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 전체메뉴보기

뉴스클릭
Home >  뉴스클릭  >  일반

실시간뉴스
처음
  • 쿠팡 갑질, 반품 검수 과정 문제 드러나...피해보상 거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최근 쿠팡의 반품 검수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한 소비자가 애견 간식에서 산소 흡수제가 터져 있는 것을 발견했음에도 불구하고 쿠팡은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거부했으며, 이는 소비자 보호에 대한 쿠팡의 무관심을 드러내는 사례로 비춰진다. 언론사 통합 제보 플랫폼 '제보팀장'에 따르면 2024년 2월 19일, 한 소비자가 쿠팡을 통해 애견 간식을 구입한 뒤 10일간 정상적으로 사용하다가 갑작스럽게 제품 내 산소 흡수제가 터져 있음을 발견했다. 이에 소비자는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납품 업체에 연락을 취했으나, 납품 업체 측은 검수 과정은 쿠팡의 책임이라며 모든 책임을 쿠팡에 전가했다. 이후 소비자가 쿠팡 고객센터에 문제를 제기했을 때, 처음에는 병원 방문 후 보상 처리가 가능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았으나, 실제로는 쿠팡이 보상을 거부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쿠팡은 간식 포장에 파손이 없고, 강아지에게 직접적인 상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상 요청을 거부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는 소비자 보호원에 피해 사실을 접수했고, 소비자 보호원은 쿠팡에 대한 피해 청구를 준비 중이다. 쿠팡의 반품 검수 과정에서 드러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별 사례를 넘어서, 온라인 쇼핑몰 대기업이 얼마나 소비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지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제품 검수 과정의 미흡함이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쿠팡은 검수 과정을 강화하고, 소비자 보호에 있어서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취해야 할 것이다.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쿠팡이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함께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4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 대만 관광 시장 확대 전략의 미흡한 점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의 주요 여행사 및 여행 플랫폼 기업인 KKDAY와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제 구축에 나섰지만, 이번 전략이 지역 관광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대만 시장 공략 방안이 공개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나오고 있다. 비록 대만에서의 8대 여행사와의 협약 및 KKDAY와의 업무 협약이 이루어졌으나, 이러한 협력이 경기도의 관광 산업에 실질적인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지 의문이다. 먼저, 이번 협약은 대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두고 있지만, 현재 글로벌 관ꑑ 트렌드는 개별 맞춤형 여행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음을 간과하고 있다. 따라서, 대규모 단체 관광보다는 개별 관광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더 중요할 시점이다. 또한, 경기도 내 관광 인프라의 확충과 개선 없이 단순히 관광객 수의 증가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관광객 유치 전략과 병행하여 관광지의 질적 개선과 새로운 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한 명확한 계획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협약 내용 중 하나인 KKDAY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홍보 및 판매 전략도 단기적인 관광객 증가에는 기여할 수 있으나, 경기도만의 독특한 관광 매력을 전달하기 위한 전략적 접근이 결여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은 효과적이지만, 이를 통해 전달되는 콘텐츠가 중요하며, 현재의 접근 방식은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대만 시장을 겨냥한 관광 교류 활성화 전략을 세우는 것은 긍정적인 시도이나, 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현재의 전략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글로벌 관광 트렌드에 맞추어 전략을 수정하는 동시에,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4
  • [기자의 눈] 아워홈, 직원 인권 무시하며 소비자 신뢰 훼손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 사회와 경제 전반에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일부 기업은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실적이 전부는 아닙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직원에 대한 인권 존중도 그 기업의 중요한 가치를 나타내는 척도입니다. 최근 아워홈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이러한 기업의 기본적인 가치가 얼마나 무시되고 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론사 통합제보 플랫폼 '제보팀장' 에 따르면, 아워홈은 코로나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도 직원들에게 약속했던 인센티브 지급을 미루고 있으며, 성과급 지급 비율도 줄이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이 인사평가를 반영한 급여 인상도 매년 지연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이자조차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퇴사자에게는 아예 지급을 하지 않으며, 이에 대한 불만을 제기하면 "주기 아깝다"는 등의 모욕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행태는 단순히 직원에 대한 무시를 넘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적절한 보상은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한 기본적인 전제입니다. 아워홈의 이러한 행위는 직원들의 권리를 무시함으로써, 결국 소비자들의 신뢰마저도 훼손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워홈 오너의 행동은 노동자의 노력과 그들이 벌어들인 수익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의 결여를 보여줍니다. 오너가 노동자의 어려움을 무시한 채 사치를 누리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분노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개인이나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고, 오히려 이를 무시하는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습니다. 아워홈의 이러한 행태는 기업이 추구해야 할 가치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그들의 노고에 대해 적절히 보상하는 것은 모든 기업이 지향해야 할 기본입니다. 아워홈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직원들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하는 기업 문화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단순히 제품의 품질만이 아니라, 그 제품을 만드는 기업의 가치와 철학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기업은 더 이상 경제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단일 목표에 집중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워홈과 같은 기업은 직원들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직원들이 만족하고 행복할 때, 그들은 더 큰 열정과 창의력으로 일하게 되며, 이는 결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아워홈에서 발생한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보상의 문제를 넘어서는 것입니다. 인간으로서의 기본적 존엄성과 인권을 존중받지 못하는 환경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결코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없습니다. 이는 결국 기업의 내부 문화와 사기 저하로 이어지며, 장기적으로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을 크게 저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워홈과 같은 기업은 직원들의 인권과 복지에 대한 투자를 통해 진정한 의미에서의 기업 성장을 추구해야 할 것입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4
  • [데스크 칼럼] 남원 춘향제, 개인 기업의 이익을 위한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나?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최경식)에서 열리는 춘향제가 올해로 94회를 맞이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번 춘향제의 홍보 방식과 내용을 살펴보면, 민간 기업과의 연계가 축제의 본래 취지를 흐리고 개인 기업의 명성을 부각시키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는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 올해 춘향제에는 '춘향, 컬러애(Color愛) 반하다'라는 주제 아래, 백종원 대표와 함께하는 음식 부스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한국의 유명 요리 연구가이자,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대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의 이름을 내세운 이번 축제는, 분명한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겠지만, 그 과정에서 춘향제 자체보다는 특정 개인 기업의 이익과 명성을 홍보하는 수단으로 변질될 위험이 큽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역 축제가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으나, 축제의 본래 목적과 정체성이 희석되는 부작용을 동반합니다. 춘향제는 한국의 전통 문화와 예술을 기리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그러나 개인 기업의 명성을 전면에 내세운 홍보 방식은, 축제가 가진 고유의 가치보다는 상업적 이익을 우선시하는 경향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더욱이,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과 소상공인의 판매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와는 달리, 대형 기업의 참여가 소상공인들의 기회를 축소시킬 수 있는 위험도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소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춘향 동행 페스타'가 열린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소상공인들에게 균등한 기회가 제공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이 축제로 인해 얻는 이익이 공정하게 배분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민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에 기여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축제의 본질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축제는 그 자체로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축하하고, 지역 사회의 단합을 도모하는 장이 되어야 합니다. 개인 기업의 명성과 이익을 앞세운 마케팅 전략이 춘향제의 본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상업화의 길을 걷는 것이 불가피한 현실일 수 있으나, 이러한 변화가 지역 문화와 전통의 소중함을 잊게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춘향제의 경우, 전라북도 남원시의 아름다운 문화와 역사를 배경으로 하여,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민간 기업의 참여는 환영받을 수 있으나, 그 참여가 축제의 주된 목적과 정체성을 지키는 방향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또한, 춘향제와 같은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지역 사회와 소상공인들이 축제의 주체가 되어야 하며, 그들의 참여와 이익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합니다. 축제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상공인의 제품이 널리 소개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축제 기획 단계부터 지역 사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농산물과 제품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춘향제와 같은 지역 축제가 진정으로 지역 문화와 예술을 축하하고,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상업적 이익과 지역 사회의 가치가 균형을 이루어야 합니다. 축제가 개인 기업의 마케팅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지역 사회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와 전통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축제 기획이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4
  •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개장 2년 연속 적자 속 이벤트 홍보에 비판 여론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개장 이후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 춘천의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개장 2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발표했으나, 이는 경영 개선 대책이 아닌 단순 홍보에 그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에 정식 개장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개장 이후 지속적으로 적자 상태에 빠져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레고랜드는 개장 2주년을 맞이하여 이벤트와 경품 추첨을 통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권 구매자 중 200명을 선정해 총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고, 일본 레고랜드 숙박권 등을 포함한 패키지를 1등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레고랜드 마스코트 '올리'의 2주년 생일을 축하하는 SNS 이벤트와 야간 개장에 따른 댄스공연 및 불꽃놀이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레고랜드 상무 김영옥은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이용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린이와 가족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이벤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홍보와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레고랜드의 지속적인 적자 상태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는 레고랜드가 경영 개선과 내실화보다는 단기적 홍보에 집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와 방문객들은 레고랜드의 장기적 비전과 실질적인 경영 개선 계획을 요구하고 있으며, 레고랜드 측의 이번 이벤트 발표를 경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책이 아닌, 단순한 홍보 수단으로 보고 비판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개장 2년을 맞이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다양한 이벤트와 홍보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적자 상태와 경영 상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레고랜드는 장기적인 생존과 성공을 위해서는 이벤트와 홍보에 앞서 내실 있는 경영 개선과 재정 안정성 확보에 더욱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4
  • 탐라국 입춘굿·추자도 참굴비축제, 제주 '최우수 축제'로 선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제주도가 지난해 열린 축제들 중 탐라국 입춘굿과 추자도 참굴비축제를 각각 광역, 지역 부문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3일, 2023년 도내에서 펼쳐진 28개 축제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축제기간 동안의 현장평가와 서면평가를 포함해 상위 10개 축제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으며, 이후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를 결정했다. 평가 결과, 탐라국 입춘굿과 추자도 참굴비축제가 각각 광역과 지역 부문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제주해녀축제(광역)와 이호테우축제, 전농로 왕벚꽃축제(지역)가 우수축제로, 제주들불축제(광역)와 고마로馬문화축제, 보목자리돔축제, 산지천축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지역)가 유망축제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제주도는 선정된 10개 축제에 대해 최우수 축제에는 각 2천만 원, 우수 축제에는 각 1천만 원, 유망 축제에는 각 600만 원의 축제 육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도내 축제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3단계 평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축제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의 다양성과 풍성함을 더욱 증진시킬 계획이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4
  • 대전 유성구청의 무책임한 관리, 공영주차장 '캠핑카 천국화'에 시민들 분통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학하동 공영주차장이 캠핑카로 가득 차며, 관리 감독의 소홀함을 드러내고 있다. 이로 인해 일반 시민들의 주차 공간 활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한 유성구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지난 3일 오후 3시 대전 유성구 학하동의 한 노상 공영주차장은 캠핑카로 가득 찼다. 이곳에서 근무하는 산불감시요원 A씨는 주말이면 인근 수통골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이 주차 공간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곳이 캠핑카 주차의 '성지'가 되어버렸다고 전했다. 불법 주차된 캠핑 차량에 붙여진 경고장은 장기간 방치된 차량들의 존재를 암시하고 있다. 유성구청은 7월 10일부터 장기 방치된 차량을 견인할 수 있는 주차장법 개정안 시행을 근거로 강제 견인 계획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이미 심각한 수준에 이른 상황에 대한 후속 조치일 뿐, 사전에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안 제시나 실행이 부족했음을 시민들은 지적하고 있다. 유성구청의 관리 감독 소홀은 공영주차장을 사실상 캠핑카의 전용 주차장으로 전락시키며, 일반 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중시켰다. 유성구청은 이제라도 캠핑 차량의 불법 주차와 장기 방치 문제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시민들의 공공 공간 이용권이 캠핑카 소유자들의 이기적인 행위로 인해 침해받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4
  • 전주시설공단, 어린이날 맞이 승마 및 암벽등반 무료 체험 행사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주시설공단이 어린이날인 5월 5일, 전주승마장과 완산생활체육공원 인공암벽장에서 초등학생 대상으로 승마 체험 및 암벽등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어린이날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5일 전주승마장과 완산생활체육공원 내 인공암벽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승마와 암벽등반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각 체험 장소에는 안전을 위해 전문 안전관리자가 배치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새로운 활동을 경험하며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씩씩하게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주시설공단은 이번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4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 엑셀러레이팅 지원 기업 모집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5월 17일까지 미래 관광 및 MICE 업계의 선도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관광 및 MICE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미래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전문역량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은 서울 소재의 관광·MICE 기업 5개 사를 대상으로 하며, 기업 전략/비즈니스 모델, 홍보마케팅, 투자 유치/판로 개척, 디지털 활용, 상품 개발 등 5대 혁신 분야에 대한 맞춤형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한다. 관심 있는 기업은 서울컨벤션뷰로 누리집을 통해 모집 공고를 확인하고, 5월 17일 금요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는 2019년 6월 개소 이래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에 기여해 왔으며, 올해에는 멘토링데이 신규 개최 및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 범위를 확대하였다. 길기연 대표이사는 관광·MICE 업계를 둘러싼 글로벌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여 서울 관광·MICE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엑셀러레이팅 지원 사업을 통해 관광 및 MICE 업계의 미래 선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4
  •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누리카드 가정의 달 이벤트’ 실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문화 누리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참여자들에게는 커피 모바일 교환권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경상남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을 위한 이번 이벤트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마련되었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홍보 포스터에 게시된 링크나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한 줄 평과 함께 서식을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5월 23일에 선정자 개별 문자와 진흥원 누리집, 소통 채널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 국내여행,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6세 이상 대상자에게 연 13만 원을 지원하며, 카드 발급은 주민센터, 공식 누리집, 모바일 앱, 전화 ARS를 통해 가능하다. 김종부 원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문화누리카드 가정의 달 이벤트’는 문화 접근성 향상과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에 관한 문의사항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문화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 뉴스클릭
    • 일반
    2024-05-04

실시간 일반 기사

  • [명사칼럼] 사법부 블랙리스트, 어떻게 해결할까
    사법부가 신뢰의 위기에 빠졌다. 참여연대는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양 전 대법원장, 임 전 법원행정처 차장, 이 전 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는데, 전직 사법부 수장이 검찰 수사를 받는 헌정사 초유의 상황이 벌어질지 매우 우려된다.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조사한 법원 추가조사위원회는 법관의 독립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다수의 문서가 발견됐다는 결과를 내놨다. 양 대법원장 시절 재판부 동향 등과 관련한 내용이 담긴 문건이 실제로 존재했고, 법원행정처가 특정 성향 판사들과 관련된 문서를 작성해 인사에 활용했다는 것이다. 조사위원회는 블랙리스트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린 반면, 일부 인사들은 블랙리스트의 존재가 확실히 드러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24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참담하다.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에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하여 대법원장으로서 마음 깊이 사과드린다”고 하면서, “추가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에 따른 합당한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법원 추가조사위원회 발표 내용이 사실이라면 파장이 매우 클 것이다. 원칙적으로 사법행정의 존재 목적은 국민에 봉사하는 좋은 재판이 이루어지기 위한 지원 역할을 하기 위한 것이다. 사법행정권이 특정 집단의 이익이나 특정한 목적을 위해 행사될 경우 법관의 독립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해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 헌법은 법관의 독립을 보장하며, 이를 통해서만 권력의 남용을 견제하고 국민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다. 법관의 독립을 훼손하는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허용해서는 안된다. 사법권의 독립, 특히 법관의 독립은 헌법질서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법치주의를 실현하는 근간이다. 추가조사위원회의 발표 내용처럼 법원행정처가 일선 법원 판사와 개별 재판의 동향을 파악했다면, 나아가 이와 관련해 구체적인 불이익을 주었다면 법관의 독립을 훼손할 수 있다. 사법부는 추가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와 같은 일들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아울러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제왕적 대통령제 하에서 앞으로 다시는 사법부에 대한 정권 차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가 있어서는 아니 된다. 또 대법원장에 집중된 권한의 분산을 통해 보다 민주적이고 국민과 소통하는 사법부를 지향할 필요가 있다. 법원행정처는 그동안 재판제도를 개선하고 일선 법원이 재판에 전념할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하는데 괄목할만한 실적을 거두었다. 다만 이번에 사법행정권 남용 문제를 촉발한 법원행정처의 업무 관행은 재검토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 김 대법원장이 합당한 후속조치를 위해 조사결과를 보완하고 공정한 관점에서 조치방향을 논의해 제시할 수 있는 기구를 구성하겠다고 한 것은 검찰 수사 아닌 법원의 자체 조사로 문제를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검찰이 법원 내부의 일을, 특히 전 대법원장을 조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법원의 위상을 심하게 추락시키고 우리 국민의 자존심을 훼손시키는 일이다. 이같이 부끄러운 일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아울러 대법원장과 대법관들 간에 있어 보이는 의견대립도 조만간 원만하게 해소되기를 바란다. 사법부가 법원행정처 개편을 비롯한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만큼, 법원이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주어야 한다고 본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대법원과 사법행정 권력이 헌법이 부여한 권한을 남용하지 않는 제도적 뒷받침을 이루고, 법원의 독립을 위해 가일층 노력하기를 기대한다. 김 현 대한변호사협회장 서울대학교 법대(80) 졸업 후 서울대 법대(83)와 미국 코넬대(84), 미국 워싱턴대에서 석사(85)와 박사(90) 취득 현) 대한변호사협회장(49대) 해양수산부 고문변호사 런던국제중재재판소(LCIA) 중재인 전)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총장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 대한변협 변호사연수원장
    • 뉴스클릭
    • 일반
    2018-02-07
  • [평창포럼] 평창 동계 올림픽기념...지구와 지구 시민들의 대화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9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평창포럼'이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다. 전세계의 유명 과학자와 교육자들이 참가하고 23회 동계 올림픽 개최 도시 이름을 딴 지구와 지구 시민들을 위한 '평창포럼'은 크게 두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지구와 인류의 미래'라는 명칭의 첫 세션은 도쿄기술연구원 산하 지구-생명 과학 연구소의 주임 조사관으로서 본 행사의 기조 연설자인 D. 에릭 스미스 박사와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극지연구소의 교수와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프리젠테이션들을 통해 지구 환경이 처한 상황에 대한 벤치마크를 정립할 예정이다. 지구 시민 의식에 관한 두 번째 세션에는 국제 교육계의 혁신가들이 모인다. 평창포럼은 2019년부터 평창에서 매년 열리며 청소년을 포함한 지구 시민들이 모여 환경 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모든 사람들의 노력 사례를 공유한다. 세 번째이며 마지막 세션인 "미래를 향한 평창의 꿈"은 평창포럼 조직위원장인 서울대학 이상목 박사가 주관하고 옥스포드대학, UC샌디에이고와 이화여대의 주요 미래학자들이 모여 올림픽 유산의 비전에 대해 토론한다. 평창은 전세계 유일의 분단 지역인 강원도에 위치한다. 그런 강원도는 산업화의 손길을 상대적으로 덜 탔기 때문에 수년 동안 자연 애호가들의 낙원이 되어 왔으며 환경의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해 크게 공헌하기로 결정했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올림픽 개막 전에 현안 환경 문제에 대한 토론의 장을 개최할 수 있기를 열망한다"고 말했다. 동계 올림픽(2018년 2월 9일-25일)을 준비하는 동안 대회 조직위원회는 탄소 배출 최소화, 재활용 인프라 구축, 환경 친화적 빌딩 건설, 신재생 에너지 활용과 서울과 평창을 연결하는 고속철 등의 "녹색" 인프라 건설과 같은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었다. 상세 정보는 평창포럼 웹사이트 pcforum.webworker.co.kr/eng/index.htm에서 찾을 수 있다.
    • 뉴스클릭
    • 일반
    2018-01-31
  • "그래서 다스는 누구껍니까"
    “다스는 도곡동 땅에서부터 땅의 실소유자 그 다음 다스, BBK 이게 한 묶음”-정봉주 전 의원, “(이상은 회장이) 회장 같지 않다, 아니다를 떠나서 (회장인데) 돈 쓰는걸 힘들어 했죠. ‘사장님이 있어야, 사장님의 사인이 있어야 돈을 준다’고... 그만큼 회장님보다 김성우 사장이 힘이 셌다는 이야기에요,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소유가 맞습니다" - 이상은 회장의 18년 운전기사 김종백 "모든 의사결정이 이명박이었으니까. (대표이사는) 김성우였지만 뭐 김 사장 회사도 아니고…. 지금도 다스 직원들한테 가서 물어봐요. 다스 실소유주 누구냐고. 그러면 이명박이라고 그러지." - 다스 경리팀장 "그 당시에 다닐 때도 회사 주인은 mb라고 알고 있었어요" - 다스 경리팀장 “MB가 오면 회사에 비상이 걸려서 물 청소를 합니다. 회장님 동생이 회사 오는데 뭐 한다고 청소를 합니까? MB를 회장님이라고 그랬어요, 회장님. 왕 회장님.“ - 前 <다스> 간부 “아들이 입사한지 5년만에 과장에서 전무를 달았으니까.역시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거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죠.“ - <다스> 現 직원 ▲ 비자금 관리의혹 (JTBC 2018년 1월 5일자 방송 캡처 이상 언급된 증언들은 모두 “다스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하 MB)의 소유”임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MB는 4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내가 내 자산이 아니라고 하는데 왜 국가가 개입하는지 모르겠다”며 강하게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다스의 실소유주를 둘러싸고 증언들과 MB의 의견이 상반되면서 시선은 자연스럽게 검찰의 수사로 집중되고 있다. MB를 향한 검찰 화력 집중 10년 전 무혐의 결과 뒤집나 검찰은 새해들어 MB가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정황들이 속속 나타나면서 MB를 향해 화력을 모으고 있는 분위기이다. 검찰은 투트랙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김경준으로부터 다스로 190억원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공권력을 행사했다는 의혹 그리고 2008년 정호영 특검이 다스의 비자금을 알고 있으면서도 덮었다는 의혹이다. 이는 10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돼 온 다스의 실소유주 논란으로 귀결된다. 검찰에 따르면 자동차부품업체 다스 관련 수사는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다스 비자금 의혹 전담팀(팀장 문찬석 차장)과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 신봉수) 등 두 곳에서 진행하고 있다. 동부지검 전담팀은 정호영 전 BBK 특별검사가 2008년 수사 당시 다스의 여직원이 비자금 120억원을 횡령한 사실을 알고도 수사하지 않은 혐의(특수직무유기)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이 사건은 공소시효가 2월 21일 만료될 예정이어서 전담팀은 수사에 부쩍 속도를 내고 있다. 출범 일주일 만에 다스 이상은 회장의 전 운전기사와 경리팀 직원 등 관련자들을 줄 소환했다. 이 수사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다스의 실소유주 지시로 회사 차원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의 고발로 시작됐다. ▲ DAS (JTBC 2018년 1월 5일 방송 캡처) 서울중앙지검에선 옵셔널캐피탈(옛 옵셔널벤처스) 대표 장모 씨가 이 전 대통령과 김재수 전 주미 로스앤젤레스 총영사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1년 김경준 전 BBK투자자문 대표에게 외압을 가해 다스 투자금 190억원 중 140억원을 먼저 돌려받으면서 옵셔널캐피탈이 김 전 대표로부터 받아야 할 돈 371억원을 받지 못했다는 게 고발 내용이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관련 고발 사건은 공소시효(2020년)가 여유 있는 편”이라며 “다스 관련 의혹 전반을 충분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MB를 향한 본격 수사가 시작되면서 검찰 내부적으로도 고민이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과거에 이미 다스의 실소유주와 관련해 수사를 진행해 MB와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수사를 벌여 MB가 실소유주로 드러난다면 검찰 스스로 기존 수사를 부정해야 하는 모순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3일 옛 다스 직원 A씨의 경북 경주시 자택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그가 가지고 있던 다스의 회계자료와 회사 관련 기록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A씨가 범죄 혐의점과 관련 가능성이 있는 회계장부 등 업무자료를 자택에 별도로 보관하고 있다는 단서를 입수해 이에 대한 확인 작업을 벌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MB측, ‘다스 실소유주 의혹’ 전면 부인...정치 보복 VS 적폐청산 MB측은 지난 2일 이 전 대통령 소유라는 의혹이 제기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에 대해 “이 전 대통령의 형(이상은)과 처남이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이 단 한 주의 주식을 갖고 있나, 아니면 배당을 받은 적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다스의 실소유주는 이 전 대통령이라는 의혹을 다시 한 번 전면 부인한 것이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노무현 정부에서 임명한 정호영 전 BBK 특별검사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왜 다시 이 사건을 꺼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막연한 추측으로 상식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며 수사를 하고 있다”며 “이 사건은 수사할 사안이 아니다. 완전히 무법천지”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인천국제공항에서 “현 정권의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것(적폐청산)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전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로 여야 간 적폐청산 대(對) 정치보복 프레임 공방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대결 구도가 고착화되면서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의 갈등 확산이 불가피해 보인다. 정치권은 적폐청산과 정치보복 구도를 이용해 지방선거에 나설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일부러 누구를 겨냥해 기획해서 약점을 캐고 하는 건 단언컨대 없다. 정치보복은 아니다”라고 역설했다. 친이(친 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는 “‘다스’의 주인은 이 전 대통령의 큰 형”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방송에서 ‘다스’ 실소유주 논란에 대해 “현재 가장 주식을 많이 가진 사람이 이 전 대통령의 큰 형이다. 주식회사에서 주식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사람이 주인이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것을 이 전 대통령 것이라고 우기는 것은 법률적으로 무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 가능성에 대해 ”그런 건 100% 없다”며 “시대의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다스는 틀린 꼴이고 정치보복 100% 맞는 꼴”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 총재는 트위터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 복수극 꼴이고 한풀이 보복극 꼴”이라면서 “친노의 감정풀이 꼴이고 적폐가 적폐를 꾸짖는 꼴”이라는 글을 올렸다. 심상정 의원 “120억 원대 비자금 계좌 확인”, 참여연대 “다스 실소유주 입증자료 확보” 국회 정무위원회 심상정 의원(정의당)은 지난해 10월 30일 "캠코(자산관리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주)다스의 결산보고서와 현금 및 현금등가물 명세서 원장 등 회계자료를 살펴본 결과 120억원대의 비자금 계좌가 확인됐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17명 이름의 차명계좌 40개와 CD(양도성 예금증서)계좌 세 개에 120억 원대의 다스 비자금이 존재했다”며 “캠코 자료를 통해 이 비자금이 다스로 유입된 것을 확인했고 관련 계좌번호와 개설은행 지점, 계좌주의 이름 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에 따라 이 비자금 계좌들에 대해 실명제 위반, 자금세탁, 분식회계, 조세포탈 혐의에 대한 금융당국의 조사와 검찰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금융위가 수사나 검사, 세무조사 등에서 드러난 차명계좌는 비실명 계좌로 본다는 유권해석을 한데 따라 이건희 삼성회장의 차명계좌와 같은 구조를 가진 이 비자금 계좌들에 대해서도 차등 과세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고발한 참여연대는 다스의 실소유주 존재를 입증할 문건을 확보해 검찰에 추가로 넘겼다고 지난 5일 밝혔다. 2010년 2월 사망한 김 회장은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이다. 사망 당시 다스의 최대 주주였다. 이 문건에는 김 회장이 숨진 뒤 상속재산 처분과 상속세 납부 방안이 담겼다. 하지만 그 내용은 상속인이 아니라 제 3자의 이익을 위해 쓰여졌다는 게 참여연대의 주장이다. 참여연대는 "김 회장 사망 후 상속인들은 상속세를 다스 주식으로 물납하고, 다스 주식 일부를 이 전 대통령과 관련 있는 청계재단에 기부했다"며 "이는 다스의 최대 주주라는 지위를 포기하는 결정으로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참여연대가 이날 공개한 문건은 2010년 3월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문건에는 ▲ 상속세 신고·납부 기일 안내 ▲ 상속재산에 대한 가액 평가 ▲ 상속유형별 상속세액 계산 ▲ 세금 납부방법 ▲ 검토 의견 등이 담겼다. 문건에는 1천 30억원으로 추정되는 김 회장의 상속재산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① 상속인이 전부 상속 ② 상속재산 공익법인 출연 ③ 부동산과 주식 5%만 출연, 나머지 주식은 다스에 매각 ④ 부동산과 주식 10% 출연, 나머지 주식은 다스에 매각 등을 소개하고 '주식물납 시 ㈜다스 지분변동' 내역을 상세히 기술했다. 참여연대는 "주식을 물납하면 상속인으로서는 다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잃게 돼 현금으로 상속세를 내는 게 상속인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함에도 이 문건은 다스 현금유출을 우려해 상속인에게 최선책의 방법을 배제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상속인 일가의 이해관계는 철저히 배제된 채 실소유주인 제3자의 관점에서 다스 지분의 소실이 가장 작고, 공익법인의 지분을 늘리는 방법을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MB장남 이시형, 입사 4년 여만에 다스 전무로 초고속 승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장남 이시형 씨가 다스에 대한 장악력이 확대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시형 씨는 다스가 중국에 세운 법인 9곳 가운데 4곳(북경다스·문등다스·강소다스·닝보다스)의 ‘법정대표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여기엔 석연치 않은 부분이 많다. 우선 시형 씨는 다스 지분이 1%도 없다. 알려진 것처럼 다스의 대주주는 MB의 큰형 이상은(47.26%) 회장이다. 그의 아들 이동형 씨도 총괄부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했다. 표면적으론 동형 씨가 다스를 물려받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시형 씨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시형 씨는 2010년 8월 과장으로 입사해 2015년 1월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이어 중국 법인 대표로 선임됐다. 반면 동형 씨는 지난해 10월 부사장으로 강등돼 충남 아산공장 책임자로 전보됐다. 특히 시형 씨가 대표로 선임된 중국 법인 가운데 강소다스와 문등다스는 이상은 회장의 애착이 컸던 곳으로 알려졌다. 강소다스의 경우 자신이 직접 대표로 관리했고, 문등다스는 아들 동형 씨에게 관리를 맡겨왔다. 그런데 이상은 회장은 갑자기 왜 조카에게 권한을 넘겼을까. 그의 변심은 매출면에서도 이해하기 어렵다. 시형 씨에게 권한이 넘어간 4곳의 중국 법인은 한국 다스 지분이 100%다. 5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스의 대주주 이상은 회장은 아들을 강등시키고 조카인 시형 씨를 승진시켰다. 뿐만 아니다. 시형 씨는 자금줄도 쥐고 있다. 다스 본사의 회계와 재무 관리를 총괄하는 직책을 맡게 된 것. 금융감독원에 보고한 감사보고서와 여기에 첨부된 회계보고서에서 시형 씨의 서명 날인도 확인됐다. 이는 시형 씨가 본사 경영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정치권에선 시형 씨가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다스 내부도 MB와 가까운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 강모 대표와 신모 감사가 대표적 사례다. 두 사람은 각각 현대 출신, 청와대 비서관 출신으로 MB와 남다른 인연을 갖고 있다. MB의 친형인 이상은 다스 회장이 사실상 ‘바지 회장’에 불과하다는 전직 직원들의 증언도 언론을 통해 나왔다. 이 회장이 월 500만 원 이상의 결재권한이 없었으며 120억원 비자금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등 ‘바지 회장’에 불과했다는 것. 또한 전 다스 총무차장은 MB가 다스 공장이 있는 경주를 방문할 때면 골프장과 항공권 예약을 모두 다스 직원들이 담당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비용을 결제할 때는 다스 법인 카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도곡동 땅, BBK, 다스’는 모두 MB와 관련된 것 MB의 다스 실소유주 의혹의 첫 단추는 도곡동 땅 의혹이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다스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 “주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으로 밝혀지면 감옥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도곡동 땅에서 ‘다스, BBK, 이명박, 김경준’ 이 모든 것이 시작한다. 그러니까 이 도곡동 땅의 주인이 형 이상은, 처남 김재정 소유로 되어 있으나 ‘제3자의 것으로 본다’는 검찰 수사결과의 발표, 이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도곡동 땅의 매각대금이 다 다스로 갔고, 그 다음에 다스에서 바로 문제가 되고 있는 BBK 김경준의 회사에 19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그래서 이 연결고리의 핵심에 도곡동 땅과 다스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 세계일보 1993년 3월 27일자 3면 박 의원은 “(다스가 BBK에 투자했다가 날린) 140억원은 사실은 BBK에 투자했던 소액투자자들한테 가야 정당한 것이다. 그런데 (다스가) 140억원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 당시의 청와대가 개입한 의심을 품을만한 정황이 여러 군데 있다”며 “만약 (다스가)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것으로 밝혀진다면 이것은 굉장히 심각한 법적인 문제를 초래하게 된다. (BBK) 김경준이 8년 동안 주가조작 혐의로 감옥을 산 것에 대한 문제. 또 140억원이 왜 다스로 가게 됐느냐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하는,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 ‘다스의 주인이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제가 보기에는 감옥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연대의 안진걸 사무처장 역시 “MB가 대통령으로 재직하던 당시 BBK에 투자해 돌려받지 못한 140억 원을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회수한 것만으로도 권력남용에 해당한다”며 “그 돈은 2000여명의 소액주주들의 것”이라고 지적했다. ‘BBK 저격수’로 알려진 정봉주 전 의원은 최근 방송에서 “다스에 지금 들어간 돈. 그러니까 다스의 돈이 BBK로 들어간 것이 190억원입니다. 그리고 그 돈이 결국은 주가 조작의 종잣돈으로 쓰였다, 이 얘기를 한 거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그렇다고 한다면 다스의 실소유주가 누구냐고 하는 것을 검찰이 지금 수사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그때 제가 제기했던 그 100억원의 실체, 그거를 지금 검찰이 10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다시 찾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스는 도곡동 땅에서부터 땅의 실소유자 그 다음 다스, BBK 이게 한 묶음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마 다스의 120억원 비자금, 횡령금액 나온 거, 그 다음 최근에 제보가 들어왔다고 하는 200억원. 그리고 그 제보 내용은 검찰이 아마 그 부분도 수사를 할 거라고 보이는데 100억원은 MB가 나눠 가졌다, MB와 그 일행들이. 그리고 100억원은 회사로 돌려줬다고 하는데 이 횡령되는 시기가 언제냐면 2004년부터 2007년입니다. 이때는 한나라당 경선이 아주 강하고 세게 붙었을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10년 전 검찰은 다스의 실소유주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MB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MB의 소유라면 상황이 복잡해진다. MB의 도곡동 땅 차명 보유 의혹이 다시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향후 다스의 실소유주가 MB로 밝혀지면 이 전대통령은 물론 이에 가담한 측근들 역시 검찰의 칼끝을 더 이상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클릭
    • 일반
    2018-01-18
  •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건국대학교가 한글로 하나 된 날
    지난 1월 17일, 건국대학교 총장실에서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회장 오양심)과 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간에 국내외 한글교육 등 교육 분야 협력증진을 위해 우호협력협정식(MOU)이 개최됐다. ▲ 민상기(건국대학교)총장(우로부터 4번째)과 오양심(한글세계화운동연합, 국제언어교류문화원 이사장, 가운데)회장, 황진구비서실장, 박찬희대회처장, 최길용유학생센터장,, 안광양(사단법인 아시아청년연맹, 부설 국제언어교류문화원)총재, 여운일(한글세계화운동연합해외선교교육)단장, 최치선(한글세계화운동연합)사무총장 ▲ 오양심(한글세계화운동연합, 국제언어교류문화원 이사장, 좌측)회장과 건국대학교 박찬희 대외처장(우측)이 협정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민상기(건국대학교)총장과 황진구비서실장, 박찬희대회처장, 최길용유학생센터장, 오양심(한글세계화운동연합, 국제언어교류문화원 이사장)회장, 안광양(사단법인 아시아청년연맹, 부설 국제언어교류문화원)총재, 여운일(한글세계화운동연합해외선교교육)단장, 최치선(한글세계화운동연합)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협정식을 맺고 간담회를 가졌다. ▲ 협정식 후 가진 간담회 모습. 좌측이 민상기 총장, 우측이 오양심 회장 민상기 총장은 간담회를 통해 “저는 독일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독일남부 슈투트가르트 도시에 가면 독일에서 가장 멋있는 시립도서관이 있는데, 독일어, 영어, 아랍어와 함께 한글로 도서관이라고 쓰여 있어서 자긍심을 느꼈습니다. 한글은 세계의 으뜸어로 가장 배우기 쉽고 과학적이라는 것을 독일 유학 때 알았습니다. 한글을 접할 때마다 이 엄청난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지 못한 것 같아서 안타까웠습니다. 전 세계의 많은 언어 중에서 한글처럼 철학을 품은 문자는 보기 드뭅니다. 이번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의 협정식으로 우리 민족의 혼이 깃들어있는 한글이, 국내외에서 사랑받게 되길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오양심 회장은 협정식 이전에 건국대에서 마련한 감사패를 받으며 “오랫동안 건국대에서 통합논술을 가르치고, 한국어교육을 가르치며 행복했습니다.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우리의 문화유산인 한글의 위대함을 깨닫고 한글세계화를 위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몇 년 전, ‘건국이여! 끝없는 내리사랑의 축복이여’라는 시로,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도네이션 제막식 부쳐라는 시낭송을 하고, 청사 이동식 화백의 그림과 함께 조그만 액자로 성의를 표시했을 뿐이었는데, 이렇게 큰 후의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 오양심 회장이 협정식 이전에 민상기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오 회장은 “건국대학교와 협정식을 맺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기쁩니다. 이를 계기로, 한국에는 유아 유치원부터 초, 중, 고등학교까지, 한글과 인성교육, 자기소개 그리고 토론문화를 접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입니다. 물론 필요하면 이중 언어도 접목할 계획입니다. 또한 언어가 필요한 후진국에는 배우기 쉽고 쓰기 편한 한국어(한글)를 제2외국어로 보급했으면 합니다. 선진국에는 우리나라의 방과 후 학습처럼, 한글 보급과 한국어자격증을 취득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었으면 합니다. 또한 국내외의 태권도와 합기도, 격투기 등의 도장에도 한글보급을 할 계획입니다”라고 국내외에서의 한글세계화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안광양 총재는 “그동안 종교복음이 검은 대륙의 노예와 식민지로부터 해방하는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선교사들이 풍토병에 쓰러져가면서도 중앙아프리카를 횡단하여 종교제단을 세워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지금 한국의 선교사들이 지구촌에 가장 많이 파송되어 있습니다. 복음과 한글로 문명퇴치운동을 급진전시키며, 인간의 존엄성을 자각하게 하고, 권리의 인식도를 높여나가게 도와주는 일과, 전 세계에 보급될 한글로 문화강국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습니다"라고 글로벌 리더 다운 포부를 밝혔다. 여운일(한글세계화운동연합 해외지도교육, 한국어지도교수, 목사)단장은 “저는 130여 개국에 선교를 다니면서, 한글이 세계 어디서나 대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프리카의 식인종 부족마을에 선교를 갔을 때 그들이 말하는 것을 한글로 받아 적어서, 그대로 반복하여 목숨을 건졌습니다. 그동안 국가에서는 한글보급을 세종학당 등의 위주로 했지만 앞으로는 국가기관이 학교와 민간과 힘을 합하여, 한글로 문화강국을 만들고 문맹을 퇴치하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라고 아프리카에서의 일화를 소개하며, 한글보급의 핵심을 지적했다. 한편 건국대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우호협정을 통해 세계학생들에게 한글과 한국문화를 알리고, 건국대학교 학생들의 국제적 교류를 통하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등, 양 당사자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운영하여 상호발전과 우호관계를 증진하기로 약속했다. 건국대학교는 외국학교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의 한글보급을 위하여, 현지어가 가능한 한국어 교사를 파견하고, 강의에 필요한 프로그램 및 교재를 공급하는 등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한국어능력자격증을 취득하여 고등학교를 졸업한 외국학교의 학생 중에서 건국대학교에 유학하고 싶은 학생을 모집하는데, 홍보와 제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또한 외국학생의 국가공인 한국어능력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한글과 관련한 민간자격증과 수료증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건국대학교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상호 우호와 평등의 기본아래 이번 협약식을 체결했으며, 양 당사자는 유학과 교육 분야 협력증진을 위하여 상호 정보교환을 하기로 했다. 한편 오양심 회장은 “이번 협약식은 우리나라의 한글을 전 세계에 보급하고 문명 퇴치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건국대학교가 세계일류대학으로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라고 한글세계화의 역할을 강조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18-01-18
  • 한국관광공사, SNS 취재단‘다님’모집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오는 22일부터 2월 4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이하 SNS) 취재단 ‘다님’을 모집한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다녀오는 것이 아닌 남들이 모르는 나만의 장소, 색다른 분위기, 기대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하는 것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관광지의 색다른 사진이나 생동감 넘치는 영상에 대한 수요가 날로 높아져 가고 있다. ‘다님’ SNS 취재단은 점차 전문화되고 다양화된 국내 관광 수요에 따라 현장감 있는 고품질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하여 공사에서 직접 기획했다. ‘우리나라의 숨은 관광지를 구석구석 찾아다니다’라는 의미에서 착안한 ‘다님’은 국내 여행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취재단은 1차는 본인이 작성한 여행 포토 에세이를 통해, 2차는 면접을 통해 평가될 예정이며 최종 선발된 ‘다님’에게는 3월부터 11월까지 SNS 취재단으로서 국내 관광지 취재활동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이들의 특색 있는 사진과 영상 콘텐츠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채널(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에 적극 활용된다. ‘다님’ 모집관련 세부 내용은 22일부터 ‘대한민국 구석구석’ 공식 블로그(blog.naver.com/korea_dia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광공사 한화준 국내온라인홍보팀장은 “다님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수요에 부응하고, 한국관광공사만의 특화된 여행 콘텐츠로 국내 여행에 새로운 인식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18-01-17
  • “우리 국민의 글로벌 관광에티켓 수준은?”
    [트래블아이=여혜승 기자] 최근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증가하고 있다. 물론 지난 2015년에는 메르스로 잠시 주춤했지만 여전히 해외여행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증가하는 해외여행의 열풍은 올해도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이렇게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심심치 않게 어글리 코리안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우리 국민의 글로벌 관광에티켓의 수준은 어느 정도 일까?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9일까지 내국인 해외여행객 1000명과 국내 관광업계 종사자(항공사, 여행사) 200명 등 총 1200명을 대상으로 인천 및 김해 공항 입국장, 항공사, 여행사에서 글로벌 관광에티켓 실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국가브랜드위원회의 우선 추진 10대 과제중의 하나인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 노력의 일환으로 내국인의 건전 해외여행을 유도하고 글로벌 에티켓 의식을 제고하고자 실시된 것이다. 관광공사는 여행객이 해외여행을 하게 되는 전 과정을 총 11개 차원(항공기, 공항, 숙박, 식당, 관광지, 쇼핑센터, 길거리, 화장실 등에서의 관광에티켓)으로 나누고, 관광에티켓 준수정도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과 실제로 해외에서 관광객들이 관찰한 관광에티켓 행위로 구분하여 설문을 구성했다. 조사 결과, 우리 국민들은 스스로의 해외 여행 관광에티켓 수준을 보통 정도(해외여행객 3.67, 여행업계 관계자 2.92 /5점 만점)로 인식하고 있으나, 실제로 나타나는 행동으로 판단한 관광에티켓 수준은 보다 나은 것(해외여행객 기준 4.09, 여행업계 관계자 3.22 /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해외여행객들 보다 여행업계 종사자들이 관광에티켓에 관하여 비교적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해외여행객과 업계 종사자간 인식차이에 유의하면서 전반적인 에티켓 수준을 제고하는 것이 향후과제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개선이 필요한 관광에티켓 항목은 해외여행객과 여행업계 종사자 모두 “공공장소/기내/객실 등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지적하였으며, “방문국의 현지인을 무시하는 행위”, “방문국의 문화/예절 등을 지키지 않고 무시하는 것”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도 대비 관광에티켓 수준이 개선되고 있는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해외여행객의 54.6%, 업계 종사자의 51.5%가 “이전보다 좋아졌다”라고 답변하여, 우리 국민들의 에티켓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 여행객들이 자칫 잊기 쉬운 해외여행 매너를 스스로 돌아보고 진단할 수 있도록 하는 관광에티켓 홍보 마우스패드를 제작하여 해외여행객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며 "또한 올해부터 시작되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민환대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전개하고 국가이미지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클릭
    • 일반
    2018-01-11
  • 관광분야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 모색...‘제1회 관광 빅데이터 세미나’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관광분야에서도 빅데이타를 활용하는 방안이 심도깊게 논의 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한국관광학회(학회장 김남조)는 관광분야에서 그동안 추진된 통신사, 카드사, 소셜 미디어 등 빅데이터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제 1회 관광 빅데이터 세미나’를 18일 오후 서울 KT스퀘어에서 개최했다. 소비자들의 트렌드와 니즈를 바르게 읽어내고 그에 부합하는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신속하게 발굴,소개하는 것이 나날이 중요해 짐에 따라 빅데이터의 역할이 관광부문에서 커지고 있다. 특히 ‘관광’은 다른 산업 및 ICT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지고 유용해질 수 있기 때문에 4차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기에 가장 효과적이라는 기대를 받는 영역이다. 금번 세미나에서 관광공사는 ‘17/18 국내여행 트렌드 분석 및 전망’을 발표하고 관광학회는 ‘관광분야 빅데이터 활용 의의’를 소개했다. 지자체 중에서는 경북 영덕군이 ‘관광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사용 사례’를 발표했다. 민간부분의 빅데이터를 활용,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사업현황도 소개되었다. KT는 ‘관광빅데이터 플랫폼’에 대해서, 다음소프트는 ‘관광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AI 활용’, 네이버여행플러스는 ‘밀레니얼 세대에 통하는 여행콘텐츠’에 대해서 발표했다. 관광공사 박정하 마케팅지원실장은 “공공 및 민간기관이 각각 ‘빅데이터’와 ‘관광’을 접목시켜 활용중인 현황을 서로 공유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데 금번 행사의 의의가 있다”고 말하면서 ”관광 빅데이터 영역이 현재의 관광 패턴 분석 및 트렌드 파악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실질적으로 구현해 내는 단계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 뉴스클릭
    • 일반
    2017-12-18
  • 도르셋 완차이 홍콩, 글리셀 슈프림 뷰티 스위트 공동 개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4.5성 호텔 도르셋 완차이 홍콩(Dorsett Wanchai, Hong Kong)이 미용에서 영감을 받은 글리셀 슈프림 뷰티 스위트(GLYCEL Supreme Beauty Suite)를 공동 개발하고자 스위스의 유명 스킨케어 브랜드 글리셀(GLYCEL)과 손을 잡았다. 글리셀 슈프림 뷰티 스위트는 현재 공식 호텔 웹사이트[http://www.wanchai.dorsetthotels.com/]와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다. 도르셋 완차이 글리셀 스위트에서 숙박하면 글리셀 뷰티 살롱에서 HK$3,500가 넘는 고급 뷰티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다. 도르셋 완차이 글리셀 스위트에서 숙박하면 글리셀 뷰티 살롱에서 HK$3,500가 넘는 고급 뷰티 트리트먼트를 받을 수 있다. 두 브랜드 간의 독특한 협력으로 럭셔리에 새로운 차원이 더해졌다. 사업 여행객이나 여가 여행객은 홍콩에서 보내는 시간을 최대한 늘리고, 생산적이면서도 느긋한 휴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온종일 홍콩을 탐험한 후, 글리셀 슈프림 제품이 가득한 스위트에서 긴장을 풀고, 북적대는 도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뿐만 아니라 글리셀 살롱에서는 HK$3,500이 넘는 세계적 수준의 뷰티 트리트먼트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면적이 48m2(520ft2)가 넘는 글리셀 스위트는 해피 밸리 경마장과 코즈웨이만의 도시 스카이라인을 포함하는 광활한 전망을 제공한다. 또한, 글리셀 스위트는 연인들에게 기분 좋은 깜짝 선물도 제공한다. 바로 여자친구에게 HK$3,500이 넘는 고급 뷰티 트리트먼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글리셀 스위트에 숙박하면 여행용 크기의 글리셀 스킨케어 제품 4개가 들어간 세트, 첨단 미용 장치 무료 사용, 42도 모바일 스킨 치료기와 원터치 지능형 눈 치료기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글리셀 뷰티 살롱에서 제공하는 무료 뷰티 트리트먼트인 무료 핸드 트리트먼트 2회와 무료 Hydro Firm Advance 얼굴 트리트먼트 1회도 함께 서비스 받는다. 그 외에 Enhance Brightening Collagen Eye Mask Extra 트리트먼트 1회, 디톡스 바디 마사지 1회 중 하나를 추가 선택 할 수 있다.
    • 뉴스클릭
    • 일반
    2017-12-16
  •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연말 '뮤직라이트쇼' 보러 오세요"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엠파이어스테이트부동산신탁[Empire State Realty Trust, Inc. (NYSE: ESRT)]과 아이하트미디어(iHeartMedia)는 연례적인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ESB) 연말 뮤직라이트쇼를 개최한다. 뮤직라이트쇼에는 세계적인 스타 그웬 스테파니가 참여해 그녀의 히트송이며 자신의 첫 연말 앨범 타이틀 곡인 유 메이크 잇 필 크리스마스와 함께 진행한다. 유명한 조명 디자이너 마크 브릭먼이 오는 19일 처음 공개되며 아이하트미디어뉴욕의 Z100과 106.7 Lite fm에서 12월 25일까지 매일 밤 ET기준 7시에 라이브로 싱크로될 이 연말 스펙터클을 연출했다 스테파니는 최근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을 방문하여 ESB의 저 유명한 피프스애비뉴로비에서 조명 행사의 "스위치를 올렸다". 이 것을 통해 ESB의 피프스애비뉴 창과 아르데코 로비의 멋진 연말 장식, 유명 연예인의 깜짝 등장, 연말에 어울리는 음악을 연주할 피아노 공연과 축제 분위기의 조명쇼로 어우러진 연말 축하 행사 "ESB언랩트(ESB Unwrapped)"가 시작되었다. 그웬 스테파니는 "나는 뉴욕을 사랑하며 크리스마스를 사랑하기에 이 일은 꿈 꿔온 것 이상이다"면서 "블레이크 쉘튼과 내가 함께 만들었으며 이 놀랍고 전설적인 빌딩의 조명과 함께 어우러 질 노래와 내가 이 연말 조명쇼에 동참한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SRT의 회장 겸 CEO인 앤소니 E. 멀킨은 "올해의 뮤직라이트쇼가 가장 멋지게 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우리는 매년 흥겨운 연말에 우리가 안내하는 뉴욕의 하늘과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비출 일곱 날 동안의 밤이 기대된다. 그웬 스테파니와 함께 하는 올해 행사에 스릴을 느낀다"고 말했다. 팬들은 12월 19일부터 12월 25일까지 EST 기준 밤 7시 Z100과 106.7 Lite FM에 주파수를 맞추거나 아이하트라디오의 생방송, 아이하트미디어의 올인원 스트리밍 뮤직과 라이브 디지털 서비스에 스트리밍 함으로써 이 연말 뮤직라이트쇼를 들을 수 있다. 이 멋진 조명쇼는 동 시간에 뉴욕과 인근 세 주의 여러 목 좋은 장소에서 유흥객과 관광객이 볼 수 있다. 이 흥겨운 행사에 참여하려면 해시태그 #ESBUnwrapped를 소셜 미디어 채널에 사용하기 바란다. 전체 쇼의 동영상은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esbnyc)에 행사 직후 전세계인이 즐길 수 있도록 올려진다.
    • 뉴스클릭
    • 일반
    2017-12-16
  • 중국국제항공공사, 베이징-브리즈번 항로 공식 개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중국국제항공공사(Air China)가 새로운 베이징-브리즈번 항로의 첫 비행편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호주 관광청 북아시아 지역 총책임자 Andrew Hogg, 퀸즈랜드 관광행사청 정부업무 부장 Nick Elliott, 퀸즈랜드 관광행사청 중화권 지역 이사 Charley Shen, 중국국제항공공사 부사장 Xulun Hou를 비롯해 많은 귀빈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중국국제항공공사 부사장 Xulun Hou는 "새로운 베이징-브리즈번 항로는 중국과 호주를 잇는 자사의 여섯 번째 논스톱 항로"라며 "브리즈번은 시드니와 멜버른에 이어 자사가 비행편을 운행하는 세 번째 호주 도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항로는 자사 국제 항로 네트워크 확장의 일환이며, 중국과 호주 간의 연결성을 높인다"면서 "새로운 항로는 베이징과 퀸즈랜드 간에 무역, 사업 협력 및 관광사업을 촉진할 편리한 운송 고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퀸즈랜드 관광행사청 CEO Leanne Coddington은 "이 항로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과 퀸즈랜드 주의 수도 브리즈번을 잇는 최초의 공중 회랑"이라며 "또한, 이 항로는 퀸즈랜드 주의 중요한 이정표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4년간 신규 항로를 통해 약 17만명이 퀸즈랜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항로 덕분에 중국 관광객은 더욱 쉽게 브리즈번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브리즈번은 골드 코스트, 휘트선데이 제도 및 기타 유명 관광지로 향하는 관문이다. 이제 중국 관광객은 반나절 만에 온화한 기후, 천연의 해변 및 감탄이 쏟아지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고장 퀸즈랜드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최근 중국과 호주 간에 자유 무역 계약이 체결되고, 포괄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이 구축됨에 따라, 양자 간 협력과 교류가 증대될 전망이다. 최근 호주를 찾는 중국 관광객 수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으며, 2016년에 양국을 오가는 관광객 흐름은 무려 200만 건의 여행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는 '중국-호주 관광의 해'인 동시에 중국-호주 수교 관계 45주년이 되는 해다. 새로운 베이징-브리즈번 항로가 양자 간 무역 관계, 사업 협력 및 관광사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 항로는 북반구와 남반구를 오가는 사업가, 해외 학생 및 관광객에게 편리한 이동 고리를 제공한다. 최근 중국국제항공공사는 국제적인 항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으며, 베이징, 청두, 상하이 및 선전에 있는 네 개의 주요 허브에서 비행편을 운행하고 있다. 또한, 중국국제항공공사는 중국과 호주를 잇는 항로도 늘렸다. 현재 중국국제항공공사는 베이징, 상하이 및 청두와 시드니 및 멜버른을 오가는 논스톱 항로를 운행하며, 매주 40편이 넘는 중국-호주 비행편을 제공하고 있다. 스타 얼라이언스 회원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공사는 190개국 1330개 목적지로 비행편을 운행한다. 중국국제항공공사는 개인적인 손길을 제공하는 한편, 승객들에게 믿을 수 있고 안락하며 즐거운 비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여전히 전념하고 있다.
    • 뉴스클릭
    • 일반
    2017-12-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