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 전체메뉴보기
 

대구광역시생활체육회는  3일 오전 스파밸리 광장에서 산악자전거 동호인 800여명이 참가한 ‘2010 대구광역시 생활체육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열렸다.

산악자전거는 스릴 넘치고 다이내믹한 운동경기로서 전국적으로 대회 붐이 일어나고 있지만 대구에서는 2004년 팔공산 산악자전거대회를 끝으로 산악자전거 대회가 중단된 상태다. 최근 자전거 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자전거타기 운동이 일어나고 시민의 여가레저 스포츠로 인식됨에 따라 산악자전거대회를 부활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종목은 산악자전거의 대표종목인 크로스컨트리 12등급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스파밸리 광장을 출발하여 상원산 일원을 돌아 다시 스파밸리 광장에 도착하는 약 27km 구간에서 펼쳐졌다. 기존 팔공산에서 개최되었던 대회의 코스는 약 6km에 불과해 코스를 4~5회 정도 왕복해서 참가자들에게 지루한 느낌을 주었던 것과는 달리 이번 대회는 약 27km의 코스를 새롭게 개발하여 전국의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에게 심신의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자신의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도시로서의 대구시 이미지 각인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들의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50여명의 안전지도요원과 구급차량이 현장에 배치되었고 대구시에서는 119 구급대원을 파견해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지원했다.

태그

BEST 뉴스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스릴 만끽’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대구서 열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