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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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75억 대작, 덕소-도곡 랜드마크 2025년 완성 예정

[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와부읍 도곡리에 위치한 폐철도 시설을 문화공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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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월 경의중앙선 복선 전철화 개통 이후 장기간 방치되었던 이 폐철도 시설은 이제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지난해 6월부터 공원 조성 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 이후, 올해 4월에는 터널 내부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하여 폐터널의 안정성과 사용성을 확보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주민 의견 청취, 유사 사례지 답사,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통해 확정되었다. 총사업비 75억 원을 투자하여 금대산 아래에 위치한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자연을 테마로 한 경관 빛터널 및 스카이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접한 완충녹지 조성과 보행교 설치를 통해 월문천으로 단절되었던 덕소리와 도곡리를 연결하며, 와부읍 지역주민들에게 소통과 힐링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폐철도를 포함한 문화공원의 면적은 3,954, 덕소리와 도곡리를 연결하는 사업 구간의 총연장은 850로 계획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치된 폐철도를 시민 기대에 부응하는 공간이자 와부읍의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남양주시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와 휴식의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2025년의 완성을 기대하며, 이곳이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지켜보는 것만큼 흥미로운 일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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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폐철도에서 문화의 무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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