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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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신안군에서 오는 4월 20일부터 이틀간, 자생란인 새우란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새우란 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전은 1004섬 분재정원에서 열리며, 전국의 새우란 애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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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신안군의 자랑인 1004섬 분재정원 내 저녁노을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새우란은 그 특이한 뿌리 모양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한국에는 총 6종의 새우란이 자생하고 있다. 이 중 신안새우란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되어 보호 노력이 강화되고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19일까지 가능하며, 대전에서는 대상, 특별대상,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30점에 다양한 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새우란 대전과 함께 1004섬 분재정원을 활용한 전국 새우란 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축제는 새우란의 은은한 향과 다채로운 색깔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생 식물들과의 조화를 통해 새우란의 색다른 미를 경험할 수 있다.


신안군은 이번 새우란 대전을 통해 자생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멸종 위기에 처한 종의 보호 및 복원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에서 모인 새우란 애호가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함께, 신안군은 자생란의 아름다움과 중요성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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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새우란 대전'으로 자생란의 아름다움 전시...4월 20일~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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