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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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익산시의 지역화폐 '다이로움'이 경제, 복지, 문화를 아우르는 민생 복합 정책으로 진화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력소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말까지 5300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다이로움은 지역 상권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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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시작된 익산사랑상품권, 다이로움은 내년 초 4주년을 맞이한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유출을 방지하는 이 지역화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충전 금액의 10%를 선지급하고 사용 금액의 10%를 보상하는 파격적인 혜택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맹점 수도 16400여 개소에 이르며, 이들은 신용카드 수수료 절감과 전용 페이지를 통한 홍보의 이점을 누리고 있다. 다이로움은 최근 정부 지침에 따라 혜택이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익산시는 다이로움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넓은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 취업박람회, 나눔곳간, 여행, 청소년 정책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이로움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이로움은 익산의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정의 최우선 정책"이라며, "시민들의 민생을 보살피는 다양한 다이로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지역화폐 관련 예산 조달 지침에도 불구하고, 익산시는 내년에도 필요한 만큼의 다이로움을 발행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경제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익산시의 굳건한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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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새로운 민생 동력, '다이로움'의 활기찬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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