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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남원시, 요천 일대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예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라북도 남원시가 요천 일대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 개발하여 광한루원과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2027년까지 총 250억 원을 투입해 광한루원 앞 요천 둔치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개발 계획에는 포차거리, 시민공원,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포차거리는 춘향교에서 승사교에 이르는 약 700m 구간에 조성될 예정이며, 요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특색 음식과 다문화 음식을 선보이는 청년 창업 공간으로의 활용도 검토 중이다. 공원화 계획은 승사교 하류 요천 둔치에 구현될 예정이며, 13만 7천㎡ 규모의 시민공원, 필터가든, 파크골프장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필터가든은 비가 올 때 저류지 역할을 하는 독특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파크골프장은 최소 27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요천 사이에 있는 4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축소하고 공원화하는 프로젝트에 6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한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남원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변모를 기대하며, 지역 최고의 관광지인 광한루원, 요천, 함파우 아트밸리를 연결하는 핵심 관ꑑ 축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업은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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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광주시립도서관, '도서관 문화마당' 축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광주시립도서관은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갑진독서(甲辰讀書)'를 주제로, 책을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도서관 문화마당'은 광주광역시청 앞 광장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다. 첫날인 10일에는 전일빌딩245에서 버스커 박준현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전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번역한 황석희 번역가가 '일상을 번역한다는 것'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독서문화 체험 부스와 독서 놀이터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개 책갈피 만들기, 인생책컷, 트램펄린, 대형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린이책 작가 최민지와 윤담요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되어,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도심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도서관 문화마당'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광주시 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wang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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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호주에서 펼쳐지는 미식의 향연, 2024 미식 페스티벌 5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호주의 끝없는 매력 중 하나인 다채로운 미식 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행객들의 미각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송로 버섯부터 스테이크, 와인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호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호주는 1년 내내 다양한 행사로 가득하지만, 특히 5월부터 7월 사이에 열리는 미식 페스티벌은 국내외 많은 미식가들의 발길을 끈다. 호주관광청은 이 시기에 개최되는 다섯 가지 주요 미식 페스티벌을 소개해 여행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남호주의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의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최정상 셰프들이 참여해 그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호주 만지멉의 '트러플 커퍼플'은 세계적으로 귀한 송로 버섯을 직접 맛보고 채취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은 서호주의 숨겨진 미식 문화를 탐험하는 이벤트로, 지역 셰프들의 신선한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퀸즐랜드 누사에서는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을 통해 해변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한 미식 축제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은 호주 와인 산업의 중심지에서 열리며, 다양한 와인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 전역에서 열리는 이 미식 페스티벌들은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서,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 5대 미식페스티벌 안내] 1.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 – 남호주 애들레이드 진정한 ‘호주의 맛’을 느끼고자 하는 미식가는 매년 남호주에서 열리는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Tasting Australia)로 떠나길 추천한다.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대 미식 축제 중 하나로 올해 5월 3일부터 12일까지 남호주 애들레이드를 중심으로 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최정상 셰프들이 선보이는 수준급 요리와 함께 와인과 맥주 등을 맛볼 수 있어 매년 미식의 향연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의 경우, 68,000명 이상이 찾았으며 남호주 12개 지역에 걸쳐 약 150개의 이벤트가 전개됐다. 올해는 200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와인, 맥주, 증류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호주산 스테이크가 포함된 5코스 디너, 디저트 투어 등 여러 미식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애들레이드 빅토리아 스퀘어에 설치된 행사의 주 무대 타운 스퀘어에는 디제잉 공연이 이뤄져 축제에 활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2. 트러플 커퍼플 – 서호주 만지멉 호주는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송로 버섯(트러플)의 고장 중 하나다. 트러플은 ‘검은 금’이라고 불릴 만큼 귀한 식재료인데, 남반구 최대 산지인 서호주 만지멉(Manjimup)에서는 이 값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트러플 커퍼플(Truffle Kerfuffle) 축제가 펼쳐진다. 직접 트러플을 맡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버섯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음식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해 맛객들의 코와 입을 유혹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훈련된 사냥개를 데리고 트러플 생산자와 함께 직접 버섯을 채취하는 트러플 헌트(Truffle Hunts) 액티비티도 있어 참여해 보길 추천한다. 올해 행사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3.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 – 서호주 그레이트 서던 지역 서호주의 식음료 문화를 몸소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은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Taste Great Southern)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는 5월 2일부터 12일까지 그레이트 서던 지역의 각기 다른 도시에서 개최된다. 총 6개의 마을과 도시에 20명이 넘는 셰프들이 모여 약 40개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신선한 현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부터 프리미엄 페어링 이벤트, 연회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중 호주의 숨은 보석 같은 포도주 생산지가 여럿 있는 지역의 특성에 맞춰 구성된 ‘배틀 오브 더 와이너리(Battles of the Wineries)’가 많은 와인 애호가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두 유명 와이너리 간 대결이 펼쳐저 각 주조장의 다양한 와인을 음미하며 와인 메이커들에게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4.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 – 퀸즐랜드 누사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Noosa Eat & Drink Festival)은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바다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누사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 삼아 열리는 이 행사는 총 나흘 동안 75개 이상의 이벤트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 이튿날에는 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롱 런치(The Long Lunch)’가 준비되어 있다. 수십 미터 길게 늘어진 식탁에 다 같이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이외에도, 마을 구석구석의 레스토랑과 누사의 대표 해변인 메인 비치(Main Beach)에서 각양각색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해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5.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 – 뉴사우스웨일스 헌터 밸리 헌터 밸리(Hunter Valley)는 호주 와인 산업의 발상지이자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산지다. 이곳의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한국인들에게도 친근한 세미용과 쉬라즈가 있다. 곳곳에 150개 이상의 셀러 도어가 있는 가운데,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Hunter Valley Wine & Beer Festival)은 지역의 다양한 포도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다. 오는 7월 13일 열리며, 다채로운 맛과 향을 복합적으로 지닌 와인과 현지 브랜드의 맥주 및 증류주가 있어 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넓은 잔디밭에 앉아 각종 먹거리와 함께 취향껏 와인을 페어링할 수 있는 이 페스티벌은 하루종일 마치 소풍을 온 듯한 흥겨운 느낌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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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울산 동구,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팸투어 성공적 마무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울산 동구가 개발한 새로운 걷기 여행 프로그램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의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발표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이 새로운 여행 방식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부터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사운드 워킹'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걷기 여행의 경험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진행된 팸투어에는 20명의 시민이 참가해 대왕암공원 해안 둘레길과 슬도 일대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만끽했다. 동구는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민간 사업자 슬리핑라이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 관계자는 "익숙한 관광지를 새롭게 다시 느끼는 여행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팸투어를 마친 울산 동구는 앞으로도 독특하고 참신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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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완도군,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 전복 요리 무료 시식 행사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복 요리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완도군은 이번 장보고수산물축제에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전복 요리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축제 기간인 사흘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축제장 내 특설 부스에서 300그릇 한정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매콤한 전복 제육과 고소한 전복 덮밥을, 둘째 날에는 묵은지 전복 김밥과 제철 파래를 활용한 전복 파래 전을 선보인다. 어린이날인 마지막 날에는 전복 탕수와 전복 강정을 시식할 수 있다. 완도군은 무료 시식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맛의 경험을 제공하고, 완도의 수산물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와 함께 장보고수산물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축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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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안산국제거리극축제' 20주년 맞아 화려한 개막...5월 4일~6일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안산문화광장과 안산호수공원에서 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올해로 20회를 맞아 국내외 다양한 공연예술작품을 선보이며 개막했다. 2005년 첫 시작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안산의 지역성을 살려 도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일상을 넘어선 감동을 선사하는 공연예술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수 6천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로 꼽히는 이 축제는, 2018년 경기관광대표축제와 대한민국 우수공연예술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특히 2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 스페인, 영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 6개국에서 온 97개의 다채로운 작품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프랑스 현대무용단 '컴퍼니 딥티크'의 '환영(축제의 하루)'이, 폐막작으로는 '레 꼬만도 페르퀴'의 '불의 축제'가 선택되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축제는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도 마련하여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부한 내용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안산문화광장 진입도로는 통제되며, 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시는 축제장 인근 학교와 공공기관의 주차장을 개방하고, 차량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하면 중앙역이나 고잔역에서 도보로 10분 만에 축제장에 도착할 수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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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4-05-04
  • 서울관광재단...서울 둘레길 2.0, 5월 가족 나들이 최적의 코스로 재탄생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리뉴얼한 ‘서울 둘레길 2.0’을 중심으로 가정의 달 5월 맞이 가족 나들이 추천 코스를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하는 코스는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현장을 만날 수 있도록 엄선된 4개 코스로 구성되어 가족들과 함께 걷기 좋은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잠잠해진 도시의 분주함 속, 서울관광재단은 가족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새로운 나들이 벨트로 ‘서울 둘레길 2.0’을 제안했다. 이번에 리뉴얼된 서울 둘레길은 기존 8개 코스에서 21개로 세분화되며, 코스당 평균 길이를 20km에서 8km로 단축하여 걷기 더욱 용이하게 변경되었다. 더불어 안내판과 지능형 CCTV도 새롭게 설치되어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서울관광재단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을 위해 서울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현장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4가지 코스를 추천했다. 특히 5월에는 장미가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장미가 아름다운 4코스와 중랑장미공원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구간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터널과 장미정원을 감상할 수 있으며, 5월 18일부터 25일까지는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여기에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서울둘레길 펀트레킹과 달맞이 트레킹은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높으며, 서울둘레길을 모두 걸어 완주하는 이들을 위한 스탬프 투어도 준비되어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예약 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의 길기연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서울 둘레길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리뉴얼된 서울 둘레길 2.0이 좋은 추억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울 둘레길 2.0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이번 5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관광재단이 추천하는 서울 둘레길 2.0 소개 난이도 (하) - 15코스와 노을공원 15코스는 마포구의 한강 변을 따라 이어진 코스로 한강 둔치,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이 있어 아름다운 한강의 수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급한 경사가 없이 산책길들로 이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 걷기에도 좋은 코스다. 가양대교를 건너 만나는 노을공원은 자연 식생지, 운동시설 및 산책로가 잘 갖추어져 있으며, 전망데크에서는 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코스 내에 있는 문화비축기지는 옛 석유비축기지를 활용한 도시재생공간으로 다양한 전시들이 열리는 문화공간으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 15코스는 가양역 - 가양대교 - 노을공원 - 하늘공원 - 불광천 - 증산역 갈림길으로 이어지며, 이후 이어지는 봉산과 앵봉산은 급한 경사지가 적어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다. 15코스는 총 길이 7.7km로, 쉬어가고 싶다면 노을공원에서 하늘공원으로 이어지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사진을 남기고,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둘레길 15코스> • 대중교통 : 9호선 가양역 3번출구, 6호선 증산역 3번출구 • 거리 7.7km, 고저차 44m, 소요시간 2시간 30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가양대고 남단 시작점, 증산체육공원 입구 난이도 (중) - 19코스와 우리옛돌박물관 19코스는 북한산 둘레길이 포함된 코스로 경사가 완만하여 부담 없는 트래킹을 즐길 수 있다. 숲길을 따라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어 걷는 맛을 즐기기 좋다. 중간중간 계단이 나타나 조금 힘이 들기도 하지만 경사가 급한 편은 아니다. 19코스에 있는 성북생태체험관과 북한산 생태숲 공원에서는 다양한 식물과 수생식물들을 만날 수 있다.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교외에 있는 숲속 마을에 있는 느낌도 든다. 코스 중간에 있는 구름전망대에서는 서울 도심의 멋진 풍을 만날 수 있다. 발아래로는 강북구와 노원구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고, 등 뒤로는 북한산의 웅장한 능선을 볼 수 있다. 우리옛돌박물관은 서울 성북동에 개관한 국내 최초 석조유물 전문 박물관이자 수복강녕을 기원하는 박물관 19코스와 함께 들리기 좋은 숨은 명소다. 3층으로 이루어진 실내전시관과 수목과 석조가 어우러진 야외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긴 세월 우리 땅에 숨 쉬어온 옛돌조각과 그 속에 담긴 선조의 삶을 보여주는 전시를 감상하고 전시와 연계하여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19코스는 형제봉 입구 - 성북생태체험관 - 빨래골 공원지킴터 – 화계사일주문으로 이어진다. 둘레길 코스에서 조금 벗어나 형제봉 방향으로 오르면 전망도 좋고 너른 바위가 있어 구경하기에도 매우 좋다. 19코스는 총 길이 6km로, 중간에 쉬어가고 싶다면 형제봉과 성북생태체험관사이의 솔샘길 구간의 음식점과 카페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둘레길 19코스> • 대중교통 : 1711, 110A 평창동삼성아파트, 우이신설선 화계역 2번출구 • 거리 6km, 고저차 188m, 소요시간 3시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형제봉 입구, 흰구름길 시작점 난이도 (상) - 9코스와 매헌시민의 숲 9코스는 대모산과 구룡산을 통과하는 코스로 경사가 급하지는 않으나 산길로 이어져 있어 아이와 함께 등반하기에는 어려울 수 있다. 트래킹을 하면서 숲을 제대로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시작점인 수서역과 끝점인 매헌시민의 숲이 모두 지하철과 대중교통이 발달되어있어 서울 외곽이면서도 접근성이 좋다. 코스가 지나가는 대모산은 해발 293m의 비교적 낮은 산으로 트래킹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트레킹을 마치고 여의천을 따라 내려오면 매헌시민의 숲으로 연결된다. 매헌시민의 숲은 도심형 숲속 공원으로 숲이 울창하고 다양한 식생이 조성돼 있다. 특히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어 순국선열의 발자취도 만나볼 수 있다. 9코스는 수서역 - 대모산 도시자연공원 - 불국사 - 능인선원 - 매헌시민의 숲으로 이어지며, 경사가 급하지는 않으나 계속되는 산길이 초심자에게는 만만치 않을 수 있다. 9코스는 총 길이 10.7km로, 불국사로 향하는 길에 조성된 느림보숲길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사면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돼 있으며, 바람정원, 자연정원, 계절정원으로 조성된 구간에는 데크를 따라 야생화와 자작나무 등 다양한 수목들이 자라고 있어 천천히 거닐며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둘레길 9코스> • 대중교통 : 3호선, 수인분당선 수서역 6번 출구, 양재시민의숲역 1번 출구 • 거리 10.7km, 고저차 194m, 소요시간 약 5시간 • 서울둘레길 스탬프 위치 : 대모산 초입, 매헌시민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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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에어비앤비, '컬처 아이콘' 여름 프로젝트로 특별한 숙소 공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숙박공유 플랫폼 업체 에어비앤비가 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미디어 행사를 통해 이용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이벤트 '컬처 아이콘'의 올여름 프로젝트인 11곳의 특별한 숙소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에어비앤비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체스키는 "컬처 아이콘을 통해 지금까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구상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이콘'으로 선정된 숙소들은 '엑스멘션', '인사이드아웃2', '프린스의 퍼플레인하우스' 등 인기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쇼 프로그램에 등장한 집들로 구성됐다.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숙소는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명작 '업'(Up) 속의 집을 현실에서 재현한 것이다. 에어비앤비는 미국 뉴멕시코 아비퀴우에 이 집을 직접 건설하여, 애니메이션 속 집의 내외부 모습을 그대로 본떴다. 예약 방법도 특별하다. 예약을 희망하는 이용객들은 먼저 예약 요청 날짜를 선택하고 동반 일행을 추가한 다음 가고 싶은 이유를 작성해야 한다. 이후 에어비앤비는 예비 게스트를 무작위로 선정하고, 컬처 아이콘에 대한 게스트의 고유한 시각과 관련성에 대한 답변을 검토하여, 최종적으로 예약을 할 수 있는 이들을 초대한다. 이번 '컬처 아이콘' 프로젝트는 숙박공유뿐만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에어비앤비의 노력을 보여준다. 영화와 애니메이션 속에 등장했던 장소들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이 기회는 사용자들에게 꿈같은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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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경주시, 전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공원 정식 개장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북 경주시가 울퉁불퉁한 요철을 즐길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자전거공원을 정식 개장하며, 야외 활동을 즐기는 시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새로운 명소를 제공한다.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에 위치한 '경주시 자전거공원'이 지난 30일 준공식을 가진 후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이 자전거공원은 시가 7천800㎡의 넓은 부지에 120억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시범 운영을 거쳤다. 공원 내부는 전문가용(고급) 코스, 일반인(중급) 코스, 어린이(초급) 코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수준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다. 특히, 펌프 트랙이 설치되어 자전거를 타고 일정한 속도로 다양한 요철을 통과하며 기술을 연마하고 스릴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자전거공원의 개장이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경주 방문을 유도하고, 보문관광단지와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주시 자전거공원은 앞으로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새로운 여가 활동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여행종합
    • 테마여행
    2024-05-01
  • 경기도관광공사 ...신록이 우거진 5월, 캠핑 최적기 맞아 캠핑장 6곳 추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경기관광공사가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 6곳을 추천했다. 자연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기회로, 각종 편의시설과 함께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들이 포함됐다. 5월의 싱그러운 분위기 속에 캠핑의 즐거움을 찾는 이들을 위해, 경기관광공사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캠핑장 6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첫 번째로 추천하는 캠핑장은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 위치한 '평화누리캠핑장'이다. 새 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이 캠핑장은 128면의 캠핑 사이트와 함께 다양한 캠핑 형태를 지원하며 특히, 독개다리와 모험 놀이시설이 인접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다. 다음으로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화랑오토캠핑장'이 있다. 이 캠핑장은 도심 속 휴식처로, 울창한 숲 속에 위치해 있으며 오토캠핑 사이트와 글램핑, 카라반까지 다양한 캠핑 옵션을 제공한다. 여주시 연양동 여강변에 위치한 '금은모래캠핑장'도 있다. 가족 단위 캠퍼들에게 적합하도록 설계된 이 야영장은 아름다운 강변 풍경과 함께, 가까이에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어 편리하다. 경기관광공사는 이번에 추천한 캠핑장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새로운 활력을 얻고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떠날 수 있는 경기도 내 캠핑장들은 5월의 아름다운 신록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여행종합
    • 국내여행
    2024-05-01

실시간 여행종합 기사

  • 이바라키현의 명소를 찾아서(1). 히타치 해변공원③
    ▲ 개장 전 히타치 해변공원의 모습. ▲ 히타치공원에 옮겨온 에도시대(약 1740년대) 유지의 건축물로 지붕을 만든 재료는 강근처에 있는 갈대라고 한다. 지금은 솜씨있는 장인들이 부족해 복원에 어려움이 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 집안내부에 있는 화로의 모습. ▲ 집안에 장식된 기모노인형(개당 1백만원이 넘는) 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다. ▲ 외벽에 있는 화덕. ▲ 지붕의 모습. ▲ 촬영 중인 팸투어 기자들의 모습. '국영히타치해변공원(国営ひたち海浜公園)'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히타치 해변공원은 70년대 초반까지 미군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폭격 훈련으로 소음과 오발 및 불발탄 등 각종 피해가 끊이지 않아 주민들이 크게 반발했고 그들의 노력으로 반환 받아 국가 공원으로 조성되었다”는 것이다. ▲ 개장전 히타치 해변공원. ▲ 해변 앞쪽으로 방파제의 모습이 보인다. 2월 16일 취재 당시에는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아 천으로 모든 정원을 덮어 놓거나 모종작업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상기온으로 예년과 달리 기온이 많이 떨어져서 개장은 2월 말이나 3월 초에 할 예정이다. 히타치해변공원에 가서 제대로 꽃구경을 하려면 3월 중순이후가 적합할 것 같았다. 국영으로 운영되는 히타치 해변공원은 해변 전방에 방파제를 만들어 쓰나미의 피해를 전혀 입지 않은 곳이다. 아름다운 해변을 따라 히타치나카 해변기차가 달린다.
    • 여행종합
    2012-02-21
  • 이바라키현의 명소를 찾아서(1). 히타치 해변공원②
    히타치 해변공원 계절별 관람안내 ▲ 전망의 언덕에 핀 450만 송이의 네모필라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히타치 해변공원을 제대로 즐기려면 코스를 따라 이동하는 게 효율적이다. 계절별 관람코스는 한국어로 된 가이드맵에도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 ▲ 송림 아래 펼쳐지는 노란색 물결은 바로 약600종류의 100만송이 수선화들이 만들어내는 장관이다. 초봄(2월 말~4월 중순) : 서쪽 날개 게이트(6분 이동)-->수선화 가든-->수선화 언덕(2분 이동)-->수선화견본원 주변 매화(2분 이동)-->기념의 숲 레스트 하우스(역사갤러리 2분 이동)-->기념의 숲 산책로(크리스마스 로즈 4분 이동)-->서쪽연못(크로커스 11분 이동)-->서쪽 날개의 게이트 ▲ 달걀형 놀이기구가 있는 달걀의 숲에는 약 170종 27만송이의 튤립이 멋진 세계를 만든다. 봄(4월 초~4월 말) : 중앙게이트(6분)-->대초원 플라워가든(유채꽃 21분)-->전망의 언덕(네모필라 8분)-->전망의 마을(유채꽃 12분)-->기념의 숲 산책로(산척촉 5분)-->달걀의 숲 플라워 가든(튤립 12분)-->중앙게이트 ▲ 대관람차를 배경으로 활짝 피어 있는 해바라기. 초여름(5월 초~6월 말) : 중앙게이트(8분)-->중앙플라워가든(포피 7분)-->대초원 서쪽(와일드 플라워 17분)-->향기의 골짜기(라벤더 4분)-->록 가든(장미 아카시아 3분)-->모래언덕 관찰원로 (겟메꽃 12분)-->로즈가든(장미 6분)-->중앙게이트 여름(7월 초~10월 초): 중앙게이트(4분)-->대초원 플라워가든(지니아 12분)-->샘물의 광장 플라워가든(해바라기 6분)-->향기의 골짜기(허브 5분)-->글라스 하우스(7분)-->모래언덕 관찰원로(백합 15분)-->전망의 언덕(초록 코키아 6분)-->히타치노의 골목길(도라지 석죽 12분)-->중앙게이트 ▲ 네모필라의 모습 ▲ 코스모스와 함께 핀 네모필라. ▲ 네모필라가 핀 산책로를 따라 이동 중인 관람객들의 모습. 가을(9월 말~10월 말): 중앙게이트(8분)-->중앙플라워가든(코스모스 8분)-->대초원 주변(코스모스, 팜파스 그래스 5분)-->전망의 언덕(코키아 단풍 20분)-->로즈가든(장미 7분)-->중앙게이트 늦가을(10월 초~11월 말): 해변쪽 바람의 게이트(6분)-->모래언덕 가든(국화 11분)-->대초원 주변(팜파스 그래스 11분)-->메타스퀘이어 가로수길(단풍 7분)-->팽나무의 언덕(맥시칸부시세이지 10분)-->글라스하우스(바다조망 7분)-->해변쪽 바람의 게이트 겨울(11월 말~1월 중순) : 중앙게이트(2분)-->대관람차(1주 12분 관람)-->그린 공방 앞(아이스튤립 16분)-->중앙게이트 히타치 해변공원 정원안내 1. 수선화 가든 :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송림 밑에 펼쳐지는 거대한 꽃밭에 약 600종류 100만 송이의 수선화가 만개한다. 끝없이 펼쳐진 수선화의 향연에 흠뻑 취해 천상의 기분을 만끽 할 수 있는 산책코스라 할 수 있다. 2. 달걀의 숲 플라워 가든 : 4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달걀의 숲(달걀형 놀이기구가 있는)에서 펼쳐지는 약 170종류 27만 송이 튤립들의 퍼레이드가 환상적이다. 3. 대초원 플라워 가든 :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지니아, 꽃밭을 바라보며 사이클링을 즐길 수 있다. 4. 중앙플라워가든 : 봄에는 예쁘고 화사한 포피가 가을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다. 5. 로즈가든 : 초여름과 가을에 피는 장미의 정원. 6. 히타치나카 자연의 숲 : 기존의 식생물을 살린 수림지로 일본 정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7. 전망에리어 : 4월말부터 5월 중순에는 파란 언덕으로 물드는 네모필라, 여름에는 초록색, 가을에는 빨간색으로 물드는 코키아와 코스모스의 향연은 볼만하다. 8. 향기의 골짜기 : 사계절 허브를 즐기며 산책할 수 있는 코스. 9. 모래언덕 가든 : 허브와 해변식물로 가득한 곳이다.
    • 여행종합
    2012-02-21
  • 이바라키현의 명소를 찾아서(1). 히타치 해변공원①
    오해와 진실 그리고 봄으로의 여행 지난 7일 일본 이바라키현의 방사선 농도측정 결과가 나왔다. 현의 수도인 미토시 방사선량은 1시간당 0.070μSv/h, 연구학원도시가 있는 츠쿠바시는 0.134μSv/h, 도쿄는 0.053μSv/h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의 서울의 방사선량이 1시간당 0.108μSv/h,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인천은 0.112μSv/h로 미토시나 츠쿠바시와 거의 같은 수치임을 알 수 있다. (2012년1월27일10:00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발표) 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원전사고 후 일본뿐 아니라 한국과 전세계인들에게 가장 예민한 부분이 바로 방사능이 아닐수 없다. 실제로 지난 1년 동안 일본을 찾는 관광객수가 현저히 감소했다고 한다. 특히, 지진의 직접 피해지역인 이바라키현을 찾는 한국관광객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관광객 수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난해 3월 일본 북동부 대지진으로 인해 일본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은 바로 이바라키현이다. 하지만 이바라키현에서는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 피해지역을 복구했다. 그리고 최근 한국 언론사 기자들과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서 이바라키현의 볼거리와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팸투어를 가졌다. 3박 4일간의 팸투어는 이바라키현의 다양한 명소와 맛집 등을 돌아보기에는 매우 부족한 일정이었지만 전통과 축제가 살아있는 아름다운 지역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풍요와 전통의 맛이 살아 있는 곳 이바라키현의 명소와 먹거리 등을 소개하기 앞서 이 지역이 어디에 위치해 있고 크기는 얼마인지 인구와 특징 등은 무엇인지 살펴 보자. 이바라키현은 간토 지방 북동부에 위치해 있고, 도쿄 중심부에서는 현도 미토까지 직선거리로 약 100km다. 현의 면적은 전국 47도 가운데 24위지만 평지가 많아 허용 주거면적으로는 전국 4위다. 현 북부 지역은 八溝山(팔구산) 계의 산들이, 수량이 풍부한 久慈川(구자천), 나카가와 등의 하천이 있다. 또한 현 중앙부에서 현 서부에 걸쳐서는 관동에서 가장 비옥하고 평평한 곡창 지대가 펼쳐져 있다. 筑波山(츠쿠바) 등 아름다운 명산들과 도네와 키누 등을 비롯한, 일본에서 두 번째 크기의 가스미가 우라호수가 있다.또한 호주의 골드코스트처럼 아름답고 변화무쌍한 190㎞에 달하는 해안선이 있는 등 이바라키현은 물과 자연과 대지가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도쿠가와 고산케의 하나인 미토번이 있었던 곳으로 무사문화가 보존되어 있어 일본의 전통이 살아 숨쉬고 있는 지역이다. 한마디로 넓은 땅과 비옥한 토지, 해산물 등이 풍부하고 전통이 살아있는 고장 이바라키로 통한다.이바라키현의 볼거리 ▲ 튤립정원의 전경(사진:이바라키현 제공)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형형색색의 카멜레온 정원에 빠져 보세요 ▲ 히타치 해변공원을 이동할 때 이용하는 캐릭터 차(익살스러운 토끼 바다군과 하나짱의 표정이 인상적이다) ▲ 히타치 해변공원을 이동하는 캐릭터 차 면적 350ha의 넓이를 자랑하는 수도권 최대의 국영공원인 히타치 해변공원은 봄과 가을이 되면 꽃천지로 변한다. 일본에서도 유명한 이 공원은 봄에는 수선화, 튤립, 초여름에는 네모필라, 장미, 여름에는 지니아, 가을에는 코키아(댑싸리), 코스모스와 사계절마다의 초화가 관광객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사이클링 코스도 정비되어 있어 자전거로 넓은 원내를 돌며 볼 수도 있다. 또 25종류 이상의 어트랙션을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 '프레저 가든'외, BMX 코스나 인간 애슬래틱 광장, 바베큐 광장등도 있어 가족놀이 장소로 손색이 없다. ▲ 히타치 해변공원에 설치된 놀이시설 중 대관람차의 모습: 약 12분 동안 형형색색 꽃들의 향연과 끝없이 펼쳐진 태평양의 시원한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꽃향기에 취해 길을 잃더라도 가이드맵을 보며 관람차의 위치를 확인하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이 가능하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의 JYJ가 이곳에서 약 8만명의 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단독 콘서트 ‘JYJ UNFORGETABLE LIVE CONCERT IN JAPAN 2011’를 개최한 바 있다.
    • 여행종합
    2012-02-20
  • 믿을 수 없는 풍경과 상상의 부스러기들(11) 카주라호
    희미하게 ‘짜이’를 외치는 소리가 들린다. 흔들리는 열차 안에서 겨우 잠을 자긴 했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 먹은 솜처럼 무겁기만 하다. 그냥 누워서 실눈을 떠보았다. 밤새 천장에 매달려 툴툴거리며 돌아가던 새까만 선풍기는 여전히 옆에서 나를 위협하고 있었다. ▲ 카주라호 상가 거리의 풍경 시선을 돌려 차창 밖을 보았다. 새벽이라 그런지 주위는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았다. 밖에서 ‘짜이’소리가 다시 열차 안으로 들어온다. 이번엔 제법 큰 소리로 배속까지 흔들어 놓는다. ‘아 짜이가 먹고 싶다’ 나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술도 안마셨는데 이상하게 해장 같은 걸 하고 싶었다. 여기저기서 차창을 통해 짜이를 사서 마시는 모습들이 보인다. 졸린 눈을 비비면서 나도 차창으로 동전을 내밀었다. 열차가 정차한 동안 선로까지 내려와서 짜이를 팔고 있는 소년이 내 손에서 동전을 가져가고 대신 짜이 한잔을 건네주었다. 한잔에 1루피다. 흙으로 만든 찻잔은 짜이를 마시고 밖으로 던져버리면 된다. 달짝지근한 우유맛이 나는 홍차를 여기서는 짜이라고 한다. 신기하게도 짜이를 마시고 나자 정신이 맑아지는 것 같다. 다음역이 목적지인 카주라호다. 열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배낭을 정리한 후 침대에서 내려왔다. 30분쯤 지났을까? 창밖으로 카주라호 안내판이 보인다. 열차가 정차하기 전에 화장실을 다녀오고 싶었다. 세수를 안 한지 벌써 이틀이 지났다. 새벽에 화장실에서 보았던 맹인 인도여자는 보이지 않았다. 그 때 갑자기 ‘끼익~쿵’하고 열차 멈추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서둘러 세수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와 배낭을 바닥으로 내려놓았다. 잠시 후 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내리기 시작했다. 나도 그들을 따라 열차 밖으로 나왔다. ▲ 상가건물들과 사람들 카주라호 역은 그동안 보았던 다른 역에 비해 깨끗했고 썰렁했다. 아무래도 역을 세운지 얼마 안된 것 같았다. 도시에서 꽤 떨어진 듯 주변에는 상점들도 없다. 다만 릭샤를 부리는 릭샤왈라들이 호객행위를 하느라 시장통처럼 시끄러웠다. 나와 수상자들은 미리 예약해 놓은 숙소에서 마중나온 칸트(독일 철학자 이름과 같다)의 오토릭샤(오토바이 뒤에 좌석을 얹혀 만든 소형차)에 올라탔다. ▲ 식당으로 안내한 칸이라는 소년의 모습 뚜껑이 절반밖에 없는 오토릭샤를 타고 달리는 기분은 정말 시원했다. 카주라호 역에서 손님을 태운 수십대의 오토릭샤들이 경주라도 하듯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속도를 올렸다. 좁은 도로에서 벌이는 그들의 경주가 다소 위험해 보였지만 스릴때문인지 차츰 기분이 좋아졌다. 그렇게 약 1시간 정도 신나게 달리자 눈앞에 건물과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카주라호 시내에 들어 온 것이다. ▲ 식당 내부의 모습 하지만 가까이서 보니 시내라고 하기엔 규모가 작아서 우리나라 소읍정도 되는 마을 같다. 높은 건물도 없고 도로는 비포장이다.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마을치고는 생각보다 지저분한 인상이었다. 마을을 둘러보기 전 숙소에서 샤워를 하고 오랜만에 옷을 갈아 있었다. 휴식을 취하며 방에서 카주라호 지도를 펼쳐놓고 어디를 어떻게 다닐지 생각해 보았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우선 제대로 된 식사를 하고 싶었다. 12시가 넘었는지 배꼽시계가 무차별 신호를 보낸 것이다. 점심을 먹기 위해 숙소 밖으로 나와 상가 쪽으로 올라갔다. 식당은 대부분 2층에 있었다. 1층은 잡화가게와 미니슈퍼, 약국, 스카프와 인도장신구를 파는 상점들이 차지했다. ▲ 식당 주방장이 나와서 자신을 소개하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지었다(이름은 '파000'라고 했는데 기억이 안난다) 식당을 찾아 두리번거리는 내 모습을 보고 소년이 다가오더니 내 손을 잡아끈다. 레스토랑이 어디냐고 묻자 소년은 나를 빤히 보면서 먹는 시늉을 한다. 내가 고개를 끄덕거리자 소년이 환하게 웃으며 하늘색 페인트가 칠해진 계단으로 나를 안내했다. 소년의 이름은 칸이다. 인도에선 칸이란 이름이 우리나라 철수처럼 제법 흔한 이름 같았다. 칸이 안내한 식당에는 점심시간인데도 손님이 한명도 없었다. 테이블이 10개나 되는 비교적 넓은 식당에는 주방장과 주인 그리고 우리를 이곳으로 데려온 칸이 전부였다. 그나마 식당의 허전함을 벽에 걸린 몇개 안되는 작은 액자들이 채워주었고 천장에는 커다란 선풍기가 소리를 내면서 미지근한 바람을 토해냈다.
    • 여행종합
    2012-02-13
  • [해외축제] 2.16~21 스위스 루체른 카니발
    ▲ 사진출저 : 스위스관광청 스위스 루체른에서 펼쳐지는 카니발은 새벽 5시부터 시작되는 열정적인 축제다. 루체른 카니발의 특징은 역사적인 장면을 오락적인 형태로 표현하는 데에 있다. 올해의 퍼레이드 테마는 지역적인 문제와 비판 및 보수파와 개혁파의 논란이 축제에 얽히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하여 국제적 이슈에만 국한 시켰다고 한다. ▲ 사진출처 : 스위스관광청 목요일의 프리치 웨건(Fritschi Wagon) 18세기 중반, 프리치(Fritschi)가의 한 부부가 유모, 어릿광대, 농부들과 신나게 어울린 것이 이 퍼레이드의 기원이다. 19세기 초반 모든 사람들의 모형을 빨강 노랑 종이 꽃으로 장식한 4륜마차에 싣고 거리를 누비기 시작했고, 이후 재의 수요일 전 주 목요일이 되면 화려한 꽃장식의 웨건을 몰고 나와 군중들에게 오렌지를 던지는 형태로 변모하였다. 현재는 카펠플라츠(Kapellplatz) 광장에서 새벽 5시부터 퍼레이드가 시작된다. 월요일의 베이 퍼레이드(Wey Parade) 1927년 몇몇의 카니발 팬들에 의해 새로운 길드가 창립되었다. 베이 길드(Wey Guild)라는 이름의 이 조직은 사순절 전 월요일, 새로운 퍼레이드를 만들어 냈는데 그것이 바로 월요일의 퍼레이드인 베이 퍼레이드다. 베이 퍼레이드는 루체른에서 벌어진 정치적 이슈나 사건들을 해학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목요일 및 월요일의 퍼레이드는 매년 경쟁적으로 성장하며 1951년 루체른 카니발 협회를 결성하게 되었다. 오늘 날에는 두 개의 퍼레이드가 실질적으로 다른 것은 없다. ▲ 사진출처 : 스위스관광청 카니발 일정2012년 2월 16일 목요일 – 21일 화요일 2/16 목요일 새벽 5시 프리치 웨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수백명의 카니발 음악인들과 밴드들이 드럼을 치며 구시가를 거닌다. 오후가 되면 또 다른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특이한 복장과 해학적 행동들 등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펼쳐진다. 2/20 월요일 새벽 5시 30분 일정은 새벽부터 시작이나 본격적인 퍼레이드는 오후 2시에 시작된다. 웅장한 밴드와 카니발 복장의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거리를 활보하며 축제의 열기를 드높이는데, 그 열기는 새벽 1시까지 지속된다. 2/21 화요일 오후 2시 30분 어린이 퍼레이드 2/21 화요일 저녁 7시 30분 대규모 퍼레이드와 음악제 (폐막) 루체른 관광청: http://www.luzern.com 루체른 카니발: www.lfk.ch
    • 여행종합
    2012-02-13
  • 스위스 취리히 공항. 무료 앱 출시
    스위스의 취리히 공항이 아이폰 유저들을 위한 무료 앱을 출시했다. 새로운 앱은 실시간으로 출도착 항공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행자는 물론이거니와 마중을 나온 사람들, 공항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하게끔 만들고 있다. 원하는 항공편의 항공상태와 탑승 게이트, 출 도착 항공의 지연상태 등의 메시지 전송과 공항과 시내 간의 대중교통 시간표,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주차장의 빈 공간까지 안내 해 주고 있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항이용에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공항 내의 140 여 개에 달하는 상점에 대한 정보 제공과 세관 규정안내, 항공사 안내, 수하물 안내, 자동차 렌트, 공항 근처의 호텔, 주요 연락처 및 장애인 편리 시설 등을 함께 안내하고 있다. 취리히 공앙 앱은 아이튠즈 앱 스토어 및 취리히 공항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 가능하며 애플 제품을 소지하고 있지 않은 경우에는 모바일 버전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을 m.zurich-airport.ch에서 찾을 수 있다. 취리히 공항: www.zurich-airport.com
    • 여행종합
    2012-02-13
  • 알프스 눈꽃열차, 보름달이 일렁이는 밤을 만나다
    ▲ 레티쉬반이 설원 위를 달리는 환상적인 모습. 하얀 설원 위를 달리는 새빨간 열차. Full moon train. 래티쉬반(Rhätische Bahn, RhB)은 2월과 3월 보름달 파노라마 열차(Full moon train)을 특별 운행한다. 널찍한 차창과 지붕 모서리까지 창문으로 개조 된 파노라마 열차는 알프스의 밤이 자아내는 특별한 풍경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특히, 보름달 파노라마 열차에는 전문 가이드 세 명이 탑승하여 세세한 안내를 살펴줄 예정이다. 운행구간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베르니나(Bernina)/알불라(Albula) 보름달 기차 일정.2012년 2월 7일 화요일2012년 2월 8일 수요일 2012년 3월 8일 목요일2012년 3월 9일 금요일 시간표.생모리츠(St. Moritz)에서 18시 15분 출발.알프 그륌(Alp Grüm)에 19시 01분 도착. 퐁뒤 저녁 식사 및 휴식 후알프 그륌(Alp Grüm)에서 22시 30분 출발 생모리츠(St. Moritz)에 23시 15분 도착. 요금. 성인 CHF 83.00만 6-16세 어린이 및 스위스 패스 소지시 CHF 69.00 예약.예약은 필수사항이며, 생모리츠 기차역 또는 그라우뷘덴(Graubünden) 주에 있는 기차역에서 예약 가능하다. 생모리츠 기차역에서는 전화로 예약 가능 ( 41 81 288 56 40) 래티쉬반 홈페이지(www.rhb.ch) 내 보름달 기차 안내 페이지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사진제공: 스위스 관광청
    • 여행종합
    2012-02-13
  • 사진으로 보는 호주이야기④ 오페라하우스에서 시체놀이하기
    ▲ 오페라하우스 앞 계단에서 시체놀이를 하는 학생들호주 시드니의 상징이자 세계문화유산인 오페라하우스는 호주인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입니다. 그렇기에 함부로 다니기 어렵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러움이 있었는데 실제 가보니 일반 관광지와 다를바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욱 자유로움이 넘쳐나는 곳이더군요. 사진에서처럼 호주 학생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하는 곳이었습니다. 2010년 여름에 전세계적으로 한창 유행하던 시체놀이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다름아닌 오페라하우스에서 직접 보게 되었으니까요. 사진을 찍던 저도 나중엔 그들 옆에 한 번 누워봤습니다. 세상이 달리 보이더군요. 계단에 누워 새파란 시드니의 하늘을 보는 느낌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렵네요. 시드니에 가시면 미친척 한번 시체놀이 해보세요. 나름 기분전환에 도움이 됩니다.
    • 여행종합
    2012-02-12
  • 사진으로 보는 호주 이야기② 보타닉 가든 뷰 포인트
    ▲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시드니 시내를 여행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첫째는 시티투어버스(City Sightseeing Sydney)를 타고 간편하게 여행하는 방법, 둘째는 시드니패스를 이용하는 방법, 세번째 방법은 걸어서 가고싶은 곳을 맘대로 여행하는 방법입니다. 그중 체력에 자신있거나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세번째 도보여행을 권하고 싶습니다. ▲ 산책로에서 바라본 시드니 시티 전경 도보여행시 무조건 내키는대로 걸어가는 것도 나름 호기심을 충족시켜줄 수 있으나 자칫 헤맬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보다는 숙소에서 시티맵을 구해 구역별로 나눠서 이동하면 효율적인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호주는 '000Street'로 구분이 되어 있어 길찾기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 맥쿼리 부인이 산책하던 산책로 안내 표지 시드니 시티투어를 시작하면 제일먼저 시드니의 명물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로얄 보타닉 가든으로 방향을 잡기 바랍니다. 로열 보타닉가든 브리즈번에 있는 보타닉 가든과 함께 식민지 시절 조성된 시드니의 대표적인 정원입니다.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호수처럼 둥글게 원형으로 만들어진 해변 산책로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것입니다. ▲ 식민지 시절 보타닉 가든의 산책로 안내 표지판 ▲ 맥쿼리 포인트에서 바라본 시드니 시티 전경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이나 조깅하는 사람들 그리고 수많은 여행자들이 보타닉가든 숲길과 해안 산책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곳에는 특히, 시드니의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뷰포인트가 있는데 바로 ‘미시즈 맥쿼리 포인트’입니다. ‘맥쿼리 부인의 의자’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식민지 시절 맥쿼리 총독의 부인이 항해를 나간 남편을 이곳에 앉아서 기다렸다는 일화를 가진 아주 특별한 곳입니다.해가 질 무렵 산책로를 따라 가다 오페라하우스 쪽을 바라보면 붉은 노을에 반짝이는 하얀 지붕위의 환상적인 모습에 분명 감동을 받을 것입니다.
    • 여행종합
    2012-02-11
  • “서울성곽길, 제주올레 안 부럽다!”
    ▲ 1박 2일 촬영장면 제주 올레길을 가고 싶어도 시간과 여건이 맞지 않아 아쉬워했다면 서울에서 올레길을 걸어보자. 바로 인왕산, 북악산, 낙산, 남산으로 이어지는 18.627㎞의 서울성곽 둘레길이다. 종로구에서는 역사와 전통의 거리 종로를 관광 할 수 있도록 매주 일요일 “서울성곽스탬프투어 정기안내프로그램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걷기 열풍인 요즘, 제주 ‘올레 길’, 지리산 ‘둘레 길’, 강화 ‘나들 길’ 등의 친환경적인 생태탐방로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면서부터 도심 속 트래킹코스로 ‘서울성곽길’이 서울뿐 아니라 전국에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서울성곽은 4대문인 흥인지문(동대문), 돈의문(서대문), 숭례문(남대문), 숙정문(북대문)과 4소문인 혜화문(동소문), 소의문(서소문), 광희문(남소문), 창의문(북소문)을 포함, 조선의 도읍지 한양을 에워싸고 있던 도성이다. ▲ 서울성곽안내도앞면 종로구는 이 중 흥인지문(興仁之門)의 인(仁), 돈의문(敦義門)의 의(義), 숭례문(崇禮門)의 예(禮), 숙정문(肅靖門)의 지(智), 즉 조선시대 때 유교의 덕목인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의미하는 4대문의 이름을 따 재미난 이야기를 덧칠하여 지난 2010년 7월부터 서울성곽 스탬프투어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예를 들어 흥인지문 앞에서는 안내지도 뒷면의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인 인(仁)’란에 스탬프를 찍는다. 이렇게 서울성곽을 걷다가 4대문 앞에서 각각 의미가 담긴 스탬프를 찍고 4개의 스탬프가 모두 모이면 지정 장소에서 완주기념 배지를 받게된다. ▲ 서울성곽안내도뒷면 서울성곽은 현재 3분의 2정도가 복원되었고 서울시에서 지금도 계속 복원 중에 있으며 장충동 일부 구간, 낙산, 북악산, 인왕산 등에 탐방로가 만들어져 있기는 하지만, 서울성곽 전체에 대한 안내체계는 미비한 상황이다. 이에 종로구는 스탬프투어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설과 함께하는 정기안내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서울성곽스탬프투어 정기안내프로그램은 서울KYC(한국청년연합)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도성길라잡이’ 성곽 전문가의 안내로 지난해에 이어 무료로 진행한다. ▲ 1코스 ▲ 2코스 ▲ 3코스 ▲ 4코스 18.627㎞의 서울성곽을 크게 4코스【▲1코스 : 창의문~혜화문, ▲2코스 : 혜화문~광희문, ▲3코스 : 광희문~숭례문, ▲4코스 : 숭례문~창의문】으로 나누어 시계방향으로 매 주 한 코스 씩 돌아보게 되는데, 종로구청 홈페이지(http://www.jongno.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매 회 30명 선착순 마감된다. 서울성곽 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스토리텔링기법으로 문화재에 깃든 숨겨진 사연을 호소력 있게 전달해 관광객에게 큰 감동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관광객의 요구가 질적으로 고급화되어 생태, 환경, 건강, 웰빙 등 새로운 형태의 체험관광프로그램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여행종합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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