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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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아이=김보라 기자] 캘리포니아의 푸른 하늘 아래, 예술의 별들이 새로운 우주를 창조한다.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이 기대에 부풀어 오르는 가운데, 게티(Getty)PST ART 2024 프로그램이 그 화려한 막을 올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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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버러 사이언스 페스티발(사진=Jane Barlow)

 

내년 9, '예술과 과학의 충돌'이라는 주제 아래, 5개월간의 장대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80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60여 개의 전시와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의 새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PST ART는 비엔날레의 풍성함을 담은 대규모 미술행사로, 우주론부터 공상과학, 인공지능, 기후변화에 이르기까지 인류의 지식과 상상력이 만나는 접점을 탐구한다. 이는 단순한 예술 프로젝트를 넘어, 공공 프로그램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미국 예술계에 전례 없는 발자취를 남길 것이다.

 

문화와 교육, 과학의 교차점에서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Live), LA카운티 미술관 등이 협력하여, 사이언스 패밀리 페스티벌과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예술의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이 행사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웬디뮤지엄(Wende Museum)에서는 스푸트니크 복제품 전시와 함께, 스탠포드 대학의 우주 이니셔티브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한다. LA 댄스 프로젝트는 '울림 (Resonance)'이라는 과학과 안무의 접목을 시도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예술의 새로운 해석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의 혁신적인 퍼포먼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소리의 세계를 탐험하는 필드 녹음작업 등,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PST ART 2024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s://pst.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티는 프리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에서도 그 영향력을 발휘하며, 비주얼 리서치 밴드 이끼바위쿠르르(ikkibawiKrrr)의 퍼포먼스로 한국의 예술 팬들과도 교류하고 있다. 문화유산의 전시와 보존, 복원을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전파하는 게티는 이번 PST ART를 통해 또 한 번 예술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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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우주를 향한 대담한 여정: PST ART 2024, 캘리포니아의 별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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