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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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고비용과 바가지 논란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제주관광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로잡고 글로벌 관광지로의 재도약을 목표로 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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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관광협회는 수도권 관광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최치선 기자)

 

지난 1212,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강인철 회장 직무대행)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수도권 관광전문기자단을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엔데믹 이후로 해외관광의 수요가 폭발하며 힘든 한해를 보낸 제주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제주관광의 부정적인 오해를 해소하기 위한 도내 관광사업체들의 자정노력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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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비자물가상승률(도표=통계청)

 

통계청이 1120일 발표한 '20233/4분기 지역경제 동향'에 따르면, 제주도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2.0%, 서비스업 생산은 전국 평균 1.9% 증가에 비해 제주는 -1.9%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고비용, 바가지 등 제주관광과 관련된 부정적인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어, 도내 관광사업체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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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야놀자 리서치 * ADR(평균 객단가) = 해당 월(분기)에 업체에서 발생된 전체 거래액 ÷ 해당 월(분기)에 업체에서 예약된 전체 박수

 

야놀자 리서치에서 발표한 '20233분기 국내 숙박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숙박업 ADR(평균 객단가)은 전국보다 낮게 나타났다. 특히 중국 정부가 3년 만에 한국 단체 관광을 다시 허용하면서 제주지역 리조트의 ADR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고물가, 바가지 등 일부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도내 관광사업체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함께 전방위적인 홍보, 마케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앞으로도 제주관광의 이미지 개선과 글로벌 관광지로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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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 바가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관광지로 재도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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