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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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HBC 라디오 방송은 지난 1일 과 2일(1기, 40명), 3일과 4일(2기, 40명) 2차례에 걸쳐 일본 관광객 80명과 함께 안동 하회마을과 불국사, 안압지 등 세계문화유산과 동해안권 주요 관광자원 탐방을 위해 안동과 경주를 방문했다.

방문객들은 지난 8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주거양식이 오랜 기간 잘 보존되어 있어서 “가장 한국적인 미”를 볼 수 있었다며 감탄했다. 탈춤공원과 하회마을 일원에서 펼쳐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다양한 행사와 체험을 통해 신명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안동 투어를 마치고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이자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를 탐방했다. 방문객들은 불국사 내에 자리하고 있는 석가탑과 다보탑을 비롯한 수많은 국보문화재와 보물문화재를 관람하면서 한국의 뛰어난 불교예술작품들에 심취했으며, 야간에는 신라시대 왕궁의 인공 연못인 안압지의 야경을 감상했다.

일본 HBC 라디오방송은 직접 관광객 모집을 위해 자체 방송사는 물론 타 방송사를 통해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모객을 실시하였으며, 인기 프로그램 DJ를 직접 투어에 참여시킴으로써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유발함은 물론, 이번 투어 후에는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서 주1회, 3개월간 여행후기를 방송한다.

이번 일본 HBC 라디오방송 투어는 동해안 4개 시·도(경북, 강원, 울산, 부산)가 서로 협력하여 공동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일본 HBC 방송사와 협약으로 이루어진 결과물이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4개 시도가 연계된 관광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가장 청취율이 높은 HBC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인 ‘카네비게이션 라디오 오후 첫 번째!!’에서 인기DJ와 함께 떠나는 투어는 일본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번 여행으로 인해 경북의 세계문화유산과 동해안권의 관광상품에 대한 홍보 효과는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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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HBC방송, 경북의 세계문화유산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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