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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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한국화랑협회는 오는 4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42회 화랑미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79년부터 이어온 이 행사는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대형 아트페어로, 올해는 156곳의 회원 화랑이 참여해 다채로운 미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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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랑협회 제공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는 화랑미술제는 국내 아트페어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행사다. 서울 코엑스 C, D홀에서 개최되며, 모든 참가 화랑에게는 동일한 크기의 부스가 제공된다. 화랑협회는 품질 관리와 다양성 보장을 위해 각 부스당 6명 이하의 작가 작품을 출품하도록 권고하였다.


국제갤러리, 갤러리 현대, 학고재, 금산갤러리, 갤러리위, PKM갤러리, 더페이지갤러리, 가나아트, 조현화랑 등 유명 화랑들이 참여하며, 김홍석, 이건용, 이우성, 윤필현, 스기토 히로시 등 국내외 저명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포르셰코리아와 협력하여 39세 이하 신진작가 특별전 '줌-인'도 열려,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올해 화랑미술제는 미술시장의 현 상황을 반영하여 참가비를 대폭 낮추었다"며, "이번 행사가 올해 미술시장의 흐름을 가늠하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랑미술제 이후에도 부산국제아트페어(BAMA), 대구국제아트페어(Diaf), 아트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대형 아트페어가 잇달아 개최될 예정이다. 제42회 화랑미술제는 국내 미술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다양한 작가들과 작품들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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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아트 시즌의 문을 여는 제42회 화랑미술제, 4월 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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