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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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에서 펼쳐지는 미식의 향연, 2024 미식 페스티벌 5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호주의 끝없는 매력 중 하나인 다채로운 미식 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행객들의 미각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송로 버섯부터 스테이크, 와인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호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호주는 1년 내내 다양한 행사로 가득하지만, 특히 5월부터 7월 사이에 열리는 미식 페스티벌은 국내외 많은 미식가들의 발길을 끈다. 호주관광청은 이 시기에 개최되는 다섯 가지 주요 미식 페스티벌을 소개해 여행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남호주의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의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최정상 셰프들이 참여해 그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호주 만지멉의 '트러플 커퍼플'은 세계적으로 귀한 송로 버섯을 직접 맛보고 채취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은 서호주의 숨겨진 미식 문화를 탐험하는 이벤트로, 지역 셰프들의 신선한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퀸즐랜드 누사에서는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을 통해 해변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한 미식 축제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은 호주 와인 산업의 중심지에서 열리며, 다양한 와인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 전역에서 열리는 이 미식 페스티벌들은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서,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 5대 미식페스티벌 안내] 1.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 – 남호주 애들레이드 진정한 ‘호주의 맛’을 느끼고자 하는 미식가는 매년 남호주에서 열리는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Tasting Australia)로 떠나길 추천한다.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대 미식 축제 중 하나로 올해 5월 3일부터 12일까지 남호주 애들레이드를 중심으로 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최정상 셰프들이 선보이는 수준급 요리와 함께 와인과 맥주 등을 맛볼 수 있어 매년 미식의 향연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의 경우, 68,000명 이상이 찾았으며 남호주 12개 지역에 걸쳐 약 150개의 이벤트가 전개됐다. 올해는 200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와인, 맥주, 증류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호주산 스테이크가 포함된 5코스 디너, 디저트 투어 등 여러 미식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애들레이드 빅토리아 스퀘어에 설치된 행사의 주 무대 타운 스퀘어에는 디제잉 공연이 이뤄져 축제에 활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2. 트러플 커퍼플 – 서호주 만지멉 호주는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송로 버섯(트러플)의 고장 중 하나다. 트러플은 ‘검은 금’이라고 불릴 만큼 귀한 식재료인데, 남반구 최대 산지인 서호주 만지멉(Manjimup)에서는 이 값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트러플 커퍼플(Truffle Kerfuffle) 축제가 펼쳐진다. 직접 트러플을 맡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버섯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음식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해 맛객들의 코와 입을 유혹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훈련된 사냥개를 데리고 트러플 생산자와 함께 직접 버섯을 채취하는 트러플 헌트(Truffle Hunts) 액티비티도 있어 참여해 보길 추천한다. 올해 행사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3.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 – 서호주 그레이트 서던 지역 서호주의 식음료 문화를 몸소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은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Taste Great Southern)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는 5월 2일부터 12일까지 그레이트 서던 지역의 각기 다른 도시에서 개최된다. 총 6개의 마을과 도시에 20명이 넘는 셰프들이 모여 약 40개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신선한 현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부터 프리미엄 페어링 이벤트, 연회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중 호주의 숨은 보석 같은 포도주 생산지가 여럿 있는 지역의 특성에 맞춰 구성된 ‘배틀 오브 더 와이너리(Battles of the Wineries)’가 많은 와인 애호가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두 유명 와이너리 간 대결이 펼쳐저 각 주조장의 다양한 와인을 음미하며 와인 메이커들에게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4.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 – 퀸즐랜드 누사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Noosa Eat & Drink Festival)은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바다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누사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 삼아 열리는 이 행사는 총 나흘 동안 75개 이상의 이벤트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 이튿날에는 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롱 런치(The Long Lunch)’가 준비되어 있다. 수십 미터 길게 늘어진 식탁에 다 같이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이외에도, 마을 구석구석의 레스토랑과 누사의 대표 해변인 메인 비치(Main Beach)에서 각양각색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해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5.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 – 뉴사우스웨일스 헌터 밸리 헌터 밸리(Hunter Valley)는 호주 와인 산업의 발상지이자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산지다. 이곳의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한국인들에게도 친근한 세미용과 쉬라즈가 있다. 곳곳에 150개 이상의 셀러 도어가 있는 가운데,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Hunter Valley Wine & Beer Festival)은 지역의 다양한 포도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다. 오는 7월 13일 열리며, 다채로운 맛과 향을 복합적으로 지닌 와인과 현지 브랜드의 맥주 및 증류주가 있어 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넓은 잔디밭에 앉아 각종 먹거리와 함께 취향껏 와인을 페어링할 수 있는 이 페스티벌은 하루종일 마치 소풍을 온 듯한 흥겨운 느낌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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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울산 동구,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팸투어 성공적 마무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울산 동구가 개발한 새로운 걷기 여행 프로그램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의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발표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이 새로운 여행 방식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부터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사운드 워킹'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걷기 여행의 경험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진행된 팸투어에는 20명의 시민이 참가해 대왕암공원 해안 둘레길과 슬도 일대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만끽했다. 동구는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민간 사업자 슬리핑라이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 관계자는 "익숙한 관광지를 새롭게 다시 느끼는 여행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팸투어를 마친 울산 동구는 앞으로도 독특하고 참신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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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완도군,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 전복 요리 무료 시식 행사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복 요리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완도군은 이번 장보고수산물축제에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전복 요리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축제 기간인 사흘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축제장 내 특설 부스에서 300그릇 한정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매콤한 전복 제육과 고소한 전복 덮밥을, 둘째 날에는 묵은지 전복 김밥과 제철 파래를 활용한 전복 파래 전을 선보인다. 어린이날인 마지막 날에는 전복 탕수와 전복 강정을 시식할 수 있다. 완도군은 무료 시식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맛의 경험을 제공하고, 완도의 수산물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와 함께 장보고수산물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축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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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주년 맞아 화려한 개막...5월 4일~6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에서 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아 국내외 다양한 공연예술작품을 선보이며 개막했다. 2005년 첫 시작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지역성을 살려 도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일상을 넘어선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수 6천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꼽히는 이 축제는, 2018년 경기관광대표축제와 대한민국 우수공연예술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특히 2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스페인, 영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 6개국에서 온 97개의 다채로운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현대무용단 '컴퍼니 딥티크'의 '환영(축제의 하루)'이, 폐막작으로는 '레 꼬만도 페르퀴'의 '불의 축제'가 선택되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축제는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도 마련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내용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안산문화광장 진입도로는 통제되며, 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시는 축제장 인근 학교와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개방하고, 차량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하면 중앙역이나 고잔역에서 도보로 10분 만에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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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서울관광재단...서울 둘레길 2.0, 5월 가족 나들이 최적의 코스로 재탄생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리뉴얼한 ‘서울 둘레길 2.0’을 중심으로 가정의 달 5월 맞이 가족 나들이 추천 코스를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코스는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현장을 만날 수 있도록 엄선된 4개 코스로 구성되어 가족들과 함께 걷기 좋은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잠잠해진 도시의 분주함 속, 서울관광재단은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나들이 벨트로 ‘서울 둘레길 2.0’을 제안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서울 둘레길은 기존 8개 코스에서 21개로 세분화되며, 코스당 평균 길이를 20km에서 8km로 단축하여 걷기 더욱 용이하게 변경되었다. 더불어 안내판과 지능형 CCTV도 새롭게 설치되어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해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현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4가지 코스를 추천했다. 특히 5월에는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장미가 아름다운 4코스와 중랑장미공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구간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과 장미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5월 18일부터 25일까지는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둘레길 펀트레킹과 달맞이 트레킹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으며, 서울둘레길을 모두 걸어 완주하는 이들을 위한 스탬프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의 길기연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서울 둘레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리뉴얼된 서울 둘레길 2.0이 좋은 추억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울 둘레길 2.0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번 5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관광재단이 추천하는 서울 둘레길 2.0 소개 난이도 (하) - 15코스와 노을공원 15코스는 마포구의 한강 변을 따라 이어진 코스로 한강 둔치,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이 있어 아름다운 한강의 수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급한 경사가 없이 산책길들로 이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좋은 코스다. 가양대교를 건너 만나는 노을공원은 자연 식생지, 운동시설 및 산책로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전망데크에서는 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코스 내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는 옛 석유비축기지를 활용한 도시재생공간으로 다양한 전시들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15코스는 가양역 - 가양대교 - 노을공원 - 하늘공원 - 불광천 - 증산역 갈림길으로 이어지며, 이후 이어지는 봉산과 앵봉산은 급한 경사지가 적어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15코스는 총 길이 7.7km로, 쉬어가고 싶다면 노을공원에서 하늘공원으로 이어지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사진을 남기고,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둘레길 15코스> • 대중교통 : 9호선 가양역 3번출구, 6호선 증산역 3번출구 • 거리 7.7km, 고저차 44m, 소요시간 2시간 30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가양대고 남단 시작점, 증산체육공원 입구 난이도 (중) - 19코스와 우리옛돌박물관 19코스는 북한산 둘레길이 포함된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여 부담 없는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숲길을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 걷는 맛을 즐기기 좋다. 중간중간 계단이 나타나 조금 힘이 들기도 하지만 경사가 급한 편은 아니다. 19코스에 있는 성북생태체험관과 북한산 생태숲 공원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수생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교외에 있는 숲속 마을에 있는 느낌도 든다. 코스 중간에 있는 구름전망대에서는 서울 도심의 멋진 풍을 만날 수 있다. 발아래로는 강북구와 노원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등 뒤로는 북한산의 웅장한 능선을 볼 수 있다. 우리옛돌박물관은 서울 성북동에 개관한 국내 최초 석조유물 전문 박물관이자 수복강녕을 기원하는 박물관 19코스와 함께 들리기 좋은 숨은 명소다. 3층으로 이루어진 실내전시관과 수목과 석조가 어우러진 야외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긴 세월 우리 땅에 숨 쉬어온 옛돌조각과 그 속에 담긴 선조의 삶을 보여주는 전시를 감상하고 전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19코스는 형제봉 입구 - 성북생태체험관 - 빨래골 공원지킴터 – 화계사일주문으로 이어진다. 둘레길 코스에서 조금 벗어나 형제봉 방향으로 오르면 전망도 좋고 너른 바위가 있어 구경하기에도 매우 좋다. 19코스는 총 길이 6km로, 중간에 쉬어가고 싶다면 형제봉과 성북생태체험관사이의 솔샘길 구간의 음식점과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둘레길 19코스> • 대중교통 : 1711, 110A 평창동삼성아파트, 우이신설선 화계역 2번출구 • 거리 6km, 고저차 188m, 소요시간 3시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형제봉 입구, 흰구름길 시작점 난이도 (상) - 9코스와 매헌시민의 숲 9코스는 대모산과 구룡산을 통과하는 코스로 경사가 급하지는 않으나 산길로 이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 등반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트래킹을 하면서 숲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시작점인 수서역과 끝점인 매헌시민의 숲이 모두 지하철과 대중교통이 발달되어있어 서울 외곽이면서도 접근성이 좋다. 코스가 지나가는 대모산은 해발 293m의 비교적 낮은 산으로 트래킹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트레킹을 마치고 여의천을 따라 내려오면 매헌시민의 숲으로 연결된다. 매헌시민의 숲은 도심형 숲속 공원으로 숲이 울창하고 다양한 식생이 조성돼 있다. 특히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어 순국선열의 발자취도 만나볼 수 있다. 9코스는 수서역 -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 불국사 - 능인선원 - 매헌시민의 숲으로 이어지며, 경사가 급하지는 않으나 계속되는 산길이 초심자에게는 만만치 않을 수 있다. 9코스는 총 길이 10.7km로, 불국사로 향하는 길에 조성된 느림보숲길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사면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바람정원, 자연정원, 계절정원으로 조성된 구간에는 데크를 따라 야생화와 자작나무 등 다양한 수목들이 자라고 있어 천천히 거닐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9코스> • 대중교통 : 3호선, 수인분당선 수서역 6번 출구, 양재시민의숲역 1번 출구 • 거리 10.7km, 고저차 194m, 소요시간 약 5시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대모산 초입, 매헌시민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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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에어비앤비, '컬처 아이콘' 여름 프로젝트로 특별한 숙소 공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숙박공유 플랫폼 업체 에어비앤비가 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 '컬처 아이콘'의 올여름 프로젝트인 11곳의 특별한 숙소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에어비앤비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컬처 아이콘을 통해 지금까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콘'으로 선정된 숙소들은 '엑스멘션', '인사이드아웃2', '프린스의 퍼플레인하우스' 등 인기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쇼 프로그램에 등장한 집들로 구성됐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숙소는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명작 '업'(Up) 속의 집을 현실에서 재현한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미국 뉴멕시코 아비퀴우에 이 집을 직접 건설하여, 애니메이션 속 집의 내외부 모습을 그대로 본떴다. 예약 방법도 특별하다. 예약을 희망하는 이용객들은 먼저 예약 요청 날짜를 선택하고 동반 일행을 추가한 다음 가고 싶은 이유를 작성해야 한다. 이후 에어비앤비는 예비 게스트를 무작위로 선정하고, 컬처 아이콘에 대한 게스트의 고유한 시각과 관련성에 대한 답변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이들을 초대한다. 이번 '컬처 아이콘' 프로젝트는 숙박공유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에어비앤비의 노력을 보여준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했던 장소들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이 기회는 사용자들에게 꿈같은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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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경주시, 전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공원 정식 개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경주시가 울퉁불퉁한 요철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공원을 정식 개장하며,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한다.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에 위치한 '경주시 자전거공원'이 지난 30일 준공식을 가진 후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 자전거공원은 시가 7천800㎡의 넓은 부지에 120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쳤다. 공원 내부는 전문가용(고급) 코스, 일반인(중급) 코스, 어린이(초급) 코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수준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다. 특히, 펌프 트랙이 설치되어 자전거를 타고 일정한 속도로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며 기술을 연마하고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자전거공원의 개장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주 방문을 유도하고, 보문관광단지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주시 자전거공원은 앞으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여가 활동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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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경기도관광공사 ...신록이 우거진 5월, 캠핑 최적기 맞아 캠핑장 6곳 추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경기관광공사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 6곳을 추천했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들이 포함됐다. 5월의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 캠핑의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캠핑장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캠핑장은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이다.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이 캠핑장은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함께 다양한 캠핑 형태를 지원하며 특히, 독개다리와 모험 놀이시설이 인접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다음으로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오토캠핑장'이 있다. 이 캠핑장은 도심 속 휴식처로,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해 있으며 오토캠핑 사이트와 글램핑, 카라반까지 다양한 캠핑 옵션을 제공한다. 여주시 연양동 여강변에 위치한 '금은모래캠핑장'도 있다.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 야영장은 아름다운 강변 풍경과 함께, 가까이에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에 추천한 캠핑장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들은 5월의 아름다운 신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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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청주에서 '가드닝 페스티벌' 개최, 다양한 정원과 문화 프로그램 선보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청주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라! 나에게 온(On) 비밀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작가, 일반시민, 학생 등이 참여한 25개의 다양한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7명의 작가가 조성한 '작가정원'과 시민, 학생들이 만든 '시민정원', 청주시가 조성한 '모두의 정원', 기업 및 단체가 참여한 '참여정원' 등 다양한 형태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정원 각각에는 작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판이 설치되며, 매일 두 차례 진행되는 해설가의 설명 투어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관람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가족화분을 만드는 교육과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고, 반려식물 클리닉 등 반려 식물을 가꾸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마술쇼, 음악공연과 같은 문화 프로그램과 먹거리 존, 실내정원, 야간경관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청주 가드닝 페스티벌'은 정원을 쉽게 만들고 반려 식물을 가꾸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라며, "다양한 정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가드닝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되며, 정원 문화를 더 넓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4-05-01
  • 경북, 5월 가득한 다채로운 축제 속으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북은 5월 동안 선비문화, 산나물, 참외, 불빛축제 등 다양한 주제의 축제로 지역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경상북도는 오는 5월,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특히, 영주에서는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을 주제로 한 한국선비문화축제가 문정둔치와 선비촌 일대에서 4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이 축제에서는 선비의 정신과 풍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준비된다. 뒤이어 9일부터는 영양에서 산나물을 주제로 한 제19회 영양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참가자들은 산나물 판매 장터 및 체험, 일월산에서 1천219인분의 산나물 비빔밥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어, 16일부터는 성주 참외&생명 문화축제가 개최되어 참외의 다양한 면모를 선보이며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시작되어, 불빛과 드론을 활용한 화려한 쇼와 국제 불꽃 경연대회로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할 계획이다. 경북은 5월 내내 다양한 주제의 축제를 개최하여 지역문화 홍보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축제는 특색 있는 문화적 체험과 함께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4-05-01

실시간 여행종합 기사

  • 파낙벵가 페스티벌, 필리핀 2월 꽃들의 잔치
    ▲ 사진협조 : 필리핀 관광청 일년 열두달 쉴틈없는 축제의 현장 필리핀! 만개한 꽃들의 유혹에 빠져보자. 지금 필리핀은 향기로운 꽃 잔치가 한창이다. 지난 2월 1일부터 열린 필리핀 파낙벵가 페스티벌(Panagbenga Festival)은 오는 3월 4일까지 약 한달 간 개최된다. 파낙벵가 페스티벌은 1990년 바기오 시의 지진피해로 인한 주민들의 슬픔을 달래고 기념하기 위해 1995년 처음 시작된 축제다. ‘파낙벵가’란 이름은 ‘활짝 피어나는 계절’이라는 뜻이다. ▲ 사진협조 : 필리핀 관광청 축제가 열리고 있는 바기오 시는 주민들을 비롯한 국내외 예술가들이 함께 장식한 꽃 들로 넘쳐흐르고 있으며, 형형색색의 꽃 수레와 필리핀 전통 춤 행렬 등 다양한 퍼레이드와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25일 열릴 예정인 그랜드 스트리트 퍼레이드(Grand Street Parade)와 26일의 그랜드 플롯트 퍼레이드(Grand Float Parade)는 주목할만하다. 바기오 시의 주민들과 예술가들이 만개한 꽃으로 장식된 옷을 입고 추는 춤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27일부터 축제 마지막 날까지는 세션 로드 인 블룸(Session Road in Bloom)이 열리며, 설치된 부스에서는 바기오의 지역 특산물들이 판매된다. 한편 축제기간 중 가장 멋진 퍼포먼스 참여자를 선정하여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하는 이벤트도 운영되고 있다.필리핀관광청 : http://www.wowphilippines.or.kr/
    • 여행종합
    2012-02-07
  • 호주 퀸즈랜드주 홍수, 여행엔 문제 없어
    호주의 퀸즈랜드주 홍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행의 위험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와는 다르게 퀸즈랜드 주의 주요 관광지인 브리즈번(Brisbane), 골드코스트(Gold Coast), 케언즈와 그레이트 베리어 섬(Cairns and Island of Great Barrier Reef) 등은 홍수와 상관없이 맑은 날씨 아래 정상 운영되고 있다. 호주 퀸즈랜드주 정부에서는 관광객들을 위해 현지의 날씨와 도로 상태를 계속 업데이트 중이다. 도로상황 : http://131940.qld.gov.au/ 날씨관련 : http://www.bom.gov.au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 : www.queensland.or.kr
    • 여행종합
    2012-02-07
  • (배틀) 배낭여행 초간단 가이드(1)
    배낭여행 떠나기 전 미리 알고 챙기자 배낭여행 시 유용한 증명서국제학생증국제학생증은 배낭여행 시 가장 유용한 증명서 중 하나다.이름 그대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학생증이다. 세계 어디서나 청소년과 학생은 할인 대상이되기 때문에 국제학생증이 있다면 다양한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제 학생증은 ISIC와 ISEC 두 가지로 나뉘는데 ISIC가 더 유용하게 쓰인다. 학생과 청소년에 배려심이 많은 유럽에서는 요긴하게 사용되며 심지어 학생할인이 없는 곳에서도 모르는 척 하고 학생증을 보여주면 할인을 적용해주는 경우가 있으니 표를 사거나 입장할 때 국제학생증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유스호스텔 회원증국제적으로 널리 퍼져있는 유스호스텔의 회원임을 증명하는 증서다. 공식 등록된 유스호스텔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숙박료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스호스텔 회원증은 한국 유스호스텔 연맹에서 직접 발급 받을 수 있다.여행자 보험여행 중 사고나 도난에 대비해 가입하는 보험이다. 여행 중 질병이나 도난 발생 시 질병은 진단서와 영수증, 도난은 경찰의 도난증명서(Police Report)를 챙겨두었다가 귀국 후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비록 보험 범위가 좁고 국외에서 진단서를 챙겨오는 것이 번거롭긴 하지만 환전 할때나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 할 때 무료나 혹은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면 가입하는 것이 좋다.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기!할인 항공권항공권에는 정상 항공권과 할인 항공권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배낭 여행자들이 사용하는 항공권은 할인 항공권이다. 정상 항공권의 경우는 유효기간 1년으로 기간 내 원하는 날짜에 예약하고 항로를 바꿀 수 있고 양도 또한 가능하지만 이러한 정상 항공권의 경우는 가격이 생각보다 매우 비싸다.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할인 항공권은 정상 항공권과 달리 제약이 있는 대신 저렴한 가격에 항공편을 이용 할 수 있다.할인 항공권 구입 시 주의상황할인 항공권 구입 시에는 항공권에 붙는 조건 혹은 제약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위에서 말씀드린 유류할증료와 항공TAX를 제외하고도 항공권에 숨은 제약을 확인하지 못하고 값싼 항공권만 구한다면 여행 중 낭패를 면치 못할 수 있다.학생할인항공권 SATA학생할인항공권인 SATA는 학생전문 여행사인 Kises에서 항공사와의 제휴를 통해 30세 이하의 학생(ISIC 보유) 에게 좀 더 할인된 가격의 항공권을 제공한다. 단, 특정 항공사, 특정 노선에 제한하는 항공권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살펴봤을 때는 더 저렴한 항공권이 존재 할 수 있으니 꼼꼼히 살펴봐야 할 부분이다. 국제 학생증 ISIC와 ISEC을 가입하면 학생할인항공권에 대한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준다. 필자의 경우 ISEC를 가입하여 매달 할인항공권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
    • 여행종합
    2012-02-05
  • 전주시, 정월대보름 한옥마을 달빛축제’ 개최
    정월 대보름을 맞아 한옥마을에서는 전통문화와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다양한 세시풍속 문화행사가 펼쳐진다.전주시에 따르면 한옥마을에 들어선 전주전통문화관 및 공예품전시관, 한옥생활체험관, 부채문화관에서 다양한 정월대보름 맞이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는 부럼나누기와 소망등 만들기가 2월 4일, 5일 이틀간 진행되며 전주한옥생활체험관에서는 2월 5일 12시 소원 연 만들기와 오곡밥 나누기 행사가 펼쳐지며 18시에는 전통문화관에서 달집태우기 행사가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로 진행된다.또한 부채문화관에서도 2월 4일, 5일 이틀동안 정월대보름 소원 쓰기, 대보름 부럼나누기 행사가 진행되고 부채 만들기 체험(7,000원), 휘영청 밝은 대보름 한지등 만들기 체험(3,000원) 프로그램이 유료로 펼쳐진다.
    • 여행종합
    2012-02-03
  • [여행자 수표 ②] 여행자 수표 첫걸음. 발행하기!
    여행자 수표는 여권을 준비하여 가까운 환전 은행 영업점에서 발행 받을 수 있다. 여행자 수표를 발행 받기로 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어떤 통화를 어떤 권 종으로 몇 매 구입해야 할지 계획하는 것이다. 자신의 여행지가 어딘가에 따라 달라지니, 꼭 여행지의 통화가 무엇인지 알아두어야 한다. 동남아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라면, 미화 여행자 수표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고액권 보다는 소액권이 사용하기 편리하다. 은행에서 여행자 수표로 환전 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즉시 서명란에 서명을 하는 것이다. 이때의 서명은 여권서명과 동일해야 하며, 동일하지 않은 경우 사용할 수 없다. 여행자 수표에는 서명란이 총 2개가 있는데, 처음 구입 했을 때 서명할 곳은 1번이다. 이 후 현지에서 사용하거나 환전할 경우 2번에 서명하면 된다. 2번에 서명을 한다는 것은 이 여행자 수표를 현금화 했다는 것이므로, 사용하기 전에 서명해 두어선 안 된다. 특히 서명란 두 곳 모두 서명을 한 경우와 두 곳 모두 서명을 하지 않은 경우는 분실 시 보상을 받을 수 없으니 주의하자. 여행자 수표가 발행되면, 구매 계약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해당 통화의 금액 단위를 확인 한 후 수표 서명란에 서명하자. 또한 구매 계약서는 일종의 영수증 역할을 대신하므로 분실 시 신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므로 여행자 수표와 따로 보관하도록 한다. 분실 시를 대비하여 수표의 발행일자와, 발행은행, 수표번호 등은 따로 메모 해 두어야 한다. 또한 사용한 수표 번호를 기록 해 둔다면, 분실 시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 여행종합
    2012-02-03
  • 부다페스트 겨울로 초대…무료 숙박과 스파 제공
    한국 아고다에서 부다페스트 겨울 초대 프로모션(the Budapest Winter Invitation promotion: 부다페스트 최고의 호텔 중 선택하여 겨울 동안 유효한 프로모션)을 발표했다.부다페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아름다운 온천의 본고장으로 수 천년 간 방문객이 유치되고 있다. 겔러트(Gellert)와 루다스(Rudas)와 같은 온천은 자체의 치료요법의 특성을 제공함으로 유명할 뿐 아니라, 방문객에게 도시의 가장 아름다운 역사 건축물 안에서 목욕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허용한다.추운 겨울 날에 뜨거운 김이 나는 온천욕으로 따듯하게 하는 방법 이외에 즐기면서 따스해지는 방법이 더 있다. 대형 대중 욕탕에서 사우나, 다양한 마사지, 진흙온천, 시원한 다이빙 풀과 수영장, 워터 제트 마사지 및 피트니스 수업 등이 제공된다. 거대한 세체니(Széchenyi) 욕탕에서 지역 주민들이 물 위에 띄운 체스 판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은 특별한 일도 아니다.이번 겨울에, 아고다는 부다페스트 겨울 초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무료 숙박 및 무료 스파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2012년 3월 31일까지 고객들은 무료로 부다페스트의 3성, 4성, 5성급 호텔에서 자신의 여행 일정을 연장할 수 있다. 겨울 초대 프로모션 예약 고객들은 또한 겔러트와 루다스 및 세체니 열탕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부다페스트 겨울 초대의 요금을 보려면 www.agoda.co.kr/budapestwinter 에 방문하면 된다.아고다의 저렴한 부다페스트 겨울 초대 스파 프로모션!코린티아 호텔 부다페스트 (Corinthia Hotel Budapest) 5*박당 USD 137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107) 소피텔 부다페스트 호텔 (Sofitel Budapest Hotel) 5*박당 USD 177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135)콘티넨탈 호텔 자라 (Continental Hotel Zara) 4*박당 USD 76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58)다누비우스 호텔 겔러트 (Danubius Hotel Gellert) 4*박당 USD 194부터 시작. 2박 요금으로 3박 숙박! (EUR 149) 머큐어 부다페스트 시티 센터 호텔 (Mercure Budapest City Center Hotel) 4*박당 USD 46부터 시작. 2박 요금으로 3박 숙박! (EUR 35) 호텔 캐슬 가든 (Hotel Castle Garden) 4*박당 USD 40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30) 소호 부티크 호텔 (Soho Boutique Hotel) 4*박당 USD 44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34) 부티크 자라 호텔 (Boutique Zara Hotel) 4*박당 USD 36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28) 카라트 호텔 (Carat Boutique Hotel) 4*박당 USD 53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41)프레이저 레지던스 부다페스트 (Fraser Residence Budapest) 4*박당 USD 48부터 시작. 3박 요금으로 4박 숙박! (EUR 37)
    • 여행종합
    2012-02-02
  • [여행자수표 ①] 안전한 해외여행. 여행자수표 사용하기!
    외국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준비한 돈을 어떻게 가지고 가느냐 하는 것이다. 특히 여행기간이 길어질수록 여행경비의 안전한 관리는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여행객들이 택하는 방법은 크게 현금, 신용카드, 그리고 여행자 수표다. 일정에 따라 현명하게 계획하자. 여행일정이 짧다면 약간의 현금과 신용카드를 가지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단기간의 여행이라면 사용하는 경비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며, 신용카드를 사용하더라도 환율이나 세금 면에서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기 때문에다. 또한 여행자수표의 경우 작은 마을이나 상점에서는 받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매번 환전소를 찾아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단기여행에는 적합하지 않다. 반면 여행일정이 길다면 여행자 수표를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물론 약간의 현금과 카드 한장 정도는 필수적이다. 여행일정이 길어질 경우 경비가 상대적으로 많아지기 되기 때문에, 이를 모두 현금으로 바꾸어 가는 것은 굉장한 위험부담이 따른다. 또 신용카드는 눈에 보이는 지출이 아니라 장기간 사용 할 경우 처음 계획했던 여행경비를 맞추기 힘들고 결제 당일의 환율이 적용되므로 손해를 입을 수 있다. 때문에 계획했던 경비의 일부분을 여행자 수표로 바꾸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세 가지다. 여행자 수표는 안전하다. 여행을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분실사고가 일어난다. 여행자 수표는 분실 시 수표의 일련번호를 알고 있다면 재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분실하더라도 큰 위험이 없다. 여행자 수표는 경제적이다. 여행자 수표는 현금에 비해서 저렴하게 구입가능하며, 남은 금액도 현금보다 더욱 비싸게 환전할 수 있다. 즉 환차손을 가장 적게 보는 방법이기도 하다.여행자 수표는 편리하다.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어 여행자 수표는 매력적인 지불수단이다. 다만 작은 마을이나, 상점의 경우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자신의 여행일정과, 기간, 방법, 장소 등을 꼼꼼히 따져 여행경비를 어떻게 가지고 갈 것인지 생각 해 보자. 특히 배낭여행을 즐겨 하고, 자유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자 수표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 좋다.
    • 여행종합
    2012-02-02
  • 해외에서 아파트 예약이 가능한 홈페이지
    아파트를 예약하기 위해 검색했던 홈페이지와 간략한 인상은 다음과 같다. http://www.parisattitude.com/ 지역별, 가격별 검색이 좋고, 사진이나 설명이 상세하다. 하지만 실제 가격을 문의했을 때 다른 추가 요금이 있어서 생각보다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다. http://www.paris-appart.com/ 한국어가 지원되고, 한국인 직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안전한 예약이 가능하고 좋은 위치에 적당한 가격의 스튜디오가 눈에 띄지만 아파트의 선택 범위는 제한적이다. http://www.waytostay.com/ 파리뿐만 아니라 유럽의 여러도시 아파트 예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저렴한 가격대는 많지 않다. http://www.apartmentparis.com/ 파리뿐만 아니라 유럽의 여러도시 아파트 예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 정보가 상세하고, 사용자의 평가 점수를 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대는 많지 않다. http://www.clickappart.com/ 파리의 아파트 예약을 제공하는 곳이고, 할인 가격에 제공되는 아파트 정보를 볼 수 있다. http://www.francezone.com/ 프랑스 내 한인 홈페이지이다. 단기임대 게시판이 있어서 프랑스에 거주하는 한국인에게 스튜디오를 임대할 수 있다. 유학생들이나 프랑스 거주 한국인이 잠시 귀국할 때 주로 임대를 내놓거나, 수입목적으로 렌탈을 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아파트에 대해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http://www.myapartmentparis.com/ 한 업체에서 하는 곳이고, 상세하게 정보를 제공한다. 실내 인테리어가 멋진 곳이 많다. 우리는 여기서 몇 군데 고려 하다가 위치 때문에 마음 접었는데, 저렴한 가격대는 많지 않다. http://www.vrbo.com/ 개인과 직접 연결되는 곳이다. 개인마다 가격 조건이 상이하고, 제공되는 정보도 달라서 원하는 곳을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그만큼 좋은 곳을 찾을 가능성도 높은 곳이다. 파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아파트 예약이 가능하다. 개인과 개인 간의 거래이기 때문에 조건을 충분히 고려하고, 가능하면 덧글에 좋은 평이 남겨져 있는 아파트를 예약하는 편이 안전하다. 주의사항 마지막으로, 주의해야 할 점은 계약서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다. 아파트 임대는 아무리 기간이 짧더라도 임대인과 임차인으로서의 계약을 맺게 된다. 홈페이지에서 확인했던 것과 계약서의 내용이 같은지, 물건 파손 시 어떻게 보상해야 하는지, 청소비 같은 추가요금이 없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 여행종합
    2012-01-31
  • 파리② 또 다른 숙소 예약, 아파트 임대
    ▲ 전형적인 파리의 출입문 여행에서 숙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좋은 숙소를 결정하는 요소는 안전, 비용, 위치, 공간 정도가 있다. 이 네 가지 요소는 위치가 좋지 않으면 비용은 절감되는 식으로 상쇄되는 면이 있다. 나와 거북의 경우 숙소는 무조건 편하고 안전하고 위치가 좋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비용은 이차적인 문제다. 왜냐하면, 불편하고 위험요소가 있으며 위치가 좋지 않은 숙소는 추가비용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며, 여행 전체를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왜 아파트 임대인가? 우리도 파리 여행을 계획하면서 처음에는 호텔을 알아봤다. 그런데 장기간으로 갈수록 호텔보다는 아파트를 임대하는 것이 더 저렴함을 알게 되었다. 특히, 우리처럼 2주 이상을 한곳에 머무를 경우 비용이 호텔보다 더 저렴했다. 대부분의 아파트 임대가 최소 숙박 기간을 3일로 제한하는데, 3일만 숙박해도 더 저렴한 경우가 많다. 물론 아파트 가격은 매우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이는 호텔도 마찬가지다. 무엇보다 아파트 임대는 현지인들이 사는 거주 공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이다. 또한, 파리의 아파트는 인테리어가 매우 다양하다.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번득이는 수납공간과 가구배치를 구경할 수 있다. 그리고 호텔과는 달리 세탁과 취사가 가능한 경우가 많고, 전자렌지, 오븐, 커피포트 등을 갖춘 곳도 많다. 물론 아파트 임대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파트 임대의 단점으로는 첫째로, 직접 찾아봐야 한다. 아파트 임대를 중개해주는 홈페이지가 많긴 하지만 모두 영어이고, 추가적인 설명을 원하면 주인과 직접 영어로 메일을 주고받아야 한다. 둘째로, Deposit을 내야 된다. 우리는 300유로를 보증금으로 냈다. 물론 다시 돌려받지만 적은 금액은 아니며, 다시 원화로 바꿀 경우 환전으로 인한 약간의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셋째로, 결제가 불편하다. 카드 결제가 불가능한 곳이 많은데, 이때는 paypal 같은 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에도 한 곳에서 3일 이상 숙박할 일이 있다면 우리는 앞으로 무조건 아파트부터 찾아볼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숙소가 아주 좋았다.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가 위치한 곳은 2구의 Montorgueil 길에 맞닿은 골목에 있었다. 일단 2구이니만큼 이동이 편하고 치안도 좋은 지역이겠거니 정도 생각했는데, Montorgueil 길은 파리에서 매우 활기찬 지역 중 하나였다. 식당, 까페, 약국, 베이커리, 식료품점, 정육점, 마켓, 와인샵 등등 거의 없는 게 없었고, 특히 주말, 밤낮 가리지 않고 활기찬 곳이었다. 숙소를 찾아서... 숙소까지 가는 방법을 여러 번 지도를 보고 숙지했지만, 막상 낯선 곳에서 찾아가려니 쉽지 않았다. 샤를 드 골 공항에 도착해서 생각보다 시간 지체가 있었고, 예정대로 RER을 바로 타지 못한 탓에 집주인인 Daniel과 만나기로 한 시간을 꽤 넘겼다. 호텔이었다면 프론트에 직원이 항상 대기하고 있겠지만 아파트 임대는 집주인과 정해진 시간과 만나야 하기 때문에, 미리 전화를 해서 늦는다고 알려주었음에도 마음이 조급해졌다. 게다가 공항에서 겪은 일과 잿빛 날씨, 그리고 샤를 드 공항에서 RER을 타러 버스로 가는 길에서 보이는 교외 지역의 음울한 분위기 등은 심란함을 더했다. 겨우 RER로 갈아타고 샤틀레 역에서 내렸는데, 처음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샤틀레 역은 너무나 복잡해서 어디로 나가야할지 출구조차 찾을 수가 없었다. 지도를 출력한 종이와 캐리어를 끌고 좌우를 두리번거리며 헤매고 있는 우리를 위해 한 파리지앵이 먼저 다가와서 함께 길을 찾아봐 주었지만, 그도 결국 모르겠다고 했다. 한참을 헤매다가 차라리 그냥 나가보는 게 낫겠다 싶어서 일단 나갔는데, 공항에서 파리 도심으로 오기까지의 황량함과는 달리 우리가 도착한 토요일 밤의 파리, 특히 토요일 밤의 레알 지역은 사람들로 붐비고 활기찼다. 날씨도 생각보다 아주 춥지 않아서 식당, 까페마다 테라스자리까지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다. 다시 길을 묻기 위해 한 커플에게 다가가 처음 어쭙잖은 불어로 "익스뀌제 무아(Excusez-moi)"를 건네며, 지도를 보여주며 길을 물었는데, 우려와는 달리 아주 친절하게 알려줬다. 그러고는 우리에게 길을 알려준 꽤 예뻤던 그녀는 길을 잘 찾으라는 의미로 거북에게 윙크까지 날려줬다. 겨우 Daniel과 약속 장소인 에띠엔 마르셀(Etienne Marcel) 역 앞에서 만났다. 함께 걸어가면서 Daniel은 이 동네에는 관광객이 거의 없고 조금만 걸어가면 루브르, 퐁피두 센터 등이 나오기 때문에 여행하기 아주 좋은 위치임을 설명해줬다. 그리고 드디어 숙소 문 앞에 도착했다. 정말 우여곡절 끝에 온 것 같다. 드디어 아파트에 도착! 출입문은 아주 작았다. 출입문 옆으로는 둘 다 식당이었고, 왼쪽에 Le Boui Boui 라는 식당은 Daniel이 리즈너블하고맛있는 식당으로 추천해주었다. 주로 큰길 쪽에 크고 눈에 잘 띄는 소위 관광객을 상대하는 식당들은 조심하라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우리는 이날 밤에 식사할 식당도 예약해 두었었는데, 괜한 짓을 했나 싶기도 했다. 바로 밑에 이런 식당이 있을 줄은 몰랐다. 나중에 우리도 식사했는데, 추천해준 바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좋은 식당이었다. 출입문은 정말 낡고 오래 돼보였고, 옆에 번호를 입력하여 열 수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또 다시 다른 번호를 입력하고 문을 열어야 됐다. 문은 비록 나무재질에 낡았지만 매우 두껍고 튼튼해 보였고, 잠금장치는 투박했지만 확실해 보였다. ▲ 빙글빙글 계단 우리가 머무를 스튜디오는 5층에 위치해 있었고, 엘리베이터 없이 빙글빙글 도는 계단을 올라가야 했다. 올라갈 때마다 나무 바닥 소리가 끽끽 나는 그런 계단이었다. 올라가기도 힘들고 층수도 써 있지 않아 처음에는 한층 한층 세면서 올라가야 했다. 파리에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자려고 눈을 감았을 때 이 계단을 오르면서 나던 끽끽 소리가 생생하고, 또 그리웠다. ▲ 스튜디오 내부 계단을 다 올라 문을 열고 들어간 순간, 홈페이지 상에서 봤던 사진 그대로의 방 모습이 나타났고, 실제는 사진보다 훨씬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역시 창문도 모두 나무로 된 틀에 기계식 잠금장치로 되어 있었다. 우리가 예약한 스튜디오는 취사와 세탁을 할 수 있었고, 전자레인지, 커피포트도 있었다. 친절하게도 Daniel은 원두까지 미리 준비해두었고, 제발 아낌없이 이용하라고 부탁(!)해주었다. 난방은 전기 히터가 세 개가 있었는데, 충분히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다. 우리 스튜디오에는 테라스도 있었다. 딱히 멋진 풍경은 아니지만 골목과 맞은 편의 집 자체가 멋진 풍경이 되어 주었다. 같은 건물의 주변을 보면 테라스가 없는데, 우리 스튜디오만 절묘하게 멋진 공간이 있었다. Daniel도 이곳을 정말 멋진 공간이라며 야심 차게 소개해주었다. 바로 지난 주까지만 해도 아주 추웠지만 이제는 밖에서 커피를 마셔도 괜찮을 정도가 되었다고 했다. ▲ 아지트 같은 공간이 되어주었던 테라스 이곳에서 우리는 커피도 마시고, 밖에서 사온 빵을 먹기도 하고, 음악을 들으며 얘기도 했고, 권장사항은 아니지만 흡연도 했다. 다만, 언제나 마음껏 테라스에 나와있지는 못했다. 맞은편 건물의 위치가 가까운 편이었고, 낮에는 주로 맞은편 집에서 창문과 커튼을 활짝 열어놓기 때문에 테라스에 앉아 있으면 대놓고 남의 집을 들여다보는 꼴이라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었다. 방과 관련된 여러 가지 안내사항을 듣고 Daniel이 가고 나서야 이제 우리가 파리에 제대로 도착했구나 하는 안도감과 설렘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 여행종합
    2012-01-31
  • 독일의 또 다른 맛 '와인문화'
    독일하면 맥주를 빼놓을 수 없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와인열풍이 거세지면서 독일에서도 와인이 부상하고 있다. 독일관광청과 독일 와인연구회 (Deutsches Weininstitut, DWI)는 “독일의 맛을 발견해보세요.”를 캠페인으로 올 한 해 동안 ‘독일의 와인문화와 자연 – 즐거움과 맛’을 전세계에 알려 독일이 탁월한 여행목적지로 부상하고, 아울러 독특한 와인 재배지역 방문증가를 도모할 예정이다. 독일 와인연구회 대표 모니카 로일레(Monika Reule)는 “독일관광청과 독일 와인연구회는 여행하기 좋은 나라 독일의 다양한 와인 재배지를 매력적인 휴가지로 해외에 알리는 데에 같이 관심을 갖고 있다. 한 시장조사 결과, 와인 재배지를 방문하고, 재배자를 직접 만나본 경우, 독일 와인과 깊은 관계를 맺게 된다고 나왔다.”고 얘기했다. 독일관광청 페트라 헤도르퍼(Petra Hedorfer) CEO는 “공동 협력을 통해 독일의 와인 문화뿐만 아니라, 숙박일수도 증가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관광청 홈페이지 www.germany.travel/gemuetlichkeit에는 와인호텔, 관련 축제, 와인 주점과 재배지역에 관한 내용이 다국어로 지원되며, 독일 와인문화와 관련한 풍부한 내용을 볼 수 있다.
    • 여행종합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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