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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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 양산시가 11월 11, '소금강산'이라 불리는 천성산에서 '1회 생태숲길 전국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축제는 양산도시문화연구원이 주최하며, 유라시아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천성산의 경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양산시는 올해 포르투갈과 맺은 국제 자매도시 협약의 의미를 축제에 담아, 유라시아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포르투갈과의 연결고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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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이미 홈페이지 등을 통해 2천여 명의 참가자 접수를 마친 상태로, 웅상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양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9시에 개막식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난이도에 따라 세 가지 코스 중 선택하여 천성산의 아름다운 숲길을 걸으며 건강과 추억을 쌓게 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7대륙 최고봉과 남극·북극점 도보 탐험에 성공한 산악인 허영호와 한국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산악인 최오순이 참여하여, 걷기 행사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또한, 허영호 3극점 탐험 사진전, 차 시음,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국에 천성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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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천성산, 생태숲길 걷기로 전국이 하나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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