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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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산불 속에 갇힌 네 남녀의 사랑 이야기 영화 [어파이어] 9월 개봉을 앞두고 푸른 바닷가를 배경으로 한 썸머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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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파이어]는 사랑과 낭만이 넘쳐야 할 여름 해변을 배경으로 번져오는 산불을 감지하지 못하고 자기 안에만 갇혀 있는 예술가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와 아이러니를 담은 영화로, <피닉스>, <트랜짓>, <운디네> 등으로 현존하는 독일 최고 거장이라 불리는 크리스티안 페촐트 감독에게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심사위원대상)을 안겨준 작품이다

 

물을 주제로 한 <운디네>(2020)에 이어 감독의 원소 삼부작중 두번째인 불을 테마로 한 작품으로 이번 베를린영화제 경쟁부문 최고 작품”(FAZ), “타협하지 않는 거장의 작품”(The Playlist)란 찬사를 받았다. 여기에, <운디네>로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파울라 베어가 또 다시 매력적인 아우라를 뿜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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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의 포스터에는 영화의 주요 인물이 둘씩 짝을 이루어 등장한다. 첫번째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고 가던 나디아’(파울라 베어)가 새내기 작가인 레온’(토마스 슈베르트)을 만나 이야기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두번째 포스터에는 사진작가 지망생 펠릭스’(랭스턴 위벨)와 인명구조원 데비트’(에노 트렙스)가 함께 해변 망루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 두 쌍의 인물 관계에 대한 의문이 생겨나는 동시에 불꽃이 피어나다라는 문구가 어떤 감정적 스파크를 암시하는 것 같아 살짝 설렘도 느껴진다.

 

더욱이, “한가로운 여름날처럼 나른하고 짧은 여름 사랑처럼 가슴 아픈, 참신하고 정교한 캐릭터 연구” (The Wrap), “착하고 호감 가지만 따분하고 지루한 캐릭터에 지친 관객들을 위한 강장제 같은 작품”(The New York Times)과 같은, 인물들에 대한 외신들의 찬사가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어파이어 소개]  

제 목 어파이어

원 제 Afire (독일어 원제: Rotter Himmel)

감 독 크리스티안 페촐트

출 연 토마스 슈베르트, 파울라 베어, 랭스턴 위벨, 에노 트렙스, 마티아스 브란트

장 르 드라마

수입 / 배급 엠엔엠인터내셔널

러 닝 타 임 102

개 봉 202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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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파이어]...산불속인 갇힌 네 남녀의 사랑이야기, 9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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