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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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1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일본 관광객의 급증이 눈에 띄는 가운데, 부산관광공사가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부산 대게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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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캠페인 셔틀 버스(사진=부산관광공사)

 

10월 14일 부산관광공사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동안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797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84.3% 증가했다. 누적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8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107626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1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일본이 191179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과 중국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부산관광공사는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부산관광공사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부산 대게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캠페인은 기장시장 대게 전문점 9곳에서 대게 정식을 특별가격에 제공하며,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주요 관광지로의 이동을 지원한다. 이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하여 '부산 대게, 지금이 제철! 대게 먹으러 부산 가자'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부산 인바운드 관광시장에서 일본이 중요한 시장인 만큼, 앞으로도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유관기관, 관광업계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일본 관광객의 유입이 두드러진다. 이를 계기로 부산관광공사는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며, 부산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 목적지로 부각시키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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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국인 관광객 100만명 돌파…'부산 대게 캠페인'으로 일본 관광객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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