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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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서울 국제모형항공기 대회(FAI Seoul International Aeromodelling Festival)’를  이달 마지막 주말인 30~31일 광나루한강공원 모형비행장에서 세계의 탑 플라이어 8명과 국내 선수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를 위해 세바스티아노 시베스트리(이탈리아), 알리마신(영국), 스티브 비숍/매트 비숍(영국)과 같은 세계 유수 선수들이 참가해 시범비행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선수 선발은 지난 23~24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었던 예선전을 통해 이루어졌다.

본선 대회는 30일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될 계획이며, 세계 유수 선수들의 시범비행은 30일, 31일 각각 세 차례 진행된다.

‘서울 국제모형항공기 대회’는 국제항공연맹(FAI) 산하 모형항공기위원회(CIAM)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공인 대회다.

1903년 라이트형제가 최초비행에 성공한 후 1905년 6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올림픽위원회에서 항공 스포츠에 관한 문제를 토의했다. 그 해 10월 12일, 파리에서 국제항공회의가 열렸고 국제항공연맹(FAI)이 설립되었다.

FAI에는 항공스포츠 분야와 기술 분야에 각각 위원회가 있다. 항공tm포츠 위원회에는 일반항공스포츠위원회(CASI), 기구비행위원회(CIA), 일반비행위원회(GAC), 글라이딩비행위원회(GAC), 회전날개항공기위원회(CIG), 낙하위원회(IPC), 모형항공기위원회(CIAM), 곡예비행위원회(CIVA), 비행기록위원회(ICARE), 행글라이딩·패러글라이딩위원회(CIVL), 마이크로라이트위원회(CIMA) 등 11개가 있다.

본 대회에서는 고정익 프로펠러기(Scale Fixed wing Propeller Aircraft), 고정익 제트기(Scale Fixed wing Jet Aircraft), 회전익 항공기(Scale Rotorcraft), 자이언트 아크로배트(Giant Acrobat), 항공기 견인 글라이더(Scale Aero Tow Glider) 등 5종류의 비행기를 볼 수 있다.

특히, ▲모형제트기(고정익 제트기)의 비행은 실제 에어쇼를 방불케 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또한 ▲다양한 고전 항공기의 모습을 지닌 실물 축소기들의 비행 ▲모형비행기만이 연출할 수 있는 극한의 3D헬리콥터 연기 ▲스턴트 연기를 하는 자이언트 아크로배트 ▲청명한 하늘을 수놓을 글라이더 등 다양한 배경음악(Aero Musical)과 함께하는 다양한 모형항공기 에어쇼를 볼 수 있다.

스티브 비숍, 매트 비숍 부자가 함께 연출하는 제트 듀어 비행은 이번 대회 시범비행에서 가장 흥미로운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광나루 한강공원 교통편은 지하철 5,8호선 천호역 1번 출구(500m), 지하철 8호선 암사역 4번 출구(700m)를 이용하거나,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올림픽도로 하일IC방향 천호대교를 지나 암사지하차도를 이용해서 한강공원 진입로로 진입하면 된다.

서울시는 광나루한강공원 내 주차공간이 협소해 가능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협조를 당부했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 (
www.k-ama.org) 또는 대회 운영 사무국(02-518-2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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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모형항공기 대회’ 한강서 국내최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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