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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 월악산 옥순봉·구담봉 탐방로, 5월~6월 예약제 실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국립공원공단 월악산사무소가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에 대해 오는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탐방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월악산사무소는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옥순봉과 구담봉 탐방로(2.9km)에 대해 5월부터 6월까지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발표했다. 하루 탐방 가능 인원은 총 560명으로 제한되며, 탐방을 희망하는 방문객은 전날 오후 5시까지 국립공원공단의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온라인 예약 시에는 한 사람이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당일 현장에서도 탐방신청서를 작성해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전화로 예약하는 것도 가능하다(☎043-653-3250). 오영환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예약제 시행은 탐방객의 집중으로 인한 자연 훼손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며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예약제 시행을 통해 월악산 국립공원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탐방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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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5월의 생태관광지...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 선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환경부가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을 5월의 생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두 지역은 각각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와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대상 수상지로 유명하다. 환경부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이달의 생태관광지'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다. 이번 5월에는 전북 남원시에 위치한 두 곳,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이 선정되었다. 정령치습지는 약 3,700년 전인 기원전 1690년에 생성된 고산 습지로, 여기에는 희귀식물인 꽃창포와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반달가슴곰, 삵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운봉백두대간은 해발고도 450~550m에 위치한 지리산국립공원 내 고원으로,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서어나무숲이 위치해 있다. 특히, 이 숲은 풍수지리상 인근 행정마을의 땅 기운을 보완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조림된 곳으로 알려져 있어 더욱 흥미롭다. 이달의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지리산 정령치습지와 운봉백두대간은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보호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으로,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자연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에서는 '지리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와 '춘향제'와 같은 다양한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생태관광과 문화체험을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환경부와 남원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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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 소양강 일원...6월 14일~23일 개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강원 인제군은 6월 14일부터 23일까지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제군문화재단이 캠핑브랜드 스노우피크 코리아와 외식기업 더본과 함께 차별화한 여름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인제군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에서는 아름다운 소양강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200여 면의 넓은 캠핑장과 대형 물놀이장, 워터슬라이드, 수상레저 시설 등이 운영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캠핑 요리 대회, 호수극장, 고급 요트 숙박 이벤트, 다양한 공연 등을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역 향토 음식 판매장에서는 인제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며, 인제군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이다. 빙어호는 매년 '인제빙어축제'로 수십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는 지역이지만, 올해는 소양강댐 수위 상승으로 인해 축제를 개최하지 못했다. 이에 인제군문화재단은 새로운 여름 축제를 통해 빙어축제의 명성을 이을 계획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2027년까지 빙어호 일원의 사계절 복합관광지 조성사업을 완료하면, 인제군 여름 축제는 더욱 탄탄한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2024 인제 캠프 레이크 페스티벌'은 인제군이 여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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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구리시, 가정의 달 맞이 ‘2024 구리 유채꽃 축제’ 개최..5월10일~12일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유채의 봄, 희망의 구리'를 주제로 한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리시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2024 구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유채의 봄, 희망의 구리’라는 주제로, 한강변에 화려하게 펼쳐진 유채꽃과 다양한 봄꽃을 배경으로 인기 가수들의 공연, 다채로운 체험 거리 및 먹거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잔디광장 특설 무대에서는 민경훈, 김나희, 울랄라세션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화려한 불꽃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포토존 설치와 체험 부스 운영으로 방문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축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전동카트 무료 운행, 홍보기념품 지급, 임시주차장 운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꽃 나눔 행사, 한마음치매극복 걷기 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7개 마을버스 노선의 연장 운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의 편리성을 강화하고, 유채꽃 개화 시기가 늦어지더라도 다양한 봄꽃을 식재하여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유채꽃 축제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인기 있는 축제로, 구리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문화 증진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축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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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경기도,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5월 14일부터 개방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경기도가 오는 5월 14일부터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아우르는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이 테마노선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이 협력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직접 DMZ 일원과 철책 길을 걸으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다. 비무장지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경기, 인천, 강원 등 접경지역 10개 시군의 민통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구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생태, 역사, 안보 관광지를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체험을 목표로 한다. 참가 신청은 4월 30일부터 두루누비 누리집 및 모바일앱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경기도는 김포, 고양, 파주, 연천 등 4개 지역에서 다양한 테마노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각 노선은 도보 구간과 차량 이동 구간으로 구성되며,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의 도움을 받아 접경지역의 독특한 관광자원과 관련된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게 된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비무장지대(DMZ)를 외국 관광객이 가장 방문하고자 하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꼽으며, 이번 테마노선 개방을 통해 접경지역의 역사, 문화,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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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전북 남원시, 요천 일대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 예정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전라북도 남원시가 요천 일대를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 개발하여 광한루원과 함께 지역 관광산업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2027년까지 총 250억 원을 투입해 광한루원 앞 요천 둔치를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개발 계획에는 포차거리, 시민공원,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포차거리는 춘향교에서 승사교에 이르는 약 700m 구간에 조성될 예정이며, 요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특색 음식과 다문화 음식을 선보이는 청년 창업 공간으로의 활용도 검토 중이다. 공원화 계획은 승사교 하류 요천 둔치에 구현될 예정이며, 13만 7천㎡ 규모의 시민공원, 필터가든, 파크골프장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필터가든은 비가 올 때 저류지 역할을 하는 독특한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파크골프장은 최소 27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광한루원과 요천 사이에 있는 4차선 도로를 2차선으로 축소하고 공원화하는 프로젝트에 6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한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문화 및 휴식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남원이 체류형 관광지로서의 변모를 기대하며, 지역 최고의 관광지인 광한루원, 요천, 함파우 아트밸리를 연결하는 핵심 관ꑑ 축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업은 올해 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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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광주시립도서관, '도서관 문화마당' 축제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광주시립도서관은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도서관 문화마당'을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 행사는 '갑진독서(甲辰讀書)'를 주제로, 책을 통해 깊은 깨달음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도서관 문화마당'은 광주광역시청 앞 광장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다. 첫날인 10일에는 전일빌딩245에서 버스커 박준현의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전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등을 번역한 황석희 번역가가 '일상을 번역한다는 것'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다음 날인 11일에는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독서문화 체험 부스와 독서 놀이터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자개 책갈피 만들기, 인생책컷, 트램펄린, 대형 윷놀이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어린이책 작가 최민지와 윤담요와의 만남의 시간도 마련되어, 오후 1시와 3시에 각각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송경희 광주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도심 속에서 책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도서관 문화마당'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광주시 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wang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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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호주에서 펼쳐지는 미식의 향연, 2024 미식 페스티벌 5선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호주의 끝없는 매력 중 하나인 다채로운 미식 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여행객들의 미각을 자극할 준비를 마쳤다. 송로 버섯부터 스테이크, 와인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호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호주는 1년 내내 다양한 행사로 가득하지만, 특히 5월부터 7월 사이에 열리는 미식 페스티벌은 국내외 많은 미식가들의 발길을 끈다. 호주관광청은 이 시기에 개최되는 다섯 가지 주요 미식 페스티벌을 소개해 여행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남호주의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의 다채로운 맛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최정상 셰프들이 참여해 그 수준 높은 요리를 선보인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호주 만지멉의 '트러플 커퍼플'은 세계적으로 귀한 송로 버섯을 직접 맛보고 채취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은 서호주의 숨겨진 미식 문화를 탐험하는 이벤트로, 지역 셰프들의 신선한 요리와 와인을 즐길 수 있다. 퀸즐랜드 누사에서는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을 통해 해변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한 미식 축제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은 호주 와인 산업의 중심지에서 열리며, 다양한 와인과 맥주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 전역에서 열리는 이 미식 페스티벌들은 단순한 음식 축제를 넘어서, 각 지역의 문화와 역사까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호주 5대 미식페스티벌 안내] 1.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 – 남호주 애들레이드 진정한 ‘호주의 맛’을 느끼고자 하는 미식가는 매년 남호주에서 열리는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Tasting Australia)로 떠나길 추천한다. 테이스팅 오스트레일리아는 호주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최대 미식 축제 중 하나로 올해 5월 3일부터 12일까지 남호주 애들레이드를 중심으로 주 전역에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최정상 셰프들이 선보이는 수준급 요리와 함께 와인과 맥주 등을 맛볼 수 있어 매년 미식의 향연을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 지난해의 경우, 68,000명 이상이 찾았으며 남호주 12개 지역에 걸쳐 약 150개의 이벤트가 전개됐다. 올해는 200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와인, 맥주, 증류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클래스를 비롯해 호주산 스테이크가 포함된 5코스 디너, 디저트 투어 등 여러 미식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애들레이드 빅토리아 스퀘어에 설치된 행사의 주 무대 타운 스퀘어에는 디제잉 공연이 이뤄져 축제에 활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2. 트러플 커퍼플 – 서호주 만지멉 호주는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송로 버섯(트러플)의 고장 중 하나다. 트러플은 ‘검은 금’이라고 불릴 만큼 귀한 식재료인데, 남반구 최대 산지인 서호주 만지멉(Manjimup)에서는 이 값진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트러플 커퍼플(Truffle Kerfuffle) 축제가 펼쳐진다. 직접 트러플을 맡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버섯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음식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해 맛객들의 코와 입을 유혹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동안 훈련된 사냥개를 데리고 트러플 생산자와 함께 직접 버섯을 채취하는 트러플 헌트(Truffle Hunts) 액티비티도 있어 참여해 보길 추천한다. 올해 행사는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3.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 – 서호주 그레이트 서던 지역 서호주의 식음료 문화를 몸소 느끼고 싶은 여행객들은 테이스트 그레이트 서던(Taste Great Southern)을 방문해 보길 바란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이 행사는 5월 2일부터 12일까지 그레이트 서던 지역의 각기 다른 도시에서 개최된다. 총 6개의 마을과 도시에 20명이 넘는 셰프들이 모여 약 40개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신선한 현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부터 프리미엄 페어링 이벤트, 연회까지 오감을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중 호주의 숨은 보석 같은 포도주 생산지가 여럿 있는 지역의 특성에 맞춰 구성된 ‘배틀 오브 더 와이너리(Battles of the Wineries)’가 많은 와인 애호가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두 유명 와이너리 간 대결이 펼쳐저 각 주조장의 다양한 와인을 음미하며 와인 메이커들에게 관련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4.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 – 퀸즐랜드 누사 누사 잇앤드링크 페스티벌(Noosa Eat & Drink Festival)은 호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바다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히는 누사에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진행된다. 푸른 하늘과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 삼아 열리는 이 행사는 총 나흘 동안 75개 이상의 이벤트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축제 이튿날에는 페스티벌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롱 런치(The Long Lunch)’가 준비되어 있다. 수십 미터 길게 늘어진 식탁에 다 같이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다. 이외에도, 마을 구석구석의 레스토랑과 누사의 대표 해변인 메인 비치(Main Beach)에서 각양각색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비롯해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스테이지도 마련된다. 5.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 – 뉴사우스웨일스 헌터 밸리 헌터 밸리(Hunter Valley)는 호주 와인 산업의 발상지이자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 산지다. 이곳의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한국인들에게도 친근한 세미용과 쉬라즈가 있다. 곳곳에 150개 이상의 셀러 도어가 있는 가운데, 헌터 밸리 와인 & 비어 페스티벌(Hunter Valley Wine & Beer Festival)은 지역의 다양한 포도주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다. 오는 7월 13일 열리며, 다채로운 맛과 향을 복합적으로 지닌 와인과 현지 브랜드의 맥주 및 증류주가 있어 술을 사랑하는 여행자들의 마음을 흔든다. 넓은 잔디밭에 앉아 각종 먹거리와 함께 취향껏 와인을 페어링할 수 있는 이 페스티벌은 하루종일 마치 소풍을 온 듯한 흥겨운 느낌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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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4
  • 울산 동구,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팸투어 성공적 마무리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울산 동구가 개발한 새로운 걷기 여행 프로그램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의 팸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발표했다.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이 새로운 여행 방식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 동구는 지난해부터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진행해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는 '사운드 워킹' 개념을 도입한 것으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걷기 여행의 경험을 제공한다. 본격적인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진행된 팸투어에는 20명의 시민이 참가해 대왕암공원 해안 둘레길과 슬도 일대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만끽했다. 동구는 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달 민간 사업자 슬리핑라이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구 관계자는 "익숙한 관광지를 새롭게 다시 느끼는 여행 방법이 될 것"이라며,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동구의 관광 활성화는 물론,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AST 울산 해파랑길 사운드 워킹'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팸투어를 마친 울산 동구는 앞으로도 독특하고 참신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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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여행
    2024-05-04
  • 완도군,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 전복 요리 무료 시식 행사 개최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장보고수산물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복 요리 무료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발표했다. 완도군은 이번 장보고수산물축제에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전복 요리를 맛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무료 시식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축제 기간인 사흘 동안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축제장 내 특설 부스에서 300그릇 한정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매콤한 전복 제육과 고소한 전복 덮밥을, 둘째 날에는 묵은지 전복 김밥과 제철 파래를 활용한 전복 파래 전을 선보인다. 어린이날인 마지막 날에는 전복 탕수와 전복 강정을 시식할 수 있다. 완도군은 무료 시식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맛의 경험을 제공하고, 완도의 수산물을 홍보하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 이와 함께 장보고수산물축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축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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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여행
    2024-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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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자국만 남기고 사라진 사람
    아침에 눈을 떳을 때 내 앞에 보이는 것은 바다와 하늘 그리고 발자국 뿐이었다. 멀리 두 명의 여행자가 산책하고 있었지만 발자국은 그들과 관계가 없었다. 간 밤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발자국을 따라 가 보았지만 스무걸음 떼었을 때 그마저 사라지고 없었다. 투명인간이 된 것일까? 분명 나와 밤새 함께 있었던 사람이었는데 발자국만 몇개 남겨 놓고 사라진 것이다. 어디로 간 것일까? 시간이 꽤 흐른 지금도 궁금증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 여행종합
    2012-04-25
  • [인도] 엘로라 석굴 여행① 인간의 염원
    ▲ 엘로라 석굴군 입구에 있는 안내판. 아우랑가바드에서 다울라타바드를 둘러본 후 서쪽으로 약 30분 정도 떨어져(택시 기준) 있는 엘로라로 향했다. 거대한 동굴사원들로 이루어진 엘로라는 1983년 아잔타와 함께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모두 34개의 석굴을 가진 유적지다. 인도 석굴 중 약 90%가 아잔타와 엘로라에 집중되어 있다. ▲ 엘로라 입구 풍경. ▲ 엘로라 석굴군. ▲ 석굴군 주위에 있는 원숭이와 산양들. ▲ 석굴군 주변이 마치 원숭이와 산양들의 놀이터 같다. ▲ 석굴군. ▲ 석굴 앞에는 도로에 번호를 새겨 표시했다. 석굴 입구 앞 도로 바닥에 숫자로 1부터 34까지 표시를 해 놓아서 같은 석굴을 두 번 들어갈 일은 없지만 한 눈을 팔거나 딴 생각을 하면 입구가 비슷해 착각할 수도 있다. ▲ 11번 석굴. ▲ 도로에서 본 석굴의 모습. 34개의 석굴 중 가장 정교하고 웅장함을 갖춘 석굴은 카일라사나타 사원으로 마치 바위언덕이 물결치고 있는 듯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이 사원을 완성하기까지 약 1세기의 시간이 걸린 것을 보면 얼마나 큰 규모인지 짐작할 수 있다. 아잔타가 불교유적이라면 엘로라는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를 모두 합친 것으로 종교의 융합 또는 조화를 이룬 시대상을 엿보게 된다. ▲ 석굴에 새겨진 신상. 또 불상이 조각되어 있는 아잔타에 비해 엘로라의 석굴암 내부에는 다양한 석조(石彫)들이 많다. ▲ 석굴군 풍경. ▲ 석굴 앞에 서 있는 외국인 여행자. ▲ 10번 석굴 모습. ▲ 동굴에서 바라본 데칸고원의 풍경. ▲ T자 형태의 구멍. ▲ 석굴군의 모습. ▲ 동굴에 새겨진 석조. ▲ 석굴 외벽에 새겨진 석조. ▲ 석굴의 모습. ▲ 아파트처럼 생긴 석굴의 모습. ▲ 15번 동굴 안내판. ▲ 석굴에 새겨진 석조. 엘로라 석굴들을 둘러보면서 고대 인도인들의 풍부한 상상력과 예술성 그리고 섬세한 감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무려 100년 이상 거대한 바위산을 뚫고 깎아서 저렇게 멋진 사원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강력한 통치자가 존재했기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엄청난 노동력과 재원이 들어갔을 막대한 공사였기에 그렇다. 물론 섬기는 신을 위해 인간이 해야 할 당연한 역사일 수도 있으나 규모와 정교함이 상상을 뛰어넘기때문이다. ▲ 석굴 풍경. ▲ 석굴의 모습. 석굴을 둘러보면서 동굴안이라 바깥보다 시원했지만 캄캄한 동굴속에 혼자 있는 기분은 그리 좋지 않았다. 힌두교 신들의 이상한 형상도 이방인한테는 무척 낯설었고 때에 따라서는 무섭게 느껴졌다.
    • 여행종합
    2012-04-22
  • [세상의 조각] IN JAPAN ④ 도쿄타워
    낭만의 역사. 도쿄타워.오다이바를 둘러보고서, 찾은 곳은 도쿄의 상징적인 건축물, 도쿄타워. 랜드마크로써의 명성 뿐 아니라 영화나 소설, 만화 등에서도 자주 접했던 터라 꽤 친숙했다. 도쿄타워는 본래 방송을 송신하는 전파탑으로 간토지방의 반경 100km권을 포괄한다. ▲ 역에서 내려 도쿄타워를 바라보며 걸었다. 점점 가까워지는 도쿄타워. 도쿄타워에 도착했을 때는 조금 이른 저녁이었다. 파란 하늘아래의 도쿄타워를 보고 싶었지만, 조금씩 내리는 비 때문에 파란 하늘을 기대하긴 어려웠다. 우산을 살까말까 하다가 비가 굵어지길래 근처 편의점에서 우산을 샀는데, 사고 나니 비가 그쳤다. 일본 우산 비싸던데... 아무튼 오다이바를 보는 내내 아무것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배가 너무 고파서 일단 저녁을 먹기로 했다. ▲ 도쿄타워 내부. 기념품점을 비롯한 많은 위락시설이 내점 해 있다. 도쿄타워의 내부는 기념품점부터 시작해서 패스트 푸드점 커피숌 식당 등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내점하고 있다. 복합문화레저공간으로 꾸며진 도쿄타워는 외국인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곳으로, 전시나 공연도 자주 열린다. ▶도쿄타워 내 레저시설 (약 500~800엔 사이)놋폰의 메지컬 던존 : 거울미로를 중심으로 한 어트랙션놋폰랜드 : 볼 수영장이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양초 인형관 : 런던의 공방에서 직수입한 납인형 전시관SPACE WAX : 계절에 따라 다양한 특별전시 개최월드 레코드 뮤지엄 : 기네스에 인정된 세계기록을 픽퓨어와 사진으로 소개도쿄타워 수족관 : 감상용 물고기 50,000마리에 달하는 규모의 수족관 저녁을 먹으면서 한국의 친구들에게 엽서를 쓰다보니 어느새 하늘이 어둑어둑 해지고 있었다. 도쿄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 전망대로 이동하기로 했다. 사실, 도쿄타워 전망대 요금은 조금 비싼 느낌이었다. 일반적으로 대전망대(지상 150m)를 많이 이용하며 추가 금액을 내면 100m 더 높은 곳에 위치한 특별전망대로 이동할 수 있다. 하지만, 굳이 특별전망대를 이용할 필요는 없을 듯하다. ▶대전망대(9:00 ~22:00 최종입장 21:30)유아 : 310円초등, 중학생 : 460円고등학생, 성인 : 820円 ▶특별전망대-대전망대에서부터(9:00~22:00 최종입장 21:30)유아 : 350円초등, 중학생 : 400円고등학생, 성인 : 350円 ▲ 전망대. 외국인들 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다. ▲ 보이는 전경이 어떤 건물인지 알려주는 안내판. 한국어 지원도 된다. ▲ 아직 해가 지지 않았다. 좀더 기다리자. ▲ 해가 지면 회색의 도시는 화려한 조명으로 빛난다. 도쿄타워에서 내려다 본 도쿄의 야경은 화려했다. 피곤하고 심심했지만 밤이 되기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전망대는 도쿄의 동서남북을 모두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날씨가 좋은날은 서쪽의 후지산도 보인다고 한다. 어스름한 저녁이 새까만 밤이 되는 것을 보는 것도 묘한 느낌이었다. 빌딩의 불이 하나 둘 켜지고, 회색 건물들이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것은 정말 한순간이었다. ▲ 또다른 도쿄타워 전망대를 돌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다보니 흥미로운 도로를 만났다. 흡사 도쿄타워를 땅에 박은듯한 느낌의 도로. 실제로도 또 다른 도쿄타워라고 불린다고 한다. 건설 당시 이를 염두에 둔 것은 아니겠지만, 이런 우연함이 흥미로웠다. ▲ 전망대 안의 작은 공연. 전망대 안에서는 소규모의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인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노래도 간간히 나온다. 소규모 공연장 옆쪽으로는 간단하게 요깃거리를 할 수 있는 패스트 푸드점(?)도 있다. 화려한 도쿄의 야경을 구경하며 전망대를 뱅뱅 돌기를 수십차례, 슬슬 막차시간이 다가와서 전망대를 내려와 역으로 이동했다. ▲ 밤의 도쿄타워는 아름답다. ▲ 푸른빛의 도쿄타워도 보고싶은데.. 전망대를 내려왔더니, 아름다운 도쿄타워가 기다리고 있었다. "도쿄타워의 전망대를 올라가면 도쿄타워를 볼 수 없다"라는 말이 와닿는 순간이었다. 노란 조명으로 치장한 도쿄타워가 너무 예뻐서 막차시간이 아슬아슬할때까지 쳐다봤던 것 같다. 때문에 심바시역까지 달려가야했지만... 가는 동안에도 나는 도쿄타워가 빌딩에 가려 시야에서 사라질 때까지 계속해서 뒤를 돌아봤다. 1958년 지어진 이래로, 도쿄의 상징이었던 도쿄타워는 이제 역사의 뒷쪽으로 물러나려 한다. 도쿄타워를 대신하여 세워진 도쿄 스카이 트리는 높이 634m로 일본에서 가장 높은 타워다. 많은 사람들이 더 높고 더 편리하고 더 세련된 도쿄 스카이트리를 찾게 될 것이다. 하지만, 도쿄타워의 오랜역사와 도쿄타워가 가진 낭만은 쉽사리 사그러들지 않을 것 같다. 나 역시 다시 도쿄를 재 방문 하게 된다면, 어두운밤 밝게 빛나는 도쿄타워를 다시 보고 싶으니까. 도쿄 스카이트리는 2012년 5월 22일 오픈한다. 현재 7월 10일가량까지 입장권은 매진 상태.가는길- 도에이 오에도선 아카바네바시역 - 아카바네바시 출구- 도쿄 메트로 히비야선 가미야초역 - 1번출구- 도에이 미타선 오나리몬역 - A1번 출구- 도에이 아사쿠사선 다이몬 역 - A6번 출구- JR 야마노테선 하마마츠초역 - 북쪽출구어느 역에서 내리든 상관없다. 자신의 여행계획에 가장 알맞은 곳을 선택하여 높게 솟은 도쿄타워를 보며 걸어가보자. TIP - 역에 내렸는데 도쿄타워가 높은 빌딩들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면 아무나 붙잡고 이렇게 물어보자. Tokoy Towerは どちらですか。 도쿄타와와 도찌라데스까 도쿄타워는 어느쪽에 있습니까? - 특별일에 한하여 노란 조명이 아닌, 푸른빛으로 감싼 도쿄타워를 볼 수 있다. 날짜는 도쿄타워 홈페이지에서 확인.- 혹 전망대가 비싸 망설여 진다면 도쿄도청으로 가자. 도쿄도청에서는 무료로 도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꼭 도쿄타워를 방문하길 추천한다.* 기자가 일본을 여행했던 시기는 2010년. 본문 내의 가격은 현재 상향되었을 수 있음.
    • 여행종합
    2012-04-22
  • 스위스 인터라켄, 친환경 유스호스텔 5월 5일 개장
    ▲ 사진 스위스관광청 / 인터라켄 인터라켄의 동역(Interlaken Ost) 바로 옆에 모던한 스타일의 새로운 ‘스위스 유스호스텔’이 2012년 5월 5일 오픈한다. 새로 오픈하게 될 유스호스텔은 인터라켄 동역과 근접한 곳에 위치하여 여행객들에게 편리할 뿐 아니라, 웅장한 아이거산과 묀히, 융프라우 산 등이 펼쳐져 있어 경치도 아름답다. ▲ 사진 스위스관광청 이 유스호스텔은 스위스 유스호스텔, 라이파이젠 은행, 융프라우 철도 그룹이 협력하여 실현된 프로젝트로, 최신 태양열 발전, 오수 정화, 단열 시스템 등을 도입한 친환경 주택이다.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주택의 인증마크인 미네르기-P-에코를 획득한 첫 유스호스텔이자 은행이기도 하다. ▲ 사진 스위스관광청 ▲ 사진 스위스관광청 여유로운 라운지, 심플한 객실, 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스호스텔 내부에서는 무선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은 6인실 8개, 4인실 16개이며 공동화장실을 사용한다. 샤워와 화장실이 완비된 방은 트윈 룸 18개, 4인실 18개로 총 22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숙박요금 스위스 유스호스텔 http://www.youthhostel.ch/en/hostels/interlaken 오픈: 2012.5.5부터 연중 오픈 리셉션 오픈시간: 7:00-24:00 체크인: 15:00-24:00 체크아웃: 7:00-10:00
    • 여행종합
    2012-04-21
  • 하네다에서 도쿄, 요코하마까지 저렴하게 이동하자!
    PASMO 하네다엑세스 승차권세트 6월30일까지 연장판매 ! 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도심, 요코하마를 잇는 게이큐 철도에서 외국인 여행자를 위한 승차권 세트를 6월 30일까지 연장 판매한다. 판매상품은 도쿄 국제공항인 하네다공항에서 시나가와 또는 요코하마까지의 왕복 할인 승차권과 PASMO의 세트 상품이다. PASMO란 JR선을 포함한 수도권 철도, 지하철, 버스 등 100가지 이상의 교통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IC카드 승차권으로 전자머니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의 T-money카드와 비슷한 개념이라 이해하면 된다.-PASMO 카드를 알고 싶다면? http://www.pasmo.co.jp/kr/ ▲ 출처 - 일본정부관광국 발매기간은 2012년 6월 30일 까지이며 5,000세트 한정으로 조기 소진시, 발매 마감된다. 가격은 2,600엔으로 승차권세트를 이용하지 않았을 때보다 약 200~280엔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만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어 구입시 여권을 제시하여야 하며,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PASMO 이용가이드와 오리지널 티켓 홀더, 우키요에 그림엽서 등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 출처 - 일본정부관광국 가 격 : 2,600엔(하네다↔시나가와/요코하마 PASMO)발 매 처 : 게이큐 여행자 인포메이션 센터(게이큐선 하네다 공항 국제선 터미널역 내)영업 시간 : 연중무휴 7:00~22:00유효 기간 : 하네다공항↔시나가와 또는 요코하마 왕복승차권 - 사용개시일로부터 9일간 PASMO 유효기간 없음(충전해서 반복사용)*게이큐선하네다 공항에서 도쿄 도심, 요코하마, 가나가와현 동부를 잇는 철도 노선. 하네다 공항에서 시나가와(12분), 요코하마(28분)
    • 여행종합
    2012-04-18
  • [세상의조각] IN JAPAN ③ 도심 속의 바다 오다이바
    도심속의 바다 오다이바 ▲ 해변공원으로 가는길. 비가 오려나 하늘이 꾸물꾸물했다. 오다이바는 에도 후기 일본의 공식적인 개항 전, 서양함선의 침입을 막기 위해 대포를 설치한 인공섬으로 군사적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이후 포화상태인 도시의 역할을 분담시키기 위해 엄청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만들어진 곳이 지금의 오다이바다. 지금의 오다이바는 해변공원, 후지 TV, 레인보우 브릿지, 비너스 포트 등 여러 관광 스팟이 밀집 해 있는 곳으로,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인기명소다. 나는 쇼핑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데다가 쇼핑센터라는 것이 사실 한국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란 생각에 과감하게(?) 오다이바의 해변공원을 찾았다. 심바시역에 내려 유리카모메를 타고 다이바 역에 하차했다. 오다이바 해변공원은 다이바 역에 내려 우측 출구로 나가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 해 있다. 공원은 굉장히 잘 꾸며져 있기 때문에 산책하기 좋을 듯 하다. 내가 갔을 당시에도 현지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한적한 주말 오후를 즐기고 있었다. 커플들이 많은 것을 보니 데이트 코스인 듯하다. ▲ 흠... 세계에서 3개뿐인 자유의 여신상 중 하나라...? 해변공원에서 가장 먼저 보였던 것은 자유의 여신상. 일본의 후지산케이 그룹이 프랑스의 해를 기념하여 1998년부터 1년간 파리에 있는 '미니 자유의 여신상'을 빌려와 전시를 한 후 반환 했었는데, 그 사이에 이 '자유의 여신상'이 오다이바의 명물이 되어버렸고, 고심하던 일본은 축소된 자유의 여신상을 그대로 복제하여 세우게 된다. 전세계의 3개 뿐인 자유의 여신상 가운데 하나이긴 하지만, 별로 예쁘다는 느낌은... '나는 오다이바에 다녀왔다'란 증명사진용의 포토스팟이라 그런지 내가 갔을 때도 여신상 앞은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다. '사람 정말 많다'라고 생각하며 지나치려는 찰나, 익숙하게 들리는 한국어! 한국의 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을 온 모양이었다. ▲ 산책로. 운동하는 사람들도 간혹 보인다. ▲ 솔숲을 지나면 모래사장이 나온다. 축소된 자유의 여신상을 지나 발걸음을 재촉하면 저 멀리 레인보우 브릿지가 보인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레인보우 브릿지가 세워진 곳은 분명 바다이나, 수평선이 보이지 않기 때문인지 강 같아 보인다. 부산의 광안대교와 꽤나 흡사한 느낌. 레인보우 브릿지는 오다이바의 심볼이기도 하며 진도 8의 강진에도 끄떡없는 견고함을 자랑한다. 밤이 되면 444개의 화려한 조명들이 레인보우 브릿지를 장식한다. ▲ 밤에 보는 레인보우 브릿지는 꽤나 낭만적일듯. ▲ 유리카모메를 타면 레인보우 브릿지를 지나는데, 가까이서 봐도 순백색의 다리는 아름답다. 햇빛이 강한 날씨는 아니었지만 일본의 여름은 정말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별로 길지 않은 해변공원을 잠깐 산책한 정도로 나는 금새 진이 다 빠져버렸고, 건너편의 후지TV로 향하기 전에 근처 쇼핑센터에 들러 시원한 에어컨바람을 쐬야만 했다. 소풍나온 사람들은 덥지 않은 것일까? 여담이긴 하지만, 일본인들, 특히 일본의 여성들은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뽀송뽀송한 피부를 유지하고 있다. 비결이 궁금하다 ! 후지TV ▲ 고압적인 느낌이 든다. 후지TV는 해변공원 바로 건너편에 있다. 다이바역에 내려 오른쪽으로 가면 해변공원, 왼쪽으로 가면 후지TV라고 생각하면 된다. 후지TV는 신기하게 생긴 외향을 가지고 있다. 일본 현대 건축의 거장이라 불리는 '단게 겐조'가 설계한 것으로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있다. 1층에는 캐릭터 샵과 음식점들이 있고 외부의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위로 올라 갈 수 있다. 중간층까지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지만 건물 꼭대기 층의 구체 전망대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1층의 매표소에서 표를 끊어야 한다. 5시 30분이 마지막 입장. ▲ 나를 고민에 빠지게 만든 에스컬레이터 ▲ 에스컬레이터를 올라오면 광장이 나온다. 사실 오다이바의 해변공원에 가면서 굳이 후지TV에 가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그런데 시간도 조금 널널하고, 온김에 가보지 뭐 하는 생각으로 들렀는데 엄청 긴장했던 기억이다. 사진의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면 표를 끊어야 하나 하고 10분가량을 고민한 끝에 배째라는 식으로 그냥 덜컥 타버렸는데, 올라가는 내내 긴장 또 긴장.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커다란 광장이 나온다. 여기저기 붙어있는 포스터들은 후지 TV의 프로그램인듯. 내가 일본의 아이돌 그룹 중 A.RA.SHI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타향에서 내가 아는(일방적이긴 하지만)사람의 얼굴을 보니 왠지 갑자기 후지TV가 친근해 졌다. ▲ 기념품샵. 가격은 역시 비싸다. 안쪽으로 들어가 보면 기념품샵이 있다. 한국에도 유명한 노다메 칸타빌레의 포스터도 보이고,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스타들의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일본인들이 명동에서 배용준의 포스터를 사는 마음이 되어버린다. ▲ 유리카모메를 타기 전 후지 TV에서 바라본 오다이바. 하늘이 어둡다.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고, 너무 많이 걸은 탓에 허리가 아파오고 있었기 때문에 오다이바의 바다를 뒤로 하고 집으로 향했다.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먹은 것이 없었다. TIP-유리카모메는 1일 패스권이 있으니, 오다이바를 둘러볼 예정이라면 구입하자. 3번만 타도 본전이상!-아사쿠사에서 오다이바로 이동하는 수상버스가 있다.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코스로, 아사쿠사>오다이바 의 루트도 추천할 만하다. 가는길 -JR 야마노테선 심바시 역에 내려 모노레일 '유리카모메' 이용 -오다이바로 이동하는 수상버스가 있다.* 기자가 일본을 여행했던 시기는 2010년. 본문 내의 가격은 현재 상향되었을 수 있음.
    • 여행종합
    2012-04-17
  • [세상의 조각] IN JAPAN ② 리얼 재팬을 걷다
    산보하실래요? ▲ 일본의 평범한 주택가. 일본 여행 당시, 나는 일본에서 유학중이던 친구 집에 신세를 졌었다. 숙박비가 비쌌던 탓도 있었겠지만 무엇보다 리얼한 일본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이랄까? 때문에 30일정도의 여행기간동안 유명한 랜드마크보다는 동네의 골목길을 휘젓고 다녔다. 랜드마크를 가더라도 사전지식 하나 없이 걸어가기도 하고 맛집을 찾기보다는 필이 꽂히는 곳을 택했었다. 때문에 길도 많이 잃어버렸고, 이케부쿠로역을 3시간 동안 헤메다가 막차를 놓쳐 미아가 될 뻔도 했으며 일본판 '도를 아십니까'를 만나 사이비 책을 선물 받기도 했다.(당시 그 '도를 아십니까'의 핸드폰을 빌려 친구에게 전화를 했었는데, 이후 내가 한국으로 돌아온 후, 친구가 유학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오던 날까지 전화를 했었다고...) ▲ 도심과는 떨어진 지역이었던 터인지 약간 낙후된 상가들이 많았다 아무튼.내가 있었던 동네는 사이타마시의 카스미가세키역 근처였다. 그냥 평범한 동네이므로 찾아가진 말자. 정말 아무것도 없다. 번화한 도심과는 달리 조용한 시골(까진 아닌 듯 하지만)마을이었기 때문에 더욱 리얼한 일본을 만난느낌이다. 감히 단언하건데, 나의 일본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일을 꼽으라면 주저없이 동네 산책이다. 내가 발견한 특유의 일본냄새를 함께 맡아보자.(지극히 주관적임을 먼저 밝힌다) ▲ 사이다. 불량식품같이 생겼다. 산책을 하다 슈퍼에 들러 산 사이다는 엄청 오래 되어 보였다. 생긴 모양이 너무 올드 하면서도 예뻐 구입했는데 맛은 옛날 사이다 맛. 뭔가 한국의 사이다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그런데 먹어본 적있는 맛이다. 김이 빠진 듯 하면서 달달하면서 .... 설명하기엔 무리가 있다. ▲ 함께 스모를 하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 아 저런 남편이라면... 근처에 있는 공원엔 주말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많이 뛰어 놀고 있었다. 조금 아이러니했던 것은 친구와 내 옆에 프랑스인인 듯한 노부부가 앉아 있었는데, 외국인 다섯이 쭉 앉아서 일본인들을 구경하고 있자니 느낌이 묘했다. 왠지 아이러니한 느낌. ▲ 일본의 자판기. 도쿄의 번화가로 나가면 훨~~~씬 많다. 일본의 자판기는 정말 대단하다. 안파는게 없다. 옷까지 판다.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 좁지만 단정하게 정리된 느낌. 일본의 주택가는 좁은 골목이지만 단정하다. 신기했던 것은 바로 창문이 대부분 튀어나와있다는 것이다. 한국 주택의 경우 창문이 건물의 외벽보다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데에 비해 일본의 그것은 조금 달랐다. 생각해보면 한국의 주택 중에도 꽤 오래된 건물들의 경우 유사한 양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혹시 일제시대의 영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다. ▲ 도도한 고양이님 고양이가 정말 많다.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않고 도망가지도 않는다. 나른한 햇볕을 쬐며 졸고 있는 고양이들은 연신 사진을 찍어대는 나를 향해 심드렁한 표정을 짓곤 했다. ▲ 수국. 한국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데. 일본에서 신기했던 것들 중 다른 하나는 주택마다 수국이 피어 있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식물인데, 일본에서는 집마다 꼭 있는 듯 하다. 나중에 현지인에게 물어봤더니, 수국이 귀신을 쫒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심는다고 한다. ▲ 석양이 질 때 쯤이면 더욱 멋있는 풍경이 될 것 같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들과 한사람이 서면 꽉찰만큼 작은 정원. 포도나무가 심겨 있고 화려하게 개화한 수국사이에서 나는 일본을 볼 수 있었다. 여기저기 유명한 곳을 가서 사진을 찍고, 강요된 감동을 느끼기 보다는 차라리 전철을 타고 발길이 닿는 곳에 내려 동네를 한바퀴 산책하는 것도 꽤 괜찮은 여행이 아닐까? 하고 생각 해 본다.
    • 여행종합
    2012-04-14
  • [세상의조각] IN JAPAN ① 작은 에도 가와고에
    휘황찬란한 도쿄의 네온사인이 한국의 그것과 같아 실망했다면?가와고에는 사이타마현 남부에 있는 도시로 도쿄에서도 가깝다. 한국으로 치자면 경기도권이라 볼 수 있는 곳. 가와고에가 관광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유는 에도시대의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 있어 에도시대의 정취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에도라고도 불리며, 작은 수공예품들부터 맛있는 먹거리까지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상점들로 가득하다. 내가 방문했던 곳은 쿠라즈쿠리 거리라고도 불리는 가와고에의 1번가 거리. 가와고에에는 쿠라즈쿠리 거리 외에도 혼마루고덴, 가와고에 성등 볼 거리가 다양하니 기호에 맞춰 여행계획을 세워 보자. ▲ 가와고에의 메인거리. 양쪽으로 늘어선 건물들이 인상적이다. ▲ 높은 건물이 없고, 건축양식이 독특하기 때문에 도심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쿠라즈쿠리 거리를 들어서면 이차선 도로를 중심으로 양쪽에 늘어선 건물들이 인상적이다. 기와로 된 지붕에 검정 칠이 된 벽을 한 건물들은 모두 에도시대의 건축양식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 쿠라즈쿠리. 검정칠을 한 외벽은 화재를 대비한 것이다. '쿠라즈쿠리'는 일종의 집짓기 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건물들은 벽이 검다는 특징이 있는데, 이유는 메이지 26년에 일어난 가와고에의 대화재 때문이다. 당시의 화재로 인해 가와고에의 시가지가 대부분 소실되었고 그 후, 내연성이 있는 도료를 벽에 칠하여 화재를 예방하기 시작했는데 이 때문에 벽이 검은 건물들이 생겨났다. 검은 벽과 오래된 기와가 주는 묘한 느낌이 멋스럽다. 거리에는 도키노타네(시각의 종)라고 불리는 종탑이 하나 있는데, 시간을 철저히 지키던 옛 가와고에의 방주가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00년이 지난 오늘 날까지 가와고에 시민들에게 시간을 알려주고 있다. ▲ 시각의 종. 하루에 네번 울린다. 6:00 12:00 15:00 18:00 ▲ 눈이 빙글빙글. 모두 수공예품이라는 사실! 쿠라즈쿠리 거리에는 일본의 관광지 답게 예쁜 수공예품들을 파는 가게가 많다. 어디에 쓰는지 모를 정도로 작은 물건부터 우산, 신발, 옷 등 종류도 다양하다. 아기자기한 것을 좋아한다면 눈이 핑핑 돌 정도. 그러나 가격표를 본다면 금새 구매욕구가 떨어져버린다. 엄지손가락만한 인형이 300엔이라니... 가난한 여행자는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했다. 이외에도 거리에는 마츠리 박물관, 쿠라즈쿠리 자료관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 과자거리로 입성! 생각보다 좁고 짧은 골목이다. ▲ 주인아저씨는 이 많은 과자 종류를 다 알고 계시겠지? 쿠라즈쿠리 거리의 또 다른 명물인 과자거리에는 여러가지 일본 과자를 판매하는 상점이 늘어서 있다. 불량식품을 파는 소매점 같은 느낌이다. 특히 가와고에의 특산물 중 하나인 고구마로 만든 과자들이 많다. 얼마 전 '우리결혼했어요'라는 TV프로그램에서 인기몰이를 했던, '용서커플'의 일본여행도 바로 가와고에다. 아마 소녀시대의 서현이 고구마를 엄청 좋아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때문에 여행지가 가와고에였던 듯. 과자거리는 생각보다 규모가 작았지만, 돌로 만들어진 골목길 바닥이 꽤나 운치있다. 일단 과자거리에 왔으니 맛을 봐야하지 않겠나! 과자거리에 있는 상점들 중 한 곳을 골라 들어갔다. 고구마로 만들어진 과자를 하나 구입했는데, 과자라기 보다는 빵과 떡의 중간 느낌? 고구마 앙금을 크레페 반죽으로 싼 느낌의 과자였는데 너무 너무 달아서 하나를 먹은 후엔 손이 가지 않았다. 맛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나는 단 음식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달콤한 것을 좋아한다면 입맛에 딱 맞을 지도 모르겠다. ▲ 옥수수 할아버지.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 물었더니 활짝 웃으며 포즈를 취해주셨다. ▲ 이 쥐꼬리만한 장어가 850엔. 한화로 치면 거의 만원? 일본의 여름은 굉장히 덥다. 가와고에가 장어의 특산지이기도 하고, 몸보신도 할겸 겸사겸사 장어덮밥집을 찾아갔다. 장어가 비싸긴 비싸다. 런치였는데 850엔정도 게다가 장어도 엄청 조그맣다. 배가 고파서였는지 금새 한그릇을 비웠다. 하지만 정말 비싼! 품질좋은! 장어를 먹을 계획이 아니라면 굳이 음식점에서 장어덮밥을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았다. 일본의 마트에는 꽤 맛 좋은 장어 덮밥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맛도 거기서 거기인 듯. 도쿄의 화려한 네온사인이 한국의 그 곳과 비슷하다 생각되어 실망했다면, 가와고에에 한번 가보자. 도쿄에서 전철로 3~4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데다가, 낮은 건물들과 잘 보존된 옛 건축물들이 주는 한적함은 당신이 지금 일본에 있음을 더욱 실감나게 할 것이다.TIP- 가와고에의 전철역에 있는 '가와고에 안내서'를 챙기자. 지도는 물론 교통정보가 상세하게 적혀 있기 때문에 여행이 훨씬 수월 해 진다.- 도쿄의 신주쿠역과 이케부쿠로 역에서 사이타마 까지의 전철과 사이타마 내의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리쿠폰을 살 수 있다. 가격은 980엔 정도가는길- 토부토조센 이케부쿠로역 > 가와고에역- 세이부센 신주쿠역 > 혼카와고에역가와고에역에서 남쪽출구로 나가면 쿠라즈쿠리 거리를 경유하는 버스 승강장이 있다. * 기자가 일본을 여행했던 시기는 2010년. 본문 내의 가격은 현재 상향되었을 수 있음.
    • 여행종합
    2012-04-14
  • [호주] 골드코스트 풍경② 황금 해변에서 노는 방법
    ▲ 골드코스트의 하늘과 바다 그리고 해변골드코스트는 끝없이 펼쳐진 황금빛 모래사장과 푸른 하늘 그리고 서퍼들의 파도타기로 유명하다. 전세계의 파도 꽤나 탄다는 젊은이들은 여기서 파도타기 하기를 손꼽는다. 하지만 골드코스트에서 꼭 파도타기를 할 수 있어야 되는 것은 아니다. 수영을 하지 못해도 해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두껍아두껍아 헌집 줄게 새집다오'를 부르며 모래집을 짓고 부수며 놀아도 좋다. 흰 칠판처럼 깨끗한 모래사장 위에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을 새긴 후 파도에 씻겨나가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는 것도 좋다. 그림 실력이 있으면 머릿 속에 있는 그림을 그려보자. 모래사장에 완성된 그림이 생각보다 멋있게 보일 것이다. ▲ 산책하는 여인과 파도와 술래잡기하는 소녀의 모습 ▲ 해변을 산책하는 여인 ▲ 해변의 여인 ▲ 소꿉놀이 하는 소녀 ▲ 해변에서 놀고 있는 소녀를 바라보는 엄마의 모습 ▲ 해변에서 소꿉놀이 하기 ▲ 해변에서 모래글씨를 쓰고 있는 소녀사진 속 소녀처럼 소꿉놀이를 하는 것은 어떨까? 장난감 삽으로 모래를 퍼서 집을 짓고 파도를 따라 술래잡기를 하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동심은 나이와 상관없이 언제나 우리들 마음 속에서 자신을 불러주기를 기다리고 있으니까...
    • 여행종합
    2012-04-12
  • 프랑스 쇼핑, 알뜰하게 세금 돌려받기!
    프랑스 쇼핑, 알뜰하게 세금 돌려받기! 프랑스에서 구매하는 상품의 대부분은 16.38%의 세금이 적용된 가격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유럽 연합 소속의 국민이 아니라면 세금을 돌려받을 권한이 있다는 것이다. 175.01유로 이상을 지불하고 구매한 상품에 대해서는 세금을 돌려주고 있으니 참고하면 알뜰한 쇼핑에 도움이 된다. -최소 구매 금액 (VAT포함): 175.01€-최대 환불 금액: 1000€-VAT rate: 16.38%-세관 도장 유효기간: 발행 월로부터 3개월 이내 TAX REFUND 절차 출국일, 공항에 도착하면 체크인 전에 택스리펀 창구에서 세금 환불을 받을 물건과 영수증, 관련 서류 및 여권을 보여주고 도장을 받는다. 한 상점에서 175.01유로 이상을 구매 할 시 직원에게 택스 리펀 가능 여부를 확인 한 후 관련 서류를 받는다. 받은 도장을 노란색 우체통에 넣는다. 현금 지불을 했을 경우 현장에서 바로 현금 환급이 가능하며 이외에는 6개월 이내에 본인의 은행계좌 또는 신용카드로 직접 환급이 된다. 현금 지불 시에는 소액의 수수료가 붙는다.
    • 여행종합
    201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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