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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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중국의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고 도시 전체가 면세 지역이자 카지노로 유명한 마카오에 진에어가 오는 11월부터 하늘 길을 연다.

실용항공사 진에어(www.jinair.com, 1600-6200)가 11월 29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정기 노선 취항을 결정하고 지난 20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오픈했다.

이로써 진에어는 이번 인천-마카오 노선과 더불어 현재 취항 중인 인천-방콕, 인천-괌 노선과 더불어 얼마 전 예약을 오픈한 인천-클락 노선까지 총 4개의 국제선 정기 노선을 확충하게 됬다.

인천-마카오 노선은 183석 규모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해 주 5회(월,수,목,토,일)로 운영할 예정이며, LJ007편이 인천에서 23시에 출발해 마카오에 01시 50분에 도착하고, LJ008편이 마카오에서 02시 50분에 출발해 07시 2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운임은 현재 동일한 노선을 운항 중인 에어마카오 대비 80~90%선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취항 시점인 성수기 기준으로 왕복 57만원(TAX 제외), 비수기에는 왕복 40만원대(TAX 제외)의 운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진에어 특별 운임 제도인 얼리버드(Early Bird) 제도를 운영해 방콕, 클락 노선과 같이 왕복 199,000원 뿐만 아니라 일반 운임 대비 20% 할인된 금액까지 다양한 할인 운임도 판매 예정이다. 홈페이지(www.jinair.com)와 고객서비스센터(1600-6200)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특히 마카오 관광객의 대부분이 인근의 홍콩까지 같이 관광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 진에어의 인천-마카오 편도와 대한항공의 홍콩-인천 편도 항공편을 함께 연계해 진에어에서 한번에 인천-마카오-홍콩-인천 구간을 예매할 수 있는 ‘노선 연계 판매’를 시행해 눈길을 끈다.

고객은 각각의 다른 항공사에서 편도-편도 구간을 예매하는 수고를 덜 뿐만 아니라 편도-편도 구간을 예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운임으로 예매할 수 있어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진에어 고객서비스센터(1600-6200)나 여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에어는 또한 다른 국제선 서비스에서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는 Sony PSP Go 기내 대여 서비스를 인천-마카오 노선에도 도입하는 등 여타 항공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진에어의 안현석 영업지원팀장은 “마카오는 유럽 문화와 중국 문화의 공존, 면세 쇼핑, 카지노 등 마카오 자체로도 매력적인 도시지만, 배로 1시간여 거리에 홍콩이 위치해 있어 홍콩 관광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마카오, 홍콩의 동시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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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11월 29일부터 마카오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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