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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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태백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맨발걷기가 건강 회복과 호전의 효과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태백시도 이 트렌드에 발맞춰 맨발걷기 숲길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를 통해 시민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건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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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걷기, 또는 '어싱'이라고도 불리는 이 활동은 숲길이나 산책로에서 맨발로 걷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중증 질환에서의 회복이나 호전을 경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 이러한 경험담이 공유되면서, 맨발걷기를 실천하는 인구가 전국적으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태백시 상장동 탄탄대로는 태백, 삼척, 정선, 영월 등 4개 시·군을 연결하는 생태 유산이자 의미 있는 길로 알려져 있다. 이 중 1.4구간은 맨발걷기에 최적화된 구간으로 판단되어, 더욱 쾌적한 맨발걷기 숲길로 보완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노면 및 배수로 정비, 벤치 교체,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시설 설치 등의 계획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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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앞으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쾌적하고 편안히 걸을 수 있는 맨발걷기 숲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태백시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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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건강을 찾아 '맨발'로! 맨발걷기 숲길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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