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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이나라박물관,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종이나라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주최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5월 2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한지의 전통 지식과 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관장 노영혜)은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박물관 및 미술관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육과 연구를 위한 박물관'을 주제로 한 공모에 '한지, 전통지식과 기술' 특별전시와 '장충단길에서 조지서길까지 종이길 탐험대' 프로그램을 제안해 대표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길 기원하며 기획되었다. 조지서는 조선시대에 한지를 제작하던 관청으로, 종이나라박물관이 위치한 장충단길부터 조지서가 있던 곳까지의 탐험을 통해 400년 이상의 한지 생산 역사와 종이가 우리 선조의 생활 속에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를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탐험대는 삼성출판박물관도 방문하여 종이 문화와 역사의 재창조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종이나라박물관은 이외에도 K-종이접기를 포함한 다양한 종이 문화예술 콘텐츠로 문체부의 여러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왔으며, 특히 '전문인력, 예비 학예 인력 지원사업'에 선정되고, '우수예비 학예 인력상' 공모에서도 수상하는 등 우수 박물관으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종이나라박물관의 이번 '박물관·미술관 주간' 대표 프로그램 선정은 한지와 관련된 전통 지식과 기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더 깊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우리 전통 문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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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세계 책의 날' 맞이, 광화문서 독서 문화 행사 및 캠페인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서울 광화문 '책마당'에서 출판계, 서울도서관 및 전국 공공도서관과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들의 독서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며, 이는 독서 촉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광화문 '해치마당'에서는 국민들에게 책과 장미를 함께 선물하는 행사가 진행되며, '세종라운지'에서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은 물론 출판계, 도서관계, 문학계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해 책 선물 행사, 낭독회, 북토크 등을 통해 책과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긴다. '세계 책의 날' 행사는 책을 통한 지식의 전달과 문화의 교류를 촉진하며, 모든 세대가 독서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독려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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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인천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교육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보자기 공예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문화교육의 일환으로 '보자기 공예 과정'을 개설하고,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전통 보자기 매듭법과 다양한 포장 및 소품 제작 실습을 통해 전통과 현대를 연결하는 보자기 포장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둔다. 교육은 5월 21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며, 총 2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접수는 인천시 온라인 통합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우선모집은 4월 29일, 일반모집은 4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희중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보자기공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담은 전통 포장법을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의 교육‧행사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이번 '보자기 공예 과정'은 한국의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보자기 포장법을 배우며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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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담은 익산서동축제, 5월 3일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익산의 대표축제인 익산서동축제가 오는 2024년 5월 3일, 세계적인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익산에서 개최된다. 백제 왕도의 숨결과 서동설화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축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천년의 사랑과 역사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익산서동축제는 1969년 마한민속제전으로 시작해, 2004년부터 서동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매년 역사와 문화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 축제는 서동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와 백제의 역사를 오늘날에도 전하며, 익산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백제 30대 무왕으로 등극한 서동의 탄생지이자, 마한의 도읍지였던 익산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금산과 인접한 마룡지에서는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동안 익산서동공원을 비롯한 여러 관광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백제의 군력을 강화하기 위해 쌓았다고 전해지는 익산토성(오금산성)과 백제미륵사, 왕궁리유적지 등 역사적 장소를 둘러보며 백제의 위대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3일 개막식 행사로 무왕행차퍼레이드는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되며, 축제 기간동안 맛동방 서동을 이겨라, 백제무왕이 되어라. 가족과 함께 하는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24년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과 천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 나들이 여행으로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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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영화와 현실을 잇는 다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올해로 제41회를 맞이하며 2024년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영화의전당,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그리고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개최된다. '영화&현실'이라는 주제 아래, 43개국에서 온 136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이 중 경쟁 부문에는 64편, 초청 부문에는 72편이 포함된다. 총 12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지는 이번 영화제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영화를 통해 현실의 다양한 모습을 탐구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식과 폐막식을 비롯하여, 찾아가는 BISFF, BISFF 토크, 라운드테이블, 그리고 BITFourm@BISFF 2024 등이 있다. 또한 뉴미디어 시네마 워크숍과 뉴미디어 체험 부스(VR, 3D, 인터랙티브)도 마련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초기에 국내 단편영화의 제작 환경을 조성하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시작된 작은 영화제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으며 전 세계 단편영화의 중심지로 성장한 점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다. 아시아영화진흥기구(NETPAC), 쇼트필름컨퍼런스 등 국제 기구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해 온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 단편영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더욱 주력할 예정이다.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영화와 현실 사이의 다리를 놓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영화를 통해 더 넓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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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김해시, 제3기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 성황리 마무리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314일 1박 2일간 진행된 제3기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 이벤트가 청춘 남녀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나는 김해솔로’는 연애, 결혼, 출산을 주저하는 이른바 ‘3포 세대’ 청년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만남과 결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김해시가 2023년부터 시작한 청년 공감형 감성 시책이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직업군에 속한 미혼 남녀 20명이 참여하여 랜덤 데이트, 첫인상 선택 등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디저트 데이트, 쿠킹 클래스, 별빛야행 등 다양한 데이트 코스를 통해 호감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결과, 20명 중 최종 5커플이 매칭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참가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았으며, 설문 조사 결과 98%가 행사에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9%가 ‘지인에게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특히, 쿠킹 클래스와 도자기 체험은 참여자들에게 가장 인상 깊은 시간으로 남았다. 김해시 인구정책 담당자는 “이번 행사가 만남, 연애, 결혼에 대한 청년들의 주저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기를 바라며, 오는 11월에는 36~43세 미혼 남녀를 위한 제4기 ‘나는 김해솔로-미리크리스마스’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24년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나는 김해솔로’를 모티브로 한 TV 프로그램 ‘나는 SOLO’가 김해시 명소를 배경으로 촬영된다. 김해시의 이색적인 만남 프로그램 ‘나는 김해 솔로–벚꽃..체리블라~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청년들 사이에서 새로운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사회적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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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 5월 4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고려부터 조선 후기까지의 전통을 이어온 산대놀이 계통의 탈놀이인 양주별산대놀이가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경기도 양주군 주내면 유양리 지역의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제6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양주별산대놀이는 한국의 전통 가면극 중에서도 연극적인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부지방의 탈춤을 대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총 8개의 과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좌 춤, 옴중과 상좌, 목중과 옴중, 연잎과 눈끔적이, 팔목중놀이, 노장, 샌님, 신할아비와 미얄할미 등 다양한 장면으로 관객들에게 전통 탈춤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춤과 무언극, 덕담과 익살을 통해 파계승, 몰락한 양반, 무당, 사당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여 현실을 풍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양주별산대놀이 관계자는 "양주별산대놀이는 수백 년 동안 전승되어 온 우리나라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이번 정기공연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 탈춤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제62회 양주별산대놀이 정기공연은 사월초파일, 단오, 추석 등의 전통 명절에 연행되던 놀이를 현대에 재현하여, 전통 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관심 있는 많은 사람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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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세종시문화관광재단, '2024 세종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열리는 '2024 세종축제'의 일환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축제 속 작은 축제'라는 주제로 시민 기획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세종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의 축제 테마는 '한글(세종대왕)·과학(장영실)·음악(박연)'이다. 공모 유형은 실행형과 기획형 두 가지로, 실행형은 참가자가 직접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고, 기획형은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선정될 경우 50만원의 지원금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받는다. 특히, 기획형은 300명 이상 참여 가능한 대규모 프로그램 아이디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2024 세종축제' 시민 기획 프로그램 공모는 축제를 통해 세종시의 다양한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축제의 의미를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며,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ejhong900@sjc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관광재단(044-850-0592)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번 공모는 모든 세종시민에게 열려있으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세종축제를 더욱 빛내줄 참가자들의 활발한 신청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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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경남도와 진흥원 지원 영화 '정순', 전국 극장에서 개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상남도(이하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제작 지원한 영화 ‘정순’이 4월 1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 중년 여성의 디지털 성범죄 경험을 다룬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순’은 식품 공장에서 일하는 중년 여성, 정순(김금순 분)의 이야기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가 불러온 사회적 문제와 중년 여성이 겪는 어려움을 조명한다. 정순이 자신의 사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면서 겪는 고난을 통해, 사회적 시선과 편견, 취약 계층의 사각지대에 대한 현실을 깊이 있게 다뤘다. 이 영화는 자신의 이름을 찾아가며 스스로를 치유해가는 정순의 여정을 통해 관객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지혜 감독은 "‘정순’을 통해 중년 여성이 겪는 디지털 성범죄 문제와 사회적 시선에 대해 관객들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남도와 진흥원은 "지역에서 촬영된 영화가 이렇게 큰 성공을 거두고 주목받게 되어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경남도 내 영상물 제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순'은 양산 출신 정지혜 감독의 작품으로, 고향인 양산에서 촬영되었다. 이 영화는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며 8관왕의 영예를 안았고, 전 세계 19개 영화제에서 주목받으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경남도와 진흥원은 앞으로도 경남도 내 영상물 제작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2024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진흥원 또는 경남영상자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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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 논산문화관광재단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 개최...4월 20일 연산문화창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4월 20일 오후 2시, 연산문화창고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연은 연산문화창고의 연중 기획공연 ‘판타스틱 연산문화창고’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국내 정상급 브라스밴드인 ‘코리안 아츠(Korean Arts)’가 이번 콘서트의 주연을 맡아 야외마당에서 영화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코리안 아츠’는 금관 5중주를 중심으로 한 실험적이고 과감한 기획과 편성으로 클래식계에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고 있으며, 국제관악제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판타스틱 연산’은 연산문화창고에서 매월 진행되는 무료 기획공연으로,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봄날의 영화음악 콘서트’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이번 영화음악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공연으로 논산을 문화예술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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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실시간 문화/생활 기사

  • 「2011 우수테마여행상품 육성지원사업」실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구제역, 일본 원전 방사능 유출 등 최근 잇달아 불거지고 있는 국내외 악재로 인해 침체에 빠진 국내관광 활성화의 일환으로 우수 국내여행상품 발굴을 위한 『2011 우수테마여행상품 육성지원 사업』 을 실시한다. 다양한 신규소재가 상품개발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관광 소재/아이디어 창구를 다양화하여 연중 접수하고, 상품개발 설명회 등을 통해 여행업계, 지자체 등 이해관계자들간 공동 상품개발의 장을 마련하며, 상품개발 협의회 심의를 거쳐 경쟁력있는 상품을 선별하여 시범상품화 및 홍보/마케팅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여행상품 공모전과는 달리 여행사뿐만 아니라 지자체 및 관광 유관기관 등 상품화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소재/아이디어 제안을 유도하기 위하여 연중 자유양식으로 이메일/우편/방문 등을 통해 폭넓게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국내관광 상품개발의 A부터 Z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실시하는 “2011 우수테마여행상품 육성지원 사업” 관련 세부내용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www.visitkorea.or.kr) > 관광비지니스센터 > 관광마케팅지원 >“국내여행상품 제안접수”에서 보다 자세히 볼 수 있다.
    • 문화/생활
    2011-05-17
  • ‘베니키아와 내나라 여행 즐기기’ 이벤트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 중저가관광호텔 체인브랜드인 ‘베니키아(www.benikea.co.kr)’가 17일부터 6월 17일까지 한 달간 ‘베니키아와 내나라 여행 즐기기’라는 주제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베니키아 홈페이지에서 로그인을 하고, 이벤트 페이지에 국내에서 여행하고 싶은 곳이나 그 곳을 선택한 이유 또는 베니키아호텔에서 숙박하고 싶은 이유 등 베니키아와 함께 하는 여행계획을 300자 이내로 남기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로도 진행되어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가 끝난 뒤 추첨을 통해 총 16명을 선정하여, 조식이 포함된 베니키아호텔 2박3일 숙박권, 디지털카메라, 공연티켓, 외식상품권, 김치만들기체험 할인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상품내용 및 당첨자 발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베니키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니키아사업단 김조영 단장은 “베니키아에 높은 관심을 보여준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여행도 하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문화/생활
    2011-05-17
  • 관광공사 한옥서포터즈 모집 이달 25일까지 30명 마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 참)는 16일부터 25일까지 한옥을 테마로 한 여행프로그램과 함께할 한옥 서포터즈 3기를 모집한다. 선발된 한옥서포터즈는 한옥 숙박이 포함된 여행을 한 후에 해당 여행후기 및 추천 여행코스를 공사 ‘한옥에서의 하루’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한옥 서포터즈 모집인원은 총 30명으로 국적, 학력, 연령 제한없이 한옥에 관심이 많고,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16일부터 25일까지 공사 한옥 종합정보 웹사이트 ‘한옥에서의 하루’(http://korean.visitkorea.or.kr/hanok) 열린마당 내 공지사항 코너에서 응모할 수 있다. 이번에 선발되는 서포터즈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 동안 활동하게되며, 선정된 전원에게 취재비를, 매월 우수 한옥서포터즈에게는 한옥 숙박 체험권을 각각 제공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30일에 발표되며, 6월 3일한옥 서포터즈 발대식과 아울러 한옥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된다. 향후 한국관광공사는 한옥 서포터즈를 통해 한옥만이 가지는 멋과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콘텐츠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하여 한옥과 연계된 우수 추천여행코스가 많이 개발되도록 할 예정이다. ☎ 문의처 : 한국관광공사 관광환경개선팀 신혜인(02-729-9464)
    • 문화/생활
    2011-05-17
  • 자신만만 세계여행 '호주'
    저 :윤도영 ㅣ 출판사 :삼성출판사 세상이 바뀌어 스마트폰으로 모든 정보를 신속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여행분야도 예외는 아니어서 무거운 가이드북에 의지하는 여행자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도 수많은 자유여행자들은 자신의 배낭에 친절한 가이드북 한 권을 꼭 챙겨 넣는다. 왜? 밧데리 걱정 안해도 되고, 귀찮은 외국어때문에 머리 아프지 않아도 되니까. 게다가 가이드북의 상세한 안내는 스마트 폰의 작은 창에서는 도저히 소화시키지 못하는 다양하고 재밌는 정보들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나온 '자신만만 세계여행 호주Australia 편 '은 13년 동안 많은 여행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리즈 중 하나다. 이 책은 여행자들이 찾아 갈 수 있고, 가서 느낄 수 있도록 여행서의 기본에 충실한 책이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알뜰 여행자들 사이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호주의 저가 항공 요금 정보를 강화했고, 기타 정보를 전면 업데이트하여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그리고 여행자들이 많이 가는 호주 동부지역과 최근 인기가 높아지는 중, 서부 지역으로 크게 둘로 나누어 여행자들이 필요한 부분만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했다. 무엇보다 주요 도시에서 명소와 숙소 등의 상세한 길안내로 목적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도시에서 인근 도시까지 이동수단에 따른 소요시간 및 요금을 지도에 시각적으로 표현하여 여행 중 이동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될 것이다.
    • 문화/생활
    • 문화
    2011-05-16
  • 훌라공연팀 초청공연, 서울역서 13일 개최
    하와이안항공은 인천-호놀룰루 직항노선 취항을 기념해 지난 13일 서울역 2층 대합실 내 도착 게이트 앞 광장에서 하와이 전통 훌라 공연팀의 공연을 선보였다. 행사 이후에는 하와이산 꽃으로 만든 꽃 목걸이(레이) 증정하고, 취항 축하 메시지를 작성하는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에어 목 베개 증정과 추첨을 통해서 하와이 왕복 항공권을 증정하는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 문화/생활
    2011-01-15
  • 조선명탐정과 팜므파탈 대결 구도 화제
    새해에는 어떤 영화들이 관객들의 눈길을 끌까? 올해에는 드라마, 판타지, 멜로, 액션, 애니메이션, 사극 등 비교적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극장가를 수놓았다. 새해에도 역시 올해 만큼이나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될 예정이다. 그 중 가장 먼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은 김명민, 한지민 주연의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다. 이 영화는 김탁한 작가의 '열려문의 비밀'을 각색한 것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강점으로 꼽힌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영화를 지탱하는 힘은 김명민을 비롯한 배우들의 연기력에 있다. 이번 작품에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한지민 역시 그동안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팜므파탈 연기에 도전했다. 김명민은 2% 부족하고 20% 넘치는 ‘허당 천재’ 명탐정으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카리스마 객주’에 도전한 한지민, 그리고 충무로의 ‘미친 존재감’ 오달수의 모습이 돋보이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은 개봉 40여일을 남겨놓고 발빠른 네티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이미 공개된 스틸에서 김명민은 조선 제일 탐정답게 진지하고 예리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명탐정의 조수 노릇을 하게 된 개장수 오달수와 코믹한 콤비 플레이를 선보여 ‘허당 천재’라는 전대미문의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또 한지민이 김명민을 유혹하듯 지나치는 사진은 한눈에 반한 듯 멍한 김명민의 표정과 시크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한지민의 표정이 대비되며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한객주’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한다. 쫓기고 추리하는 장면을 나타내는 스틸컷은 영화 내의 유쾌한 긴장감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영화는 정조 시대에 탐정이 있었다는 흥미로운 전제를 바탕으로 팩션 사극의 새로운 장을 펼친다. 평소에는 허당, 의문의 사건을 마주하면 천재와 같은 감각을 보여주며 놀라운 연기 변신을 보여준 김명민은 자신의 캐릭터를 두고 ‘사랑스럽다’는 표현을 쓸 만큼 명탐정 캐릭터에 완벽하게 빠져들었다 작은 줄거리 정조 17년, 임금의 밀명을 받아 활동하던 조선 제일의 명탐정은 관료들의 공납 비리 수사를 시작하자마자 의문의 자객으로부터 공격을 받으며 위기에 처한다. 의리파 개장수 서필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구한 명탐정은 이번 사건이 단순한 공납비리 차원이 아님을 직감하고 수사에 신중을 기한다. 그 과정에서 조선 최대의 상단을 호령하는 의문의 여인 한객주를 만난 그는 사건의 뿌리가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곳까지 닿아있음을 깨닫고 충격에 빠지게 된다. 과연 조선 제일의 명탐정은 나라 전체를 뒤흔들 만큼 거대한 스캔들을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 문화/생활
    2010-12-19
  • 두 남자의 카리스마가 뿜어내는 가슴시린 영화 황해
    매 캐릭터마다 완벽한 변신을 이루어내며 관객들의 가슴을 움직이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하정우와 김윤석. <추격자>를 통해 강렬한 대결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연변의 남자들로 만나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펼친다. 아내를 찾기 위해 밀항해 살인자로 몰리게 된 후, 아내와 함께 연변으로 돌아가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남자 ‘구남’과 그를 잡아 큰 돈을 챙기려는 청부살인 브로커 ‘면가’로 분한 하정우와 김윤석은 300일의 시간 끝에 완성한 캐릭터의 깊이를 확연히 보여줄 예정이다. 아내를 찾아야 하는 절박함과 지독한 상황에 빠지게 된 처절함을 실감나게 그려낸 하정우의 드라마는 관객들의 연민을 자극하며, ‘면가’로 완벽하게 변신한 김윤석의 모습은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을 안겨줄 것이다. [제공: ㈜웰메이드스타엠 | 공동제공: 쇼박스㈜미디어플렉스, ㈜팝콘필름| 제작: ㈜팝콘필름 | 감독: 나홍진 | 주연: 하정우, 김윤석, 조성하 | 개봉: 2010년 12월 22일(수)] 영화 <추격자>에서 깊은 인상을 심어준 두 주연 배우 하정우와 김윤식이 다시 한 번 사고를 쳤다. 이번엔 국내와 연변을 오가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이들은 <황해>에 동반 출연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내를 찾기 위해 청부살인을 맡고 밀항해 지독한 놈들에게 쫓기게 되는 한 남자의 지독한 사투를 그린 <황해>는 영화적 재미를 극대화시킨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예정이다. 이국적인 중국의 분위기와 대한민국 전역을 무대로 담아낸 다양한 화면, 하정우-김윤석이라는 성격파 배우들의 지독한 연기대결은 물론 눈 깜짝할 여유도 없이 흘러가는 스토리라인까지 예사롭지 않은 포스를 보여주는 영화로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중국 현지 로케이션이 만든 이국적 정서! 한국에 일하러 간 아내는 소식이 없고, 쌓여 있는 빚은 갚을 길이 없는 연변의 택시 운전사 ‘구남(하정우 분)’과 돈 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는 청부살인 브로커 ‘면가(김윤석 분)’ 의 실상을 보여주는 중국 촬영 장면들은 이국적인 분위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것이다.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거대한 개시장과 회색 빛 대련역의 풍경들, 황량하면서도 생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치치하얼의 모습들은 주인공들의 상황과 완벽히 결합되어 드라마적 효과를 배가시킨다. 특히 이성제 촬영감독이 먼지 하나까지 담아 낸 중국만의 색감과 공기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카리스마 작렬 고고한 드라마로 확인하는 슬픈 연민의 정서! “처음부터 끝까지 멜로라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했다”고 밝힌 하정우의 인터뷰처럼, <황해>는 액션스릴러라는 매커니즘 속에 고고한 드라마를 품고 있는 작품이다. 한국에 일하러 간 아내의 소식이 끊어져 아내를 찾고 싶은 마음에 청부살인이라는 극단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구남’의 상황과 한국에 와서 청부살인 일이 꼬여버려 쫓기는 신세가 되어서도 아내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의 심장을 두드리며 연민을 자극할 것이다. 이제 개봉을 며칠 앞두고 판타지로 포진된 연말 극장가에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룬 영화 <황해>의 성공여부는 관객들의 선택에 달렸다.
    • 문화/생활
    2010-12-19
  • 사진으로 보는 호주 태즈매니아(3)
    어느 겨울의 저녁, 심장을 찌를 듯한 남극의 추위를 머금은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겨울의 차가움과 생명이 살아 숨쉴 수 없는 무색의 세계를 찍고 싶었다. 필름을 ASTIA100F로 했다. 너무나 많은 색은 반대로 대상이 흐릿해 진다. 색깔이 있는 것 같지만 없는 세계, 色即是空(반야 심경의 색즉시공)을 찍고 싶었다.촬영장소-Ben Lomond국립공원, 태즈매니아 주자료제공-호주관광청, 태즈매니아 주관광청
    • 문화/생활
    2010-06-16
  • 뮤지컬 ‘리버댄스’ 패키지
    서울신라호텔은 이달 31일까지 24만원 상당의 리버댄스 뮤지컬 R석 2매, 안락한 시티뷰, 또는 산전망의 디럭스 객실 1박, 피트니스 클럽 및 수영장 무료 이용 혜택이 있는 패키지 상품을 29만 9천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리버댄스’는 전세계 2,200만 관객을 동원한 최초의 오리지널 아이리쉬 댄스로 이번이 첫번째 내한공연이다. 객실 예약시, 원하는 공연날짜와 시간을 알려주면 대신 예약도 해준다. 문의 및 예약 : 2230-3310
    • 문화/생활
    2010-05-12
  • ‘서울 토박이의 사대문 안 기억’ 발간
    서울시 문화재과(서울시사편찬위원회)에서는 서울에서 오랜 기간 거주하면서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서울 토박이’들의 생생한 체험을 바탕으로 기술된 ‘서울 토박이의 사대문 안 기억’으로 발간했다. 이 자료집은 서울시사편찬위원회에서 서울 근현대사의 재조명과 자료 수집을 위해 2009년부터 착수한 ‘서울역사구술자료집’ 발간사업의 첫 열매인 제1권으로 발간되었으며, 서울 토박이 16명이 일제강점기부터 1960년대까지 사대문 안에서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과 기억을 수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사대문 안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그 안에서 70여 개 주제별로 토박이들이 경험한 서울과 시대상의 변화 등이 수록되었다. 토박이들은 화신백화점과 탑골공원을 놀이터로 삼았고, 전차를 ‘냉냉이’라 불렀으며, 영천 동동구리무 장수를 따라다녔다. 또 진고개에서는 집뺏기 놀이를 했고, 일본인들이 만든 유곽에 쌓아 놓은 소금을 차고 달아났으며, 명동의 길목 길목을 추억하는 등 일제강점기부터의 서울의 경관과 시민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다. 또 토박이들은 해방 후 사상적 대립으로 인한 갈등, 6·25전쟁 당시 토박이라서 서울을 떠나 피난갈 곳이 없어 오롯이 겪어야 했던 고통, 빠른 도시화 과정 속에서의 세태 변화 등도 전해 주고 있다. 서울시사편찬위원회는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서울시민들의 구술자료를 수집하여 자료집으로 묶어 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책은 전국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서울시종합자료관(02-3707-9880)과 교보문고 등 시내 주요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고, 판매가는 5,000원이다. 또한 이 책의 전문은 향후 서울시 문화정보네트워크에서 웹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http://culture.seoul.go.kr <서울시사편찬위원회> → <서울역사읽기>)
    • 문화/생활
    201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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