 다양한 게임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흥원은 6개 팀에 대해 향후 상용화 버전 제작 과정에서 퍼블리싱 지원 및 온라인 멘토링 등 후속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수도권에 편중된 게임 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게임 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5월에 개소한 경남 최초의 게임 전문 지원기관으로, 게임 제작 지원, 인큐베이팅, 마케팅 지원, 게임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경남의 게임 생태계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 뉴스클릭
- 일반
-
경남, 게임 아이디어 랩 성과공유회 개최
-
-
제주 드림타워 개관 4주년, 도민 초청 이벤트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제주 도민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이벤트는 총 16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숙박과 식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에서 당첨된 도민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65㎡ 객실 1박 무료 숙박권(400명), 그랜드키친 저녁 식사권(400명), 포차 식사권(20만 원 상당, 800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지역의 소외계층 30여 가구를 별도로 초청해 숙박과 식사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응모는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개관일인 12월 18일에 개별 이메일 및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발표된다. 응모는 제주 드림타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축하 메시지나 후기와 함께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하면 된다. 제주 드림타워는 개관 당시 200명 초청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년 초청 인원을 늘려왔다. 1주년에는 600명, 2주년에는 730명, 3주년에는 800명을 초청하며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도민들의 응원 덕분에 제주 드림타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벤트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 4년간 제주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숙박과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 뉴스클릭
- 일반
-
제주 드림타워 개관 4주년, 도민 초청 이벤트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실시간 일반 기사
-
-
아시아나항공, 로마공항서 승객 방치… 300명 불편 겪어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합병 승인을 받은 직후, 이탈리아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서 승객들을 적절한 안내나 보상 없이 방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로마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편이 11시간 35분 지연되면서 약 300명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당초 오후 8시 30분 출발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전날 인천발 항공기(OZ561)가 기상 악화로 7시간 지연 도착함에 따라, 승무원 법정 휴식 시간 미확보를 이유로 출발이 연기됐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운항 차질이 예상됐음에도 승객들에게 사전 고지를 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로마 현지 승객들은 물론, 로마를 경유하는 타 도시발 승객들까지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했다. 항공사 홈페이지에는 '30분마다 지연 상황을 안내하겠다'는 방침이 명시돼 있으나, 실제로는 오후 6시가 넘어서야 처음으로 지연 안내 문자가 발송됐다. 최종걸 씨는 이와 관련해 “비행기 지연이 30시간 전에 이미 인지됐음에도 2시간 전에야 승객들에게 알려졌다”며 “이로 인해 승객들은 급히 숙소와 식사를 자체적으로 해결해야 했다”고 전했다. 공항을 빠져나가지 못한 승객들은 공항 대합실에서 불편한 시간을 보내야 했고, 일부 승객들은 자비로 인근 호텔에 머물렀다. 현장에서 로마 지점장은 "천재지변으로 인한 지연이므로 규정상 어떠한 보상도 불가능하다"며 "본사 지침"이라는 답변만 반복했다고 승객들은 전했다. 식사나 숙박 지원 요청에도 "해줄 수 없다"는 답변으로 일관했으며, 사과 요청에도 마지못해 사과의 뜻을 비췄을 뿐, 적극적인 조치는 없었다. 최 씨는 “승객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사과가 부족했다”며 “이런 태도가 고객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지연 항공편은 결국 13시간 후 탑승이 재개되어 인천공항에 토요일 저녁에 도착했다. 현재 약 300명의 피해 승객 중 97명이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항공사 대응에 대한 대책을 논의 중이며, 일부 승객들은 개별적으로 아시아나항공 본사에 불편 사항을 접수했다. 같은 시각 타 항공사들은 1시간가량의 경미한 지연만을 기록하며 정상적으로 운항을 이어갔다. 승객들은 "프리미엄 항공사를 신뢰하고 선택했는데, 오히려 저가항공보다 못한 서비스를 받았다"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번 사태는 최근 대한항공과의 합병 승인으로 '메가 캐리어'로 도약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의 고객 서비스 품질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
- 뉴스클릭
- 일반
-
아시아나항공, 로마공항서 승객 방치… 300명 불편 겪어
-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 지급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새해부터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돕기 위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인 호텔앤드리조트와 갤러리아 전 직원(자회사 포함)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신설된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되며, 한화그룹 유통·서비스 부문 소속 직원이 대상이다. 한화푸드테크와 아쿠아플라넷 등 자회사도 포함된다. 이 지원금은 출산 횟수에 제한 없이 지급되며, 쌍둥이 가정의 경우 20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제도는 단순한 출산 축하 차원을 넘어 직원이 겪는 육아 부담을 회사가 함께 나누겠다는 취지로 설계되었다. 이번 제도는 직원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시작되었다. 양사의 미래비전총괄을 맡고 있는 김동선 부사장은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직원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했다”고 전하며, 유통·서비스 부문 전 계열사에 파격 지원을 약속했다. 그는 “맞벌이 가정의 경우 육아 문제를 일·가정 양립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며 “회사의 육아 동행 의지는 직원들의 가정 안정과 업무 성과 제고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는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화의 ‘육아 동행 지원금’ 제도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일과 가정의 안정적 양립은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 동행 프로젝트를 통해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은 최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시작한 중증 환아 가정 지원사업 <쉬어가도 괜찮아>와 <월간 한 모금> 등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공동 운영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현장 직원 유니폼 일원화, 각 사업장 포인트 교차 사용 등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고 업종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개편에도 힘쓰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새로운 지원 정책은 직원들의 가정과 직장 생활을 더욱 풍요롭게 하여, 지속 가능한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 뉴스클릭
- 일반
-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출산 가정에 '육아 동행 지원금' 1000만원 지급
-
-
부산,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5일까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4 부산 MIC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부산경제진흥원, 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 부산컨벤션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2024 호텔&레스토랑 산업전(HORES)'과 동시에 진행된다. '부산 MICE 페스티벌'은 2012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MICE 산업 분야의 산·학·관 연계를 통해 산업 활성화와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해왔다. 올해는 MICE 유공자 표창, 명사 특강, 글로벌 MICE 협력 콘퍼런스,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명사 특강에서는 2024 트렌드코리아의 공저자인 이준영 교수가 '2024 대한민국 소비트렌드 전망과 MICE 산업의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MICE 협력 콘퍼런스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MICE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MICE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이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기간 해운대 플랫폼에서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게임 체험 팝업 전시 '다이브 더 게임-버스(Dive the Game-vers)'가 11월 27일부터 12월 22일까지 4주간 운영된다. 이 전시에서는 부산의 유망 게임 기업 6개 사가 10개의 게임 콘텐츠를 선보이며,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방문객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2024 부산 MICE 페스티벌'과 '다이브 더 게임-버스' 전시는 부산의 MICE 산업과 게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
- 뉴스클릭
- 일반
-
부산, 글로벌 MICE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
-
-
시흥시, 8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1월 29일 부산 호텔아쿠아펠리스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시흥시는 지자체 최초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 평가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전국 229개의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시흥시는 대도시 그룹에 포함되어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시사회 분야의 평가지표인 범죄 예방 정책에서 방범 CCTV의 확대 구축과 자율 방범대의 관리 및 운영이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재해 취약성 개선을 위한 정책으로 ‘안전도시 실무협의회’의 추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시흥시는 건강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걷기 및 건강 동아리 프로그램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아이누리 돌봄센터, 아동친화도시 추진 정책 등에서 특히 호평을 받았다. 정용복 시흥시 도시주택국장은 “시는 그동안 꾸준히 행복한 변화와 혁신적인 시흥 건설을 위한 도시 정책을 통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층 더 진일보한 도시 정책 운영과 수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쉼 없이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 뉴스클릭
- 일반
-
시흥시, 8년 연속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
-
서커스디랩, 일본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서 한국 서커스의 위상 높여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 서커스 공연팀 서커스디랩이 일본 시즈오카에서 열린 '2024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에 참가해 '서커스게임즈' 공연으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올해로 31회를 맞이한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시즈오카시 슨푸성 공원 등 시내 각지에서 개최되었으며, 전 세계에서 150팀 이상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거리공연 축제다. 서커스디랩은 이번 축제에서 저글링 기예를 다양한 스포츠 경기처럼 연출한 '서커스게임즈'를 선보였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두 공연자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구성된 이 작품은 일본 관객들의 큰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준상(예명: 준디아)과 함서율 아티스트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하루 2회씩 총 8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함서율 아티스트는 "일본 아티스트들의 찬사는 또 다른 희열이 있었다"며, "저희도 좋게 보고 동경해왔던 템페이, 실버뿔레, 제로코 등 일본의 아티스트들이 저희 작품에 대해 너무 좋다며 먼저 사진을 찍자고 다가오던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상 아티스트는 지난해 '날갯짓' 공연으로 다이도게이 월드컵에 초청된 바 있으며, 올해 두 번째로 참가했다. 그는 "2년 연속으로 초청 공연을 오니 찾아오는 일본 팬들이 많이 생겼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 동안 8회의 공연을 모두 관람한 한 일본 팬은 매번 공연이 끝날 때마다 한글로 정성껏 쓴 편지와 한국 지폐를 전달하며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이준상 아티스트는 "3회 이상 공연을 보러 오신 관객들도 많았고, 저희 사인볼을 가보로 간직하겠다는 메시지나 일본 오미야게, 만엔짜리 나게센 봉투도 처음 받아봤다"며 특별한 경험들을 전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한국 팀과 일본 팀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이었다. 서커스디랩은 일본 저글링 듀오팀 IDIO2와 함께 즉흥적인 무대를 꾸몄다. 이준상 아티스트는 "작년에 같은 스테이지를 하면서 맺은 친분 덕분에 올해도 함께 무대를 공유하며 클라운과 저글링이라는 공통분모로 컬래버 무대를 꾸밀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일 두 그룹의 팬층에게 함께 사랑받을 수 있는 시너지가 넘쳤던 무대였다. 거리공연자에게 이러한 팬덤이 형성되는 것은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이 31년간 쌓아온 특별한 문화로, 아티스트와 팬들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 축제는 매년 15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아시아 최고의 거리 페스티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은 부산문화재단과의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한국 팀을 초청하고 있으며, 이번 서커스디랩의 초청 공연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서커스디랩의 이번 공연은 한국 서커스의 우수성을 국제 무대에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무대에서 한국 공연 예술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 뉴스클릭
- 일반
-
서커스디랩, 일본 시즈오카 다이도게이 월드컵서 한국 서커스의 위상 높여
-
-
디스커버서울패스,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의 선택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4년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의 제휴시설 누적 이용수가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할 때 교통, 통신, 관광지 이용을 하나의 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관광 패스로, 48시간, 72시간, 120시간의 시간권으로 제공된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2019년 36만 건, 2023년 76만 건을 기록하며 그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다. 관광객들은 이 패스를 통해 롯데월드, N서울타워, 경복궁, 이크루즈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 70개소 이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더현대서울, 서울스카이 등 110개소 이상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신규 제휴시설 14개 사, 하반기 11개 사를 추가로 선발하였다. 2024년에는 서울랜드, 빛의 시어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등 11개 무료입장 제휴 시설과 하나은행, 신세계백화점 본점, 서울남산국악당 등 14개 쿠폰혜택 제휴 시설이 포함되어 총 25개 사가 선정되었다. 제휴시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디스커버 서울패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9일 「2024 디스커버서울패스 파트너스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제휴시설 및 판매사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서울 관광과 디스커버서울패스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재단은 제휴사들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관광재단 이준 관광서비스팀장은 “올해는 디스커버서울패스의 누적 제휴시설 이용수 100만을 돌파한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제휴시설을 발굴하여 글로벌 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은 이제 디스커버서울패스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관광업계는 앞으로도 이 패스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 뉴스클릭
- 일반
-
디스커버서울패스,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의 선택
-
-
사천바다케이블카, 크리스마스 맞아 '스페셜존' 운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사천시의 대표 관광명소인 사천바다케이블카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특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사천시는 11월 30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대방정류장 2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스페셜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크리스마스 스페셜존'은 '숲속의 작은 오두막집'을 테마로 꾸며진다. 오색빛깔의 트리와 불빛이 비치는 오두막집, 산타와 루돌프, 숲속 동물 친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물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캐럴이 흘러나오는 오르골이 함께 설치되어 즐거움을 더한다. 이와 함께, 스페셜존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SNS에 게시하는 고객 중 60명을 추첨하여 3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사천바다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동절기를 맞아 12월 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운영 시간을 조정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행하며, 매표는 운행 종료 1시간 전에 마감된다. 사천시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겨울 사천바다케이블카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
- 뉴스클릭
- 일반
-
사천바다케이블카, 크리스마스 맞아 '스페셜존' 운영
-
-
구독경제, 여행·숙박·스포츠로 확장… 새로운 소비 트렌드 부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내 구독경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며 여행, 숙박, 스포츠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40조1000억 원으로, 2025년에는 10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다양한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가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론칭한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를 올해 6월 개편해 제공 혜택을 확대했다. '티웨이플러스'는 △라이트(LITE) △베이직(BASIC) △프라임(PRIME) △플래티넘(PLATINUM)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사전 좌석 지정 무료, 티웨이-e카드 지급,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프라임과 플래티넘 멤버십은 장거리 노선 이용 시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기회 등 특별한 혜택을 포함한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해 약 20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업그레이드가 제공되었으며, 회원 95%가 사전 좌석 지정 무료 혜택을 이용했다.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은 '어썸멤버십'을 통해 전 세계 200만 개 숙소를 공급가에 예약할 수 있는 구독형 서비스를 선보였다. 지난해 베타 버전 출시 이후 올해 5월 공식 론칭했으며, 구독료는 월 1900원이다. 올마이투어는 수수료 면제와 글로벌 프리미엄 숙소 예약, 적립 캐시 등의 혜택으로 유료 회원을 3개월 만에 50% 이상 늘렸다. 회원 1인당 평균 6.5박의 반복 예약으로 상반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으며, 향후 글로벌 숙소 예약 네트워크를 확장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골프 플랫폼 카카오VX는 지난해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를 출시하며 골프 구독 시장에 진출했다. 해당 서비스는 무제한 청약, 자동 매칭, 그린피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월 9900원의 요금으로 운영된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라운드를 하지 않은 달에는 이용료를 전액 환급해주는 혜택을 추가했다. 지난 7~9월 폭염과 휴가 시즌에도 회원당 평균 1만5199원의 환급금이 지급되었으며, 총 환급액은 6억4000만 원에 이르렀다. 구독경제가 여행과 스포츠 등 새로운 분야로 확장되며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올마이투어, 카카오VX 등은 구독형 멤버십으로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향후 구독경제의 지속적인 확장이 예상되는 만큼, 관련 업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 뉴스클릭
- 일반
-
구독경제, 여행·숙박·스포츠로 확장… 새로운 소비 트렌드 부상
-
-
경남, 게임 아이디어 랩 성과공유회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은 지난 22일 경남대학교 한마관 1층 경남글로벌게임센터 게임스테이션에서 ‘게임 아이디어 랩’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경남 도내 대학생과 인디 게임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게임 전문 교육 및 제작 지원 사업이다. ‘게임 아이디어 랩’은 총 16개 팀이 참여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은 각각 500만 원의 제작 지원금과 멘토링을 받아 게임 프로토타입 개발을 지원받았다. 참가 팀은 ▲힉스(양과 오리 캐릭터의 캐주얼 리듬 게임) ▲써니피치서머(일상 목표를 수립하고 완료하면 농장 아이템을 얻는 방치형 농장 게임) ▲사이루스(반려견이 사후 세계에서 기억을 찾으며 주인과의 사랑을 깨닫는 서사형 게임) ▲픽셀페퍼(시간 여행과 연애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스포츠 육성 게임) ▲라스트버그(조선시대 신분사회 문제해결 액션 게임) ▲언더독(보스 레이드형 요괴 퇴치 게임)으로, 각기 다른 장르와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성과공유회에서 각 팀은 게임 개발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며, 개발 중 겪은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며 얻은 노하우를 발표했다. 한 참가자는 “프로토타입 제작과 멘토링을 통해 실질적인 개발 경험을 쌓으며 새로운 동기를 얻었다”고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게임 아이디어 랩 사업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아이디어를 게임으로 구현해 보는 귀중한 경험과 성취감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민을 위한 다양한 게임 개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진흥원은 6개 팀에 대해 향후 상용화 버전 제작 과정에서 퍼블리싱 지원 및 온라인 멘토링 등 후속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수도권에 편중된 게임 산업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게임 산업 육성을 목표로 지난 5월에 개소한 경남 최초의 게임 전문 지원기관으로, 게임 제작 지원, 인큐베이팅, 마케팅 지원, 게임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경남의 게임 생태계가 한층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 뉴스클릭
- 일반
-
경남, 게임 아이디어 랩 성과공유회 개최
-
-
제주 드림타워 개관 4주년, 도민 초청 이벤트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제주 도민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이벤트는 총 1600명의 도민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숙박과 식사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이벤트에서 당첨된 도민은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65㎡ 객실 1박 무료 숙박권(400명), 그랜드키친 저녁 식사권(400명), 포차 식사권(20만 원 상당, 800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지역의 소외계층 30여 가구를 별도로 초청해 숙박과 식사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와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응모는 12월 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개관일인 12월 18일에 개별 이메일 및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발표된다. 응모는 제주 드림타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축하 메시지나 후기와 함께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을 입력하면 된다. 제주 드림타워는 개관 당시 200명 초청 이벤트를 시작으로 매년 초청 인원을 늘려왔다. 1주년에는 600명, 2주년에는 730명, 3주년에는 800명을 초청하며 도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도민들의 응원 덕분에 제주 드림타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벤트로 보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주 드림타워는 지난 4년간 제주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으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고품격 숙박과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해왔다. 특히,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제주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 뉴스클릭
- 일반
-
제주 드림타워 개관 4주년, 도민 초청 이벤트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