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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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관광안내소에서 유모차, 휠체어를 빌려 주는 등 유아 동반가족, 장애인, 거동 불편자 등을 위한 적극적인 관광 서비스에 나선다.

이는 일반인들에게 비해 관광 기회가 적은 장애인 등에 대한 편의 제공으로 부산지역의 관광지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장애인 등 보다 다양한 계층에게 부산의 관광자원을 느끼고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관광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는 데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그냥 한번 방문하고 지나치는 피상적인 관광이 아니라 유모차 또는 휠체어를 이용해 부산의 구석구석을 다니면서 그 매력에 흠뻑 빠져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부산시는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광여건이 편리한 자갈치, 국제시장 일원을 관광할 수 있도록 부산종합관광안내소(남포동)에 유모차와 휠체어를 각2대씩 우선 배치했다. 관광객들은 당일 관광안내소를 방문하거나 사전 전화예약(☎051-253-8253)을 통해 유모차, 휠체어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후 타 지역 관광안내소에도 유모차, 휠체어 배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부산시는 관광안내소에 관광워킹가이드 배치, 문화관광해설지를 대상으로 한 퍼즐스탬프투어 실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관광 점자책 제작 등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잠재적 관광객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편의서비스 제공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관광도시 부산을 적극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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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광안내소 서비스 활성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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