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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미남축제, 전통장 한자리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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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작가, ‘아프리카의 얼굴들’로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정은혜 작가가 이번에는 ‘아프리카의 얼굴들’을 담아냈다. ‘우리들의 블루스’와 ‘니얼굴’로 잘 알려진 정은혜 작가는 10년 이상 우간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육개발협력 전문 NGO인 사단법인 호이와 함께 ‘2024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3만원 이상 후원하는 이들에게 정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우간다 사람들의 얼굴을 담은 2025년 탁상 달력 500부를 증정하는 행사다. 정은혜 작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우간다 북부 굴루 지역의 어린이, 선생님, 학부모의 얼굴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화려한 색감을 배제하고 흑백의 연필화로 섬세하게 표현한 12개의 작품은 우간다 사람들의 활기를 오롯이 전달한다.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 작가는 이번 작업에 참여하여 우간다 학생들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사단법인 호이의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은 우간다 굴루(Gulu)와 오모로(Omoro) 지역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해당 지역 초등학교의 한 학급 내 학생 수는 100명이 넘지만, 그 중 약 5%의 아이들만 학용품을 사용하고 있어 글쓰기 등의 기본적인 학습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사단법인 호이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약 1천4백만원의 후원금을 모으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으로 약 15,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연필과 공책을 지원해왔다. 박자연 호이 설립자 겸 대표는 “올해는 우리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는 정은혜 작가님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하며, “우간다 내 호이와 함께 하는 학교의 저학년 어린이들이 학용품을 선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 사람들을 바라보는 정은혜 작가의 특별한 시선이 담긴 사단법인 호이의 2025 그림 달력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 및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혜 작가의 예술적 작업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의 현실을 알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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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강원도 고성군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죽왕면 오호항 일원에서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도루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도루묵 구이 체험, 도루묵 통발 체험, 어선 승선 체험 등 다양한 어촌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바다 공예, 성황당 탐방 체험 등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항구 노래 경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올해 축제는 오호항 인근 군유지에 주 무대를 마련하여 도루묵 구이 체험 공간과 행사장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행사장과 주요 체험장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를 설치하여 인근 횟집 및 상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축제와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오호항 도루묵 축제는 2022년 오호마을이 자체적으로 추진하여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후 고성군과 군의회의 후원으로 매년 규모를 확대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개회식과 폐회식을 생략하여 방문객들이 행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최호선 고성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오호항 도루묵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고성군 특산물인 도루묵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축제가 전국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고성군은 도루묵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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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의 마법 다시 시작된다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연말 시즌을 맞아 뉴욕의 록펠러 센터가 화려한 변신을 선보인다. 약 100년간 뉴욕 크리스마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이곳은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욕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록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더 링크' 아이스링크 옆 '아프레 스케이트 샬레'에서는 따뜻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레고, 닌텐도, FAO 슈워츠 등의 매장에서는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을 수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12월 4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뉴요커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2월 15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튜바 크리스마스' 행사는 뉴욕의 독특한 연말 전통으로, 전 세계 튜바 연주자들이 모여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음악을 연주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악기와 의상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미며, 이는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경험으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 리프트(Sky Lift)'와 '더 빔(The Beam)' 등 새로운 어트랙션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카이 리프트'는 록펠러 센터의 70층에서 추가로 약 3층을 더 수직 상승하여 뉴욕 시내를 360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낮과 밤에 걸쳐 도시 스카이라인에 마법 같은 빛의 쇼를 연출한다. '더 빔'은 69층 높이의 철제 빔 위에서 점심 식사하는 모습을 담은 유명한 뉴욕의 사진을 모티브로 제작된 야외 액티비티로, 탑승과 동시에 데크가 하늘 위로 떠올라 180도로 회전하며 뉴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록펠러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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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 특구로 지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원이 수상·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지난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제57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거북섬 일대가 '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특구'로 지정됐다. 거북섬 특구는 총 1,200만㎡ 규모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개 분야, 14개 특화사업에 총 2,28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법」, 「도로법」, 「지방재정법」 등의 규제 특례가 적용되어, 특화사업을 위한 도로 통제 및 점용, 공원 및 녹지의 점용 대상 확대,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 완화, 지방재정투자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심사 면제 등이 가능해진다. 시흥시는 지난해부터 '지역특화발전 사업계획 수립 및 시화MTV 특구 지정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특구 지정을 추진해왔다. 올해 7월에는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거북섬 특구는 '거북섬 라군 조성', '수상·레저스포츠 체험 통합 이용', '거북섬 공원 내 쉼터 조성' 등 총 14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거북섬은 해양레저와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수도권의 대표 휴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정된 수상·레저스포츠 특구로서 '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특구'라는 정식 명칭이 생긴 만큼, 거북섬이 전국 최고의 수상·레저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특구 지정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의 유치와 운영이 가능해지는 만큼, 거북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북섬 특구는 12월 초 고시 후,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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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충북 최초 다목적 목조 호텔 건립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북 증평군 율리휴양촌 일원에 충북 최초의 다목적 목조 호텔이 조성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존의 노후된 생활관 건물을 철거하고, 자연 친화적인 목조 호텔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국비를 신청한 산림청 주관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10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이 사업은 국산목재를 활용하여 공공부문에 목조건축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높이 18m, 연면적 3,000㎡ 이상, 국산 목재를 50% 이상 사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과 국산목재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하며, 이 중 65억 원은 국비로 지원받는다. 계획에 따르면, 연면적 3,951㎡, 4층 규모의 다목적 목조 호텔이 조성된다. 1층에는 대강당, 다목적실, 휴게시설이 배치되며, 2층부터 4층까지는 총 33개의 객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좌구산휴양랜드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임신 및 육아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여, 숲속에서의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다양한 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목재시설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2025년에는 공모설계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세계적 흐름에 맞춰 국산 목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함께 살리는 모범 사례로 만들 것"이라며, "율리를 지나가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증평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목적 목조 호텔 건립은 증평군의 관광 인프라를 확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자연 친화적인 설계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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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익산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일대에 크리스마스 트리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제공하고, 익산의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2월 2일에 열릴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근대역사관 앞에 높이 12m에 달하는 화려한 트리가 설치된다. 이 트리는 방문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점등식은 오후 5시에 시작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12월 2일, 6일, 7일에 걸쳐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근대역사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마켓에서는 따뜻한 뱅쇼를 비롯해 향초, 오르골, 크리스마스 장식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곳은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연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익산근대역사관의 운영 시간이 오후 9시까지 연장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역을 경유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구도심이 예전처럼 북적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은 익산의 겨울철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행사에 많은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활성화와 관광 진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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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임랑해수욕장, 2028년까지 340억 원 투입해 복원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 기장군의 임랑해수욕장이 심각한 침식 현상으로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한 가운데, 2028년까지 340여 억 원을 투입해 복원될 예정이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9일 임랑해수욕장 연안과 백사장을 보전하기 위한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임랑해수욕장은 주변 개발로 인해 연안 침식이 심해졌으며, 현재 백사장 폭은 부산 해수욕장 평균인 77m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21m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해수욕장 기능이 사실상 정지된 상태다. 특히 태풍이나 높은 파도가 치면 백사장 뒤쪽 해안도로에 20∼30㎝의 모래가 쌓여 도로 이용에도 제한이 생기는 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연안 침식 실태조사에서도 임랑해수욕장은 2018년 이후 '심각' 등급으로 분류되며, 백사장 폭 확장이 시급한 상황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따라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임랑해수욕장 연안을 보호하고 훼손된 백사장을 정비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 정비사업은 2028년 11월까지 4년 동안 진행되며, 총 343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백사장 유실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전면에 총 길이 340m 규모의 수중방파제 3개를 설치하고, 수중방파제 사이에 120m의 모래이동 방지공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백사장 양쪽 끝에 60m와 70m 길이의 돌제를 만들어 침식 현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현재 평균 21m에 불과한 백사장에는 총 3만4천㎥의 모래를 추가로 투입해 폭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종민 부산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연안정비사업으로 연간 15만 명이 이용하는 임랑해수욕장이 침식으로 인한 해안가 피해를 줄이고 새로운 국민 여가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랑해수욕장은 부산 지역의 중요한 해양 관광지로서, 이번 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 생태계 보호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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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조선시대 서당에서 ‘야광놀이터’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남원시는 조선시대 서당인 남성재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광놀이터’를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놀이터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심에 위치한 이 놀이터에서는 전통 놀이인 팽이치기와 사방치기, 그리고 물고기 모자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형광 및 야광 그림 도구를 활용하여 각자가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 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의 소통과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청년 예술작가들이 형광물질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작품도 전시된다. 이들은 현대적 감각을 더한 예술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야광놀이터’는 전통적인 서당의 공간을 활용하여 현대적 감각의 체험과 놀이를 접목한 행사로, 남원시의 문화와 예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야광놀이터’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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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장수군은 28일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 보전의 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장소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하고 있다. 뜬봉샘은 신무산에 위치한 금강의 발원지로, 이 지역은 1급 야생생물인 수달과 2급인 수리부엉이, 하늘다람쥐 등 1,300여 종의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생물들은 이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풍부한지를 잘 보여준다. 특히, 뜬봉샘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설화도 전해져 인문학적으로도 중요한 생태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생태적 가치가 결합되어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수군은 이번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활용해 이 지역을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연환경 해설사를 배치하여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학여행단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인근 자작나무숲과 연계한 생태탐방로를 확대하고, 농특산물 판매 등 주민의 수익 증대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정 생태자원의 보고인 뜬봉샘과 수분마을의 가치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주민과 협력하여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계획들이 실현된다면 장수군은 생태관광의 중심지로서 더욱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수군의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단순한 관광지 개발을 넘어 지역 주민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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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윙클 성주!’ 성공적 마무리… 야간관광 콘텐츠로 강소형 관광도시 도약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2024년 시행한 야간관광 사업 **‘트윙클 성주!’**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성주군은 경북 유일의 선정지이자 군 단위 최초로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트윙클 성주!’는 성산동 고분군과 성밖숲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성산동 고분군에서는 **‘별빛 도보투어’**와 ‘힐링나이트 in 성산동 고분군’ 같은 힐링 테마의 콘텐츠가, 성밖숲에서는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 ‘성밖숲 나이트 워킹’ 등이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LED 조명과 클래식 공연, 캠핑 감성 피크닉 등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별빛 도보투어’(98%),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97%), ‘힐링나이트 in 성산동 고분군’(90%) 등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방문객의 93%는 재방문 의사를 밝혀 이번 사업이 성공적임을 입증했다. 주요 참여 연령대는 30~40대로, 10대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전체 참가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성주군은 이번 결과를 통해 ‘키즈 & 패밀리 프렌들리’ 전략이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이 성공적인 방문객 유치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응답자의 58%는 성주군 및 트윙클 성주의 공식 SNS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고 응답했으며,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는 비율은 82%에 달했다. 이는 뉴미디어를 활용한 성주군의 홍보 전략이 적절했음을 보여준다. 성주군은 방문객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SNS에서 ‘원픽 콘텐츠’ 투표를 진행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프로그램은 **‘별빛 도보투어’(24%)**로, 이어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23%), ‘성밖숲 나이트 워킹’(21%) 순이었다. 참가자들은 “역사적 장소에서의 색다른 경험”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4년 성과를 기반으로 방문객과 함께할 수 있는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성주를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다변화와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강소형 야간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트윙클 성주!’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공식 SNS(인스타그램 @twinkle_seongj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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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유자축제, 관광객 만족도 높이며 성황리에 종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지난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열린 제4회 고흥유자축제가 관광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남지역의 한 방송 매체가 축제 기간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다양한 연령층과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온 관광객이 41%, 부산·울산 지역이 11%를 차지하며, 남도의 끝자락에 위치한 고흥의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참여도가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8%로 가장 많았고, 40대 37%, 20대 13% 순으로 이어지며 전 세대에 걸쳐 호감을 얻은 축제임을 입증했다. 축제 방문객이 가장 많이 몰린 날은 11월 9일(토)로, 전체 방문객의 46%가 이 날을 선택했다. 반면 평일인 11월 7일과 8일의 방문 비율은 각각 8%, 15%로 나타나, 평일 관광객 유입을 위한 전략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를 알게 된 주요 경로는 고흥관광 인스타그램이 46%로 압도적이었고, 지인을 통해 알게 된 경우가 16%, 블로그와 온라인 광고가 각각 9%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SNS 홍보가 축제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보여준다. 가장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으로는 ‘유유자적 유자길 걷기’가 1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고흥 9미 페스티벌’ 12%, ‘유자밭 포토존’ 9%, ‘유자라면 시식회’ 7%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유자밭의 야간경관과 포토존이 높은 평가를 받아 축제의 매력 요소로 자리 잡았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음식과 체험 프로그램이 각각 21%로 가장 높았으며, 유자밭 야간경관이 20%, 포토존이 12%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아쉬웠던 점으로는 교통 불편이 37%로 지적되며 향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축제 전체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평균 4.5점을 기록했으며, 응답자의 56%가 ‘매우 좋음’, 40%가 ‘좋음’, 4%가 ‘보통’으로 답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제4회 고흥유자축제에 보내주신 전 국민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보완해 고흥유자축제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고흥유자축제는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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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승마로드를 도보여행 길로 변신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북 장수군이 22일, 승마용으로 사용되던 10㎞ 길이의 '승마로드'를 도보여행 길로 변신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수읍 승마레저파크에서 천천면 월곡승마장까지 이어지는 왕복 2차선 비포장도로에 메타세쿼이아를 심어 이루어졌다. 승마로드는 그동안 이용객이 적어 활용도가 떨어진 상황이었다. 이에 장수군은 올 초부터 10억여원을 투자해 도로 양쪽에 2천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를 심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메타세쿼이아길은 전국에서 가장 긴 메타세쿼이아 숲길로 자리 잡았다. 장수군은 연말까지 추가로 반려견 산책길과 쌈지공원, 휴게시설 등을 조성해 이 지역을 명품 도보여행 코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주변 경관이 아름답고 걷기가 편한 숲길에 웅장한 메타세쿼이아를 심어 최고의 도보여행 코스로 만들었다"면서 "인근의 뜬봉샘 생태공원과 와룡 자연휴양림 등을 연결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트레일 코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세쿼이아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움을 자랑하지만, 이 길은 특히 가을철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 더욱 매력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의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자연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장수군은 이 도보여행 길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수군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처럼 장수군의 승마로드 변신은 단순한 도로 조성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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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작가, ‘아프리카의 얼굴들’로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정은혜 작가가 이번에는 ‘아프리카의 얼굴들’을 담아냈다. ‘우리들의 블루스’와 ‘니얼굴’로 잘 알려진 정은혜 작가는 10년 이상 우간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육개발협력 전문 NGO인 사단법인 호이와 함께 ‘2024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3만원 이상 후원하는 이들에게 정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우간다 사람들의 얼굴을 담은 2025년 탁상 달력 500부를 증정하는 행사다. 정은혜 작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우간다 북부 굴루 지역의 어린이, 선생님, 학부모의 얼굴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화려한 색감을 배제하고 흑백의 연필화로 섬세하게 표현한 12개의 작품은 우간다 사람들의 활기를 오롯이 전달한다.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 작가는 이번 작업에 참여하여 우간다 학생들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사단법인 호이의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은 우간다 굴루(Gulu)와 오모로(Omoro) 지역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해당 지역 초등학교의 한 학급 내 학생 수는 100명이 넘지만, 그 중 약 5%의 아이들만 학용품을 사용하고 있어 글쓰기 등의 기본적인 학습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사단법인 호이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약 1천4백만원의 후원금을 모으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으로 약 15,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연필과 공책을 지원해왔다. 박자연 호이 설립자 겸 대표는 “올해는 우리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는 정은혜 작가님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하며, “우간다 내 호이와 함께 하는 학교의 저학년 어린이들이 학용품을 선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 사람들을 바라보는 정은혜 작가의 특별한 시선이 담긴 사단법인 호이의 2025 그림 달력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 및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혜 작가의 예술적 작업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의 현실을 알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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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작가, ‘아프리카의 얼굴들’로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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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 개최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강원도 고성군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죽왕면 오호항 일원에서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도루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도루묵 구이 체험, 도루묵 통발 체험, 어선 승선 체험 등 다양한 어촌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바다 공예, 성황당 탐방 체험 등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항구 노래 경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올해 축제는 오호항 인근 군유지에 주 무대를 마련하여 도루묵 구이 체험 공간과 행사장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행사장과 주요 체험장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를 설치하여 인근 횟집 및 상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축제와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오호항 도루묵 축제는 2022년 오호마을이 자체적으로 추진하여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후 고성군과 군의회의 후원으로 매년 규모를 확대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개회식과 폐회식을 생략하여 방문객들이 행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최호선 고성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오호항 도루묵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고성군 특산물인 도루묵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축제가 전국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고성군은 도루묵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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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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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의 마법 다시 시작된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연말 시즌을 맞아 뉴욕의 록펠러 센터가 화려한 변신을 선보인다. 약 100년간 뉴욕 크리스마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이곳은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욕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록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더 링크' 아이스링크 옆 '아프레 스케이트 샬레'에서는 따뜻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레고, 닌텐도, FAO 슈워츠 등의 매장에서는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을 수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12월 4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뉴요커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2월 15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튜바 크리스마스' 행사는 뉴욕의 독특한 연말 전통으로, 전 세계 튜바 연주자들이 모여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음악을 연주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악기와 의상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미며, 이는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경험으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 리프트(Sky Lift)'와 '더 빔(The Beam)' 등 새로운 어트랙션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카이 리프트'는 록펠러 센터의 70층에서 추가로 약 3층을 더 수직 상승하여 뉴욕 시내를 360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낮과 밤에 걸쳐 도시 스카이라인에 마법 같은 빛의 쇼를 연출한다. '더 빔'은 69층 높이의 철제 빔 위에서 점심 식사하는 모습을 담은 유명한 뉴욕의 사진을 모티브로 제작된 야외 액티비티로, 탑승과 동시에 데크가 하늘 위로 떠올라 180도로 회전하며 뉴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록펠러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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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의 마법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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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 특구로 지정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원이 수상·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지난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제57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거북섬 일대가 '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특구'로 지정됐다. 거북섬 특구는 총 1,200만㎡ 규모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개 분야, 14개 특화사업에 총 2,28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법」, 「도로법」, 「지방재정법」 등의 규제 특례가 적용되어, 특화사업을 위한 도로 통제 및 점용, 공원 및 녹지의 점용 대상 확대,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 완화, 지방재정투자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심사 면제 등이 가능해진다. 시흥시는 지난해부터 '지역특화발전 사업계획 수립 및 시화MTV 특구 지정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특구 지정을 추진해왔다. 올해 7월에는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거북섬 특구는 '거북섬 라군 조성', '수상·레저스포츠 체험 통합 이용', '거북섬 공원 내 쉼터 조성' 등 총 14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거북섬은 해양레저와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수도권의 대표 휴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정된 수상·레저스포츠 특구로서 '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특구'라는 정식 명칭이 생긴 만큼, 거북섬이 전국 최고의 수상·레저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특구 지정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의 유치와 운영이 가능해지는 만큼, 거북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북섬 특구는 12월 초 고시 후,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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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 특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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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충북 최초 다목적 목조 호텔 건립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북 증평군 율리휴양촌 일원에 충북 최초의 다목적 목조 호텔이 조성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존의 노후된 생활관 건물을 철거하고, 자연 친화적인 목조 호텔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국비를 신청한 산림청 주관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10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이 사업은 국산목재를 활용하여 공공부문에 목조건축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높이 18m, 연면적 3,000㎡ 이상, 국산 목재를 50% 이상 사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과 국산목재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하며, 이 중 65억 원은 국비로 지원받는다. 계획에 따르면, 연면적 3,951㎡, 4층 규모의 다목적 목조 호텔이 조성된다. 1층에는 대강당, 다목적실, 휴게시설이 배치되며, 2층부터 4층까지는 총 33개의 객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좌구산휴양랜드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임신 및 육아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여, 숲속에서의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다양한 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목재시설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2025년에는 공모설계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세계적 흐름에 맞춰 국산 목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함께 살리는 모범 사례로 만들 것"이라며, "율리를 지나가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증평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목적 목조 호텔 건립은 증평군의 관광 인프라를 확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자연 친화적인 설계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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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충북 최초 다목적 목조 호텔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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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 운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익산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일대에 크리스마스 트리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제공하고, 익산의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2월 2일에 열릴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근대역사관 앞에 높이 12m에 달하는 화려한 트리가 설치된다. 이 트리는 방문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점등식은 오후 5시에 시작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12월 2일, 6일, 7일에 걸쳐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근대역사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마켓에서는 따뜻한 뱅쇼를 비롯해 향초, 오르골, 크리스마스 장식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곳은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연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익산근대역사관의 운영 시간이 오후 9시까지 연장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역을 경유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구도심이 예전처럼 북적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은 익산의 겨울철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행사에 많은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활성화와 관광 진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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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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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임랑해수욕장, 2028년까지 340억 원 투입해 복원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 기장군의 임랑해수욕장이 심각한 침식 현상으로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한 가운데, 2028년까지 340여 억 원을 투입해 복원될 예정이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9일 임랑해수욕장 연안과 백사장을 보전하기 위한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임랑해수욕장은 주변 개발로 인해 연안 침식이 심해졌으며, 현재 백사장 폭은 부산 해수욕장 평균인 77m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21m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해수욕장 기능이 사실상 정지된 상태다. 특히 태풍이나 높은 파도가 치면 백사장 뒤쪽 해안도로에 20∼30㎝의 모래가 쌓여 도로 이용에도 제한이 생기는 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연안 침식 실태조사에서도 임랑해수욕장은 2018년 이후 '심각' 등급으로 분류되며, 백사장 폭 확장이 시급한 상황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따라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임랑해수욕장 연안을 보호하고 훼손된 백사장을 정비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 정비사업은 2028년 11월까지 4년 동안 진행되며, 총 343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백사장 유실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전면에 총 길이 340m 규모의 수중방파제 3개를 설치하고, 수중방파제 사이에 120m의 모래이동 방지공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백사장 양쪽 끝에 60m와 70m 길이의 돌제를 만들어 침식 현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현재 평균 21m에 불과한 백사장에는 총 3만4천㎥의 모래를 추가로 투입해 폭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종민 부산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연안정비사업으로 연간 15만 명이 이용하는 임랑해수욕장이 침식으로 인한 해안가 피해를 줄이고 새로운 국민 여가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랑해수욕장은 부산 지역의 중요한 해양 관광지로서, 이번 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 생태계 보호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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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임랑해수욕장, 2028년까지 340억 원 투입해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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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조선시대 서당에서 ‘야광놀이터’ 운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남원시는 조선시대 서당인 남성재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광놀이터’를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놀이터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심에 위치한 이 놀이터에서는 전통 놀이인 팽이치기와 사방치기, 그리고 물고기 모자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형광 및 야광 그림 도구를 활용하여 각자가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 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의 소통과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청년 예술작가들이 형광물질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작품도 전시된다. 이들은 현대적 감각을 더한 예술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야광놀이터’는 전통적인 서당의 공간을 활용하여 현대적 감각의 체험과 놀이를 접목한 행사로, 남원시의 문화와 예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야광놀이터’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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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조선시대 서당에서 ‘야광놀이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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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장수군은 28일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 보전의 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장소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하고 있다. 뜬봉샘은 신무산에 위치한 금강의 발원지로, 이 지역은 1급 야생생물인 수달과 2급인 수리부엉이, 하늘다람쥐 등 1,300여 종의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생물들은 이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풍부한지를 잘 보여준다. 특히, 뜬봉샘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설화도 전해져 인문학적으로도 중요한 생태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생태적 가치가 결합되어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수군은 이번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활용해 이 지역을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연환경 해설사를 배치하여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학여행단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인근 자작나무숲과 연계한 생태탐방로를 확대하고, 농특산물 판매 등 주민의 수익 증대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정 생태자원의 보고인 뜬봉샘과 수분마을의 가치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주민과 협력하여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계획들이 실현된다면 장수군은 생태관광의 중심지로서 더욱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수군의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단순한 관광지 개발을 넘어 지역 주민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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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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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윙클 성주!’ 성공적 마무리… 야간관광 콘텐츠로 강소형 관광도시 도약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2024년 시행한 야간관광 사업 **‘트윙클 성주!’**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성주군은 경북 유일의 선정지이자 군 단위 최초로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트윙클 성주!’는 성산동 고분군과 성밖숲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성산동 고분군에서는 **‘별빛 도보투어’**와 ‘힐링나이트 in 성산동 고분군’ 같은 힐링 테마의 콘텐츠가, 성밖숲에서는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 ‘성밖숲 나이트 워킹’ 등이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LED 조명과 클래식 공연, 캠핑 감성 피크닉 등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별빛 도보투어’(98%),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97%), ‘힐링나이트 in 성산동 고분군’(90%) 등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방문객의 93%는 재방문 의사를 밝혀 이번 사업이 성공적임을 입증했다. 주요 참여 연령대는 30~40대로, 10대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전체 참가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성주군은 이번 결과를 통해 ‘키즈 & 패밀리 프렌들리’ 전략이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이 성공적인 방문객 유치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응답자의 58%는 성주군 및 트윙클 성주의 공식 SNS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고 응답했으며,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는 비율은 82%에 달했다. 이는 뉴미디어를 활용한 성주군의 홍보 전략이 적절했음을 보여준다. 성주군은 방문객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SNS에서 ‘원픽 콘텐츠’ 투표를 진행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프로그램은 **‘별빛 도보투어’(24%)**로, 이어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23%), ‘성밖숲 나이트 워킹’(21%) 순이었다. 참가자들은 “역사적 장소에서의 색다른 경험”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4년 성과를 기반으로 방문객과 함께할 수 있는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성주를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다변화와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강소형 야간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트윙클 성주!’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공식 SNS(인스타그램 @twinkle_seongj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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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작가, ‘아프리카의 얼굴들’로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정은혜 작가가 이번에는 ‘아프리카의 얼굴들’을 담아냈다. ‘우리들의 블루스’와 ‘니얼굴’로 잘 알려진 정은혜 작가는 10년 이상 우간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육개발협력 전문 NGO인 사단법인 호이와 함께 ‘2024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3만원 이상 후원하는 이들에게 정 작가의 시선으로 그려낸 우간다 사람들의 얼굴을 담은 2025년 탁상 달력 500부를 증정하는 행사다. 정은혜 작가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우간다 북부 굴루 지역의 어린이, 선생님, 학부모의 얼굴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화려한 색감을 배제하고 흑백의 연필화로 섬세하게 표현한 12개의 작품은 우간다 사람들의 활기를 오롯이 전달한다.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 작가는 이번 작업에 참여하여 우간다 학생들을 돕는 데 힘을 보탰다. 사단법인 호이의 ‘사랑은 연필을 타고’ 캠페인은 우간다 굴루(Gulu)와 오모로(Omoro) 지역의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학용품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진행되고 있다. 해당 지역 초등학교의 한 학급 내 학생 수는 100명이 넘지만, 그 중 약 5%의 아이들만 학용품을 사용하고 있어 글쓰기 등의 기본적인 학습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사단법인 호이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매년 약 1천4백만원의 후원금을 모으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으로 약 15,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연필과 공책을 지원해왔다. 박자연 호이 설립자 겸 대표는 “올해는 우리에게 특별한 영감을 주는 정은혜 작가님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말하며, “우간다 내 호이와 함께 하는 학교의 저학년 어린이들이 학용품을 선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프리카 사람들을 바라보는 정은혜 작가의 특별한 시선이 담긴 사단법인 호이의 2025 그림 달력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캠페인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 및 이벤트와 관련한 상세 정보는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혜 작가의 예술적 작업은 단순한 그림을 넘어,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캠페인이 많은 사람들에게 아프리카의 현실을 알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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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혜 작가, ‘아프리카의 얼굴들’로 우간다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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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 개최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강원도 고성군은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사흘간 죽왕면 오호항 일원에서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겨울철 대표 수산물인 도루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문화 행사를 마련하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도루묵 구이 체험, 도루묵 통발 체험, 어선 승선 체험 등 다양한 어촌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또한 바다 공예, 성황당 탐방 체험 등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항구 노래 경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되어 축제의 흥을 더했다. 올해 축제는 오호항 인근 군유지에 주 무대를 마련하여 도루묵 구이 체험 공간과 행사장 규모를 확대했다. 또한 행사장과 주요 체험장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를 설치하여 인근 횟집 및 상점의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축제와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오호항 도루묵 축제는 2022년 오호마을이 자체적으로 추진하여 처음 개최되었으며, 이후 고성군과 군의회의 후원으로 매년 규모를 확대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겨울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는 개회식과 폐회식을 생략하여 방문객들이 행사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최호선 고성군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오호항 도루묵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고성군 특산물인 도루묵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이를 통해 축제가 전국 대표 수산물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마을 주민과 행정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를 통해 고성군은 도루묵의 맛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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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2024 오호항 도루묵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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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의 마법 다시 시작된다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연말 시즌을 맞아 뉴욕의 록펠러 센터가 화려한 변신을 선보인다. 약 100년간 뉴욕 크리스마스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이곳은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뉴욕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록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에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더 링크' 아이스링크 옆 '아프레 스케이트 샬레'에서는 따뜻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레고, 닌텐도, FAO 슈워츠 등의 매장에서는 완벽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찾을 수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은 12월 4일에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뉴요커와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12월 15일 오후 3시 30분에 열리는 '튜바 크리스마스' 행사는 뉴욕의 독특한 연말 전통으로, 전 세계 튜바 연주자들이 모여 클래식한 크리스마스 음악을 연주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악기와 의상을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미며, 이는 뉴욕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특별한 경험으로 손꼽힌다. 특히 올해는 지난 10월 새롭게 선보인 '스카이 리프트(Sky Lift)'와 '더 빔(The Beam)' 등 새로운 어트랙션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스카이 리프트'는 록펠러 센터의 70층에서 추가로 약 3층을 더 수직 상승하여 뉴욕 시내를 360도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는 어트랙션으로, 낮과 밤에 걸쳐 도시 스카이라인에 마법 같은 빛의 쇼를 연출한다. '더 빔'은 69층 높이의 철제 빔 위에서 점심 식사하는 모습을 담은 유명한 뉴욕의 사진을 모티브로 제작된 야외 액티비티로, 탑승과 동시에 데크가 하늘 위로 떠올라 180도로 회전하며 뉴욕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록펠러 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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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록펠러 센터, 크리스마스의 마법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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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 특구로 지정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기 시흥시 거북섬 일원이 수상·레저스포츠의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지난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열린 제57회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심의를 통해 거북섬 일대가 '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특구'로 지정됐다. 거북섬 특구는 총 1,200만㎡ 규모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3개 분야, 14개 특화사업에 총 2,280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 특구 지정으로 「도로교통법」, 「옥외광고물법」, 「도로법」, 「지방재정법」 등의 규제 특례가 적용되어, 특화사업을 위한 도로 통제 및 점용, 공원 및 녹지의 점용 대상 확대, 옥외광고물 설치 기준 완화, 지방재정투자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심사 면제 등이 가능해진다. 시흥시는 지난해부터 '지역특화발전 사업계획 수립 및 시화MTV 특구 지정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며 특구 지정을 추진해왔다. 올해 7월에는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9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거북섬 특구는 '거북섬 라군 조성', '수상·레저스포츠 체험 통합 이용', '거북섬 공원 내 쉼터 조성' 등 총 14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거북섬은 해양레저와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수도권의 대표 휴양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국에서 최초로 지정된 수상·레저스포츠 특구로서 '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특구'라는 정식 명칭이 생긴 만큼, 거북섬이 전국 최고의 수상·레저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특구 지정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의 유치와 운영이 가능해지는 만큼, 거북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거북섬 특구는 12월 초 고시 후, 2025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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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거북섬, 수상·레저스포츠 특구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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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충북 최초 다목적 목조 호텔 건립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충북 증평군 율리휴양촌 일원에 충북 최초의 다목적 목조 호텔이 조성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존의 노후된 생활관 건물을 철거하고, 자연 친화적인 목조 호텔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국비를 신청한 산림청 주관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10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이 사업은 국산목재를 활용하여 공공부문에 목조건축물을 신축하는 것으로, 높이 18m, 연면적 3,000㎡ 이상, 국산 목재를 50% 이상 사용해야 한다. 이를 통해 탄소 중립과 국산목재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하며, 이 중 65억 원은 국비로 지원받는다. 계획에 따르면, 연면적 3,951㎡, 4층 규모의 다목적 목조 호텔이 조성된다. 1층에는 대강당, 다목적실, 휴게시설이 배치되며, 2층부터 4층까지는 총 33개의 객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시설은 좌구산휴양랜드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임신 및 육아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여, 숲속에서의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다양한 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목재시설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2025년에는 공모설계를 통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재영 군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세계적 흐름에 맞춰 국산 목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경제와 환경을 함께 살리는 모범 사례로 만들 것"이라며, "율리를 지나가는 방문객에게 새로운 관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증평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다목적 목조 호텔 건립은 증평군의 관광 인프라를 확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자연 친화적인 설계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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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충북 최초 다목적 목조 호텔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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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 운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익산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25일까지 중앙동 익산근대역사관 일대에 크리스마스 트리존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제공하고, 익산의 구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12월 2일에 열릴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으로, 근대역사관 앞에 높이 12m에 달하는 화려한 트리가 설치된다. 이 트리는 방문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매력을 한껏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점등식은 오후 5시에 시작되며,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순간이 될 것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12월 2일, 6일, 7일에 걸쳐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근대역사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마켓에서는 따뜻한 뱅쇼를 비롯해 향초, 오르골, 크리스마스 장식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곳은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연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 동안 익산근대역사관의 운영 시간이 오후 9시까지 연장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에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을 조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익산역을 경유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져 구도심이 예전처럼 북적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은 익산의 겨울철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행사에 많은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활성화와 관광 진흥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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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크리스마스 트리존과 마켓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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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임랑해수욕장, 2028년까지 340억 원 투입해 복원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 기장군의 임랑해수욕장이 심각한 침식 현상으로 해수욕장 기능을 상실한 가운데, 2028년까지 340여 억 원을 투입해 복원될 예정이다. 부산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29일 임랑해수욕장 연안과 백사장을 보전하기 위한 정비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임랑해수욕장은 주변 개발로 인해 연안 침식이 심해졌으며, 현재 백사장 폭은 부산 해수욕장 평균인 77m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21m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해수욕장 기능이 사실상 정지된 상태다. 특히 태풍이나 높은 파도가 치면 백사장 뒤쪽 해안도로에 20∼30㎝의 모래가 쌓여 도로 이용에도 제한이 생기는 등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의 연안 침식 실태조사에서도 임랑해수욕장은 2018년 이후 '심각' 등급으로 분류되며, 백사장 폭 확장이 시급한 상황으로 지적되었다. 이에 따라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임랑해수욕장 연안을 보호하고 훼손된 백사장을 정비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했다. 정비사업은 2028년 11월까지 4년 동안 진행되며, 총 343억 원이 투입된다. 먼저, 백사장 유실 방지를 위해 해수욕장 전면에 총 길이 340m 규모의 수중방파제 3개를 설치하고, 수중방파제 사이에 120m의 모래이동 방지공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백사장 양쪽 끝에 60m와 70m 길이의 돌제를 만들어 침식 현상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현재 평균 21m에 불과한 백사장에는 총 3만4천㎥의 모래를 추가로 투입해 폭을 확보할 계획이다. 백종민 부산해수청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연안정비사업으로 연간 15만 명이 이용하는 임랑해수욕장이 침식으로 인한 해안가 피해를 줄이고 새로운 국민 여가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랑해수욕장은 부산 지역의 중요한 해양 관광지로서, 이번 복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된다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 생태계 보호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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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임랑해수욕장, 2028년까지 340억 원 투입해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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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조선시대 서당에서 ‘야광놀이터’ 운영
-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북 남원시는 조선시대 서당인 남성재에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야광놀이터’를 오는 29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놀이터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심에 위치한 이 놀이터에서는 전통 놀이인 팽이치기와 사방치기, 그리고 물고기 모자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형광 및 야광 그림 도구를 활용하여 각자가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 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의 소통과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청년 예술작가들이 형광물질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작품도 전시된다. 이들은 현대적 감각을 더한 예술 작품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주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야광놀이터’는 전통적인 서당의 공간을 활용하여 현대적 감각의 체험과 놀이를 접목한 행사로, 남원시의 문화와 예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활력을 높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야광놀이터’에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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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조선시대 서당에서 ‘야광놀이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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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장수군은 28일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이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환경 보전의 가치가 높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는 장소를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하고 있다. 뜬봉샘은 신무산에 위치한 금강의 발원지로, 이 지역은 1급 야생생물인 수달과 2급인 수리부엉이, 하늘다람쥐 등 1,300여 종의 다양한 야생 동식물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생물들은 이 지역의 생태계가 얼마나 풍부한지를 잘 보여준다. 특히, 뜬봉샘은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와 관련된 설화도 전해져 인문학적으로도 중요한 생태관광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생태적 가치가 결합되어 뜬봉샘과 수분마을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수군은 이번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활용해 이 지역을 생태관광의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연환경 해설사를 배치하여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학여행단 유치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인근 자작나무숲과 연계한 생태탐방로를 확대하고, 농특산물 판매 등 주민의 수익 증대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정 생태자원의 보고인 뜬봉샘과 수분마을의 가치를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며, "주민과 협력하여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계획들이 실현된다면 장수군은 생태관광의 중심지로서 더욱 많은 방문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수군의 생태관광지역 지정은 단순한 관광지 개발을 넘어 지역 주민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앞으로 이 지역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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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군, '금강 첫물 뜬봉샘과 수분마을'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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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윙클 성주!’ 성공적 마무리… 야간관광 콘텐츠로 강소형 관광도시 도약
-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2024년 시행한 야간관광 사업 **‘트윙클 성주!’**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성주군은 경북 유일의 선정지이자 군 단위 최초로 참여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트윙클 성주!’는 성산동 고분군과 성밖숲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성산동 고분군에서는 **‘별빛 도보투어’**와 ‘힐링나이트 in 성산동 고분군’ 같은 힐링 테마의 콘텐츠가, 성밖숲에서는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 ‘성밖숲 나이트 워킹’ 등이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LED 조명과 클래식 공연, 캠핑 감성 피크닉 등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성주군이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별빛 도보투어’(98%), ‘캔들라이트 키즈 콘서트’(97%), ‘힐링나이트 in 성산동 고분군’(90%) 등이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방문객의 93%는 재방문 의사를 밝혀 이번 사업이 성공적임을 입증했다. 주요 참여 연령대는 30~40대로, 10대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전체 참가자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성주군은 이번 결과를 통해 ‘키즈 & 패밀리 프렌들리’ 전략이 적중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이 성공적인 방문객 유치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응답자의 58%는 성주군 및 트윙클 성주의 공식 SNS를 통해 정보를 얻었다고 응답했으며,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는 비율은 82%에 달했다. 이는 뉴미디어를 활용한 성주군의 홍보 전략이 적절했음을 보여준다. 성주군은 방문객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SNS에서 ‘원픽 콘텐츠’ 투표를 진행했다.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프로그램은 **‘별빛 도보투어’(24%)**로, 이어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23%), ‘성밖숲 나이트 워킹’(21%) 순이었다. 참가자들은 “역사적 장소에서의 색다른 경험”과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2024년 성과를 기반으로 방문객과 함께할 수 있는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할 것”이라며, “성주를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콘텐츠 다변화와 편의 서비스를 확대해 강소형 야간관광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트윙클 성주!’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공식 SNS(인스타그램 @twinkle_seongju)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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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윙클 성주!’ 성공적 마무리… 야간관광 콘텐츠로 강소형 관광도시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