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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애월읍에 새로운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 개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가 미디어아트를 접목한 체험형 놀이터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새로운 어린이 놀이시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를 개관하며, 키즈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곳은 서울 삼성동의 퍼블릭 미디어아트 'WAVE'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아르떼뮤지엄'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도 가족 단위 방문객 및 도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를 선사한다. 약 1400평 규모의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이 개발한 프로젝트ECO 팜타운 A에 자리잡고 있으며, 어린이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미디어아트와 함께 다양한 놀이시설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즐거운 자연(Joyful Nature)'을 주제로 한 이 공간은 16가지 놀이시설과 세 가지 체험형 미디어 공간을 통해 자연, 예술, 놀이가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보호자를 위한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으며,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리빙 브랜드 '누하스(NOUHAUS)'의 최신식 안마의자 '루나(LUNA)'가 설치된 공간에서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프트샵과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푸드 & 카페' 등이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디스트릭트의 이성호 대표는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는 동시에 창의력을 성장시키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개관을 기념하여 4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에 새롭게 문을 연 아르떼 키즈파크 제주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미디어아트와 놀이시설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놀이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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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마여행
    2024-05-12
  • 도쿄디즈니씨, 새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 공개 - 2024년 6월 6일 그랜드 오픈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도쿄디즈니씨가 그랜드 오픈을 100일 앞둔 새로운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의 주요 시설, 상품, 메뉴 등을 공개하며 전 세계 디즈니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2024년 6월 6일, 도쿄디즈니씨의 새로운 테마포트 ‘판타지 스프링스’가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운영사 오리엔탈랜드는 이를 기념하여 ‘판타지 스프링스’의 주요 시설과 상품, 메뉴 등의 자세한 정보를 공개했다. ‘판타지 스프링스’는 디즈니 영화를 소재로 한 3개의 테마 구역과 1개의 디즈니호텔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즈니 판타지의 세계로 입장객을 초대한다. 이 새로운 테마포트에는 ‘프로즌 킹덤’, ‘라푼젤의 숲’, 그리고 ‘피터팬의 네버랜드’라는 세 가지 테마 구역이 포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겨울왕국, 라푼젤, 피터팬의 마법같은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도쿄디즈니씨 판타지 스프링스 호텔’에서는 이러한 판타지의 세계 속에서의 숙박이 가능하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입구인 ‘판타지 스프링스 엔트리웨이’에서는 피터팬, 안나와 엘사, 라푼젤 등을 모티브로 한 마법의 샘과 바위로 만들어진 다양한 캐릭터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어트랙션, 레스토랑, 상업 시설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시설들은 방문객들에게 영화 속 세계와 같은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세부 내용 공개와 함께 도쿄디즈니씨는 이 새로운 테마포트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온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모험과 상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타지 스프링스’의 매력적인 세계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대상 어트랙션의 ‘스탠바이 패스’(무료) 또는 ‘디즈니 프리미어 액세스’(유료)가 필요하다.
    • 여행종합
    • 해외여행
    2024-05-12
  • 평창 육백마지기, 꿈같은 초원서 만나는 하늘과 꽃의 향연...6월~7월 장관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평창의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청옥산 육백마지기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넓고 아름다운 초원을 자랑하며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평창 미탄면에 위치한 육백마지기는 볍씨 육백 말을 뿌릴 수 있을 정도로 넓은 평원이라는 뜻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습니다. 이 넓은 초원은 축구장 여섯 개가 합쳐진 듯한 규모를 자랑하며, 이미 수많은 이들에게 평창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길을 따라 올라가는 동안 만나는 풍력 발전기의 웅장한 모습은 마치 하늘과 더 가까워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며 여행의 설렘을 배가시킵니다. 특히 6월에서 7월 사이에는 이 넓은 초원 위에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하여 마치 꿈속의 환상적인 꽃밭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합니다. 이 시기에 육백마지기를 방문한다면, 주변의 아름다운 산세와 평창의 맑은 하늘 아래에서 잊을 수 없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여행의 매력은 꽃과 풍경뿐만 아니라, 차박이나 차크닉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육백마지기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모여 탁 트인 하늘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며, 주차장 근처에 위치한 카페와 식당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로컬푸드와 다양한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인기가 높습니다. 육백마지기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자연과 하늘, 그리고 꽃이 함께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는 곳입니다. 여유로운 하룻밤을 보내며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에서의 경험은 이곳을 방문한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게 될 것입니다.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육백마지기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평창 육백마지기, 그곳에서 당신의 마음도 넓은 초원처럼 펼쳐질 것입니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4-05-12
  •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 개최...5월 24일~26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라남도 목포에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 열리며, 다양한 국내외 공연 예술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극단 갯돌 주관하에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전라남도 목포의 원도심 차안다니는거리 일대에서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이하 미마프)'이 개최된다. '얼씨구~ 좋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순수 민간 예술축제로, 브라질,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50여 팀의 공연단이 초청되어 다양한 공연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페스티벌은 개·폐막 놀이를 포함하여 해외 초청작, 국내 초청작, 예향 남도 초청작, 목포 로컬스토리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시민이 제작한 '못난이 대형 인형' 퍼레이드와 아줌마 군단의 뽀글이 댄스, 7080 콘서트 등이 개막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또한, 목포형무소 탈옥 사건을 재해석한 시민 야외극 '무명(無名)'과 홍어해체쇼, 외갓집 버스 투어 등 목포 로컬스토리를 담은 프로그램도 주목받고 있다. 프린지 행사로는 미마프 프리마켓, 굿쩐, 원도심 상인회의 오쇼잉 경품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제24회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은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목포를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축제여행
    2024-05-12
  • 평창군, 천연기념물 260호 백룡동굴 무료 개방...5월 15일~19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도 평창군은 국내 유일의 체험형 탐방 동굴이자 천연기념물인 백룡동굴을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이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체험 가능한 탐방 동굴인 백룡동굴을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 행사는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1976년 발견되어 1979년 2월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된 백룡동굴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탄면 마하리에 위치한 이 동굴은 탐험 장비를 착용하고 불빛 한 점 없는 어둠 속을 헤드랜턴으로 밝히며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신비로운 동굴의 내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무료 개방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새로운 출범을 알리고, 국민들에게 국가 유산을 더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룡동굴은 국내 개방 동굴 활용 및 운영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탐방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평창군은 국가유산청의 출범을 기념하고 국내 유일의 체험형 탐방 동굴인 백룡동굴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무료 개방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천연기념물 백룡동굴의 신비로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4-05-12
  • [기자의 눈] 춘향제, 전통의 계승과 상업화 사이에서의 균형 잡기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제94회 춘향제가 전라북도 남원시에서 화려한 개막을 알렸지만, 이 축제가 직면한 전통의 계승과 상업화 사이의 균형 문제가 사회적인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전북 남원시의 광한루원에서 펼쳐지는 춘향제는 1931년부터 시작되어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예술 축제 중 하나다. 이 축제는 원래 춘향전의 주인공 춘향의 충절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례 의식으로 시작되었으며, 한국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되어왔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춘향제가 겪고 있는 상업화의 추세는 이러한 전통적 가치들을 흐리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유명 요리 전문가인 백종원 씨가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축제의 본래 목적과는 다른 방향으로 관심이 쏠리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춘향제가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씨가 참여하는 축제'로 오해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춘향제의 역사와 전통은 한국 문화의 소중한 자산이며, 이를 현대에도 계승하면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 축제의 상업화와 전통 사이에서의 균형을 잘 잡는 것이 큰 도전이자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춘향제가 단순한 상업적 이벤트로 전락하지 않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주의 깊은 관리와 기획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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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4-05-11
  • 홍성군,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 기념 다양한 할인행사 진행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충남 홍성군이 5월 14일 남당항 스카이타워의 개장을 기념하여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카이타워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 할인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충남 홍성군은 7월 14일부터 두 달간 남당항 스카이타워 개장을 기념해 스카이타워 입장권 보유자에게 네트어드벤처 이용료 20% 할인(지역민)과 40% 할인(외지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또한, 인근 비츠카페에서는 8월 14일까지 스카이타워 방문객에게 10% 할인을 제공한다. 65미터 높이의 홍성스카이타워는 바닥이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와 256가지 색을 표현할 수 있는 특수조명을 설치해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경관 조명을 선보인다. 입장료는 3천원이며, 홍성군민에게는 무료로 제공된다. 입장객에게는 지역화폐 2천원이 지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당항 네트어드벤처는 해안의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한국관광공사가 5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로 선정했다. 남당항에는 또한 170미터 규모의 트릭아트존과 놀궁리해상파크, 남당노을전망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스카이타워와 네트어드벤처 등의 관광 인프라가 시너지를 내며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홍성군은 이번 스카이타워 개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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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부산 중구, 부처님 오신 날 맞아 '2024년 연등 문화제' 개최...5월 11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중구가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11일부터 이틀 간 광복로 일원에서 '2024년 연등 문화제'를 열고 다양한 불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 중구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11일과 12일, 광복로에서 '2024년 연등 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광복로 시티스폿에서 열리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연등 거리 행렬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12일에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광복로 일대에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염주 만들기, 명상 체험, 꽃차 시음 등을 통해 불교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연등과 대형 탑등은 오는 16일까지 광복로와 광복중앙로, 국제시장 사거리에 전시되어, 부산을 방문하는 이들에게도 불교의 아름다움을 공유한다. 이번 '2024년 연등 문화제'는 부산 중구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불교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구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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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서울 노원구,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5월 12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5월 12일, 공릉역에서 동부아파트삼거리까지 경춘선 숲길에서 제2회 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축제 당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노원구는 이번 커피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경춘선 숲길의 아름다움과 함께 자생한 카페거리의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약 680m에 달하는 행사 구간에는 18개 커피 원두 생산국 부스와 다양한 커피 문화 체험 활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공릉동 로컬 카페와 국내 유명 카페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상인들이 준비한 먹거리와 커피를 소재로 한 작품 전시도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는 공릉역 앞 메인무대에서 세계커피대회(WCC) 바리스타 경연대회와 가수 김기태, 여행스케치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주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대사와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커피문화를 매개로 한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경춘선숲길 커피축제가 경관, 커피의 맛과 향, 아름다운 음악, 다양한 체험을 통해 오감이 만족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이 지역이 커피와 함께하는 여가문화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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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4-05-10
  • 다채로운 무대 공연으로 풍성해질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남 곡성군이 5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다양한 무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WE THE ROSE,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 아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개막식 대신 '그대 모습은 장미' 노래에 맞춰 펼쳐지는 뮤지컬 기획 공연으로 시작한다. 곡성군립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바리톤 김기훈의 특별 초청 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후 가수 린과 곡성 출신 나영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시작을 축하한다. 축제 기간 동안 'The Romantic 로즈 블로썸' 아이돌 콘서트, 'The Exciting 장미꽃 콘서트', '아모르 트롯 투나잇', 그리고 'The Delight 로즈 갈라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마지막 주말에는 김연자, 문희옥, 이수호 등이 출연하는 트롯 공연과 진시몬, 수와진밴드, 체리필터 등이 참여하는 갈라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축제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안전 대책을 철저히 마련했다"며, "지난해 22만여 명이 찾은 전남 대표 봄 축제장을 방문해 장미의 향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WE THE ROSE, 우리 모두가 아름다운 장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관광객들에게 봄의 정취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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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4-05-10

실시간 여행종합 기사

  • 봉화은어축제, 어른과 아이 동심의 세계서 하나로
    '2009 봉화은어축제' 현장의 모습.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이 시작되는 오는 31~8. 8까지 9일 동안 ‘가족과 함께 떠나는 동심여행 봉화로’라는 주제로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2010 봉화은어축제>가 개최된다. 청정지역으로 손꼽히는 경북 최북단 봉화에서 펼쳐지는 이번 은어축제는 어른과 아이들이 맑은 물속에서 은어를 찾아다니며 웃음을 함께할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한다. 은어반두잡이, 은어맨손잡이, 야간고기잡이 등을 비롯해 수상자전거, 뗏목타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손수 잡은 은어를 맛볼 수 있는 은어숯불구이 코너가 마련된다. 구이뿐만 아니라 은어죽, 은어튀김, 은어회 등 은어의 맛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은어먹거리촌도 운영한다. 또한 어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은어물놀이장, 엄마와 아빠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그리며 만드는 자연미술체험, 천연염색체험,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포토존에서는 가족, 친구들과 기념사진을 찍어 오래도록 추억에 남길 수 있으며, 은어마차 트레킹, 로봇바이크 등 한여름 무더위에 쉽게 지치고 싫증을 내는 어린아이들이 환영할 만한 놀이도 있어 부모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일이다. 무엇보다 2010봉화은어축제는 방문관광객을 위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끈다. KBS TV ‘후토스 시즌2’ 촬영장이 축제장에 조성되어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행사장 입구 및 내성대교 난간에 은어캐릭터 소망등을 밝혀 축제장 야경을 한층 아름답게 꾸며줄 전망이다. 특히 본인이 직접 신청한 소망등과 문안을 확인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며 봉화의 맑은 밤하늘과 소망등이 연출하는 조화로운 장관을 감상할 수도 있다. 특히, 봉화은어축제는 지자체 축제전문홍보브랜드 ‘더 카니발’이 발표한 7-8월 중 가보고 싶은 축제 설문결과에서 방학 중 자녀와 함께 가 보고 싶은 축제로 많은 추천을 받았다.
    • 여행종합
    2010-07-25
  • “2010여름 항공여행, 이것만은 알고 떠나세요”
    해외여행은 대부분 항공을 이용하게 된다. 누구나 한번쯤 비행기를 탈 때마다 겪었던 불편들이 한가지쯤 있을 것이다. 그런 불편들은 항공여행의 즐거움을 반감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최근 일반인들의 항공여행에 대한 불편을 덜어주고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지침이 나왔다. 바로 대한항공 직원들이 뽑은 항공여행의 기술은 항공여행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해 고환율과 신종 플루 등으로 움츠러들었던 여행수요가 회복되면서 올 여름 해외 여행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의 일선 직원들이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 준비 단계부터 탑승수속, 기내 등 항공여행 전반에 걸쳐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가이드인 < 대한항공 직원들이 뽑은 항공여행의 기술 10선 >을 제시했다. 공항에서의 긴 대기시간을 줄이는 방법, 사전 좌석지정 및 기내 건강관리 방법, 시차극복 요령 등이 포함된 이 가이드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큰 맘 먹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항공여행을 편안하게 즐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 인터넷 탑승수속 서비스 활용해 출발부터 여유롭게! 대한항공의 웹체크인 서비스 등 최근 항공사와 공항에서 시행 중인 인터넷 탑승수속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 탑승수속을 위해 장시간 기다릴 필요가 없다.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의 경우 공항에서의 수속시간이 평소보다 두 세배가 넘게 걸릴 수도 있는 만큼 인터넷 탑승수속 서비스를 활용해 공항 대기시간을 줄여 산뜻하게 출발하도록 하자. 2. 사전 좌석배정서비스를 100% 활용하라! 장거리 해외 여행에 있어 좌석 위치는 여행 전반의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항공사들이 제공 중인 다양한 사전좌석 배정 서비스를 활용해 보다 편안하게 여름휴가를 떠날 수 있도록 하자. 사전 좌석배정 방법은 우선 항공권을 예약할 때 인터넷 또는 항공사 콜센터를 통해 선호 좌석을 본인이 직접 배정할 수 있다. 또한 일반석 이용승객의 경우 항공기 출발 48시간 전에 항공사 콜센터(대한항공 1588-2001번)로 전화를 하면 원하는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3.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키는 특별기내식 서비스 기내식은 자신의 생체리듬과 도착지의 일정에 맞춰 적정량을 먹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좋다. 또한 항공사들은 건강, 종교, 연령 등의 이유로 고객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특별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는 만큼 스파게티나 자장면, 햄버거 등 가족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어린이 기내식을 비롯한 다양한 특별 기내식 서비스를 활용하면 항공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 단 특별 기내식은 항공권을 예약할 때 사전에 신청하거나 국내항공사들의 경우 늦어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항공사 콜센터(대한항공 1588-2001번)로 전화해 주문해야 된다. 4. 노트북, 카메라, 현금 등 중요한 물품은 반드시 기내로!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짐이 항공사 규정보다 초과하게 되면 공항 수속 장에서 가방을 열고 짐을 정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거나 높은 금액의 초과수하물 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만큼 불필요한 짐은 가급적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큰 맘 먹고 떠난 해외여행에서 예상치 못한 수하물 사고로 여행일정 전체가 망가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수하물의 비정상 처리율이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편에 속하지만 미주나 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에도 지연, 분실, 교차 수거, 파손 등의 수하물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는 만큼 중요한 수하물은 반드시 기내로 휴대하여 낭패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노트북이나 카메라를 비롯해 고가의 전자제품과 귀중품 등은 분실되기 쉬우므로 꼭 휴대하고, 특히 환승 등의 여정이 있을 경우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5. 사전주문제도 활용한 알뜰한 기내면세품 쇼핑 기내면세품 사전 주문제도는 해외 여행 출발 전이나 출국편에서 원하는 면세품을 미리 주문하고 항공기내에서 주문품을 전달 받는 방법으로, 인기 상품 조기 품절 등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입하지 못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제도이다. 특히 한일,한중 단거리 노선의 경우, 짧은 비행 시간으로 기내에서 구입할 수 있는 면세품이 제한되어 있고 또한 판매 시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동 사전 주문제도를 활용하면 원하는 면세품을 아무런 불편없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다. 기내면세품 사전주문은 인터넷(www.cyberskyshop.com), 전화(080-656-4545), 팩스(02-2656-6586) 및 기내 좌석주머니에 비치된 귀국편 사전주문서를 이용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6. 시차증훈군에 의한 시간손실을 최소화 하자 - 효율적인 시차극복 요령 짧은 여름 휴가기간 시차증후군에 의한 시간 손실을 최소화하고 생체리듬에 맞춰 최적의 휴가여행을 즐기기 위해선 다음과 같이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시차극복 요령을 따를 필요가 있다. 우선 출발 전에는 되도록 술을 자제하고, 무리하지 말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또한 시차가 6시간 이상인 지역으로의 여행을 계획한다면 출발 2~3일전부터 취침시간을 조정하는 것도 요령이다. 서쪽 방향(유럽 쪽)으로 여행한다면 평소보다 한 시간씩 늦게 자고 동쪽 방향(미주노선 등)으로 여행할 경우에는 평소보다 한 시간씩 일찍 자도록 한다. 또한 저녁에 출발하는 비행편의 경우 기내에서 충분히 수면을 취해 수면부족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빛은 신체를 각성시켜 생체리듬을 조정하는 데 도움을 주므로 목적지에 도착해서 낮 시간대라면 햇빛을 자주 쐬어주는 것이 현지 시차 적응에 도움을 준다. 7. 가벼운 스트레칭과 물 자주 마시기 - 기내 건강관리 요령 기내에서는 가급적 편안한 복장을 하며, 매 시간마다 혈액순환을 위해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다리운동을 해주는 것이 흔히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으로 불리는 ‘심정부맥혈전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기내가 건조한 만큼 탈수가 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며, 페이셜 미스트 등을 활용하면 피부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최근에는 AVOD가 장착된 항공기가 많은 만큼 기내 AVOD프로그램 중 건강안내 가이드 등을 잘 활용하면 시차극복 및 개인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8. 좌석벨트는 가볍게라도 항상 착용하자! 여름철에는 기류가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름철 인기 휴양지인 동남아나 대양주 지역을 여행할 경우에는 ‘난기류’나 마른 하늘의 날벼락으로 불리는 ‘청천난류’등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선 항공기가 순항 중일 때에도 좌석에 앉아 있는 동안에는 항상 좌석벨트를 가볍게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9. 공항별 특성을 파악하라! - 여행의 관문 공항 100% 즐기기 공항이 점차 현대화, 대형화되면서 쇼핑, 환전, 식사 등 외에도 공항에서 즐길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다. 환승 및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공항에서 편히 쉬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샤워룸과 수면실을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나리타 등의 해외 공항에서는 유료(30분에 5000원 정도)인 경우도 있지만 인천공항을 포함한 여러 공항에서는 무료로 샤워가 가능한 곳도 있다. 또한 면세점이 좋은 인천공항이나 두바이 공항, 환승시설이 뛰어난 싱가포르 창이공항이나 나리타 공항 등 각 공항의 특성을 잘 알아두면 공항에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항공사 라운지는 공항에서의 여유시간을 보내기에 가장 효율적인 곳으로, 세계적인 라운지이용 프로그램인 프라이어리티패스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각국 공항의 환승 투어 프로그램과 같은 간편여행 상품을 활용하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10. 스마트폰 활용해 똑소리나게 여행하기 스마트폰이 일상 생활 속으로 빠르게 파고 들고 있는 가운데 해외여행에있어서도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일단 여행 전에 두터운 여행책자나 지도를 준비하는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해 도착지 교통정보와 지도 등 여행정보를 다운받고, 간단한 생활회화나 추천식당 정보 등도 스마트폰에 담아 현지에서 활용한다. 항공사들도 취항지와 관련한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항공사 홈페이지의 여행정보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대한항공의 경우 현재 동유럽 CF와 함께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 정보를 여행정보사이트(travel.koreanair.com)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카메라 역시 폰카로 대신할 수 있고, 각국 관광청과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트위터 등을 활용해 현지에서도 실시간 여행정보 및 항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만큼 이제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면 말 그대로 스마트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여행종합
    2010-07-24
  • 상반기 국제여객선 수송실적, 역대 최대실적 경신
    올 상반기 경기 회복에 따른 여행 및 화물운송 수요 증가로 국제여객선을 통한 여객과 화물 수송 실적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올 상반기 국제여객선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7% 증가한 1,289천명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였던 2008년 수준(1,266천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경기회복과 더불어 환률 등의 악재가 사라지면서 한국인을 중심으로 관광객 이용이 급증했다”며 “아울러,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대거 입국한 것도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항로별 보면, 한·중항로는 신규항로 개설, 양국 관광객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5% 증가한 682천명을 기록했으며, 한·일항로는 저가항공사 취항으로 쾌속여객선 이용객이 항공기를 이용하면서 일본인 관광객은 감소했으나,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3% 증가한 580천명을 기록했다. 아울러, 한·러·일항로 또한 항로 추가 개설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2% 증가한 2만 6천명을 기록했다. 한편, 카페리선에 의한 컨테이너화물 수송량 또한 경기회복에 따라 수·출입화물 물동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보다 39.5% 증가한 26만6천TEU를 기록해 역대 최고인 2008년 상반기 실적(253TEU)을 경신했다. 특히, 자동차부품, LCD패널, 전제자품 등의 수출과 농·수산물, 의류, 잡화 등의 수입이 큰폭으로 증가로 한·중과 한·일 항로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각각 38.5%와 45.2% 증가한 2십만2천TEU와 6만3천TEU를 기록했다. 반면, 한·러·일 항로의 경우 러시아-중국간 통관지연 문제, 여객선 휴항 등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국제여객선을 통한 여객 및 화물 운송량이 계속 증가해 금년의 경우 연간 최고실적을 무난히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상반기의 실적 증가는 경기회복 등에 따라 지난해 감소분을 회복한 면이 강해 하반기에는 증가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송량 증가세 유지하려면 항공기나 컨테이너선 운송과는 차별화된 국제여객선만의 특화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여행종합
    2010-07-24
  • 서울숲공원서 ‘살아있는 파브르곤충 체험전’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푸른도시국 동부푸른도시사업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숲 가족마당에서 ‘살아있는 파브르곤충 체험전’을 오는 24일부터 9월1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책 ‘파브르곤충기’를 테마로 살아있는 전시공간으로 재구성,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오감만족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 35만평의 서울숲공원의 대표 테마공간인 가족마당에서 2,000㎡의 규모로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쉽고 재미있게 한 권의 책을 보는 듯한 전시장으로 구성이 된다. 총 2동의 전시장에는 각각 ‘파브르가 발견한 재미있는 곤충이야기’와 ‘파브르도 몰랐던 재미있는 곤충이야기’로 나뉘어 다양한 곤충과 절지동물, 파브르의 생애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맨 먼저 전시장 입구에는 파브르 실물조각상의 안내를 받아 파브르곤충기를 상징하는 거대한 책속을 관통해 파브르의 세계로 안내한다. ‘파브르가 발견한 재미있는 곤충이야기’ ▲ 마취총의 명수 노래기벌 : 파브르의 왕노래기벌 체험과 레옹 뒤프레 진노래기벌 체험존이 구성되고 세계의 비단벌레와 바구미 표본들이 전시되어 서로 비교 ▲ 쇠똥구리 : 거대한 쇠똥구리 모형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소똥구리들과 모형, 세계의 소똥구리 표본 및 똥 경단의 모양들이 전시 ▲ 곤충들의 놀라운 귀소본능 : 곤충들의 놀라운 귀소본능은 꿀벌, 개미 등이 집 찾는 행동을 그림과 설명, 또 디오라마로 표현해 보여줌. 꿀벌은 냄새와 더듬이로 집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눈으로 주변환경을 기억하여 귀소하며, 개미는 길에 뿌린 개미들의 페르몬 냄새와 태양의 높이와 각도, 또 왔던 길을 기억해 길을 찾는다. ▲ 놀고 먹는 곤충들 : 다른 벌집에 알을 낳고 도망가는 개미벌, 왜코벌집에 기어들어가 알을 낳고 가는 청벌, 침파리와 뾰족벌 등 곤충들의 대형 모형을 제작해 표현한다. ▲ 매미 : 세계의 매미 표본 전시나무에 디오라마로 제작해 매미의 생태를 설명하고, 유충의 생활사와 아리스토텔레스의 매미요리도 표현, 실제 태국의 곤충요리들 전시 등 ▲ 공작나방 : 수컷을 부르는 공작나방을 비롯해 유리관에 살아있는 세계의 나방 전시 ▲ 딱정벌레 : 딱정벌레와 방귀를 뀌어대는 먼지벌레가 숨어 있는 작은 초원에서 진행자와 함께 직접 잡아보고 관찰 ▲ 송장벌레 : 시체를 먹는 들판의 장의사 송장벌레를 중심으로 다양한 송장벌레 표본 및 우리나라의 살아있는 송장벌레 종류 전시 등 ▲ 파리 : 유리관속에 살아있는 종류별 파리와 대형모형을 전시하고 재미있는 초파리 체험존 구성 ▲ 사마귀 : 기도하는 곤충이라 불리는 사마귀의 세계 여러 종들을 작은 전시함에 전시 ▲ 대모벌 : 거미사냥의 명수 대모벌의 표본 전시 및 대모벌집의 구조와 살아있는 독거미들을 종류별로 전시함 ▲ 절지동물 이야기 : 그물짜기의 명수 호랑거미와 하늘을 나는 새끼거미, 찍찍이를 이용한 체험존이 구성된다. ▲ 전갈 : 독침을 제거한 살아있는 전갈이 돌아다니는 공간에 앉아서 체험할 수 있으며 국내 최대의 전갈 관찰함도 전시된다. ‘파브르도 몰랐던 재미있는 곤충이야기’ ▲ 수서곤충 : 10여종의 우리나라의 수서곤충을 만질 수 있는 터치풀 조성 및 수서곤충 표본 전시 ▲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등의 싸움대회 : 세계의 유명한 갑충들을 모아 갑충싸움대회와 만지는 체험이 가능. 채집방법, 사육방법에 대한 곤충교실 개최 ▲ 무임승차의 귀재 가뢰 : 모형으로 제작된 가뢰의 신비한 이동방법을 보여줌. 실제 가뢰표본도 함께 전시해 가뢰의 독성도 설명 ▲ 나비의 향연 : 3m 정도의 나비관 안에 화려한 세계의 나비 전시, 나비 애벌레 및 나비가 좋아하는 식물 전시 마지막으로 파브르의 일대기와 업적을 볼 수 있는 공간과 각종 곤충의상, 모형, 판넬을 통한 포토존이 설치되며, 아이들이 곤충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물방개 수영대회, 로봇곤충 씨름대회 등 매시간 행사가 개최된다. ‘살아있는 파브르곤충 체험전’은 오는 24일 토요일 개장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8월에는 반딧불이 관찰 등 행사를 특별히 마련하여 오후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할 계획이다. 관람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며, 이용요금은 어른 10,000원, 어린이 8,000원이다. 한편, 서울숲공원은 ‘05년 개원한 이래 곤충식물원을 중심으로 희귀곤충전, 풀벌레전, 수서곤충전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곤충테마전시와 곤충벼룩시장, 곤충아카데미 등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09년부터 나비관찰원도 조성하여 자체 사육한 나비를 사계절 볼 수 있게 하는 등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꾸준히 개발해오고 있다. 문의전화(02-460-2905, 2911, 서울숲공원관리사무소)
    • 여행종합
    2010-07-24
  • 한국관광공사 추천 8월의 가볼만한 곳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더위를 이기는 와일드 라이프 투어”라는 테마 하에 8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휴가, 고성 송지호오토캠핑(강원 고성)’,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오지 속 계곡을 걷다(경북 울진)’, ‘긴 잠에서 깨어난 백룡동굴을 탐험하다 (강원 평창)’, ‘굽이도는 삼각지, 단양의 땅 밑을 헤매다(충북 단양)’, ‘대자연의 합창이 울려 퍼지는 대원사 계곡(경남 산청)’, ‘중국의 닭울음소리가 들리는 ‘끝섬’, 가거도(전남 신안)’ 등 6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휴가, 고성 송지호오토캠핑 위 치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봉리 169-2 거진 백도바위(유철상 제공) 어두운 바닷길을 안내해주는 빛을 밝히는 등대처럼 우리들 삶에도 어려울 때마다 나타나는 길잡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푸른 바다와 그림 같은 해변에는 해마다 여름철이면 사람들로 넘쳐난다. 누구라도 달콤한 휴식을 꿈꾸며 동해 바다를 그린다. 고성에 가면 북적거리는 해변을 살짝 비켜서 바다와 제일 가까운 곳에 송지호오토캠핑장이 있다. 모처럼 바쁜 일상을 접고 휴가를 떠났다면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휴식을 누려보자. 강원도 고성에 있는 송지호오토캠핑장은 깨끗한 백사장과 얕은 바다로 유명한 송지호해수욕장을 끼고 있다. 고성 송지호오토캠핑장은 망상오토캠핑장에 버금가는 전문 오토캠핑장이다. 캠핑장 앞이 바다라서 동해의 청량한 파도소리가 텐트 앞까지 밀려온다. 캠핑장 앞 해변은 캠핑장 개장 시기에만 개방해 전용해변처럼 캠핑객들이 사용할 수 있다. 샤워장, 화장실, 급수대 등 부대시설도 깔끔하게 마련돼 있고, 성수기에는 일찍 예약이 마감된다. 사이트는 텐트 곁에 바로 주자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캠핑객들의 이용이 편리하다. 문의전화 : 고성군청 관광문화체육과 033-680-3361~3 송지호오토캠핑장 033-681-5244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오지 속 계곡을 걷다 위치 : 경상북도 울진군 근남면 구산3리 왕피천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이다. 전체 면적만 102.84㎢로 북한산 국립공원의 1.3배에 이른다. 1989년 이후 전국적으로 29곳의 생태경관보전지역이 지정되었는데, 왕피천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 보전지역 면적 중 40%를 차지한다. 왕피천 계곡 트래킹은 일반적으로 굴구지 마을 끝자락에 있는 상천마을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굴구지마을에서 상천마을에 이르는 계곡도 무척 멋스럽다. 때문에 이번 왕피천 트래킹은 굴구지에서 상천에 이르는 코스를 걸어보기는 게 좋다. 원점회귀가 가능한 이 코스는 계곡과 산길, 그리고 마을길을 두루 섭렵할 수 있는 최상의 트래킹 코스이다. 전체 6km 구간 중 4km가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문의전화 : 울진군청 문화관광과 054)789-6902, 굴구지산촌생태마을 054)782-4294 긴 잠에서 깨어난 백룡동굴을 탐험하다, 강원 평창 위 치 :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백두대간이 있는 강원도는 여름에도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이다. 어느 곳이든 시원한 여름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정선과 평창, 영월을 지나며 산 사이를 구불구불 흘러가는 동강은 그중 으뜸이다. 강이 석회암지대를 지나며 깎아 만든 병풍절벽 위로 열린 길은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전망대가 되고, 절벽 사이를 거칠게 흘러내리는 강물은 래프팅보트와 카약을 즐길 수 있는 장소인 것. 여기에 수억 년 동안 산 속으로 스며든 물이 만들어낸 작품까지 가세하면 동강은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여름여행지가 된다. 동강의 중심에 자리한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어름치마을은 이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7월15일, 정식으로 문을 연 백룡동굴도 이곳에 자리하고 있다. 지구의 자궁 속으로 들어선 듯, 칠흑 같은 어둠과 고요함이 여행자를 맞이하는 공간이다. 문의전화 : 백룡동굴생태체험학습장 033)334-7200, 어름치마을 033)333-6600 굽이도는 삼각지, 단양의 땅 밑을 헤매다 위 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어상천면, 단성면 단성 묵곡 연꽃단지(채지형 제공) 땅 밑으로 난 길, 지구에서 가장 발굴이 더딘 ‘동굴’로 간다. 한여름 내리쬐는 태양도, 짜증스런 습기도 여기서는 반갑기만 하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한기가 송골송골 땀 맺힌 이마를 한번 훑어주자 힘이 솟는다. 단양의 동굴에는 다양한 테마를 가진 바위들이 많은데 도담삼봉을 쏙 빼닮은 도담삼봉바위, 마리아상, 코끼리바위 등이 그것이다. 이렇듯 석회암과 지하수가 수억 년에 걸쳐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하모니에 숙연해지기까지 한다. 규모와 길이 면에선 고수동굴을 따라갈 수 없지만, 온달동굴과 천동동굴도 그 기묘함과 섬세함에 있어서는 전혀 뒤지지 않는다. 우선 고수동굴은 깊고 높다. 가파른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이다. 한참 오르다가 아래를 본 순간 아찔함이 느껴진다. 그에 반해 천동동굴은 매우 좁다. 많은 구간을 기어가야 하지만 어린 꼬마들에겐 재미있는 놀이처럼 여겨질 수도 있다. 가장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는 온달동굴은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문의전화 : 단양군청 문화관광과 043-420-3544 대자연의 합창이 울려 퍼지는 대원사 계곡 위치 : 경남 산청군 삼장면 유평리 산에 자리하고 있는 대원사 계곡은 산 좋고 물 좋기로 유명한 경남 산청에서도 으뜸으로 꼽히는 여름 피서지다. 대원사 계곡은 가슴까지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물과 큼지막한 바위들을 품고 있어, 그 안에 있는 것만으로도 자연인이 된 것 같은 기분을 안겨준다. 대원사에서 유평마을을 거쳐, 새재마을로 이어지는 대원사 계곡 트레킹은 건강한 땀을 맛볼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코스로도 유명하다. 소담한 사찰 내원사 옆에 있는 내원사 계곡도 가족들과 함께 찾기에 좋은 곳이다. 내원사 입구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야영장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좀 더 열정적인 여름을 보내고 싶은 이에게는 경호강 래프팅을 추천한다. 경호강은 수위가 높고 유속이 빨라, 에너지 넘치는 여름 레포츠를 즐기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인기 휴가지로 꼽힌다. 문의 전화 : 산청군청 문화관광과 055)970-6421~3, 대원사 055)972-8068, 지리산 국립공원 055)972-7771 중국의 닭울음소리가 들리는 ‘끝섬’, 가거도 위 치 :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리 가거도항 옆의 장군바위에서 내려다본 동개해변(양영훈 제공) 가거도는 우리 국토의 최서남단에 위치한 끝섬이다. 뱃길이 워낙 멀고 험해서 ’가도 가도 뱃길이 끝나지 않는 섬‘이라고도 하고, 중국과 가까워서 ‘중국 땅의 닭울음소리가 들리는 섬’이라고도 한다. 실제로 가거도와 중국 상하이 간의 직선거리는 435㎞로서 서울과 비슷하다. 가거도는 섬 전체가 하나의 산을 이룬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수많은 산봉우리들 중에서 가장 높다는 독실산이 한복판에 우뚝 솟아오른 탓이다. 해발 639m의 독실산 정상에서 해수면까지 가파르게 흘러내린 산자락에는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의 상록수가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그 덕택에 섬 전체가 사시사철 변함 없이 푸른빛을 띄고,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주민들은 식수 걱정을 하지 않는다. 숲이 울창한데다 발길 닿은 곳곳마다 천혜의 바다전망대가 즐비한 독실산은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다. 하지만 안개가 짙거나 비가 와서 산에 오르지 못해도 무료하진 않다. 마을 앞 선착장에서 대나무 낚싯대만 드리워도 짜릿한 손맛을 실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의전화 : 흑산면사무소 가거도출장소 061)246-5400, 신안군 관광안내소(목포항여객선터미널) 061)240-8531
    • 여행종합
    2010-07-24
  • 신화의 땅'라틴아메리카' - 적도에서 정글속으로(3)
    출발전 4명이 타던 트럭적재함에 5명이 타게되면서 방귀와의 전쟁은 시작되었다. 중간 휴게소에서 앵무새와의 달콤한 휴식. 두어 시간쯤 달린 자동차는 길가의 휴게음식점에 잠시 멈춰 섰다. 한산한 작은 마을인 이곳에서 우리가 트럭의 꽁무니에서 굳어져서 버걱거리는 몸으로 엉거주춤 기어 내리자 지나가던 몇 안 되는 사람들이 멈춰 서서 깔깔거리며 지켜본다. 승용칸 안쪽에 탔던 사람들이 괜찮냐며 예의상 한마디씩의 말을 건네 왔다. 나는 이때까지도 안쪽에 몇 명이나 타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고 있었다. 휴게실 식당 내에는 제법 큰 앵무새 한 마리가 테이블 사이를 폴짝거리며 뛰어 다니고 있었다. 주인의 부르는 소리에 앵무새는 냉큼 어깨를 타고 올랐다. 내가 관심을 보이자 주인은 앵무새를 나의 팔뚝위에 올려 주었다. 나의 팔뚝으로 건너온 새는 꾸륵거리며 커다란 부리로 살갗을 쪼아댔다. 순간적으로 새에 쪼인 팔뚝에 흠칫 놀라자 앵무새는 테이블 위로 닭처럼 퍼덕이며 건너가 버렸다. 아직 두 시간여 밖에 오지 않았지만 이미 우리의 몰골은 땀과 먼지로 머리카락은 제멋대로 엉켜 있었으며 온몸에 붙은 흙먼지 또한 땀과 석여 털어지지가 않았다. 우리는 아무것도 먹거나 마시지 않은 채로 다시 트럭의 적재함 쪽으로 향했다. 적재함에는 함께 택시를 타고 왔던 대머리의 사내가 미리 올라 화물을 점검하듯 밧줄을 매만지고 있었다. 우리가 좀 더 편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짐을 정리하여 주는 줄로 생각하고 있던 나는 꺽다리청년의 말에 화들짝 놀란다. 꺽다리 청년의 말은 “임~파서블~!”이었다. 대머리의 사내는 안쪽의 승용칸엔 자리가 너무 좁아 적재함에 타야 한다며 먼저 자리를 잡고 섰다. 그제야 승용칸 안쪽을 살피니 6인승인 자동차의 안쪽엔 어림잡아 10여명정도가 서로의 무릎에 겹쳐 앉아 있었다. 게다가 자지러지게 울어대는 젖먹이 어린 아이까지도 있어서, 대머리사내가 이곳까지 안쪽에 타고 온 것도 새삼스러웠다. 나까지 투덜거리며 몇 마디 하기는 했으나 완강히 버티고 먼저 선 사내를 다시 승용칸쪽으로 옮겨가게 할 수는 없었다. 할 수 없이 우리는 다시 적재함 속으로 구겨져 들어갔다. 비록 서있다고는 하지만 자리를 한 사람이 더 차지를 하게 되자 조금 전까지 취하고 왔던 정좌의 자세는 더는 불가능했다. 자동차는 포장된 길을 벗어나 넓게 포클레인으로만 다듬은 비포장도로를 마치 말이 뛰듯 겅중거리며 달려 나갔다. 손 뼘으로 우리가 탄 적재함의 크기를 재어 보았다. 대략 넓이 130cm, 길이 40cm, 높이 30cm 정도였다. 이 공간에 5명의 사내가 함께 구겨져 타고는 흙길을 덜컹이며 달려가고 있었던 것 이었다. 여전히 우리는 대화와 노래 등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으나 옆에 선 대머리사내가 계속해서 나의 신경을 건들고 있었다. 사내는 내 얼굴 높이에 거의 맞닿아 있는 엉덩이로 계속해서 지독한 냄새를 풍겨내는 방귀를 뀌어 대고 있었던 것이었다. 비록 바람을 가르며 달려가고 있는 트럭의 적재함이긴 하였으나 땀 냄새와 함께 섞여 뭘 먹었는지 지독한 냄새를 동반하고 쉼 없이 붕붕거리며 뿜어져 나오는 그것은 정말이지 참기 힘들었다. 사내는 게다가 쉬지 않고 큰 소리로 떠들어대고 있었다. 이렇게 9시간 혹은 10시간 정도를 더 가야 한다고 한다. 온몸으로 냄새를 풍겨내는 대머리사내 덕분에 나의 자세는 거의 요가에 가까운 자세로 바뀌었다. 사바나의 풍광은 계곡 부근을 지나며 때로는 제법 열대우림인 무성한 정글숲 사이를 지나쳐가고 있었다. 같은 위도, 강우량에도 불구하고 사바나와 열대우림이 교차하는 것은 토양의 차이 때문이었다. 낮은 관목들만이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의 토양은 푸석거리는 붉은 색의 사토이다.
    • 여행종합
    2010-07-23
  • “다양한 이벤트 넘치는 남도해변, 피서객 인기몰이 예상 ”
    장맛비가 끝난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피서객들의 발길이 남도해변으로 몰리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5월 완도 신지명사십리, 신안 우전해변이 전국 처음으로 해수욕장 개장을 한 이후 도내 65개 모든 해변이 개장, 바다콘서트와 해양레포츠 무료체험, 해변축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까지 남도해변 이용객은 37만여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 탓도 있지만 남도해변이 수심이 낮아 안전한데다 조기 개장에 따른 홍보 선점, 해변 그늘막을 비롯한 특색있는 시설물 설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이 주효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해변 이용객이 집중되는 7월말에서 8월 초 성수기를 맞아 부족한 숙박시설를 대체하기 위해 목포 등 9개 시군 30개 해변에 텐트촌 827동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 쾌적한 환경조성과 이용객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6억원을 투자해 해변 그늘막, 음수대,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해변콘서트, 해양레포츠 무료체험, 야외극장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피서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해변별로는 7월말에서 8월초까지 여수 무술목, 신지 명사십리, 진도 가계, 신안 우전 등 4개 해변에서 관광객들에게 호응이 좋은 바다래프팅, 보트, 씨카약 등 해양레포츠 무료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경사가 완만하고 수심이 낮아 가족해변으로 인기가 있는 완도 신지명사십리에서는 모래조각전시회, 갓후리(가두리 그물)체험, 비치발리볼대회, 음악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목포 외달도 해변에서는 24일 사랑의 섬 관광객 맞이 대잔치가 열리고 고흥 발포해변은 오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우주항공 해변가요제와 제3회 우주항공해변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옛부터 호남 3대 피서지의 하나로 병풍처럼 넓게 드리워진 솔숲이 유명한 영광 가마미 해변에서는 8월 22일까지 바다시화전과 한여름밤 야외극장을 운영한다. 은빛 찬란한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함평 돌머리해변에서는 개매기, 바지락캐기, 갯벌생태 및 뱀장어 잡기 체험 등을 상시 운영한다. 또 국토 최남단의 땅끝 송호해변에서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제1회 땅끝 송호해변 바다콘서트와 제1회 조오련배 땅끝바다수영대회가 개최된다. 이외에도 각 해변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전시회, 지역예술인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중이다. 이진 전남도 해양항만과장은 “남도해변은 송림, 섬 등 천혜의 해양관광자원과 어우러진 곳에 위치해 있고 특히 해안가 경사가 완만해 수심이 깊지 않고 파도도 잔잔해 여름철 피서지로 최적의 조건일 뿐 만 아니라 4계절 찾는 휴양지로 지속적으로 가꿔나가겠다”며 “남도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바가지 요금과 불친절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가슴에 남는 낭만과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종합
    2010-07-23
  • 에어인디아, 2년만에 인천-홍콩-델리 재취항
    에어인디아가 오는 8월2일 인천에 1년 10개월 만에 재취항한다. 인천-델리-홍콩을 월·화·목·금 주4회 B777-200LR 신기종으로 운영하며 좌석은 총 238석이다. 스케줄은 인천에서 오후 2시15분 출발해 홍콩에 오후 4시50분 도착한 후 오후 6시05분 홍콩에서 출발하고 델리에는 오후 9시에 도착한다. 델리에서 돌아올 때는 오후 11시15분에 출발해 홍콩에는 다음날 오전 07시에 도착하며 홍콩에서 오전 8시05분에 출발 후 인천은 오후 12시25분에 도착한다. 항공 요금은 취항 기념 3개월간 특가요금으로 인천-홍콩왕복이 26만8,000원, 인천-델리는 63만4,000원부터 제공된다. 한편 에어인디아는 델리, 뭄바이, 암리차르, 아메다바드, 켈커타,하이데라바드, 벵갈로르, 첸나이를 동일 요금 지역으로 했으며, 델리에서 24시간 이내에 국내선으로 연결할 경우 국내선 YQ택스(편도당5만~10만원)를 면제 해준다.
    • 여행종합
    2010-07-22
  • 광주시, 중국 실버관광 시장 확대
    광주시가 중국 노인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대중국 노인관광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21일 오전11시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강계두 경제부시장과 중국 강서성 노인체육협회(주석 짱펑위·张逢雨), 강서성 노인과학기술협회(주석 메이이룽·梅亦龙), 섬서성노인과학기술협회(부비서장 왕쉐뚱·王学东)와 ‘중국 노인문화교류’ 행사에 상호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는 중국노인협회의 ‘중국 노인문화교류’ 행사에 참가하는 노인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관광상품 개발·판매, 모객활동, 송출 등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와 상품운영·지원을 위해 광주시와 중국 남경시 중국여행사, 남창시석연맹여행사와 한중상무중심 여행사가 노인단체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반관광객 유치를 위한 상품개발·판매와 광주공항 등을 이용하는 전세기상품 개발 등에 대해 협약했다. ‘중국 노인문화교류’ 행사는 2011년까지 1만여명의 강서성, 섬서성지역 노인단체 관광객이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등 노인복지시설과 관광지를 견학하고 전통무용, 바둑, 스포츠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체육 교류행사를 열어 한·중 노인들의 우의를 다지는 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8월말에는 2,000명 상당의 대규모 중국 노인단체가 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전남 광주시가 중국의 실버관광단을 대거 유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4월18일 열린 중국 ‘노인만명‘演’광주활동’ 환영행사와 충장로 거리퍼레이드가 중국 현지 언론을 통해 많이 알려지면서 북경, 천진, 호북성, 하북성지역 등의 여행사와 노인단체 등에서 광주시가 한·중 노인문화교류 장으로 인식돼 이미 3,000여명이 다녀갔다. 올해말까지는 중국 노인단체 관광객 2만여명 이상이 광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 6월초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강서성 남창시에서 강서성 노인체육협회, 강서성 노인과학기술위원회, 섬서성 노인과학기술위원회, 현지여행사를 대상으로 노인관광 상품설명회를 열고 ‘중국 노인문화교류’ 행사 유치방안을 논의했다. 이에따라, 강서성 등 노인협회 영수단이 협약체결과 팸투어를 위해 20일부터 광주를 방문해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시립민속박물관, 충장로, 정율성유적지 등을 둘러보며 8월부터 시작되는 방문단의 교류활동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 협의하게 됐다. 강왕기 시 도시마케팅본부장은 “이번 대규모 중국 노인단체 관광객 유치는 급증하는 중국 노인단체 관광시장을 선점할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며 “빛고을노인건강타운을 활용해 세계 최고의 실버피아 이미지를 구축하고 노인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환영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인교류 프로그램 개발, 숙소 확보 등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여행종합
    2010-07-22
  • 워커힐 리버파크 풀사이드 비키니 파티 포토이벤트
    지난 21일 워커힐 야외 온천수영장 리버파크에서 약 20명의 여성 고객들이 모여 비키니 파티를 즐겼다. 이 파티는 올해 최초로 기획된 리버파크 풀사이드 비키니 파티를 홍보하기 위해 열렸다. 한편 워커힐의 풀사이드 비키니 파티는 이달 30일과 31일, 8월 6일과 7일 총 4회에 걸쳐 야외 온천 수영장 리버파크에서 펼쳐진다.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리버파크 성인풀 지역에서 펼쳐질 이 파티는 시원한 비키니가 드레스코드이며 DJKOO(구준엽)의 여름밤을 위한 디제잉과 스페셜 게스트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블루 비키니’를 입은 여성 고객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야외 온천 수영장 리버파크 입장과 웰컴 드링크 한잔, 까나페 뷔페까지 제공되는 이 파티의 가격은 8만원. (1인 기준 / 세금 포함) 1회 단 400명에 한정이며 만 19세 이상 입장 가능하다
    • 여행종합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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