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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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중국 청소년들의 수학여행지로 인기몰이에 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2일 대규모 중국관광객(수학여행단, 실버관광객, 영어교류단 등)을 유치하는 중국 위해시 국제여행사, 롯데관광 상품기획자 4명을 초청, 대구시니어체험관, 대구스타디움 및 스포츠기념관, 경대사대부설초등학교, 동성로 등의 대구 관광지를 둘러보고, 대규모 중국관광객이 수용 가능한 대구관광 수용태세에 대해 업무협의를 했다. 그 결과 중국측에서 이달 말경-2월 기간에 총 1,000명(1회 250명 × 4회)의 중국 수학여행단을 대구로 보내기로 했다.

이번 대규모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는 2011년 대구세계육상대회 이후, 대구의 인지도가 급부상한 결과이며,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우수 여행사 초청 팸투어, 홍보설명회, 현지 여행사 세일즈콜 등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과 현지 관련 유력사와의 지속적인 인적네트워크 관리를 통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특히 대구시가 올해부터 세계 5대 송출 관광국으로 부상한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내륙 도시로서는 처음으로 중국관광객 유치단(단장 1, 담당자 2)을 신설해 앞으로 중국관광객 유치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앞서 오는 1월 13일부터 15일에는 중국 정주시 사범부속 소학교 수학여행단 62명이 대구를 방문한다. 이들은 경대사대부설 초등학교에서 한중 문화공연 교류활동 후, 대구 대표 학습관광지인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대구스타디움 및 스포츠기념관, 동성로 등을 둘러보고, 2박3일 일정으로 대구의 명소를 둘러볼 예정이다.

市와 경북대사범부설초등(사대부초)는 이들을 환영하기 위해, 사대부초 학생들이 손수 제작한 환영 꽃목걸이를 중국 청소년들에게 일일이 걸어주는 한편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환영행사도 개최한다. 주요 순서는 한국측 환영행사, 중국측 감사인사, 환영꽃다발 증정, 대구관광기념품 교환, 한중 문화공연 교류, 서예교류문화교류, 단체기념사진, 경북대사범부설초등학교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중국 수학여행단, 노인단체 등 틈새시장 공략과 더불어 중국 부자(VIP)관광객을 겨냥한 대구관광상품 개발의 다양한 상품개발 및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며 중·장기적 측면에서는 중화권(중국, 대만, 홍콩 포함)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중국인 유치활성화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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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월~2월경 1000여 명 중국 수학 여행단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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