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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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무안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해제면 주민다목적센터와 양간다리 수산시장 일원에서 겨울 숭어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구미 당기는 무안! 겨울숭어의 향연!'을 주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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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숭어축제 포스터(사진=무안군)

 

축제는 숭어를 비롯한 곱창돌김, 감태, 새우, 황토고구마 등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황토갯벌랜드, 도리포 해송 숲길, 도리포 일출·일몰, 칠산대교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여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동안 축하공연,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 지역상생 이벤트, 다양한 숭어요리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구이존 등 5개 분야 2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인기 프로그램인 '황금 숭어를 잡아라''숭어 초밥 만들기' 원데이클래스는 매일 34회 운영되며, 숭어잡기 체험에서 가장 큰 숭어를 잡은 체험객에게는 황금 1g이 수여된다.

 

숭어는 우리나라 전역에서 서식하며, 맛과 생김새가 뛰어나 '수어(秀魚)' 또는 '숭어(崇魚)'라고 불렸다. 숭어에는 각종 비타민, 나이아신, 철분, 불포화지방산 등이 풍부하여 건강에 도움을 준다. 특히 무안숭어는 청정 갯벌에서 자라 맛이 뛰어나며, 과거에는 임금님께 바치는 주요 진상품 중 하나였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별미인 숭어를 통해 건강과 맛을 챙기고, 무안 청정 갯벌과 서해안의 아름다움을 즐길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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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겨울 숭어 축제 개최로 지역 특산물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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