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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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강지혜 기자] 반려동물에 대한 승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국공항공사(사장 손창완)는 펫티켓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공사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고객의 공항이용 기준 펫티켓(Pet + Etiquette)을 수립하고, 전국 14개 공항에 반려동물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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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반려동물을 동반하고 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다중공공시설인 여객터미널에서 반려인과 반려인이 공존하며 쾌적한 공항이용을 돕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고객 공항이용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지난 329일부터 전국 14개 공항 안내데스크에서는 반려동물용 목줄을 대여하고 배변봉투를 무료로 제공한다.

 

공사는 개정된 동물보호법과 대중교통 여객운송약관, 반려동물관리협회 등 전문기관 자문을 반영해 반려동물 공항이용 기준을 마련했으며, 기준에는 공항내 반려동물 전용케이지 이용 및 이동방법, 목줄의 길이(50cm 내외), 반려동물 배변물의 처리방법, 법령에 명시된 맹견 출입제한 안내, 예방접종 및 인식표 착용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해외공항의 경우 미국 뉴욕의 JFK 공항, 시카고 잭슨 하츠필드 공항 등은 반려동물 전용 화장실과 전용 쉼터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고, 일본의 하네다 공항 등은 반려동물 전용케이지 이동 필수, 반려동물 전용 호텔 시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반려동물을 제한하기 보다는 모두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는 공항을 만들기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하게 됐다공항내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펫티켓을 적극 알려 모두가 쾌적한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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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전국 14개 공항에 펫티켓 서비스...목줄 대여와 배변봉투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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