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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종합 검색결과

  • 제70회 백제문화제, 왕도 공주에서의 역사적 여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가 내일(28일) 백제의 왕도 공주시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10월 6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주제는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로 설정됐다.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특별히 24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NWE 웅진판타지아’는 기존의 뮤지컬 형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실감형 융복합 공연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 공연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묘수를 주제로 하여, 백제의 문화유산을 현대적 기술로 재현하며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웅진성 퍼레이드’와 ‘무령왕의 길’은 무령왕의 탄생과 죽음, 성왕 즉위를 통해 백제의 중흥을 이끈 무령왕과의 특별한 만남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큰 호평을 받았던 ‘무령왕의 길’은 올해 연회장까지 확대되어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웅진 백제만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백제 혼불 채화’와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등 제례 프로그램과 함께 전통 민속 및 예술 공연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조명, 별빛, 등불,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번성했던 백제의 밤을 재현할 예정이다.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8일(토) 저녁 6시 30분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첫날, 웅진 밤하늘을 밝혀줄 혼불이 안치되고, 주제공연인 ‘new 웅진판타지아’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 육중완 밴드, 트로트계 아이돌 박서진의 축하공연도 열리며, 백제문화제의 백미인 화려한 불꽃쇼가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백제문화제를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 축제의 위상을 재정립할 것”이라며 “1500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하는 백제의 진수를 공주에서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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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4-10-01

뉴스클릭 검색결과

  • 경남도, 2025 세계유산·국가유산 공모사업에 44건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상남도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 세계유산·국가유산 공모사업'에서 10개 분야 44건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 지역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현대 기술을 활용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역사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경남도는 국가유산청과 협력하여 진주시 진주성,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 양산시 통도사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빛과 영상으로 각 장소의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를 실감 나게 전달한다. 미디어아트는 전통적인 문화유산에 현대 기술을 결합해 관람객들이 더욱 흥미롭고 몰입감 있게 역사적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주성에서는 임진왜란 당시의 역사를 조명하는 미디어아트가 선보일 예정이며,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활약을 테마로 한 영상이 펼쳐진다. 양산 통도사는 전통 사찰의 미적 요소와 함께 벽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통 불교 문화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외에도 경남 곳곳에서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함양군 남계서원에서는 숙박형 선비 체험과 마당극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선비 문화 체험은 전통 서원에서 숙박하며 선비들의 생활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으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 창녕군 교동·송현동 고분군, 고성군 송학동 고분군에서는 탐방 행사와 음악회를 통해 고대 무덤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각 고분군은 신라, 가야, 삼국시대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으로, 탐방객들은 문화유산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합천군 해인사에서는 ‘고려 팔만대장경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고려시대의 대장경판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 대장경 정대행렬, 이운행렬 재현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밀양시 밀양도호부, 창녕군 교동고분군 등에서는 야행(夜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행 프로그램은 해가 진 후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으로, 어둠 속에서의 유적지 탐방을 통해 문화유산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도와 각 시군은 전통 산사와 고택을 대상으로 체험형 투어 및 인문 강의도 내년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깊이 있는 역사 체험과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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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2
  • 익산시, 올해 관광객 300만 명 돌파… 500만 명 유치 목표에 박차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올해 누적 관광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500만 명 유치 목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명소 홍보와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까지 누적 관광객 수는 약 300만 명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개월 빠른 시점에서 달성한 기록이다. 익산시는 이 같은 성과가 ‘익산 방문의 해’로 인해 더욱 활성화된 관광 상품과 명소 홍보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익산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제시한 2024년 관광 트렌드 '루트(R.O.U.T.E.)'에 맞춰 다양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했다. '루트'는 ▲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익산시는 이 중 ‘쉼이 있는 여행’을 테마로 ‘9경 3락’을 선정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백반여행’과 ‘9경 3락 익산여행’ 등 익산의 전통적인 음식 문화와 지역 명소를 연계한 상품들이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철도 연계 관광과 야간 축제익산시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력해 열차를 이용하는 전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철도 연계 관광상품도 개발했다. 임시 관광열차와 특화된 여행 패키지는 교통 접근성을 높여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이끌어냈다. 또한, 익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활용한 축제와 행사도 주요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서동축제,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익산 문화유산 야행 등 야간 행사는 백제문화가 살아있는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관광객들에게 전달하며, 익산을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행사와 축제를 통해 500만 명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등 가을·겨울철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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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경남도, 9월부터 도지사 관사와 도민의 집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본격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는 도민의 집과 도지사 관사에서 9월부터 진행될 다양한 전시, 공연, 기획 프로그램의 운영을 확정했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영아, 유아, 장애아동 등 아동친화적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자율 버스킹과 청년 특화형 공연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9월에는 도내 작가 183명이 참여하는 '경남 미술 경매‧소품 나눔전'을 시작으로 10월에는 가야고분군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가야고분군 사진전'이 펼쳐진다. 또한, 11월에는 '예술산책 in 도민의 집'과 '장애미술인 작품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전시들은 도내 작가들의 작품을 도민들과 공유하며, 예술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10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도내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관사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자율 버스킹 '도민의 집 누구나 버스킹'은 10월 13일과 20일에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공연들은 도내 청년 예술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동친화 프로그램으로는 11월에 진행되는 영아 문화예술 프로그램, 유아 문화예술 프로그램 '아기자기', 그리고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장애아동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영아, 유아,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무용 등의 예술 활동을 제공하여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도지사 관사에서 진행되며, 도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9월 14일 도민의 집에서 열리는 '한가위 한마당'과 10월 주말에 열리는 '주말예술캠프', 수능 이후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안녕 수능', 그리고 '관사시네마'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사시네마'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가족과 연인을 위한 영화 상영과 함께 팝콘이 제공되는 특별한 영화 상영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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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익산시, 추석 연휴 맞아 풍성한 관광 프로그램 운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익산시는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되는 방문 인증 이벤트와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주요 관광지에서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익산의 대표 관광지인 미륵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교도소 세트장, 만경강 문화관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9월 15일과 18일에 걸쳐 5개 관광지에서 방문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미륵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교도소 세트장, 만경강 문화관을 방문한 후,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이벤트 신청 화면을 관광지 안내소에 제시하면 익산시의 관광 캐릭터 '마룡' 그립톡을 받을 수 있다. 왕궁리유적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고백익산에서 소원을 말해봐'라는 주제로 소원조약돌, 소원쪽지, 미니소원등, 소원죽간쓰기 등 4가지 체험 활동이 운영된다. 백제왕궁박물관과 왕궁리유적에서 백제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소원을 빌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9월 16일 추석 전날 오후 6시에는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더(THE) 달달한 밤'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모래예술(샌드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먹거리도 준비된다. 만경강문화관에서도 9월 15일, 16일, 18일에 걸쳐 '얼씨구 절씨구, 구월 추석이 왔다구'라는 이름으로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무드등, 자개 거울, 전통 갓 만들기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익산의 아름다운 가을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시티투어도 운영된다. '별밤 익산 여행'은 전주에서 출발해 미륵사지를 포함한 코스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미륵사지에서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별밤 익산 시티투어'는 익산 근대역사관을 출발해 왕궁리유적과 새롭게 단장한 웅포곰개나루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 예약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은 연휴 동안 상시 개방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정기적으로 백제 역사와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유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우리시 방문객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연휴 동안 익산의 다양한 관광 명소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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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문화/생활 검색결과

  • 구미국가산업단지, 문화공간으로 변신…10월부터 '구미산단 페스티벌'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구미산단)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구미산단에서 '구미산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산업과 예술을 융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문화재단과 협력하여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시범사업'을 10월과 11월 두 달간 구미산단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해 산업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구미산단 페스티벌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공단동 보세장치장에서 열린다. 보세장치장은 과거 수출입 기업의 통관 지원 및 물류 보관 창고로 활용되었던 곳으로,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예술과 문화의 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곳은 근로자 기숙사와 사택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어 퇴근 후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 첫날인 10월 4일에는 김창완밴드와 불고기디스코밴드의 공연이 열려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어서 구미산단 근로자 40여 명이 함께하는 공중 합동 퍼포먼스 ‘춤추자 산단사람들’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몸짓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로, 근로자와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10월 5일과 6일에는 거리예술, 전자음악 공연, 미디어아트, 예술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은퇴한 근로자들을 위한 초청 만찬과 구미산단의 역사를 조명하는 기록물 전시도 함께 진행돼 세대 간 교류와 산업단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축제 이후에도 구미산단 내 문화 프로그램은 지속된다.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산단 펍'과 미디어아트 공간 '산단 빔'이 운영된다. '산단 펍'은 근로자들이 퇴근 후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한다. '산단 빔'에서는 디지털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는 현대 예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며 산업단지의 특성과도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산단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문화 자원으로 활용해 청년들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이 구미산단의 문화적 변화와 산업단지 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이번 '구미산단 페스티벌'을 통해 산업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통해 근로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다. 구미산단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지역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문화/생활
    • 생활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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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0회 백제문화제, 왕도 공주에서의 역사적 여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문화축제인 ‘제70회 백제문화제’가 내일(28일) 백제의 왕도 공주시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10월 6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주제는 ‘백제의 문화, 70번째 위대한 발걸음-수호신 진묘수, 웅진을 밝히다’로 설정됐다. 공주 금강신관공원과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특별히 24개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백제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NWE 웅진판타지아’는 기존의 뮤지컬 형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실감형 융복합 공연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 공연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진묘수를 주제로 하여, 백제의 문화유산을 현대적 기술로 재현하며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웅진성 퍼레이드’와 ‘무령왕의 길’은 무령왕의 탄생과 죽음, 성왕 즉위를 통해 백제의 중흥을 이끈 무령왕과의 특별한 만남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되어 큰 호평을 받았던 ‘무령왕의 길’은 올해 연회장까지 확대되어 관람객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웅진 백제만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백제 혼불 채화’와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등 제례 프로그램과 함께 전통 민속 및 예술 공연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조명, 별빛, 등불, 미디어아트가 어우러져 가을밤을 아름답게 물들이며, 번성했던 백제의 밤을 재현할 예정이다.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28일(토) 저녁 6시 30분 금강신관공원 주무대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첫날, 웅진 밤하늘을 밝혀줄 혼불이 안치되고, 주제공연인 ‘new 웅진판타지아’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아이돌 그룹 스테이씨, 육중완 밴드, 트로트계 아이돌 박서진의 축하공연도 열리며, 백제문화제의 백미인 화려한 불꽃쇼가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올해 70주년을 맞은 백제문화제를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 축제의 위상을 재정립할 것”이라며 “1500년 만에 화려하게 부활하는 백제의 진수를 공주에서 꼭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백제문화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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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1
  • 구미국가산업단지, 문화공간으로 변신…10월부터 '구미산단 페스티벌' 개최
    [트래블아이=문소지 기자]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구미산단)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구미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구미산단에서 '구미산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산업과 예술을 융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근로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산업단지공단, 구미문화재단과 협력하여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시범사업'을 10월과 11월 두 달간 구미산단에서 진행한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 12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산업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해 산업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 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구미산단 페스티벌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공단동 보세장치장에서 열린다. 보세장치장은 과거 수출입 기업의 통관 지원 및 물류 보관 창고로 활용되었던 곳으로,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예술과 문화의 장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이곳은 근로자 기숙사와 사택 밀집 지역에 위치해 있어 퇴근 후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축제 첫날인 10월 4일에는 김창완밴드와 불고기디스코밴드의 공연이 열려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어서 구미산단 근로자 40여 명이 함께하는 공중 합동 퍼포먼스 ‘춤추자 산단사람들’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산업단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몸짓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퍼포먼스로, 근로자와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10월 5일과 6일에는 거리예술, 전자음악 공연, 미디어아트, 예술놀이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이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은퇴한 근로자들을 위한 초청 만찬과 구미산단의 역사를 조명하는 기록물 전시도 함께 진행돼 세대 간 교류와 산업단지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축제 이후에도 구미산단 내 문화 프로그램은 지속된다. 11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산단 펍'과 미디어아트 공간 '산단 빔'이 운영된다. '산단 펍'은 근로자들이 퇴근 후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한다. '산단 빔'에서는 디지털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체험할 수 있다. 미디어아트는 현대 예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하며 산업단지의 특성과도 잘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산단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문화 자원으로 활용해 청년들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이 구미산단의 문화적 변화와 산업단지 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이번 '구미산단 페스티벌'을 통해 산업과 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통해 근로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다. 구미산단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지역 사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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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2
  • 경남도, 2025 세계유산·국가유산 공모사업에 44건 선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상남도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 세계유산·국가유산 공모사업'에서 10개 분야 44건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경남 지역의 유서 깊은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현대 기술을 활용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역사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년 경남도는 국가유산청과 협력하여 진주시 진주성, 통영시 삼도수군통제영, 양산시 통도사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빛과 영상으로 각 장소의 역사적 의미와 이야기를 실감 나게 전달한다. 미디어아트는 전통적인 문화유산에 현대 기술을 결합해 관람객들이 더욱 흥미롭고 몰입감 있게 역사적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진주성에서는 임진왜란 당시의 역사를 조명하는 미디어아트가 선보일 예정이며, 통영 삼도수군통제영에서는 이순신 장군의 활약을 테마로 한 영상이 펼쳐진다. 양산 통도사는 전통 사찰의 미적 요소와 함께 벽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해 전통 불교 문화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외에도 경남 곳곳에서는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함양군 남계서원에서는 숙박형 선비 체험과 마당극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선비 문화 체험은 전통 서원에서 숙박하며 선비들의 생활을 직접 경험해보는 것으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김해시 대성동 고분군, 창녕군 교동·송현동 고분군, 고성군 송학동 고분군에서는 탐방 행사와 음악회를 통해 고대 무덤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각 고분군은 신라, 가야, 삼국시대의 역사를 간직한 유적으로, 탐방객들은 문화유산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얻게 된다. 합천군 해인사에서는 ‘고려 팔만대장경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고려시대의 대장경판을 주제로 학술 세미나, 대장경 정대행렬, 이운행렬 재현 등의 행사가 진행되며, 팔만대장경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밀양시 밀양도호부, 창녕군 교동고분군 등에서는 야행(夜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야행 프로그램은 해가 진 후 문화유산을 둘러보며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으로, 어둠 속에서의 유적지 탐방을 통해 문화유산을 색다르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경남도와 각 시군은 전통 산사와 고택을 대상으로 체험형 투어 및 인문 강의도 내년에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더욱 깊이 있는 역사 체험과 전통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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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2
  • 익산시, 올해 관광객 300만 명 돌파… 500만 명 유치 목표에 박차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북 익산시가 올해 누적 관광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500만 명 유치 목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명소 홍보와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익산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까지 누적 관광객 수는 약 300만 명으로 잠정 집계되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3개월 빠른 시점에서 달성한 기록이다. 익산시는 이 같은 성과가 ‘익산 방문의 해’로 인해 더욱 활성화된 관광 상품과 명소 홍보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익산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제시한 2024년 관광 트렌드 '루트(R.O.U.T.E.)'에 맞춰 다양한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했다. '루트'는 ▲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익산시는 이 중 ‘쉼이 있는 여행’을 테마로 ‘9경 3락’을 선정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백반여행’과 ‘9경 3락 익산여행’ 등 익산의 전통적인 음식 문화와 지역 명소를 연계한 상품들이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철도 연계 관광과 야간 축제익산시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와 협력해 열차를 이용하는 전국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철도 연계 관광상품도 개발했다. 임시 관광열차와 특화된 여행 패키지는 교통 접근성을 높여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이끌어냈다. 또한, 익산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을 활용한 축제와 행사도 주요 관광 자원으로 자리잡았다. 서동축제, 미륵사지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익산 문화유산 야행 등 야간 행사는 백제문화가 살아있는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관광객들에게 전달하며, 익산을 역사문화관광의 도시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행사와 축제를 통해 500만 명 관광객 유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천만송이 국화축제와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등 가을·겨울철 주요 행사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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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 경남도, 9월부터 도지사 관사와 도민의 집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본격 운영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는 도민의 집과 도지사 관사에서 9월부터 진행될 다양한 전시, 공연, 기획 프로그램의 운영을 확정했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영아, 유아, 장애아동 등 아동친화적인 콘텐츠를 강화하고,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자율 버스킹과 청년 특화형 공연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9월에는 도내 작가 183명이 참여하는 '경남 미술 경매‧소품 나눔전'을 시작으로 10월에는 가야고분군 미디어아트와 함께하는 '가야고분군 사진전'이 펼쳐진다. 또한, 11월에는 '예술산책 in 도민의 집'과 '장애미술인 작품전'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전시들은 도내 작가들의 작품을 도민들과 공유하며, 예술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10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도내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관사음악회'가 열린다. 또한, 자율 버스킹 '도민의 집 누구나 버스킹'은 10월 13일과 20일에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공연들은 도내 청년 예술인들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아동친화 프로그램으로는 11월에 진행되는 영아 문화예술 프로그램, 유아 문화예술 프로그램 '아기자기', 그리고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장애아동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영아, 유아,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무용 등의 예술 활동을 제공하여 아이들에게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도지사 관사에서 진행되며, 도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9월 14일 도민의 집에서 열리는 '한가위 한마당'과 10월 주말에 열리는 '주말예술캠프', 수능 이후 수험생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안녕 수능', 그리고 '관사시네마'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관사시네마'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가족과 연인을 위한 영화 상영과 함께 팝콘이 제공되는 특별한 영화 상영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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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3
  • 익산시, 추석 연휴 맞아 풍성한 관광 프로그램 운영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익산시는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 주요 관광지에서 진행되는 방문 인증 이벤트와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주요 관광지에서 시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익산의 대표 관광지인 미륵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교도소 세트장, 만경강 문화관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9월 15일과 18일에 걸쳐 5개 관광지에서 방문 인증 이벤트가 진행된다. 미륵사지,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교도소 세트장, 만경강 문화관을 방문한 후, 인증 사진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이벤트 신청 화면을 관광지 안내소에 제시하면 익산시의 관광 캐릭터 '마룡' 그립톡을 받을 수 있다. 왕궁리유적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고백익산에서 소원을 말해봐'라는 주제로 소원조약돌, 소원쪽지, 미니소원등, 소원죽간쓰기 등 4가지 체험 활동이 운영된다. 백제왕궁박물관과 왕궁리유적에서 백제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소원을 빌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9월 16일 추석 전날 오후 6시에는 익산 보석박물관에서 '더(THE) 달달한 밤'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모래예술(샌드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먹거리도 준비된다. 만경강문화관에서도 9월 15일, 16일, 18일에 걸쳐 '얼씨구 절씨구, 구월 추석이 왔다구'라는 이름으로 전통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전통 무드등, 자개 거울, 전통 갓 만들기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도 마련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익산의 아름다운 가을 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시티투어도 운영된다. '별밤 익산 여행'은 전주에서 출발해 미륵사지를 포함한 코스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미륵사지에서는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전시도 감상할 수 있다. '별밤 익산 시티투어'는 익산 근대역사관을 출발해 왕궁리유적과 새롭게 단장한 웅포곰개나루 등을 둘러보는 코스다. 예약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은 연휴 동안 상시 개방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정기적으로 백제 역사와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유적지의 역사적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우리시 방문객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연휴 동안 익산의 다양한 관광 명소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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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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