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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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성남시가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 일부를 겨울철 시범 운영 구간으로 지정하여 12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했다. 이는 동상, 동파 등 겨울철 안전사고 발생 우려로 휴장했던 지역 내 6곳의 맨발 황톳길 중에서, 동절기에도 운영해 달라는 민원에 대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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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율동공원 맨발황톳길(사진=성남시)

 

이날 개방한 율동공원 황톳길은 총길이 740m 중에서 평지·직선 73m 구간이다. 해당 구간 황톳길에는 비닐하우스를 설치하여 날씨와 상관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비닐하우스 안에는 온풍기 2대와 조명 기구 20개를 설치하였다.

 

또한, 황톳길에서 임시 세족장으로 이동하는 약 100m 구간에는 발판을 깔고, 슬리퍼를 비치하였다. 기존 황톳길에 설치한 세족장은 동파로 사용이 불가하여, 인근 화장실을 임시 세족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온수기와 샤워기 등을 설치하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은 하루 평균 2000명이 찾아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이며, 비닐하우스 안 황톳길은 비가 오거나 눈이 와도 시민들이 사계절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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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율동공원 맨발 황톳길 겨울철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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