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7(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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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부산 기장군이 자연과 동행하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정종복 군수는 '2023 철마임도 정비사업'의 성공적 완료를 발표하며, 군민들의 산림복지 향상과 숲세권 이용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연친화적 등산로와 임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을 11월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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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철마임도 (사진=기장군)

 

철마임도는 백운산부터 망월산까지 이어지는 임도 구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권 산책로로 자리 잡았다. 군은 자연재해 방지와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목표로 올해 2월부터 10월 말까지 이어진 정비사업을 통해 이 길을 쾌적하고 안전한 임도로 탈바꿈시켰다.

 

이와 함께, 군은 고촌리 아파트 단지 인근의 '우리 동네 숲길' 사업과 일광산, 망월산, 석은덤 등을 아우르는 6개 등산로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또한 '장안(불광산)임도 구조개량사업'을 추진 중이며, 11월 중으로 그 준공을 앞두고 있다.

 

더 나아가, 기장군은 등산로 정보와 관리 시스템을 체계화하기 위해 '등산로 DB 구축 및 관리계획수립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 용역을 통해 등산로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체계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도심 생활권을 중심으로 숲세권을 확대하고, 주민 이용 행태 분석을 통해 산행에 최적화된 숲길을 확충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더 나은 산림복지를 제공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자연환경 보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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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숲의 품으로 초대하는 기장, 철마임도로 걷는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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