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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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본에어가 도심 항공교통을 선도하는 UAM 기체 제작사 AutoFligh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협력으로 도심 항공교통 서비스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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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전에서 비행시연 중인 AutoFlight의 UAM 기체 Prosperity I(사진=본에어)

 

본에어는 지난 27, 중국 선전에서 열린 AutoFlightUAM 기체 비행시연 행사 후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utoFlight'Prosperity I' 기체 두 대가 동시에 원격제어를 받아 편대비행한 뒤 성공적으로 체결되었다. Prosperity I65db의 적은 소음과 고도 150m를 유지하며 홍콩과 마카오 사이의 해협 55km20분만에 횡단하는 성과를 보였다.

 

AutoFlight은 독일과 중국에 기반을 둔 UAM 기체 제조사로, 이번에 선보인 4인승 eVTOL 기체 "Prosperity I" 는 최대속도 시속 200km, 한번 충전에 250km 거리를 운항할 수 있다. AutoFlight은 올해 상반기 안으로 감항당국(CAAC)의 화물운송용 기체 형식증명 승인 후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할 예정이다.

 

AutoFlightKellen Xie 부사장은 한국은 도심 항공교통 산업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로 이번 본에어와의 협업을 통해 도심 항공교통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본에어 신민 대표는 승객을 운송하는 도심 교통 서비스의 특성상 안전성 검증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안전성과 유지관리가 뛰어난 Lift-Cruise 형태를 지닌 AutoFlight의 기체를 눈여겨 봐왔다, “이번 AutoFlight과의 협업을 통해 본에어 플랫폼에 UAM 기체 운영 관리 솔루션을 추가 개발해 글로벌 진출도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본에어는 이번 AutoFlight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약 6,000억 달러(800조원) 규모의 UAM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eVTOL(전기 수직이착륙) 산업이 더욱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기체 20대를 매입할 예정이다. 본에어는 이를 통해 이동수단으로서의 헬리콥터를 이용한 에어택시 서비스를 구축하고 UAM 서비스 환경이 갖춰지면 eVTOL 기체를 도입하여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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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에어, UAM 기체 제작사 AutoFlight와 업무협약 체결…도심 항공교통 서비스 발전 향해 한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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