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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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 강서구가 녹산고향동산기념관의 개관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곳은 지역개발로 고향을 잃은 이주민들의 그리움을 달래주는 특별한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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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구청장 김형찬)는 지난 922, 녹산고향동산 잔디광장에서 녹산고향동산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 기념관은 2018년에 부산도시공사가 조성한 뒤 202011월에 강서구로 관리 이관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관식을 못 하고 있던 중, 이번에 드디어 정식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과 향우회 700여 명, 김도읍 국회의원, 김형찬 강서구청장, 부산시의회 의원, 강서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전시관 관람, 사물놀이, 기악3중주 연주, 지역가수 초청공연 및 녹산인의 노래 합창으로 마무리됐다.

 

녹산고향동산기념관은 지상 2, 건축면적 307.32, 연면적 498.09의 규모로, 전시실, 세미나실, 사무실 등이 있다. 녹산지역의 옛 사진 전시 및 역사 강좌 운영, 향토사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녹산동 주민의 희생과 협조가 없었다면 지금의 도시번영을 이루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주민들의 마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녹산고향동산기념관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녹산고향동산기념관은 고향을 잃은 이주민들의 그리움을 담은 곳으로, 여행객들에게도 그 의미와 가치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에서는 녹산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면서,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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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강서구, 녹산고향동산기념관 개관...고향 그리움 담은 여행지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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