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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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옹진군이 푸른나래호를 통해 백령·대청·소청의 세 섬을 연결, 도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지역 활성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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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백령-대청-소청 순환선인 푸른나래호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동서에너지()를 푸른나래호 운영사로 선정하여, 이 회사가 3년 동안 푸른나래호를 운영 관리하게 된다.

 

푸른나래호는 차도선으로 여객과 차량 적재가 가능하며, 선박은 498톤급의 규모로 최대 속력은 14노트다. 백령-대청-소청 구간을 12항차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번 푸른나래호의 운영은 서해 3(백령·대청·소청)의 연료 및 생필품 운송뿐만 아니라, 세 섬을 하나의 생활 인프라로 묶어 도서민의 정주 여건과 생활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2029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백령공항 운항에 앞서 푸른나래호의 운항을 통해 향후 서해 3도의 관광 시너지 효과 등 공항 개항의 혜택을 나눌 수 있는 여건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옹진군관계자는 "소청도와 대청도의 푸른 색과 백령도의 날개를 의미하는 나래를 합쳐 '푸른나래호'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이 배의 운항이 백령-대청-소청의 세 섬에 활력을 불어넣는 날갯짓이 되길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옹진군의 푸른나래호 운항은 서해 3도의 생활 인프라 개선과 도민들의 생활 접근성 향상,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는 향후 백령공항의 개항에 대비한 첫걸음이며, 이를 통해 관광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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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푸른나래호'로 서해 3도 연결…도민들의 생활 접근성 향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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