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2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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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최치선 기자] 청주시가 중앙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중요한 단계를 밟았다. 시는 성안길에 위치한 옛 KT부지를 294억원에 매입,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매입은 청주시청사 및 청주시의회의 임시청사로 활용될 예정이며, 중앙역사공원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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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안길 옛 KT 건물 (사진=청주시)

 

청주시는 2013년부터 성안길 옛 KT부지(약 5천600㎡·건물 포함)를 중앙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주요 부지로 결정하고, 2022년 매입을 위한 감정평가를 추진해왔다. 당시 감정가격은 약 444억원으로 예산을 크게 초과하여 매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지난해 재정 문제로 공매가 추진되는 등의 어려움을 겪은 토지주의 협의 의사 표명으로 매입이 가속화됐다.


청주시는 지난해 12월 매입 계획을 수립하고, 토지주 및 신탁사와의 여러 차례 협의 끝에 당초 감정평가액보다 약 150억원 절감된 294억원에 부지를 매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매입으로 중앙역사공원 조성의 초석이 마련됐으며, 현재 청주시청사 및 청주시의회 건립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해당 부지는 임시청사로서 안정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중앙역사공원 조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청주시청사 및 청주시의회 건립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매입을 통해 청주시의 역사적, 문화적 자산을 재조명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앙역사공원은 옛 청주읍성 내 청주관아와 중앙공원을 연계하여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총 868억원을 투입해 운주헌, 통군루, 사령청, 사창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시설을 복원 및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주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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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성안길 옛 KT부지 294억원에 매입 완료...중앙역사공원 조성의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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