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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과 함께하는 '빛나는 5월', 부산가족축제에서 특별한 하루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부산가족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가족 체험 마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이평등' 마당에서는 양성평등 슈퍼스톤 컬링, 평등오락실 농구게임 등 1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함께돌봄' 마당에서는 퍼즐 맞추기, 핀버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가족 돌봄의 가치를 되새긴다. '모두포용' 마당에서는 전통놀이, 북 울리기 체험을 통해 포용과 다양성에 대한 공감을 유도한다. 무대 행사로는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의 베트남 전통무용과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족사랑 실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또한, '우리가족은 특별해' 그림전과 '우렁소녀 발차기' 황선애 작가의 북토크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와 행사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5월 9일부터 25일까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유쾌한 아빠 육아사진 경연대회', '디어 마이 돌봄 영웅', '우리가족이 생각하는 포용은?' 등 12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우리가족 빛나는 순간' 등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족이 행복해야 도시가 행복하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평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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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11
  • [고창군]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성료...오감으로 만나는 봄의 맛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에서 개최된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이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인 하전의 청정 바지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 미식, 공연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려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전어촌체험마을이 자리한 고창 심원면 하전리는 오랜 역사와 비옥한 갯벌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바지락 주산지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은 굵고 신선하여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감체험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처럼,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하전 바지락을 단순히 맛보는 것을 넘어 청정한 갯벌 환경을 직접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지락의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되었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체험 행사들이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갯벌 속 진주를 찾아라' 조개 캐기 체험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려 갯벌 위에서 바지락을 캐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풍천장어 잡기 체험과 다양한 갯벌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자연 속에서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었다. 미식의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었다. 축제 기간 동안 신선한 바지락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나눔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바지락 먹거리 장터에서는 바지락전,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죽 등 현장에서 조리된 다양한 바지락 요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새로운 바지락 요리를 소개하는 런칭쇼와 함께 열린 바지락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바지락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들이 선보여지며 미식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맛과 체험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바지락 전국 가요제에는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갯벌 위에서 펼쳐진 이색적인 갯벌 퍼레이드와 갯벌 버스킹 및 피아노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을 탐험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또한 숨겨진 재미를 더하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은 청정한 갯벌에서 나는 신선한 바지락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미식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는 고창 하전 바지락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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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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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팝 성지' 경기도, 태국 심장부 뚫었다!... 동남아 관광객 공략 시동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방관광공사(RTO)로는 최초로 태국 방콕에 현지 대표사무소를 개소하고,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한 동남아 관광 시장 공략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 지역,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태국을 거점으로 삼아 경기도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는 지난 30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인터체인지21 빌딩에서 '경기관광공사 태국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며 대외적으로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번 개소식은 당초 지난 3월 말 '2025 The Real Korea, Gyeonggi'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방콕 일부 건물에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공사는 사무소 입주 건물의 안전 진단 등을 마친 후, 현지 관광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동렬 관광혁신본부장, 이광수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 이상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방콕 비즈니스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무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태국 대표사무소는 앞으로 태국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경기도 관광의 인지도 및 방한 관광 수요를 확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언론사,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은 물론, 기업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지화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다. 특히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은 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 K-팝 관련 명소 등 경기도가 가진 매력적인 한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지난해 방한 관광객 수는 중국과 일본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의 이번 현지 거점 마련은 이러한 동남아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개소식에서 "태국은 동남아 관광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대표사무소 개소를 통해 동남아 전역으로 경기도 관광을 확산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찾아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밀착형 홍보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방관광공사로서 해외 사무소를 개설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번 방콕 사무소를 시작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여 향후 해외 거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관광공사 태국 대표사무소 개소는 경기도가 동남아 관광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현지화된 전략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가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한국 관광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방콕 사무소가 펼쳐나갈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경기도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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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1
  • “해변을 지키는 어르신들, 태안의 새로운 히어로 등장!”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충남 태안군이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해양환경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시니어 해변관리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태안시니어클럽, 안면도노인복지관 등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해변의 청결과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긴다. 태안군은 4월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황의수 소장, 태안시니어클럽 노현석 관장, 안면도노인복지관 박근범 관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설된 '국립공원 시니어 해변관리원' 사업은 올해 총 54명의 어르신을 선발하여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25개 해변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관광 안내, 금지행위 계도, 해변 쓰레기 분포 조사, 해변 동식물 사진 촬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해양환경 보호와 관광객 편의를 동시에 도모한다. 태안군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예산을 편성·지원하며,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직무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수행기관인 태안시니어클럽과 안면도노인복지관은 참여자 선발·배치 및 활동 관리를 담당하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제공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태안군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역대 최다인 5,467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50명 증가한 수치다. 참여자들은 읍면·노인지회·태안시니어클럽·태안노인복지관·백화노인복지관·안면도노인복지관 등지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해변관리원'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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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구례]아이들의 눈으로 완성한 따뜻한 세상…구례군 ‘2025 장애이해공모전’ 성료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장애는 다름이 아닌 다양성입니다." 제45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주간을 맞아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마련한 '2025 장애이해공모전'이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따뜻한 마음으로 감동을 더했다. 구례 지역 7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향한 작은 외침이 되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관장 송태영)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장애이해공모전’을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 동시, 슬로건 세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했으며, 7개 초등학교에서 총 228점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시키기 위해 작품 심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구례군미술협회, 구례문화원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으며, 심사 결과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상 16점과 특별상 8점이 선정됐다. 올해 특별상은 구례군청,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경찰서, 구례소방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전남사무소, 농협중앙회 구례군지부, 구례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지역 내 8개 기관이 수여해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시상식은 학생들의 따뜻한 시선과 창의적인 표현이 빛나는 자리였다. 수상 학생들의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한 수상자의 부모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아이가 장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배운 흔적이 보여 대견하다"며, "오늘은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날이라 특별한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미소 지었다. 공모전에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이 줄을 이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우리는 다름 없이 함께 걷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고, 동시 부문에서는 "작은 손이 전하는 큰 용기"를 주제로 장애 친구를 응원하는 시가 감동을 자아냈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다름을 품는 순간, 우리는 더 가까워진다"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이번 공모전을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로 장애 이해 문화를 확산시키는 시작점으로 삼고 있다. 송태영 관장은 "올해 공모전에서도 학생들의 성숙한 시각과 배려의 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관 및 축제와 연계해 전시를 이어가고, 일상 속 장애이해 교육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문화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장애이해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어, 더 많은 주민들과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2025 장애이해공모전'은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따뜻한 세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구례군이 만들어 가는 '함께 사는 사회'는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장애를 이해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기본이다. 구례 아이들의 작은 손에서 피어난 따뜻한 메시지는 지역사회를 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다름을 품는 세상, 그 첫걸음을 구례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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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7
  • 순천에서 만나는 세계유산, 주민이 주인공이 되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25년 세계유산축전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청년기획자들이 함께하는 ‘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을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중심으로 한 세계유산축전의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워크숍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을 자원 활용 사례 발표 ▲주민 주도 프로그램 성공 사례 강의 ▲청년기획자와 지역 주민의 매칭 및 협업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은 마을 콘텐츠 발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역 청년기획자들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여 주민들과 협력하고 있다.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세계유산축전을 만들고자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체험과 투어, 공연 등으로 순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세계유산의 가치를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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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 “가성비 끝판왕 경기투어패스” 황금연휴 100곳 여행 무제한 즐기기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내 주요 관광시설 100여 곳을 일정 시간 동안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판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작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판매에 들어가면서 여행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투어패스’는 24시간권(1만9천900원), 48시간권(2만5천900원), 72시간권(3만5천900원)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여행 일정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구매 후 일정 시간 동안 경기지역 내 지정된 관광지를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여행 패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방문 가능 관광지로는 가평 ‘쁘띠프랑스’, 안성 ‘팜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이 포함돼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친구, 연인까지 다양한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골고루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안에 투어패스 가맹점을 2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화성 ‘화성행궁’,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시흥 ‘웨이브파크’ 등 계절과 테마에 맞는 신규 관광지가 추가될 예정으로,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풍성한 여행 콘텐츠가 기대된다. 구매는 네이버, 쿠팡, 야놀자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리함도 높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투어패스는 도내 다양한 관광지를 최고의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여행 수단”이라며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도내 관광지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투어패스는 특히 긴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경기도 곳곳의 명소를 탐방할 수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각 관광지마다 특색 있는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경기도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자연과 문화, 역사, 레저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경기투어패스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도 효율적으로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어 수도권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황금연휴, 경기도 곳곳을 알차게 여행하고 싶다면 경기투어패스가 정답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100여 곳의 관광명소를 자유롭게 누비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올봄, 스마트한 경기도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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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경남의 온(溫) 문화를 켜다” — 소식지 'Culture On' 2025 봄호 발간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지역의 문화예술과 콘텐츠 산업 소식을 담은 소식지 '경남 Culture On' 2025년 봄호(통권 28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경남의 오래된 힘'을 주제로, 경남의 문화유산과 현대 콘텐츠 산업의 연결을 시도하며, 다양한 기획 기사와 정보를 제공한다. '경남 Culture On'은 2018년 창간 이후 경남의 문화예술과 콘텐츠 산업 관련 소식, 인물 소개, 정책 동향 등을 전달하는 계간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봄호는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표지 디자인과 함께 '글로컬'을 콘텐츠 방향으로 설정하여, 경남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담았다. 기획 기사로는 ▲게임 개발 업체 (주)공감오래콘텐츠 윤민형 대표 인터뷰 ▲문화콘텐츠 창작자 육성기관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소개 ▲웹툰 '어째서 출연자들이 내게 고백하는건데!'의 파운드 작가 인터뷰 등이 실렸다. 또한, '요즘 트렌드' 코너에서는 ▲통영국제음악제 ▲지역사회 콘텐츠 마케팅 방향 제시 칼럼 ▲경남의 봄을 담은 포토에세이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같이 多가치' 코너에서는 ▲통영 12공방 ▲경남의 문화도시 밀양 ▲제3회 경상남도연극제 등 경남의 역사, 인문학, 예술 콘텐츠를 소개하며, '포커스&뉴스' 코너에서는 ▲경남도정 및 진흥원의 주요 소식 ▲SNS 속 경남 핫플레이스 ▲시·군 재단의 문화예술 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구독자 만족도 조사와 독자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소식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종부 원장은 "올해부터 소식지 규격과 페이지 수를 확대하여 더욱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게 구성했다"며 "도민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문화예술 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Culture On'은 진흥원 누리집(www.gcaf.or.kr) 알림마당에서 전자책 형태로 열람 가능하며, 웹진 메일링 서비스도 제공된다. 구독 신청은 누리집 또는 전화(055-230-8632)를 통해 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Culture On'은 지역의 문화예술과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창구로서, 도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봄호를 통해 경남의 문화유산과 현대 콘텐츠 산업의 연결을 시도하며, 지역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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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꿈과 환상의 시간!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포천시 선단도서관이 지난 12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남동윤 작가와의 만남’과 ‘마술쇼&버블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법적으로 정해진 기간이다. 이번 행사는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서 묻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두 가지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로, **「귀신 선생님과 진짜 아이들」**의 저자 남동윤 작가와의 만남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만화가의 직업 세계를 소개하고, 그리기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드로잉쇼와 캐릭터 빙고 게임 등이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작가와의 대화를 통해 창의력을 자극받고, 만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진행된 ‘마술쇼&버블체험’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 100여 명이 함께했다. 관객 참여형 마술 공연이 펼쳐졌고,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비눗방울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이 제공됐다. 이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소통을 증진하고, 도서관이 단순한 지식의 공간이 아닌, 즐거움과 창의성이 넘치는 장소임을 실감하게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도서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가 함께하는 독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도서관이 지역 사회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선단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대출하는 곳을 넘어, 꿈과 상상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도서관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도서관 주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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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4

여행플러스 검색결과

  • 청주에서의 특별한 밤, ‘더 라운지 리히트 21’이 열린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엔포드 호텔이 프리미엄 라운지 바 ‘더 라운지 리히트 21’의 본격 오픈을 기념하여 오는 16일부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라운지는 청주 도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21층 고층 공간으로, 시그니처 칵테일과 함께 샤퀴테리 플래터, 서프앤터프 등 고급 메뉴를 제공하는 곳이다. ‘더 라운지 리히트 21’은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로, 이번 오픈 기념 프로모션은 고객 참여 이벤트와 다양한 주류 주문 혜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 후기를 개인 SNS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칵테일 1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SNS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 기회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주류를 주문한 고객을 위해 시그니처 칵테일 주문 시 카프레제 또는 하몽 핀초가 함께 제공된다. 위스키 보틀 구매 시에는 결제 금액에 따라 다양한 푸드 페어링 플래터가 추가로 증정된다. 특히, 수입 맥주 6병과 트러플 감자튀김으로 구성된 ‘맥주 버킷 세트’는 8만 원에 특별가로 제공되어, 친구들과의 모임에 제격이다. 엔포드 호텔의 마혜미 식음팀장은 “더 라운지 리히트 21은 도심 속에서 여유로운 밤을 완성할 수 있는 프리미엄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미식과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엔포드 호텔은 지난 3월 리오픈 이후 다양한 부대시설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도심 속 오아시스’라는 브랜드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더 라운지 리히트 21’의 오픈은 청주 지역의 미식 문화와 나이트라이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에서 특별한 밤을 보내고 싶다면, ‘더 라운지 리히트 21’에서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함께 미식의 즐거움을 만끽해보자. 친구들과의 소중한 시간이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 완벽한 장소가 될 것이다.
    • 여행플러스
    2025-04-15

문화/생활 검색결과

  • [전시] 검은 땀의 기억, 렌즈에 담다…정선서 다시 만나는 ‘아버지는 광부였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산업화의 이면을 온몸으로 버텨낸 광부들의 생을 렌즈에 담아온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박병문이 오는 6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강원도 정선 덕산기계곡에서 사진전 ‘아버지는 광부였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제4회 푸른별이야기-산촌문화제 기간에 열리는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총체극 연극 <아버지는 광부였다>와 함께 덕산기계곡의 자연 속에서 동시 개최된다. 연극과 전시가 한 무대 위에 나란히 놓이며, 광부들의 삶과 희생을 예술적으로 되새기는 복합문화 행사를 이룬다. 전시 ‘아버지는 광부였다’는 강원 태백 출신으로 광산촌에서 자란 박병문 작가가 산업화 시대, 특히 1970~80년대 석탄산업 전성기 속 광부들의 삶을 사진으로 재현한 대표작이다. 작가는 오랜 시간 폐광 지역을 오가며, 검은 탄가루에 절여진 얼굴과 거칠게 갈라진 손, 굳은 의지로 가족을 지켜낸 아버지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2014년 첫 발표 이후 10여 년에 걸쳐 이어온 ‘광부 프로젝트’의 정수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노동의 시간과 인간의 존엄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특히 정선군 정선읍 덕산기계곡의 청정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전시 형식으로, 산업의 거친 흔적과 자연의 순수가 극적으로 대비되는 독특한 무대를 제공한다. 전시 공간은 예술인 최일순 연출가가 20여 년 전부터 오지 속 문화예술 공동체를 조성해온 ‘푸른별예술창고’ 일대로, 사진의 메시지와 장소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박 작가는 2010년 강원도 사진대전 대상 수상 이후 ‘은빛 다큐멘터리’ 회원으로 활동하며 수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어왔다. 2018년 포항 아트갤러리 빛에서의 기획초대전 ‘검은땅, 검은물, 검은얼굴’ 역시 광부 프로젝트의 연장선이었다. 그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늘 가슴이 먹먹했다. 아버지들의 고단한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4년 발간한 동명의 사진집 『아버지는 광부였다』(하얀나무출판사) 속 대표작과 함께, 이후 새롭게 촬영된 미공개 사진들도 함께 공개된다. 박 작가는 이번 정선 전시에 대해 “이 시대의 청년들이 ‘아버지 세대’를 기억하고, 다시금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빛이 없는 땅 아래에서 묵묵히 살아낸 이들의 흔적을 따라가는 이번 전시는, 산업화 세대의 아버지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정선의 자연과 함께하는 박병문 작가의 사진세계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25-05-07
  • 힐링과 감동이 쏟아지는 곡성 ‘문화배달’ 스팟, 놓치면 후회할 걸?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라남도 곡성군이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곡성작은영화관과 옥과면 묵은숲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과 버스킹 공연, 자연 속 예술 체험까지 아우르며 일상에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전국 1,500여 개 문화시설에서 할인, 무료관람, 문화행사 등을 제공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곡성군은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곳곳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3월, 곡성작은영화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공동체 영화 <오빠 남진> 상영이 열려 100여 명의 주민이 함께 웃고 울며 문화의 힘을 느꼈다. 이어 4월 30일에는 제주 4.3 사건을 여성의 시각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목소리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침묵 속에 묻혀 있던 제주 여성들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5월 3일에는 옥과면 묵은숲에서 ‘예술 먹은숲’이라는 주제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 행사는 음악, 놀이, 미술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생태 감수성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의 자연과 예술이 만나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의 참여를 환영하며, 곡성교육포털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곡성작은영화관은 단순한 영화 상영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문화를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3월, 영화관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과 <오빠 남진> 상영은 지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4월 30일에는 제주 여성들의 삶과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목소리들>이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옥과면 묵은숲에서 열리는 ‘예술 먹은숲’ 행사는 자연 속에서 음악과 미술, 놀이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행사다. 참가자들은 숲의 생태를 느끼며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다. 곡성군은 이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자연과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길 바라고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곡성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곡성군의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도 잊지 못할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작은영화관에서 울림 가득한 영화 한 편과 옥과묵은숲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은 바쁜 일상 속 힐링과 감성 충전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곡성에서 특별한 문화 여행을 떠나보자.
    • 문화/생활
    • 문화
    2025-04-19

포토뉴스 검색결과

  • 가족과 함께하는 '빛나는 5월', 부산가족축제에서 특별한 하루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부산시는 오는 5월 17일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제19회 부산가족축제'를 개최한다. '5월의 오늘, 온 가족은 빛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07년부터 시작된 부산가족축제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는 '같이평등', '함께돌봄', '모두포용'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가족 체험 마당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같이평등' 마당에서는 양성평등 슈퍼스톤 컬링, 평등오락실 농구게임 등 10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함께돌봄' 마당에서는 퍼즐 맞추기, 핀버튼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가족 돌봄의 가치를 되새긴다. '모두포용' 마당에서는 전통놀이, 북 울리기 체험을 통해 포용과 다양성에 대한 공감을 유도한다. 무대 행사로는 '꿈꾸는 아오자이 무용단'의 베트남 전통무용과 '부산다문화어울림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가족사랑 실천 유공자에 대한 표창도 수여된다. 또한, '우리가족은 특별해' 그림전과 '우렁소녀 발차기' 황선애 작가의 북토크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전시와 행사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5월 9일부터 25일까지 부산가족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유쾌한 아빠 육아사진 경연대회', '디어 마이 돌봄 영웅', '우리가족이 생각하는 포용은?' 등 12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우리가족 빛나는 순간' 등 SNS 이벤트가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족이 행복해야 도시가 행복하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평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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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5-05-11
  • [전시] 검은 땀의 기억, 렌즈에 담다…정선서 다시 만나는 ‘아버지는 광부였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산업화의 이면을 온몸으로 버텨낸 광부들의 생을 렌즈에 담아온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박병문이 오는 6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강원도 정선 덕산기계곡에서 사진전 ‘아버지는 광부였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제4회 푸른별이야기-산촌문화제 기간에 열리는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총체극 연극 <아버지는 광부였다>와 함께 덕산기계곡의 자연 속에서 동시 개최된다. 연극과 전시가 한 무대 위에 나란히 놓이며, 광부들의 삶과 희생을 예술적으로 되새기는 복합문화 행사를 이룬다. 전시 ‘아버지는 광부였다’는 강원 태백 출신으로 광산촌에서 자란 박병문 작가가 산업화 시대, 특히 1970~80년대 석탄산업 전성기 속 광부들의 삶을 사진으로 재현한 대표작이다. 작가는 오랜 시간 폐광 지역을 오가며, 검은 탄가루에 절여진 얼굴과 거칠게 갈라진 손, 굳은 의지로 가족을 지켜낸 아버지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번 전시는 2014년 첫 발표 이후 10여 년에 걸쳐 이어온 ‘광부 프로젝트’의 정수를 담은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노동의 시간과 인간의 존엄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특히 정선군 정선읍 덕산기계곡의 청정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전시 형식으로, 산업의 거친 흔적과 자연의 순수가 극적으로 대비되는 독특한 무대를 제공한다. 전시 공간은 예술인 최일순 연출가가 20여 년 전부터 오지 속 문화예술 공동체를 조성해온 ‘푸른별예술창고’ 일대로, 사진의 메시지와 장소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새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박 작가는 2010년 강원도 사진대전 대상 수상 이후 ‘은빛 다큐멘터리’ 회원으로 활동하며 수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열어왔다. 2018년 포항 아트갤러리 빛에서의 기획초대전 ‘검은땅, 검은물, 검은얼굴’ 역시 광부 프로젝트의 연장선이었다. 그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늘 가슴이 먹먹했다. 아버지들의 고단한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2014년 발간한 동명의 사진집 『아버지는 광부였다』(하얀나무출판사) 속 대표작과 함께, 이후 새롭게 촬영된 미공개 사진들도 함께 공개된다. 박 작가는 이번 정선 전시에 대해 “이 시대의 청년들이 ‘아버지 세대’를 기억하고, 다시금 질문을 던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빛이 없는 땅 아래에서 묵묵히 살아낸 이들의 흔적을 따라가는 이번 전시는, 산업화 세대의 아버지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정선의 자연과 함께하는 박병문 작가의 사진세계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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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5-05-07
  • [고창군]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성료...오감으로 만나는 봄의 맛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에서 개최된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이 지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하전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최대 바지락 생산지인 하전의 청정 바지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 미식, 공연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어린이날 연휴와 맞물려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전어촌체험마을이 자리한 고창 심원면 하전리는 오랜 역사와 비옥한 갯벌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바지락 주산지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바지락은 굵고 신선하여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오감체험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처럼, 이번 축제는 방문객들이 하전 바지락을 단순히 맛보는 것을 넘어 청정한 갯벌 환경을 직접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바지락의 가치를 오감으로 경험하도록 구성되었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즐기는 체험 행사들이었다. 가장 큰 인기를 끈 '갯벌 속 진주를 찾아라' 조개 캐기 체험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인파가 몰려 갯벌 위에서 바지락을 캐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와 함께 풍천장어 잡기 체험과 다양한 갯벌 생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자연 속에서 교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했다.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안전하고 재미있는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가족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되었다. 미식의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었다. 축제 기간 동안 신선한 바지락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나눔 및 시식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바지락 먹거리 장터에서는 바지락전, 바지락 칼국수, 바지락죽 등 현장에서 조리된 다양한 바지락 요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새로운 바지락 요리를 소개하는 런칭쇼와 함께 열린 바지락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바지락을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들이 선보여지며 미식 축제의 재미를 더했다. 맛과 체험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바지락 전국 가요제에는 재능 있는 참가자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으며, 갯벌 위에서 펼쳐진 이색적인 갯벌 퍼레이드와 갯벌 버스킹 및 피아노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축제장 곳곳을 탐험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또한 숨겨진 재미를 더하며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이번 '2025 고창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은 청정한 갯벌에서 나는 신선한 바지락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과 미식을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성공적인 축제 개최는 고창 하전 바지락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5-05-06
  • 'K-팝 성지' 경기도, 태국 심장부 뚫었다!... 동남아 관광객 공략 시동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지방관광공사(RTO)로는 최초로 태국 방콕에 현지 대표사무소를 개소하고,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한 동남아 관광 시장 공략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는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동남아 지역,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태국을 거점으로 삼아 경기도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는 지난 30일(현지시각) 태국 방콕 인터체인지21 빌딩에서 '경기관광공사 태국 대표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며 대외적으로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번 개소식은 당초 지난 3월 말 '2025 The Real Korea, Gyeonggi'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의 영향으로 방콕 일부 건물에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참석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일정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공사는 사무소 입주 건물의 안전 진단 등을 마친 후, 현지 관광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개소식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개소식에는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 이동렬 관광혁신본부장, 이광수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 이상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방콕 비즈니스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무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태국 대표사무소는 앞으로 태국 현지 여행업계와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경기도 관광의 인지도 및 방한 관광 수요를 확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언론사, 소셜미디어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은 물론, 기업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현지화된 마케팅 활동에 집중한다. 특히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은 태국 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여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 K-팝 관련 명소 등 경기도가 가진 매력적인 한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10개국의 지난해 방한 관광객 수는 중국과 일본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며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의 이번 현지 거점 마련은 이러한 동남아 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개소식에서 "태국은 동남아 관광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대표사무소 개소를 통해 동남아 전역으로 경기도 관광을 확산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더 많은 동남아 관광객들이 경기도를 찾아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현지 밀착형 홍보와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방관광공사로서 해외 사무소를 개설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번 방콕 사무소를 시작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여 향후 해외 거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경기관광공사 태국 대표사무소 개소는 경기도가 동남아 관광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현지화된 전략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가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목적지로 자리매김하고, 한국 관광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방콕 사무소가 펼쳐나갈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경기도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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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1
  • “해변을 지키는 어르신들, 태안의 새로운 히어로 등장!”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충남 태안군이 노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해양환경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시니어 해변관리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태안시니어클럽, 안면도노인복지관 등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해변의 청결과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긴다. 태안군은 4월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황의수 소장, 태안시니어클럽 노현석 관장, 안면도노인복지관 박근범 관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설된 '국립공원 시니어 해변관리원' 사업은 올해 총 54명의 어르신을 선발하여 태안해안국립공원 내 25개 해변에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관광 안내, 금지행위 계도, 해변 쓰레기 분포 조사, 해변 동식물 사진 촬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해양환경 보호와 관광객 편의를 동시에 도모한다. 태안군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총괄하고 예산을 편성·지원하며,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직무 관련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수행기관인 태안시니어클럽과 안면도노인복지관은 참여자 선발·배치 및 활동 관리를 담당하고,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안전교육 제공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태안군은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역대 최다인 5,467명의 노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50명 증가한 수치다. 참여자들은 읍면·노인지회·태안시니어클럽·태안노인복지관·백화노인복지관·안면도노인복지관 등지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해변관리원'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해양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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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9
  • [구례]아이들의 눈으로 완성한 따뜻한 세상…구례군 ‘2025 장애이해공모전’ 성료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장애는 다름이 아닌 다양성입니다." 제45회 장애인의 날과 장애주간을 맞아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이 마련한 '2025 장애이해공모전'이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과 따뜻한 마음으로 감동을 더했다. 구례 지역 7개 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향한 작은 외침이 되었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관장 송태영)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장애이해공모전’을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포스터, 동시, 슬로건 세 분야에서 작품을 공모했으며, 7개 초등학교에서 총 228점이 접수됐다. 특히 올해는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시키기 위해 작품 심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구례군미술협회, 구례문화원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공정성을 높였으며, 심사 결과 구례군장애인복지관장상 16점과 특별상 8점이 선정됐다. 올해 특별상은 구례군청, 구례교육지원청, 구례경찰서, 구례소방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구례군지회, 국립공원공단 지리산전남사무소, 농협중앙회 구례군지부, 구례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지역 내 8개 기관이 수여해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시상식은 학생들의 따뜻한 시선과 창의적인 표현이 빛나는 자리였다. 수상 학생들의 가족들도 함께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한 수상자의 부모는 "작품을 준비하면서 아이가 장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배운 흔적이 보여 대견하다"며, "오늘은 가족 모두에게 뜻깊은 날이라 특별한 저녁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미소 지었다. 공모전에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생각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이 줄을 이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우리는 다름 없이 함께 걷는다"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끌었고, 동시 부문에서는 "작은 손이 전하는 큰 용기"를 주제로 장애 친구를 응원하는 시가 감동을 자아냈다. 슬로건 부문에서는 "다름을 품는 순간, 우리는 더 가까워진다"는 짧지만 강렬한 문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이번 공모전을 단순한 행사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로 장애 이해 문화를 확산시키는 시작점으로 삼고 있다. 송태영 관장은 "올해 공모전에서도 학생들의 성숙한 시각과 배려의 태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역 기관 및 축제와 연계해 전시를 이어가고, 일상 속 장애이해 교육을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례군장애인복지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지역 내 문화행사와 연계한 ‘찾아가는 장애이해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어, 더 많은 주민들과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번 '2025 장애이해공모전'은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따뜻한 세상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구례군이 만들어 가는 '함께 사는 사회'는 작은 마음 하나하나가 모여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장애를 이해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기본이다. 구례 아이들의 작은 손에서 피어난 따뜻한 메시지는 지역사회를 넘어 더 많은 이들에게 울림을 전했다. 다름을 품는 세상, 그 첫걸음을 구례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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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7
  • 순천에서 만나는 세계유산, 주민이 주인공이 되다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남 순천시가 2025년 세계유산축전을 앞두고 지역 주민과 청년기획자들이 함께하는 ‘세계유산마을 워크숍’을 5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은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중심으로 한 세계유산축전의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워크숍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마을 자원 활용 사례 발표 ▲주민 주도 프로그램 성공 사례 강의 ▲청년기획자와 지역 주민의 매칭 및 협업 ▲세계유산의 가치를 담은 마을 콘텐츠 발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지역 청년기획자들이 퍼실리테이터로 참여하여 주민들과 협력하고 있다. 순천시 세계유산보존협의회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 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세계유산축전을 만들고자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순천 세계유산축전은 9월 12일부터 10월 3일까지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다채로운 체험과 투어, 공연 등으로 순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일상에서도 세계유산의 가치를 손쉽게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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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4
  • “가성비 끝판왕 경기투어패스” 황금연휴 100곳 여행 무제한 즐기기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기관광공사가 경기도 내 주요 관광시설 100여 곳을 일정 시간 동안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경기투어패스’ 판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작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겨 판매에 들어가면서 여행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투어패스’는 24시간권(1만9천900원), 48시간권(2만5천900원), 72시간권(3만5천900원)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여행 일정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구매 후 일정 시간 동안 경기지역 내 지정된 관광지를 제한 없이 방문할 수 있어 가성비 높은 여행 패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방문 가능 관광지로는 가평 ‘쁘띠프랑스’, 안성 ‘팜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등이 포함돼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부터 친구, 연인까지 다양한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골고루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안에 투어패스 가맹점을 2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화성 ‘화성행궁’,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 시흥 ‘웨이브파크’ 등 계절과 테마에 맞는 신규 관광지가 추가될 예정으로, 경기도 전역을 아우르는 풍성한 여행 콘텐츠가 기대된다. 구매는 네이버, 쿠팡, 야놀자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접근성과 편리함도 높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투어패스는 도내 다양한 관광지를 최고의 가성비로 즐길 수 있는 스마트한 여행 수단”이라며 “다가오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도내 관광지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투어패스는 특히 긴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일정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경기도 곳곳의 명소를 탐방할 수 있어, 여행 계획을 세우는 데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각 관광지마다 특색 있는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가 있어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경기도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자연과 문화, 역사, 레저 등 다채로운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경기투어패스를 활용하면 짧은 시간 내에도 효율적으로 다양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어 수도권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황금연휴, 경기도 곳곳을 알차게 여행하고 싶다면 경기투어패스가 정답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100여 곳의 관광명소를 자유롭게 누비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자. 올봄, 스마트한 경기도 여행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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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22
  • 힐링과 감동이 쏟아지는 곡성 ‘문화배달’ 스팟, 놓치면 후회할 걸?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전라남도 곡성군이 2025년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곡성작은영화관과 옥과면 묵은숲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영화 상영과 버스킹 공연, 자연 속 예술 체험까지 아우르며 일상에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달 마지막 수요일과 그 주간에 전국 1,500여 개 문화시설에서 할인, 무료관람, 문화행사 등을 제공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곡성군은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 곳곳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3월, 곡성작은영화관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공동체 영화 <오빠 남진> 상영이 열려 100여 명의 주민이 함께 웃고 울며 문화의 힘을 느꼈다. 이어 4월 30일에는 제주 4.3 사건을 여성의 시각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목소리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침묵 속에 묻혀 있던 제주 여성들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끌어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5월 3일에는 옥과면 묵은숲에서 ‘예술 먹은숲’이라는 주제로 문화 프로그램이 열린다.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이 행사는 음악, 놀이, 미술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생태 감수성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의 자연과 예술이 만나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라며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의 참여를 환영하며, 곡성교육포털에서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곡성작은영화관은 단순한 영화 상영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문화를 즐기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3월, 영화관에서 열린 버스킹 공연과 <오빠 남진> 상영은 지역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4월 30일에는 제주 여성들의 삶과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 <목소리들>이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옥과면 묵은숲에서 열리는 ‘예술 먹은숲’ 행사는 자연 속에서 음악과 미술, 놀이가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행사다. 참가자들은 숲의 생태를 느끼며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다. 곡성군은 이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이 자연과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길 바라고 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문화와 자연이 함께하는 곡성에서 특별한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곡성군의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는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부 방문객에게도 잊지 못할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작은영화관에서 울림 가득한 영화 한 편과 옥과묵은숲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은 바쁜 일상 속 힐링과 감성 충전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곡성에서 특별한 문화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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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9
  • 경남의 온(溫) 문화를 켜다” — 소식지 'Culture On' 2025 봄호 발간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지역의 문화예술과 콘텐츠 산업 소식을 담은 소식지 '경남 Culture On' 2025년 봄호(통권 28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경남의 오래된 힘'을 주제로, 경남의 문화유산과 현대 콘텐츠 산업의 연결을 시도하며, 다양한 기획 기사와 정보를 제공한다. '경남 Culture On'은 2018년 창간 이후 경남의 문화예술과 콘텐츠 산업 관련 소식, 인물 소개, 정책 동향 등을 전달하는 계간지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봄호는 캘리그라피를 활용한 표지 디자인과 함께 '글로컬'을 콘텐츠 방향으로 설정하여, 경남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담았다. 기획 기사로는 ▲게임 개발 업체 (주)공감오래콘텐츠 윤민형 대표 인터뷰 ▲문화콘텐츠 창작자 육성기관 경남콘텐츠코리아랩 소개 ▲웹툰 '어째서 출연자들이 내게 고백하는건데!'의 파운드 작가 인터뷰 등이 실렸다. 또한, '요즘 트렌드' 코너에서는 ▲통영국제음악제 ▲지역사회 콘텐츠 마케팅 방향 제시 칼럼 ▲경남의 봄을 담은 포토에세이 등 다양한 읽을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다같이 多가치' 코너에서는 ▲통영 12공방 ▲경남의 문화도시 밀양 ▲제3회 경상남도연극제 등 경남의 역사, 인문학, 예술 콘텐츠를 소개하며, '포커스&뉴스' 코너에서는 ▲경남도정 및 진흥원의 주요 소식 ▲SNS 속 경남 핫플레이스 ▲시·군 재단의 문화예술 행사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한다. 진흥원은 오는 30일까지 구독자 만족도 조사와 독자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여 소식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종부 원장은 "올해부터 소식지 규격과 페이지 수를 확대하여 더욱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게 구성했다"며 "도민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문화예술 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 Culture On'은 진흥원 누리집(www.gcaf.or.kr) 알림마당에서 전자책 형태로 열람 가능하며, 웹진 메일링 서비스도 제공된다. 구독 신청은 누리집 또는 전화(055-230-8632)를 통해 할 수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Culture On'은 지역의 문화예술과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소통의 창구로서, 도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봄호를 통해 경남의 문화유산과 현대 콘텐츠 산업의 연결을 시도하며, 지역 문화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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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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