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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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청주시가 도시의 밤을 화려한 빛으로 수놓기 위한 야간경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청주의 관광 명소인 상당산성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야간에도 여유롭게 산책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상당산성 야간경관 사업'을 내년 8월까지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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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산성 야간경관(사진=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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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에는 13억 원이 투입되어, 상당산성의 남문과 산책로, 성벽에 미디어파사드와 간접 조명이 설치될 것이며, 상당산성 진입로에도 가로등과 경관 조명, 투광 조명 등이 새롭게 들어선다.

 

더 나아가, 청주시는 도심의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까지 총 38억 원을 투자하여 무심천의 서문교, 청남교, 흥덕대교 등 주요 교량에도 다양한 조명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야간경관 테마파크 조성의 일환으로, 내년에는 명암유원지 수변 데크길에 바닥 스텝 조명과 데크광장 포인트 조명 설치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는 중앙·운천근린공원과 문암생태공원에서도 이어질 것이다.

 

청주시는 가경천, 오창 녹색쌈지 숲공원, 문의면 대청호반로 등 주요 지역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야간경관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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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밤을 밝힐 '빛의 향연', 상당산성 야간경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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