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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팀,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 업계의 대세로 자리매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에스팀(대표이사 김소연)이 ‘2025 F/W 서울패션위크’(이하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패션 업계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맹활약했다. 국내 대표 트렌드 크리에이션 기업인 에스팀은 이번 서울패션위크의 총괄 운영사로서 행사를 안정적이고 트렌디하게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서울패션위크의 첫 행사인 ‘서울패션포럼’을 유치하여, 국내외 패션 산업 관계자들에게 'K-패션'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선보일 수 있었다. 에스팀은 총괄 운영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패션기업 그래버티에서 전개하는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의 연합 쇼 ‘어반 세비(Urban Savvy)’를 연출하며 신선한 쇼를 만들어내 주목받았다. 기존의 쇼 무대와는 확연히 다른 배치를 통해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유도하고, 쇼의 마지막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연출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에스팀 소속 모델들의 런웨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글로벌 톱모델부터 최근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모델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에스팀은 국내 정상 모델 매니지먼트사의 입지를 굳건히 지켰다. 국내외 브랜드가 사랑하는 모델인 게바라, 박지원, 이예인, 황준영 등과 신인 모델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브랜드의 런웨이 위에서 독창적인 워킹으로 관중을 압도했다. 또한, 런웨이를 넘어 크리에이터이자 댄서인 아이키는 ‘어반 세비’ 쇼에서 오프닝 공연을 진행하여 무대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에스팀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패션, 뷰티, 아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에 걸쳐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며, 약 400명의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콘텐츠 및 이벤트 제작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에스팀을 패션 업계에서의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서울패션위크에서의 에스팀의 맹활약은 K-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에스팀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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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동작문화재단, '2025 지역문화 예술지원' 통합공모 진행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김상환)은 동작구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2025 지역문화 예술지원' 통합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9천8백만원 규모로,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 지역문화 예술지원' 통합공모는 ▲정기예술활동 지원사업(3천5백만원)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5천3백만원) ▲장애예술활동 지원사업(1천만원)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선정된 사업의 분야 및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정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은 동작구 관내에서 3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예술단체의 정기적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은 동작구 소재 또는 거주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장애예술활동 지원사업은 동작구 거주 장애예술인 및 장애예술인이 소속된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장애예술활동 지원사업'이 신설되어 지역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등 예술지원 사업의 구조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동작구의 예술 생태계가 더욱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14일(금)부터 28일(금)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공모 내용을 확인한 후 첨부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idfac@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동작문화재단 누리집(www.id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환 대표이사는 “동작구의 문화 생태계 발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장애예술인에 대한 지원이 신설된 만큼 모든 예술인이 평등한 창작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지역문화 예술지원'은 지난 6년간 총 80개의 지역 예술단체와 22명의 개인 예술가를 지원해왔다. 선정된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은 구민에게 문화적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동작문화재단의 이번 통합공모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동작구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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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더 플라자, 특별한 생일 위한 '해피 벌스데이' 패키지 출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가 호캉스와 생일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연간 패키지 '해피 벌스데이(Happy Birthday)'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특별한 기념일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 호캉스와 프라이빗 파티 등 특별한 기념일을 호텔에서 보내려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생일 파티'에 대한 온라인 언급량이 2023년 대비 약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플라자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특별한 생일 파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해피 벌스데이' 패키지를 기획했다. '해피 벌스데이'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블랑제리 더 플라자의 '베리 생크림 케이크' 교환권, 그리고 생일 파티 소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베리 생크림 케이크는 블랑제리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100% 우유 생크림을 사용해 부드럽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이 케이크는 유명 유튜브 채널에서 특급호텔 케이크 평가 1위를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판매량이 197% 증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피트니스 클럽과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 기간은 2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투숙 기간은 2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가격은 30만 5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시작하며, 무료 멤버십(웹 회원) 고객은 2월 투숙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더 플라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고객 선호도와 시의성, 트렌드 등을 고려해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며, "해피 벌스데이 패키지 외에도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원더러스트 코리아', 호캉스 고객을 위한 '모얼 댄', '센트 오브 P 컬렉션' 패키지도 함께 연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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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주영한국문화원, ‘K-컬처 가족의 날’ 개최로 한국 문화 체험의 장 마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025년 2월 18일과 21일 양일간 ‘K-컬처 가족의 날(K-Culture Family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의 초·중·고등학교 하프텀 방학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문화입니다. 영국의 봄방학을 맞이하여 한글부터 K-POP까지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습니다. 지속 가능한 한류는 가족과의 공감에서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행사는 두 날에 걸쳐 진행되며, 첫날인 2월 18일에는 한글 서예 체험 행사가 열린다. 현재 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 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와 연계하여 참가자들은 전시 관람 후, 자신의 이름을 붓으로 직접 써보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전시에서 영감을 받은 참가자들은 책갈피에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 나만의 기념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한국 문학과 한글 서예를 동시에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월 21일에는 K-POP 댄스 교실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방탄소년단(BTS)의 ‘Butter’와 로제(Rosé)의 ‘Apt.’에 맞춰 안무를 배우고 춤을 추며 K-POP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이번 댄스 교실은 한류의 아이콘인 K-POP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가족 및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확대할 계획이다. 선 원장은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내 한류 확산과 문화 교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K-문화 가족의 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K-컬처 가족의 날’은 한국 문화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영국 내 한류의 매력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경험하며,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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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질병 예측 시대 열린다… 제노시스, 유전자 검사로 맞춤 치료 개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노시스 바이오 연구소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다. 2024년 11월 1일, 제노시스 바이오 연구소의 이승재 대표이사는 SBS Biz 라이프매거진 “참좋은 하루” 생방송에 출연해 “100세 인생, 유전자를 제대로 파악하면 우리의 미래가 바뀐다”라는 주제로 유전자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전자 검사는 개인의 질병 위험도를 예측하고, 예방적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로 활용된다. 2013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유전자 검사 결과 유방암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예방적 유방 절제술을 받았고, 이를 통해 암 발생 및 전이를 미리 차단하는 선택을 했다. 유전 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의 필요성 한 가정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를 보면, 15세 여학생이 뇌암 판정을 받고 방사선 치료를 30회 이상 받았지만 학교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같은 가족의 26세 오빠는 대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었으나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부모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버지의 뇌암 관련 유전 인자가 딸에게, 어머니의 대장암 인자가 아들에게 유전된 것이 확인됐다. 이 사례는 가족력에 따른 암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고 예방적 관리를 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만약 모든 국민이 유전적 요인을 분석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면, 암 발생 위험을 낮추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노시스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노시스 바이오 연구소는 유전자 검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협력 병원을 통해 개인별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항노화 및 건강 연구를 위해 박상철 항노화 전문의가 연구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종양내과 전문의 김정용 원장이 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 연구와 임상을 진행 중이다. 김정용 원장은 국립암센터와 미국 의료기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의료진으로, 현재 울산 유니스트와 협력해 면역 증강 및 건강 기능 식품의 동물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 측은 곧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스케어 시장 확대와 미래 전망 제노시스는 유전자 검사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으며, 필리핀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연구소의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재 대표는 "미래 헬스케어 산업은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가 핵심"이라며 "제노시스는 연구를 지속해 최적의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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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싱가포르관광청] Coldplay, 신곡 'Man in The Moon' 뮤직비디오 공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Coldplay가 그들의 최신 앨범 'Moon Music'의 확장판인 'Full Moon Edition'에 수록된 신곡 'Man in The Moo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곡은 'Full Moon Edition'에 새롭게 추가된 세 곡 중 하나로, 현재 인터내셔널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밴드는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해 “싱가포르에 머무는 동안 만난 멋지고 활기찬 젊은이들과 함께 작업했다”며, “새로운 장소에서 촬영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순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물 위에서 수달과 함께한 댄스파티 장면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싱가포르의 독특한 도시 경관을 배경으로 하여 마리나 베이와 포트 캐닝 파크 등 여러 랜드마크를 조명한다. 특히 싱가포르 출신의 젊은 배우들이 등장하여 다양한 배경과 정체성을 가진 인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개성 넘치는 코스프레 아티스트와 창작자들이 한데 모여 싱가포르의 다문화적 환경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이는 'Man in The Moon'의 주제를 더욱 강조한다.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등장인물들이 마리나 베이에 특별히 제작된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Coldplay와 함께 코러스를 부르며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로써 뮤직비디오는 공감과 연대의 경험을 나누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Coldplay의 'Hymn For The Weekend'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벤 모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워너 뮤직 싱가포르와 싱가포르관광청이 협력하여 제작하였다. 'Man in The Moon' 뮤직비디오는 Coldplay의 'Music of the Spheres' 월드 투어 싱가포르 공연 일정에 맞춰 2024년 1월에 촬영되었으며, 지난 5일에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스카이파크 전망대에서 팬 이벤트가 열려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하였다. Coldplay의 신곡 'Man in The Moon'은 음악과 비디오를 통해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조명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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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9
  • [치유시] 작은 나를 안아주다
    작은 나를 안아주다 고운 최치선 어둠이 가득 찬 방 숨소리마저 메아리치는 곳 나는 눈을 떴고 거기에는 작은 내가 있었다 아가 너는 얼마나 오래 혼자였니 얼마나 많은 밤을 떨며 보냈니 누군가 와줄까, 손잡아줄까 기다리다 지쳐 잠들었니 나는 기억해 지독한 외로움, 이유도 없이 불안했던 날들 특이한 사람, 이상한 사람,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던 나를 어릴 적 나는 눈을 감으면 더 깊이 가라앉았어 그곳에서 나는 늘 기다렸어 엄마의 손길, 아빠의 목소리, 누군가 나를 찾으러 와줄 거라는 희미한 믿음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고 나는 점점 작아졌어 그래서 나는 알게 되었어 버려진 게 아니라 그 누구도 나를 안아주지 않았다는 걸 처음엔 너를 마주할 용기가 없었어 너무 아픈 모습이었거든 너무 처참하고, 너무 불쌍해서 하지만 외면할수록 너는 더욱 깊이 웅크리고 있었지 그래서 다가갔어 네 손을 잡고, 조심스레 말했어 “괜찮아, 너 잘못이 아니야. 많이 무서웠지? 그런데도 잘 견뎠어.” 나는 너를 안았고, 너는 처음으로 울음을 그쳤어 그 후로도 너를 찾았어 슬플 때, 외로울 때, 이유 없이 불안할 때 네가 내 안에서 울고 있을까 봐 이제 나는 너를 버리지 않아 너를 사랑해 너를 이해해 그리고 너도 나를 받아들여 우리는 함께야 어떤 어둠이 와도 나는 이제 너를 두고 떠나지 않아 ---------------------------------------------- 시인 고운(본명: 최치선) 등단 : 2001년 3월 자유문학 봄호 시집 : 바다의 중심잡기(2012), 동진강에서 사라진 시간(2020) 수상 : 자유문학상(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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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8
  • [치유시] 다시, 나를 사랑하기까지
    다시 나를 사랑하기까지 고운(본명: 최치선) 한때는 사랑이었다누군가의 기대에 맞추는 것이,그 사람이 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사랑이라 믿었다하지만 언젠가부터나는 나를 잃어갔다마음은 늘 지쳤고,고장 난 시계처럼 멈춰 있었다나는 몰랐다내가 나를 속이고 있었단 걸웃으며 괜찮다고 말하면서속으로는 끝없이 무너지고 있었다는 걸오래된 기억 속,어린 나는 감정을 숨겼다“울지 마, 참아야 해.”“네 감정보다 중요한 게 많아.”그 말들이 내게 깊이 박혔다그래서 나는 늘,사랑받기 위해 나를 지웠다그러다 문득 깨달았다나는 한 번도 나를 안아주지 않았구나울고 싶은 날,스스로를 토닥여준 적 없구나나조차도 나의 편이 되어주지 않았구나그날, 처음으로 나를 마주했다거울 속에서 나를 보고,입을 열어 진짜 마음을 말했다숨겨왔던 감정들이 터져 나왔다억울함, 외로움, 두려움그리고, 사랑받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제는 내가 나를 사랑하려 한다작은 감정도 외면하지 않고,내가 원하는 길을 걸으며,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며이제야 안다진짜 사랑은,내가 나를 온전히 껴안을 때비로소 시작된다는 것을 ---------------------------------------------- 시인 고운(본명: 최치선) 등단 : 2001년 3월 자유문학 봄호 시집 : 바다의 중심잡기(2012), 동진강에서 사라진 시간(2020) 수상 : 자유문학상(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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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8
  • 포천의 미미소, 구절초 막걸리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양조장 미미소(美米所)는 구절초 막걸리로 널리 알려지며 새로운 명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미소는 구절초를 활용한 막걸리와 약주를 선보이며, 항염 효과를 지닌 건강한 전통주로 주목받고 있다. 장미화 대표는 매년 구절초를 재배하고 이를 말려서 막걸리와 약주에 첨가하는 비법을 개발했다. 직접 재배한 구절초 덕분에 일반 구절초 가격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막걸리와 약주를 판매할 수 있다. 구절초는 국화의 일종으로, 포천의 시화(市花)로 지정되어 있다. 미미소는 포천의 자연을 담은 음식을 만드는 데 적합한 재료로 구절초를 활용하고 있다. 장 대표는 2018년 남편 이경동 씨의 고향인 포천으로 귀농한 후, 아들과 딸이 모두 출가한 뒤 귀농의 뜻을 가졌다. 부부는 본격적인 귀농에 앞서 1년 동안 귀농학교에 다니며 농사의 이론과 실기를 배운 후, 2017년 10월 귀농학교를 졸업하고 포천시로 전입했다. 귀농 2년 차에 접어든 부부는 남편이 농사를 짓고, 아내인 장 대표는 떡과 막걸리를 포함한 전통 음식을 가공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 그 결과 미미소는 지역사회에서 큰 인기를 끌며 입소문이 자자해졌다. 미미소에서는 다양한 차와 떡을 맛볼 수 있으며, 직접 떡 만들기 체험과 막걸리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장 대표는 구절초를 활용해 절편과 발효식초 등을 만들어내며, 구절초 떡은 부인병, 위장병, 치풍 등에 좋은 효과를 준다고 전했다. 또한, 주류 면허 취득 과정을 통해 포도 막걸리, 배 막걸리, 약재 막걸리, 사과 막걸리 등을 빚고 있다. 농기센터 교육생들과 함께 ‘술 만들기 과정 소모임’을 결성해 뜻있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전통주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미미소의 구절초꽃 막걸리는 포천 쌀과 포천에서 나는 부재료를 이용해 삼양주로 항아리에서 100일간 발효 및 숙성하여 만들어진다. 도수는 8도이며, 구절초 외에도 감초와 함초가 들어가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막걸리의 색은 찹쌀이 들어 있어 노란빛을 띠고, 은은한 누룩향과 약한 꽃 향이 느껴진다. 단맛과 산미는 거의 없고, 향긋한 꽃의 향과 맛이 입 안에 퍼지는 느낌을 준다. 포천은 예전부터 물 좋은 동네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양조장이 위치한 지역이다. 그 중 신읍동에 위치한 미미소는 경기술페스타 등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포천의 물과 쌀, 부재료를 이용해 만든 술은 지역 특산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한번 맛본 소비자들은 화사하고 향이 진한 야생화 꽃밭에 온 것 같은 강한 꽃 향기를 느끼며, 단맛이 적고 탄산감도 지닌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에는 장미화 대표의 아들 이강혁 팀장이 미미소에 합류하여 장 대표를 돕고 있다. 이 팀장은 특히 유통 과정에서 막걸리와 약주를 운반하거나 택배를 보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어, 그의 참여로 미미소의 제품이 더욱 원활하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되었다. 장 대표는 미미소의 대표 제품인 구절초 막걸리 외에 인삼막걸리인 ‘미미소 3’라는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딸이 세 번째로 만들어졌다는 의미와 인삼의 삼이란 뜻으로 지어졌으며, 약주인 ‘수작’의 이름은 남편이 지은 것으로 ‘수작걸다’와 우수한 작품 수작이란 뜻을 동시에 갖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막걸리에 대한 철학으로 ‘면역력’과 ‘영양’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현대인들은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각종 질환과 바이러스, 면역력 붕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실정에 맞춰 젊은 층도 선호할 수 있는 막걸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당면한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포천은 막걸리로 유명하지만 정작 이동 막걸리 외에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포천 막걸리 개발로 젊은 감수성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포천을 대표할 만한 새로운 명주를 만드는 것 외에도 사과즙, 사과칩 등 영양 만점 수제 농산물 가공식품을 다양하게 제품화하고 있다. 그는 “청정지역인 포천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활용도를 높여 농가의 소비 촉진을 돕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특산품 애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미소는 단순한 양조장을 넘어, 포천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절초 막걸리와 함께 다양한 전통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포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전통주와 음식을 즐기며, 지역의 매력을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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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8
  • 시흥시 도서관, 의사소통 약자를 위한 독서문화 증진 협약 체결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시흥시 도서관(시장 임병택)과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일 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사소통 약자(노인, 장애인, 외국인 등)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이용 환경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선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보완적이고 대체적인 의사소통 방법(AAC)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은 음성적으로 언어를 구사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들이 말 또는 글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체적인 의사소통 방식이다.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AAC 구역을 형성하고 기본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소통 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 도서관은 의사소통을 돕기 위한 그림과 글자판을 비치하고, 실무자들에게 지속적인 AAC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목표는 의사소통 약자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시흥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의사소통 약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서 대출 등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노력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도서관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독서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도서관은 의사소통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더욱 포용적인 도서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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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8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에스팀, ‘2025 F/W 서울패션위크’에서 패션 업계의 대세로 자리매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에스팀(대표이사 김소연)이 ‘2025 F/W 서울패션위크’(이하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패션 업계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맹활약했다. 국내 대표 트렌드 크리에이션 기업인 에스팀은 이번 서울패션위크의 총괄 운영사로서 행사를 안정적이고 트렌디하게 이끌어냈다. 특히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서울패션위크의 첫 행사인 ‘서울패션포럼’을 유치하여, 국내외 패션 산업 관계자들에게 'K-패션'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선보일 수 있었다. 에스팀은 총괄 운영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패션기업 그래버티에서 전개하는 일본 스트리트 브랜드의 연합 쇼 ‘어반 세비(Urban Savvy)’를 연출하며 신선한 쇼를 만들어내 주목받았다. 기존의 쇼 무대와는 확연히 다른 배치를 통해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유도하고, 쇼의 마지막까지 시선을 사로잡는 연출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에스팀 소속 모델들의 런웨이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를 제공했다. 글로벌 톱모델부터 최근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모델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에스팀은 국내 정상 모델 매니지먼트사의 입지를 굳건히 지켰다. 국내외 브랜드가 사랑하는 모델인 게바라, 박지원, 이예인, 황준영 등과 신인 모델들은 각자의 개성을 살려 다양한 브랜드의 런웨이 위에서 독창적인 워킹으로 관중을 압도했다. 또한, 런웨이를 넘어 크리에이터이자 댄서인 아이키는 ‘어반 세비’ 쇼에서 오프닝 공연을 진행하여 무대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에스팀은 이번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패션, 뷰티, 아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 영역에 걸쳐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하며, 약 400명의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콘텐츠 및 이벤트 제작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에스팀을 패션 업계에서의 중요한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서울패션위크에서의 에스팀의 맹활약은 K-패션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 고객들에게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에스팀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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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동작문화재단, '2025 지역문화 예술지원' 통합공모 진행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동작문화재단(대표이사 김상환)은 동작구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2025 지역문화 예술지원' 통합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총 9천8백만원 규모로, 다양한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5 지역문화 예술지원' 통합공모는 ▲정기예술활동 지원사업(3천5백만원)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5천3백만원) ▲장애예술활동 지원사업(1천만원)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선정된 사업의 분야 및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정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은 동작구 관내에서 3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예술단체의 정기적 예술활동을 지원한다.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은 동작구 소재 또는 거주하는 예술인 및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며, 장애예술활동 지원사업은 동작구 거주 장애예술인 및 장애예술인이 소속된 예술단체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장애예술활동 지원사업'이 신설되어 지역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는 등 예술지원 사업의 구조를 고도화했다. 이를 통해 동작구의 예술 생태계가 더욱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14일(금)부터 28일(금)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공모 내용을 확인한 후 첨부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idfac@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정보는 동작문화재단 누리집(www.id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환 대표이사는 “동작구의 문화 생태계 발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장애예술인에 대한 지원이 신설된 만큼 모든 예술인이 평등한 창작 기회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7년째를 맞은 '지역문화 예술지원'은 지난 6년간 총 80개의 지역 예술단체와 22명의 개인 예술가를 지원해왔다. 선정된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은 구민에게 문화적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동작문화재단의 이번 통합공모는 지역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동작구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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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더 플라자, 특별한 생일 위한 '해피 벌스데이' 패키지 출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가 호캉스와 생일 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연간 패키지 '해피 벌스데이(Happy Birthday)'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특별한 기념일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다. 최근 호캉스와 프라이빗 파티 등 특별한 기념일을 호텔에서 보내려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생일 파티'에 대한 온라인 언급량이 2023년 대비 약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플라자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특별한 생일 파티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해피 벌스데이' 패키지를 기획했다. '해피 벌스데이' 패키지는 디럭스 객실 1박, 블랑제리 더 플라자의 '베리 생크림 케이크' 교환권, 그리고 생일 파티 소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베리 생크림 케이크는 블랑제리의 시그니처 상품으로, 100% 우유 생크림을 사용해 부드럽고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이 케이크는 유명 유튜브 채널에서 특급호텔 케이크 평가 1위를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판매량이 197% 증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피트니스 클럽과 수영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예약 기간은 2월 7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투숙 기간은 2월 14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가격은 30만 5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시작하며, 무료 멤버십(웹 회원) 고객은 2월 투숙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더 플라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고객 선호도와 시의성, 트렌드 등을 고려해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며, "해피 벌스데이 패키지 외에도 외국인 투숙객을 위한 '원더러스트 코리아', 호캉스 고객을 위한 '모얼 댄', '센트 오브 P 컬렉션' 패키지도 함께 연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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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주영한국문화원, ‘K-컬처 가족의 날’ 개최로 한국 문화 체험의 장 마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2025년 2월 18일과 21일 양일간 ‘K-컬처 가족의 날(K-Culture Family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의 초·중·고등학교 하프텀 방학에 맞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선승혜 주영한국문화원장은 “한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문화입니다. 영국의 봄방학을 맞이하여 한글부터 K-POP까지 어린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습니다. 지속 가능한 한류는 가족과의 공감에서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행사는 두 날에 걸쳐 진행되며, 첫날인 2월 18일에는 한글 서예 체험 행사가 열린다. 현재 문화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 문학 특별전 『베스트셀러』와 연계하여 참가자들은 전시 관람 후, 자신의 이름을 붓으로 직접 써보는 기회를 갖는다. 특히, 전시에서 영감을 받은 참가자들은 책갈피에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적어 나만의 기념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한국 문학과 한글 서예를 동시에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월 21일에는 K-POP 댄스 교실이 열린다. 참가자들은 방탄소년단(BTS)의 ‘Butter’와 로제(Rosé)의 ‘Apt.’에 맞춰 안무를 배우고 춤을 추며 K-POP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이번 댄스 교실은 한류의 아이콘인 K-POP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한국 문화를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가족 및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확대할 계획이다. 선 원장은 “앞으로도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국 내 한류 확산과 문화 교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K-문화 가족의 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들은 주영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ccuk.org.uk)에서 사전 신청 가능하다. ‘K-컬처 가족의 날’은 한국 문화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영국 내 한류의 매력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경험하며,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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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7
  • "질병 예측 시대 열린다… 제노시스, 유전자 검사로 맞춤 치료 개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노시스 바이오 연구소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의 발생 가능성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다. 2024년 11월 1일, 제노시스 바이오 연구소의 이승재 대표이사는 SBS Biz 라이프매거진 “참좋은 하루” 생방송에 출연해 “100세 인생, 유전자를 제대로 파악하면 우리의 미래가 바뀐다”라는 주제로 유전자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전자 검사는 개인의 질병 위험도를 예측하고, 예방적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도구로 활용된다. 2013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는 유전자 검사 결과 유방암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예방적 유방 절제술을 받았고, 이를 통해 암 발생 및 전이를 미리 차단하는 선택을 했다. 유전 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의 필요성 한 가정에서 발생한 실제 사례를 보면, 15세 여학생이 뇌암 판정을 받고 방사선 치료를 30회 이상 받았지만 학교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건강이 악화됐다. 같은 가족의 26세 오빠는 대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었으나 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부모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아버지의 뇌암 관련 유전 인자가 딸에게, 어머니의 대장암 인자가 아들에게 유전된 것이 확인됐다. 이 사례는 가족력에 따른 암 발생 가능성을 조기에 파악하고 예방적 관리를 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만약 모든 국민이 유전적 요인을 분석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한다면, 암 발생 위험을 낮추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노시스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노시스 바이오 연구소는 유전자 검사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협력 병원을 통해 개인별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항노화 및 건강 연구를 위해 박상철 항노화 전문의가 연구 자문을 제공하고 있으며, 종양내과 전문의 김정용 원장이 암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제 연구와 임상을 진행 중이다. 김정용 원장은 국립암센터와 미국 의료기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은 의료진으로, 현재 울산 유니스트와 협력해 면역 증강 및 건강 기능 식품의 동물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소 측은 곧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스케어 시장 확대와 미래 전망 제노시스는 유전자 검사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으며, 필리핀을 비롯한 해외에서도 연구소의 기술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승재 대표는 "미래 헬스케어 산업은 질병 예방과 건강 관리가 핵심"이라며 "제노시스는 연구를 지속해 최적의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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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0
  • [싱가포르관광청] Coldplay, 신곡 'Man in The Moon' 뮤직비디오 공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Coldplay가 그들의 최신 앨범 'Moon Music'의 확장판인 'Full Moon Edition'에 수록된 신곡 'Man in The Moo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곡은 'Full Moon Edition'에 새롭게 추가된 세 곡 중 하나로, 현재 인터내셔널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밴드는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해 “싱가포르에 머무는 동안 만난 멋지고 활기찬 젊은이들과 함께 작업했다”며, “새로운 장소에서 촬영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순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물 위에서 수달과 함께한 댄스파티 장면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싱가포르의 독특한 도시 경관을 배경으로 하여 마리나 베이와 포트 캐닝 파크 등 여러 랜드마크를 조명한다. 특히 싱가포르 출신의 젊은 배우들이 등장하여 다양한 배경과 정체성을 가진 인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개성 넘치는 코스프레 아티스트와 창작자들이 한데 모여 싱가포르의 다문화적 환경을 생생하게 표현하고, 이는 'Man in The Moon'의 주제를 더욱 강조한다. 뮤직비디오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등장인물들이 마리나 베이에 특별히 제작된 플로팅 스테이지에서 Coldplay와 함께 코러스를 부르며 감동적인 피날레를 장식한다. 이로써 뮤직비디오는 공감과 연대의 경험을 나누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Coldplay의 'Hymn For The Weekend'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벤 모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워너 뮤직 싱가포르와 싱가포르관광청이 협력하여 제작하였다. 'Man in The Moon' 뮤직비디오는 Coldplay의 'Music of the Spheres' 월드 투어 싱가포르 공연 일정에 맞춰 2024년 1월에 촬영되었으며, 지난 5일에는 마리나 베이 샌즈의 스카이파크 전망대에서 팬 이벤트가 열려 뮤직비디오를 최초 공개하였다. Coldplay의 신곡 'Man in The Moon'은 음악과 비디오를 통해 싱가포르의 다채로운 문화와 사람들을 조명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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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9
  • [치유시] 작은 나를 안아주다
    작은 나를 안아주다 고운 최치선 어둠이 가득 찬 방 숨소리마저 메아리치는 곳 나는 눈을 떴고 거기에는 작은 내가 있었다 아가 너는 얼마나 오래 혼자였니 얼마나 많은 밤을 떨며 보냈니 누군가 와줄까, 손잡아줄까 기다리다 지쳐 잠들었니 나는 기억해 지독한 외로움, 이유도 없이 불안했던 날들 특이한 사람, 이상한 사람,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던 나를 어릴 적 나는 눈을 감으면 더 깊이 가라앉았어 그곳에서 나는 늘 기다렸어 엄마의 손길, 아빠의 목소리, 누군가 나를 찾으러 와줄 거라는 희미한 믿음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고 나는 점점 작아졌어 그래서 나는 알게 되었어 버려진 게 아니라 그 누구도 나를 안아주지 않았다는 걸 처음엔 너를 마주할 용기가 없었어 너무 아픈 모습이었거든 너무 처참하고, 너무 불쌍해서 하지만 외면할수록 너는 더욱 깊이 웅크리고 있었지 그래서 다가갔어 네 손을 잡고, 조심스레 말했어 “괜찮아, 너 잘못이 아니야. 많이 무서웠지? 그런데도 잘 견뎠어.” 나는 너를 안았고, 너는 처음으로 울음을 그쳤어 그 후로도 너를 찾았어 슬플 때, 외로울 때, 이유 없이 불안할 때 네가 내 안에서 울고 있을까 봐 이제 나는 너를 버리지 않아 너를 사랑해 너를 이해해 그리고 너도 나를 받아들여 우리는 함께야 어떤 어둠이 와도 나는 이제 너를 두고 떠나지 않아 ---------------------------------------------- 시인 고운(본명: 최치선) 등단 : 2001년 3월 자유문학 봄호 시집 : 바다의 중심잡기(2012), 동진강에서 사라진 시간(2020) 수상 : 자유문학상(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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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8
  • [치유시] 다시, 나를 사랑하기까지
    다시 나를 사랑하기까지 고운(본명: 최치선) 한때는 사랑이었다누군가의 기대에 맞추는 것이,그 사람이 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사랑이라 믿었다하지만 언젠가부터나는 나를 잃어갔다마음은 늘 지쳤고,고장 난 시계처럼 멈춰 있었다나는 몰랐다내가 나를 속이고 있었단 걸웃으며 괜찮다고 말하면서속으로는 끝없이 무너지고 있었다는 걸오래된 기억 속,어린 나는 감정을 숨겼다“울지 마, 참아야 해.”“네 감정보다 중요한 게 많아.”그 말들이 내게 깊이 박혔다그래서 나는 늘,사랑받기 위해 나를 지웠다그러다 문득 깨달았다나는 한 번도 나를 안아주지 않았구나울고 싶은 날,스스로를 토닥여준 적 없구나나조차도 나의 편이 되어주지 않았구나그날, 처음으로 나를 마주했다거울 속에서 나를 보고,입을 열어 진짜 마음을 말했다숨겨왔던 감정들이 터져 나왔다억울함, 외로움, 두려움그리고, 사랑받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제는 내가 나를 사랑하려 한다작은 감정도 외면하지 않고,내가 원하는 길을 걸으며,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며이제야 안다진짜 사랑은,내가 나를 온전히 껴안을 때비로소 시작된다는 것을 ---------------------------------------------- 시인 고운(본명: 최치선) 등단 : 2001년 3월 자유문학 봄호 시집 : 바다의 중심잡기(2012), 동진강에서 사라진 시간(2020) 수상 : 자유문학상(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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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8
  • 포천의 미미소, 구절초 막걸리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양조장 미미소(美米所)는 구절초 막걸리로 널리 알려지며 새로운 명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미미소는 구절초를 활용한 막걸리와 약주를 선보이며, 항염 효과를 지닌 건강한 전통주로 주목받고 있다. 장미화 대표는 매년 구절초를 재배하고 이를 말려서 막걸리와 약주에 첨가하는 비법을 개발했다. 직접 재배한 구절초 덕분에 일반 구절초 가격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막걸리와 약주를 판매할 수 있다. 구절초는 국화의 일종으로, 포천의 시화(市花)로 지정되어 있다. 미미소는 포천의 자연을 담은 음식을 만드는 데 적합한 재료로 구절초를 활용하고 있다. 장 대표는 2018년 남편 이경동 씨의 고향인 포천으로 귀농한 후, 아들과 딸이 모두 출가한 뒤 귀농의 뜻을 가졌다. 부부는 본격적인 귀농에 앞서 1년 동안 귀농학교에 다니며 농사의 이론과 실기를 배운 후, 2017년 10월 귀농학교를 졸업하고 포천시로 전입했다. 귀농 2년 차에 접어든 부부는 남편이 농사를 짓고, 아내인 장 대표는 떡과 막걸리를 포함한 전통 음식을 가공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맡았다. 그 결과 미미소는 지역사회에서 큰 인기를 끌며 입소문이 자자해졌다. 미미소에서는 다양한 차와 떡을 맛볼 수 있으며, 직접 떡 만들기 체험과 막걸리 만들기 체험도 진행하고 있다. 장 대표는 구절초를 활용해 절편과 발효식초 등을 만들어내며, 구절초 떡은 부인병, 위장병, 치풍 등에 좋은 효과를 준다고 전했다. 또한, 주류 면허 취득 과정을 통해 포도 막걸리, 배 막걸리, 약재 막걸리, 사과 막걸리 등을 빚고 있다. 농기센터 교육생들과 함께 ‘술 만들기 과정 소모임’을 결성해 뜻있는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전통주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다. 미미소의 구절초꽃 막걸리는 포천 쌀과 포천에서 나는 부재료를 이용해 삼양주로 항아리에서 100일간 발효 및 숙성하여 만들어진다. 도수는 8도이며, 구절초 외에도 감초와 함초가 들어가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막걸리의 색은 찹쌀이 들어 있어 노란빛을 띠고, 은은한 누룩향과 약한 꽃 향이 느껴진다. 단맛과 산미는 거의 없고, 향긋한 꽃의 향과 맛이 입 안에 퍼지는 느낌을 준다. 포천은 예전부터 물 좋은 동네로 알려져 있으며, 여러 양조장이 위치한 지역이다. 그 중 신읍동에 위치한 미미소는 경기술페스타 등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포천의 물과 쌀, 부재료를 이용해 만든 술은 지역 특산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인터넷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한번 맛본 소비자들은 화사하고 향이 진한 야생화 꽃밭에 온 것 같은 강한 꽃 향기를 느끼며, 단맛이 적고 탄산감도 지닌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에는 장미화 대표의 아들 이강혁 팀장이 미미소에 합류하여 장 대표를 돕고 있다. 이 팀장은 특히 유통 과정에서 막걸리와 약주를 운반하거나 택배를 보내는 데 큰 힘이 되고 있어, 그의 참여로 미미소의 제품이 더욱 원활하게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게 되었다. 장 대표는 미미소의 대표 제품인 구절초 막걸리 외에 인삼막걸리인 ‘미미소 3’라는 제품을 선보였다. 이는 딸이 세 번째로 만들어졌다는 의미와 인삼의 삼이란 뜻으로 지어졌으며, 약주인 ‘수작’의 이름은 남편이 지은 것으로 ‘수작걸다’와 우수한 작품 수작이란 뜻을 동시에 갖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장 대표는 막걸리에 대한 철학으로 ‘면역력’과 ‘영양’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현대인들은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각종 질환과 바이러스, 면역력 붕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실정에 맞춰 젊은 층도 선호할 수 있는 막걸리를 만들어내는 것이 당면한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포천은 막걸리로 유명하지만 정작 이동 막걸리 외에는 전무한 실정”이라며 “포천 막걸리 개발로 젊은 감수성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포천을 대표할 만한 새로운 명주를 만드는 것 외에도 사과즙, 사과칩 등 영양 만점 수제 농산물 가공식품을 다양하게 제품화하고 있다. 그는 “청정지역인 포천에서 생산하는 농산물 활용도를 높여 농가의 소비 촉진을 돕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특산품 애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미미소는 단순한 양조장을 넘어, 포천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구절초 막걸리와 함께 다양한 전통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포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포천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한 전통주와 음식을 즐기며, 지역의 매력을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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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8
  • 시흥시 도서관, 의사소통 약자를 위한 독서문화 증진 협약 체결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시흥시 도서관(시장 임병택)과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일 대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내 의사소통 약자(노인, 장애인, 외국인 등)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누구나 살고 싶은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도서관 이용 환경을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개선하고,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보완적이고 대체적인 의사소통 방법(AAC)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완대체의사소통(AAC)은 음성적으로 언어를 구사하거나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이들이 말 또는 글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체적인 의사소통 방식이다. 시흥시대야종합사회복지관은 AAC 구역을 형성하고 기본교육을 통해 지역 사회 내 소통 환경을 개선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 도서관은 의사소통을 돕기 위한 그림과 글자판을 비치하고, 실무자들에게 지속적인 AAC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목표는 의사소통 약자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것이다. 시흥시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공도서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며, “의사소통 약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도서 대출 등 도서관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노력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도서관을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독서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도서관은 의사소통 약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흥시는 더욱 포용적인 도서관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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