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하동군이 하동케이블카와 광주 금호고속관광과 손잡고 특별한 하동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여행 상품은 광주·전남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여, 하동의 아름다운 자연과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여행 상품은 11월 한 달간 총 10회 운영되며, 하동케이블카, 삼성궁, 솔섬 등 하동의 주요 관광지를 아우른다. 하동케이블카를 타고 지리산 금오산 정상에 오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푸른 남해바다의 장관이 펼쳐진다.
케이블카 1층에는 최근 개장한 하동군농특산물 판매장이 위치해 있어, 하동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Tea카페 하동茶방에서는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하동 녹차를 비롯해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다.
하동茶방에서는 블렌딩차 체험도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하동녹차와 발효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대용차의 향과 효능을 탐구하고, 개인의 취향에 맞게 차를 블렌딩해 나만의 특별한 차를 만들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행 상품은 하동의 아름다운 가을을 만끽하고, 향긋한 하동녹차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광주·전남권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