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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관광재단, 골든위크 및 노동절 맞이 외국인 관광객 대상 환대 이벤트 전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일본의 골든위크와 중국의 노동절 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짓서울(Visit Seoul) 채널, 서울의 공식 관광정보 디지털 미디어,는 일본의 골든위크(4.275.6)와 중국의 노동절(5.15.5) 등 황금연휴를 맞아 항공 및 숙박 예약이 급증함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비짓서울 홈페이지(visitseoul.net) 및 SNS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와 명동관광정보센터와 연계한 오프라인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는 골든위크 기간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서울 여행 중 직접 촬영한 사진을 '#SEOUL MY SOUL'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SNS에 공유하고 인증하면, 서울굿즈 등의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현장 방문 이벤트는 선착순 250명에게 서울굿즈 모자, 비짓서울 캐릭터 인형, 아티스트와 협업한 문구세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모든 외국인 방문자에게는 소정의 서울 방문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이벤트는 해외에 있는 잠재 관광객들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구 트위터), 웨이보, 샤오홍슈 등의 SNS에서 룰렛 게임 형식의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룰렛을 돌려 '서울여행 중 받고 싶은 서울 굿즈'를 선택하고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 서울의 매력과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환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해외에서도 서울의 매력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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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서울 송파구...가정의 달 맞아 5월 15일 '송파청소년축제'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5월, 가정의 달인 동시에 '청소년의 달'을 맞이하여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송파청소년축제가 서울놀이마당에서 15일 개최된다. 오는 5월 15일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는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송파청소년축제는 특히 가정의 달과 청소년의 달을 기념하여 준비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쉼과 열정을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송파아동청소년골든벨' 퀴즈 대회로, 초등학생 및 동연령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신청은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시상식까지 마련되어 있어 참여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HUG 콘서트와 함께하는 청소년 동아리 공연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더불어 의미 있는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어,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가족의 사랑과 함께 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깨닫게 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청소년 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주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송파청소년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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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횡령 사태, 관리·감독의 실패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에서 대표적인 겨울 축제 중 하나인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주요 관계자들이 연루된 횡령 사건이 공개되며, 이번 사건은 단지 개인의 범죄 행위를 넘어서 부산시의 부주의한 관리 및 감독체계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도시의 원도심에서 매년 겨울 열리는 이 축제는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최근 이 축제를 담당한 실무자 A씨가 수차례에 걸친 횡령으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이 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충격과 실망은 컸다. 더욱이 축제의 트리 설치 및 관리업체 대표 B씨와 축제 국장 C씨 또한 각각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아 관련된 자들이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중구청(구청장 최진봉)에서 매년 이 축제를 위해 지원하는 총예산 5억 원과 자부담금 7천만 원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일부 관계자들의 주머니로 흘러들어간 것이다. 특히 A씨의 횡령 방식은 계획적이며 치밀했으며, 부산시의 관련 부서와 중구청의 부실한 감독은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번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문화축제 횡령 사건은 단순한 금전적 손실을 넘어서 대중의 신뢰를 크게 훼손한 사건이다. 부산시와 중구청은 이번 사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관리와 감독 과정의 허점을 보완하여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또한, 향후 유사한 사건 예방을 위해 철저한 내부 감사와 투명한 예산 관리 체계의 정립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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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한국 웹툰의 세계화 위한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 9월 성수동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한국이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부와 웹툰 업계의 협력으로 탄생한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이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팝업스토어를 핵심 테마로 하여, 기존의 부스 형태에서 벗어나 참여 업체들이 자유로운 형식으로 팝업스토어를 구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다 창의적이고 다양한 웹툰 콘텐츠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웹툰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웹툰의 역사, 장르, 작가를 다룬 전시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을 활용한 VR 및 AR 전시, 웹툰 OST 콘서트 등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페스티벌 첫날에는 국내외 우수한 웹툰 작품을 선정하는 '글로벌 웹툰 어워즈'도 개최되어, 웹툰 업계의 국제적 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주요 웹툰 플랫폼과 협력하고, 웹툰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7인의 자문위원회를 조직했다. 정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8만명 이상의 국내외 관람객을 유치하고, 18억원 이상의 팝업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안내 인력을 배치하여 해외 웹툰 팬들에게도 편리한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2024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은 한국 웹툰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웹툰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와 웹툰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웹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이번 축제에 큰 관심과 기대가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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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여행칼럼] 김해 '빛의 왕국, 가야'유료화 결정...문화의 빛 희석시키고 이윤창출 변질 우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 김해시에서 개최됐던 가야테마파크의 야간 무료 개장 '빛의 왕국, 가야' 빛축제가 방문객 급증을 이유로 유료화로 전환됩니다. 이번 결정은 축제의 본래 취지를 훼손하고, 이용객에게 불편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하며, 큰 아쉬움을 남깁니다. 김해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선보인 가야테마파크의 빛축제는 오는 3일까지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유료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입장료는 2천원으로 책정되었고, 36개월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니다. 처음으로 무료 야간 개장 축제를 유료로 전환하는 사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유료화 결정은 여러 가지 이유로 비판을 받습니다. 첫째, 축제 기간 연장과 유료화 결정의 명분인 방문객 급증은 축제의 인기를 증명하는 동시에, 이를 공공의 선으로 삼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이윤 창출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비쳐져 안타깝습니다. 둘째, 무료에서 유료로의 전환은 축제의 접근성을 낮춰 특정 계층만의 향유로 변질될 우려가 있습니다. 셋째, 축제의 본래 취지인 지역 문화의 보급과 사회적 가치의 실현이 경제적 요소에 의해 훼손되는 점입니다. 빛축제는 다양한 존(zone)과 화려한 조명, 인터렉티브 조명 등으로 방문객을 매료시켰으나, 이제는 입장료를 지불해야만 그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축제가 갖는 문화적 가치와 대중성이 경제적 장벽에 가로막히는 순간, 그 소중한 경험이 일부에게만 제한된다는 점은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빛의 왕국, 가야'는 그 이름처럼 김해의 밤을 환하게 밝히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그러나 유료화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축제 본래의 취지가 퇴색되고, 접근성이 제한되어 문화적 가치가 소수에게만 국한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앞으로 축제와 같은 공공의 장이 모두에게 열린 공간으로 남을 수 있도록 더 세심한 배려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에 두는 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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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책과인쇄박물관, '유퀴즈온더실레마을'로 박물관·미술관 주간 참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에 책과인쇄박물관이 선정되어 오는 6월 11일까지 '유퀴즈온더실레마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책과인쇄박물관은 5월 1일, 2024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으로 '유퀴즈온더실레마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8일 세계박물관의 날을 기념하는 전국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하는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Museums for Education and Research)'을 주제로 하여 박물관과 미술관의 역할을 모색한다. '유퀴즈온더실레마을'은 작가 김유정 중심의 스토리와 박물관 소장 콘텐츠를 활용해 기획된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퀴즈대회, 디폼 블록을 이용한 김유정의 동백꽃 만들기, 실레마을 문학 투어, 어반스케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총 6회에 걸쳐 마을 문화예술활동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공된다. 김유정의 고향인 춘천시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을 배경으로 한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이 직접 마을을 걷고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책과인쇄박물관은 이번 '유퀴즈온더실레마을'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닌 교육적, 연구적 가치를 더욱 확장하고, 지역 문화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6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 대한 더 많은 정보는 책과인쇄박물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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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제주 문화축제, 낮은 인지도와 선호도 지적...발전이 필요한 시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최근 발표된 2023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제주 지역의 대표 문화축제들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이며,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문화관광축제 종합평가보고서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탐라국입춘굿, 제주들불축제, 탐라문화제의 인지도와 선호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전국 평균의 인지도(26.1%) 및 선호도(9.9%)에 비하여 특히 탐라국입춘굿의 인지도(6.9%)와 선호도(3.4%)는 실망스러운 수치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에 대한 소비자 의견은 긍정적인 부분도 있으나, 더 많은 홍보, 내용의 다변화, 현장의 인프라 개선과 같이 축제의 질적 성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주를 이루었다. 특히, 제주들불축제는 대표적인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반복되는 내용과 본래의 목적에 맞지 않는 운영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비판은 단순히 축제의 내용만이 아니라, 제주 지역의 문화축제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와 혁신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제주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독특성을 전국적으로, 아니 글로벌하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이번 평가를 계기로 체계적인 개선안 모색이 요구된다. 제주 문화축제의 낮은 인지도와 선호도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마련으로 극복될 수 있다. 이번 평가가 진정한 문화축제의 가치를 발현하고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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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화려함 속 숨겨진 불협화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막하며 10일간의 영화 축제를 알렸지만, 이너서클 중심의 행사 운영과 지역과의 연결 상실이라는 비판적 목소리가 높다.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며 다양한 국가에서 온 232편의 영화를 전주에서 상영한다는 소식은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특히, 독립·실험 영화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전주국제영화제의 성장은 주목할 만하다. 그러나 영화제의 성공적인 면모 이면에는 몇몇 문제점들이 부각되고 있다. 영화제 운영의 주된 비판 중 하나는 끈끈한 이너서클 중심으로 진행되어 다양성과 포용성이 결여되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비판은 영화제가 단순한 '자기들만의 잔치'로 전락할 우려를 제기한다. 또한, 전주라는 지역에서 시작하여 성장한 영화제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제와 전주 사이의 연결 고리가 약화되어가는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예산의 대부분이 영화제 운영에 투입되는 가운데, 이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어떠한 도움을 주고 있는지에 대한 평가가 부족하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전주국제영화제가 국제적 명성을 얻는 것과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결고리를 재확립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운영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영화제가 단지 몇몇 이너서클의 축제로 그치지 않고, 모든 참가자와 전주 시민, 전북 도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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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데스크칼럼] 거제 모노레일, 끝나지 않는 부실 운영과 방치의 연속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 거제시의 관광 모노레일이 고장 나, 이용객 약 40명이 한 시간 반 동안 전망대에 발이 묶였다. 목격자들은 지난 4월 27일 오후 4시 반쯤 계룡산 전망대에서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모노레일 차량 한 대가 배터리 이상으로 멈추면서 후속 차량도 잇따라 운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모노레일 운영사 측이 고장 차량을 견인한 뒤 후속 차량 운행을 재개하기까지 약 한 시간 반 동안 40여 명이 전망대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노레일은 지난달 24일에도 배터리 방전으로, 이용객들이 있던 차량 한 대가 멈춰 섰고, 앞서 2022년 10월에는 하부 승강장 건물과 차량이 불에 타 운행을 중단했다. 이처럼 거제 모노레일의 잇따른 운행 중단 사태는 운영사의 부실 관리와 거제시의 미온적인 관리 감독, 공무원들의 안일한 대처가 어떻게 모여 큰 재난을 초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가 되었다. 이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시해야 할 대중 교통 운영의 기본을 망각한 결과이다. 거제 모노레일의 운행 중단 사태는 단순한 기계적 결함을 넘어서는 문제다. 1년 5개월 만에 재운행된 모노레일이 같은 배터리 방전 문제로 운행을 다시 중단하는 것은 운영사의 부실한 준비와 관리 미흡을 그대로 드러낸다. 특히 다른 모노레일에 타고 있던 승객 40여 명이 큰 불편을 겪은 이번 사고는 고객 안전을 가장 우선시해야 하는 대중교통 운영의 기본 원칙조차 지켜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부실 운영에 대한 거제시와 관리 감독 기관의 안이한 태도다. 임시 운영 중지 명령을 내린 거제시의 대처는 문제의 본질을 해결하기보다는 일시적인 조치에 그치는 인상을 준다. 운영사의 배터리 관리 미흡과 안전 문제 해결에 대한 철저한 감독과 지도가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보여진 거제시와 관련 공무원들의 대처는 이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찾아보기 어렵다. 이는 단지 거제 모노레일만의 문제가 아니라 관광 거제의 이미지 실추와 지역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문제다. 관광지의 대표적 교통수단 중 하나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함으로써, 거제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지 않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거제 모노레일 사태는 기술적인 결함을 넘어서 관리와 감독의 실패로 인한 인재임을 분명히 한다. 모노레일 운영사의 책임 있는 대처와 거제시 및 관리 감독 기관의 엄격한 관리 감독 체계 확립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제라도 관련 기관 모두가 모노레일의 안전한 운행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다. 거제 모노레일이 다시 한 번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고, 거제의 관광 이미지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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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베네치아, 4월 25일부터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 부과 시작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이탈리아 베네치아가 관광객 유입을 제한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도시 입장료 부과를 시작했다. 입장료는 5유로(약 7천원)로 설정되었으며, 위반 시 최대 300유로(약 44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베네치아 시는 현지 시간으로 4월 25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도시 입장료를 도입하며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발표했다. 방문자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등록 후 QR코드를 받아 검문 시 제시해야 하며, 지불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유로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첫날 약 11만 3천명이 등록했으며, 이 중 1만 5천700명이 당일 방문자로 입장료를 납부했다. 반면, 4만명은 숙박객으로서 입장료 면제 대상이었다. 제도의 첫날, 사전 홍보 부족으로 일부 혼란이 있었지만, 루이지 브루냐로 시장은 도시 보존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양해를 구했다. 일부 지역 주민들은 입장료 부과가 도시를 '베니랜드'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 입장료 부과 제도는 오버투어리즘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시도로, 관광으로 인한 부작용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베네치아의 거주 인구 감소와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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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실시간 일반 기사

  • 서울의 매력, SNS로 전 세계에 생중계...'비짓서울 온더로드' 라이브 방송 성공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일본과 대만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대만, 홍콩, 일본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비짓서울 온더로드'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방송은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11월 10일과 17일에 각각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서울의 카페 문화와 한옥 숙박을 주제로 했다. 대만 인플루언서 지애는 '서울카페쇼'를 배경으로 한국의 카페 문화와 인기 있는 커피, 차, 디저트를 소개했다. 일본 인플루언서 에리나는 북촌의 '노스텔지어 블루재'에서 한옥 숙박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과 CU가 공동 출시한 '서울과자' 선물세트에 대한 정보도 제공했다. 김은미 서울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이번 라이브 방송은 일본과 대만 SNS에서 증가한 카페, 전시회, 패션 등의 키워드에 집중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비짓서울 SNS를 통해 핵심 타깃에 맞춘 디지털 마케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비짓서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1천명 이상 증가와 퀴즈 댓글 이벤트에 1천 5백여 명의 참가로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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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충주시,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재도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 사업 신청을 마감한 가운데, 충주시가 '글로컬 문화콘텐츠 중심도시, 충주'라는 슬로건으로 재도전에 나섰다. 이번 공모는 지방시대 9대 정책의 주축 사업으로,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여겨진다. 문체부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최대 200억 원을 투입해 7개 권역별로 1∼2곳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할 계획이다. 충주시는 이번 공모에 3전 4기 재도전하며, 이미 5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충주시는 로컬콘텐츠 기반 사업과 시민 기반을 구축하며, 유럽문화수도 및 영국문화도시 등과의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컬리즘을 실현할 큰 비전을 제시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주시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충주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하며, 컨설팅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연구용역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청주시에 이어 충북지역에서 두 번째 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는 전략이다. 문체부는 12월 서면평가를 거쳐 통합평가를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선정할 예정이다. 충주시는 내년 예비사업을 통해 본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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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서울시] 양천구, 신정산 둘레길에서 '그린 발자국'으로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양천구가 신정산 둘레길에서 구민 건강증진과 탄소중립을 위한 새로운 모바일 스탬프 투어 '둘레길에 그린(Green) 발자국'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숲길 산책을 하며 환경보전에 대한 지식을 쌓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1월 27일부터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신정산 둘레길 곳곳에 설치된 QR 코드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총 50개의 문제를 맞히며 도장을 모으는 방식으로, 참가자는 씨앗에서 시작해 새싹, 줄기, 꽃, 열매 단계로 진화하며, 진행 상황은 저장되어 언제든 이어서 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인증샷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도장 41개 이상을 획득하고 '꽃 단계' 인증사진을 SNS에 올린 구민 중 매달 50명을 추첨해 모바일편의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양천구는 이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중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정산 둘레길은 2.7㎞의 코스로, 무장애 데크길과 흙길 산책로로 구성되어 있어 장애인, 어르신, 유모차 동반자 등 모든 이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신정산 둘레길 프로그램을 통해 숲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지역과 환경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공원 여가 프로그램을 통해 활력 넘치는 정원 도시 양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양천구민들에게 건강한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동시에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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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서울 서초구, 자전거 친화 도시로 거듭나다...양재천 자전거 수리센터 개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 서초구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구민 여가 증진을 위해 '양재천 자전거 수리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 이는 양재천 자전거길 이용자 증가에 따른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조치다. 2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수리센터는 매헌시민의숲 동측 주차장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방배역과 사당역 인근 자전거 수리센터에 이어 서초구 내 세 번째로 문을 열었다. 30㎡ 규모의 이 수리센터는 구 직영으로 운영되며, 전문 수리 직원과 공공근로자 2명이 상주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민들은 브레이크, 핸들, 체인, 타이어 공기압 점검 등 기본 정비와 간단한 수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원가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서초구는 친환경적인 '서초 자전거 세척 서비스'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양재천 자전거 수리센터 개소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수리센터 개소는 서초구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자전거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구는 내년 4월부터 '찾아가는 자전거수리센터' 운영을 통해 이러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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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서울 체험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다...서울관광재단, 업계 간담회로 미래 조망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관광재단은 체험관광 업계의 활성화와 원모어트립 회원사들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2023 서울 체험관광 전시 및 업계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1월 22일, 서울시 종로구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원모어트립 회원사 33개사와 2023 투어테이너 4팀 등 총 5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원모어트립 신규 회원사 수료식, 투어테이너 시상식, 사업보고 및 간담회,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식과 시상식에서는 27개의 신규 회원사와 우수 회원사, 투어테이너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사업보고 및 간담회 세션에서는 신규 회원사 발굴, 홍보마케팅 지원 현황 등 2023 원모어트립 사업의 성과가 공유되었으며, 회원사 및 온라인 판매 플랫폼사들과의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또한, 서울관광플라자 11층에서는 원모어트립 회원사들의 체험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체험관이 운영되었다. 러시아 출신 투어테이너 빅토리아씨는 "1년간 투어테이너로 활동하며 서울 체험관광의 매력을 알릴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관광재단 관광서비스팀장 이준씨는 "서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관광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체험 관광 상품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 체험관광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었으며, 원모어트립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와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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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김포 애기봉, 평화의 빛으로 물들다...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크리스마스 야간기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다음달 24일, 역사적 의미를 담은 크리스마스 트리 형상의 생태탐방로 점등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김포시와 군의 협력 아래,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 해넘이 야간기행'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애기봉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1953년 정전 후 한 병사의 평화 기원에서 시작해, 1971년부터는 매년 연말에 18m 높이의 등탑 점등으로 이어졌다. 2004년 남북 간 화해 분위기 속에서 잠시 중단됐으나, 2010년 연평도 포격 사건 이후 다시 점등을 재개했다. 2011년 예정됐던 점등은 김정일 사망으로 취소됐고, 2014년에는 노후화된 철탑이 철거됐다. 이번 점등 행사는 철탑 철거 후 10여 년 만에 진행되는 행사로, 애기봉 트리 모양을 형상화한 생태탐방로 점등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생태탐방로 주변에 LED 조형물을 보강하고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 중이다. 또한 액자형 포토존을 설치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고보조명을 건물 벽면에 연출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장엄하고 아름다운 조강 해넘이 관람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과 버스킹, 시민체험행사 등을 통해 연말 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민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특별한 연말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애기봉의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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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서울관광재단, 한국관광학회와 함께 '서울관광 미래비전 포럼' 성료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지난 11월 20일 월요일,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 그리고 (사)한국관광학회는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열린 서울관광 미래비전 포럼에서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시대 서울의 도시관광전략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 포럼은 100명의 참가자가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고계성 한국관광학회 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이어서 에어비앤비 총괄 디렉터와 국내 관광 학계 전문가들이 MICE, 미식, 공유숙박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다. 포럼의 주요 주제는 '관광객 연간 3000만 명, 1인당 지출액 300만 원, 체류 기간 7일, 재방문율 70%를 의미하는 ‘3377 서울 관광시대’를 위한 관광경쟁력 강화방안 모색’이었다. 패널토론에는 경희대학교 서원석 교수를 좌장으로, 가천대학교 김상혁 교수, 세종대학교 김형곤 교수, 경기대학교 이병철 교수, 한양대학교 정철 교수, 라우트컴퍼니 강도용 대표, 서울시 관광정책과 조성호 과장이 참여하였다. 토론에서는 서울의 대규모 랜드마크 콘텐츠의 중요성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인력, 정책 등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나누었다. 또한, 발표 세션에서는 MICE, 미식, 공유 숙박을 주제로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윤은주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김동희 교수, 에어비앤비 아시아태평양 정책 총괄 디렉터 스티븐 리우 등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관광 미래비전 포럼이 외국인 관광객 3,000만 시대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서울관광재단도 새로운 관광 시대에 맞춰 등산관광, 야간관광, 미식관광 등 신규 콘텐츠 발굴과 업계 지원을 통해 서울이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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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동해시] 관광 홍보 활성화 위한 새로운 디자인 전략 추진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 동해시가 관광 홍보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종합홍보물의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섰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기존의 디자인과 개별 관광지 홍보물 간의 조화를 이루고, 새롭게 조성된 관광 명소들을 포괄하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특히, 무릉별유천지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등의 새로운 관광지들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변화된 관광 생태계에 발맞추어, 동해시는 관광 홍보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독창적인 디자인의 통합용 엠블럼과 로고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는 시정의 비전과 정체성을 반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최근 개발된 관광 캐릭터를 활용하여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광 종합홍보물 내에 있는 음식점과 숙박업소 정보를 QR코드로 대체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려는 계획이다. 이번 디자인 개발 용역은 이달 중에 시작되어 내년 상반기 중에 결과물이 나올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 종합홍보물과 개별 관광홍보물에 통합용 엠블럼을 적용하게 되면, 마케팅과 디자인의 통일성이 강화되어 보다 효과적인 홍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QR코드의 활용은 스마트관광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콘텐츠 구성의 실용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광 홍보 기념품, 조형물, 지도 안내판 제작 시에도 이번에 개발되는 마케팅과 디자인 콘셉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월출 문화관광과장은 "동해시의 다양한 복합 관광자원을 아우르는 새로운 마케팅 콘셉트와 홍보 방향을 통해 차별화된 관광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외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동해시의 관광 홍보 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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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한중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서울시-주한중국대사관 공동 주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시와 주한중국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한중 관광시장 조기 회복 및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21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중 양국 간의 관광교류를 촉진하고,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 관광교류 2천만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여겨진다. 심포지엄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양국 간의 관광교류 활성화와 건전한 관광시장 질서 확립을 위한 공동 실천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결의문은 양국 간 여행 편의 제공, 환대 분위기 조성, 관광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 확립, 공공·민간 부문의 방문단 교류 확대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초저가 관광상품의 유통 방지와 전문가 및 실무자 참여 협의체 운영을 통한 공동연구 협력도 강조되었다. 심포지엄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한중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했다. 김현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한중 관광의 특징과 코로나19 이후의 관광 경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정란수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겸임교수는 양국 관광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오세훈 시장은 한중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제로 민간의 자유로운 문화와 관광교류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싱하이밍 대사는 중국이 한국 관광객에게 더 나은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국 인문 교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양국 간 관광교류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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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제94회 세계 캠핑·캐라바닝 대회...2024년 5월 31~6월 10일, 고성 세계잼버리수련장서 개막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세계 캠핑 애호가들의 축제, '제94회 세계 캠핑·캐라바닝 대회'(FICC)가 내년 5월 31일부터 6월 10일까지 강원 고성군의 잼버리수련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25개국에서 온 1만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캠핑의 즐거움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며 교류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환경 심포지엄, 각국의 문화공연, 지역 관광, 전통문화 체험, 향토 특산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흘간 이어진다. 이 대회는 캠퍼들이 FICC 회원국을 순회하며 캠핑을 즐기는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한국은 1985년에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1933년 영국에서 첫 대회가 시작된 이래,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동해 망상, 2008년 가평 자라섬, 2015년 전북 완주에서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장경우 한국캠핑캐라바닝연맹 총재는 "상하수도, 화장실, 샤워·취사장, 전기·통신 설비 등 기본 시설과 숙영 시설, 캠핑카 보조 시설 등을 꼼꼼히 준비해 강원도를 찾은 각국 회원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캠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의 캠핑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이자, 강원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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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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