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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일랜드] 'pacusona's you love:europe...아일랜드로 출발
    [트래블아이=박선아 기자] 아일랜드로 출발하는 날, 아침부터 왠지 묘한 기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공항으로 향했다. 마중 나와준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공항에서 점심을 먹을 때까지만 해도 '이렇게 가는 날까지 사랑받는 구나.' 하며 행복해 했는데 눈물의 포옹과 안녕을 고하고 게이트로 들어서는 순간, '아 이제 혼자구나.' 하는 느낌이 알알하게 느껴졌다. ▲ 자, 이제 떠나는거야! 한 번도 혼자 공항에 들어서 본 적이 없던 나였기에 그렇게 즐거운 면세점도 낯설게만 느껴졌고 앞으로 혼자서 해나가야 할 많은 일들에 먹먹함이 다가왔다. 비행기에 탑승 한 후, 친구들이 마중나와 준 선물들과 편지들을 조심스레 뜯어 보았다. 조금씩 읽어 내려가는 동안 비행기는 땅을 벗어나 하늘로 향하고 있었고 그 떨리는 순간에 나는 나도 모르게 눈물을 훔치고야 말았다. ▲ 떨리는 마음으로 비행기를 기다리기 옆에 앉은 엄마아빠 나이뻘의 부부는 무거운 짐을 한가득 들고 타더니 비행기가 뜨자마자 눈물을 훔치는 내게 껌을 내밀며 어디를 가는지 무엇을 하러 가는지에 대해 물으셨다. 내 얘기에 그 분들 역시 자식에 대한 걱정과 소망같은 것들을 늘어놓으셨고 암스테르담까지의 긴 여정에도 엄마 아빠와 함께 있는 듯한 느낌으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다. 분명 철저하게 혼자 되었다고 느꼈지만 '지구에서 아주 혼자인 존재는 없나보다' 하는 느낌이 들었다. 너무 겁먹지 말고 너무 이 악물고 도전하듯 살지도 말아야지, 하고 다짐하는 사이 비행기는 환승 장소인 암스테르담 공항에 도착했다. ▲ 비행기들을 보며 해맑게 좋아하고 있던 작은 아이 아일랜드는 아쉽게도 직항이 없다. 그래서 암스테르담이나 파리를 경유해야만 한다. 내가 선택한 경유지는 암스테르담. 그 간단한 경유조차도 처음이라 몇번을 외국인들에게 서툰 영어로 물어가며 확인하고 불안해했는지 모른다. 커다랗던 비행기에서 아일랜드의 작은 저가항공기로 옮겨타고 나서야 한 시름이 놓였다. 경유를 하는 과정에서도 프랑스의 예쁜 커플, 작은 꼬마 그리고 나처럼 유학길에 오른 한국인까지 많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 아일랜드는 직항이 없어 경유를 해야만 한다 굳이 여행의 기록이 아닌 출발의 기록을 먼저 적어보는 이유는 아마도 이때의 그 낯설고 두려운 느낌과 동시에 다가오는 설렘이 그 긴 여행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 후의 일들도 여러 사건과 사고가 뒤를 잇지만, 그래도 역시 처음 혼자가 되어 비행기를 타고 하루를 보내는 그 시간을 잊을 수가 없다. ▲ 비가 많이 오는 아일랜드, 무게가 많이 나가는 레인부츠이기에 신고 탔더니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 유럽 저가항공사의 비행기들은 상당히 작고, 비행기 안에서의 모든 서비스에 돈을 지불해야 한다. 나는 처음부터 열정적으로 치열하게 무언가를 해내겠다고 마음먹진 않았다. 일을하고 공부를 할 계획으로 가는 워킹홀리데이였고 우리 집이 살림살이가 넉넉해서 놀고 먹을 처사도 아니었지만, 마음 만이라도 여유롭고 즐겁게 먹고 싶었다. 한국에서의 대학생으로써의 삶이라던가, 그동안 지나온 치열하고 열정적이어야만 했던 삶들을 돌아봤을 때, 주어진 기회 그리고 정해진 시간 속에서 너무 애쓰고 싶지 않았다. 유럽 아닌가? 그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의 여유와 느긋함을 나 역시 느끼고 싶었고 일을 하고 공부를 하겠지만 경쟁자가 옆에 있듯 눈에 불을 켜고 이를 악물고 싶진 않았다. 하지만, 아주 베짱이 같은 삶도 아니었다고 얘기하고 싶다. 아일랜드에 도착하고 하룻밤을 보내고 나니 내 앞에 펼쳐진 새로운 세상에 대한 이야기를 다음 편에서 이어가고싶다.
    •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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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4
  • [뉴스클릭] 세계 섬 관광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지식연대 구축
    ▲ 제 2회 ITOP 국제정책세미나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트래블아이=여혜승 기자] 지난 6월 '지속가능한 섬 관광을 위한 정책이슈와 전략' 이라는 주제로 '제2회 섬 관광정책(Inter-Islands Tourism Policy, 이하 ITOP) 국제정책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 자리에서는 세계 유수의 섬 관광지역들이 안고 있는 정책이슈를 공유하고 이에 따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본부지역인 제주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발리, 중국 해남성, 필리핀 세부와 태국 푸켓, 스리랑카 남부주 등 ITOP 6개 회원지역이 자리하였다. ITOP 회원지역들은 지속가능한 미래 섬 관광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동 현안에 대한 연구조사사업의 발굴 및 공동연구의 추진, 그리고 관광으로 인한 폐기물 관리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정책 및 관리방안의 공유, 대응방안 모색에 대한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회원지역들의 공통된 특성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에 기반한 독특한 문화와 관광에 대한 높은 의존성이다. 최근 기후변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인구팽창과 환경위협 속에서 세계 유수의 섬 관광 지역들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각 지역마다의 고유 가치를 인정하고 차별성을 드러냈다. 급증하는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은 물론 자연자원에 대한 제한적 개발과 함께 민간역량을 집중시키는 등의 발전전략을 모색함으로써 협력과 상생의 방안을 제시하였다. ▲ 각 회원국 별 발표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이번 세미나에서 제주는 관광수요의 급증에 대응하고 질적 성장 기반형성을 위해 물리적 수용력의 증대와 중국 저가 단체 관광의 개선, 해외시장 다변화 및 개별여행객 편의서비스 확대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상생할 수 있는 균형성장을 목표로 정책추진에 심혈을 기울여 관광 산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TRI HITA KARANA’라는 전통적 지혜를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관광의 실현을 얘기했다. 인간과 그 가치관, 사회, 자연환경 간의 조화로움을 강조하며 사회․정치적 관계의 통합적 리더십의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이 외 태국의 푸켓과 스리랑카 남부주 등은 민간 역량강화에 중점을 두고 자구적인 성장이 가능한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해 관광육성 전략과 부합하는 지역관광 정책 추진을 피력하였다. ITOP 회원국들은 ‘지속가능성’을 전제로 한 관광산업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을 도모해야 함에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 자체가 궁극적으로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실천계획이며 관광객과 산업체, 지역주민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과 고부가가치 질적 관광, 공동의 번영을 위해 회원국 간 역량을 한데모아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동의 연구과제와 사업 발굴 및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제주관광공사의 ITOP 사무국 관계자는 "회원지역 각자의 고민과 이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하며 "앞으로 ITOP 국제정책 세미나를 정례화하여 회원지역 간 공론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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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4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호주...세상의 배꼽 '울룰루'에서 만든 일몰 실루엣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호주 원주민(에버리진)들의 성지 '울루루'에 갔다. 엘리스 스프링스에서 새벽 6시에 출발한 울루루 투어 버스는 5시간을 달려 울루루-카타츄타 국립공원에 도착했다. 지구의 배꼽 울루루는 일본 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에 나오는 바로 그 붉은 바위이다. ▲ 호주 울룰루의 일몰 모습 (사진=최치선 기자) 울루루의 높이는 348m, 둘레9.4km로 세계에서 가장 덩치가 큰 바위다. 그나마 2/3는 땅속에 묻혀 있다고 하니 규모를 쉽게 짐작하기 어렵다. 이곳의 주인인 에버리진 아낭구 부족은 지난 수천 년 동안 울루루를 '세상의 중심'으로 조상이 모이는 성스러운 곳 즉 '이와라'라고 믿었다. 그러나 18세기 호주를 정복한 영국을 비롯한 유럽인들이 호주의 주인 행세를 하며 에버리진들을 몰아내고 자신들의 도시를 세웠다. 정복자들은 기원전부터 불리던 이름들을 없애고 대신 자신들의 이름이나 고향의 지명을 본 따 새로운 이름을 만들었다. 울루루도 그 운명을 피해 가지 못했다.원주민들이 감히 쳐다보지도 못하던 성스럽고 신비로운 바위가 결국 호주 초대 수상(Henry Ayers)의 이름이 붙어 전승 기념탑 같은 '에어스 락'으로 전락한 것이다.하지만 세계의 여행자들은 한결같이 호주를 여행하면서 울룰루를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호주인들도 울루루가 덩치가 큰 붉은 바위라고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관광안내소마다 '울루루 투어'를 자랑스럽게 홍보하고 있는 것을 보면...엘리스 스프링스에서 투어버스를 함께 타고 온 일행은 운전기사 겸 가이드를 포함해 모두 8명이다. 동거하는 미국 고등학생 커플, 아일랜드 청년, 프랑스에서 온 '마르탱 씨' 부부와 딸, 그리고 나.울루루 투어의 정점은 한 낮의 더위가 사막 한 끝으로 밀려 가고 대신 노을이 울루루를 향해 내려오기 시작할 때부터다. 도착 후 짐을 풀자 마자 가이드를 따라 일행이 부지런히 걸음을 옮긴 곳은 노을이 질 때 울루루를 가장 감상하기 좋은 위치였다. '뷰 포인트'라고 할 만 했다. 멀리서 보는 울루루의 일몰 풍경은 환상이었다. 조용히 숨을 죽이며 시시각각 변하는 바위의 색과 사막의 풍경을 지켜보았다. 순간 머리를 내려치는 충격이 왔다. 빨갛게 타오르는 울루루의 모습이 마치 화산 분출을 시작한 활화산 같았다. 그러다 점점 붉은 빛깔이 테두리만 남기면서 사라지자 어린왕자에 나오는 모자그림(코끼리를 삼킨 보아 뱀)이 생각났다. ▲ 일몰시간에 빨갛게 타고 있는 울루루를 배경으로 힘껏 제자리 뛰기로 만든 실루엣 사진은 동심으로 돌아가 빨갛게 타고 있는 울루루를 배경으로 높이 뛰어 오른 모습을 자동에 놓고 찍은 실루엣이다. 여행자들마다 울루루를 추억하기 위해 멋진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한다. 기념 촬영이 끝나고 준비해 온 와인을 건배하는 여행자들도 많다. 그 모습을 지켜 보는 눈에는 부러움이 가득하다. 나를 포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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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4
  • [춘천] 로봇이 연기하는 공연 얼마나 재밌게요?
    ▲ 춘천 토이로봇관에 설치된 퓨로 안내로봇 빙빙(사진=퓨처로봇 제공) [트래블아이=김희원 기자] 무대 위에 로봇들만 등장하는 공연을 본적 있는가? 춘천에 위치한 '토이로봇관'에서는 하루 7회식 방문객을 대상으로 로봇공연을 진행한다. (주)퓨처로봇이 개발한 공연 안내로봇, 마리오네트 공연 로봇, 마임로봇 등 로봇 3종은 8월부터 춘천에 위치한 ‘토이로봇관’에 설치, 운영되고 있다. 로봇공연에는 ‘퓨로 안내로봇 빙빙’이 공연을 안내하고, ‘빙빙 마리오네트 로봇’과 ‘우다마리 몽도리 마임 로봇’은 공연의 주인공을 맡았다. 문화도시 춘천을 대표하는 마임, 인형극이 로봇이라는 콘텐츠와 융합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특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토이로봇관1층에 위치한 하이로봇존(HiRobot Zone)에서는 기존의 로봇 프로젝션 맵핑 전시와 연계하여 ‘우다마리 몽도리’ 마임 로봇 아트 공연을 진행한다. 로봇호기심천국존(So What Robot is Zone)에서 열리는 마리오네트 로봇공연은 올해 방영 예정인 창작 애니메이션 ‘숲 속 배달부 빙빙’ 캐릭터들이 로봇 공연단으로 활약해 눈길을 끈다. 로봇을 활용한 마임&인형극 융복합 공연의 특징은 로봇 간 네트워크 통신을 통해 로봇이 직접 공연을 한다는 점이다. 퓨로 안내로봇 ‘빙빙’이 공연 사회를 보면서 공연을 담당하는 각 로봇에게 ‘공연시작’ 신호를 네트워크 통신으로 보내면 로봇 공연이 시작된다. 각 공연이 끝나면 로봇들이 퓨로 안내로봇에게 ‘공연종료’ 신호를 보내고 안내로봇이 공연 종료를 알리며 공연이 마무리된다. 퓨처로봇 송세경 대표는 “춘천 지역 문화를 대표하는 마임&인형극에 퓨처로봇의 감성AI기술을 접목한 융복합형 콘텐츠가 춘천 토이로봇관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 지원사업’은 지역의 전통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지역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로 육성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정책지원 사업을 수주해 토이로봇관에 ‘로봇을 활용한 마임 및 인형극 융복합 콘텐츠 개발’과제를 성공적으로 납품한 퓨처로봇은 2009년 창립한 감성로봇 전문 개발 회사다. 지능과 감성을 갖춘 ‘소울웨어(Soulware)’를 지향하며 상용화된 서비스 로봇 산업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대한민국 1세대 로봇 기업으로, 감성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HRI(Human-Robot Interaction) 기술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이번 협약뿐만 아니라 2018년 글로벌 기업 ‘오라클’과 서비스로봇 플랫폼 구축 및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MOU, 국제회의 기획 대표기업 인터컴과 MICE 로봇 개발을 위한 MOU 등을 연달아 체결하며 서비스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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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4
  • [베트남] 나트랑의 숨은 보석 ‘안남 닌반베이’ 리조트&스파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휴가철을 맞아 아직도 어디로 갈까 고민 중이라면 베트남의 나트랑은 어떨까? 나홀로도 좋고 친구들 또는 가족들과 편안하고 완벽한 휴식을 취하고자 한다면 나트랑이 제격이다.베트남 나트랑의 아름다운 섬 ‘닌반베이’에는 숨은진주인 '안남닌반베이 리조트' 가 자리잡고 있기때문이다. ▲ 나트랑 '안남닌반베이 리조트' 풍경 나트랑의 깜란(Cam Ranh) 공항에서 1시간 정도 달려 닌호아 (Ninh Ha) 항구 도착 스피드 보트를 타고 다시 15분 정도 더 가면 아름다운 섬에 도착한다. 평균 기온은 26도 내외 바닷물은 온도가 일정해서 1년 내내 해수욕을 즐기기에는 천혜의 조건을 갖췄다. 베트남에는 유명한 휴양지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나트랑은 대표적인 휴양지로 이미 유럽인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1년에 새롭게 오픈한 35개의 풀빌라 리조트인 “안람(An Lam) 닌반베이(Ninh Van Bay) 리조트”는 아름다운 바위와 자연으로 둘러싸인 단독 해변,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선보이는 리조트 내에서의 전일 식사, 피곤함을 풀어줄 최고급 마사지,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썬셋 크루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35개의 풀빌라 리조트는 위치에 따라 클리프 풀빌라(힐 락 빌라), 라군 풀빌라, 비치프런트 풀빌라로 나뉜다. 모든 빌라는 아름다운 해변을 바라 볼 수 있게 위치하며, 개인의 프라이버스를 개인 버틀러서비스를 제공한다. 베트남 전통을 가미한 각각의 빌라들은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빌라 내 개인 수영장, 일광욕을 즐길 수 있는 썬 댁 공간, 개인 욕조를 갖춘 넓은 욕실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I-Pod 도킹 스테이션, 무선 인터넷, DVD & 고화질 TV 등 현대적인 시설까지 휴식을 위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마지막으로 빌라마다 고객들을 위한 리조트 객실 직원이 가까운 곳에 대기 하고 있어 어디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음식과 서비스를 최고의 모토로 삼고 있는 ‘안람 닌반베이 리조트’는 신선한 재료를 이용한 씨푸드에서 전통적인 베트남 음식까지 개인의 취향에 맞는 최고의 음식을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셰프들을 초빙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아름다운 수영장과 전경을 감상하며 즐기는 오픈 테라스 형 메인 식당은 아침, 점심, 저녁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일정 중 경험할 해변에서 즐기는 로맨틱한 디너는 연인 또는 가족들에게 색다른 추억이 될 것이다.현재 베트남 항공과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 데일리로 출발이 가능하며 나트랑까지도 당일 연결이 가능하다. 8월에는 베트남항공 항공편, VietJet Air 항공편, 대한항공 (KAL) 항공편, 제주항공 항공편이 직항으로 연결된다. 나트랑에서 1박을 하면 오토바이를 받쳐 놓고 바다낚시를 즐기는 현지 주민들과 베트남 현재의 모습 그리고 다양한 시티투어와 로컬 마켓을 구경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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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4
  • [서울] “이력서를 작성하고 Lets’ Go Party!”
    [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알바천국이 서울드래곤시티와 함께 스카이 비치에서 서머 풀파티 초대 이벤트 ‘이력서를 작성하고 Let’s Go Party!’를 진행한다. 서울드래곤시티의 스카이 비치는 최근 루프탑 풀파티의 성지로 떠오른 곳으로 무더위 속에서 일하며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20~30 청춘들을 응원하고 지친 몸과 마음에 기운을 불어 넣을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는 ‘알바천국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한 두 가지 방법으로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알바천국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이력서를 작성하거나 기존의 이력서를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 한 후,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 비치에서 열리는 풀파티에 참여하고 싶은 사연을 남기면 된다. 알바천국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벤트 게시물에서 서울드래곤시티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하고, 게시물에 댓글로 풀파티에 함께 가고 싶은 친구를 소환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총 50명을 추첨해 웰컴 드링크 1잔이 포함된 스카이 비치 풀파티 2인 초대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2일 이며, 당첨자는 8월 25일, 8월 31일 열리는 스카이 비치 풀파티에 이용 가능하다. 이벤트 당첨자들을 대상으로는 리뷰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카이 비치 풀파티에서의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개인 SNS에 남긴 전원에게 서울드래곤시티의 트렌디한 라운지바 킹스 베케이션의 칵테일 이용권을 제공하며, 이 중 우수 후기자 3명에게는 서울드래곤시티 1박 숙박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으로, 관련 사항은 추후 개별 공지 예정이다. 한편 스카이 비치는 서울드래곤시티의 엔터테인먼트 공간인 스카이킹덤 34층에 위치한 루프탑 풀&바이다. 국내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비치 클럽’ 콘셉트로 프라이빗한 해변의 여유와 트렌디한 풀파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서울드래곤시티는 8월부터 한 달간 매주 8월 첫 주부터 9월까지 각기 다른 새로운 콘셉트의 풀파티를 선보이며 호캉스족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 비치는 무더위 속에서 노력하고 있는 20~30 청춘들을 응원하고 색다른 힐링을 제공하고자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풀파티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도심 속 휴양지인 스카이 비치에서 풀파티를 즐기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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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4
  • [아일랜드] 'pacusona's you love : europe...도전
    [트래블아이=박선아] 대학교 2학년이 끝나갈 무렵, 삶에 대한 회의가 밀려왔다. '분명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긴 한데, 이력서에 스펙이라 적을 수 있는 일들은 늘어가고만 있는데, 왜 이렇게 나의 머리와 마음 속에는 갈수록 황폐한 사막만이 늘어가는 것일까?'라는 생각들로 채워지고 있었다. ▲ 지인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속에 시작된 유럽에서의 긴 여행 결국 그렇게 삭막하고 메마른 상태를 견디지 못한 나는 어딘가로 떠나야겠다고 결심했다. 집안에선 갑작스런 나의 결정에 무척 당황하는 눈치였고 그 눈치는 '죽이되든 밥이되든 알아서 해라.' 라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모아 놓은 돈이 넉넉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그제서야 모으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러한 현실에서 자연스레 워킹홀리데이를 알아보게 되었고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등의 나라를 찾아보다가 낯설지만 신비로운 이름 '아일랜드' 를 발견하게 되었다. ▲ 아일랜드에 가기위한 짐싸기, 1주일간 방에 저렇게 펼쳐놓고 짐을 싸고 빼기를 반복했다. 워킹홀리데이 협정이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나라이기도 하지만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나라이기도 했다. 나는 '미개척지'라는 매력적인 조건에 주저없이 그곳으로 결정했고 급하게 준비하고 훌쩍 낯선 나라 '아일랜드'를 향해 떠났다. 1주일간 방에 저렇게 펼쳐놓고 짐을 싸고 빼기를 반복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아일랜드에서의 삶은 내 인생에서 가장 긴 휴식이었다. 나는 아일랜드에서 일을 하고 공부를 하기도 했지만 1년가까이의 삶을 통틀어 긴 여행이라고 본다. 여러 집을 옮겨다니며 그 집의 허드렛 일을 했고, 학교를 다녔지만 공식 학교가 아닌 어학원이었다. 그리고 중간 중간 아일랜드 주변의 유럽국가들을 여행하며 그렇게 방랑자처럼 떠도는 삶을 살았다. ▲ 혹시몰라 철저하게 준비했던 상비약들 늘 배낭하나와 트렁크하나가 나의 재산의 전부였고, 그렇게 가벼웠던 떠돌이의 삶은 한국에서의 안락하고 평온한 삶보다 위험천만했지만 농도짙었던 내 삶의 큰 부분이라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처음에 트래블아이로부터 기사를 쓸 것을 권유받았을 땐, '내가 뭘 한게 있다고 기사까지..' 라고 생각했지만, 그 길고 길었던 휴식에서 일어났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다른 이들과 나눠보는 것도 꽤 재밌는 일이 될 수 있을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주 거창하진 않지만, 누구나의 삶에 한번쯤 깃들 수 있는 짧지만 긴 여행이야기를 하고 싶다. 앞으롤 쓸 이야기들의 전체적인 백그라운드는 아일랜드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그에 더불어 중간중간 프랑스, 스코트랜드, 영국, 독일, 스페인, 스웨덴, 핀란드 등의 유럽국가들의 여행이야기도 약방의 감초처럼 써볼 생각이다. 기사를 쓰기위해 그간의 사진들을 정리하며 기억들을 더듬으니 마치 내가 아직도 유럽에 있는 것처럼 설렌다. 그렇게 소중한 나의 작은 설렘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고 싶다. 국장님께서 글에 대한 제목을 정하라고 하셨을 때, 여러가지를 떠올렸다. '좌충우돌 여행기' '유럽에서의 1년' 등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결정지은 기사의 큰 이름은 'pacusona's you love : europe(파쿠소나의 유럽)' 으로 결정지었다. 유럽에서는 유난히 사랑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고 나도 그런 사람들 사이에서 알알하게 사랑받아 돌아온 것 같다. 유(you) 럽(love)이라는 이름과 꼭 어울리는 일이 아닐까? 앞으로 하나 둘 올라갈 나의 여행기에서 독자분들도 유럽에서 느끼는 찐한 사랑과 나의 그리고 우리의 삶을 느끼도록 열심히 글을 써내려나가고 싶다. ('pacusona's you love : europe(파쿠소나의 유럽)을 연재하는 박선아 씨는 OO대에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대학생 여행전문기자를 찾던 중 오하은 기자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는데 일을 하면서 1년동안 유럽을 여행했다는 한마디에 무조건 시작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계속해서 트래블아이는 제2, 제3의 파쿠소나 같은 자유여행자들의 다양하고 특별한 이야기들을 담을 것입니다. 거기에는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었던 재미와 놀라움 그리고 감동이 있고 세계의 생생한 현장이 들어 있을 것입니다.- 편집자 주)
    •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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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4
  • [최치선의 포토에세이] 신안군 증도 우전해수욕장...그건 세상이 아니다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사람이 사는데 꼭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물, 공기, 돈과 같이 기본적인 요소 외에 추가로 언급하다 보면 저마다 다른 답이 나온다. 그중 돈이 있으면 모든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많이 가진 사람이라도 죽음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자연의 한 요소에 불과한 인간이 결국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 아닐까? ▲ 증도 우전해수욕장 풍경 (사진=최치선 기자) 사진 속 해변 풍경은 해남 증도에 있는 우전해수욕장이다. 증도는 지난 2007년 12월에 아시아최초 슬로우시티로 지정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증도에는 여러 명소가 있다. 그 중 우전 해수욕장은 앞 뒤로 풍광이 뛰어나 국내외 여행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다. 우전 해수욕장 가는 방법은 자동차로 전남 무안 해제반도를 지나 신안군 지도읍에서 사옥도를 거쳐 10분쯤 가면 증도대교가 눈 앞에 나타난다. 증도대교가 없을때에는 배를 타고 가야했다. 면소재지를 지나 좌측방향으로 내려가면 갯벌을 가로질러 우전해변까지 목교가 설치되어 있는데 날씨만 허락하면 목교를 걷는 것도 운치있다. 조금 지나면 왼쪽에는 우리나라 최대의 소금생산지인 광활한 태평염전이 햇살을 받으며 보석처럼 눈부시게 반짝거린다. 갯벌을 끼고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해송숲과 어우러진 우전해변이 나타난다. 우전해수욕장을 보고 여기가 한국인가 눈을 의심해도 좋다. 그만큼 이국적인 풍경이니까. 바다 앞으로 크고 작은 섬들이 떠 있는 풍광이 매우 아름답고 특히 넓은 백사장과 볏짚으로 만든 파라솔은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게다가 울창한 한반도 해송 숲을 따라 산책의 여유를 즐기는 호사도 누려볼 수 있다. 그리고 북쪽의 방축리 앞바다에 떠 있는 도덕도 해역에서는 600여 년간 바다에 잠겨있던 중국 송·원대의 유물이 수없이 발굴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적도 있다. 그래서 이곳에 있는 리조트의 이름이 엘도라도이다. 이 리조트에서는 팬션, 사우나, 야외노천탕 등을 운영하며, 갯벌생태전시관에서는 다양한 갯벌생태계를 학습하고 관람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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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4
  • [스위스] 체르마트의 무공해 청청 일출과 일몰...고르너그라트에서 바라본 일출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고르너그라트에서 바라보는 마테호른의 일출은 지금껏 우리가 보던 일출이 아니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상징같은 것이다. 해발고도 3089m 꼭대기에서 일출을 감상해 보자. ▲ 고르너그라트에서 바라본 마테호른의 일출은 장엄을 넘어서 신비롭다. 신이 천지창조를 한 후에 '얼마나 아름다운가'라고 만족했다고 한다. 그 기분을 잠시동안 느낄 수 있을지 모른다. 고르너그라트 정상의 파노라마 플랫폼에 도착하면 웅장한 마테호른의 실루엣이 새벽을 깨고 그 모습을 서서히 드러낸다. 고르너그라트 위에서 첫 햇살에 흠뻑 젖어보자. 세상의 모든 아름다움이 여기서 시작되는 것을 알게 된다. 주변의 29개의 4000m 급의 봉우리들이 햇살에 모습을 드러내며 심포니를 연주한다. 일출 감상 후에는 고르너그라트 정상에 있는 쿨름호텔(Kulmhotel)에서 알프스식 아침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아침식사 후에는 리펠알프(Riffelalp)까지 걸어 내려가면서 고르너그라트의 각종 야생화와 야생동물도 주의깊게 살펴보자.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 고르너그라트로 가는 철도 출발시간: 첫차 시간은 시기마다 다르므로, 고르너그라트 홈페이지를 참조한다. 출발지: 고르너그라트 기차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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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3
  • [독일] 9월 26일~30일 '베를린 아트 주간'...독일 현대미술 달력, '달' 주제 사진촬영 조명
    [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독일관광청은 9월을 맞아 독일 축제 중 규모가 크고 가장 많이 알려진 축제를 소개한다.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는 계절에 어울리는 축제 때에 맞춰 독일 가을 여행을 하는데 유용하다. ▲ 2012년 베를린 아트주간 행사 사진 (독일관광청) ▲ 2018 베를린 아트주간에 전시될 작품 (홈페이지 캐배처 http://www.berlinartweek.de) 9월 26일부터 30일까지 베를린 아트포럼 주최로 ‘베를린 아트 주간(Berlin Art Week)’이 도시 곳곳에서 개최된다. ‘베를린 아트 주간’은 베를린 시에서 주최하는 현대 미술 전시로, 이를 통해 문화도시 중심지로서의 자리매김을 도모한다. 베를린 아트 주간 동안 독일 수도의 현대 미술 달력을 조명한다. 프로그램의 풍부한 다양성은 기관, 화랑, 예술가, 개인 수집가 및 프로젝트 공간의 공동 협력으로 가능해지고 국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기간에는 베를린 예술계에서 아트 페어, 전시회 개막식, 시상식, 아티스트 영화 및 다양한 특별 이벤트가 개최된다. ▲ 2017년 베를린 아트주간 '아트페어' 행사 사진 방문자는 대규모 전시회뿐만 아니라 아직 발견되지 않은 아티스트의 다양한 장르에 대한 수많은 프리젠테이션을 기대할 수 있다. 다시 한번 주목할 점은 예술 박람회 아트 베를린과 포지션 베를린 아트 페어에 있으며, 올해는 템펠 호프 공항의 격납고에 갤러리를 전시하고 있다. 올해 '베를린 아트 주간'의 많은 하이라이트 중 하나 인 C / O 베를린과 EMOP 베를린에서 '유럽의 달 사진 2018'을 선보이는 사진 촬영에 특별한 초점을 맞춘다. ▲ 2012 베를린 아트주간 전시작품 (사진=독일관광청)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는 ‘베를린 아트 주간’ 에는 베를린의 100여 개의 갤러리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미술작품이 전시된다. 무엇보다 이는 신인 예술가에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며, 참여하는 갤러리와 기관의 지속적인 활동을 독려하는 기회가 된다. 베를린 구 국립미술관, 베를린 갤러리, C/O 베를린, 국립갤러리 등 베를린 메인 미술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온라인으로 입장권을 미리 구매할 수 있으며, 한 장으로 모든 전시를 자유로이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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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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