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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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 있는 우정 회센타(대표 이제성)는 별미로 유명한 맛집으로 손꼽는다.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갈치회무침과 꽁치김밥이 나오기때문이다. 회를 시키면 함께 나오는 부속음식이지만 따로 주문을 해서 맛볼 수 있다. 

갈치하면 바다에서 갑판 위로 올라오자마자 급한 성질을 못이겨 죽어버리는 생선으로 상 위에 올리기 쉽지 않은 횟감이다. 
하지만 이제성 대표는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싱싱한 갈치 회무침을 착한 가격에 내놓았다. 그것도 아주 푸짐하게.

우정회센타는 서귀포시에만 벌써 3호점이 개업해서 제주도민은 물론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최근에 문을 연 표선 우정회센타는 이 대표가 야심차게 준비한 메뉴들로 제주에서의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먼저 갈치회무침은 갈치의 비린내와 잡내를 없애고 싱싱한 바다갈치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고 식감이 살아있어서 한 그릇을 다 비우고도 또 먹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기 힘들다. 

꽁치김밥은 비쥬얼만큼이나 독특한 맛이 일품이다. 하지만 뜨거울때 먹어야 제맛을 즐길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테이크 아웃은 권하고 싶지 않다. 비린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관계없지만...
꽁치김밥의 매력은 바로 먹을 때 꽁치의 풍미가 그대로 입안가득 퍼진다는 점이다. 가격대비 별다섯개를 주고 싶을 정도다. 

이 대표 역시 꽁치김밥은 즉석에서 먹어야 좋다고 권한다. 더운 날씨탓 있지만 테이크 아웃으로 나중에 먹게 되면 꽁치의 맛보다는 비린내가 더 많이 나기때문이다. 

우정회센타에 가게되면 갈치초무침과 꽁치김밥은 꼭 맛보기 바란다. 제주에서도 이곳이 아니면 구경하기 힘들다. 
꽁치 김밥의 자태 (사진| 최치선 기자)

갈치회초무침의 화려한 모습(사진| 최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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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우정회센타...꽁치 한마리가 김밥으로 변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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