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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도심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음악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이하 뷰민라)가 11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막했다. 서울 올림픽공원은 11일부터 이틀간 음악 팬들의 축제,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봄철을 대표하는 국내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뷰민라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서울 도심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첫 번째 날, 로이킴을 포함한 헤드라이너들이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서 관객들을 맞이했다. 로이킴은 6인조로 구성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며 88잔디마당을 열정으로 가득 채웠다. 또한, 페퍼톤스, 불독맨션, 죠지, 너드커넥션, 한로로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이틀간의 음악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실내 공연장인 '카페 블로썸 하우스'에서는 십센치(10CM)를 비롯해 데이브레이크, 소란, 나상현씨밴드, 다섯 등이 관객들에게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러빙 포레스트 가든'에서는 설(SURL), 라쿠나, 프롬, 김뜻돌, 홈존, 우시 등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의 공연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축제의 두 번째 날에는 헤드라이너 김성규를 포함해 이승윤, 김필, 적재, 유다빈밴드, 오월오일 등이 '민트 브리즈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이어간다. 김성규는 특히 처음으로 뷰민라에 출연해 록과 트렌디한 곡들을 섞은 청량한 무대로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뷰민라에서는 음악 공연 외에도 '민트스퀘어'에서 서예교실, 멜로디언 교실,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는 음악과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축제로, 서울 도심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틀간의 축제를 통해 관객들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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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국립김해박뀀관, '박물관 속 밴드' 공연 개최로 음악과 문화의 만남 선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국립김해박물관이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협력하여 오는 18일 오후 3시, 박물관 야외광장에서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음악과 박물관의 아름다움을 결합한 문화 향연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다가오는 18일, 관람객들에게 음악의 즐거움과 박물관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선사할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력 하에 진행되며, 펑크음악 기반의 밴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가 출연해 관객들에게 신나고 유쾌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동아시아타이거즈'는 즐거운 입담과 대중적인 멜로디로 구성된 음악으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은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음악과 유물을 함께 감상하며, 일상과 유물에 대해 새로운 의미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박물관 측은 이번 공연과 함께 대표 유물인 '가야 배모양 토기'도 소개할 예정이다. 가야 배모양 토기는 철을 중심으로 한 교역과 배의 발달을 상징하는 유물로, 배의 구조와 형태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김해박물관은 이번 '박물관 속 밴드'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음악과 유물 감상의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모든 연령대의 관람객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에 대한 더 많은 정보와 참여 방법은 국립김해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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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제7회 코리안댄스페스티벌, 영국 전역서 한국 현대무용의 멋 펼쳐... 5월 16일~6월 4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영국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글래스고를 시작으로 뉴캐슬, 런던, 맨체스터, 본머스 등 영국의 주요 도시에서 순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영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영국의 현대무용을 대표하는 기관들과 함께 2018년부터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글래스고 트램웨이 극장에서의 개막 공연을 포함해 5월 16일부터 6월 4일까지 영국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개막 공연에는 허성임 안무가의 <내일은 지금이고 오늘은 어제이다>와 정철인 안무가의 <비행>이 더블 빌로 선보이며, 이후 댄스 시티, 더 플레이스, 파빌리온 댄스 사우스 웨스트에서도 순회 공연될 예정이다. 허성임 안무가는 정보의 범람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정철인 안무가는 인간의 욕망을 신체적으로 밀도 있게 표현한 작품으로 영국 관객들과 만난다. 장혜림 안무가가 이끄는 99아트컴퍼니의 <제 III>는 노동의 숭고한 가치를 전통춤 승무를 통해 표현하는 작품으로 영국 데뷔 무대를 갖는다. 안애순 안무가의 <척>은 시간과 신체 장소의 고유성을 탐구하는 작품으로, 런던과 맨체스터에서 순회 공연을 통해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을 마무리 짓는다. 선승혜 문화원장은 새로운 미래를 향한 차세대 안무가들의 도전을 환영하며, 코리안댄스페스티벌이 영국 곳곳에서 한국 미학의 새로운 불꽃으로 빛날 것이라는 기대를 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시공간을 넘어선 몸짓의 언어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창작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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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한국,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교장단 초청하여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관광지 팸투어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홍콩 최대 학교 연합회 소속 초, 중, 고 교장단 23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학여행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세종시 과학기술 시설 및 주요 관광지 탐방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교장단은 세종시의 자동 크리넷시설, 자율 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 등 첨단 과학기술 시설을 견학하고, 한국과 홍콩 학생들 간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홍콩은 2025년부터 초등 교과과정에 과학을 필수 과목으로 도입할 예정이며,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관련 수학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의 과학도시 매력과 방한 수학여행 지원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문선옥 한국관광공사 홍콩지사장은 올해 4월까지 총 33개 홍콩 학생단체 1,617명을 한국으로 유치한 성과를 밝히며, 앞으로 3년간 300개 홍콩 수학여행 단체 유치를 목표로 한국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는 한국이 수학여행 목적지로서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 및 문화적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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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강남구, 한강공원에서 'G-KPOP 콘서트' 5월 11일 개최…다양한 아티스트 참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5월 11일 오후 7시, 한강공원 신사잠원지구 다목적 운동장에서 대표 문화관광 콘텐츠인 'G-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강남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그동안 코엑스 앞에서 진행되었던 것을 한강으로 옮겨, 관람객들이 강남구의 자연 인프라를 더욱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콘서트에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보컬 그룹 빅마마, 트로트 가수 정다경, 모던 록 밴드 넬, 듀오 멜로망스, 트로트 가수 장민호 등 총 6개의 아티스트 팀이 참여해 150분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콘서트 당일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지정 좌석 3천석, 스탠딩석 5천석, 피크닉석 500석 등 총 8천500석이 준비되었다. 또한, 이번 콘서트는 구청과 원더케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성명 구청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한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통해 한류 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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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심리 스릴러극 '2인실×무간도' 5월 6일~26일...2024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2024 서울연극제 참가작인 극단 '집안싸움'의 심리 스릴러극 <2인실 X 무간도>가 5월 6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후암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 극단 '집안싸움'의 13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2인실 X 무간도>는 "2024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으로 선정되어 후플러스 상주단체 담금질 프로젝트 "예술에 담그다"에 출품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극단 '집안싸움'에서 개발한 공식 레파토리로, 공포물이 아닌 심리스릴러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2인 병실과 팔열지옥에서 벌어지는 두 가지 이야기를 한 무대에서 펼치며, 각각 '2인실'과 '무간도'라는 연극으로 구성된다. 두 작품은 아동폭력과 학원폭력을 다루며 피해자들의 고통을 직접적으로 표현한다. '2인실'은 두 환자가 서로의 과거를 마주하며 정신적 고통을 탐구하고, '무간도'는 아동폭력으로 인한 고통을 다룬다. 출연 배우는 백경희, 김경숙, 김가현, 안수민, 김욱, 서삼석, 김한, 김희원, 최윤정 등이다. 조명은 박성민과 곽두환, 음향은 조석현이 맡았으며, 조연출과 오퍼레이터는 최윤정이, 촬영과 그래픽 디자인은 정주원(디자인91도)이 담당한다. 두 작품 모두 관객을 공연 전부터 참여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의료와 교육 관련자로 설정된 관객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관객은 공연 시작 전부터 의료 가운과 심리 검진 차트를 받고 객석에 입장한다. 작품의 연출가인 이준석은 "양가감정"을 주요 장치로 사용하며, 작품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을 탐구하고 삶의 의지를 강조한다. 이 감독은 “이번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모순과 갈등 앞에 무너지는 약한 인간성을 보며 삶의 의지를 견고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인실 X 무간도>는 강한자와 약한자의 관계에서 서로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특히 작품 무간도(無間道)’ 는 성인들이 아이들에게 언어, 물리적으로 가해지는 무관심과 무심함으로 인한 폭력성에 대해 얘기하며, 또 다른 병폐를 낳지 않기를 바라는 작품이다. 한편, 공연 관람 시간은 중간 쉬는 시간 10분을 포함 약 2시간 20분이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오후 3시와 7시이며 쉬는 날은 없다. 예매는 플레이티켓, 예스24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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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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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세계 책의 날' 맞이, 광화문서 독서 문화 행사 및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서 출판계, 서울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는 독서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종라운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책 선물 행사, 낭독회,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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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인천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교육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보자기 공예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 보자기 매듭법과 다양한 포장 및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모집은 4월 29일, 일반모집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전통 포장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번 '보자기 공예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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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담은 익산서동축제, 5월 3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2024년 5월 3일, 세계적인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개최된다. 백제 왕도의 숨결과 서동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매년 역사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자, 마한의 도읍지였던 익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금산과 인접한 마룡지에서는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서동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익산토성(오금산성)과 백제미륵사, 왕궁리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일 개막식 행사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동안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무왕이 되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여행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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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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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효 신작 -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
    노동효 작가는 신작 <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나무발전소 펴냄>를 통해 여행자와 순례자가 하나임을 보여준다. 작가는 런던에서 부산까지 112일간의 여정을 버라이어티 한 로드쇼로 만들며 자신이 주인공인 자신만의 여행에 성공한다. 이 책은 스물에 떠난 대륙횡단기지만 단순한 여행안내서가 아닌 53명의 선지식을 만나 도움을 받으며 깨달음을 얻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00만원의 여행경비와 16,000km의 거리, 버스, 기차, 트럭, 배 등 다양한 이동수단과 부실한 식사 그리고 형편없는 잠자리는 여행을 떠난 주인공에게 불편함을 주었을지 몰라도 걸림돌은 되지 않았다. 작가는 여행 중 경험한 모험과 만남 그리고 깨달음에 대해 이렇게 고백한다. 자신이 그동안 살아오면서 부정해 왔던 많은 것들을 긍정하게 하고, 한편 무의식적으로 좇던 많을 것들을 버리게 했다고, 지리멸렬한 세계에 대한 청춘의 열병을 치유하는 길이었다고, 그때 떠나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으리라고. <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의 주인공이 말한 길 위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진정한 여행은 무엇일까? 그것은 똑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똑같은 상점에서 쇼핑을 하고 같은 시간에 집합과 해산을 반복하는 패키지 여행이 아닌 여행자가 주인공이 되는 자유여행이다. 이 책은 여행 에세이로 시작하다가 다큐멘터리로 발전하고 때론 자전적 성장 소설이 되기도 한다. 그러다 깨달음을 새긴 담론을 보여주기도 한다. 독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여행기로 기억될 만큼 충분한 요소를 두루 갖춘 책이다. 하지만 딱 한 가지 걸리는 게 있다. 그것은 너무 20대의 푸른 영혼들을 의식해서인지 나이들어 떠나면 가난한 세계여행을 할 수 없다고 언급한 대목이다. 작가는 세상 어느 누가 40넘은 중년에게 도움을 주겠는가? 라고 묻는다. 그러니 20대 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고 강조한다. 과연 그럴까? 푸른 별에 사는 지구인들이 나이와 지위를 가려가며 도와줄까? 작가의 말대로라면 돈을 못 번 40대는 여행을 할 자격마저 없다는 말이된다. 그리고 푸른 영혼은 반드시 20대 여야만 하는가? 그것이 젊음이란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됐다면 다행이지만 만약 나이가 내포된 의미라면 푸른 영혼은 적절치 못하다. 왜냐하면 나이를 떠나서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태어난 지구별을 돌아보고 싶은 본능이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젊은이들 보다 나이가 들수록 세계일주에 대한 꿈과 욕망은 더욱 크고 강렬해 질 것이다. 따라서 <푸른 영혼일 때 떠나라>는 ‘하루라도 젊었을 때 떠나라는 의미’보다 세상 밖으로의 여행을 결심하는 순간 당신도 푸른 영혼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아닐까? 반문해 본다.작가가 말하는 인생 정면돌파 청춘 여행법 -가난하게 남루하게 가장 먼 곳으로 떠나라 -아무도 없는 곳에서 자신의 한계를 도전하라 -청춘의 한 때를 공유한 인류의 마음을 만나라 -출발지와 목적지만 정하고 모든 것은 현지에서 해결하라 -여행길에서 만난 선지식을 아침저녁으로 거울을 닦듯 보살피라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고 싶은 게 있다. 바로 영어다. 작가처럼 여행을 통해 당신도 수많은 선지식을 만나게 될 것이다. 영어는 소통을 원활하게 해 준다. 즉, 세계와의 소통을 가능케 하고 더불어 자신의 감정을 그들과 공유할 수 있게 만드는 페르몬 같은 것이다. 작가와 같은 ‘길 위의 여행’을 떠난다면 나이나 돈 보다도 영어와 체력 그리고 용기가 더욱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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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8
  • [책] 하루 6분, 기적을 만드는 힐링 코드 치유법
    저자 알렉산더 로이드,벤 존슨 역자 이문영 | 출판사 시공사 여러분은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란 말을 들었을 때 어떤 생각이 드는가? 아마 놀라운 비밀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한마디로 식상한 얘기다. 스트레스는 정말로 암이나 에이즈 같은 신체적 질병에서부터 우울증 같은 정신적 질병 모두의 확실한 근원이 맞을까? 그렇다면 이걸 구체적으로 어떻게 풀어야 할까? 최소한 스트레스에 대해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 정도는 발전시켜야 한다. 그래야 스트레스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힐링코드’는 10여 년간 우울증을 앓으며 자살 직전까지 갔던 아내를 치유하고자 전 세계를 헤매던 심리학자 알렉산더 로이드 박사가 발로 쓴 책이다. 그는 2001년 스트레스를 소멸시켜 체내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치유법 ‘힐링 코드’를 발견해내고 마침내 아내를 긴 고통의 터널에서 구해주었다. 힐링 코드는 간단한 동작을 통해 몸의 에너지를 회복시켜 모든 질병과 증상의 최대 95퍼센트의 원인이라 불리는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방법이다. 그는 아내의 회복이 기적이라 믿었지만 이후 힐링 코드를 시행한 환자들로부터 치유사례가 속속 나타나면서 이것이 놀라운 치유법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실제로 심박전이도 검사 등을 통해 그 효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 책은 바로 그 힐링 코드의 과학적 근거와 치유력을 입증하는 한편 구체적인 실행법을 담아낸 최초의 책이다. 힐링 코드 외에도 일상의 스트레스를 즉각 해소할 수 있는 10초 요법을 수록하여 언제 어디에서나 순간의 스트레스를 간단히 없앨 수 있도록 하였다.세포기억이란 우리 몸 전체의 세포에 저장된 기억을 의미한다. 사우스웨스턴 의과대학은 2004년 9월 사람뿐 아니라 동물이나 식물에서도 세포기억이 몸의 치유를 지배하는 장치일지 모른다고 보고하면서 “세포기억은 세포에게 할 일을 적어주는 작은 포스트잇과 같다. 파괴적인 세포기억이 있을 때에만 포스트잇이 세포에게 잘못된 지시를 내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단순히 긍정적인 생각을 한다고 해서 세포기억이 치유되는 것은 아니다. 파괴적인 세포기억은 보통 무의식의 영역에서 생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힐링 코드는 바로 이러한 파괴적인 세포기억을 치유함으로써 이것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심장의 문제를 해결, 두려움이나 우울과 같은 정신적 문제 및 온갖 신체적 질병까지도 치유하는 것이다.저자는 이 책 말미에 힐링 코드를 전 세계에 전파함으로써 사람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로지 아내를 구하겠다는 일념 하나에서 시작된 이 기적의 치유법이 바로 지금, 당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지도 모른다. 기회는 잡는 자의 것이다. 지금이 아니면 또 언제가 될지 모른다. 어쩌면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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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7
  • 2013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 개최, Hoan, Nao, Issei 우승
    ▲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가 7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후원하는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가 7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했다. 세계 5대 비보이 대회 중 하나로 올해 7회를 맞이하는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유럽,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국 등 전 세계 20개국에서 펼쳐진 각각의 예선을 걸쳐 선발된 비보이 댄서들이 대한민국에 모여 세계 최정상의 댄서가 되기 위한 열띤 경합을 펼치는 대회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는 그래피티 축제, 스트리트 마켓,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존 등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수 있는 도시 문화 축제라고도 불린다. 2012년 비보이 퍼포먼스 배틀에서 우승한 Jinjo Crew의 오프닝 쇼케이스로 시작한 7월 13일 대회 첫 날에는 해외 예선을 통과한 세계 정상급 댄서들의 팝핑, 락킹, 비보이 개인전 배틀이 진행되었다. 세계 비보이 대회인 만큼 16강부터 경쟁이 치열했던 댄스 배틀은 리드미컬한 음악과 다양한 몸짓으로 보는 사람까지도 신나게 만들었다. 마지막 배틀 후 이어진 Monster Woo Fam의 화려한 게스트쇼는 관객들의 열기를 더했을 뿐 아니라 곧 있을 우승자 발표에 대한 기대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한국 관광공사 마이스뷰로 민민홍 실장이 직접 발표한 팝핑 부문의 우승은 한국의 Hoan, 락킹 부문은 일본의 Nao, 그리고 비보이 개인전 부문은 일본의 Issei에게 돌아갔다. 대회 첫째 날인 이 날은 댄서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곁들여진 배틀 외에도 한국 MONTANA COLORS가 후원하는 R16 MONTANA KRAFT, 스트리트 마켓, 다양한 문화 체험존이 진행되어 대회를 위해 올림픽공원을 방문한 댄서, 관람객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야외 행사는 대회 둘째 날인 14일에도 마찬가지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7월 14일은 세계 최고의 크루를 가리는 비보이 크루 퍼포먼스와 비보이 크루 경합이 펼쳐진다. 이 날은 보기만 해도 입이 벌어지는 독특한 몸짓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대회 참가 댄서 외에도 코리아 갓 텔런트 2에서 우승한 블루 웨일 브라더스와 준우승한 칸앤문의 게스트쇼, Dok2 & Beenzino와 R16 KOREA 명예 홍보 대사 박재범, 세계를 놀라게 한 6살 B-girl ‘Terra’와 언니 ‘Eddie’가 준비한 힙합 콘서트 등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이번 힙합 콘서트에서는 R16 KOREA 홍보대사 박재범이 속한 비보이 크루 AOM CREW의 멤버인 Cha Cha Malone이 작곡하고 박재범이 작사한 R16 KOREA 2013 기념 디지털 싱글을 발표할 예정이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가 모두 끝난 14일 오후 10시부터는 이태원 클럽 ABLE에서 R16 KOREA 2013 세계 비보이 마스터즈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을 축하하는 에프터 파티가 준비되어 있는데, 박재범과 Dumbfoundead,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에서 방문한 DJ가 참석할 예정이다. R16 KOREA 2013 세계 마스터즈 비보이 대회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r16korea.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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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7-14
  • [영화] ‘10 ITEMS OR LESS: 10 아이템 오어 레스’
    지금 당신에겐 지키고 싶은 것이 있나요? 영화 속 모건프리먼이 파즈 베가에게 묻는다. 과연 우리는 인생에서 지키고 싶은 것이 10가지 이상 있을까?‘10 아이템 오어 레스’는 매일매일 계산대에서 일하며 기계처럼 살아가던 스칼렛(파즈 베가)이 어느 날, 영화의 캐릭터를 관찰하기 위해 찾아온 그(모건 프리먼)를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한적하고 모든 것이 무기력하기만 한 마트에서 혼자 부지런히 일하는 스칼렛의 모습을 지켜보던 그는 그녀에게 흥미를 느끼고,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여러 가지 칭찬의 말로 관심을 끈다. 일을 마치고 돌아가려는 스칼렛에게 집 번호를 잊어버렸다며 그녀의 차를 태워달라고 부탁하고 다른 회사의 면접 때문에 고심하던 그녀는 그를 태워주기로 마음먹는다. 차를 타고 가면서 면접을 보러 가야 하는 스칼렛의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본 그는 그녀를 도와주기로 마음먹게 된다. 세계적 일류 배우인 그와 시골의 조그만 마트 여종업인 스칼렛의 우정은 이렇게 시작되는데...피부색과 나이의 장벽 둘 모두를 뛰어넘어 많은 배우의 존경을 받는 배우로서 유례없는 인물로 더 이상의 수식어가 필요없는 배우 모건 프리먼이 극 중 본인을 연기하며 실제와 연기를 구분할 수 없는 생에 최고의 연기를 펼치고, 세계적 섹시스타이자 스페인의 여신 파즈 베가가 삶에 찌든 마트 종업원으로의 파격적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더불어 언제나 희망을 선사하는 감독 브래드 실버링이 힐링이 필요한 모든 이들을 위한 따스함을 연출한 ‘10 아이템 오어 레스’가 6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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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13
  • [빅픽처] 153주간 베스트셀러 원작 영상으로 옮겨...뒤바뀐 인생 실감
    2010년 6월 출간 이래 줄곧 베스트셀러 순위를 지켜온 동명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빅픽처>(수입/배급: ㈜드림웨스트픽쳐스)가 충격과 감동을 담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영화 <빅픽처>예고편은 영화화 자체가 화제였던 불세출의 소설이 영상으로 옮겨진 그 결과물을 처음으로 맛보는 기회가 되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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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09
  • [프리뷰] 빅픽처...진짜 삶을 살고 싶었던 남자의 이야기
    제목: 빅픽처 원제: L'homme Qui Voulait Vivre Sa Vie, The Big Picture 감독: 에릭 라티고 출연: 로망 뒤리스, 마리나 포이스, 까뜨린느 드뇌브, 닐스 아르스트럽 장르: 서스펜스 드라마 러닝타임: 114분 수입/배급: ㈜드림웨스트픽쳐스 개봉: 2013년 7월 4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삶을 사는 것이 가능할까? 그것도 내가 죽인 남자로 살아야 한다면...영화 [빅픽처]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변호사로서의 삶을 포기하고 자신이 죽인 사진작가의 삶을 선택한 주인공의 감정선을 쫓아간다. 카메라는 사건의 동기가 되는 부부의 일그러진 관계를 도처에서 감지해내고 있다. 화목해 보이는 평범한 중산층의 아침 식탁, 남편 폴의 아침 인사를 거부하는 아내 사라와 씁쓸한 표정으로 돌아서는 폴의 표정은 앞서 언급한 휴고의 웃음소리와 더욱 극명한 대비를 이루며 사건을 예고하는 것이다. 이렇듯 일상 생활의 테두리를 훑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한층 갈등을 심화하여 재미를 더했던 원작 소설처럼 영화 <빅픽처> 역시 이어지는 폴과 사라의 감정적 대립선과 사라의 불륜을 암시하는 장면을 지나 우발적인 살인까지 빠르게 진행된다. 하지만 소설 『빅픽처』가 단순한 치정극이 아니 듯, 영화 <빅픽처> 역시 핏빛 화면으로 점철된 치정 스릴러를 영화 전면에서 부인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증거는 주인공 폴의 우발적 살인장면을 예고편의 도입부에 배치한 뚝심 있는 구성에서 드러난다. 이러한 구성은 살인과 같은 자극적인 사건을 절정의 순간에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풀기 위한 통과 지점이라는 뉘앙스로 읽히는 것이다. 우발적 살인을 저지른 폴의 인생에 대한 강한 의지와 아들 염려하는 부성애는 그를 새로운 삶으로 이끈다.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이때부터 영화 <빅픽처>는 서스펜스 드라마로써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촉망 받는 변호사였으나 한 순간의 실수로 도망자의 삶을 살게 되었고, 게다가 죽은 이의 신분으로 자신의 접어둔 꿈을 이루는 이 아이러니한 인생은 현대인들의 진부하지만, 항상 유효한 질문 “진짜 나의 인생을 살고 있는지.”를 거듭 진지하게 되묻고 있는 것이다. 화제의 베스트셀러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연기는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 프랑스가 사랑하는 배우 로망 뒤리스는 우발적 실수를 막 저지른 폴의 당혹스런 표정에 소설 속에서 주인공이 읊조리던 “내가 알던 삶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표현이 절묘하게 담아냈다. 해외 유수의 미디어들이 찬사를 보낸 그의 탁월한 연기는 고급 수트를 단정하게 차려 입던 촉망 받는 변호사가 우발적 실수 이후 머리를 헝클어트린 보헤미안 사진작가로 180도 탈바꿈한 모습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이는 원작에서 도망자로 산 몇 주 동안 이전과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는 표현을 연기로 표현한 것일 뿐 아니라, 대도시의 변호사에서 지방신문의 사진작가로의 탈바꿈하는 인생 반전을 보다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주인공뿐만이 아니다. 프랑스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 까뜨린느 드뇌브는 원작 속에서는 선이 굵은 유태인 중년남성으로 표현된 주인공의 상사를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통해 시한부를 선고 받은 여성이 아니라, 인생의 마지막과 조우한 성공한 변호사로 그녀만의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또한 극 전개의 단초를 쥐고 있는 노회한 술주정뱅이 지방신문 기자 바톨로메는 프랑스의 연기파 배우 닐스 아르스트럽이 술 냄새 마저 완벽하게 그려내는 연기로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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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09
  • 어린이·가족명작극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인기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정일택 이사장)이 운영하는 서대문문화회관은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베스트셀러명작소설‘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를 번안극으로 새롭게 선보인다.이번 작품은 서대문문화회관 상주예술단체 극단로얄씨어터(류근혜 연출)가 상주 3년차를 맞이하면서 지역 주민의 문화향수 욕구를 반영, 브라질 최고 작가로 꼽히는 바스콘셀로스의 어린이 성장소설〈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원작을 충실히 무대로 옮겨낸 작품이다.꼬마 제제의 맑은 동심과 성장을 그린 가족 명작극 서대문문화회관 상주단체 극단로얄씨어터가 제작하는 가족명작극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는 ‘J.M바스콘셀로스’의 자서전적 소설을 극화시킨 작품으로 1987년 초연돼 수많은 어린이, 어른들에게까지도 깊은 감동을 안겨준 작품이다.어려운 가정 형편과 가족들의 무관심, 주변의 편견 속에서 주인공 ‘제제’는 라임오렌지 나무가 유일한 말동무이자 마음의 친구이다. 가난한 6살 꼬마의 동화 같은 일상 속에 아름답고도 가슴 아픈 이야기가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마냥 철부지 같지만 속 깊은 꼬마친구 ‘제제’에게는 희망과 꿈이 있다. 극단로얄씨어터 류근혜 상임연출(상명대학교 연극과 교수)은 “가벼운듯하면서도 가볍지만은 않은 그래서 원작 그대로, 아니 원작 그 이상의 감동을 연극으로 이끌어 내고 싶은 욕구가 크다”며 떨리는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마음을 동심으로 적셔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이야기의 내용은 브라질의 상파울루 부근 작은 도시에 사는 철없고 미워할 수 없는 악동이며 놀라운 감수성을 가진 한 가난한 소년 6살짜리 꼬마 제제의 맑은 동심을 통해 황폐해져가는 우리들의 마음을 동심으로 적셔주는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성장기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준다. 개구쟁이 제제는 가난한 생활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어린 동생 ‘루이스’, 라임오렌지나무 ‘밍기뉴’, 학교 선생님, 외동딸을 시집보내고 혼자 사는 ‘포루투가’ 아저씨 등과 사랑과 우정을 나누며 성장해간다.어려운 가정 형편과 가족들의 무관심, 주변의 편견 속에서 주인공 ‘제제’는 라임오렌지 나무만을 친구로 삼아 혼자만의 세상에서 자란다. ‘포루투가’ 아저씨를 만나면서 사랑을 배우고 꿈을 가진 밝은 아이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어느 날 ‘포루투가’ 아저씨는 교통사고로 죽고 제제는 삶의 희망을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밍기뉴가 하얀 꽃을 피우자 제제는 그 꽃이 자신과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밍기뉴도 어른 오렌지나무가 된 것이다. 제제는 가슴 아픈 상처를 통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이 작품은 그간 우리 현실 가운데 어른들의 편협 된 시각을 반성하게 해주고 어린이들이 느끼는 소외와 어른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로 함을 밀도 있게 그린다.상주예술단체 극단로얄씨어터-서울튜티앙상블 간 협업의 결실연극· 라이브 음악의 만남, 명작극의 감동을 두 배로가족연극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는 한편의 동화책, 그 동화책을 어린이들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엄마, 아빠가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 같은 연극이다. 극 사이사이에 다양한 춤과 라이브 음악을 곁들여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이야기를 더욱 재미있게 엮었다. 특히 이번 작품에는 연극무대에서는 보기 드문 ‘실내악 앙상블팀’이 직접 무대에 함께 오른다. 통상적으로 연극의 음악은 주제에 맞는 음악을 작곡해 녹음방식의 디지털음원이 사용되지만 이번 공연에서는 극중 감미로운 현악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은 이번 공연의 큰 특징이다. 이번 작품의 연주는 서대문문화회관 간 협업으로 기획되었으며 음악은 상주음악단체 서울튜티앙상블(김지현 예술감독)이 맡는다.탄탄한 이야기 구조의 프레임 속에서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과 어린이 마음의 잔잔한 에피소드를 그려줌으로써 거침없는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는 가운데 5월 가정의 달에 이어 온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한 공연이다. 이 연극은 브라질의 소설가 바스콘셀로스의 원작을 번안한 것으로 주인공인 6살짜리 말썽꾸러기 소년 제제의 맑은 동심을 통해 인생과 고독의 의미 등을 일깨워 주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공연은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평일은 오후 4시, 토요일 2시, 4시,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르고 정가 25,000원이며 희망티켓, 가족사랑티켓,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된 문화바우처 등의 다양한 할인제도를 꼼꼼히 챙기면 최대 30~40%까지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공연문의 및 관람안내는 서대문문화회관 02-360-8560으로 전화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공연개요>- 공 연 명 : 어린이 가족명작극 -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 공연기간 : 2013. 6. 27(목) ~ 6. 29(토)- 공연시간 : 평일_ 오전 10시 30분, 토요일_오후 2시, 4시※오전 시간대 학교단체를 위한 틈새공연진행 예정- 장 소 : 서대문문화회관 대극장- 관람시간 : 70분- 관람연령 : 만 3세 이상 관람가- 관 람 료 : 전석 2만5천원- 할인정보 :ㅇ 가족사랑티켓(가족 3인 이상), 다둥이카드회원_ 40%ㅇ 서대문문화회관‘해피파트너 회원’, 꿈나무티켓(엄마아이)_ 30%ㅇ 제제티켓(주인공 제제 동갑 6세 아동)_ 50%ㅇ 일반단체(일반 15인 이상)_ 50%ㅇ 복지티켓(국가유공자. 장애인 본인의 한함)_ 50%ㅇ 실버티켓(60세 이상)_ 50%- 빠른 전화예매 (02-360-8577) 서대문문화회관- 예 매 : 티켓링크 1588-7890, 인터파크티켓 1544-1555, 서대문문화회관 02-360-8560, 맘스쿨(공연나들이) 3668-9760- 온라인판매처: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맘스쿨(www.momschool.co.kr/mommake)- 제 작 : 서대문문화회관, 극단로얄씨어터- 주 최 :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 극단 로얄씨어터- 후 원 :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제작 : 서대문문화회관, 극단로얄씨어터 / 예술감독 : 윤여성 / 연출 : 류근혜 / 대본 : 박경희 / 연주 : 서울튜티앙상블 / 음악감독 : 김지현 / 무대디자인 : 진송희 / 조명디자인 이상근 / 출연 : 강희영, 이란희, 한선희, 윤상우, 황영준, 이한섭, 김혜수, 노주연 외 2명 / 제작.기획총괄 : 이재현 / 홍보총괄 : 유준기 / 홍보 : 유명희 / 마케팅 : 장반이 / 스테프 : 이대영, 여진구, 고명국1. 작품소개작품줄거리브라질의 상파울루 부근 작은 도시에 사는 철없고 미워할 수 없는 6살 꼬마 악동 제제, 어려운 가정 형편과 가족들의 무관심, 주변의 편견 속에서 ‘제제’는 라임오렌지 나무만을 친구로 삼아 혼자만의 세상에서 외롭게 자란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사건으로 ‘포루투가’ 아저씨를 만나면서 사랑을 배우고 꿈을 가진 밝은 아이로 성장하기 시작하는데, 개구쟁이 제제는 가난한 생활 속에서 꿈을 잃지 않고 어린 동생 ‘루이스’, 라임오렌지나무 ‘밍기뉴’, 학교 선생님, 포르투갈 사람 ‘포루투가’ 아저씨 등과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친구들과 아름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하지만 ‘포루투가’ 아저씨는 교통사고로 죽고 제제는 삶의 희망을 잃어버리기도 하지만 밍기뉴가 하얀 꽃을 피우자 제제는 그 꽃이 자신과 작별 인사를 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연출의도나의 라임오렌지나무는 성장 소설의 전형적인 얼개를 유지하며, 한 순수한 어린이가 환상과 꿈의 세계 라는 껍질을 깨고 고통 가득한 현실 세계로 부화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야기 내내 제제를 둘러싼 외롭고 괴로운 현실과 아름답고 행복한 환상 세계는 유지되며, 자신의 모든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라임오렌지나무와 아빠보다 더 사랑한 친구 뽀르뚜가가 제제의 환상 세계를 지탱하는 버팀목이 되어 준다. 그러나 뽀르뚜가가 불의의 사고로 죽자 현실과 불안한 균형을 유지하던 제제의 환상 세계는 모래성 마냥 힘없이 무너지고 환상에서 현실로 내려오는 과정에서 지독한 고통의 통과 의례를 경험하면서 성장 하게 된다.현실의 우리의 아이들은 어떨까? 제제와 같은 성장통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을까? 우리아이가 ‘아이답다’ 라기 보다는 똑똑하고, 조숙하기를 더욱 바랄 것이다. 경쟁사회를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겠지만, 아이들이 자라서 만들어 갈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는, 아이들이 세상을 아름답고 즐겁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길어졌으면 한다. 이 작품은 그런 점에서,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의 삶을 통하여 진정한 사랑, 사람과 사물의 교감, 어른과 어린이의 우정을 감동적으로 그려 놓음으로써, 비로소 어른에 이르기까지 모두 보고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완벽한 가족 연극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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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6-08
  • 제6회 아랍문화축전...아랍영화제
    (재)한국-아랍소사이어티가 한국과 아랍의 문화교류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리국민의 아랍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아랍문화축전이 2013년, 새롭게 단장 후 관객들을 맞이한다. 이전의 아랍문화축전이 공연과 전시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면 올해는 새롭게 아랍영화제를 진행하는 것. 서울에서는 오는 6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9일까지 아트나인에서, 부산에서는 6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아랍영화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마침내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게 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아랍인들이 선호하는 황금색이 포스터 전면을 가득 채우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램프를 들고 있는 아랍문화축전 로고 속 주인공의 옆모습이 아랍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살려주고 있다. 여기에 포스터 전반에 절묘하게 혼합된 아랍문양의 패턴들은 신비로운 아랍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또한 ‘6월, 아랍으로 떠나는 뜨겁고 눈부신 영화 축제’라는 카피는 지금껏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미지의 아랍영화와 영화 속에서 펼쳐질 그들의 삶과 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게 한다. 제6회 아랍문화축전에는 영화제 뿐만 아니라 ‘아랍을 봄’이라는 사진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으로 아랍 지역을 여행한 대학생들이 아랍의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일반 관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이렇듯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그 시작을 알린 제6회 아랍문화축전은 지금껏 국내에 공개되지 않은 미공개 아랍영화들을 비롯 세계유수영화제에 소개된 다양한 작품들을 연이어 소개할 예정이며 아랍영화제가 공개할 새로운 영화에 대한 기대감 또한 고조되고 있다. 제6회 아랍문화축전 – 아랍영화제 명칭 : 제6회 아랍문화축전 │The 6th Arab Cultural Festival 개최일정 : 2013년 6월 5일(개막식) ~ 6월 9일 │ 서울, 아트나인 2013년 6월 25일 ~ 6월 30일 │부산, 예술의전당 주최 : (재) 한국-아랍소사이어티 주관 : 아트나인 후원 : 외교부 / 한국국제교류재단 / 주한아랍외교단 / 부산국제영화제 / 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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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17
  • '제12회 자유문학상' 고운 시집 [바다의 중심잡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고 운(본명:최치선) 시인이 제12회 계간 ‘자유문학상’을 수상한다. 수상시집은 고 운 시인의 <바다의 중심잡기>이다.이 시집에는 시 '불혹' '바다로 가는길' '바다의 안부' ‘그건 세상이 아니다’ ‘바다의 중심잡기’외 85편과 시인이 촬영한 사진 약 50여컷이 함께 들어 있다. 사진은 국내 뿐 아니라 필리핀, 호주, 인도, 중국,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여행지에서 찍은 컷들로 세상의 다양한 풍경들을 보여준다. 시집 <바다의 중심잡기>의 특징은 이렇게 시와 사진이 하나로 어울려 시의 이미지화에 도움을 준다는 점이다. ▲ 고 운 시인의 [바다의 중심잡기] 표지 시집 <바다의 중심잡기>의 평설을 쓴 자유문학회 신세훈(6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제22·23대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대표는 “ ‘고 운은 모더니즘 시인이다. 모더니스트―현대 한국 주지적인 시인군에 속한다. 이미지스트―심상파에 속한다.이중에서도 물의 시인―인생; 존재파에 속한다”면서 그의 첫시집 <바다의 중심잡기>는 그가 詩林에 나온 지 10여년 동안 창작한 시를 모은 초기 시집이다. 이시집의 성향이 모던한 주지 계열의 혈통을 잇고 있다. 그래서 나는 이 글을 통해 ‘모던 계 고 운 詩 주지파 혈통 계승’이란 명찰을 달아주게 된다.“고 평했다. 2001년 3월 제39회 자유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시인으로 등단한 그는 기자 생활을 겸하며 그동안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왔다.고 운 시인은 "지금까지 시림의 바다에서 좌초하지 않고 즐겁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신세훈 대표님을 비롯해 문단의 선후배님들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소회를 밝혔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30일 서대문 독립관에서 열린다. 이 날 고 운 시인은 권희자 시인과 함께 자유문학상을 공동 수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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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28
  • 자신만만 세계여행 '호주'
    저 :윤도영 ㅣ 출판사 :삼성출판사 세상이 바뀌어 스마트폰으로 모든 정보를 신속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여행분야도 예외는 아니어서 무거운 가이드북에 의지하는 여행자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수많은 자유여행자들은 자신의 배낭에 친절한 가이드북 한 권을 꼭 챙겨 넣는다. 왜? 밧데리 걱정 안해도 되고, 귀찮은 외국어때문에 머리 아프지 않아도 되니까. 게다가 가이드북의 상세한 안내는 스마트 폰의 작은 창에서는 도저히 소화시키지 못하는 다양하고 재밌는 정보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나온 '자신만만 세계여행 호주Australia 편 '은 13년 동안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 중 하나다. 이 책은 여행자들이 찾아 갈 수 있고, 가서 느낄 수 있도록 여행서의 기본에 충실한 책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알뜰 여행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호주의 저가 항공 요금 정보를 강화했고, 기타 정보를 전면 업데이트하여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그리고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호주 동부지역과 최근 인기가 높아지는 중, 서부 지역으로 크게 둘로 나누어 여행자들이 필요한 부분만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주요 도시에서 명소와 숙소 등의 상세한 길안내로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도시에서 인근 도시까지 이동수단에 따른 소요시간 및 요금을 지도에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여행 중 이동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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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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