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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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산림청은 강원 인제군의 자작나무숲에 대한 탐방을 폭설로 인한 피해로 통제 중이라고 22일 발표했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내린 폭설과 이어진 강추위가 나무들에 큰 피해를 입혔으며,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난 18일부터 입산 통제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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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자작나무숲(사진=인제군)

 

피해 상황은 자작나무뿐만 아니라 소나무, 참나무 등 주변 나무들에게도 가지 부러짐과 쓰러짐이 발생했으며, 산림청은 안전조치로 쓰러진 나무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22일에는 피해 지역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김은숙 박사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토론회 개최를 통해 복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입산 통제가 탐방객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밝히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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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자작나무숲, 폭설 피해로 탐방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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