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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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케언즈에서 꼭 가봐야 할 곳 중 하나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그레이트배리어리프(Great Barrier Reef) 또는 대보초(大堡礁)이다. 이곳에 가면 다양한 수중체험을 꼭 하는 게 좋다. 눈으로 확인하는 바다 속 풍경은 생각보다 화려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느낌만큼은 환상적이다.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이 곳을 가기위해서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 케언즈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면 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북동 퀸즐랜드 주의 해안을 따라 발달한 산호초인 그레이트베리어리프는 면적 207000km2, 길이 약 2000km, 너비 약 500~2,000m로 명실공히 세계 최대다. 북쪽은 파푸아뉴기니의 남안의 플라이 강 어귀까지, 남쪽은 퀸즐랜드 주의 레이디 엘리엇까지 이어져 있다. 산호초 대부분이 바다에 잠겨 있고, 일부가 바다 위로 나와 방파제와 같은 외관을 형성하는데 모양이 독특하다. 초호는 수심 60m 이하의 대륙붕이며, 해저는 평탄하고 동쪽으로 약간 경사져 있다. 바깥쪽은 경사가 급하여 갑자기 깊어진다.

 

이 곳에 사는 생물들은 산호 400여종, 어류 1500여종, 연체동물 4000여종 등 매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멸종위기에 있는 초록거북, 듀공(울릉공) 등의 해양생물이 있어 과학적·생물학적으로도 중요한 곳이다. 기온은 온화하며, 우기와 건기가 뚜렷이 구분된다. 이곳에 가본 사람들은 자연이 만든 놀라운 비경에 감탄을 넘어 감동의 물결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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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케언즈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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